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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실 단속 반발 염산 자해 말리던 경찰관 등 4명 화상

    경찰이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던 중에 단속에 불만을 품은 업주 남편이 염산으로 자해를 시도해 이를 막던 경찰관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7일 오후 6시20분쯤 경남 마산시 합성동 G게임장에서 업주 남편인 신모(56)씨가 경찰 단속에 대한 화풀이로 화장실에 있던 2ℓ 들이 세척용 염산 2병을 가져와 자신의 머리에 뿌려 자해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자해를 말리던 마산동부서 김모(44)경위와 신모(37)경사, 황모(29) 경장 등에게 염산이 뿌려져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다. 염산을 뿌린 신씨도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단속 경찰관은 “신씨가 시너를 뿌려 태워 버리겠다고 위협을 하다 갑자기 자신의 얼굴 등에 액체를 뿌려 시너로 분신하는 줄 알고 달려들어 막았다.”고 말했다.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은평구, 봄철 미세먼지 제로 선언

    황사, 꽃가루, 분진 등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은평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제로’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아 날림먼지가 심해지고 각종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청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구는 달리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격일제로 도로물청소를 시작했다. 또 청결한 보행환경을 위해 전담인력과 장비를 2개조로 편성해 21.8㎞에 해당하는 보도를 물세척, 먼지를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황사·미세먼지·오존경보 발령시나 한여름 열섬현상이 심할 때는 간선도로에 대해 특별 물청소를 시행한다.특히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은평 클린데이’로 지정해 새벽 5시부터 구청장의 총괄 지휘 아래 구·동 전직원과 구민이 나와 도로변부터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말끔히 씻고 닦는다. 구민 대청소날에는 물청소차 7대, 진공흡입차 7대, 수집차 8대 등 청소장비 총 22대가 동원된다. 도로 물세척은 물론 배출쓰레기 수집, 가로시설물 물청소, 차도옆면 청소, 벽보제거 등의 작업을 벌인다.아울러 구는 지난 2월부터 대기오염 예·경보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황사나 미세먼지, 오존 등으로부터 구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대기배출업소, 경로당, 공동주택, 공원, 병원, 어린이집 등에 예·경보 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미세먼지 경보발령시 미세먼지 발생 업소 공사장 등에 조업 단축 등 권고와 노약자의 외출삼가,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에 도로 물청소를 강화하고 ‘클린데이’를 적극 실천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LG전자 ‘아트 가전’ 2년여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아트 가전’ 2년여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가 ‘꽃의 화가’ 하상림 작가의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 가전으로 100만 송이 꽃을 피웠다.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첫 프로젝트로 순수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아트 플라워’ 냉장고를 선보였다.2006년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이듬해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등에 확대 적용하면서 아트가전 시리즈를 완성했다.  또 매년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을 접목,프로젝트 시작 2년여만인 지난 3월말 ‘아트 플라워’ 가전으로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2006년 8월부터 판매된 냉장고가 70만대로 가장 많았고, 에어컨, 세탁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가 그 뒤를 이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은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의 꽃을 활용해 원작의 순수성을 살리면서도 절제, 세련미를 더해 가전 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털과 LED조명 등도 활용해 평면적인 디자인에 조형미를 더했다.이 프로젝트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성을 탈피, 싫증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하상림 작품 등 순수예술을 접목해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전에 순수 예술을 접목, 가전을 하나의 작품화 한 차별화된 시도로 이후 국내 산업 전반에 아트 마케팅과 꽃 문양 디자인 열풍을 일으켰다.  LG전자는 조형예술가 김지아나, 함연주, 배인숙 등 예술작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비타민 음료에 비타민이 없네

    비타민이 전혀 없거나 함량이 부족한 ‘비타민 음료’가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 함유 음료 43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비타민C 함량을 표시하지 않거나 함량이 부족한 23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제품의 영양 성분표에 비타민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 18개, 제품명에 700·1500 등 숫자를 표시해 혼동을 주는 제품 10개가 적발됐다. 또한 비타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제품(2개)과 세척 시설 없이 비위생적으로 공병을 재활용한 제품(1개)도 있었다. 적발된 비타민음료 가운데는 롯데우유(주)의 ‘V12비타민워터’ 동아오츠카의 ‘멀티비타’ 등 유명회사의 제품도 있었다. 그 외에 비타플러스 700, 비타골드, 뉴비타파워 700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식약청은 적발된 제품에 대해 제조정지의 처분을 하고 제품명 표시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전자가 지난 3월1일 출시한 개인용 공기 제균기인 삼성 슈퍼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바이러스 닥터’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가전 신기(新器)로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바이러스 닥터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생산한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방식의 개인용 공기 제균기다.소비자가는 22만 9000원이다.  세계 유수기관의 실험을 통한 효능인증과 각종 안전 테스트를 철저히 받았고 이러한 공기 제균 효능을 입증받아 최고급 르노삼성자동차 SM7 전 모델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용 제품의 공기 제균 범위는 반경 3.3㎡로 개인 공간을 충분히 커버한다.  바이러스 닥터에 적용된 슈퍼청정기술은 해외 미생물 실험기관인 키타사토 메디칼 센터에서 감기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90%, 60분 내에 99.6%를 제거할 수 있으며,영국 알레르기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검증받았다.  이러한 효능 입증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인 ‘알레르겐 프리 룸(Allergen-Free Room)’에 적용된 바 있어 환경약자를 배려하는 새로운 상품의 출현을 예고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판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 2월에 개설한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http://cafe.naver.com/spivirusdoctor)에서도 관심있는 소비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안전한 공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라며 “바이러스 닥터가 실내 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해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에 적용시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바이러스 닥터는 이온을 발생시켜 내보내는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LED 무드램프를 적용해 밤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사용해도 한 달에 약 800원 가량의 전기료로 가계 부담을 줄였다.    ※용어해설  ’가전 신기(新器)’란 성숙된 가전시장의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 새로운 기종의 가전제품의 출현을 新器, 또는 神器로 부르는 일본시장의 용어이다.일본의 가전 3종 神器는 ‘70년대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에서’ 90년대 중반에는 新 3종 神器로서 IH쿠커, 음식쓰레기처리기, 식기세척기, 한국에서는 김치냉장고가 가전 新器로서 폭발적인 시장성장을 이루었으나 시장에 선을 뵌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을만큼 가전시장의 싸이클은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수원 가로수 일부 목백합으로

     경기 수원시는 서부우회도로변에 심은 은행나무 가운데 생육이 불량한 나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목백합나무를 심는 수종갱신 작업을 이달에 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수종으로 선정된 목백합은 2001년 장안구 파장동 야산 1㏊에 조림된 것으로,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좋아 ‘탄소통조림’으로 불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로변 2㎞에 423그루를 심으면 연간 16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고 자체 조림목이어서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내 40개 공원에 심은 소나무 5000여그루에 대한 세척과 거름주기, 뿌리 흙덮기 작업도 다음달까지 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약품 어린이 보호장치를/서울 송파구 차형수

    우리 주변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이 아주 많다. 학교 주변의 잦은 교통사고와 놀이터 안전사고가 대표적이지만 집안에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 네 살 된 아이가 세탁실 간이선반에 올려놓은 얼룩 제거제를 갖고 노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는 각종 세척제는 물론이고 약품이나 살충제도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뚜껑에 보호장치가 없다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마실 우려가 있어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외국회사에서 만든 철분 제품은 뚜껑이 어린이가 열 수 없도록 돼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냥 돌리면 헛돌기만 하고 뚜껑을 힘있게 누른 채 돌려야 열린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위험성이 있는 제품에는 경고문구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겐 전혀 효과가 없다. 이제부터 우리도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음용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보호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 송파구 차형수
  • [7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8시) 높은 빌딩이 즐비한 삭막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향기로운 봄날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양재동 꽃시장. 꽃은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운 꽃을 다루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꽃에 웃고 울었던 양재동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꽃에 담긴 인생살이의 희로애락을 만나본다. ●역사추적<대발견! 미륵사 사리장엄>(KBS1 오후 9시40분) 1400년 만에 발견된 미륵사 사리장엄. 미륵사지 석탑1층 해체 조사를 추진하던 중 발견된 유물 683점. 이중 금제 사리봉안기에는 미륵사 창건 주역으로 알려진 선화 공주 대신 사택적덕의 딸이 기록되어 있다. 백제 무왕이 선화 공주의 요청으로 미륵사를 세웠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허구였던 것일까?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우리 아이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바람인 ‘롱다리’. 잘 먹고 잘 자는데 왜 우리 아이는 키가 안 크는 걸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의 성장판을 확인해 봐야 한다. 작은 관심과 운동으로도 또래보다 작고 맨 앞자리에 앉는 우리 아이를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게 할 수 있다. 성장판에 숨겨진 키 크는 비법을 알아본다. ●스펀지 2.0(KBS2 오후 6시35분) 놋그릇도 빛나게 하는 치약의 강한 세척력. 은박지도 뚫게 하는 세마제의 위력. 세마제, 결합제, 향제, 감미제, 방부제, 착색제, 약제 등 치약에 들어가는 합성 원료들만 해도 수십 가지이다. 이래도 치약을 써야 할까? 올바른 양치 방법과 천연 치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일남은 인순에게 진수 아들 인호가 살아 있다고 말하고 인순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일남 역시 인순을 통해 무럭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넋이 빠진 채 할 말을 잃는다. 신호는 일남에게 보리와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일남은 동호와 떠나겠다는 보리에게 무럭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며 설득한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9시) 절대 동안 탤런트 박소현과 함께한 ‘스타 맛 집으로’. 새침하고 청초한 외모를 배반하는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다. 요즘 최고 대세인 국민고모 오영실을 위해 준비한 단 하나의 특별한 밥상, ‘황금밥상’에선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인 오징어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려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간암과 대장암을 앓고 있는 고기수 할아버지. 뇌병변장애 1급인 김임순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가 잠시라도 곁을 떠날라치면 “가지 마, 가지 마.” 하며 붙잡는다. 오늘도 할아버지는 어린아이처럼 불안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 곁을 지키고 있다.
  • 중랑, 음식쓰레기 거점수거 시범실시

    누구나 한번쯤 고양이와 개, 쥐 등에 의해 뜯겨진 채 길가에 악취를 풍기며 쏟아진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보고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중랑구가 야생동물의 음식물 쓰레기봉투 훼손으로 인한 이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단독주택 거점 쓰레기수거제’를 시범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단독주택 거점 쓰레기수거는 5ℓ 소형용기에 음식물쓰레기만 담은 뒤 용기가 가득차면 지역별로 설치된 120ℓ 중간 수거용기에 옮겨넣는 방식이다. 거리 오염을 줄일 수 있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중랑구는 오는 4월 6개 동 주민센터에 있는 단독주택지역과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거점 쓰레기수거제를 실시한다. 시범 지역은 중화2동, 묵2동, 면목2동, 상봉2동, 면목3·8동, 망우3동 등이다. 가구당 이용료는 월 1500원(1인 단독가구 1000원)이며, 수집·운반 처리비용은 KT 등 전화요금에 합산돼 부과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확실하게 실천해야 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거점수거 방식이 전면 도입되면 위생이나 거리미관 문제를 고려해 주민들이 수거용기를 자주 세척해 청결에 신경쓰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음식점 100곳 중 10곳 위생불량

    서울시는 구이용 불판을 사용하는 음식점 100곳을 점검해 10개 업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한 업소는 불판 세척제로 가성소다(양잿물)를 사용하다 단속됐다. 시는 이 업소가 사용한 가성소다가 세척제로 허용되지 않지만, 식품첨가물로는 활용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주의조치만을 내렸다. 시는 또 유통기한이 50일 경과한 어묵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2곳과 영업장을 무단 확장한 업소 1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시가 단속계획을 예고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는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튀김용 가루와 기름 안전성 점검과 함께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업소를 단속하기로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식재료 수출 3년내 40배 늘린다

    가공밥이나 비빔밥 재료 등 식재료 수출을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올해 90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 식재료 수출 규모를 오는 2012년까지 40배 이상 늘어난 35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식재료 수출을 농식품 수출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식재료 수출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식재료란 원료 농림수산물을 세척하거나 절단한 신선 편의식품이나 이를 가공한 원료식품 등을 망라한 개념이다. 좁게는 조리하기 직전 상태로 가공된 농산물을 뜻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공되지 않은 신선 농산물만 수출해서는 2012년까지 연간 농산물 수출액 100억달러를 달성하기 힘들다.”면서 “식재료를 새로운 주력 수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해외에 설립된 한국 기업 공장 7300여곳의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하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수출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한국 공장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체에도 식재료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안으로는 관련 기관 간 협조 체제 구축, 인적·물적 네트워크 확충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분석, 바이어 초청 및 상담, 해외 물류 유통 등 업체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힘든 사항들은 외교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데이터베이스와 조직을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비빔밥·불고기 등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새 대표 메뉴를 발굴, 식재료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를 위해 식재료 규격화·안전성 인증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식 조리사를 선발, 해외 기업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천, 8월5~11일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인천시가 오는 8월5∼11일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제12회 걸스카우트국제야영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인천대공원 일대 8만 7506㎡에 6인용 텐트 17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을 조성하고 샤워장 21개와 화장실 21개, 식기세척대 16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비위생 고깃집 불판 “꼼짝마”

    비위생 고깃집 불판 “꼼짝마”

    서울시가 불판 세척제를 사용하는 화로구이 전문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하기로 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위생점검 사전 예고제를 통해 시내 1만 6000여개 고깃집 중 100곳을 표본추출해 공업용, 산업용 세제 사용 실태를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불판 세척제로 인한 시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조리장 위생상태·유통기한 여부도 점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위생점검 사전 예고제’는 단속 계획을 미리 언론과 서울시, 자치구의 홈페이지 등에 알려줌으로써 무차별 단속이라는 우려를 피하기로 했다. 영업주 스스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위반율은 낮아지고 점검효과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문제업소, 민원유발업소 등에 대한 기획(수시)점검은 종전과 같이 예고 없이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점검대상은 음식점에서 구이용 불판과 식기류 등을 세척하면서 신고되지 않은 공업용 또는 산업용 세제를 사용하는지다. 또 신고된 세척제를 사용하는 업소라도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세척제 성분이 불판에 잔류돼 있는지도 집중점검한다. 이밖에 조리장 위생상태, 무신고·무표시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단속에는 소비자단체와 대학생 등 소비자 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구이용(쇠고기, 돼지고기) 불판 사용업소 중 100곳을 표본추출해 단속한다. 이달 하순에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주류를 취급하는 25개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유흥·단란주점과 주로 야간영업을 하는 일반·휴게음식점에서 청소년 주류제공 등 청소년 유해행위, 불법 퇴·변태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불판 세척제 시민 건강 위협” 지적 시는 법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불판세척에 공업용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 즉시 압류 및 폐기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전 예고제는 업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위반율은 낮아지면서 점검효과는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식품위생 업종과 자치구에까지 확대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이혼하려면 부부사이 빚도 나눠라” 강호순으로 용산참사 물타기? 박지성 ‘지옥에서 천당으로’ ‘그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 실물로 보세요 올챙이 뻥튀긴 듯 못생긴 장치찜 ‘동해의 참맛’ 강원도에 생기려다 만 ‘누드 비치’ 제주도에선?
  • [현장&이슈] 근본대책 어물쩍… 수돗물 오염 연례행사

    [현장&이슈] 근본대책 어물쩍… 수돗물 오염 연례행사

    대구 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계의 다이옥산 파동이 열흘이 지났지만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21일 대구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1,4-다이옥산 농도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권고치) 아래로 떨어졌지만, 법적 규정의 미비와 다이옥산 고유의 특성, 겨울철 가뭄까지 겹쳐 언제 또다시 이번과 같은 낙동강 수계 식수파동이 재현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수돗물 불신 최고조 정부는 이번 파동의 원인을 낙동강 수계 영남 중북부지역의 경우 구미와 김천지역 합섬업체 9곳에서 다이옥산이 배출돼 낙동강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작업을 한 뒤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산을 낙동강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것. 이 과정에서 화섬업체들의 다이옥산 과다 배출 가능성이 최우선 문제로 지적됐다. 또 이 업체들 이외의 다른 배출원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업체들은 2004년 1차 다이옥산 파동 후 강제력이 없는 배출량 협약만 관계 당국과 체결했다. 낙동강 본류 왜관철교 지점의 원수 권고치를 50㎍/ℓ로 정한 것이 고작이다. 당국은 협약만 믿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까지 발암의심물질인 다이옥산을 ‘특성 수질 유해물질’로 분류하지 않고 방치했다. ●반복되는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여기에다 최근 강수량 부족과 낮은 기온 등 기상현상도 이번 사태를 악화시켰다. 비가 오지 않은 탓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루 유량은 예년의 450만t에서 올들어 350만t으로 급감했다. 또 안동댐, 임하댐 등 낙동강 수계 댐의 저수량도 20~30%로 낮아져 물을 마음대로 방류할 수 없었다. 이와 함께 낙동강의 낮은 수계 온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환경연구사는 “다이옥산은 휘발성이 강해 물의 온도가 6~7도만 돼도 휘발성이 많아지고 자연적으로 오염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나, 이번의 경우 낙동강 수계온도가 0~3도로 굉장히 낮아 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규제 범위내 배출해도 강물 줄면 오염 가중 환경부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대구지방환경청, 합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옥산 긴급관리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당분간 화섬업체들이 보관 중인 다이옥산 폐수를 전문처리업체에 맡겨 배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대구권 취수장 상류 이전과 취수원 다변화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환경부는 또 이달 30일 다이옥산을 ‘특정 수질 유해물질’에 포함시키고 조만간 방류수 기준치 등도 공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근본 해결책은 없나 대구시는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07년 4월 취수원 상류 이전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했으나 고비용과 오염 개선 실효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결론냈다. 대신 비상사태에 대비해 하루분 이상의 원수를 확보해 두는 ‘비상 원수 저류조’ 신설을 적극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갈수기에 다이옥산 농도에 따라 예산으로 폐수를 위탁 처리해 주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구미하수처리장 시설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이옥산에 대한 먹는물 수질 기준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2004년 4월 WHO 가이드라인(권고치)과 같은 50㎍/ℓ를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정했다. 미국의 매사츠세츠주와 메인주, 미시간주는 50~80㎍/ℓ를 각각 수질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한국물환경학회 회장인 고려대 윤주환 교수는 “낙동강 수량을 증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특히 낙동강은 다른 국가하천에 비해 갈수기인 겨울철 수량이 크게 부족해 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낙동강 상류에 댐을 막아 적정 수량을 공급하든지 낙동강의 퇴적물을 걷어 내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옥산을 배출하는 업체는 유출량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해당 지자체와 정부는 이들 업체의 폐수 처리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김상화기자 cghan@seoul.co.kr ●다이옥산(C4H8O2) 사전적 의미는 투명 무색의 유기화합물로 실온에서 액체이며 끓는 점은 101도다. 1,2-다이옥산, 1,3-다이옥산, 1,4-다이옥산 세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이옥산이라고 하면 1,4-다이옥산을 가리킨다. 기계 세척제, 시약, 안정제 등으로 쓰이며 물과 잘 섞이는 성질이 있다. WHO는 성인이 30년 동안 1,4-다이옥산의 농도가 50㎍/ℓ인 물을 하루 2ℓ씩 섭취하면 10만명당 1명의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국내에서는 배출 허용기준이 없어 WHO 권고치 50㎍/ℓ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 [설 선물] 농협중앙회

    [설 선물]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햄부터 한우세트까지 다양한 목우촌 선물세트는 2만~26만원에, 농협홍삼 한삼인 선물세트는 1만~50만원대에 내놓았다. 햄 선물세트로는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고급 캔햄인 뚝심, 나트륨 함량을 줄인 프러스팜(캔) 등이 대표제품으로 구성됐다. 농협안심한우도 선보였다. (02)3498-1430, 563-9501. 친환경 과일 ‘아침마루’와 우수 농산물을 엄선한 ‘뜨라네’가 지난해 명절에 이어 올해에도 명성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세척해서 포장한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함께 아름찬 김치와 고추장 세트 6종과 버섯, 곶감 선물세트 등을 2만~5만원대에 선보였다. 5000~50만원권까지 6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등 전국 농협 판매장과 일반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5만~30만원까지 3종이 마련된 전자상품권은 농협NH쇼핑(www.nhshop ping.co.kr)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비염 주범은 집먼지·진드기

    비염 주범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즉 ‘알레르겐’ 가운데 가장 위험도가 높은 것은 ‘집먼지진드기’이다. 집먼지진드기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번식력이 급격히 높아지며, 분비물이 우리 몸에 닿으면 특이항체가 형성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건조한 봄철에는 집먼지진드기 개체가 줄어들어 알레르기 비염성 증상이 잠시 호전되다가, 늦여름부터 다시 증상이 나타나 겨울철에 가장 심해진다. 겨울철에는 방안이 따듯하고 환기를 자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의 각질이 많이 생겨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따라서 겨울철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집안 온도를 섭씨 2~3도가량 낮추고, 환기를 자주시키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 환자는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해야 하며 봉제인형, 카펫, 천으로 된 커튼 등은 집안에서 치우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이나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몸 전체를 깨끗이 씻고, 콧속을 생리식염수로 구석구석 세척해 주는 것도 바람직한 대처 방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오늘의 눈] ‘신뢰 바이러스’가 필요한 한국/장상옥 편집부 차장

    [오늘의 눈] ‘신뢰 바이러스’가 필요한 한국/장상옥 편집부 차장

    신년맞이 이색 경험은 참 신선했다. 아내의 손에 이끌려 한밤 교회에서 기축년을 뜬눈으로 맞았다. ‘약속, 그리고 도전’이란 주제의 목사 설교가 시작됐다. 말에는 권세가 있다. 부정적인 말을 내뱉으면 스스로를 옭아 매어 실패하기 쉽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말로 다독이면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 해를 반성하고 새 다짐을 했다. 정신이 세척되는 듯했다. “삼, 이, 일.” 다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자 또 1년이 열렸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말을 건네며 옆자리 낯선 분들과 인사를 나눴다. 격려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순간이다. 다시 일터로 돌아오면 소리 없는 삶의 전쟁이 시작된다. 사업장마다 경제 한파로 몸살을 앓는다. 감원이나 예산절감으로 이 위기를 넘어야 하기에 인심이 빡빡해진다. 조직구성원들의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다. 덕담은 잠시, 고성과 짜증이 잦아지게 된다. 하례식에서 만난 한 직장 후배는 정도 넘은 반말에 증오가 싹트고 단절감이 든다고 고백한다. 상사가 불쑥 내뱉은 말을 주워 담느라 부하 사원들은 새해 벽두 백지 같은 마음이 먹칠 당하는 느낌을 받는단다. 정치판을 들여다보자. 여야 대화가 단절돼 막말과 폭력이 난무했다. 국회 점거 사태 끝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민의의 전당에서 유혈극이 빚어졌다. 국민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진통 끝에 쟁점법안을 협의 처리키로 했지만, 엄청난 대가를 치른 뒤였다. 신뢰를 상실하면 사회조직의 건강성이 깨진다. 유대감과 협동적 행위가 방해받기 때문이다. 신뢰는 이른바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키워드다. 물적 자본과 달리 쓸수록 확산되고 복제된다. 신뢰가 축적된 사회는 소통이 활발해져 개인적 행복감이 증가되지만,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 기제가 될 수 있다. 신뢰에 기반한 리더십이나 협상태도가 정치든, 산업 현장이든 위기 탈출의 근본이 아닐까 싶다. 장상옥 편집부 차장 okgogo@seoul.co.kr
  • [씨줄날줄] 사자성어 홍수/강석진 수석논설위원

    교수신문이 뽑은 기축년 희망 사자성어는 화이부동(和而不同)입니다.출처는 논어 자로(子路)편의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구절입니다.‘군자들의 사귐은 조화롭지만 모든 견해가 같기를 추구하지 않는 반면 소인은 같으면서도 서로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화이부동한 정치를 바라는 지식인들의 바람이 투영됐을 터입니다. 지난해에는 광풍제월(光風霽月),그 한해 앞서서는 반구저기(反求諸己)가 선정됐습니다.또 연말에 뽑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지난 연말에는 호질기의(護疾忌醫),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2003년 우왕좌왕이 선정됐죠. 한자가 갑자기 쏟아져서 골이 아프지요? 하지만 올해는 한자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청와대가 신년화두로 부위정경(扶危定傾)을 내놓았고,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다난흥방(多難興邦)을,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상창난기(上蒼難欺)와 분붕이석(分崩離析) 두가지를 내놓았습니다.군소정당 대표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풍운지회(風雲之會)를,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석전우경(石田牛耕)을 제시했습니다.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 (한자 확인은 독자께 맡기면서) 한천작우,구동존이,운행우시,무심운집,눌언민행,극세척도,천지교태,약팽소선 등의 사자성어가 명멸해 갔습니다.사자성어의 전성기입니다. 사자성어는 역사유구(歷史悠久),원원유장(源遠流長)한 한자문화의 정화(精華)이긴 하지만 올해 정치인들이 내놓은 사자성어는 대부분의 국민에게는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것들입니다.그 뜻이야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다 좋은 것들입니다.그래도 아쉬움은 있지요.알기 쉬운 말로,국민의 이해를 구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난해한 사자성어의 홍수 속에 별 감동을 받지 못한다 해도 너무 괘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한 해가 지나면서 늘 깨닫는 일이지만 그 말을 하신 분들의 행동을 보면 늘 작심삼일(作心三日)로 그치기 때문입니다.작심삼일이 연말에 올해의 사자성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강석진 수석논설위원 sckang@seoul.co.kr
  • “동방박사 ‘몰약’ 면역력 증강”

    국내 연구진이 동방박사의 3가지 선물 중 하나인 ‘몰약’의 면역력 증강 효과를 입증해 화제다.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윤형선 교수와 포천중문의대 이부용 교수팀은 몰약에 들어 있는 성분 중 하나인 ‘거걸스테론(guggulsterone)’이 외부 병원체가 몸속에 침입했을 때 면역력을 조절함으로써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네덜란드의 국제면역약학회지 11월호 인터넷판과 한국식품과학회가 발행하는 식품과학회지 12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3가지 중 하나로 알려진 몰약은 예부터 구강 감염과 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왔다.실제로 몰약이 함유된 구강세척제나 치약은 치은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입과 치아,눈의 감염을 막는 데도 몰약이 처방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원전(BC) 1세기 이전에 몰약은 와인이 발효돼 식초가 되는 것을 막는 데 사용됐으며,그리스와 로마에서는 뱀에 물렸을 때 효과적인 치료약으로 처방됐다는 기록도 전하고 있다.이 밖에 인디언들은 순환장애,신경장애,관절염 치료를 위해 몰약을 사용하는 등 과거에는 주로 강력한 방부효과를 통해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 속도를 높이는 물질로 인정됐다. 윤 교수는 “동방박사들이 몰약과 황금,유향을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것은 이들 물건이 값이 비쌌기 때문이 아니라 아기 예수의 건강을 생각해 치료약 개념으로 선물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성서상의 선물이 실제로도 질병 억제나 치료 효과가 큰 것을 보면 이들이 박사라기보다 ‘현인’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롯데] 장학금 나눔… 25년간 276억 지원

    [사회공헌 특집-롯데] 장학금 나눔… 25년간 276억 지원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롯데그룹은 오히려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경영성과를 사회에 환원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 롯데그룹이 추구하는 목표라는 설명이다. 롯데복지재단은 재해를 당했거나 임금 체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와 중국동포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왔다.지난 5월에는 ‘예림일터’와 ‘삼육직업재활소’ 등 직업재활시설에 초음파 세척기와 종이컵 제조기 등의 공장 기자재를 지원했다.겨울에는 ‘계명원’과 ‘우리집’ 등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방한복과 보일러,컴퓨터,학습기자재 등을 전달했다.외국인 이주노동자 등에게 의료봉사를 하는 라파엘클리닉과 도티병원에는 약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있다.올 한해 지원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4억 4000만원에 이르렀다.내년에는 6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롯데장학재단은 기초과학 부문의 장학과 학술연구 지원을 중점적으로 해왔다.그동안 2만 7192명이 276억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롯데백화점은 2004년 4월 ‘환경가치 경영’을 선언한 뒤 환경재단 ‘만분클럽’에 가입하고 환경보전기금마련 바자회,환경교육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만분클럽은 매출에서 1만분의 1을 환경보전기금으로 내놓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우리이웃 행복한 미소’ 특별기부 방송을 진행,판매 수익금의 1%를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성금으로 기부했다.롯데제과는 1년에 80차례 정도 장학재단과 고아원,장애인 단체 대상 지원활동을 펴 식품지원 복지단체인 푸드뱅크로부터 우수기탁업체로 선정됐다.롯데칠성음료는 2006년부터 ‘칠성사이다 환경 캠페인’을 진행,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연간 2억원의 환경기금을 지원한다.환경교육교재를 만들어 교육청과 초등학교,환경단체 6000곳에 배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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