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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포커스] “승용차 선택요일제 괜찮네요”

    [관가 포커스] “승용차 선택요일제 괜찮네요”

    공공기관에서 주중 하루를 택해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 선택요일제’가 시행 한 달을 맞아 지방공무원 10명 중 6명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승용차 선택요일제 공무원 참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요일제 시행 이후 차량을 소유한 지방공무원 2만 4619명 가운데 61.5%인 1만 5307명이 요일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6개 시·도 본청 가운데 13곳에서 과반수가 동참했으며 이중 9곳은 60%를 넘겼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807명 전원이 100% 요일제에 동참했다. 이어 충남 88.8%(994명), 전북 86.5%(1005명), 강원 83%(846명) 등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경북(75.4%), 광주(74.4%), 인천(74.3%)도 호응이 좋았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홀짝제’나 ‘5부제’처럼 쉬는 날을 강제 배정하지 않아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참여율이 저조한 지역은 경기(36.2%), 대전(38.9%)으로 30%대에 머물렀다. 행안부는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해 운휴(運休)일 준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미준수자에 대해 당직근무나 주차배제 등 페널티 부여 방안을 각 시·도행정부시장과 부지사 등에게 촉구했다. 특히 서울·대구·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지방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무선인식시스템(RFID) 등을 이용해 자동차세, 주차장 이용료 감면, 자동차보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의 경우 요일제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자동차세 5%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40% 등을 감면해 준다. 또 민간에는 승용차요일제 제휴카드사(삼성·신한)에 자동차세 3% 할인, 주유시 리터당 80원 적립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대구시·경기도 등은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농협 등 은행의 우대금리(0.1~0.5%)를 제공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관가 포커스] “금요일엔 승용차출근 하고파…”

    “금요일은 승용차로 출근하고 싶어요.” 공공기관이 운영해온 ‘승용차 홀짝제’가 지난 27일부터 ‘선택 요일제’로 전환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승용차 운휴일을 접수하고 있다.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안전부의 경우 현재 55명이 ‘승용차 요일제’에 참가했으며 ‘수요일’을 운휴일로 선택한 공무원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목요일(7명)과 금요일(4명)을 지정한 공무원은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수요일을 선택했으며 정창섭 제1차관과 강병규 제2차관은 각각 금요일과 목요일을 지정했다. 수요일을 운휴일로 선택한 공무원이 많은 이유는 이날이 ‘자기계발의 날’로 지정돼 야근이 없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주말과 연결되는 금요일에는 차로 출근한 뒤 업무가 끝나면 지방 등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생각을 가진 공무원이 많아 운휴일 지정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앙청사의 경우 주차비가 비싼 편이어서 차로 출근하는 공무원이 많지 않지만 상당수 공무원이 운휴일 지정에 참가했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지속되면 다시 홀짝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 요일제’는 평일 중 특정 요일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인 2003년 7월 처음으로 도입했다. 차량 끝자리 번호(0~9)에 따라 승용차 운휴일이 강제 지정되는 5부제와 달리 요일제는 운전자가 운휴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승용차 5부제와 전시행정/금태섭 변호사

    [열린세상] 승용차 5부제와 전시행정/금태섭 변호사

    관공서에서 민원인의 차량을 대상으로 5부제를 시행한 지 상당한 기간이 지났다. 볼일이 있어 공공기관을 찾았다가 고압적인 경비원의 제지에 정문도 통과하지 못하고 인근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작년부터 공무원에 대하여는 승용차 홀짝수 운행을 실시하여 이틀에 한번은 자기 소유의 차로 출퇴근을 하지 못한다.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릴 때 한 지역 전체에 대하여 단기간 부제를 실시한 일은 있지만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했다. 이에 비하여 관공서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는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장기적 규제이므로 한번쯤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데 반대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현재의 제도가 과연 그러한 목적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정당한 대책이냐는 것이다. 요일 혹은 날짜의 홀짝에 따라 관공서 출입 차량을 통제하는 것은 우선 실효성의 측면에서 의문이 든다. 민원인들이 5부제로 인해서 승용차를 놓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은 목적지가 관공서 건물 한 곳이라는 전제에서만 유효하다. 아침에 집을 나서서 구청에 들러 볼일을 보고 다시 귀가하려는 사람이라면 5부제에 걸리는 자가용을 끌고 가느니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을 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관공소가 그날 가야 할 여러 목적지 중의 한 경유지에 불과한 경우라면 구청 앞마당에 주차를 못한다고 해서 승용차로 이동하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 홀짝제는 그보다 더 근시안적인 조치이다. 누가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자가용을 하루 걸러 집에 세워 놓고 싶겠는가. 공무원이 사용하지 못하는 날은 다른 가족들이라도 타고 나갈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에너지 절약이라는 애초의 목표는 실종되고 만다. 더구나 실제 운용되는 모습을 보면 그나마 홀짝제가 잘 지켜지는 것 같지도 않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마저 하루는 전임 장관이 사용하던 관용차인 에쿠스(홀수), 하루는 업무용인 쏘나타(짝수)를 번갈아가며 이용하고 있다는데, 도대체 관용차와 업무용 차량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 하는 이유는 더더욱 짐작도 가지 않는다. 장관이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일반 공무원들이 하루는 자기 차를 타고 출근하고 하루는 남편이나 아내의 차를 타고 출근하는 것을 어떻게 비난할 수 있겠는가. 보다 근본적으로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청에서 강제적으로 민원인의 차량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5부제를 시행하더라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출입을 막는 행태는 국민들의 편의를 도외시하는 그야말로 후진적인 행정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애초에 의도했던 목적의 달성은커녕 반발만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승용차 홀짝제의 폐지는 지난해 말부터 검토되었지만 대통령이 모 장관의 건의에 대해 묵묵부답하면서 관가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로 취급되어 왔다고 한다. 이 제도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정책을 시행할 때는 정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고 효과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 관공서에서 5부제를 실시한 이후 승용차 운행이 얼마나 줄어들었고 그로 인한 에너지 절감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 검증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효과가 있다는 증거도 없으면서 위의 눈치를 보느라 제도를 폐지하지도 못하고 애꿎은 민원인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라면 승용차 5부제는 우리 정부에서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전시행정의 또 다른 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금태섭 변호사
  • [단독]승용차 요일제 전국 확대 시행

    이르면 내년부터 ‘승용차 요일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에서는 홀짝제, 민간부문에서는 요일제가 각각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에너지 절약대책의 일환으로 16개 광역시·도에 요일제 도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데다 요일제·5부제 병행으로 시민들의 혼선도 있는 만큼 요일제 확대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시스템 구축 등 준비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일제는 평일(월∼금) 중 특정 요일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인 2003년 7월 처음으로 도입했다. 차량 끝자리 번호(0∼9)에 따라 승용차 운휴일이 강제 지정되는 5부제와 달리, 요일제는 운전자가 운휴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서울시내 대상 승용차 242만여대 가운데 33.2%인 80만 5000여대가 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차량은 ▲자동차세 5% 감면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자동차보험료 할인(메리츠화재) ▲예금 금리 우대(우리은행)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대구·대전·울산·경기·제주 등에서는 이미 요일제를 시행할 예정이거나 도입을 위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요일제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지원금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부문에서는 지난 7월부터 차량 끝자리 번호가 홀수면 홀수날에, 짝수면 짝수날에 각각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홀짝제를 적용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공차량 홀짝제는 포지티브 방식”

    15일부터 장·차관 전용차량은 홀짝제(2부제),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요일제(5부제)의 적용을 각각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15일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시행에 따라 차량 끝번호가 홀수이면 홀수날, 짝수면 짝수날에 각각 운행하는 ‘포지티브(긍정적) 방식’이라고 13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 5·10부제나 요일제는 차량 끝번호와 해당 일자·요일이 일치하는 차량에 대해 운행을 금지하는 ‘네거티브(부정적) 방식’이었다.”면서 “긍정적 사고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홀짝제 적용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43곳, 지방자치단체 272곳, 교육청 199곳,‘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법률’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된 305곳 등 모두 819곳이다. 적용대상 차량은 장·차관 등 정무직 전용차량, 공공기관 업무용 승용차, 소속 공무원들의 자가 승용차 등이다. 다만 경차, 하이브리드차, 임산부·유아 동승차, 장애인·국가유공자 승용차, 외교용·군용·긴급용·경호용·보도용 자동차,7인승 이상 공용차, 화물·특수·승합 자동차 등은 홀짝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공무원 자가 승용차나 7인용 이상 공용차라고 하더라도 경차나 하이브리드차인 경우 홀짝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카풀제 자가 승용차의 경우는 홀짝제에 맞춰 운행해야 한다. 또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차량은 기존 요일제나 5부제의 적용을 받는다. 매월 31일과 토요일·일요일·국경일 등 공휴일에는 모든 차량에 대해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홀짝제는 하루 단위로 적용받기 때문에 1박2일 등 하루 이상의 장거리 출장에서는 공용차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홀짝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용 택시제’를 확대 도입하고, 정부청사까지 운행하는 통근버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고유가대책 왜 앞당겼나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폭등에 대해 ‘민간 에너지 소비억제’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들었다.3차 오일쇼크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섰을 때 민간 소비 억제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의 근거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이다. 에너지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민간에 대한 강제적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서울올림픽이후 홀짝제 첫 시행 정부가 검토 중인 2단계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승용차 요일제 전국 강제 실시.1988년 서울올림픽 때 홀짝제가 시행된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승용차 요일제는 사실상 5부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술적으로 승용차 운행 대수를 5분의1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뜻이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영업제한 역시 외환위기 직후에 시행된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유흥업소와 노래방, 골프장, 놀이공원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업계의 영업을 자정부터 일출 때까지 강제로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소의 영업손실에 따른 반발과 경기 위축 등이 우려되지만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야간시간대 전기제한 반향 클듯 TV 방영시간 단축 등 야간 시간대 전기사용 제한 역시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심야 방송이 국민들에게 체질화된 지 오래기 때문이다. 주유소,LPG충전소 등의 옥외간판·조명 사용 자제, 네온사인 등 옥외광고물의 과도한 전기사용 제한 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류세 인하는 좀 더 검토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세수 감소의 우려와 더불어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태라 인하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정부의 발빠른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민간 소비 억제는 상당히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야 나올 수 있는 대책”이라면서 “최중경 재정부 차관 경질을 통해 환율 등 거시정책을 고유가에 맞춰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국내 증권시장과 더불어 미국의 금융시장도 심각한 상황에 처하면서 유가가 단기간이 아닌 추세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본 것은 옳은 판단이지만 구체적으로 효과가 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etro & Local] 안양시 월요일은 ‘차 없는 날’

    경기 안양시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 직원들의 승용차 운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첫째주 월요일인 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시 본청 소속 공무원 차량 499대 가운데 장애인 운전자 차량 20대와 유아 동승차량 40대 등 60대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은 시청으로 출입할 수 없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차량 5부제도 차 없는 날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차 없는 날 또는 차량 5부제에 보다 많은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위반차량 번호와 소유자 명단을 내부 행정 전산망을 통해 공개하고 월별·과별 위반차량 내역을 각 부서에 통보하기로 했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도청 공무원 승용차요일제 외면

    전북도청 공무원의 상당수가 ‘차량 요일제’를 지키지 않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 절약에 앞장서야 할 공무원의 직분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과 도의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출근용으로 사용하는 자가용 차량은 650여대에 이른다. 그러나 5부제로 실시되는 차량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공무원이 매일 20∼30명에 이른다. 계도만 했던 지난 4월까지는 위반 차량이 매일 40∼50대에 이르렀다. 5월부터는 명단을 공개하고 우수 공무원 선진지 견학 등 복지혜택에서 누락시키기로 하자 약간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를 지키지 않는 공무원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연속 3회 이상 적발된 고질적인 위반 차량도 50여대에 이른다.5회 이상 연속 적발된 차량은 3대이다. 고질적인 위반 차량 가운데에는 하위직뿐 아니라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반 차량은 청원경찰들이 위반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오전 7시30분 이전에 출근해 단속의 눈을 피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5부제로 나누어 차량 요일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차량 끝번호가 1,5번, 화요일은 2,6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청사에 진입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원경찰들이 매일 위반 차량을 적발해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고유가 시대에 공직자부터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도록 차량 요일제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기획처, 저출산대책 솔선수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기획예산처가 출산장려책들을 솔선수범해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획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대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에다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베스트 워크플레이스·BW)’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부처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출산장려책들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기획처는 지난 4월 청사 안에 모성보호실인 ‘도담도담’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 등 다른 정부 부처는 물론 삼성에버랜드 등 민간에서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획처는 또 이번 6월 인사때부터 출산 전후 1년 이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보직을 조사, 인사에서 우선적으로 반영해주고 있다. 또 출산을 한 여성 직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장려금을 지급,2명이 수혜를 받았다. 다자녀(3자녀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복지포인트를 1·2명의 자녀를 둔 직원들에 비해 50% 추가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녀수에 따른 배점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임신한 여직원들의 경우 당직에서 면제해주고, 처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직원들은 승용차 5부제 대상에서 제외시켜주고 있다.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관공서 ‘고유가와 전쟁’

    `10부제 위반시 숙직, 에너지절약 조례 제정,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올들어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군부대, 경찰 등이 에너지절약 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마치 60∼70년대를 방불케 한다. 자치단체들은 관공서별로 수 십대의 관용차를 보유하고 있어 차량의 효율적인 운용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버스나 청소차 등 모든 차량의 공회전을 최대한 억제하고, 불필요한 운행도 자제하고 있다.특히 관용차량의 개인적 이용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차량 구입시에도 소형이나 LPG 차량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지난해 이후 차량 15대를 LPG차로 개조한 경기도는 올해 승용차 2대도 LPG차량으로 구입키로 했다. 전북도는 공용차량 22대 가운데 1500cc급 이하 차량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충북도와 경남 창원시는 가급적 경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토록 있다. 경북 군위군은 전체 관용차(57대) 가운데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활용도가 낮은 청소차와 승용차 등 5대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10부제 운행은 기본이고 5부제나 요일제를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승용차 10부제를 어기는 직원들에게 숙직을 서게 하는 등 강력한 제재 방안까지 마련했다. 걸어 다니는 것을 장려하는 ‘복고풍 절약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직원들에게 걸어서 출·퇴근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사용 않는 컴퓨터 전원 끄기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점심시간 사무실 일제 소등, 퇴근시간 후 컴퓨터 전원 끄기 운동을 펼치고 있고, 태백시는 시민들과 함께 전년대비 에너비 비용 1%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와 20개 일선 시·군은 청사내 층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배치해 복도나 화장실 등의 불필요한 전등을 끄게 하고 있다. 경남도는 다음달에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를 발족해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6월 안에 에너지 기본 조례를 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강원도는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좀더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매일 점심시간 전에 청내 방송을 통해 에너지절약 홍보를 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운동에는 군부대와 경찰도 예외는 아니다. 육군 53사단은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면서 매주 수요일을 군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무배차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전국 각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 차량 정차시 시동을 끄고 공회전과 예열을 자제토록 하는 등 운행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찰도 종전에 관할 해역 안에서 이곳저곳을 순찰하던 것을 치안 수요가 높은 곳을 중점 경비하는 쪽으로 바꾸었다. 경비함 공회전 금지, 급가속 운항 자제 등도 실천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판에 박은 듯한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얼마나 동참할까 의문시된다.”는 우려섞인 반응도 만만찮다.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승용차 자율 요일제’ 전국 확대

    ‘승용차 자율 요일제’ 전국 확대

    월∼금요일 중 특정 요일을 선택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가 전국으로 확대 도입된다. 요일제에 참여하는 민간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17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유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우선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지침’을 개정, 승용차 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지금은 차량 번호의 마지막 숫자와 날짜의 끝자리 숫자가 일치하는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10부제가 적용되고 있다. 또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민간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주차료·통행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센티브가 미미해 실제 참가율은 저조한 편이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주5일근무제 시행으로 5부제나 10부제보다 요일제가 더 효과적”이라면서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승용차 요일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운전자는 한 달에 4일 정도만 승용차를 쉬는 대신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관계자는 “오는 12월 말 열리는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 승용차 요일제 추진방안을 상정, 확정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고유가 상황이 악화되면 현재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조치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석유시장 조기경보지수가 현재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진입하면 현행 2시간인 조명시간 단축이 강화되고, 옥외 조명이 절반으로 감축된다. 또 냉방온도는 현재 25도에서 26∼28도로, 난방온도는 20도에서 19도로, 영업 휴무일은 월 1일에서 월 2일로 조정된다. 이어 조기경보지수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되면 휴무일을 월 2∼4회로 늘리고 승용차 휴무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조기경보지수는 정상(1.5 미만), 관심(1.5∼2.5), 주의(2.5∼3.5), 경계(3.5∼4.5), 심각(4.5 이상) 등 5단계이며 현재 3.48로 경계 단계에 근접해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승용차 한해 연료비 3조7741억

    현재의 고유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서울시민들은 승용차 운행으로 연간 3조 7741억원의 연료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5028원 부담 2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철 박사가 서울시에 제출한 ‘서울시민이 지출하는 유류비용’자료에 따르면 현 유가 수준을 고려할 때 서울시민들이 승용차 운행에 쓰는 연간 총 연료비는 3조 7741억원이며 이는 승용차 한 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 38.81㎞,연료 소모량 3.7ℓ 등으로 조사된 교통안전진흥공단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산출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ℓ당 1359원과 828원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적용하면 승용차 운전자의 하루 평균 연료비 부담은 5028.3원,승용차 등록대수인 205만 6674대를 감안하면 연간 연료비 부담액이 나온다는 것이다. ●시내버스 연료비의 13배 특히 이같은 부담액은 시내버스의 연간 총 연료비 2960억원의 12.8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다. 김 박사는 “승용차 운행대수가 10% 줄어들면 연간 3774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된다.”면서 “절감된 비용으로 승용차 운행을 포기한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면 대중교통으로의 전환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즉 서울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실상의 승용차 5부제인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면 유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교통량 감소효과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도시 연결 ‘열차식 급행버스’ 도입/승용차 5부제도 단계적 의무화

    대도시와 인근도시를 연결하는 열차식 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가 이르면 2005년 말 도입된다.또 버스 중앙차로제 및 환승센터와 환승주차장이 확대되고 도시철도역 근처 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도 상향 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교통난 완화와 대중교통 육성·지원,자가용 이용 억제,주차난 해소,교통약자 이동권 제고 등을 위해 장단기 실천 과제를 마련,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우선 광역도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BRT시스템을 이르면 2005년 말 도입하기로 했다.BRT시스템은 철도와 비슷한 개념으로 자동요금 징수,적은 정류장 등이 특징이다. 건교부는 또 교통혼잡 정도에 따라 교통수요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교통혼잡경보제를 도입,도시별·구간별 혼잡도가 적정 수준을 초과하면 승용차 자율부제,의무10부제,또는 의무5부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예를 들어 도심주행속도(현재 서울은 시속13.3㎞)를 기준으로 시속20㎞이하이면 자율부제,시속15㎞ 이하이면 10부제,시속8㎞ 이하이면 5부제 등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 천호대로,하정로 등에서 시행중인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서울 강남대로와 대전 계백로 등은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문기자 km@
  • 기고 / 제도개선 후‘승용차 자율요일제’ 실시를

    서울시가 최근 청계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자 도입한 ‘승용차 자율요일제’는 교통의 효율을 높이려는 고육지책임을 일단 인정한다.그러나 이런 사업에도 절약과 효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경제논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서울은 교통·주택·환경 등의 문제로 지금 몸살을 앓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이 세가지 가운데 교통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서울시민이면 누구나(운전자든 승객이든)느끼겠지만 서울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이렇게 짜증스러울 수가 없다.교통은 물 흐르듯 흘러야 할 텐데 교통시스템의 삼위일체인 제도·운전과 시민이 엇박자로 따로 놀기 때문이 아닐까. 서울시는 설상가상으로,2005년 말까지는 청계천 복원공사로 지옥 같은 거리에서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시민들에게 인내를 요구한다.그 대책으로 지금 5부제인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실시하는데 각 자치구에 20억원이라는 상금을 내걸어 경쟁에 뛰어들게 했다.그러나 교통문제에 관해 이 제도보다 좀 더 장기적이고 경제적으로 개선하는 해결방안이 없을까. 서울의 도로망을 보면 여느 선진국 수도보다 빈약하다고는 보지 않는다.문제는 주행행렬을 바르게 하여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교통정책의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승용차에 5부제를 적용하는 것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다.그것은 바로 교통시스템 구축이다.버스 택시 승용차 가릴 것 없이 운전의 난폭을 방치하고 승용차에만 자율을 요구해서는 난마처럼 얽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교통시스템인 제도·운전과 시민이 삼위일체가 되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먼저,법과 제도이다.버스정류장의 범위를 분명히 하기 위해 ‘busstop zone’을 만들자는 것이다.정류장마다 정차하는 일정한 범위에 다른 색깔(예를 들어 청색)의 아스팔트를 덧칠하여 주행선과 구분하면 된다.이 구역에는 버스 이외에 24시간 주·정차하는 어떤 차량에도 엄한 벌칙을 가한다.당연하지만 승객이 타고 내리는 정확한 장소도 만들어야 한다. 다음으로,버스기사는 반드시 ‘busstop zone’에 정확하게 버스를 정차시키고,정차할 때까지는 승차자 안전을 위해 문을 열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차선을 지키는 일이다.현재 3∼4차선 도로에는 승용차가 침범할 수 없도록 버스전용 차선이 그어져 있다. 그렇다면 버스도 양보하고 지켜야 할 일이 있다.버스는 1∼2차선을 절대 침범하지 못하도록 제도와 교육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버스가 1차선으로 달리다가 오른쪽으로 돌려 정류장으로 붙이는 사이에,특히 네거리 가까이 정류장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려 뒤따라오는 1∼3차선 차량의 주행을 방해하여 교통 흐름을 난마처럼 엉키게 한다.택시에도 비슷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시민의 준법정신이다.거리에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busstop zone’의 설치와,정확히 운전하는 기사가 있다면 지금처럼 승객이 버스를 타려고 이리저리 뛸 필요가 없다.버스를 이용할 때도 전철과 같이 정확하게 타고 내리는 교통규칙이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질 수 있다. 지금 서울시가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실시해도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이 엉망인데 누가 ‘자율적으로’이를 지킬 것이며,자치구에서는 무슨 수단과 방법으로 이것을 체크할 수 있는가.차라리 20억원으로 ‘busstop zone’에 색이 다른 덧칠과 승·하차장을 만들고,버스운전기사들에 대한 교통법규 교육에 이 비용을 사용하여 앞으로 법과 질서를 지켜 교통 흐름을 바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다.. 운전은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교양으로 하는 것이다.버스 승객이 자리에 앉기 전에,또 정차한 다음에 승객을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방송하는 일본 버스기사들의 운전이 우리에게는 요원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균 홍익대 교수 명예논설위원
  • 車5부제 참여하면 교통카드 드려요

    ‘자율 5부제’(월∼금요일 중 하루 차량 운행 안하기)에 참여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로 일정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15일 승용차에 대한 교통수요관리 대책의 하나로 자율5부제 차량에 대해 인센티브로 정액교통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에는 자동차세를 10∼20% 감면해줄 계획이었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자가용 운전자들은 동사무소 등에 주5일제 참여 차량으로 신고하고 이를 이행하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서울 전체의 평균 속도는 청계천 복원공사 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오후들어 쇼핑,업무차량이 늘어 도심 교통속도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출근시간에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5일 서울 평균속도는 시속 23.3㎞로 지난주 같은 요일인 8일보다 0.5㎞ 향상됐지만,도심평균속도는 19.9㎞로 0.6㎞ 떨어졌다. 시속 10㎞ 이하의 정체구간도 전체 도로의 5.4%로 지난 8일보다 3.8% 늘었다.도심 유입 교통량은 지난 8일보다 3% 증가했다.특히 오후시간대 도심의 속도는 시속 13㎞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市 ‘승용차 자율 요일제’ 실시 / 세금감면등 혜택… 인터넷 접수

    청계천 복원공사를 계기로 자가용 이용 줄이기에 고심하고 있는 서울시가 ‘승용차 자율 요일제’를 시행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자율 요일제는 월∼금 가운데 자가용 이용자가 원하는 요일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자율계약으로,자발적인 자가용 5부제로 볼 수 있다.서울시 홈페이지(metro.seoul.kr)에서 자율 요일제를 신청한 뒤 요일별로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받아 조수석 유리창에 붙이면 된다. 시는 자율 요일제 실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해주고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권과 서울시 주최 각종 공연·이벤트 티켓 제공 등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 등록 자가용 200만대가 전부 자율 요일제에 동참하면 연간 자가용 40만대가 줄어들어 연료비 2조 523억원,대기오염 등 환경비용 3463억원 등 2조 886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특별기고 / 서울의 생명 희망의 청계천

    서울시장 후보 시절,청계천 복개도로 안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습하고 매캐한 공기를 가르며 걸어가다가 참으로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다.오물만 흐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곳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참외를 먹을 때는 보통 씨째로 먹는데,그렇게 사람의 몸으로 들어갔다 나온 참외씨가 청계천을 따라 떠내려가다가 한 줄기 빛을 만나 싹을 틔운 것이다.낡은 복개도로에 생긴 작은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빛이 닿는 것은 몇천분의 일,몇만분의 일 확률일 터.그런데 그 작은 구멍을 통해,그것도 부식된 복개도로 틈 사이로 들어온 햇살 덕분에 생명이 탄생했다는 데 대해 감격할 수밖에…. 청계천이 복개된 후 40년 동안 시민들은 청계천이 사라졌다고,죽어버렸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밑으로 청계천은 여전히 흐르고 있었고,이제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낼 날도 멀지 않았다. 처음 청계천을 복원한다고 했을 때,청계천에 물이 흘렀다는 것조차 모르는 세대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충격적인 일이었을지도 모른다.오랫동안 청계천 복원을 염원해 온 분들조차 복원은 먼 훗날에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청계천 복원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고,이제 그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착공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교통을 차단함으로 인해 겪게 될 시민들의 불편이다.착공 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세웠고,착공 후 교통상황에 따른 보완책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으나 일정기간 동안은 어쨌든 불편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청계천 복원은 우리의 교통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나 혼자 편하려고 승용차를 타기보다는,나도 편하고 남도 편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새로운 교통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서울시는 시민단체,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승용차 5부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펼치려고 한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중 하루는 승용차를 타지 말자는 자율적인 시민운동이다.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공사가 착공되고 몇 달이 지나면 고가는 사라지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된다.탁 트인 시야가 주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그동안 자동차 소음이 얼마나 컸는지 우리는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는 2005년 말이면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뛰노는 아름다운 청계천이 완공된다.복원된 청계천에 놓여지는 21개의 다리는 시민들의 정성과 애정으로 건설될 것이다.시인 아폴리네르는 미라보 다리에서 사랑을 노래했다.우리 청계천 다리에서도 아름다운 시가 나오고 노래가 불려지길 기대한다. 내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은 걸어 다니는 즐거움이 넘치는 낭만의 도시다.인사동에서 사대문안 궁궐로,종로와 을지로 골목골목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면,서울만의 독특한 문화가 피어날 것이다.콘크리트 속에 묻힌 문화재와 매연 속에 가려있던 전통문화를 되살려낸다면 서울은 600년 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가로 단절됐던 상권이 서로 소통하면서 침체됐던 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청계천 복원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삶의 양식을 변화시키고,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도심에 맑은 물이 흐르고,수변 공간을 거닐며 행복해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청계천 복원은 1100만 서울시민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이미 국제사회의 관심사가 됐다.서울의 백년대계,천년 미래를 바라보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우리 세대의 행복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긍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청계천은 서울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생명이며,희망이며,미래다.그 가슴 벅찬 발걸음을 7월1일,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내디디려고 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 생활권녹지 1천만평 확충 / ‘서울 환경비전21’ 계획

    오는 202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시내 생활권 녹지 1000만평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승용차 자율 5부제를 실시,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미세먼지를 50% 이상 줄이는 방안도 함께 전개된다. 서울시와 환경운동연합,아름다운재단,유한킴벌리 등 시민·사회단체·대학·기업 등으로 결성된 ‘서울환경회의 21’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환경비전 21’을 발표했다. ‘서울환경비전 21’에 따르면 2020년까지 뚝섬과 용산 미군기지,정보사터,김포공항 미활용부지 등을 생태숲 공원으로 만들고 노외주차장이나 학교 운동장에 잔디밭을 조성하는 등 생활권 녹지 1000만평을 확충한다. 또 초중고 및 대학교 담을 없애 숲으로 조성하고 공원이 없는 50개동에 ‘1동 1마을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서울환경비전 21은 서울 시민이 스스로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운전을 하지 않는 ‘자율5부제’도 실시하기로 했다.자율 5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요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동차세 감면,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해추진키로 했다. 또 한강의 잠실 상수원을 1급수로,하류는 2급수로 회복시키고 청계천 복원을 시발점으로 복개된 하천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자연 하천으로 복원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환경비전 21은 서울을 친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민간 기탁금,출연금 등을 통해 1000억원의 환경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 10일 민간 환경·시민 단체 대표들이 시를 방문,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제안해와 서울환경회의 21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승용차 부제 운행 찬성” 86%

    대도시 거주 국민들은 대부분 승용차 부제운행에 찬성하고 있으며,특히 법규에 의해 강제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과 부산,대구 등 6개 광역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6.8%가 자가용 승용차 부제운행에 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 응답자 가운데 승용차 소유자는 40.5%,비소유자는 59.5%였지만 승용차 보유자의 78.1%도 부제운행에 찬성했다. 부제 형태로는 10부제가 43.6%로 가장 많았고,5부제 35.5%,2부제 19.6% 등 순이었다. 방법에 대해서는 법규로 강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54.2%로 자율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45.2%)보다 많았다.특히 강제 시행 응답은 고소득층에서 많이 나왔다.월 소득 301만원 이상은 63.4%가,100만원 이하는 44.2%가 찬성했다. 이지운기자 jj@
  • 10부제 위반차량 ‘주차사절’

    앞으로 10부제 위반차량은 서울시내 전역의 시·구청과 공영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또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3년까지서울시내에 280㎞의 자전거도로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따라 시·구청 등 관공서의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승용차이용 줄이기와 상업용 전력소비 절약에 대대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15일부터 10부제를 어긴 민간차량은 시·구청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관용차량에대해 5부제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또 시청 소형 관용차의 절반을2003년까지 경승용차로 바꾸고 일산 노선을 제외한 천호·개포·삼양등 3개 노선의 출근버스 운행도 중지시켰다. 이와함께 민간 차량의 10부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참여차량에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과 자동차세 및 보험료 감면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10부제 의무화를 위해 법령정비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차량수요를 유발하는 백화점과 기업체 등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이행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90%까지 경감하는 인센티브를 부여,자율적으로 차량수요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자전거도로도 매년 60∼110㎞씩 확충하는 등 2003년까지 280㎞를 건설하게 된다.여기에는 모두 1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목욕탕에 주1회 휴무제를 도입하고 유흥·단란주점 등 호화사치성업소의 네온사인은 밤11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아울러 평일의 축구·야구경기는 밤 10시,실외골프연습장은9시30분까지로 조명 사용시간을 단축하며 밝기가 30룩스 이상인 5만1,500개의 가로등도 10일부터 격등제로 전환한다. 이밖에 주유소,충전소의 옥외조명과 대형 점포 진열장의 조명사용도 각기 절반으로 줄이거나 심야시간대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유가 인상으로 경제가 위축돼 범시민 차원의에너지 절약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은 대책으로 연간 360억원 가량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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