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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국가위험지수 사상최고

    [멕시코시티 연합] 아르헨티나 정부의 일부 채권 스와프거래에 대한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스와프거래가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투자가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아르헨티나 공채금리에 대한 가산금리가 20일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미국의 신용평가업체인 JP모건이 매일 시간대별로 발표하는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일명 국가위험지수)는 이날오전 한때 3,100 베이스 포인트를 넘어섰다가 오후들어 3,071 베이스 포인트로 마감됐다.이는 미국의 재무부 채권을 기준으로 볼 때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는 30.71%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中·泰와 통화스와프 체결합의

    정부는 외환위기를 겪을 때 상대국에 자국통화를 맡기고일정기간 동안 달러를 빌릴 수 있는 통화스와프 계약을 중국,태국과 각각 20억달러,1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중국,태국과 실무협의에서 계약규모 등의 주요내용에 합의해 현재 계약문안을 작성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1980∼2001년)▲2001년 V.S.네이폴(영국·소설가 ‘도착의 수수께끼’▲2000년 가오싱젠(중국·극작가 ‘영산(靈山)’ ▲1999년 귄터 그라스(독일·소설가 ‘양철북’) ▲98년 주제 사라마구(포르투갈·소설가 ‘수도원의 비망록’) ▲97년 다리오 포(이탈리아·극작가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96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폴란드·시인 ‘끝과 시작’) ▲95년 셰이머스 히니(아일랜드·시인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 ▲94년 오에 겐자부로(大江建三郞·일본 소설가 ‘개인적 체험’) ▲93년 토니 모리슨(미국·소설가 ‘재즈’) ▲92년 데렉 월콧(세인트 루시아 ‘또 다른 삶’ ▲91년 나딘 고디머(남아공·소설가 ‘보호주의자’) ▲90년 옥타비오 파스(멕시코·시인 ‘태양의 돌’)▲89년 카밀로 호세 세라(스페인·소설가 ‘파스쿠알 두아르테 일가’) ▲88년 나집 마흐프즈(이집트·소설가 ‘우리동네 아이들’) ▲87년 요세프 브로드스키(러시아계 미국·시인 ‘소리 없는 동네’) ▲86년 월레 소잉카(나이지리아·소설가 ‘늪 지대 사람들’) ▲85년 클로드 시몽(프랑스·소설가 ‘사기꾼’) ▲84년 야로슬라프 세이페르트(체코슬로바키아·시인 ‘프라하의 봄’) ▲83년 윌리엄 골딩(영국·소설가 ‘파리 대왕’) ▲82년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소설가 ‘백년 동안의 고독’) ▲81년 엘리아스 카네티(영국·소설가 ‘현훈(眩暈)’) ▲80년 체스와프밀로즈(폴란드·시인 ‘한낮의 밝음’)
  • 金대통령 ASEAN회의서 동아시아경협체 구성 제의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동북아와 동남아를 한데 잇는 정부 차원의 ‘동아시아 경제협력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대통령은 오후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동아시아 연구그룹’을 내년 상반기중 각국 정부대표로 구성할 것도 아울러 제의했다. 이어 역내(域內) 국가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동아시아 특별기금 설치와 함께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한·중·일 3국과 아세안 국가간 통화스와프(교환) 협정의 조기체결 등도 제안했다. 김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poongynn@
  • [사설] ‘세일즈외교’ 발목잡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 정상이 참석하는 이른바 ‘아세안+3’ 정상회의가 24일 개막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싱가포르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가진 3국 정상회동에서 경제·통상 등 비정치분야에서 3국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23일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메콩강 개발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주말 APEC 정상회의와 마찬가지로 연초에 일정이 잡힌 정상외교의 일환이다.하지만 대통령의 잦은 정상회의 행보에 대해 일부 국내 언론이나 정치권 일각에서 폄하하려는 시각이 있는 것같다.즉 “나라 경제가 이 지경인데 한가로이 외국 출장만 다니느냐”는 시비다. 그러나 우리는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대한 냉소적 자세는 옳지 않다고 본다.대국적 차원 뿐만 아니라 실리적 견지에서도 그렇다고 생각한다.사실 국내적으로 경제·사회 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는 게 현실이다.의약분업 파동의 불씨가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농민시위에 증시 불안과 원화 가치 하락 등 하나같이 해법이 수월하지 않은 과제들이다.그렇지만 외교는 어차피 지도자가 챙겨야 할 국정 중가장 큰 몫이다.세계화 시대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 증진 속에서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나아가 경제가 어려울수록 외국 정상과 만나 수출과 투자,자원 확보에 나서는 적극적 정상외교의 필요성은 오히려 절실하다.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이미 시동 걸린 정상외교 행보에 대해 뒷전에서 비아냥대는 것은 온당치 않은 일이다.야당이 이를 성원하지는 못할 망정 국내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김을 빼는 태도도 옹졸하게만 비춰진다.우리가 사는 공동체가 거덜난다면 2년 뒤의 정권 쟁취 경쟁이 국민의 처지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더욱이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 국가들이 증시와 통화가치의 동반폭락이라는 공통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이에 대한공동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데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이 과정에서 국가별 경제체질 개선 노력 못잖게 중요한 일이 국제 투기자본의 분탕질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 모색이다.김대통령이 24일 동아시아 국가간 통화 스와프(교환) 협정 등의 조속한 체결을 제안한 취지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불황에 빠진 국내 건설업계의 메콩강 개발사업 참여등 아세안 지역 진출 기회를 넓히는 일도 중요하다.김대통령이 이번 다자간 정상회의와 역내 국가들과의 쌍무 회담을 통해서 성공적 세일즈외교를 펼치기를 우리는 기대한다.정상외교는 현재만 아니라 미래의 국익을 담보하는 투자이다.
  • 金대통령 외환위기 아시아 공동대처 제의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4일 열리는 ‘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국가의 양자간 통화 스와프(SWAP)협정의 조기 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외환위기 예방 실천 프로그램’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수행중인 이기호 경제수석이 전했다. 통화스와프 협정이란 체결 당사국이 외환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국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달러를 빌려 오는 제도이다. 김대통령의 이 프로그램 제의는 최근 동아시아 일부 국가의 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를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또 단기투기성자본(헤지펀드) 이동 모니터링 채널의 본격 가동을 제의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아울러 금융유동성 위기에 대비, 동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위기 조기 경보체제 공동모델을 개발해 활용할 것을 제의할 계획이다.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메콩강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기로합의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싱가포르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中 CDMA 韓國참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가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크게 발전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단계 격상된‘전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통령과 주 총리는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환영한 뒤 앞으로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어야 하고,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또 중국의 이동통신 분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사업에한국이 참여할 기회를 주고,한국 1개 보험회사의 중국내 영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금융분야에서 외환 유동성 위기에 대비,양국국가의 중앙은행이 자국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예치하고 달러 등 외환을 공급받을수 있는 ‘한·중 스와프(SWAP)계약’의 조기체결을 위해 노력키로했다. 이어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와 이날 합의된 ‘한·중 민·관합동투자협의체’를 통해 정보통신과 금융·보험,완성차 생산,고속철도 및원전 건설,환경,첨단기술,석유화학,석탄,철강분야 등 산업 전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주 총리는 회담에서 중국 서부 대개발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고,김 대통령은 “참여의 의미로 내년부터 5년동안 총 500만달러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서부 대개발 한·중협력위원회’를 설립하고,21세기 양국 장기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중 경제협력연구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음달 열리는 아세안(ASEAN)+3 회의때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내년 3월부터 양국간 항공운항을 주 128회로 추가증편하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수교 10주년인 2002년을 ‘한·중 국민 교류의 해’로 정했다. 김 대통령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리펑(李鵬) 전인대 상임위원장의 방한을 공식 초청했다. 두 사람은 회담이 끝난뒤 한·중 범죄인 인도조약 서명식에 임석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주룽지 中총리 회담 성과·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간 18일 회담으로 양국관계가 큰 틀에서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정치·군사교류가 조금씩 트이다 수교 8년 만에 두 나라 관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이는 김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98년 장쩌민(江澤民) 중국국가주석과 ‘동반자관계’를 구축한 지 2년 만의성과이기도 하다. 외교적 수사(修辭)의 측면도 간과할 수 없지만,양국관계가 동맹관계 직전까지 발전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특히 한반도 정세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류를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회담에서 주총리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2002년을‘한·중 국민 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다. ◇CDMA 사업=중국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중국 총리가 공식적으로 터주었다.설왕설래하던 중국의 CDMA 채택이 기정사실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도 있다. 중국은 이르면 오는 11월 CDMA 사업 입찰을 실시,3∼4개 합작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합의는 한국측에 응찰자격을 준 것으로,낙찰과 별개지만 한국기업의 참여를 공개 거론했다는 자체가 진출 가능성을 배가시킨다. 중국 CDMA시장은 향후 5년간 3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CDMA 가입자만 7,000만명이나 되는,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와 미국의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러지,캐나다의 노텔 등 국내외 6개사가 경합 중이다.우리나라는 CDMA 종주국으로서 중국의 이동통신산업 국산화 지원을 무기로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은 19일 쩡베이옌(曾培炎) 중국국가발전계획위 주임(장관급)과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외환협력=한·중간 스와프(Swap)협정 체결 합의는 양국이 외환위기에 공동대응 체제를 마련한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면 중국의외환사정이 좋지 않으면 한국은행은 중국에 10억원을 빌려주고 상응하는 중국의 위안화를 가져온다.중국은 10억원으로 외환위기에대응하게 된다. 보험회사의 중국 진출은 두 나라 현안이었다.사무소 성격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보험회사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6개.이 중 삼성화재는 지점으로 승격해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는 사무소로남을 전망이다. ◇서부 대개발=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시작하면서 내건 용두용미론(龍頭龍尾論)의 용두가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라면,용 꼬리는 서북·서남·중부지역을 포괄하는 서부내륙을 일컫는다.경제발전을 꼬리까지 확산,대륙 전체의 고른 경제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서부개발은 특화된 산업단지를 각 지방에 구축하고 도로와 철도,항공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구상이다.충칭(重慶)시와 시안(西安),청두(成都)가 중심도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 차관을 단장으로 한 서부 대개발 민·관조사단이 지난달 21∼28일 중국국가경제무역위원회 초청으로 현지 투자환경을 살펴보았다.이 기간 중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교통·수리·에너지·통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71개 개별 프로젝트와 10개대형프로젝트를 제시했다.자원개발,시멘트 생산,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양승현 함혜리 박대출 박정현기자 yangbak@
  • 물꼬 튼 남북경협/ 각종 지표 현황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 ‘국가부도설’까지 나돌았던 북한경제가 지난해를 고비로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경제성장률이 10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서고 은행차입 단기외채가 줄고 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채권값도 국제사회에서 강세를 유지하고있다. ◆10년만의 플러스 성장=한국은행이 분석한 ‘북한 국내총생산(GDP) 추정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GDP는 지난 90년 마이너스 3.7%를 기록한 이래 악화일로를 거듭,97년 마이너스 6.8%까지 떨어졌다.그러나 98년 마이너스 1.1%로 회복한뒤 99년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총외채=98년말 121억달러로 추정된다.중국 러시아 체코 등 옛 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한 채무가 73억5,000만달러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나머지는 영국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일본 등 4개 채권단 111개 서방은행에 대한 23억3,000만달러,영국 쉘그룹 등 개별기업에 대한 채무,국제채권시장에서 북한채권을 매입한 투자가에 대한 채무 등이다.서방채권단은 87년 북한을 ‘채무불이행국’(디폴트)으로선언했다. ◆은행차입 단기외채 감소=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표한 ‘국제기구집계 북한 대외채무현황’에 따르면 북한의 은행차입 단기외채는 줄어든 반면 무역신용은 증가했다.디폴트 선언된 기존 미상환 총외채 121억달러를 제외하고,지난해말 현재 총외채는 12억6,800만달러로 6월말보다 1억7,700만달러가 줄었다. 이중 북한이 올해 갚아야 할 단기외채는 지난해말 현재 3억3,200만달러.국제상업은행 등 은행을 통한 차입금이 1억2,200만달러,무역신용 차입금 2억1,000만달러다.6개월 전에 비해 은행차입금이 7,400만달러 줄고 무역금융이 8,700만달러 늘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무역신용의 증가는 동결상태이던북한의 대외교역이 재개되고 있음을 말해준다.특히 대남교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회생관건은 국제원조=북한의 총외채는 전체 국민총소득의 96%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북한경제가 버틸수 있는 것은 정치적 안정과 국제사회의 원조 덕분.UN등 국제사회는 95∼99년 연평균 3억달러정도인 14억8,599만달러를 무상지원했다.이중 남한이약 3억6,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무상원조와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외자유치 등으로 자금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북한채권값 상승=북한의 대외교역량(98년말 기준)은 14억4,000만달러로,국민소득의 11.4%에 불과하다.최근 북한은 외화벌이 사업을 강화하면서 선물환 옵션 스와프 등 파생상품거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환차손 방지를 위한 것이지만 실제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도 북한원화의 1달러당 환율은 21원60전으로 고평가돼 있다.암시장에서는 10배 비싼 200원대에 거래된다.올 4월초 1달러당 6∼8센트에 불과하던북한채권값은 5월말 현재 9.7∼10센트로 63% 올랐다. 한은 김주현(金周顯) 북한경제팀장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등 남북관계개선이 채권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최근 북한경제가 다소 호전되고는 있으나 아직 독자생존하기에는 무리”라고 진단했다. 안미현기자 hyun@
  • 韓·日·中 - 아세안 10개국 통화교환협정 확대키로

    [도쿄 연합] 한국,일본,중국 및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은 6일 아시아 통화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일본과 아시아국가들간의 통화교환(스와프)협정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3개국은 이날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별도로 재무장관회담을 갖고 역내 금융지원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한 끝에 긴급할 때에 외화를 융통하는 일본과 아시아국가들간의 스와프협정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교도통신은 “1997년 통화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던 아시아국가들이 처음으로 위기 예방을 위한 구체적 수단을 얻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역내 금융지원체제 확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의에서 한국은앞으로 자금 지원국으로서 아세안 국가들과 스와프협정을 맺겠다는 의향을표명했으며 중국도 아시아 전체의 자금협력 계획을 지지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은 스와프협정 네트워크를 아시아통화기금(AMF)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염두에 두고 통화·금융 양면에서 지역협력을 더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협정의 확대가 엔화의 국제화에도직결되기 때문에 달러와 엔화 2가지를 융통외화로 삼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금융개편 보고서 내용

    국제금융체제 개편과 관련,우리 정부의 주장을 담은 보고서내용을 간추린다. 투명성 제고 재정·금융정책과 회계기준 등에 대한 국제적 통일기준을 개발,확산시키려는 노력을 지지한다.단 개도국이 국제기준을 자발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의 기술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 신흥개도국 금융시스템 강화 금융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적자금의조기 투입이 바람직하다.생존 가능성이 있는 회사가 신용경색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금융과 기업구조조정을 연계 추진하되 금융이 기업구조조정을 선도하도록 한다. 헤지펀드 등 투기자본에 대한 정책 헤지펀드의 대부분이 역외지역(offshore)에 위치,직접적 통제가 어려우므로 헤지펀드와 거래하는 역내 금융기관을감시·규제한다.헤지펀드와의 거래분에 대해서는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의 ‘위험가중치’를 높인다. 위기 억제 및 해결을 위한 민간 부문 참여 확대 위기 당사국은 국제금융기구에 긴급지원을 요청할 때 민간 금융기관의 채권·채무를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한 채무조정협의체 구성을 동시에 추진한다.이 협의체는 민간 채무의만기를 3개월간 자동 연장한다.협의체에 불참하는 채권기관들에는 불이익을준다. 국제금융기구 개편 및 기능 강화 IMF에 예방적 지원제도를 도입하고,세계은행(IBRD)의 보증제도를 확충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사회적 약자(弱者) 보호정책 한국의 노·사·정 협의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정책을 위기극복 프로그램의 부차적 요소가 아닌 본질적 부문으로 부각시킨다. 지역협력 강화 특정 국제금융기구가 전세계의 위기 당사국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대륙별·지역별로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단 지역 협력이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따라서 역내 감시제도 강화,무역금융 강화,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SWAP)제도 도입 등 단기적으로 실현가능한 협력방안부터 추진한다. 국제금융체제 논의에 신흥개도국의 참여 확대 앞으로는 IMF나 G7보다는 개도국이 참여하는 G-33가 국제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각종 금융안정포럼에도주요 신흥개도국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
  • 상호 支保 맞교환 ‘불가’/채무보증 해소에 도움 안돼/공정위

    5대 그룹의 이(異)업종간 상호지급보증 해소를 위한 유력한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채무보증 맞교환(스와프·swap)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가’입장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그룹내 계열사의 채무보증을 업종간에 맞교환하는 것은 지난 4월부터 30대 그룹의 신규 채무보증을 금지한 조항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데 내부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채무보증 맞교환이란 다른 업종의 계열사가 서준 채무보증을 같은 업종의 계열사가 서주도록 맞바꾸는 것이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채무보증 맞교환 방식은 각 그룹의 수직계열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체적인 채무보증 규모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안돼 허용할만한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다.공정위는 이같은 방침을 금융감독위원회에 통보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채무보증 부분을 돈으로 환산,금융기관에 보증료를 지불하고 신용대출로 전환하거나 아예 보증료를 주식으로 지급,출자전환 형식을 따르는 등 다른 해소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러,선물환거래 디폴트 선언/중앙銀,시중銀에 지시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중앙은행은 12일 각 시중은행에 대해 선물환 거래 부문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선물시장과 통화 스와프거래,선물 통화 계약 부문의 지불을 유예하라고 명령했다.또 이번 채무불이행 명령이 러시아 단기국채의 채무 구조조정에 관한 러시아 정부와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협상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17일 단기국채(GKO)2,500억루블(160억달러)에 대해 대외상환 중단을 선언한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과 채무 재조정 협상을 벌이면서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 거주자 외화예금 150억弗 육박

    ◎기업 달러 수요 줄고 국내금리 하락도 영향 기업 등이 국내 금융기관에 맡긴 거주자 외화예금이 올들어 꾸준히 증가,150억달러에 육박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은행에 예치된 거주자 외화예금은 126억7,000만달러로 전달보다 4억1,000만달러 늘었다. 기업들이 종금사에 스와프(환매조건부 매각) 방식으로 맡긴 23억달러(추정치)를 합치면 실질적인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는 149억7,000만달러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상업차관과 사업매각 등으로 들여온 외화를 장래의 외채상환과 수입결제 등에 대비해 원화로 바꾸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금리가 떨어져 외화예금 금리와의 차이가 크게 준 것도 외화예금 증가의 요인이 됐다.
  • “美 헤지펀드,홍콩달러 공략”/S&P 등 환율연동체제 붕괴 우려

    【싱가포르 AFP 연합】 미국 헤지펀드의 홍콩달러에 대한 투기성 공략이 시작됐기 때문에 홍콩달러­미 달러 연동체제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또다시 나돌고 있다. 11일 딜러들과 분석가들은 이 때문에 홍콩달러가 긴밀한 주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앤디 탠은 “인도네시아 사태 외에도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과 미국 헤지펀드의 홍콩달러 공략설 등이 가세해 또다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탠은 한 헤지펀드 회사가 홍콩달러 공격용으로 10억달러를 비축했으며 이미 5년금리 스와프 계약을 통해 40억 홍콩달러를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그같이 말했다.
  • 한국 금융계 ‘페레그린 손실’ 속앓이

    ◎수억불 인니 투자 중개역/파산으로 달러환전 못해/루피아 폭락 환차손 40% 【홍콩 연합】 인도네시아에 2억6천만달러의 모험투자끝에 파산한 홍콩의 페레그린 증권은 원인제공자가 한국계 2세인 앙드레 이씨라는 설과 함께 한국과 여러가지로 인연이 얽혀있으며 한국금융기관에 엄청난 환차손 우려를 낳고있다. 즉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때 페레그린이 현지 루피화로 받은 후 이를 미 달러화로 환전해주는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었는데 페레그린이 파산해 이 스와프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우리가 직접 현지화폐로 대금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루피아 폭락에 따른 40∼50%의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홍콩의 금융 소식통들에 따르면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페레그린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액수가 많게는 수 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페레그린은 한국의 채권에 5천만달러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저래 페레그린은 한국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것이다. 이런가 하면 페레그린의 청산기관으로 선정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도 한국인 직원이 근무,청산에까지 간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 150억불 추가 정부 보증/재경원

    ◎3년 만기 80억불·5년 70억불 정부는 추가로 1백50억달러 규모의 정부 지급보증을서는 동의안을 15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외국의 주요 채권 금융기관들과 서방 선진 13개국들이 우리나라 단기외채를 중.장기채권으로 전환해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을 지원하면서 정부의 지급보증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원은 13일 미국 일본 등 선진 13개국이 중앙은행간 스와프(SWAP)형식으로 80억달러를 이달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정부의 지급보증을 요구했기 때문에 우선 한국은행에 대해 만기 3년 이내의 차입금 80억달러까지 원리금을 지급보증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국내 금융기관이 외국 금융기관(외국은행 국내지점)으로부터 만기 5년 이내의 외화를 빌릴 경우 70억달러까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해 주기로 했다.
  • 홍콩 페레그린 파산 선언/최대 증권사

    ◎청산인 선정 등 법적절차 돌입 【홍콩 연합】 홍콩의 증권회사인 페레그린투자사는 12일 청산을 위해 법적인 절차에 돌입,사실상 파산을 선언했다. 페레그린사는 13일 홍콩의 한 회계법인의 관계자를 청산인으로 선정,▲자산과 부채의 실사 ▲자산 평가 ▲권리 및 의무의 집계 ▲채권단과의 협의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일임한다고 발표한다. 이와 관련,페레그린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상태이며 청산인 선정과 관련,채권은행단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홍콩계 자본으로는 최대 증권회사인 페레그린은 설립 23년 만에 문을 닫게 됐고 홍콩 금융계가 타격을 받게 됐다. 페레그린은 한국에도 현지법인인 페레그린증권을 설립해 청산절차에 따라 존속 여부가 가려지게 됐고 홍콩에 진출한 일부 한국계 은행들은 페레그린과 통화 스와프를 계약,페레그린의 청산 절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페레그린이 끝내 도산하면 아시아 금융위기로 이미 충격받기 시작한 홍콩 금융계가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은 스와프 자기자본 인정/외국계은 수출환어음 적극 매입 유도

    금융당국은 국내 업체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이 한국은행과 스왑거래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도 자기자본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외국계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는 등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국내업체들이 발행하는 수출 환어음을 적극 매입해 주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외국계 은행들에게 보냈다. 은행감독원은 26일 외국계 은행들이 수출 환어음을 적극 매입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감독원장 승인을 거쳐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산정시 한은과의 스와프거래로 조달한 자금도 자기자본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내은행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업체 발행 수출환어음 매입을 기피하고 있어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지금은 해외 본점이 국내에 지점을 설치하기 위해 외화를 매각한 뒤 조달한 원화를 지점에 운영자금으로 공급하는 부문과 기존 국내지점에서 낸 이익금을 새로 생기는 지점에 주는 부문만 자기자본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산업은행으로 하여금 국내업체가 발행하는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업체에 원화를 대출해 주도록 했으며 원화대출 자금이 모자랄 경우 통안증권 매입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주기로 했다.
  • 가용외화 100억 달러/10일 현재/개방확대로 유입 증가

    금융기관의 외화결제 부족자금을 지원하거나 환율안정 등에 사용되는 가용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백44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국내은행 해외점포 예치금 1백69억4천만달러와 태국과의 스와프거래분 2억달러 등을 제외한 가용 외환보유액은 72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외환보유액은 10월말 3백5억1천만달러에 비해 61억1천만달러,가용 외환보유액은 2백23억달러에 비해 1백50억4천만달러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한은은 10월 말까지는 전체 외환보유액만 발표했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자금지원 협상에서 외환당국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가용 외환보유액규모가 작은 점이 드러나면서 11월말 통계부터는 월말 기준 2주이내에 외환보유액과 해외점포 예치금 및 가용 외환보유액 등으로 구분해 투명하게 공표키로 했다.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것은 국제수지적자 보전과 함께 11월 중순 이후 단기 외화차입금에 대한 상환 요구로 금융기관들에 대해 상당규모의 결제 부족자금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10월 말 80억1천만달러였던 해외점포 예치금이 11월말 갑절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한은 정규영 국제부장은 “12월 10일 현재 가용 외환보유액은 IMF 자금지원 등으로 1백억달러에 이르며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와 채권시장 개방확대로 외화유입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원화가치가 과도하게 평가절하됐기 때문에 환율안정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 등의 단기외채는 1백50억달러였으나 지금은 1백억달러 수준으로 낮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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