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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연섭 경기도의원, 지역상권 변화 현장 살펴... 소상공인 고충 직접 청취

    송연섭 경기도의원, 지역상권 변화 현장 살펴... 소상공인 고충 직접 청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연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을 방문해 도내 주요 상권 지원사업의 집행 현황을 살피고,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상권 재편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6일 이뤄진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상권 지원 정책들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하고, 사업 수행 기관 실무진과 상인들이 체감하는 구조적 한계와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 의원은 재단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매니저’ 사업의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지역매니저가 상인과 행정관청, 공공 지원기관을 매개하며 발생하는 현장 고충과 실질적 지원 기능의 보완점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 소비 촉진 정책인 ‘경기도 통큰 세일’의 실제 효과와 상인들의 체감 반응도 면밀히 확인했다. 면담에서는 최근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경기도 통큰 세일’ 관련 예산이 감액 편성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골목상권 유입을 이끌고 매출 증대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인 만큼, 향후 예산안 심의와 조정 과정에서 실제 상인들의 정책 만족도와 수요가 면밀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논의는 단순 사업 점검을 넘어 도시 정비사업으로 인한 상권 변동 문제로 확장됐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 과정에서 유동인구 이동과 소비 지형이 급격히 바뀌어 영업환경 악화를 겪는 기존 골목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전달됐다. 송연섭 의원은 “상권정책은 현장의 변화와 소상공인이 실제 겪는 어려움을 얼마나 세밀하게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지역매니저와 같은 현장 연결 기능을 강화하고, 통큰 세일처럼 상인들이 효과를 체감하는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상권 구조가 빠르게 바뀌는 지역에서는 기존 소상공인들이 변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경기도의 정책과 지원이 지역의 현실과 맞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를 검증하고, 급변하는 지역 상권 환경에 대응할 실효성 있는 입법 및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 대전시 산하 기관장 임명…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 최재근

    대전시 산하 기관장 임명…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 최재근

    대전시는 18일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장에 최재근 전 대전시 민정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전용석 전 농협 대전본부장이 2년간 이끌게 됐다. 최 원장은 중앙대(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언론계에서 활동한 뒤 민선 7기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과 민정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언론계와 행정 경험을 갖췄고 창업 경험도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체감도 높은 민생경제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전 이사장은 충남대(행정학과)를 나와 농협 대전지역본부장과 한국양계농협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지역 금융과 경영 분야 전문가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상임위 삭감 후 본회의 10억원 수정안 가결… “정당한 예산 심사 촉구”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예산이 본회의에서 10억원 수정안으로 돌연 가결되자, 이를 ‘파행적이고 무책임한 예산 심사’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성명서 전문 상임위·예결위 전액 삭감 후 본회의에서 갑자기 나온 10억원 수정안, 이것이 책임 있는 예산심사입니까?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 사업 예산 28억원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전액 삭감된 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미사 지역 민주당 시의원들이 삭감에 함께하면서 결국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인, 2026년 9월 17일 제2차 본회의 직전, 더불어민주당 정혜영 의원이 수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 6명이 찬성해 10억원을 반영하겠다는 수정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심사 과정과 10억원 수정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정연 의원은 28억원 전액 삭감에 유감을 표하면서 10억원 수정안에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10억원으로는 당초 계획한 워터스크린 설치가 어렵다며 정병용 의장에게 재논의를 요청했습니다. 조창민 의원은 10억원을 우선 집행하고 타당성을 추가로 검토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유니온타워 사례를 들며 불확실성만을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정경섭 의원은 자료 요구와 제출이 반복되며 3년간 검토만 계속된 점을 지적하고, 황산수산시장 공영주차장에는 198억원을 투입하면서 워터스크린에는 높은 수준의 검증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동일한 예산심사 기준인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다시 묻습니다. 첫째, 미사 지역 시의원들이 주민들이 요구하는 워터스크린 예산 삭감에 동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둘째,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했던 예산을 본회의에서 갑자기 10억원을 반영하면 시민들이 속을 줄 알았습니까? 셋째, 황산수산시장 공영주차장도 필요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사 워터스크린 사업 역시 동일한 원칙과 기준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넷째, 다시 한번 묻습니다. 소상공인들과 미사 시민들이 염원하는 워터스크린 사업은 방향입니까? 속도입니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면 그 원칙은 워터스크린에만 적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황산수산시장을 비롯한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기준과 검증 절차를 적용해야 합니다.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모든 예산에 공정하고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미사 주민들의 목소리가 의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9월 17일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는 17일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정부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올해는 민생안정, 지역 활력 제고, 지역 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을 응모, 지역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착한가격업소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고물가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업소당 최대 1억원, 연 2.5%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특별자금을 시행했다. 지난 6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캐시백에 5% 추가 지원하는 ‘착한 플러스(+)’ 사업을 추진했다. ‘착한 플러스(+)’ 사업 시행 이후 착한가격업소의 동백전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사업을 연장해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월평균 동백전 결제액은 사업 시행 전 17억원에서 시행 후 27억원으로 60% 늘었다.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업종별 협회, 상인회 등 민간과 시, 구군, 동 단위 행정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6월 말 기준 부산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전년 대비 337곳 증가했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를 지켜온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행정조직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 우리금융,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 116% 달성

    우리금융,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 116% 달성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고 지방·중소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8월까지 생산적금융 부문에서 투자 1조 5000억원, 융자 23조 8000억원 등 총 25조 3000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목표 21조 8000억원의 116.3%다. 또 포용금융으로 8월까지 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 소상공인대출 등을 합쳐 총 2조 2000억원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상한제로 약 7만 5000명이 총 3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었다. 임 회장은 “그간 축적해 온 생산적금융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방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 일용직·소상공인도 낮아진 대출 문턱… BNK부산은행의 ‘포용금융’

    일용직·소상공인도 낮아진 대출 문턱… BNK부산은행의 ‘포용금융’

    BNK부산은행이 일용직 건설근로자, 매출이 낮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적은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는 제도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건설근로자 우대대출’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득·재직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건설근로자가 보다 편리하게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급하는 퇴직공제금 적립 내역을 활용해 대출 희망자의 소득 확인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 또 신용평가사의 추정소득을 대출 심사에 활용해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일용직 건설 노동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최근 6개월 이내 90일 이상 또는 1년 이내 180일 이상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공제금을 적립한 근로자라면 연 최고 5.5% 수준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 체계도 혁신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도입을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 상품에 적용했다. SCB는 기존 개인 신용평가 정보에 소상공인의 매출, 상권 분석 등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는 모형이다.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점수만이 아니라 미래 상환 능력,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8월부터 ‘원(ONE)신용대출 소호성장대출’ 상품에 SCB를 활용 중이며, 상위 등급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상공인 전용 담보대출의 심사와 금리 적용에도 SCB를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기존 금융거래 정보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업 단계 및 신용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의 동반자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준비는 도봉 전통시장에서… 김동욱 구청장 릴레이 방문

    추석 준비는 도봉 전통시장에서… 김동욱 구청장 릴레이 방문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 소통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전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4일에는 ▲신도봉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쌍문시장 ▲쌍문역둘러상점가를 찾았다. 이어 16일에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백운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경기와 매출 현황 등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불편 사항과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구는 현장에서 수렴한 상인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과 시장을 찾아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 “청년자립 돕는 6색 클래스 운영”

    종로 “청년자립 돕는 6색 클래스 운영”

    서울 종로구는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2026 종로 청년생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혼자서도 잘 살고, 함께라서 더 즐거운 청년 생활학교’를 주제로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강좌부터 바리스타 체험, 요가, 청년 재테크, K팝 댄스, 홈 재봉틀 등 6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강좌별로 두 차례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년 재테크가 회차당 25명으로 가장 많고, K팝 댄스는 12명, 요리 강의는 5명 등이다. 종로구에 살거나 생활권을 둔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28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영세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하는 ‘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도 추진 중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청년들이 자립하면서도 이웃과 어울릴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강좌들로 채운 만큼 도움을 받고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구청 직원들도 부서별 힘 보태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김경호 청장 “활력 찾도록 지원” “배추 한 다발(2포기 한 묶음) 주세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꺼내 들었다. 배추를 시작으로 진미채와 밤, 샤인머스캣, 양파, 등심, 송편, 찐만두까지 장바구니를 채웠다. 상인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명절 잘 보내세요”, “애 많이 쓰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시장에서 산 캐슈넛을 상인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상인들과의 대화에도 격의가 없었다. 한 상인이 “살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김 구청장은 “예뻐지려고 관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 구청장의 방문은 구청이 추석을 앞두고 진행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하나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8개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면곡시장과 신성전통시장에 이어 이날 자양전통시장을 찾았으며, 17일 중곡제일골목시장, 18일 자양한강전통시장·노룬산골목시장·영동교골목시장, 21일 화양제일골목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구청 직원들도 부서별로 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 명절을 맞아 시장별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자양전통시장과 중곡제일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는 평소에도 전통시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 이하의 저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가 이뤄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 모두 어렵다고 하시니 마음이 무겁다”며 “시장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축제를 이어가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빠르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K-스타월드 닮은 캠프콜번…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 요구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K-스타월드 닮은 캠프콜번…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 요구

    하남시의회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미사3동·덕풍3동)이 17일 개최된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캠프콜번 개발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캠프콜번은 하남의 대표적 명산인 검단산 자락 하산곡동에 위치한 옛 미군 부대 부지다. 하남시는 해당 부지에 복합단지를 건립하고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오 위원장은 1994년 외인아파트를 헐고 숲으로 되돌린 서울 남산 사례를 들며 캠프콜번 개발에 나선 지금의 하남시는 1994년의 남산보다 더 뒤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캠프콜번 계획이 하남시가 앞세운 K-스타월드와 닮았다고도 지적했다. 미사섬과 캠프콜번 모두 공연장과 공동주택이 들어간다. 미사섬에는 관광·상업시설이, 캠프콜번에는 종합쇼핑몰이 담겼다. 시설별 중복 문제도 짚었다. 수도권 곳곳에서 대형 공연장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하남시에 공연장을 두 곳이나 지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대형 유통시설이 이미 여럿 들어선 하남에 종합쇼핑몰을 더하는 계획에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이 생존 위기로 내몰렸다며 강하게 우려했다. 주택과 업무시설도 다르지 않다고 봤다. 하남은 국가개발 정책에 따른 아파트로 채워져 왔고 신도시 입주와 추가 개발도 예정돼 있다. 빈 사무실이 넘치는데도 업무시설을 더 짓겠다는 구상을 두고는 당장 미사·감일 업무시설과 교산신도시 업무용지부터 채우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 위원장은 “한 도시에서 같은 성격의 개발을 동시에 벌이면 수요는 나뉘고 비용은 두 배가 된다”며 “이런 계획에 시민의 땅을 내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그만 짓고 비우고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 숲 조성과 행정타운 구상을 제시했다. 매년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경기 광주시 화담숲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캠프콜번 역시 대중을 끌어모으는 명품 숲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옛 캠프 시어즈 부지를 활용해 광역행정타운을 구축한 의정부시의 모범 사례도 덧붙였다. 하남시 역시 민원 처리부터 돌봄, 어르신 여가 공간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집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 위원장은 늦어진 시간을 따라잡는 일만큼 20년 뒤 하남시민에게 무엇을 물려줄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한 번 세우면 되돌릴 수 없다”라며 신중한 결정도 주문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캠프콜번은 하남이 무엇을 담을지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유일한 땅”이라며 “지금 다 써버릴 것이 아니라 시민이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재 시장에게 ‘제2의 K-스타월드’ 사업 같은 캠프콜번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종로 “청년 자립 돕는 6色 클래스 운영”

    종로 “청년 자립 돕는 6色 클래스 운영”

    서울 종로구는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2026 종로 청년생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혼자서도 잘 살고, 함께라서 더 즐거운 청년 생활학교’를 주제로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강좌부터 바리스타 체험, 요가, 청년 재테크, K팝 댄스, 홈 재봉틀 등 6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강좌별로 두 차례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년 재테크가 회차당 25명으로 가장 많고, K팝 댄스는 12명, 요리 강의는 5명 등이다. 종로구에 살거나 생활권을 둔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28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영세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하는 ‘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도 추진 중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청년들이 자립하면서도 이웃과 어울릴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강좌들로 채운 만큼 도움을 받고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항남부서-포스코 퓨처엠, 범죄 노출 취약한 1인 소상공인에 ‘태양열 비상벨’ 지원

    포항남부서-포스코 퓨처엠, 범죄 노출 취약한 1인 소상공인에 ‘태양열 비상벨’ 지원

    여성 1인 소상공인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태양열로 작동하는 비상벨이 지원된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스코 퓨처엠과 함께 ‘태양열 이동형 비상벨’을 공동 제작해 여성 1인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범 기기다. 가게 내부에서 사업주가 버튼을 누르면 외부 벽면에 부착된 기기에서 강력한 사이렌이 울린다. 동시에 주변에 112 신고를 유도하는 긴급 음성이 송출된다. 지원 대상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자영업자이며,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영세 여성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선정한다.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홍선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포스코 퓨처엠과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 1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치안 인프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1400명 사망·6조 피해…“전 세계가 보상하라” 분노 폭발한 ‘이 나라’ 왜 [지금, 지구]

    1400명 사망·6조 피해…“전 세계가 보상하라” 분노 폭발한 ‘이 나라’ 왜 [지금, 지구]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모두 합쳐 1400명 넘게 숨지고 5600명 넘게 실종됐다. 네팔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인프라 복구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군 당국이 타디강에 새로 건설한 교량을 ‘희망의 다리’로 명명하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거대한 위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단순 추산된 피해액이 물류와 교통 핵심 인프라 붕괴로 인한 ‘도미노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단일 부문 재난 아냐”…물가 폭등부터 공급망 마비까지최근 미 CNN 등에 따르면 네팔 정책연구소(NIPR)의 니스찰 둥겔 연구원은 이번 돌발 홍수가 단일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농장, 발전소, 무역 통로, 관광업, 보험업까지 경제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채소와 과일 가격이 5~8% 올랐으며, 취사용 가스는 공식 유통망 외 경로에서 최대 36%까지 폭등해 암시장이 형성되는 등 민생 경제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무역 및 물류망 마비도 심각하다. 2015년 대지진 이후 중국과의 주요 교역로 역할을 해왔던 라수와가디 지역은 2년도 안 되어 두 차례나 기후변화형 홍수로 타격을 입었다.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 운송비가 4배로 뛰고 납기가 3주 이상 지연되면서 현지 기업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 물적 피해액 총 2조 4000억…재건 비용 6조 3000억 필요이와 관련해 네팔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 관련 총 물적 피해액이 2744억 8000만 네팔루피(약 2조 4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건 비용으로 7233억 1000만 네팔루피(약 6조 3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체 피해액 가운데 기반 시설 파손액이 1723억 네팔루피(약 1조 5000억원)로 집계돼 60%를 넘었다. 특히 수력 발전소와 송전선을 포함한 에너지 부문 피해액이 1346억 네팔루피(약 1조 1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기반 시설 전체 피해액의 80%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주택·학교·문화시설 피해액이 678억 4000만 네팔루피(약 6000억원)로 파악됐으며 도로 220억 네팔루피(약 2000억원), 교량 113억 네팔루피(약 1000억원)로 집계됐다. 앞서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민간 건물 7570동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일부 파손됐다며 직접 피해를 본 인원은 3만 2933명이라고 밝혔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있는 트리슐리강을 따라 마련된 임시 대피소는 모두 37곳이며 이재민 3628명이 머무르고 있다. 네팔 정부 관계자는 “전체 재건 비용 가운데 처음 6개월 동안 긴급 복구 비용으로 90억 네팔루피(약 79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2015년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9000명가량이 숨지고 건물 100만채가 파손됐을 당시에는 복구 비용으로 90억 달러(약 12조 4000억원)가 든 것으로 전해졌다. ● 네팔 지도부 “지구온난화 주범들이 배상하라” 보상 요구이에 네팔 지도부와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글로벌 탄소 배출량의 0.1% 미만을 차지하는 네팔과 달리, 실질적 책임을 져야 할 대국들을 지목하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고 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팔의 기여도는 극히 미미하지만, 타국이 만든 문제의 대가를 우리가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며 “국제적 차원에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팔 정부는 기후변화 취약국 지원을 위한 유엔 기금에 이미 2000만 달러(약 274억원)의 보상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세계은행(WB)은 지구온난화가 현재 추세로 지속될 경우 네팔이 2050년까지 GDP의 약 4%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최대 명절 ‘다사인’ 앞두고 삼중고…경제적 여파 장기화 우려경제적 타격은 다가오는 네팔 최대 힌두교 축제인 ‘다사인’(Dashain)을 앞둔 상권에도 직격탄이 됐다. 15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연간 소비와 관광을 이끄는 최대 대목이지만, 지난해 학생 시위 여파에 이어 올해는 홍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관광 산업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 관광업은 네팔 GDP의 약 7%와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으나, 과거 대지진이나 시위 사태 당시 외국인 관광객이 20~30% 급감했던 전례가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가 단순한 지역 사고를 넘어 국가 경제 전반을 마비시키는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네팔이 겪는 기후 재난이 전 세계에 던지는 경고에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신기루 같은 빈곤율 개선…기후 재난이 무너뜨린 네팔 경제이러한 경제적 타격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홍수로 집과 농작물, 가축, 상점, 그리고 저축까지 한순간에 잃어버린 자리에는 빚만 고스란히 남는다. 주민들은 당장 집을 복구하기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쓰고, 먹고살기 위해 또다시 빚을 얹는다. 그렇게 빚더미에 올라앉은 이들은 다음 재난이 닥쳤을 때 이전보다 훨씬 더 무력한 상태로 속수무책 무너져 내린다. 실제로 네팔의 빈곤율은 1995년 41.8%에서 2023년 약 20%까지 떨어지며 개선되는 듯했다. 그러나 기후 재난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경제적 진전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네팔의 빈곤율은 연간 1.36% 포인트씩 가파르게 하락했다. 하지만 이 성과는 탄탄한 내수 경제나 회복력 있는 성장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해외 근로자들의 송금에 전적으로 의존한 신기루에 가까웠다. 들이닥치는 재난은 골짜기마다 이룬 성과들을 하나씩 허물어뜨리고 있다. 2015년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지난 12년 동안 빈곤율 하락 폭은 연간 0.41% 포인트로 곤두박질쳤다. 2015년 대지진으로만 최대 98만 2000명이 한꺼번에 빈곤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번 홍수 역시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데 그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던 중산층 가정들을 조용하고 가차 없이 빈곤층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 오염은 지구 온난화를 불렀고 이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는 남 일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뼈 아픈 현실입니다. [지금, 지구]는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도봉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도봉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 소통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전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4일에는 ▲신도봉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쌍문시장 ▲쌍문역둘러상점가를 찾았다. 이어 16일에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백운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경기와 매출 현황 등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불편 사항과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구는 현장에서 수렴한 상인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과 시장을 찾아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8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관악구, 8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실시된 세차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12월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실적을 평가했다. 예산 집행 목표 대비 집행 실적, 조기 달성도, 분기별 소비, 투자 집행 실적 등이 평가 기준이다. 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생활기반시설(SOC) 사업 투자,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 집행을 추진했다. 지난해 3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462억원의 137.3%인 634억원을 집행했다. 전체 재정집행 분야에서는 대상액 1조 4133억원 중 1조 2939억원(91.5%)을 집행했다. 구는 1분기와 상반기, 하반기 등 총 3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재정을 적기에 집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민생사업에 재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목소리로 그리는 정책”…대구시 ‘청년 DRAFT’ 소통 간담회 시동

    “청년 목소리로 그리는 정책”…대구시 ‘청년 DRAFT’ 소통 간담회 시동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정책 제안 수렴에 나섰다. 세대·직종·생애주기별로 청년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모인 의견을 ‘청년 생애주기별 10대 핵심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박성민 청년특보는 전날 경북대를 찾아 청년 현장 소통 프로젝트 ‘청년 DRAFT’의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완결된 정책을 전달하는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의 초안(Draft)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앞서 추경호 대구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박 특보에게 여러 현장에 있는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간담회는 박 특보와 경북대 재학생 10여명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간담회 참가자를 소규모로 꾸리되, 횟수를 늘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청년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실습 제도의 한계와 지역기업과 수도권 간 임금 격차, 신산업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문제 등 지역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 조건들을 가감 없이 언급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간담회는 적극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경영학부 재학생인 임수정(22)씨는 “대학 현장실습이 학점으로 인정되더라도 4대 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로 경력증명서가 발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재학 중 쌓은 실습 경험이 실제 취업 경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이 지역에 남게 하려면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자공학부 재학생 최정은(22)씨도 “지역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수준을 끌어올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박 특보는 이에 대해 “지역에서 직장을 다니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소득,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의 ‘교육-경험-취업’ 모델 구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요청도 잇따랐다. 학생들은 지역 대학 내 반도체 실습 장비 확충을 요구했다. 또 최근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 선택지를 넓혀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대구가 우수한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기존 일자리와 공공기관의 안정적 유지와 신규 기업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나온 건의사항은 관계부서·기관이 검토한 뒤 정책 반영 방안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는 “제가 시장님께 가장 힘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말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라는 말”이라며 “청년정책의 답을 행정이 먼저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던진 질문에서 정책의 첫 문장을 쓰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취지인 만큼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창업가 등 서로 다른 삶의 현장에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대문구, 이웃 480가구에…송편 7000개 전달

    동대문구, 이웃 480가구에…송편 7000개 전달

    서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추석 명절 온기 나누기’ 행사를 열고 송편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답십리1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나눔봉사에서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동대문구 봉사단체 4곳 소속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송편 7000여 개를 빚었다. 완성된 송편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 480여 가구에 전달됐다. 각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보태기 위해 익반죽과 송편 재료 등을 전통시장과 영세업체에서 구매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사람 중심, 이웃 중심의 가치를 실천해 누구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골드바 배송이 지연된다”… 골드바·노쇼 등 ‘108억 사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골드바 배송이 지연된다”… 골드바·노쇼 등 ‘108억 사기’

    “사우디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바를 싸게 팝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 사기 총책을 중심으로 뭉친 범죄조직이 이런 말로 40~60대 피해자들을 끌어모은 뒤 실제 골드바까지 배송해 신뢰를 쌓고 수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거래 사기에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물품 사진을 이용하고, 국내 전화번호를 변작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노쇼 사기’까지 벌였다. 한 조직이 중고거래 피싱과 골드바 사기, 노쇼 사기를 넘나들며 모두 1341명으로부터 약 108억원을 편취한 ‘하이브리드형’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변작기 운영) 혐의로 3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자금세탁 총책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25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베트남에 있는 해외 총책의 지휘를 받으며 범행했다. 총책은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 관리책을 모집하고, 관리책들은 다시 하위 조직원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조직을 꾸렸다. 골드바 사기는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됐다. 이들은 40~60대를 대상으로 ‘사우디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바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초기부터 피해자에게 돈만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직은 일부 구매자에게 실제 골드바를 배송했다. 한 돈짜리부터 다양한 무게의 골드바를 보내 정상적인 판매업체라는 믿음을 심어줬고, 실제 배송된 골드바만 약 5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파악한 골드바 사기 피해자 가운데는 한 명에게서만 최대 3억원을 가로챈 사례도 있었다. 배송이 늦어져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때문에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둘러댔다. 주문일부터 실제 배송일까지 기간을 계산해 포인트까지 지급하면서 의심을 피했다. 경찰은 이 수법으로 109명에게서 약 10억8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에는 AI가 동원됐다. 실행책들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피해자를 물색한 뒤 실제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AI로 제작해 접근했다. 피해금은 여러 대포통장을 거쳐 인출된 뒤 가상자산으로 세탁돼 해외 총책에게 전달됐다. 이 조직이 사용한 대포통장은 400여개에 달했다. 금융기관에서 고액 출금을 의심하면 정상적인 개인 간 코인 거래를 한 것처럼 허위 소명자료까지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거래 등을 이용한 피싱 사기로 피해자 1091명에게서 약 24억원을 빼돌렸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직은 010 변작기 56대와 유심칩 198개를 이용해 해외 실행책들이 국내 전화번호로 범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번호로 지방자치단체나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했다. 물품을 주문한 뒤 “대신 물건을 구매해 대납해 달라”는 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노쇼 사기였다. 경찰은 전국 신고 이력을 분석해 피해자 141명으로부터 약 73억 40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특정 범죄에 특화된 조직이라기보다 해외 총책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사기 수법을 한 조직 안에 묶어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거래, 골드바, 노쇼 등 범죄를 따로 진행하면서도 필요하면 조직원과 범행 수단을 공유하는 점조직 형태였다. 제주지역 피해자도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기조직들이 AI 등을 활용해 실제 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사진이나 거래 관련 자료를 조작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거래 때 사진이나 설명만 믿지 말고 실제 물품 보유 여부와 거래 상대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당장 줄이고 내년에 더 부담하는 예산 안 돼”

    이철형 경기도의원 “당장 줄이고 내년에 더 부담하는 예산 안 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감액에 따른 재정 부담과 도민 불편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손실보전금과 문화·관광 분야 공공기관 출연금 감액안을 점검하며, 이번 조치가 향후 도에 재정적 부담을 전가하거나 도민 서비스 축소로 이어지지 않는지 면밀히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먼저 경기신용보증재단 손실보전금 163억 5000만원 전액 감액과 관련해 “손실보전금은 보증사고 발생 시 경기신보가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을 보전하는 재원인 만큼, 지급을 내년으로 미뤄도 신규 특례보증 규모와 보증한도에 영향이 없는지 재무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실은 올해 지급을 유예해도 운영상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도 추가분까지 포함하면 2027년 약 42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손실보전금 지급 이연으로 경기신보의 유동성이 묶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규 대출·보증 공급이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안정적인 보증공급 유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 심사에서는 경기관광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출연금 약 229억원 감액이 실제 공연·전시·관광·콘텐츠 지원 축소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줄이면서 도민 수혜 감소 규모조차 파악하지 않았다면 감액 영향을 충분히 검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향후 예산 심사자료에 사업량과 수혜인원 증감까지 함께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철형 의원은 “예산 조정은 숫자를 줄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올해 줄인 부담이 내년으로 넘어가거나 도민이 체감하는 금융·문화서비스 축소로 이어지지 않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제·일자리 사업 일률적 예산 삭감 지적… “사업 효과와 현장 여건 고려해야”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제·일자리 사업 일률적 예산 삭감 지적… “사업 효과와 현장 여건 고려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주요 경제·일자리 사업의 예산 삭감과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국 의원은 먼저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과 관련해 당초 편성된 예산이 재정 여건을 이유로 집행되지 않고 조정되는 과정을 짚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재정 부담까지 충분히 고려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집행부가 해당 출연금에 대해 협약에 따라 향후 지급해야 할 예산이라고 설명한 점을 언급하며 “단순히 현재의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거나 다음 연도로 넘길 경우 결국 부담이 이연되는 것에 불과할 수 있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향후 재정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국은주 의원은 공모와 기본설계 등이 진행됐음에도 절차 지연으로 올해 예산 일부가 반납되고 실시설계가 내년으로 미뤄진 상황을 확인하며 사업 추진의 연속성 문제를 제기했다. 국 의원은 “의정부·안산·화성 등 사업 대상 지역마다 추진 여건과 진행 상황이 다른데도 일률적인 기준으로 예산을 삭감하거나 이월하면 사업의 중심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각 사업의 추진 단계와 지역별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예산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의 예산 축소 문제도 도마에 올렸다. 전년도 성과가 목표치를 뛰어넘었음에도 단순 재정난을 이유로 예산을 줄인 것은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 의원은 단순 참여 인원이나 집행률 같은 겉치레 수치에서 벗어나, 실제 고용 유지율과 기업의 지속 채용 연계성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사후관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끝으로 국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모든 사업을 일률적으로 줄이는 방식보다는 실제 성과와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해 유지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며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와 소상공인·지역경제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책 효과와 현장의 필요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의 예산 조정이 내년도 사업 축소로 기계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업별 성과와 필요성, 지역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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