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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공기업인수 2∼3년간 없을 것”

    진념(陳) 기획예산처 장관은 28일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적어도 2∼3년간재벌이 인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관은 이날 한국경제학회 주최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공기업을 재벌에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공기업 민영화에 재벌이 참여하는 데는 자체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공기업 민영화는 우수한 경영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자는것”이라며 “소유가 분산돼 있더라도 이같은 목표는 달성이 가능하다 ”고강조했다. 진장관의 언급은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 매각과 한국중공업 지분매각 등주요 공기업의 민영화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진장관은 기자와 만나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공기업을 특정대기업이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올해 추진될 민영화작업에서 대기업이 특정 공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관은 연설에서 “정부는 올해 공기업 민영화를적극 추진해 세계일류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즉시 민영화하기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도 가치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경기도, 인터넷 무역전문가 1,000명 육성

    경기도는 27일 중소기업의 인터넷 무역전문가 1,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시·군별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오는 3월과 9월부터 각각 3개월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무역 정보검색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대학교 전산교육장을 통해 3월부터 수강생을 모집,중소기업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가르치고 인터넷 무역 관련 세미나와 강연도 열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 이수자에게 공인 수료증을 지급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터넷 무역 전문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올 국내 여자프로골프 18개대회 열린다

    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무대는 어느해 보다 성찬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조동만)는 25일 올 시즌 국내 대회는 작년보다 4개가 늘어난 18개 대회가 치러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 주최 ‘제주삼다수오픈’을 시작으로11월 제2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상금 규모도 최고액.협회는 총상금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이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올 시즌에는 또 세미프로가 출전하는 2부리그 ‘드림투어’(5∼6개)도 새로 창설돼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활짝 열릴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기자 ssp@
  • 金대통령, 崔행자에 정부 조직개편 총선후 추진 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경제·교육 부총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기구 개편을 총선 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22일 최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문가들에게 위촉하는 것과 더불어 공청회·세미나 등을 통해 민의를 수렴한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대비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행사를 다발적으로 가져 지자체 예산이 방만해졌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준과 제도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총선관리에 대해서도 언급,“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는 여야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한 뒤 “특히 국민화합을 해치고 지역감정을 선거에 동원하는 행위는 엄중 조치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 지구촌 문명의 ‘윤리적 틀’ 주창

    SGI한국불교회(이사장 박재일)는 22ㆍ23일 서울 구로동 한국SGI 광선회관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구헌장’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지구헌장이란 인류의 터전인 지구를 생태계 위기,기후변화,전쟁의 위험,불평등에따른 갖가지 분쟁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구촌 문명의 윤리적 틀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지구헌장 제정움직임은 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에서 태동하기 시작했고 92년 UN개발회의가 ‘인간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을 채택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었다.9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모리스 스트롱 지구회의 의장 등이 지구헌장 초안을 작성해놓은 상태이며 올해안으로 UN에 제출돼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헌장의 초안은 “지구의 생명력과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 ▲생태계 완전성 보호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재생산 체계 마련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인간의 존엄성과 신체적ㆍ영적 건강도모 ▲성(性)의 평등 확립 ▲평화와 협동의 문화창조 등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서울 세미나에는지구헌장위원회의 엘라멜리데스 안토니오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무국장이 참석해 강연하며,정종택 전 환경부장관과 이배근 어린이보호재단 회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 [오늘의 눈] 대우自 매각과 외자유치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해 말들이 많다.정부는 해외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재계,특히 이해당사자인 현대자동차는 ‘결사반대’쪽이다.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재미있는 예를 들었다.그는 “월드컵 축구를 보면 국내 리그에서 격렬하게 경쟁하는 나라가 성적이 좋다”고말했다.대우자동차를 국내 업체에 매각해야 할 실익이 별로 없다는 뜻을 이렇게 표현했다. 현대자동차의 생각은 다르다.정몽구(鄭夢九)현대자동차회장은 지난 19일“국민들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국가 기간산업이자 중화학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국민 감정과 여론에 호소하려는 작전인 것 같다. 여론의 힘을 빌려 대우자동차를 싼 가격에 인수하고 싶다는 게 현대자동차의 진심은 아닐까.그게 안된다면 현재대로 자동차 경영 노하우가 거의 없는산업은행이 계속 대우자동차를 끌고나가 현대자동차와는 경쟁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뜻은없는 것일까. 지난해 말 머리 좋기로 소문난 이계안(李啓安)현대자동차사장이 대우자동차 폴란드공장을 인수하겠다고 한 것은 폴란드공장이 탐이 나기도 하지만 실제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는 것에 제동을 걸려는뜻이 담겼는지도 모른다.GM은 폴란드공장이 빠진다면 굳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해외매각에만 반대할 뿐 건전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지않고 있다.산업은행이 계속 경영하거나 매각이 늦어지면 결국 부실만 늘어 국민의 부담만 쌓인다.여론의 힘을 이용하려고 하기 전에 그동안 거의 독점적 위치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대로 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게 도리는 아닐까. 지금은 국민총생산(GNP)보다 국내총생산(GDP)이 중요한 시대다.국내 업체가 영국이나 미국에 공장을 세워 그쪽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보다는 외국 업체가 국내에 공장을 세워 한국인을 고용하는 게 더 환영받아야 하는 시대다.또 품질과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은 생각지도 않고 애국심에만 호소하면 들어먹히는 그런 시대도 더욱더 아니다.새 천년을 맞아 우리 자동차업체들이 발상과 인식을 과감히 바꿔보면 어떨까. 곽태헌 경제과학팀기자 tiger@
  • “재벌 황제식 경영 안된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기업들이 이사진을 사주의 측근 등으로 구성해서는 곤란한다는 뜻을 표시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업지배구조관행이 뿌리내리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재벌 그룹들이 이사회나 주총 결의를 거치지 않고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 내정인사를 발표하는 등 재벌총수의 ‘황제경영’식 전횡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신년세미나에 참석,“미국 대기업 중 이사진의 독립성과 주주에 대한 책임면에서 가장 우수한 이사진을 둔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매출과 이익이 늘어난 반면 대부분의 이사들이 회장 측근으로 구성된 디즈니사는 매출과 이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GE는 이사진이 골고루 구성된 반면 디즈니사는 특정 최고경영인이 경영권을 장악해 시장경쟁에서 졌다”며 “우리도 기업지배구조에 의한경쟁이 시작됐고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이사회를 결성하느냐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정부는 상반기중에 모든 규제를 털어낼 것”이라며 “과거의 규제완화차원의 소극적 의미가 아니라 앞으로는 새로운 지식기반경제로의전환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규제를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 조세나 재정제도전반에 걸쳐 개혁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은행이 올해부터 실시하는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은 앞으로 보험 등 제2금융권과 신용평가기관에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반부패행정硏 투명사회 건설 세미나

    서울시립대학교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소장 姜哲圭)는 20일 국제회의실에서 ‘투명한 사회건설을 위한 부패추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반부패의 국제적 동향과 대응전략,효율적인 반부패를 위한 윤리적 정부 구축방안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재완(朴宰完·성균관대 사회과학부)교수는 국제적인 동향을 통해 우리 여건에 적합한 거시적인 접근전략을 제시했다. 박교수는 “세계적으로는 반부패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러한 추세를‘신뢰적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문화·관습·전통 등에 따라 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최고지도자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의지와 활발한 시민단체의 역할,국민의식 계도에 따른 상향식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또 반부패의 미시적인 처방책으로 ▲규제개혁·민영화 등 정부역할의 축소 ▲행정절차 간소화 ▲공직의 독점성 완화 및 견제와 균형▲공공정보 공개와 정부 성과의 평가 등 투명성 확보 ▲부패신고 보상과 내부고발자 보호 등을 내세웠다. 이어 발표한 부경대학교 윤태범(尹泰範·행정학)교수는 “부패는 몇가지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정부 차원의 다각도 접근과 신뢰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감시와 체계적인 준비로 반부패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부패학의 메카’를 기치로 내건 서울시립대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는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여경기자 kid@
  • 대우自 해외매각 정부·업계등 입장 분석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에 관해 시각이 엇갈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현대자동차측이 대표적으로 반대한다.해외매각을 찬성하는 쪽도 다른 대안(代案)이없다. 국내업체 가운데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능력이 있는 쪽도 없고 산업은행이대주주인 현재의 사실상 국영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런 쪽이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최고연찬회에서 “우리끼리 똘똘뭉쳐 잘해보자고 해서 국제경쟁에서 진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해 대우자동차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독자적 인수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그는 금감위원장 시절부터 그랬다. 이 장관은 “대우자동차가 자동차경영 경험이 거의 없는 산업은행 자회사인 상태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민영화체제가 보다 경쟁과 효율성면에서 좋다”고 강조했다.현 체제가 지속되면 부실이 늘어 국민부담만 늘어난다는 의미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빨리매각해야한다는 게 이 장관의 소신이다.포항제철이 97년 한보철강을 2조원에 인수하려고 했으나 채권단이 반대해 결국 2년이 지난 뒤 6,000억원 정도만 받게 된 사실을 자주 인용한다.그는 “우리나라에 새롭게 뛰어들 인력과 기술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崔公弼)박사는 “자동차 말고 새로운 산업도 많은데 수익을 낼 기업(산업)을 붙들고 있어야하지 않느냐”면서 “대우자동차 처리가 늦어질수록 결국 국민들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할것”이라고 지적했다.상명여대 백웅기(白雄基)교수는 “대우자동차를 국내기업이 끼고 있다고 해도 자동차시장이 개방되면 별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잘라 말했다. 반면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은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세미나에서 “국민들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국가 기간산업이자 중화학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경련 유한수(兪翰樹)전무는 “외국에서도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고려를 한다”며 해외매각을 반대했다.고려대 이필상(李弼商) 경영대학장은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묶어서 국내기업이 경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 학장은 해외매각은 반대하면서도 “대우자동차를 현대가 인수하면 국내에서 독점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車 해외매각 반대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19일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업체세미나에서 대우자동차 입찰과 관련,“국민들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국가기간산업이자 중화학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보고 있다”면서 “팔이 안으로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정 회장의 발언은 국내 업체가 대우차의 경영권을가져야 한다는 현대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민여론도 대우차의 해외매각에 반대할 것이라는 확신을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정 회장의 입장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연찬회에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이 대우자동차 문제와 관련,국내 업체도 해외업체와 공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돼 대우차 매각과정에서 정부와 업계의 갈등이 우려된다. 육철수기자
  • 세계 5대 車메이커로

    현대·기아자동차는 앞으로 5년간 연구·개발(R&D)분야에 8조원을 투자하고,2010년까지 세계 5위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 2010’을 19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몽구(鄭夢九)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차 사장,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협력업체대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양사는 올해 280만대 생산·판매체제를 갖춰 생산대수 기준으로는 세계 7∼8위권에 진입했으나,품질과 경쟁력 면에서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한다고 자체 평가했다.이에 따라 ‘혁신을 통한 21세기 독자생존 및 번영’을 전략적 방향으로 설정했다.앞으로 5년간 ▲환경친화 및 안전도 향상 ▲전략차종 및 히트카 개발 ▲구조조정을 통한 통합효과 창출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육철수기자
  • 반부패행정硏 오늘 개소

    ‘반부패학의 메카’가 20일 깃발을 올린다.서울시와 정부의 반부패행정을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서울시립대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가 이날 개소식과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강철규(姜哲圭) 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정부 수준으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최초인 것으로 평가되는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가 서울시를 비롯해 정부의 ‘반부패 정책’ 수립의 견인차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서울시가 지난해 부조리 예방을 위해 도입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서울시의 ‘반부패행정’을 이론적으로 측면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설립됐다. 연구소측은 개소식에 이어 ‘반부패의 국제적 동향과 대응전략’,‘효율적인 반부패를 위한 윤리적 정부 구축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연구소는 기획부,연구부,운영위원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앞으로 ●한국형부패의 학문적 해석 ●국내외 부패방지제도 연구 및 국제네트워크 구축 ●연구발표,토론회 등을 통한 반부패 의식 확산 ●2003년 11차 국제반부패회의서울대회 정책지원 등을 중점 과제로 연구할 계획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산업연구원 ‘규제개혁의 경제효과 분석’ 발간

    산업연구원(원장 李선)은 국민의 정부가 역점을 둬 진행하고 있는 규제개혁의 경제적 효과와 추진 방향을 모색한 ‘규제개혁의 경제효과 분석’(하병기외 공저)을 18일 발간했다. 이 책은 산업연구원의 21세기 준비 연구보고서 시리즈 일곱번째 책으로 지난해 9월 우리나라 규제개혁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와 토론내용을 한 데 묶어 정리한 것.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개혁의경제적 효과를 수치화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이 책은 규제개혁이 왜 필요한지,또 그 성과를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가기위해 정책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8년 한햇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주요 규제개혁과 그 경제적인 효과를 통해 향후 5년간 외국인 투자유치,창업·고용,국민부담 해소 등각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경제 효과를 전망했다. 또한 전력,건설,유통,도로운송,통신 등 산업별 규제개혁 효과를 거시경제적으로 분석하고 성공적인 규제개혁 실현방안도 짚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규제완화의 효과를 산업별로 심층분석하고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안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청소년 정책 일원화] 부처기능 통합조정

    문화관광부와 청소년보호위원회로 이원화된 정부의 청소년 정책기능이 통합조정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지난해 인천 호프집 사건에다 최근 미성년자 고용 윤락업소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을 계기로 각 부처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청소년 업무를 종합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17개 관련 부처들을대상으로 정책의 통합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각 부처가 낸 의견을 토대로 오는 3월말까지 종합조정안을 확정하고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면 조직개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청소년의 90% 이상이 학생인 만큼 통합조정은 교육부에서 해야한다는 등 각 부처별로 자기 부처가 주관부처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중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자부는 각 부처별 청소년 소관업무는 그대로 둔다 하더라도 청소년 정책은 통합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청소년 정책은 문화관광부와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 이원화되어 있다.문화부는 청소년 육성정책을,청소년 보호위원회는 청소년보호정책을 관장한다. 이밖에 법무부,교육부,노동부 등 15개 부처에서 업무소관별로 청소년 업무를 분산수행하고 있다.예를 들면 외교통상부는 청소년 국제교류,노동부는 청소년 직업훈련,행자부는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업무 등을 맡고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청소년 업무의 통합조정 필요성과 관련,“지난해 인천호프집 사건에서 드러나듯 각 부처가 서로 발뺌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느냐”면서 “외국은 청소년 육성정책과 보호정책기능을 같은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행자부가 검토 중인 종합 조정방안은 ▲장관이 부총리로 격상되는 교육부로 육성 및 보호정책을 통합하는 방안 ▲문화관광부에 청소년보호위의 기능을추가하는 방안 ▲보호위원회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 등 3가지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청소년 정책의 종합조정과 별도로 각 지역단위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및 고발을 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국회에서도 지난 98년부터 청소년위원회 위상제고와 정책기구 일원화를정부측에 권고한 바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청소년보호 특별대책 추진 어떻게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교육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청소년보호위원회,대검찰청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한 합동회의를 갖고 각기관별로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9일 현재 이 특별대책은 대부분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우선,특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중앙부처 및 시·도별로 추진전담반을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구성하도록 했으나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는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관계가 필요한 행자부의 경우,본부에 아직 추진전담반이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각 부처별 특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될 청소년보호위원회 산하 중앙점검단의 상설화 문제도 불투명하다. 보호위원회측은 현재 파견직원 3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15명으로 늘려 이달말까지 상설화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행자부는 장관교체로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이 부처간 이견으로 언제추진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콜라텍 제도화문제다.청소년보호위원회는 건전한 놀이공간 확보차원에서 콜라텍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대목은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서로 맡지 않으려고 안간힘이다.문화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법상 무도장은 20세 이상을 이용대상으로 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콜라텍을 이 법에 포함시킬 수없다는 입장이다.복지부의 경우,식품위생법상 조리시설이 수반돼야 하나 콜라텍에는 조리시설이 없어 식품위생법으로 관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와관련,“경찰에서 콜라텍에서 술이나 담배를 판매할 경우,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에다 단속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힌다. 노래방 주류판매·접대부 고용,비디오등급위반 등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시,형사처벌 규정신설도 논란이다. 문화부는 이에대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이나 청소년보호법으로도 형사처벌할 근거가 있는 만큼 음·비법에 형사처벌 규정을 따로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대부분의 위반 업자들은 행정처분만 받고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18세 미만으로 되어있는 영화진흥법,공연법 등의 청소년보호 연령을 19세미만으로 통일하는 문제도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문화부가 이견이다. 문화부는 이와관련,오는 4월 중순부터 성인영화 관람허용 연령인 18세에 해당되더라도 고교 재학생은 성인영화를 볼 수 없게 영진법이 개정,시행된다며 19세미만으로 법 개정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현갑기자 *인터넷음란물·단란주점…유해환경 청소년들 '포위'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은 청소년 유해환경은 갈수록 증가추세이나 정부의 단속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포르노 잡지와 비디오,인터넷 음란물을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유흥음식점,단란주점,노래방,비디오감상실 등 각종 유해환경 업소도 급속도로확산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이들 업소들이 주택가나 학교부근에까지 파고들고 있다. 반면 청소년이 이용할만한 공공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유해업소 단속실적은 94년 업소별로 3.8차례에서 98년에는 1.3차례로 뚝 떨어졌다.현재 담당공무원 한 명이 관리해야 하는 유해업소는 평균 1,300여개.이러다보니 제대로 단속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과 지방교육청 등 관계기관간의 협조도 미흡하다. 청소년 문제를 1차적으로 풀어야 할 학교교육도 한계에 달한 상태다.유해업소를 출입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교외활동 지도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학교는 더 이상 답이 되지 못하고 있다. 98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집단 따돌림을 당한 중·고학생은 남학생은 28. 2%,여학생은 20.3%로 나타났다.학교폭력의 피해를 본 학생은 18만7,680명으로 집계됐다. 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교 3학년생의 흡연율은 97년에 이미41.6%로 세계최고 수준이다.미국 28.2%,영국 20.5%,일본 26.2% 등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성인들이 향락문화에 탐닉하고 있는사이 우리의 청소년들도 유해환경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향락적 성인 놀이문화 풍토 바꿔야” “청소년을 제대로 키우고 보호하려면 건전한 놀이공간의 확대와 함께 성인들의 향략지향적인 놀이문화 풍토를 바꿔야 합니다” 강지원(姜智遠)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청소년 놀이문화는 성인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물리적 공간확충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의식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부처합동의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민관합동 단속이 잘되고 있다.이달말까지 보호위원회에 중앙점검단을 상설화한다.점검단은 각 부처 및 지자체의 특별대책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상황 점검도 할 것이다.다만 지자체와 일선 교육청간의 유기적 협조가 미흡하다는 생각이다.자치단체장이 청소년 보호업무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청소년 업무를 담당할 일선공무원 한명이 1,300여개 유해업소를 담당한다.청소년 사업에 그만큼 역점을 두지않고 있다는 방증이다.지난해 11개 시·군을순회했다.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청소년 행정을 하는 곳도 있는 반면,어떤 곳은 과장이 관련업무를 전결처리하는 곳도 있었다. ●법령 정비작업은. 이에대한 우리 입장은 확고하다.노래방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할 경우,현재는 행정처벌만 있고 형사처벌은 없다.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단란주점은 여성접대부를 두면 형사처벌받는데 노래방은 받지않는다면 문제아닌가. ●청소년 정책기능은 어떤 방향으로 통합되어야 하나. 현재 행자부에서 이에대해 객관적 입장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청소년 육성 및 보호행정은 동전의 양면같은 성격이 있어 엄밀히 구분하기 어렵다.나쁜 환경을 억제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따로 전개돼서는 불합리하다고 본다. 박현갑기자 *청소년 관련 업무 외국에선 어떻게 대부분의 국가는 청소년 관련 업무를 소관부처별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그러나 조직의 규모만 다를 뿐 청소년 육성정책과 보호정책기능을 같은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합조정을 위해 부처규모의 전담조직을 둔 나라는 독일·프랑스 등이다. 독일은 연방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를,프랑스는 청소년체육부를 각각두고 있다.실·국 정도의 조직을 둔 곳은 일본과 우리나라 정도다. 일본은 총무청 소속의 청소년대책본부를 두고 있다.청소년 정책에 대한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시책의 수립·관계성청의 시책 및 사무의 종합조정,다른성청에 속하지 않는 청소년 시책의 기획·입안·시행 등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문화관광부 청소년국과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있다. 미국은 전담조직없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소년을 위한 백악관 회의’라는 협의체를 통해 연방정부 차원의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각 부처의 청소년 정책을 총괄·조정·기획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실질적인 유해매체물 심의규제기구는 우리나라처럼 별도로 설치·운영하고 있다.독일은 연방청소년 보호심사 위원회에서,프랑스는 법무부 소속의청소년용출판물 감독단속 위원회에서,일본은 지자체별로 청소년보호 심사위원회에서,미국은 민간기구인 건전간행물 윤리위원회와 만화심의위원회 등에서 규제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 태권도·소림무술 소림사서 공식대련

    태권도와 소림무술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20∼22일 중국 허난성(河南省)에 위치한 소림사에서 소림무술원 고수들과 무술대련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태권도 시범단이 소림사에서 공식대련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단은 소림사 방문에 앞서 베이징(北京)체육대학과 베이징무술원,허난성체육회를 순회하며 태권도 시범과 기술지도,무도연구 관련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중국에서 태권도지도자 1호로 활약한 바 있는 태권도학과 양진방교수(43)는 “태권도의 우수성과 기량을 중국무술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소림사에서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등 동아시아 각국 무도인들의개방적인 교류·협력과 공동연구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김병철기자 kbchul@
  • “특허심사 질적 도약”

    특허청은 올해부터 특허심사의 양(量)적 증대 보다 질(質) 향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심사관 1인당 처리물량을 지난해 390건에서 올해 330건 수준으로 줄이고 앞으로 3년이내 선진국 수준인 250건으로 하향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술수준이 높은 출원의 경우 여러 명의 심사관이 함께 심사를 하는 ‘심사팀제’와 2개 분야 이상에 걸친 출원은 관련 분야 심사관들이 함께 심사하는 ‘협의심사제’ 등을 도입했다. 특허청은 아울러 전심사관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PCT(국제출원)수행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다양한 세미나를 열거나 해외 파견등을 통해 직무 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심사 경력이 많은 심사관 13명으로 ‘심사 평가반’을 구성,상설 운영하며 심사가 끝나기 전에도 부실 우려가 있는 특허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해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부실 심사 방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허청은 그동안 특허출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을 사오던 심사처리기간을 지난해말까지 24개월로 줄여 22∼24개월인 미국·유럽 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 심사처리 지연 문제가 해소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심사정책 방향을전환했다. 박정현기자
  • ‘광화문 문화포럼’ 12일 첫세미나

    ‘광화문 문화 포럼’을 지켜보라. 출범 이전부터 그 구성원과 역할에 눈길이 모아졌던 광화문 포럼(회장 이세중 변호사)이 12일 첫번째 세미나를 가졌다.지난해 12월9일 발기인 모임을가진 뒤 한달만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 모임의 취지는 사회를 맡은 음악평론가 한상우가 밝혔듯 “하루에 한번쯤 광화문 땅을 밟는 사람들 끼리 모여 우리 문화를 지키고 창조적 역량을 키워가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겠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문화예술 및 언론계 중진을 중심으로 한 발기인들과 이날 참석한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서 앞으로 이 모임이 벌이게될 ‘작은 일’들이 결코 작지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뜻을 같이하는 100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세미나는 ‘왜광화문이어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앞으로의 활동방향에 가닥을잡아보자는 자리였다. 발제자로 나선 최정호 문화비전 2000위원장(전 연세대교수)은 “광화문은 서울의 도심이자,나라의 국심(國心)”이라면서 “광화문 일대는 상업업무 중심지인 강남과 구별되는 우리나라 정치의 중심이요,문화의 중심으로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사회에서 가장 모자라는 부분이 바로 비평기능으로 제도언론의 문화면은 비평이 아닌 위장된 광고면과 다름없다”고 비판하고 “광화문 포럼이 비평기능을 가진 공론을 확산하는 구실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화문 포럼은 매달 두번째주 수요일에 정례 모임을 갖기로 하고,2월에는 ‘경복궁 복원사업’,3월에는 ‘도대체 문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동철기자 dcsuh@
  • 정주영씨, 정몽헌회장 동반 외유 ‘눈길’

    현대가 7일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2000년 경영전략 세미나’를 갖고 전무급 이상 임원 180명이 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행사인데도 정작 이 자리에는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헌(鄭夢憲·MH) 회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지난 6일 싱가포르로 떠난 것이다. 정 명예회장은 박세용(朴世勇) 회장을 인천제철로 보낸 후 어수선하던 지난 4일 MH에게 “며칠 쉬다 와야겠다.함께 가자”고 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현대측은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따뜻한 곳에서 요양도 하기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대 안팎에서는 그러나 이번 방문을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자신이 아끼던 전문경영인에 대한 전격 인사와,이에 따른 정몽구(鄭夢九·MK)회장과 MH와의 불편한 관계설때문에 MH를 다독거리려는 뜻도 있지 않겠느냐는 해석이다. 한편 정몽구 회장 주재로 열린 전략세미나에서 임원들은 ▲기업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 ▲경영투명성 확보 ▲수출기반 확대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21세기 5대 경영과제로 선정하고,이를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육철수기자 ycs@
  • 전경련 올 경제성장률 7.4%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국내 경제는 경기호황에 힘입어 수출이 14% 정도늘고,성장률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0년 한국경제 전망'세미나에서 이윤호(李允鎬) LG경제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출이 주도적 역할을 해 국내 경제는 상반기 9.2%,하반기 5.8%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올해 수출은 1,644억달러,수입은 1,509억달러로 13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말의 6.4%에서 올해 말에는 4.2%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화 강세가 계속돼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평균 달러당 1,190원에서 올해는 평균 1,080원대로 떨어지고,실세 금리는 지난해 평균 8.9%에서 올해는평균 10.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기 회복과 국제 유가,노동비용 상승 등의 요인으로지난해 평균 0.9%보다 높은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육철수기자 ycs@
  • 재계 새해 벽두부터 ‘뒤숭숭’

    재계가 새해 벽두부터 뒤숭숭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부 그룹 사업확장에 대한 우려’ 표명으로 재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중환설과 현대 박세용(朴世勇)회장의 인사후유증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인사로 내홍겪는 현대 박세용(朴世勇) 현대자동차 회장을 인천제철 회장으로 전격 전보한 것을 두고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작품’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퍼져있다.게다가 오는 10일쯤 회장단 인사설도 나돌아 임직원들이 일을손에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대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현대전자 회장으로,김영환(金榮煥)현대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병규(李丙圭) 금강개발 사장이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얘기도 있다.지난 연말 인사에서 정 명예회장이 전권을 행사했으나 정몽구 회장이 이에 불만을 표시,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어필’을 받아들여 이루어지는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박세용 회장의 자리이동도 이런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는것이다. 따라서 다음인사는 정 명예회장과 정몽구·정몽헌 회장 간의 그룹내 역학구도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와병설로 곤욕 삼성은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중환설 진화작업에 바쁘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6일 “이 회장의 병세가 절대 중환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아직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이 회장 의지금 병세는 지병인 ‘결핵성 임파선염’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이 회장이 미국에서 과로를 한데다 20도가 넘는 현지의 일교차로 인해 독감이 걸렸고,이것이 진행돼 폐렴 증세까지 있다”고 말했다.결핵성 임파선염은 1년동안 투약치료하면 완치되는 병으로 수술할 필요가 있다거나 위중한 병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1월 서울삼성병원에서 결핵성 임파선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서울삼성병원 부원장이 미국출장을 떠난데 대해서는 “태국의 의학세미나 참석차 출국했다가 이 회장측의 요청으로 ‘주치의’로서 미국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H그룹에서분가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C명예회장도 지난달 12월초 현대중앙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1차 수술을 했으나 악화돼 고(故)최종현(崔鍾賢) SK회장이 폐암수술을 받은 미국 뉴욕 맨하튼의 메모리얼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고 가료중이다. 육철수 추승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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