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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정연구원-고려대 , 탄소중립 정책연구 ‘맞손’

    수원시정연구원-고려대 , 탄소중립 정책연구 ‘맞손’

    탄소중립 실천과 현장밀착형 정책연구로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수원시정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머리 맞댄다.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은 24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이건원 고려대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주임교수,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전세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연구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공동 연구 ▲데이터 및 연구성과 공유와 인력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가진 후 수원시정연구원(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재생협동과정)은 ‘2024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노력과 과제’라는 주제로 MOU체결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를 통해 이건원 고려대 교수는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협업 방안’을 제시했고,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시민참여’에 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를 좌장으로 조영태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미래세대의 운명을 좌우할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시민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리빙랩 경험을 갖고 있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으로 수원시의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앞당기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올해 장애인 평생교육에 60억 원 투입

    경기도, 올해 장애인 평생교육에 60억 원 투입

    31개 시군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경기도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60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기관에 학력 보완, 문해,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도내 23개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위탁 운영한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군포, 양평 등 18개 시군에 조성돼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은 화성, 안산 등 11개 시가 선정돼 장애인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여성용 19금 공연도 금지하라”…성인 페스티벌 논란, 공연계로 번지나

    “여성용 19금 공연도 금지하라”…성인 페스티벌 논란, 공연계로 번지나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 이른바 ‘성인 페스티벌’이 전면 취소된 가운데 여성들이 즐기는 19금 공연도 금지하라는 항의성 민원이 서울시에 제기됐다. 지난 1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공연을 중지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현재 서울씨어터 2관에서 열리고 있는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는 오직 여성 전용 콘서트이며,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관객들만 보는 무대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무대에 선 남자 배우가 입었던 속옷을 판매하는 등 사회적 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페스티벌”이라면서 “서울시, 강남구청, 미래한강본부가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막으려 했던 것처럼 사회적 문란을 일으키는 더 맨 얼라이브 공연을 중지시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에 이어 ‘와일드와일드’라는 제목의 뮤지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작성자 B씨는 “현재 명보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와일드와일드쇼는 오직 여성 전용 콘서트이며,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관객들만 보는 무대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있다”며 A씨 요청과 마찬가지로 공연을 중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또다른 시민 C씨는 “서울 시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상품화 쇼를 중지해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지자체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불법쇼로 간주해 결국엔 쇼를 못 하게 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면서 “그런데 우리 주변 곳곳에 남성과 여성을 성착취하는 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C씨는 같은 공연을 언급하며 “남성 댄서가 입은 팬티를 판매하는 등 성착취화가 너무 심한 것 같다. 반대로 여성이 입었던 팬티를 남성에게 판매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면서 “최근에 성인 페스티벌도 개최를 못하게 하는 성과를 냈으니 서울시라면 다른 성착취 성상품화 쇼를 막을 수 있을 거라 본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착취가 곳곳에 벌어지고 있는 쇼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이러한 제안은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된 데 따른 항의성 민원으로 풀이된다.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 ‘플레이조커’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밝힌 취소 이유는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다. 주최 측은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겠냐는 입장”이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 소식은 3차례의 장소 변경 끝에 나왔다. 애초 성인 페스티벌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에서 20~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주최 측이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택했으나 파주시 역시 행사를 금지했다. 이에 주최 측은 21~22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선상 주점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서울시는 주점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한다고 경고했다. 잇따른 취소에 주최 측은 강남구 압구정동 모처에서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으나 강남구도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강남구는 압구정 일대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번 성인 페스티벌 논란은 정치권으로 퍼지기도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면서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천 당선인은 과거 여성 관객 대상 ‘19금’ 공연 등이 여러 번 개최된 적이 있다며 “성인 페스티벌 금지는 형평에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 관객 대상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연출한 ‘와일드와일드’, 공연 연출가 박칼린이 연출한 여성 전용 공연 ‘미스터 쇼’ 등을 거론했다. 그는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다가 남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절대 개최되어서는 안 되는 풍기 문란 공연, 성범죄 유발 공연으로 취급되며 지자체의 무리한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남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경기자원봉사센터,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

    경기자원봉사센터,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

    물품, 안부 나누기 등 일상적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소통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하 ‘경기도센터’)가 일상적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소통을 돕는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주제는 ‘일상적인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하며 이웃과의 소통을 확장하고 사회통합의 분위기 조성’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면서 이웃과 소통하거나(물품나눔),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거나(밥상나눔),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편지나 문자를 보내고(안부나눔), 자원봉사 정보를 나누는 방식(정보나눔)으로 참여할 수 있다.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은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센터의 ‘시민참여 공동 캠페인’의 하나다. 권석필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로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은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미션 실천 활동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모티너스 앱 (https://motiners.com/campaign/1453/info)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광양 출신들 좋겠네···‘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광양 출신들 좋겠네···‘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광양 지역 학생들이 대학 등록금 지원을 받는다. 시는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등록금 지원 대상과 할인율을 결정하기로 했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다음달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이다.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은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후 학업 중단, 졸업 후 학자금 상환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학교·기관 등에서 받는 장학금(학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 또는 거주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50%에서 100%까지 지급한다. 학생 본인이 관내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거나 주민등록 합산기간이 7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100%를 준다. 초·중을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5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70%,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3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2025년 이후 사업을 시행해 1차년도에는 4학년, 2차년도에는 3~4학년, 3차년도에는 2~4학년, 4차년도에는 1~4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경우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의견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이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정책이면서 출산율 제고 등 인구정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광양학사(서울 소재)를 운영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마감 후] 공간과 기억

    [마감 후] 공간과 기억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자신의 저서 ‘공간의 시학’에서 “기억을 생생하게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라고 말했다. 공간은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한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세월호 참사 발생 3개월 뒤인 2014년 7월 광화문광장에는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유가족을 중심으로 천막이 설치됐다. 2019년 3월까지 천막 형태를 유지한 이곳은 유족과 일부 시민들의 단식 농성 장소였고, 세월호의 참사와 아픔을 나눴던 시민들의 공간이었다. 이른바 ‘폭식투쟁’이라는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의 모욕적인 행위가 벌어진 곳이기도 했다. 그러다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를 추진하던 서울시가 유족들과 합의하면서 2019년 3월 18일 천막은 철거됐다. 같은 해 4월 12일 규모를 절반으로 줄여 광화문광장의 한편에 ‘세월호 기억·안전전시공간’(기억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실과 시민참여 공간이 다시 문을 열었다. 천막에서 나무 오두막 형태의 건물로 새롭게 만들어진 전시관은 참사의 기억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기능으로 확장됐다. 이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기억공간은 2021년 7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지금의 자리인 서울시의회 앞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초 이전할 공간을 찾지 못했던 유족들은 광화문광장을 떠나는 데 반대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가 중재에 나섰고,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이 끝나면 기억공간이 들어갈 곳을 만들겠다는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조건을 유족 측이 받아들이면서 기억공간은 광화문광장을 떠났다. 참사 이후 7년 만의 이사였다. 제자리를 찾은 정식 이사가 아니라 갈 곳을 찾기 위한 임시 이전이었다. 그사이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으로 바뀌었고, 민주당이 다수였던 시의회는 국민의힘 과반으로 역전됐다.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 이후 기억공간의 제자리를 찾아 주겠다던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2022년 6월 30일 이후 기억공간은 불법 점유물이 됐다. 서울시는 기억공간의 광화문광장 이전을 불허했고, 제대로 된 이전 공간을 위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기억공간의 운영 주체인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서울시의회로부터 매달 불법 점유에 따른 약 330만원의 변상금 고지서를 받고 있다. 지난달까지 7000만원가량의 변상금이 쌓였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년이 되던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앞 기억공간에는 하루 동안에만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10주기 당일 기억공간 현장 운영을 담당한 416연대 활동가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등은 모두 안산시 화랑유원지나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 등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에 그날 이곳을 찾은 분들은 대부분 일반 시민”이라고 말했다. 공간이 사라지면 기억도 바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픈 기억과 슬픔은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마주하고 기억해 다시는 같은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제대로 된 공간 없이는 이어지기 어렵다. 기억공간이 갈 곳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논의해야 하는 이유다. 박재홍 전국부 기자
  • 풍암호수 거닐며 자연도 문화도 흠뻑… 광주에 새 랜드마크 뜬다

    풍암호수 거닐며 자연도 문화도 흠뻑… 광주에 새 랜드마크 뜬다

    광주 지역 최대 민간공원인 ‘중앙공원’을 140만 광주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됐다. 서구 중앙공원 1지구는 총면적 243만 5516㎡ 규모로 광주시 전체 민간공원의 30%를 차지한다. 풍부한 녹지공간은 물론 수면적이 12만㎡에 이르는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넓은 수변공간까지 갖췄다. 광주시와 민간공원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공원 1지구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풍암호수를 품에 안은 중앙공원 1지구에는 8개 테마숲과 함께 11개 마을숲이 조성된다. 테마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으로 이뤄진다. ●‘명품 수변공간’ 변신 앞둔 풍암호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풍암호가 가진 자연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시행 중이다. 풍암호의 특성화를 위해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수변 문화예술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외공연장, 물놀이 마당, 어린이피크닉마당, 인공폭포 등이 대표적인 시설이다. 8개 테마숲 중 하나인 청년의 숲과 연계,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할 왕버들마당도 예정돼 있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레저와 편안한 여가활동을 위해 ‘호수 백사장’을 조성하고 풍암호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카페’와 2㎞ 길이의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목표다. 1956년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풍암호는 1990년대 들어 도심 개발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도심 속 친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수질 악화에 따른 녹조와 악취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현재 5~6등급 수준인 수질을 3급수까지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수질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공공정원·장미원 등 8개 테마숲 ‘다채’ 어울림 숲은 화정로와 치평중학교 인근에 약 5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른바 ‘광주형 공공정원’으로,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도시공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정원, 어린이놀이정원, 작가정원, 도시정원센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어울림 숲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원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향토수종을 심거나 전시해 지역 고유의 수목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숲은 청년을 위해 조성되는 열린 공간이다. 풍암호수 인근에 조성되며 ‘아시아 청년문화숲’과 ‘아시아 청년언덕’ 등 두 가지로 꾸며진다. 아시아 청년문화숲은 약 4만 9000㎡ 규모로 청년예술정원, 청년전시관, 다기능 파빌리온, 다기능마당 등의 문화공간과 함께 잔디마당, 피크닉마당, 빗물정원 등으로 구성된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아시아 청년언덕은 3만 4800㎡ 규모로 피크닉을 즐기거나 버스킹을 할 수 있게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약 6만 3000㎡ 규모의 도심형 캠프장으로 조성된다. 가족의 숲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빗물체험원’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빗물 파빌리온과 빗물정원이 들어서며 도시환경과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활력의 숲은 생활체육단지를 목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풍암호수 일대에는 장미원이 조성된다. 화려한 색채의 장미들을 배치한 정원으로 약 4000㎡ 규모로 2곳이 들어선다. 풍암호수와 수경시설,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다채로운 감성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11개 마을숲, 차별화된 경관 연출 11개로 구성된 마을숲은 총 12만 2600㎡ 규모다. 중앙공원 1지구 인근 화정동과 금호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주거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들 마을숲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영공연장, 운동 공간, 산책로, 마을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산책로는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일부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수목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공원 1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전국 도시공원 중 가장 독특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푸바오, 세금으로 데려오자” 민원에…서울시 “중국서 행복하게 살길”

    “푸바오, 세금으로 데려오자” 민원에…서울시 “중국서 행복하게 살길”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새출발을 시작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으로 데려와달라는 시민 제안에 대해 서울시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동물기획과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올라온 푸바오 관련 글에 “푸바오가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며 ‘유료 임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8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는 제목의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작성자 김모씨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중국에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적었다.해당 게시글에 대한 ‘좋아요’가 50개를 넘으면서 서울시 측은 답변에 나섰다. 서울시 동물기획과는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푸바오가 국내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해 서울대공원에서 임대하는 방식으로라도 푸바오를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하신 말씀이라 생각된다”면서 “서울대공원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많은 시민분들이 이에 대해 마음 아파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푸바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을 때, 푸바오가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며 “푸바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신 제안에 대해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천시 캠프마켓 공원조성 대토론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천시 캠프마켓 공원조성 대토론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가 ‘캠프마켓 시민 대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주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이하 마스터플랜)’에 인천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했다.마스터플랜은 2023년 12월 D구역까지 완전히 반환된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7월부터 진행해 온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의 일환으로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과 미래세대참여단 등이 참가했다. 시민참여단은 만 18세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해 지역, 성별, 연령별로 구성했으며, 미래세대참여단은 만 14세 이상 17세 이하 청소년들로 구성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토론회는 기본 의제를 중심으로 ▲세션1은 캠프마켓 공원조성 방향 ▲세션2는 공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으로 구분해 각 세션별 관련 전문가의 발제·발표와 토론, 참여단 분임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가 숙의형 의견 수렴 과정인 만큼 시민참여단은 토론회 참석에 앞서 지난 3주간 의제와 관련된 전문가 강연 등 온라인 사전학습을 이수했다. 또한 숙의과정의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사전학습 전, 대토론회 개최 전·후 등 총 3회에 걸쳐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는 미래의 캠프마켓을 만들어 가기 위한 그 첫 단계이자 시작”이라며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공원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가겠다”고 전했다.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 추진단’은 4월 중 시민인식조사, 토론회 개최 등 그간의 공론화 과정을 담은 결과 분석서를 작성하고, 5월 중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 “푸바오 데려오자는 사람, 中 추방해야”…찬반 논쟁 팽팽

    “푸바오 데려오자는 사람, 中 추방해야”…찬반 논쟁 팽팽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데려와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급기야 이 같은 제안을 한 사람을 중국으로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3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푸바오를 혈세로 데려오라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추방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시민 조모씨는 “쓸데없이 혈세 낭비하지 말고 그들을 중국으로 추방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해당 글에는 “공감한다. 나라 경제가 힘든데 세금을 이런 곳에 써달라고 한다니. 감상에 젖어 현실을 생각 못 하는 분들 같다”, “원래 모든 판다는 중국 소유다. 판다가 짝짓기할 시기가 되어 중국으로 돌아간 것인데 세금을 써서 우리나라로 돌려보내 달라는 건 정신 나간 소리 같다. 모든 사람이 푸바오를 좋아할 것 같냐. 차라리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서 데려와라. 서울시 시민들의 세금으로 데려오는 건 아니라고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모씨도 ‘푸바오 국민 혈세 임대 결사반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푸바오는 짝짓기와 넓은 환경 등을 누릴 권리가 있으므로 한국으로 다시 데려와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고 했다. 그는 “푸바오를 보고 싶으면 개인 돈을 내고 보러 가야지 어째서 세금으로 데려오라고 난리냐”며 “제발 공과 사는 구분하자”고 했다.앞서 김모씨는 지난 8일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상징인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했다. 김씨의 글이 게재된 후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 성남시,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학기당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학기당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이다. 시는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4.4.)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직전 주민등록이 성남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간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를 접속해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오는 6월 말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 이 사업을 도입해 최근 2년간 1185명 대학생에게 1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 “푸바오, 서울시 예산으로 데려오자”…‘유료임대’ 시민제안 나왔다

    “푸바오, 서울시 예산으로 데려오자”…‘유료임대’ 시민제안 나왔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한국 팬들의 ‘푸바오 앓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달라는 시민 민원이 서울시에 제기됐다.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는 제목의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작성자 김모씨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중국에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대공원에서 서울시민과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다”며 “푸바오 유료 임대비는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민원에 대한 공감 투표는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공감은 350표, 비공감은 39표다. 해당 민원 댓글창에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푸바오 데려와주세요”, “푸바오는 우리나라 판다” 등 공감하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말도 안되는 곳에 세금낭비하지 말라”, “왜 이걸 시민 세금으로 하냐” 등 비판의 댓글도 있다. 투표가 종료되면 서울시 해당 부서는 검토 후 답변을 내놔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해당 게시글에 대한 ‘좋아요’가 50개를 넘었기 때문에 선거 후인 11일쯤 담당 부서에 전달될 것”이라며 “보통 답변을 받기까지 2주가 걸린다”고 말했다.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는 이달 초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푸바오는 현재 워룽 선수핑 기지에의 격리·검역 구역 내실에 입실한 상태다. 격리를 마친 뒤 보금자리로 옮기게 된다. 어디가 보금자리가 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시민 품 돌아온 미2사단 관통도로… 사용료가 1.6억?

    시민 품 돌아온 미2사단 관통도로… 사용료가 1.6억?

    국방부가 민간인들이 이용하는 옛 미군부대 관통도로에 대한 사용료로 연간 1억 6000만원을 경기 의정부시로부터 받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는 8일 주한미군 2사단이 주둔하다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2022년 2월 우리 국방부에 반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관통하는 왕복2차로 사용료 1억 6000만원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정부시는 분단 후 70년 넘도록 도심 중앙에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으면서 사유재산권 침해, 도시발전 저해 등 각종 피해를 받아왔던 지역”이라면서 “이제는 시민들이 관통도로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로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있는 CRC 정문과 녹양동에 있는 후문을 왕복 2차로로 연결한다. 부대는 2019년 4월 평택으로 이전했으나, 아직 기지 내 건물이 대부분 남아있고 환경오염 정화 등을 거쳐야 해 부대는 담으로 막혀 있다.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CRC를 관통하는 임시도로 1㎞를 개통했다. 왕복2차선 폭 10~15m 짜리 이 도로의 면적은 1만 697㎡로, 의정부시는 공시지가의 0.25%인 1억 6000만원을 매년 사용료로 납부하기로 했다. 관통토로가 개통하자 의정부지법·지검 주변 도로 흐름이 매우 원활해졌다. 시민참여위에서 활동중인 최경호 풀뿌리시민회의 대표는 “양주·동두천·포천 등 주변 지역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인데 의정부시가 이를 전액 부담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당초 공익 목적의 도로인 만큼 무상 사용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국유재산법상 불가하다’라는 국방부의 입장에 밀려 사용료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CRC를 매입해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지만, 시 1년 예산과 맞먹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매입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우선 임시 관통도로를 개통했다.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된 CRC는 미2사단 사령부, 미 공군 등이 주둔했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암사역사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행사’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암사역사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행사’ 참석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3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진행된 제79회 식목행사에 참석해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의 첫걸음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나무 심기 행사를 벗어나 시민이 직접 암사역사공원 내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철, 장태용, 이종태 서울시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행사에 초대된 420명의 시민이 함께해 꽃·나무심기 활동을 비롯해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재활용품 봄꽃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도시숲을 조성하고 가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친환경 활동으로 참여자 중 심고 싶은 장소를 암사역사공원으로 선택한 100명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 나무를 직접 심는 시간을 가졌다.행사가 진행되는 암사역사공원은 강동구 암사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역사·문화 중심의 공원(11만 198㎡)이다. 지난 2006년 공원 결정 이후 올해까지 전체 토지보상 대상지의 85%(7만 5226㎡)가 보상 완료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그간 암사역사공원 조성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행사 시작 전 푸른도시여가국 담당자와 암사역사공원 보상이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보상추진 진행 상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암사역사공원이 ‘시민참여’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의 출발점이 되어서 뜻깊다”라며 “행사를 통해 암사역사공원이 강동의 대표공원, 나아가 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 광주시청사 ‘시민 열린광장’으로 업그레이드

    광주시청사 ‘시민 열린광장’으로 업그레이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사가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광장’으로 진화한다. 광주시는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조회를 열고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김광태 주무관(회계과)은 치평동 청사 개청 20주년을 맞아 ‘시민이 머물고 싶은 열린청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주무관은 “파리에 있는 튀일리 공원은 모두의 것이지만, 연못가에 놓인 의자 하나로 ‘나만의 장소’로 변신한다”며 “이처럼 최소한의 개입으로 변화를 주는 ‘도시침술’ 방법을 시청사에 적용해, 비움과 개방을 통한 열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열린청사 조성을 위해 현안토론, 전문가 자문회의, 선진지 견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전담팀(TF) 등을 통해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방재정의 숲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를 더해 2022~2023년 열린청사 조성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먼저 청사 외부는 시민 편의를 위해 ‘광장’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 시민들이 거부감없이 청사외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전면 개방감을 확대한다. 또 보행 동선을 가로막는 표지석이나 격자형 보도, 지장물 등을 철거하고 대신 쉼터 등을 마련해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사 내부도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청사 1층에 홍보관과 전시관, 카페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산만한 느낌을 주는데다 시민 이용도가 낮다는 점, 그리고 청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쉴 공간이 없다는 점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감안한 것이다. 광주시와 전담팀은 지난 2년 간 협의와 설득을 통해 대안을 마련,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사 내부 1층은 시민이용도가 낮은 시설을 비웠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카페를 새로 열고, 캐스퍼 홍보관은 눈에 띄는 위치로 이전하기로 했다. 시민고객맞이방은 독립공간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이용가능한 회의실 등과 함께 일원화해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열린청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광주시 치평동 청사는 2004년 3월30일 현재 위치로 이전해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광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이 청사 건립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담은 영상을 자체 제작·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강기정 시장은 “열린청사의 시작은 시민의 발길, 눈길, 바람길 등을 가로막는 지장물을 없애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청사가 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민주주의 담론의 생산지이자, 공공이 가진 예술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유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위치 온 광명’ 정원도시 조성 속도 낸다

    ‘스위치 온 광명’ 정원도시 조성 속도 낸다

    경기 광명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원도시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연구보고서를 검토했다. 이 연구용역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 착수했다. 용역보고서는 광명시 정원도시 기반환경과 여건을 분석해 문화, 관광, 정원 등 지역 인프라에 적합한 정원도시 기본구상안과 세부 추진 전략을 담았다. 보고서는 ‘정원’을 광명시의 모든 것을 담는 그릇에 빗대어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 도시와 공동체가 상호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청사진으로 삼았다. 정원도시의 슬로건은 ‘스위치 온(Switch on) 정원도시 광명’을 제시했다. ‘광명시의 빛을 켜다’라는 의미와 ‘정원도시를 통해 변화할 광명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정원도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는 ‘공생’을 꼽았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둘레길, 띠녹지, 교통섬, 자전거도로, 공동정원, 공생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정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민정원사 양성, 마을정원 가꾸기, 나무심기, 탄소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덧댔다.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을 준비하는 기반 조성기로 정했다. 이 기간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정원축 및 가로정원 조성, 수변공간 정원환경 인프라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다양한 도시개발에 맞춰 정원을 조성해 수도권의 중심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확산기로 삼았다. 2034년부터 2038년까지는 시민 중심으로 정원도시가 자립화하며, 정원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는 정원도시 안정 및 완성 시기로 설정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도시는 도시를 가장 아름답게 가꾸고 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정원도시를 풍부한 내용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모든 시민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마을 정원, 꽃길, 수직정원 조성,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 꾸준하게 정원도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수원시,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에 디지털 기반 시민 참여정책 소개

    수원시,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에 디지털 기반 시민 참여정책 소개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수원시청을 찾아 수원시의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한국-핀란드 시민참여 및 디지털정부 현황과 과제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25일 김현수 제1부시장과 환담한 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현주 디지털정책과장, 남기민 마을자치과장, 신성용 시민소통과장 등을 인터뷰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수원시의 시민 참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터뷰에서는 ▲수원시 디지털정책 부서·업무 ▲시민디지털교육 ‘디지털 배움터’ ▲시민 참여 정책, 참여 촉진 전략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회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새빛톡톡 ▲시민참여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미코 라스크(Mikko Rask) 헬싱키대 소비자센터 사회연구원 부교수 등 6명으로 이뤄져 있다. 3월 20일 입국한 연구팀은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 후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민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수원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터뷰가 헬싱키대학의 ‘시민 참여 디지털정부’ 연구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참여 교육거버넌스’ 시동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참여 교육거버넌스’ 시동

    지역시민과 함께 교육정책을 펼쳐가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시민·학부모·사회단체·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14번째 산하기관이다. 진흥원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민협치진흥원은 올해 본예산 총 57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47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상담·치유·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총 7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광주의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업중단예방 및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연 7주 이내’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치유, 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인문계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도록 광주푸른꿈창작학교를 지원하는 등 16개의 다양한 민간위탁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치유·상담, 대안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기에 광주시민, 다양한 영역의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며 “신설된 전국 최초의 조직이기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온마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가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설립추진단을 만들어 개원을 준비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시민협치기후환경과와 지역교육협력과·학부모참여과 등 3개 실무 부서와 늘봄지원센터·대안교육지원센터·광주학부모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해설사로 참여했던 장순임씨는 시민정원사, 시민참여 협동정원 조성 등 정원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했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정원에 대한 활동을 하시냐 여쭤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우울감이 심해졌었는데 다양한 정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정원 활동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순임씨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우리는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의 수치보다 불행의 수치가 더 크게 와닿는다면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정원이 주는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단순히 정원 경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지니는데 불안감은 20%, 부정적인 기분은 11%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정형화되지 않은 기하학 형태의 정원은 다양한 감정을 조화롭게 느끼도록 하는 효과를, 자연스러운 풍경은 편안함과 즐거운 감정을 일으킨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2004년 연구 내용 중 정원을 소유한 사람의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3.63% 낮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국 워릭대 앤드루 오즈월드 연구팀에 따르면 유럽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다. 가정을 돌보고 일을 가장 많이 하는 40대 중반에 가장 불행하고 어린 시절과 노년기의 행복지수는 월등히 높은 U자형의 그래프를 보여 준다. 반면 한국 사회는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연령별로 행복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19∼44세 39.5%, 45∼64세 35.3%, 65∼74세 29.7%, 75세 이상 25.7% 등이다(2023년 질병관리청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생애주기별 한국인 행복지수 영향요인’). 하지만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정원을 마주하고 자랄 수 있다면, 출근해서도 회사 앞이나 옥상에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은퇴 후 적적한 일상에서 마을의 꽃과 텃밭을 가꿀 수 있다면 우리의 생애가 좀더 행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특히 개인화와 저출생,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지금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솔루션으로 어느 때보다 정원의 효능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조경가 옴스테드는 “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에는 이만한 넓이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없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도시가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는 위안과 치유, 그것이 정원이다. 그것이 지금 당신에게 정원이 필요한 이유이고 서울에 정원이 많아져야 할 이유다. 얼마 전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만 1000여개의 정원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단숨에 도시가 바뀌진 않겠지만 서울에 아름다운 정원을 채워 나가 사람들의 마음에 단단한 위안과 희망을 심어 가고자 한다. 더 많은 시민들이 계절마다 피어나는 ‘정원 혜택’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 하남시,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 참여자 모집

    하남시,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 참여자 모집

    경기 하남시가 오는 18일부터 약 2주간 내 이름을 단 나무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은 시민들이 지난해 하반기 망월천 하류에 식재한 왕벚나무 336주를 직접 돌보고 가꾸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공원녹지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본인의 이름(가족구성원 또는 가족명도 가능)이 적힌 명찰을 나무에 달고 ▲가뭄철 나무에 물주기 ▲생육상태 모니터링 ▲주변환경 정비 등의 나무 돌봄 활동을 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속을 걷거나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는 활동만으로도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시 공원녹지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는 다음 달 참여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5월 3일 오후 4시 30분에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지난해 진행한 내 나무 가꾸기 행사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해에도 기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원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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