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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코, 방음터널 화재 대응 혁신 새 지평 열다

    다스코, 방음터널 화재 대응 혁신 새 지평 열다

    다스코㈜가 자체 개발한 공압식 자동배연창 시스템(A.O.S 공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신기술(제2025-23호)로 지정되는 중차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정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재난안전 기술의 국산화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A.O.S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전력 공급 없이 오직 공압 원리만을 활용해 작동하는 혁신적인 개폐식 배연창이다. 이 기술은 터널 내부에 축적되는 유독가스와 열기를 외부로 신속히 배출함으로써, 이용객의 대피 시간을 결정적으로 확보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 ▒ 압도적 기술 우위: 단전시 흔들림 없는 안전성 기존의 방음터널 화재 대응 방식은 일반터널과 유사하게 제트팬을 사용했으나, 이는 구조적 제약과 과도한 운영 비용으로 인해 명확한 한계를 노정했다. 이후 도입된 전동식 또는 유압식 개폐 배연창 역시 개방 시간이 30초 안팎으로 지연되는 단점을 안고 있었으며, 특히 전동식은 단전이나 누전 위험성까지 내포하여 재난 상황에서의 안정성이 미흡했다. 이에 반해 다스코의 공압식 시스템은 촌각을 다투는 화재 사고에서 압도적인 대응 속도를 구현한다. 공기를 압축해 공압탱크에 저장한 후, 화재가 발생하면 저장된 압축공기가 실린더를 통해 배연창을 불과 1초에서 3초 만에 완전 개방시킨다. 전력 공급이 근본적으로 불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전동식 장치와 달리 전력 단전이나 시스템 오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기제를 구축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특히, 신기술은 관리장치(솔박스)의 전원이 끊길 경우, 공기 라인을 차단하던 전자석의 힘이 소멸되면서 배연창이 자동적으로 열리는 ‘화재 시 무조건 열리는’ 페일 세이프(Fail-Safe) 시스템을 채택했다. 공압 실린더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탁월하며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경제성과 신뢰성: 전국 주요 시설 검증 완료 A.O.S 시스템은 2019년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실증사업을 통해 성능을 입증받았으며, 현재 부산 기장 삼성1지하차도, 광주 제2순환도로, 수도권 제2경인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방음터널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신뢰성을 공고히 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신기술은 탁월함을 보인다. 분석 결과, 기존 제트팬 방식 대비 설치비는 최대 31%, 유지관리비는 최대 49%까지 절감할 수 있어, 높은 실용성을 입증했다. 다스코는 약 40년간 도로 안전시설을 공급해 왔으며, 방음시설 분야에서는 지난해 기준 매출 47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남철 다스코 대표는 “이번 신기술 지정은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품질 혁신을 통해 재난에 강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스코는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A.O.S 시스템의 해외 기술제안 및 수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콘진,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 개최···3,591만 달러 수출 상담

    경콘진,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 개최···3,591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0월 16일과 17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에서 745건, 총 3천591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네이버 웹툰(웹툰) ▲미스터블루 주식회사(웹툰) ▲A2Z엔터테인먼트(스토리 IP) 등과 일본·대만·인도네시아·프랑스·미국·브라질 등 국내 콘텐츠 기업 52개 사와 해외 바이어 19개국 50개 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과 공동 제작 논의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이 이뤄졌다. 경콘진은 참가 기업들이 원활히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통역 지원, 사전 매칭 시스템 운영, 기업 소개 자료 제작 지원 등을 제공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잠재력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커넥션’은 경콘진이 추진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는 2018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국내 385개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며 누적 상담액이 약 2억 7천만 달러에 이른다.
  • [데스크 시각] ‘코리아 퍼스트’가 죄악인가

    [데스크 시각] ‘코리아 퍼스트’가 죄악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두 번째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지지자를 일컫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 자국을 앞세운다. 권위주의적인 통치로 미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관세전쟁으로 세계인의 눈초리도 곱지 않으나 여전히 그를 ‘애국자’라고 칭하며 따르는 사람이 무수히 많다. 아시아와 유럽의 오랜 동맹은 그의 입장에선 계산기 속 숫자일 뿐이다. 명분보다 실리를 내세우는 그의 ‘거래주의 외교노선’을 우린 어떻게 봐야 할까. 한국에선 “천박하다”, “대통령이 아닌 장사치”라는 비난이 쏟아진다. 한국의 이익에 반하는 그의 발언이 아주 지긋지긋하다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제 시작이지만 “2029년 1월까지 어떻게 견디느냐”는 한숨 섞인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수출과 무역이 국가경제의 근간인 한국에선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비판 여론 속에서 확인되는 의외의 사실도 있다. 비난을 할지언정 그를 “무능하다”고 얕잡아 보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세계의 많은 사람이 트럼프에 대해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라고 조롱하지만 거기에 ‘무능’이라는 단어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협상 달인’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트럼프가 쓴 책 ‘거래의 기술’을 보면 그의 협상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는 작은 일에 매달리는 대신 협상의 판을 키우고 늘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승부사 기질을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유연한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협상에선 우위를 점하고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당연한 얘기 같지만 실제 협상에서 이런 방법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달변가는 많지 않다. 조화와 윤리, 예의를 중시하는 동양적 가치관 아래에선 더욱 써먹기 어려운 방식이다. 하지만 협상의 주체가 ‘국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가는 자국민의 안녕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코리아 퍼스트’를 외칠 땐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국익을 앞세워야 한다. 특히 시급히 국민을 보호해야 할 상황이라면 외교적 우위 요소를 십분 활용해 신속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캄보디아 사태를 보면 씁쓸한 마음이 든다. 수많은 한국 국민이 감금당하는 상황이 수년간 이어졌지만 캄보디아 정부는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런데도 캄보디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022년 1789억원에서 2023년 1805억원, 지난해 2178억원, 올해 4353억원으로 계속 늘었다고 한다. 당장 여권에선 캄보디아에 대한 ODA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북도도 올해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한 캄보디아 ODA 예산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외교가 한편에선 여전히 주저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번 사태를 ODA와 연계시켜선 안 된다는 목소리다. ‘국격’이 걱정된다고 한다. 그럼 ‘코리아 퍼스트’가 죄악인가.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연간 수조원이 들어가는데도 납득이 가지 않는 해외 원조 사업이 많다”고 쓴소리를 했다고 한다. 국격은 열심히 따지면서 국민의 이익은 계속 뒷전에 미뤄 두겠다는 것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논리 구조다. 이번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해외 원조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국내에선 예산이 조금만 투입돼도 여기저기서 ‘퍼주기 논란’으로 시끄러운데 해외로 나갈 땐 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름다운 원조’라는 포장지를 둘러야 할까. 지금은 ‘코리아 퍼스트’를 외쳐야 할 때 아닌가. 정현용 국제부장
  • [사설] 관세·안보 막판 협의… 원자력협정·희토류 협력 관철해야

    [사설] 관세·안보 막판 협의… 원자력협정·희토류 협력 관철해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어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대미투자 펀드 구성 방식과 대미 관세 25%에서 15%로의 인하에 양국의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할 관세 및 안보 합의안에는 차제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 방안도 확실하게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일본은 최근 자민당과 유신회 연정 합의문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시사하는 ‘차세대 추진력을 갖춘 수직발사장치(VLS) 탑재 잠수함 보유 추진’을 명문화했다. 중국 견제 차원에서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기술을 이전하는 방침을 재확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이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 한미일 협력으로 중국을 견제한다는 3국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핵잠은커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에서 최소한 일본 수준의 권한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허용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잠재적 대응 역량 확보와 원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해 중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희토류 문제에서도 한국은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희토류는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에너지 등 거의 모든 첨단 분야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희토류 및 자석 수출에 대한 포괄적 규제 대상에 미국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포함시킴에 따라 한국은 직접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매장량 세계 4위 호주와의 핵심 광물·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여기에 일본까지 포함하는 희토류 동맹으로 중국에 대응하는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 미중 사이에 끼어 엉거주춤할 때가 아니다. 희토류 등 핵심 소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미국·일본·호주와의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 원전, 반도체 등 안보·경제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자체가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북한의 시도를 따돌리는 길이다. 미국의 새로운 안보전략인 동맹 현대화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통상 분야를 함께 묶는 ‘그랜드 패키지’의 고삐를 조여야 할 때다.
  • 기술 경쟁 넘어… 대만·한국 ‘AI 동맹’의 길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술 경쟁 넘어… 대만·한국 ‘AI 동맹’의 길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을 주제로 편성된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의 특별 세션에서는 대만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냈던 린이빙(64) 국립양밍교통대 석좌교수가 대만의 인공지능(AI) 정책을 소개한다. 다음달 5일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 특별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의 AI 전략을 다룬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등에 업은 대만은 국가가 나서 적극적으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했다. 지난달 대만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성장률도 8.0%로 전례 없이 질주하고 있다. 린 교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생태계가 구축된 한국과 대만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강조한다. 린 교수는 앞서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서울신문 9월 24일 자 12면>에서 “양국의 산업구조는 다르지만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 협력이 동아시아 AI·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필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린 교수는 국립청궁대 학사, 미국 워싱턴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벨 랩스’ 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다시 대만으로 넘어와 1995년부터 국립교통대(NCTU)에서 컴퓨터과학 분야 교수로 재직했다. 약 500편의 저널 논문과 200편의 학술회의 논문, 60여건의 국제 특허를 보유한 그의 저서가 세계 60여개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될 만큼 그는 대만을 넘어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의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지진과 가뭄으로 산업계에까지 위기가 닥쳤던 2014~2016년에는 대만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내며 반도체 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현재는 국립양밍교통대 종신 석좌교수, 대만 윈본드 일렉트로닉스와 중국의과대학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스마트 농업,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도시 관리 등 AI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응용 연구를 진행하며 동아시아 AI 생태계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린 교수는 ‘일본의 식민지배’라는 아픈 경험을 공유한 한국과 대만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역사적·문화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구축할 수 있는 동아시아 AI 협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 K우주·방산 산업이 나아갈 청사진 제시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K우주·방산 산업이 나아갈 청사진 제시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윤영빈(63) 우주항공청장은 다음달 5일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 기조연설에서 ‘K우주·방산 도약의 시대’를 주제로 한국의 우주·방산 산업이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인 윤 청장은 한국의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등 핵심 우주 전략을 이끌어 왔다. 기조연설에서 우주항공 강국 도약 비전을 구체화하며,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가속화하는 국내 우주 기업 성장과 기술 퀀텀 점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대회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누리호 4차 발사, K방산 수출 확대 등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우주·방산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과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윤 청장의 비전을 바탕으로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오승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가 민간 주도 우주 시대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갈 예정이다.
  •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니제르주 도로에서 연료를 실은 유조트럭이 전복된 후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1일로 유조트럭 한 대가 도로를 달리던 중 미끄러지면서 휘발유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은 인근 주민들이 휘발유를 퍼가기 위해 몰려들면서다. 이 과정에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폭발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니제르주 당국은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몇 차례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고가 난 유조 트럭에 접근해 휘발유를 퍼내는 모습은 불행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 역시 열악한 도로 상태 때문에 발생했으며 기름을 공짜로 퍼가려 한 주민들의 욕심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나이지리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86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북서부 지가와주에서 유조트럭 폭발 사고로 153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 육상으로 연료를 운송하는데, 도로의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핫이슈]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핫이슈]

    나이지리아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니제르주 도로에서 연료를 실은 유조트럭이 전복된 후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1일로 유조트럭 한 대가 도로를 달리던 중 미끄러지면서 휘발유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은 인근 주민들이 휘발유를 퍼가기 위해 몰려들면서다. 이 과정에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폭발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니제르주 당국은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몇 차례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고가 난 유조 트럭에 접근해 휘발유를 퍼내는 모습은 불행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 역시 열악한 도로 상태 때문에 발생했으며 기름을 공짜로 퍼가려 한 주민들의 욕심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나이지리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86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북서부 지가와주에서 유조트럭 폭발 사고로 153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 육상으로 연료를 운송하는데, 도로의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진도군 소재 중소기업 제품 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7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구매 양해각서(MOU)도 맺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소멸대응 관련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진도군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에는 67만 달러 규모의 구매양해각서 및 1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진도군 소재 수혜기업인 산들바람, 바다물산, 기적수산, 티앤영, 발효코리아, 진도강황 등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태영 티앤영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첫 진출하는 만큼 기대가 크고, 제품의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납품 체계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또 올해 러시아 현지 물류창고 확보와 도·소매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 특산품의 해외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진도군의 우수제품이 러시아에 수출됐다”며 “현지에서 수출 계약과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한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지역 소재 기업의 발전을 위해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 대표 클러스터’로 전환…공공성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 대표 클러스터’로 전환…공공성 강화

    정부가 대구와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공공 클러스터로 전환한다. ‘수익성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참여가 미흡한 공백 기술 지원과 공공 역할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아 첨복단지를 국가 주도의 공공 연구·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첨복단지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공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첨복단지는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공공적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복지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감염병, 재생의료, 의약품 공정기술 등 국가 공백기술을 지원하는 공공형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오송 단지의 4대 핵심 인프라(신약·의료기기·비임상·의약생산센터)를 기반으로 기술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민간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도 새로 도입한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다수는 연구인력과 자본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기 어렵다. 후보물질을 발굴하더라도 위탁생산 인프라가 부족해 중국 등 해외에 맡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복지부는 첨복단지가 이 같은 공백을 메워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감당하지 않는 초기 위탁생산을 공공이 맡아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산업 전반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친화 기술과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아이템을 첨복단지 내에서 육성하고,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백신 개발 기술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첨복단지를 기술개발, 비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창업지원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확대해 국내외 규제 대응과 글로벌 인허가 컨설팅 등 수출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내 공백기술을 지원하는 공공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공공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日새 총리 취임 첫날 ‘안보 3문서 조기 개정’ 지시...군사 대국화 시동?

    日새 총리 취임 첫날 ‘안보 3문서 조기 개정’ 지시...군사 대국화 시동?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첫날부터 방위비 인상을 염두에 둔 ‘안보 3문서’(국가안보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의 조기 개정을 지시하는 등 ‘강한 일본’ 구상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이 동맹국에 안보 분담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를 명분 삼아 군사 대국화의 문턱을 넘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1일 취임 직후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와 방위비 증액을 전제로 한 안보 3문서 재검토를 지시했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이전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기존에 2027년까지 GDP 대비 2% 수준의 방위비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다카이치 내각은 그 이상의 증액을 염두에 두고 개정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27~29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자주적인 방위비 인상 의지를 드러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안보 3문서’는 일본의 외교·안보 정책의 최상위 전략 문서다. 2013년 아베 신조 내각에서 처음 제정됐고 2022년 개정판에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가 명시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문서를 다시 앞당겨 개정함으로써 방위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다카이치는 외교·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안전보장국(NSC) 인사도 단행했다. 첫 각의에서 오카노 마사타카(61) 국장을 전격 퇴임시키고 후임에 이치가와 케이이치(61) 전 차장을 임명했다. 2014년 안보국 창설 이후 국장이 9개월 만에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다. 아사히신문은 “극히 단기간의 교체는 다카이치 총리가 매파적 노선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명당의 연정 이탈로 평화주의 견제가 약화한 가운데, 방위력 강화에 적극적인 일본유신회와의 연립이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민당 총재선 때는 “3문서 개정에 착수하겠다”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기 개정’을 유신회와의 연립 합의문에 명시하며 속도를 높였다. 개정안에는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잠수함’ 보유 추진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잠항이 가능한 장사정 미사일 탑재형 잠수함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방위성은 지난 9월 전문가 회의에서도 유사한 방안을 제시했으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원자력’ 대신 ‘차세대 동력 기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방위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을 내년 중 철폐하고, 국영 방위장비 공장(국영공창) 설립 방안도 추진한다. 국산 장비의 생산 능력을 높여 유사시 자국 내에서 장비를 자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재원 마련은 최대 난제다. 일본 정부는 소득세 1% 인상 등을 추가 재원으로 검토해왔지만 세제 개편 논의는 여전히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충남도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케이(K)-팝을 들고 일본을 찾는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방문단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참석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23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도가 뉴오타니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와 산업재 생산 20개 기업이 시장 확대 개척에 도전한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나라현 관계자 등과 충남과의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24일 오사카 야마토대학에서는 김 지사가 대학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나라현 문화교류 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나라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팝과 J-팝 공연, 양국 전통 공연이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도 내놓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백제와 인연이 깊고, 충남과 15년째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현과 관계를 강화하고, 양 지역 미래 세대가 화합 한마당을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 울산에 들어선다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 울산에 들어선다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현대오일터미널과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인프라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2단계 사업 부지에 총 2340억원을 들여 암모니아 저장탱크 2기(총 8만㎘), 5만DWT급 2선석 규모 돌핀부두, 4㎞ 구간 사외 이송 배관 등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에는 국내 최초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들어서고, 연간 125만t 규모 친환경 에너지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표준규격의 유류 혼합(블렌딩) 설비와 돌핀부두 건설을 통해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도 본격화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현대오일터미널은 2012년 설립된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으로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울산 남신항 1단계 사업(2450억원 투자)을 통해 총저장용량 약 30만㎘ 규모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울산항을 세계적 청정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를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대규모 투자로 울산 항만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AI 혁명 선도 및 기술 자립 강조 [프랑스 RFI·대만 연합보·홍콩 명보·중국 CCTV]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웨스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돼 372명의 중앙위원과 대의원이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공산당은 2026~2030년 경제 발전의 틀을 제시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중국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과학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5개년 계획에서도 ‘소비 촉진’이라는 주제가 두드러지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은 ‘게으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럽식 복지 국가 건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학자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하며, 이 AI 혁명에서 중국 본토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최소한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고, 어떤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콩시립대 세계화 및 경영학과 류닝롱(劉寧榮) 교수는 중국이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며,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 본토의 “내순환” 전략의 중요성이 현 시점에서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민일보는 어제 기사를 게재하여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현지 실정에 맞는 “신품질생산성” 개발을 더욱 중요한 전략적 위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만 공격 가능성 의심’ 발언… 미·호주 희토류 협력으로 중국 견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NYT·영국 로이터·중국 CCTV·홍콩 Asia Times·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만 문제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잘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갈등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양호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해 과거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중국과 대립보다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호주와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을 얻기 위한 협상을 체결하면서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심각하게 제한한 뒤 미국이 핵심 자원의 새로운 공급원을 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 계획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73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이 제공한 요약에 따르면 이 협정을 통해 미국은 호주의 풍부한 광물 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호주는 미국 방위산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동의합니다. 영국 로이터는 미국과 호주가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에 총 30억 달러(약 4조 1400억원)를 투자하고, 서방 광산업체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중요 광물의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기로 약속했으며, 두 나라는 또한 채굴권을 포함한 자금 조달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장쑤성에서는 4년간의 노력 끝에 리수 분지에서 새로운 대형 스트론튬 광상 1곳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론튬은 중요한 희귀 금속으로 특수 세라믹 재료, 자성 합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며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 기술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콩 Asia Times는 “희토류 경쟁은 이미 끝났다. 중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진단하며 현재 베이징은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70%, 처리 용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자원 부문과 제조 생태계 간 긴밀한 통합을 구축해 어떤 서구 경제권도 따라올 수 없는 비용 및 속도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워싱턴의 “자원 독립”을 돕는 많은 국가가 중국의 전문성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EU) 무역 책임자인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22일 중국 상무부 장관이 브뤼셀에 보낸 ‘긴급’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가 희토류 광물 수출에 대한 베이징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프코비치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으며, 이 통화에서 중국 관리는 벨기에 수도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독점적인 지위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중 간의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줍니다. 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美 위협에 “무역 전쟁은 이익 없어”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위협에 대해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이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日, 첫 여성 총리 당선…미·일 관계 및 대만 해협 정세 변화 주목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일본 자민당 대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21일 임시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본 제104대 총리로 당선됐습니다. 그녀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블룸버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강경한 정치와 아이언 메이든의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활기찬 민족주의자라고 묘사하며, 그녀의 당선으로 일본이 우익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우익 성향의 일본혁신당과 협력하여 더 가까운 이념적 동반자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야스다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다마 유이치는 “다카이치는 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이 자신의 견해와 크게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대 법학박사이자 동양문화연구소 특임연구원인 린취안중(林泉忠)은 다카이치가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릴 수 있는 세 가지 쟁점—대만, 역사 인식, 영토 문제—을 지적한 바 있으며, 고이케 사나에의 등장이 대일 외교 악몽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우려하는 점은 그녀가 대만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개헌이나 전쟁 발동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현 체제 하에서 어떤 일본 지도자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린취안중은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시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긴장하여 다카시마 사나에의 집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오해하거나,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들,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확보 위해 화웨이와 협력 [중국 CAIXIN]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풍자동차그룹, 광저우 자동차 그룹 (GAC) 및 SAIC Motor Corp.를 포함한 주요 국영 기업들은 올해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합병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챔피언으로 통합하려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가 점점 더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신에너지 차량(NE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스마트 EV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러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능형 주행 솔루션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화웨이를 선택했습니다. SAIC는 기술 대기업의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연합(HIMA)을 통해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상하이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H5 SUV를 출시했습니다. 동펑의 양칭 회장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를 만나 기업 경영, 제품 디자인, 스마트 주행 기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화웨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의 위험을 감지한 일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는 다른 바구니에 계란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FAW는 드론 제조업체인 DJI 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보조 주행 기술 개발업체 ZYT의 지분 35.8%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들이 급변하는 스마트 E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화웨이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한눈에 보는 중국]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한눈에 보는 중국]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AI 혁명 선도 및 기술 자립 강조 [프랑스 RFI·대만 연합보·홍콩 명보·중국 CCTV]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웨스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돼 372명의 중앙위원과 대의원이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공산당은 2026~2030년 경제 발전의 틀을 제시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중국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과학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5개년 계획에서도 ‘소비 촉진’이라는 주제가 두드러지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은 ‘게으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럽식 복지 국가 건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학자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하며, 이 AI 혁명에서 중국 본토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최소한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고, 어떤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콩시립대 세계화 및 경영학과 류닝롱(劉寧榮) 교수는 중국이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며,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 본토의 “내순환” 전략의 중요성이 현 시점에서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민일보는 어제 기사를 게재하여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현지 실정에 맞는 “신품질생산성” 개발을 더욱 중요한 전략적 위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만 공격 가능성 의심’ 발언… 미·호주 희토류 협력으로 중국 견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NYT·영국 로이터·중국 CCTV·홍콩 Asia Times·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만 문제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잘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갈등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양호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해 과거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중국과 대립보다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호주와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을 얻기 위한 협상을 체결하면서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심각하게 제한한 뒤 미국이 핵심 자원의 새로운 공급원을 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 계획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73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이 제공한 요약에 따르면 이 협정을 통해 미국은 호주의 풍부한 광물 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호주는 미국 방위산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동의합니다. 영국 로이터는 미국과 호주가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에 총 30억 달러(약 4조 1400억원)를 투자하고, 서방 광산업체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중요 광물의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기로 약속했으며, 두 나라는 또한 채굴권을 포함한 자금 조달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장쑤성에서는 4년간의 노력 끝에 리수 분지에서 새로운 대형 스트론튬 광상 1곳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론튬은 중요한 희귀 금속으로 특수 세라믹 재료, 자성 합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며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 기술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콩 Asia Times는 “희토류 경쟁은 이미 끝났다. 중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진단하며 현재 베이징은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70%, 처리 용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자원 부문과 제조 생태계 간 긴밀한 통합을 구축해 어떤 서구 경제권도 따라올 수 없는 비용 및 속도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워싱턴의 “자원 독립”을 돕는 많은 국가가 중국의 전문성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EU) 무역 책임자인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22일 중국 상무부 장관이 브뤼셀에 보낸 ‘긴급’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가 희토류 광물 수출에 대한 베이징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프코비치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으며, 이 통화에서 중국 관리는 벨기에 수도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독점적인 지위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중 간의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줍니다. 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美 위협에 “무역 전쟁은 이익 없어”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위협에 대해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이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日, 첫 여성 총리 당선…미·일 관계 및 대만 해협 정세 변화 주목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일본 자민당 대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21일 임시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본 제104대 총리로 당선됐습니다. 그녀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블룸버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강경한 정치와 아이언 메이든의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활기찬 민족주의자라고 묘사하며, 그녀의 당선으로 일본이 우익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우익 성향의 일본혁신당과 협력하여 더 가까운 이념적 동반자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야스다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다마 유이치는 “다카이치는 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이 자신의 견해와 크게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대 법학박사이자 동양문화연구소 특임연구원인 린취안중(林泉忠)은 다카이치가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릴 수 있는 세 가지 쟁점—대만, 역사 인식, 영토 문제—을 지적한 바 있으며, 고이케 사나에의 등장이 대일 외교 악몽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우려하는 점은 그녀가 대만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개헌이나 전쟁 발동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현 체제 하에서 어떤 일본 지도자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린취안중은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시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긴장하여 다카시마 사나에의 집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오해하거나,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들,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확보 위해 화웨이와 협력 [중국 CAIXIN]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풍자동차그룹, 광저우 자동차 그룹 (GAC) 및 SAIC Motor Corp.를 포함한 주요 국영 기업들은 올해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합병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챔피언으로 통합하려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가 점점 더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신에너지 차량(NE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스마트 EV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러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능형 주행 솔루션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화웨이를 선택했습니다. SAIC는 기술 대기업의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연합(HIMA)을 통해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상하이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H5 SUV를 출시했습니다. 동펑의 양칭 회장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를 만나 기업 경영, 제품 디자인, 스마트 주행 기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화웨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의 위험을 감지한 일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는 다른 바구니에 계란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FAW는 드론 제조업체인 DJI 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보조 주행 기술 개발업체 ZYT의 지분 35.8%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들이 급변하는 스마트 E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화웨이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재대응지역 지정 요청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재대응지역 지정 요청

    전남도는 21일 광양에서 열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조속한 지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은 21일 광양 국가산단 주요 기업 현장 방문과 기업과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와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역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업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고 고용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 전반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양은 생산의 88.5%와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편중 지역으로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설명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 및 중소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되면 지정 기간 2년 동안 주요 산업에 대해 금융·재정 지원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국내 판매, 수출 지원, 근로자 교육훈련과 재취업 교육 등 고용안정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가 철강 생산의 1/3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인 광양이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가 현지 실사를 통해 지역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공식 신청했다.
  • 롯데,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롯데,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콘서트 개최·납품대금 조기 지급·브랜드 엑스포 등 다양한 지원 이어가 롯데가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롯데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 앞서 롯데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 대표가 참여한 점등식을 통해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으며,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뮤지컬 배우 아이비, 국악인 송소희의 무대가 어우러져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전 파트너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에는 1만 1000여개 중소 파트너사에 총 8957억원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했다.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돕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는 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대기업 처음으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국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는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여곳이 참가했다.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엑스포는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과 해외 우수 상품의 국내 소개를 통해 한·유럽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의 유통업체 담당자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K브랜드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현지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롯데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 임직원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롯데가 개최한 이 행사는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달과 ‘슈퍼블루 걷기 코스’ 등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했다. 롯데는 오는 다음달에도 슈퍼블루마라톤을 이어가며, 계열사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사회적 포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 [사설] 이 지경인데… 與도 野도 왜 ‘청년대책’ 시늉도 없나

    [사설] 이 지경인데… 與도 野도 왜 ‘청년대책’ 시늉도 없나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캄보디아로 떠났던 젊은이는 한 줌 재가 돼 돌아왔다. 고문으로 훼손된 생때같은 자식의 주검을 그 부모가 보지 못하는 것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아야 하는 현실은 서글프다. 부모는 22세 대학생 아들의 유해가 들어오는 인천공항에 차마 나갈 수 없었다. 참담한 심정이 어디 그 부모뿐일까. 이 참극에 누구보다 아픔을 통감해야 할 사람이 여야 정치인들이다. 그들이 지금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며 공방을 벌이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들은 무더기로 구속됐다. 갖가지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64명 대부분에게 영장이 발부됐다. 붙잡힌 피의자가 이 정도라면 전체 피해자 규모는 가늠하기도 어렵다. 해마다 2000~3000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통계는 사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2021년 113명에 그쳤던 미복귀자가 2022년 이후 3000명 안팎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쯤 되면 한국을 ‘범죄자 수출국가’라고 비난해도 할 말이 없다. 캄보디아의 범죄단지 밀집지역을 ‘범죄도시’라고 희화화할 자격도 우리에게는 없어졌다. 참극의 뒤편엔 취업난을 넘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원천 봉쇄되다시피 한 지방 청년들의 눈물이 있다. 한 청년은 “빌린 돈을 갚으러 3주만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로 갔다. 막다른 골목에서 누군가는 피해자가 됐고 누군가는 가해자가 됐을 것이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여야에 묻는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고 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회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밤잠을 설치는 의원이 한 사람이라도 있거든 손을 들어 보라. 몇몇 의원은 구조신호를 보낸 한국인을 캄보디아에서 직접 구출했다는 미담 아닌 미담을 알리기도 했다. 해외 범죄 현장에 앞다퉈 달려가는 것이 국회의원의 존재 방식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집권여당이라면 사태의 실상을 파악해 비극의 근본적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고민하고 제시해야 마땅하다. 그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야당에는 더더욱 할 말이 없다. 오늘도 여야는 무한 정쟁 삼매경이다. 정치 싸움에 쏟는 정력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청년의 미래를 걱정하는 데 써 보라. 청년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툭하면 꾸리는 태스크포스(TF)는 소식조차 없다. 청년 고용률은 17개월째 하락해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지금 출구도 없고 퇴로도 없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 청년 살리기보다 더 다급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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