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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치 못한 변액 연금보험

    변치 못한 변액 연금보험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 노후대비 금융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변액연금보험 10개 중 9개는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수익률도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수령액이 많게는 40%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기준으로 변액연금보험 가입자 수는 247만여명이며, 연간 납입 보험료는 10조원에 달한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에 의뢰해 조사한 ‘K-컨슈머리포트 2호 변액연금보험 비교정보’에 따르면 보험 설계사와 은행이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 60개 중 54개(90%)의 연평균 실효수익률이 물가상승률 3.19%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의 상품 44개 중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보험은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4.06%)와 교보100세시대Ⅱ(3.92%), PCA생명의 PCA파워리턴과 PCA퓨처솔루션(각 3.55%) 등 4개에 불과했다. 은행 판매(방카슈랑스) 상품 16개 중에서는 교보생명의 교보First우리아이(4.28%)와 교보First100세시대(4.22%) 등 2개가 물가상승률을 넘었다. 반면 ING생명의 스마트업인베스트(0.22%)와 녹십자생명의 그린라이프(0.42%), 대한생명의 플러스UP(0.52%) 등은 수익률이 1%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융사 집계 방식과 달리 소비자가 실제 낸 보험료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 수익률 격차는 연금 수령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원씩 10년간 2400만원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교보우리아이에 납입할 경우 3375만원이 적립되는 반면, 가장 낮은 스마트업인베스트에 납입할 경우 적립액은 2454만원으로 원금과 큰 차이가 없다.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한 뒤 받는 연간 연금액은 교보우리아이 408만원, 스마트업인베스트 296만원으로 112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금소연은 수익률 외에도 계약체결비용과 계약관리비용, 위험보험료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납입하는 보험료에서 공제되는 비용이 적고 해약환급금액이 많으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 업계는 시장상황이나 변액연금이 채택한 펀드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변액연금과 펀드의 3년 수익률(가중 평균)을 비교한 결과 채권형·주식형·주식혼합형에서 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 특히 주식형의 경우 1년 수익률은 변액연금과 펀드가 각각 -8.42%, -7.98%였고, 3년 수익률은 각각 54.86%, 63.47%로 8.61%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변액연금보험 각 상품의 수익률과 구매가이드 등 정보는 ‘K 컨슈머리포트’(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용어클릭] ●변액연금보험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민간보험상품. 일반적인 연금보험상품과 달리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진다는 특징 때문에 ‘변액’이라고 불리며, 원금이 보장된다.
  • 잘 고른 ELS, 열 펀드 안부럽다

    잘 고른 ELS, 열 펀드 안부럽다

    주식 거래가 금지된 증권사 투자정보팀 직원과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에게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금융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3일 “ELS에 한번 맛을 들이면 은행의 정기예금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ELS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증권사들은 매일 6~8종의 ELS 신상품을 묶음으로 쏟아내고 있다. 종류가 워낙 많고 상품 구조도 다양해서 일반 투자자들은 혼란을 느끼기 십상이다. 금융상품계의 ‘마약’으로 불리는 ELS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법을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연초 이후 6조 4844억원이 줄었다. ●ELS상품 3년전보다 10배 급증 증권업계에서는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의 대부분이 ELS로 흡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는 지난달 1~30일 기준 5조 2155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발행규모(4조 7803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ELS 발행량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월(3675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3년 동안 14배 증가했다. 발행된 상품 종류도 2009년 1월 161종에서 지난달 1640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ELS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 증권사 지점 직원은 “창구에 신문에 소개된 ELS 기사를 오려 들고 찾아와 가입을 문의하는 주부, 장년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박진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LS 열풍에 대해 “코스피가 2000선을 넘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중립적 성향의 금융상품인 ELS에 일단 자금을 이전시켜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투자자들의 틈새를 파고든 상품이 바로 ELS다. 최근에 나온 ELS 중에는 3년 후 주가가 가입 시점 주가의 40~55% 미만으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10% 이상의 짭짤한 수익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 인기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압구정WMC PB팀장은 “유럽 위기와 글로벌 경기 등이 불안요소이지만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처럼 예상치 못한 악재는 아니다.”면서 “이 때문에 3년 후에 주가가 반 토막 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주로 ELS에 가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년만기 10%이상 수익보장 상품 인기 ELS는 종류가 천차만별이고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품을 고를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원금이 보장되는 형태도 있지만 안전한 만큼 은행 예금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내긴 어렵다. 만기 때 주가가 현재보다 35% 이상 높아야 수익률을 보장하는 등 필요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금이 보장되진 않아도 손실 가능성이 적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ELS는 크게 개별 종목의 주가에 연동되는 종목형과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연동형으로 나뉜다. 종목형은 고수익을 내건다. 하지만 그만큼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커진다. 최근에는 에쓰오일,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대우증권 등의 주가와 연동한 종목형 ELS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목형보다 주가변동성이 작은 지수형 ELS를 추천한다. 지수형 가운데에서도 홍콩H지수보다는 코스피200과 S&P500에 연동한 상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종석 팀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고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지만, 중국은 우리보다 이머징(신흥국) 특성이 강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신 기업은행 강남PB센터장도 “ELS의 가장 큰 장점은 지수가 빠져도 수익률이 보장되고 손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지만, 만에 하나 주가가 반 토막 나는 돌발상황이 온다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면서 “리스크를 줄이려면 종목형보다는 지수형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1000억대 부동산 살 사람 찾습니다

    1000억대 부동산 살 사람 찾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오래전에 내놓은 부동산이 팔리지 않아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공단이 내놓은 부동산은 몇 년이 지났건만 쉬 팔리지 않는 것들이다. 목표수익률인 6.6%에 미치지 못해 일찌감치 매각 방침을 정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대형 매물이 늘어나 매수자가 선뜻 달려들지 않고 있다.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부산, 광주, 제주 세 곳의 상록회관과 전주 고사동 땅(4010㎡), 대전 서구 갈마동 임야(22만 4571㎡) 등 다섯 건이다. 제주 상록회관과 전주 고사동 부지는 지난해 내놓아 아직 조바심 낼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부산 상록회관은 2009년, 광주 상록회관은 2010년 내놓았음에도 별다른 입질조차 없는 상태다. 1983년 내놓은 대전 갈마동 임야는 팔리지도 않았지만 사실상 대전 서구 시민들의 공원처럼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부금액도 5억 7000만원으로 그리 크지 않아 산림청이나 대전 서구에서 매입해 주기를 바라지만 두 기관 모두 시큰둥한 반응이라 공단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다섯 건의 부동산 매각예정금액을 모두 더하면 970억원이 넘는다. 장부 금액으로만 따져도 780억원 남짓이다. 특히 광주상록회관은 대지가 4만 8948㎡, 매각 예정금액이 547억원으로 가장 덩치가 크다. 2010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로 570억원에 내놓았지만 입질조차 없어 유찰된 뒤 한 차례 가격을 낮췄음에도 여전히 응찰자가 없는 형편이다. 지난 23일 열린 공매 역시 무산됐다. 공단은 26일 고질적인 장기 미매각 부동산 처분을 위해 맞춤형 대책을 내놓았다. 매각 금액과 활용 가능성의 크고 작음 등을 고려하는 등 물건별 특징에 맞춰 각각 다른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매각 방법도 물건별로 달리하는 등 차별화한 매각 활동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시설사업실 관계자는 “2년 동안 공매 응찰자가 없었지만 매매 가격을 무턱대고 낮출 수는 없는 만큼 이달 말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즉시연금보험 잘 팔려요

    즉시연금보험 잘 팔려요

    은퇴가 코앞인데 준비해 둔 노후 자금이 없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를 중심으로 즉시연금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수입보험료 2008년보다 7배 ↑ 즉시연금보험은 1000만~3000만원 이상의 자금을 맡기면 가입 다음 달부터 연금형태로 생활비가 나오는 상품이다. 소득이 있을 때 미리미리 노후 자금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 등 목돈 지출이 많은 베이비부머 직장인에겐 버거운 일이다. 은퇴 후 손에 쥐는 것이라곤 약간의 퇴직금뿐인 이들에게 즉시연금보험은 노후 생활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 즉시연금보험 가입은 지난해 크게 늘었다. 20일 생명보험협회가 즉시연금보험을 판매하는 11개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를 집계한 결과 2008년 3306억원이었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2조 3798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은퇴 시점에 들어선 50~60대를 중심으로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한 대형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즉시연금보험 가입고객의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42.7%, 55~64세가 32.4%로 은퇴 시작 시점인 55세 이상 고객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다리지 않고 가입한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즉시연금보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 연금보험처럼 연금을 받으려고 거치기간을 둘 필요가 없다. 또한 연금 지급이 안정적이다. 납입한 보험료가 공시이율(연 4.7~5.1%)에 따라 지급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작다. 운용 수익률이 낮으면 원금을 까먹고, 지급기간도 줄어드는 월지급식 펀드와 비교할 때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즉시연금보험의 또 다른 특징은 연금 지급 형태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종신연금형은 목돈을 맡기고 당사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나눠 받는 형태다. 상속연금형은 일정기간(10, 15, 20년) 매달 이자만 연금으로 받다가 사망 시 원금을 상속할 수 있다. 확정연금형은 일정기간 원금과 이자를 연금으로 받는 것이다. ●공시이율 적용… 연금 지급 안정적 예를 들어 60세 남성이 퇴직금 3억원을 즉시연금보험에 넣을 경우 공시이율 4.7%가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평생 138만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최소 20년 동안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20년간 연금 형태로 받을 경우 매달 99만원이 나온다. 20년 뒤에는 원금을 상속자금 등으로 쓸 수 있다. 대부분의 즉시연금보험은 최저금리를 ‘10년 이내 연 2.5%, 10년 이후 연 1.5%’ 식으로 보장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제로금리 시대로 가더라도 일정부분 연금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치다. 또한 즉시연금보험을 10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후 자금이 부족할 경우 즉시연금보험에 많은 돈을 묻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료비 등으로 갑작스레 목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시연금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그동안 면제받은 이자소득세를 반환해야 하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수백억 버는 일 포기하고…어려운 사람 돕는 주식시장 슈퍼스타 ‘화제’

    수백억 버는 일 포기하고…어려운 사람 돕는 주식시장 슈퍼스타 ‘화제’

     주식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아온 주식고수가 수백억의 재산을 벌 수 있는 미래를 포기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언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행복배달 이종형씨. 자신만의 독특한 투자방식으로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방송해 출연해 정확한 시장예측으로 수백만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종형씨는 시장을 꿰뚫는 날카로운 분석과 투자전략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보장된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주식정보 1위카페(http://cafe.naver.com/ustock)를 통해 급등이 확실한 유망종목과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을 무료로 공개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100억 신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25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이 앞 다투어 카페를 찾아 모여들었고, 카페는 늘 북새통을 이루며 개미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무료 주식카페는 ‘공짜정보’ 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에 반해 주식정보카페는  “근거 있는 종목과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절대 섣불리 공개하지 않는다.”는 그의 고집스러운 철칙으로 5년 째 개인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개미투자자들이 달성한 ‘수익 실화’는 카페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그의 투자비책과 매매타이밍, 중목 전략정보에 대한 입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카페에서 수익을 올린 종목으로 알려져있는 명문제약(107%), 진양제약(118%), 바이넥스(110%), 유비케어(131%), 인트론바이오(120%), 영보화학(106%), 삼성출판사(104%), 프럼파스트(242%), 시공테크(142%) 등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부터 연구,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던 종목들이다.  하지만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신속한 대처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한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매일 카페에 무료로 공개되는 투자전략정보를 반드시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매일 아침, 무료로 공개되는 실시간 핫이슈종목(http://cafe.naver.com/ustock)을 통해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매매비책과 핵심전략, 투자 노하우까지 자세히 공개되고 있으니 주식투자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귀중한 정보인 것이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기종목들에 대해서도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이 공개한 투자자료를 사전에 꼼꼼하게 참고한다면 바닥권 매집으로 누구나 놀라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종형씨는 이야기했다.
  • 한국 기업 ‘유리천장’ 신흥국 중 최악

    한국 기업 ‘유리천장’ 신흥국 중 최악

    전 세계 각국의 기업 이사회에서 차지하는 여성 비율을 조사한 결과 신흥국 그룹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높았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신흥국 가운데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인 GMI레이팅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 ‘2012 이사회 여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국 그룹에서 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남아공이 17.4%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8.5%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여성 비율이 1.9%에 불과해 주요 신흥국 10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신흥국 평균인 7.2%의 3분의1 수준이다. 남아공과 중국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7.3%), 멕시코(6.4%), 타이완(5.8%), 인도(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선진국 그룹에서는 일본이 1.1%로 최저를 기록했다. 노르웨이가 36.3%로 가장 앞섰고, 핀란드(26.4%)와 스웨덴(26.4%)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독일은 12.9%, 미국은 12.6%로 선진국 평균인 11.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지난해 45개국 4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도출됐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같은 기간 유럽연합(EU) 내 상장기업의 여성 CEO 비율(3.0%), 미국 500대 기업의 여성 CEO 비율(3.6%)과 격차를 보였다. 이와 관련, 여성을 고위직으로 전진 배치하는 회사는 경영 성과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주목된다. 지난해 비영리 연구단체 캐피털리스트 조사 결과 여성 임원이 3명 이상인 회사는 여성 간부가 없는 회사보다 매출이익률(ROS),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각각 16%, 26%가 높았다. 컨설팅업체 매킨지 조사(2007~2009년 279개 기업 대상)에서도 여성 임원 비율이 상위 25%인 회사는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회사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세전이익(EBIT)이 각각 41%, 56% 더 높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방문옥 연구원은 18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여성 이사 할당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우리는 아직 이사회에 대한 논의가 독립성이나 전문성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의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내 ‘유리천장’이 유럽의 경제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는 고용인원 500명 이상인 기업에 여성 직원 비율을 동종업계의 60% 수준에 맞추라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도입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권고사항에 불과해 유명무실한 상태다. 양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의 직업이 주변부에 머물러 있는 성별 직종 분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인프라 부재, 장시간 노동의 일상화 등으로 한국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한계가 있다.”면서 “유럽처럼 임원 비율을 높이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퇴직금, 銀투자 해볼까… 가격高평가 심하다던데

    지난해부터 은 투자가 성황을 이루면서 ‘실버 러시’라는 말이 등장했다. 은화와 은괴의 경우 지난해 세계적으로 3795t이 소비되면서 금융 위기 전인 2007년(1235t)에 비해 207%나 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하지만 은은 금에 비해 변동성이 큰 데다 이미 가격도 고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은 가격은 온스당 32.7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3% 올랐다.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세인 5.9%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은 가격은 지난 1월 15일(33.4달러)보다는 2.1% 내렸지만 금의 하락세(-3.9%)보다는 규모가 작다. 은 가격은 지난해 4월 온스당 48달러로 3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0년 9월(16달러)부터 3배가 상승했다. 지난해 은화 및 은괴 등의 투자수익률은 20%를 넘었고 우리나라의 일부 은 투자 상품은 올해 수익률이 30.14%에 이르기도 했다. 은 가격 상승은 기본적으로 금 가격 급등세 때문이다. 은의 귀금속 수요는 2011년 연간 2.2% 증가했다. 2010년 연간 증가율(0.1%)의 22배에 이르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금에 비해 변동성이 커 ‘악마의 금속’이라고 불리는 ‘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많다. 온스당 50달러에 육박했던 4월 말 이후 은 시세는 한달도 안 돼 10달러 이상 급락했다. 세계적인 귀금속 투자 자문회사인 GFMS는 늘어나는 은 공급량 때문에 지난해 온스당 35.3달러였던 은 가격이 올해 33.5달러, 내년에는 3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2006~2009년에 연간 2만 8000t 선이었던 국제 은 공급량은 2010년 3만 2870t으로 늘었고 올해 추정치는 3만 5427t이나 된다. 금과 달리 은이 주로 산업재로 쓰이는 점도 은 가격 하락을 예상케 한다.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해 전기전자 부품, 납땜에 쓰이는 산업용 은의 지난해 소비 증가율이 6.1%로 2010년(20.7%)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필름용 수요 역시 1999년 7000t에서 현재 2000t으로 해마다 10%씩 줄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미국 3차 양적완화정책(QE3)의 기대감 저하로 은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물론 미국의 초저금리 유지로 은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이미 고평가돼 있는 가격이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은행株의 봄 오나

    국내 은행의 주가가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켜면서 오름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은행업종의 주가는 이달 들어 8.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폭(0.7%)을 10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국내 은행주는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평가받아 왔다. 은행주가 상승세를 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안이 순조롭게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등 세계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은행주를 추가로 사들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지주(9.35%), 신한금융지주(7.34%) 등 은행 대표업종에 10% 미만의 지분율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기금 규모가 불어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 은행주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은행 주가 상승의 이유다. 황석규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8개 상장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조 6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로 증가하고, 지난해 분기 평균 순이익보다 15.6%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들도 최근 국내 은행 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A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음에도 금융당국의 제지로 고배당을 못했지만 외국인 주주들은 만족하는 분위기”라면서 “부실 위기에 빠진 글로벌 대형은행들보다 투자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7월 생명보험료 5% 이내 오른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생명보험료 인상률이 5% 이내로 가닥이 잡혔다. 실손의료비 보험료는 10~20% 오를 전망이다. 금융 당국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하면서 인상 폭이 대폭 줄었다. 보험사들은 약관대출 금리도 다음 달부터 최대 1.5% 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15일 금융 당국 관계자는 “생명보험료 인상은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보험업계는 최대 10%의 생명보험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이 다음 달부터 0.25% 포인트 낮아지기 때문이다. 표준이율은 고객들에게 장차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놓는 ‘표준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표준이율이 낮아지면 보험사는 손해다. 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인상한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표준이율이 낮아져도 보험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각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얼마든지 유연하게 책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원·진료비를 실비로 보상하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30~40%를 주장하지만 10~20%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 시기는 4월 이후로 전망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남 ‘뷰티 벨트’ 성형외과 상가 ‘신논현역 마에스트로’

    강남 ‘뷰티 벨트’ 성형외과 상가 ‘신논현역 마에스트로’

     문학건설은 ‘뷰티벨트’의 핵심 지역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19층, 지하 2층 규모의 오피스텔 ‘마에스트로’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뷰티벨트는 서울 성형외과병원의 74%가 포진해 있는 압구정·신사 등의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뷰티벨트에는 여러 병원이 모여 있어 성형 기술이 뛰어나고 비용 저렴한 병원만 살아남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뷰티벨트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3년새 10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에스트로는 한미글로벌이 준공하고 코람코 자산신탁에서 자금 관리를 맡는다. 메디컬센터가 들어설 3개층 점포당 분양가는 2억원대 초반대이며 오피스텔(124실) 호실당 분양가는 1만8000만~1만9000만원대다.  마에스트로가 들어설 지역은 강북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역으로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과 삼정역(예정) 사이 봉은사로변에 위치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798.91㎡(241.67평) 35개 점포로 구성된 상가는 성형·피부 및 비만관리 등 토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가칭)퀸스 메디컬 그룹’이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 개원 후 10년간 임대수익률 7%를 확정 보장하며 2년차부터는 물가 인상률을 감안해 상승한다. 임대차 계약은 합의에 의해 자동 연장된다.  퀸스 메디컬그룹은 6~7명 이상의 성형피부 전문의와 30명 이상의 성형피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는 초대형 성형피부병원이다. 김영수 대표 원장을 중심으로 성형, 피부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된다. 줄기세포 지방이식, 지방흡입, 피부, 성형, 안티에이징 등의 고품격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성형외과병원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공동 개원을 통한 병원 대형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데아 성형외과, 현대미학 성형외과, 파란 성형외과 등 공동개원 성형외과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성형외과 의사들은 보통 1~2명이 운영하는 병원과의 경쟁을 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3명 이상이 공동 운영하는 대규모 병원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는 것.  이와 관련해 문학건설 유영 사장은 “마에스트로가 강남 성형, 피부 메디컬 분야에서 최고인 퀸스 메디컬 그룹과 결합된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리한 교통여건, 뛰어난 투자 수익을 갖춘만큼 강남 최고의 명물로 탄생시킬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퀸스 메디컬그룹의 김영수 원장은 국내 성형인구의 급증 및 해외 원정 성형 등 미용 수술의 성장성을 볼 때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이 배분될 수 있도록 중국·일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퀸스 메디컬그룹을 경쟁력 높은 성형·피부 클리닉으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오피스빌딩 작년 수익률 6.97%”

    지난해 상업용 빌딩에 투자한 사람은 연평균 6% 후반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부산 등 6개 광역시와 경기 일부지역에 있는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의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오피스빌딩의 연간 수익률은 6.97%, 매장용 빌딩은 6.66%로 조사됐다. 오피스빌딩은 전년보다 0.11% 포인트 올랐고, 매장용 빌딩은 0.19% 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번진 2009년 각각 4.77%, 5.19%까지 투자수익률이 감소한 뒤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띠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소형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요 증가와 간접투자상품(부동산펀드·리츠 등) 활성화로 2010년보다 상승했다. 매장용 빌딩은 전년에 비해 하락했지만 임대료 상승과 공실률 하락으로 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오피스빌딩은 ㎡당 1만 52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원, 매장용 빌딩은 4만 3200원으로 300원 각각 상승했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9% 수준으로 주식의 평균 투자수익률(약 17%)보다 낮고 채권의 평균 투자수익률(약 4%)보다 높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구 문화사업 4년간 헛발질

    대구시의 문화사업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시는 그동안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온 뮤지컬전용극장 건립을 위한 협상을 종결하고 민간사업자에게 협상결렬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1월 민간사업자가 시에 건립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수성구 범어공원 주차장 부지 1만 278㎡에 민간투자자가 420여억원을 투입해 뮤지컬전용극장을 건립하고, 일정기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시와 민간사업자는 해지 시 지급금의 시 부담금, 운영기간, 수익률, 주차장 확보 문제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결국 4년간 헛발질만 한 셈이다. 달서구 두류공원에 추진하는 미술관은 명칭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작가 이우환의 작품을 전시해 미술애호가들을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건립을 추진했다. 시는 당초 ‘이우환 미술관’인 명칭을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으로 바꾸었다. 지난해 이 화백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게 부담스럽다고 해 ‘만남 미술관’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지역 미술계와 시의회 등의 지적에 다시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으로 환원시켰다. 더구나 2010년 대구미술관을 개관했는 데 추가로 미술관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다. 대구미술관은 부속건물의 예식장영업문제를 두고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가 예식업을 불법으로 규정하자 이 건물을 운영하는 아트뮤지엄컨벤션이 지난해 3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아트뮤지엄컨벤션 측은 뒤늦게 불법으로 단정해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시가 대구미술관 준공 전에 주차장과 주진입로를 완공하기로 약속했지만 지난해 3월에야 완공해 재산상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대구미술관이 공익시설이라 예식이 불법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전쟁터 같이 매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주식시장에서 10년째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를 돕는 주식고수의 이야기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최근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슈가 된 개인투자자들이 그가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식시장이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증권정보채널’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활동하며 11년째, 다양한 성공신화를 탄생시켜 온 국내 최대 무료 주식카페다. 특히, 초보들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고수들의 매매전략까지 주식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진영 소장’은 10년이 넘게 ‘주식투자 3가지 매매비책’과 ‘종목발굴비법’ 등을 펼치며 기적적인 대박신화를 탄생시키며 주식시장을 놀래킨 장본인이다. SBS스페셜, 한국경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의 투자노하우와 성공신화는 꾸준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며 국내 1%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1999년 돌연 무료카페를 개설해 주식실패로 실의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추천종목을 무료로 공개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짚어주는 등, 대가없는 봉사에 나서자, 그의 명성과 신뢰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카페를 통해 공개되어 온 ‘100억 성공신화’ 실화들을 살펴보면, 1,000% 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로, 수익성이 보장된 현재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저평가 재료주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카페에서 언급되었던 ‘후너스’는 시장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때부터 짧은 기간에 358%이상 크게 상승한 종목으로, 바닥권에서 매집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이다. 그 외에도 포스코ICT(65%), 파트론(75%), 휴비츠(87%), STS반도체(129%), 아이엠(101%), 캠시스(100%), 아이컴포넌트(157%), 비에이치(84%) 등의 종목들도 장진영 소장의 투자비책을 따른 사람이라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대표적인 효자종목들이다. 한편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었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실시간 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약점일 수밖에 없다.”는 장진영 소장은, 때문에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종목에 대한 매매비책과 핵심전략, 최적의 매매타이밍까지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있다면 누구나 바닥권에서 매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손실로 괴로워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없도록 무료교육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앞길 창창한 30대 청년. 주식투자에 손댔다 그만…

    앞길 창창한 30대 청년. 주식투자에 손댔다 그만…

    최근 단돈 100만원으로 3억을 번 30대 주식부자의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생역전을 꿈꾸며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매일 수백명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섣불리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가 큰 손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의 냉혹한 현실이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주식투자 시작한지 반년 만에 빚만 늘었다”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실패의 수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도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상승할 종목들을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최고 10배의 수익률을 올린다는 소문은 개인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었다. 이 소설 같은 감동실화의 주인공은 바로 ‘행복배달’ 이종형씨. 네이버 주식정보 1위카페(http://cafe.naver.com/ustock)를 통해 큰 수익 올리는 종목들과 투자전략을 무료로 공개해 벌써 수십만명의 개인투자자들을 도운 것으로 인터넷에 익히 알려진 주식고수다.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외국계 유명 투자회사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실패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며 개미들을 돕는 봉사에 나섰다. 주식정보카페를 통해 이종형씨가 정확한 매매타이밍으로 최대의 수익을 남기는 그의 투자기법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식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전세계가 궁금해하는 그의 투자기법을 보기 위해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주식시장의 베테랑들도 주식정보카페를 찾아올 정도였다. 실제로 카페에서 언급된 이지바이오(63%), 안철수연구소(339%), 인피니트헬스케어(125%), 디오텍(169%), 인포피아(81%), 손오공(91%), 휴비츠(111%) 등의 종목들이 그의 종목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이종형씨의 수많은 일화 중의 하나다. 이종형씨는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종형씨의 조심스러운 지적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듣던 두배, 세배의 수익률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개인투자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종형씨를 사람이 아니라 ‘주식투자의 신’이라 부르는 사람도 나타날 정도였다. 이런 소문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정보카페는 ‘성공투자의 메카’로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불과 1년 사이에 15만 명의 사람이 모인 것도 대단하지만 지금도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이 성공투자를 위해 주식정보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보면 이종형씨의 투자비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여전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자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실패의 수렁에 빠져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때문에 그는 주식정보카페의 실시간 핫이슈종목(http://cafe.naver.com/ustock)을 통해 급등하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정보를 계속해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었다. 최근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이종형씨는 자신의 투자전략을 참고한다면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또다시 개인투자자들의 새로운 성공신화 창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생명보험료 최고 10%↑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보험료가 일제히 오른다. 당장 생명보험료가 7월부터 최고 10% 정도 인상될 예정이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최고 40%까지 오른다. 9일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평균 5~10%씩 뛴다. 보험료 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로 금감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사의 자산운용 예상 수익률을 의미하는 표준이율을 0.25% 포인트 낮춘다. 표준이율을 내리면 대부분 보험사는 자산운용 수익이 줄었다는 의미이므로 보험료를 인상한다. 표준이율이 0.25% 포인트 하락하면 보통 5~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생긴다. 또 사망, 질병, 입원 등의 발생 확률을 나타내는 참조위험률이 다음 달 조정되면 질병보험료는 최고 5% 정도, 종신보험료와 장기보험료는 1~2%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 가입자의 생존 기록을 축적한 경험생명표도 새로 작성된다. 새 경험생명표는 사망 기한을 110세로 늘릴 예정이다. 경험생명표 재작성으로 연금보험은 보험료가 5% 정도 오르거나 월별 연금 수령액이 줄어든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보험료가 20~40% 정도 급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존 기간이 길어진 데다 값비싼 수술·진료가 늘고 의료수가가 올라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데스크 시각] 크레바스의 공포/박정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크레바스의 공포/박정현 경제부장

    49~57세(1955~1963년생)의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퇴직 이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 공백기인 크레바스의 공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벌어놓은 돈보다 앞으로 쓸 돈이 많다. 노후 걱정에 월급을 쪼개 퇴직연금에 들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1% 안팎이다. 초저금리 시대의 은행 이자만도 못하다. 물가를 생각하면 마이너스 수익도 한참이다. 이미 50대 후반의 석·박사들이 대형마트의 계산대 직원으로 지원하는 실정이다.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더 나오면 이보다 더한 상황이 빚어질지 모른다. 노후불안에 떠는 베이비부머가 712만명이다. 베이비부머보다 은퇴시기를 더 많이 남겨둔 40대의 불안감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가까운 집안의 40대와 요즘 고민을 놓고 대화를 나눠봤다. 그의 대답이 매우 놀랍다. 자신은 부모 세대들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언제 그만둘지 몰라 불안하다고 한다. 이런 정도의 걱정은 어느 세대, 어느 직장인이나 갖고 있을 법하다. 그에게는 집이 없다. 결혼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셋집을 떠돌고 있다. 결혼하고 전세 장만하면서 받은 은행 대출이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그를 빚더미에 올려놨다. 이제는 빚을 정리해 어느 정도 살 만하다 싶지만 집을 살 엄두는 나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 직장을 그만두기 시작하면서 그도 언제 직장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이런 자신에 비해 60~70대의 부모들은 은퇴를 했으면서도 그런대로 먹고살 ‘무언가’를 갖고 있다고 한다. 모아둔 재산이 있거나 연금 생활자다. 이도 저도 아니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한 역모기지론(연금주택)으로 한달에 일정한 생활비를 충당한다. 2007년 도입된 역모기지론 가입자가 7200명을 넘어섰고, 한달 평균 250건이던 상담건수가 지난달에는 950건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 앞으로 연금주택 가입자는 더 늘어날 기세다. 따지고 보면 주변에 이와 비슷한 40대는 적지 않다. 참여정부 시절, 집값 잡겠다며 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12차례나 쏟아냈지만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 ‘강남불패’는 영원한 진리일 줄 알았다. 그래서 일부는 이런 불안감에 빚 내서 집을 장만했고, 이명박 정부 들어 집값은 곤두박질했다. 지금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거래가격이 실종상태라고 한다. 여기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가세하면서 집값 하락세는 가속화되는 모양이다. 월급 받아 꼬박꼬박 빚 갚는 40대 직장인들의 바람은 제발 은행 이자가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9개월째 동결했다. 베이비부머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는 퇴직연금의 문제점은 제도 도입이 검토되던 2004년에 이미 국회에서 다뤄졌다. 주식시장의 불안정에 따른 원금 상실과 금융시장의 과열경쟁을 우려한 이가 배일도·단병호 의원이다. 고용노동부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퇴직연금은 지금 과당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장래는 다분히 주식시장에 달려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퇴직연금의 대책은 고용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융문제로 다뤄져야 하는데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베이비부머와 달리 박탈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40대가 820만명이다. 2010년 통계청의 총인구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 659만명, 30대 729만명, 50대 656만명, 60대 393만명, 70대 164만명, 80대가 96만명이다. 100세 이상은 1835명이다. 이 정도면 최대 유권자군(群)인 40대를 겨냥한 선거 구호가 나올 법한데, 정치권은 조용하다. 정치권에서는 총선 공천을 하느라 부산하다. 정치 불신과 정당 불신을 뛰어넘으려고 새 인물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다지 참신해 보이지는 않는다. 잡음만 끊이지 않는다. 베이비부머와 40대의 아픔을 달래줄 상징적인 정책과 인물 내놓는 정당 어디 없을까. jhpark@seoul.co.kr
  • ‘금융사기’ 美 스탠퍼드 前회장 최소 20년형 받을듯

    70억 달러(약 7조 8800억원)규모의 대형 금융사기 혐의로 2009년 6월 기소됐던 미국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의 앨런 스탠퍼드(61)전 회장이 최소 징역 20년 또는 종신형의 중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 휴스턴연방법원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간) 검찰이 기소한 14개 혐의 가운데 13개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스탠퍼드는 그룹 산하 은행인 스탠퍼드인터내셔널뱅크(SIB)를 통해 비현실적인 고수익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에게 70억 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판매하는 등 사실상 피라미드식 금융 사기를 저질러 큰 파문을 일으켰다. 유죄로 인정된 개별 혐의의 최고 형량은 20년이지만 재판부가 13개 혐의의 유죄 형량을 모두 적용해 종신형을 선고할 수도 있다. 텍사스 출신 억만장자인 스탠퍼드는 과테말라의 안티구아에 SIB 본사를 설립한 뒤 미국 등 세계 131개국에서 고객 3만 명을 확보해 금융 사기 행각을 벌였다. 스탠퍼드 그룹은 1993~1995년 투자자들에게 매년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보장하겠다고 장담했으나 1994년 이래 실제 연 수익률은 3%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탠퍼드의 금융 사기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다단계 금융 사기범인 버나드 매도프 이후 최대 규모로 ‘제 2의 매도프 사건’으로 불렸다. 무려 500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매도프는 2009년 3월 150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전열 정비 은행들 “고객 속으로”

    경영진 선임 등 전열을 정비한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고객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획기적’이라고 소문 나 안팎의 관심이 지대한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와 노후연금 상품을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어윤대 지주 회장이 직접 챙기는 야심작이다. 부동산 매매 물건, 관련 대출 정보, 주변 역세권, 입체화면(3D) 평면도 등 종합 정보는 물론, 전국의 중개업소를 연결해 소비자와 직접 이어줄 작정이다. 이 분야의 절대 강자인 네이버(인터넷 포털)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이상원 신성장사업 담당 부행장은 “네이버와 달리 우리는 네트워크를 무상 구축할 방침”이라면서 “1억~3억원의 자산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동산 대체투자 상품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후연금 신상품은 지금의 관련 상품 수익률이 연 2~3%로 매우 낮은 점에 착안,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노후설계도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취약 고리로 지적 받는 수도권 공략에 들어갔다. 지주 회장을 겸하고 있는 신충식 행장은 취임 후 첫 방문 점포로 서울 여의도지점을 지목, 이날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행장은 “지금의 관리형 조직을 추진형 조직으로 바꾸겠다.”며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고금리 특판 예금과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새 행장을 확정지은 하나·외환은행도 통합을 기념해 특판 예금을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등 경품을 내건 정기적금 판매도 검토 중이다. 앞서 3조원 한도의 특별 대출 상품을 내놓은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론스타의 지배를 받는 동안) 조직이 많이 망가졌다.”며 조속한 영업력 복원 의지를 다졌다. 연임에 성공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따뜻한 금융’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행명을 바꾼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은 히트 상품인 ‘두드림’을 앞세워 5월 말까지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 ‘낙수 효과’를 노리는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하나·외환 은행의 통합과 농협 새출발 과정에서 떨어져 나오는 중복 고객과 대출자산을 서로 끌어오려는 움직임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 바뀐 환경… 노후 준비 투자 이렇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 바뀐 환경… 노후 준비 투자 이렇게

    ‘더 일찍 저축하고, 더 오래 일하고, 더 늦게 은퇴하라.’ 은퇴 준비에 대한 유명한 격언이다. 하지만 더 오래 일하고 더 늦게 은퇴하는 것은 자신의 뜻대로 하기 힘들다. 결국 상황에 맞게 저축과 투자를 통해 은퇴자금을 늘리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금융위기로 인해 금리 및 주가 예상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 수익을 얻는 것도 쉽지 않아졌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미래설계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노후 위해 은퇴 연기가 최선이지만… 6일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3종의 노후연금을 마련한 이들은 4.7%에 불과했고 3종 모두 마련하지 못한 이들은 절반이 넘는 55.8%에 달했다. 2개를 마련한 이들은 29.9%였고, 1개를 마련한 경우는 9.6%였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경우 3종 노후연금을 한 가지도 마련하지 못한 비율이 57.4%로 더욱 높았다. 베이비붐 가구의 평균 금융자산은 3172만 6000원으로 전체 평균(3369만 2000원)보다 적다. 게다가 은퇴 후 지출 규모는 경조사비 등으로 예상보다 늘어난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은퇴 전에 예상하는 노후지출은 월 218만원이지만 실제 은퇴자의 지출은 월 312만원에 달했다. 월 평균 86만원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가능하다면 노후를 위해 은퇴를 연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말한다. 자산 3억원을 가진 A씨가 55세에 은퇴할 경우, 월 생활비를 200만원을 쓰고 물가상승률을 3%로 가정한다면 70세에 자금 3억원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반면 재취업에 성공해 65세까지 일을 하면서 월 300만원을 버는 B씨는 84세까지 월 200만원씩 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재취업을 하기 힘들다. 금융 투자로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는 미래설계를 위한 투자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금융 부문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리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연금 등 미래설계 상품들의 예상 수익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평생 5%의 금리로 미래를 설계하는 것과 3%로 설계하는 것은 20년간 복리로 계산할 때 무려 85% 차이가 난다. 실제 시중은행들의 퇴직연금 중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확정급여형(DB·사용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상품)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0.78~1.19% 수준에 그쳤다. 대부분 퇴직연금 상품이 3~4% 안팎의 은행 정기예금보다도 못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 소장은 “주식시장 역시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명목경제성장률(약 7%) 수준으로 주가 상승의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관성에 따른 미래 설계는 실패 확률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뒤바뀐 환경에 맞게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우선 예금이나 채권의 비중을 줄이라고 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해 물가연동채권에는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물가연동채권은 9년 4개월로 투자기간은 길지만 예상 이율은 연 5.28%로 예금이자보다 높다. 중도 환매가 가능하고 원금 상승분 전액이 비과세다. 이자소득을 분리과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장기투자채권이지만 최근 동양증권은 일부 소비자들이 투자 2개월 만에 약 20∼30%의 고수익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금형 보험 분산 가입 서두르고… 글로벌위기로 환율 등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해외주식투자는 당분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럼에도 브라질 국채는 아직도 부자들의 단골 투자 상품이라면서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브라질 국채는 연 9%의 예상 이익과 비과세가 매력이다. 하지만 원·헤알 환율이 하락하거나 한국·브라질 간 조세협약이 바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집 줄이고 현금 늘리는 것이 유리 또 국민 연금 및 건강 보험 등 사회안전망의 불신이 높아지는 점을 들어 보험 가입을 서두르라고 했다. 연금 상품은 주식형, 채권형, 보험형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해서 가입하기를 권했다. 베이비부머의 경우 집은 있는데 돈이 없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큰 집 한채를 껴안고 있는 것보다 작은 집으로 줄이고 현금을 늘리는 것이 은퇴소득을 만드는 데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틈새시장을 노려보는 것도 저금리 시대의 노후자금 마련 대책으로 추천했다. ELS는 원금 또는 최저수익률을 보장하면서 주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약속한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10%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상품도 나오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통행료 인하” 고양시·시민 실력행사

    “통행료 인하” 고양시·시민 실력행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퇴계원 36.7㎞) 통행료 인하를 요구해온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섰다.<서울신문 2012년 2월 3일자 14면> 경기 고양시 관계자들과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6일 고양시청에 집결한 뒤 100여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일산IC~고양IC 구간의 4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점령한 채 시속 50㎞로 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고양IC를 빠져 나오면서 1000원인 통행료를 10만원권 수표로 지불하는 방법으로 정부와 ㈜서울고속도로에 항의 표시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의정부·포천시 등 경기 북부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 9명이 통행료 인하에 공동 대처하기로 약속한 이후 첫 실력행사다. 최성 고양시장은 “북부 민자구간 개통 직후부터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으나 국토해양부 등이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등과 연대해 지속적인 인하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민자고속도로에는 터널과 교량구간이 많은데다 차입금리와 수익률 등을 감안해 일반 고속도로에 비해 높은 통행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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