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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플러스] 21일 섬유센터서 稅테크 세미나

    부동산 정보사이트 파인드하우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 ‘세금만 아껴도,10억 번다’는 주제로,세(稅)테크 세미나를 연다.합법적인 절세 방안과 세테크의 필요성,최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절세방안 등의 강좌가 펼쳐질 예정.강의는 주민규 회계사가 맡는다.참가비 2만원에 선착순 150명 접수한다.(02)555-2983.˝
  • ‘교육대학원 발전 계획’ 세미나

    서정화(徐廷華·홍익대 교육대학원장)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장은 16일 오후 1시 서울 경희대 청운관에서 ‘교육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임시총회를 연다.
  • 안식년 맞아 신작 3권 집필중인 신달자 시인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한다고나 할까요.시집이며 산문집이며 모처럼 작품활동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중견 여류 시인 신달자(61·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씨는 요즘 안식년 휴가중이다.그러나 그냥 쉬는 게 아니다.오히려 더욱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종해) 제정 제36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은 시선집 ‘이제야 너희를 만났다’이다.아울러 2년 임기의 시인협회 기획위원장이라는 중책도 최근에 맡았다.앞서 지난달 말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로 소문난 안정마을에서 ‘시와 발효’라는 주제로 열린 시제(詩祭)행사에 참석,농익은 시를 즉흥적으로 읊어 중견 시인의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이뿐만 아니다.그는 작년 8월 안식년 휴가를 시작하면서 곧바로 열정적인 작품활동에 들어갔다.그 결과,올 8월에는 11번째 시집을 새로 출간할 수 있게 됐다.현재 마무리 손질이 한창이라고 했다.또 올 가을에는 산문집 2권도 덩달아 출간할 예정이다.이는 자신의 시 인생에서 야심의 역작을 한꺼번에 3권이나 쏟아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특히 60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작가적 투혼의 결과물이어서 궁금해지는 대목이다.그에게 새로 선보일 시집과 산문집의 내용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과거와 크게 다를 게 없다며 자세한 것은 책을 통해 느껴달라고 했다. “지방강연도 자주 가고 있습니다.주부,일반 회사원,경영자 세미나 등에 참석하기도 바쁘지요.” 신씨는 시심(詩心)의 원천이 워낙 깊고 또 성실하게 시업(詩業)을 일구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작(詩作)에 몰두하다 가끔 자택 인근의 대모산(서울 일원동)에 혼자 오른다는 그는 요즘 시의 경향과 관련,“과거에는 실천문학과 순수문학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친근한 서정성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향인 경남 거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2때 부산 남성여고로 전학한 그는 진주에서 열린 전국백일장에서 장원 바로 아래인 1등을 차지하면서 시와 인연을 맺었다.숙명여대 국문과 특기생으로 입학한 그는 국문과 교수 김남조씨와 조교인 허영자씨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시업’을 쌓았다.박목월 선생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직후인 1973년 첫 시집 ‘봉헌문자’를 출간했다.김남조씨가 ‘평생 문자를 받들면서 살라.’고 해 그렇게 제목을 정했단다. 이후 그는 ‘겨울축제’ ‘시간과의 동행’ ‘아버지의 빛’ ‘어머니,그 삐뚤삐뚤한 글씨’ 등 10권의 시집과 ‘백치애인’ 등의 산문집을 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대기업의 대단한 맛

    음식점이 ‘번쩍번쩍’해지고 있다.내부 인테리어가 으리으리하고,음식 값도 서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비싸다.기업들이 외식에 진출,웬만한 중소기업을 하나 통째로 인수할 수 있는 ‘거액’인 수십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까닭이다.특히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면서 음식점들은 메뉴와 디자인,조리장 스카우트까지 다국적화할 정도로 글로벌화되고 있다. 기업들이 외식에 뛰어드는 것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외식의 ‘파이’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지난해 외식 시장의 규모를 3조∼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따라서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의류업체나 종합상사 등도 군침을 흘리면서 레스토랑 운영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구전(口傳) 마케팅이 주효한 외식업계에서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자리에서 오랜 기간 영업할 수 있는 것이 기업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오리온그룹 계열사 롸이즈온은 최근 중식당을 하나 여는데 무려 80억원을 쏟아부었다.서울 강남 도산대로의 옛 시네하우스 자리에 미스터차우 서울을 오픈했다.미스터 차우는 중국계 건축가 마이클 차우와 한국계 부인 에바 차우가 미국 LA에서 운영하는 고급 식당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을 단골로 확보하고 있다.세‘계에서 네번째인 미스터차우 서울은 차우 부부가 내한해 1∼3층을 직접 디자인했고,인테리어 자재를 유럽 등지에서 수입해왔다.문영주 대표는 “건물 임대료 20억원,인테리어 비용 60억원이 들었다.”며 “유행 따라 금방 스러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레스토랑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정통 베이징(北京)식 요리를 하는 중국인 조리사가 6명이다.주요 메뉴는 미스터차우 누들·치킨 사태·그린 프론·마 미뇽 등이다.음식값이 1인분에 보통 점심 3만 5000원,저녁은 6만∼7만원이다. 현대’하면 육중한 선박이나 자동차,건설이 떠오른다.하지만 ‘놀랍게도’ 식당과 맥주집도 운영하고 있다.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10월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입구 한양타운에 회전식 초밥집 미요젠의 문을 열었다.전용 면적이 105평으로 국내에서 가장 넓고,초밥을 운반하는 회전 벨트의 길이가 78m에 이른다.임대료와 내부 설비·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어림잡아 50억원은 들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각종 초밥과 퓨전롤·튀김류 등이 준비돼 있다.보통 2만∼2만 5000원.오는 30일 2호점을 강남역 근처에 오픈할 예정인 현대는 직영점 외에도 프랜차이즈 형태로 더욱 늘려갈 복안도 갖고 있다.또 강남역 인근에 하우스 맥주집 미요센(3477-9521)도 운영한다.맥주와 안주를 합하면 1만 5000∼1만 7000원 정도 나온다. 남성 캐주얼 의류 ‘인터메조’로 널리 알려진 패션기업 ㈜FGF도 도산공원 정문 앞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를 운영한다.김동영 지배인은 “오픈하는 데 70억원이 들었다.”고 밝히고 있다.홀 중앙에 작은 정원이 있어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이탈리아와 일본의 전문가들이 대거 동원됐다.요리사도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왔다.가장 이탈리아적인 맛을 추구해 한국인의 입맛과 좀 다를 수도 있다.피자는 하지 않는다.점심 3만 5000원,저녁 5만∼6만원.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에 이미 진출한 식품업체들도 고급 레스토랑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CJ푸드빌은 지난해 청담동에 지분 출자 형식으로 태국식당 After the rain을 오픈했다.8일에는 헌법재판소 뒤쪽에 2호점을 열었다.얌운쎈·뽀삐야 텃·뿌팟 퐁 까리 등이 주요 메뉴다.보통 3만∼5만원선. 또 대치동에 한식당 한쿡(555-8103)도 운영하고 있다.전통 한옥을 테마로 꾸민 이곳은 80여가지의 한식 메뉴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세미 셀프서비스 형식이다.점심 1만 5000원,저녁은 2만원 선. 기업이 음식점에 진출한 효시로는 지난 2000년 문을 연 일치프리아니를 들 수 있다.부지배인 정권근씨는 “위치가 좋아 오픈 비용이 정확히는 몰라도 수십억원은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퓨전 스타일의 파스타가 좋아 큰 간판이 없어도 입소문으로 찾아온다.파스타 1만 7000원,메인 요리는 3만 3000원부터.저녁 세트는 5만 8000원부터 시작된다.또 집단 급식 업체인 LG계열의 아워홈도 서울 파이낸스센터를 비롯해 10여개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 시장이 커지면서 개인이 소자본으로 창업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사오정’이 흔한 요즘 ‘퇴직이후 식당이나 해 볼까’하는 생각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전설로 사라지는 듯하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정연호기자 tpgod@ ˝
  • 서울 탱고-대전부르스

    ‘대전발 0시50분’ 지금 이 열차는 없다. ‘목포행 완행열차’도 사라진 지 오래다.다만 목포행은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전선을 통해 서대전역을 거쳐 가는 새마을과 무궁화호 열차가 요즘도 하루에 몇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과 무궁화호는 서민의 교통수단으로 대표되던 당시 완행열차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서민들의 애환이나 정취가 거의 묻어나지 않는다. 50년대 말 인기 블루스 가수 안정애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대전부르스’를 낳은 대전역은 현재 그 애절함을 뒤로한 채 고급스러운 고속철도가 오가는 최첨단 역사로 탈바꿈했다. ●반나절 생활권의 중심역 대전역 2004년 4월.‘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대전역사는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지상 3층의 역사가 4층 규모로 신·증축됐다.예전에는 ‘대전부르스’ 노래비가 서있는 동쪽으로만 열차를 탈 수 있었으나 지금은 역사가 브리지 모양으로 지어져 반대편(서쪽)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또 역사와 철로 밑을 관통하는 동서 연결도로가 한창 공사중이어서 대전역에서 이전 자취를 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임승빈 대전역 역무팀장은 “역이 좋아지고 깨끗해지다 보니 노숙자만 더 늘어났다.”고 푸념했다. ●이별의 명곡 탄생 1959년 어느날 밤 0시40분쯤.산책나온 한 사내의 시선이 대전역 플랫폼 가스등 아래에 머문다.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별을 아쉬워한다.마침 남자를 떠나보낼 목포행 0시50분 증기기관차가 미끄러져 들어온다.사내는 곧바로 여관으로 돌아가 시를 쓴다. 이렇게 탄생한 노래가 ‘대전부르스’.사내는 당시 신세기레코드사 사업부 직원 최치수로 지방출장을 와 대전역 인근 여관에 머물고 있었다. 최씨로부터 가사를 받은 작곡가 김부해는 3시간여의 작업끝에 블루스 리듬의 ‘대전부르스’를 만들어냈다.가수는 블루스를 잘 부르는 안정애로 정해 녹음에 착수했다.출반 3일 만에 서울과 지방 음반 도매상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했고 이 음반을 찍어낸 레코드사는 창사 이래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다. ‘대전부르스’를 만든 이들이 대부분 세상을 떴지만 노래만은 지금도 술이 몇 순배 돌아가면 애절하게 뽑는 국민의 ‘18번’이 됐다.1980년에는 조용필이 리바이벌하면서 다시 히트를 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잘 있거라/나는 간다/이별의 말도 없이…영원히 변치말자/맹세했건만/눈물로 헤어지는/쓰라린 심정. 임 팀장은 “요즘은 군대갈 때 애인이나 가족들만 울 뿐 눈물로 헤어지는 사람들은 없다.”고 역 분위기를 전했다. ‘대전발 0시50분’도 노래가 나온 이듬해 2월 ‘대전발 03시05분’ 열차로 변경되면서 노래에 흔적만 남긴 채 수명을 다했다고 한다. ●이별보다 만남의 창이 된 대전역 대전은 국토의 중심에 있고 유성 등 관광지가 발달돼 ‘만남의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각종 회의나 세미나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여년간 역전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낙원다방’ 여주인은 “10∼20년 전만 해도 친구나 애인이 헤어지면서 나누던 정담이 많았으나 요즘은 모임이나 업무와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인심이 팍팍해져서인지 그런 낭만이 없다.”고 말했다. 역 주변 상권도 유성과 둔산으로 도시중심이 이전하면서 많이 위축돼 있다.열차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굳이 하루를 묵으면서 일을 보거나,뜸하게 오는 열차를 놓칠세라 웬만하면 역 근처 여관에서 잠자던 옛날과 달라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아무튼 역사가 호화로운 것과는 달리 여관과 다방의 허름한 모습은 예전 그대로고 그 수도 많이 줄었다.먹고살기 위해 보따리를 이고지고 열차에 오르내리던 아주머니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역과 열차하면 이별이 먼저 떠오르고 노래도 ‘대전부르스’나,메조 소프라노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가 불러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 가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처럼 애절해야 제맛이 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데스크 시각] 일류시민이 일류도시 만든다/육철수 전국부 부장급

    오래 전 한 세미나에서 있었던 일이다.수도권 집중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였는데,전문가들은 갖가지 국내외 유명 이론을 바탕으로 유창하게 대안을 제시했다. 출입기자들에게도 제언할 기회가 두루 돌아왔다.도시문제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고 말주변도 신통찮아 고민했다.세미나의 사회를 보던 건설교통부 Y차관은 굳이 “고견을 들어야겠다.”며 마이크를 들이댔다. ‘에라 모르겠다,세미나비(費)도 받았는데 값은 해야겠다.’싶어 용기를 내서 한마디했다.“교통위반을 많이 해서 일정 벌점을 넘거나,세금을 여러 차례 체납한 사람은 수도권에 살 자격을 박탈하면 어떻겠습니까….” 워낙 진지하고 학술적인 분위기 탓이었을까.느닷없이 튀어나온 황당한 ‘고견’으로 좌중에 폭소가 터졌다(왕권시대에나 가능했을 법한 소리였으니 그럴만도 했겠지만,세미나 후 가진 간담회에선 참석자들이 일면 수긍했다.수도권 정책이란 게 늘 그게 그것이기 때문에).얼굴이 벌게지고 생각이 뒤죽박죽돼 더듬더듬 보충설명을 이어갔다.“…방법이 좀 그렇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교통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려면…,수도권 주민이 되려면 적어도 일정한 자질이 필요….” 인구·교육·주택·교통·환경 등 도시문제를 총체적으로 안은 서울시가 ‘세계 일류도시’라는 꿈을 향해 어려운 발걸음을 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세미나의 추억’이 떠올랐다.갖가지 사업에 따른 불편을 잘 참아내고 있는 시민들이 안쓰럽고,역시 ‘일류시민’ 자질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물론 ‘이·삼류시민’도 더러 있지만. 일류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청사진은 지금 하나하나 사업으로 옮겨지고 있다.청계천 복원 공사가 한창이고 시내 곳곳의 크고 작은 고가도로들은 경제적 효용성이 낮다는 이유로 하나둘 헐리고 있다.시청앞 광장을 시민의 품에 안겨주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고,뉴타운 건설공사도 본격 시작됐다. 국제사회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서울시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질적 발전을 위해 시정개발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유수 도시,특히 동북아의 중심도시간 비교연구가 활발하다.외국인들이 살기 편한 도시,국제·문화도시를 만들려고 영어마을을 조성하고,외국인 공무원도 채용해놨다. 과거 복마전이라는 오명이 늘 꼬리처럼 붙어다니던 공직사회는 이제 ‘2급수’ 수준은 되는 것 같고,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절약도 돋보인다.말 그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진전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서울시 공무원들을 만나면 이 복잡 다양한 일류화 사업들이 단연 화제다.일부 고위 공무원들은 “CEO 출신 시장이 온 후로 일이 많아 힘들긴 하지만 과감한 추진력과 능력이 놀랍다.”며 역성을 든다.너무 치켜세운다는 생각에 “시장이 능력있고 똑똑해서라기보다 참을성 있는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그나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받아치자 “시민의 의식 수준을 사업 추진시 고려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시장의 능력 중의 능력”이라며 둘러댄다. 도심이 온통 공사판인 와중에서 시민의 불편엔 아랑곳않는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한마디 들려주고 싶다.세계 일류도시가 되려면 훌륭한 정책과 내·외형적 변화,시장의 리더십이 물론 중요하다.하지만 결국 그 중심에 인내하고,협조하며,성숙한 행동을 하는 ‘일류시민’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육철수 전국부 부장급 ˝
  • ‘언론사 콘텐츠 개발’ 세미나

    한온자(한국경제신문 조사자료부장) 한국조사기자협회장은 7∼9일 경북 경주시 웰리치조선호텔에서 ‘언론사 콘텐츠 개발과 수익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 [총선 D-13] (2)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1일 ‘웃음 가득한 가정’‘일할 맛 나는 경제’ 등의 슬로건과 이를 뒷받침할 50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이는 공약 수행 의지를 내보이겠다는 뜻으로 여겨지며,일부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계산법으로 재원조달 계획과 사용처까지 내놨다.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제시 1차 공약은 ‘분배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보수정당으로서는 복지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쓴 인상을 남겼다.‘삶의 질 향상’ 부문에서 주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까지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1인 1연금제도 도입을 내걸었다. 지하철역사에 보육시설 설치,조부모·친척·이웃의 보육에 대한 보육비 지급 또는 세제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모공동육아제도’를 활성화해 일정장소에서 공동육아를 하면 정부가 일정액을 보조하고 세제혜택을 주는 안을 제시했다.직장보육시설 설치근거를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에서 ‘근로자 300인 이상’으로 바꾸겠다는 방안은 상당한 개선책이긴 하지만,일선 기업현장에서 관철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교육 분야에서는 실업계고교 전면 무상교육,초등학교 원어민영어교육 강화,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교육비지원 쿠폰제도 도입,우수한 인재를 위한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등을 내놓았다. ●‘약자 배려형’ 경제정책 한나라당은 ‘황소경제군단’을 창설,각 분야의 내로라는 전문가들을 배치했지만,일단 이날은 거시적 경제정책보다는 중소기업 지원책 위주의 공약을 내놓았다.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를 20% 증액하고,벤처기업에 지원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의 만기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주요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수입을 안정시키고,원자재난 특례보증을 위한 자금지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일정범위내에서 중소기업의 교육훈련비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청년실업 5개년 계획’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정원의 3%를 청년으로 신규채용하는 안도 마련했다.중·장년층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제안했다.이공계 지원을 위해 기초연구를 위한 투자비율을 2002년의 19%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해당 분야의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비와 장학금 수혜를 확대하기로 했다.과학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5년내 급여 50% 인상안을 내놓았다.매년 2000억원 이상 5년간 투입하는 재래시장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색 공약 동·식물 전염병 방지를 위해 ‘동·식물 보건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효도법’을 제정해 노부모 부양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부모부양이 가능한 데도 이를 회피하면 부양명령 등 강제조치를 하겠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실행방안 미흡 그러나 기본적으로 정책이 ‘우선 순위’에 따른 선택의 문제임을 감안할 때,적어도 공약들은 큰 틀에서 조율된 흔적을 보이지 못했다.예를 들면 ‘국방 예산 40% 이상 증액’은 8조원의 추가 소요예산이 필요한 공약으로,다른 특정 정책을 후순위로 미루는 ‘희생’이 뻔한 데도,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또한 이는 “국방예산을 GDP 대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여당안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국방’을 주창했을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었다.1조 630억원이 필요한 ‘사병봉급 20만원으로 대폭 인상’은 당장 그 필요성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2006년까지 지금 기름 가격 그대로’는 에너지 세율 인상 시행시기 유보를 전제로 한 것이다.총선 후에 에너지세법과 특별소비세법,지방세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공약이 가져올 영향력에 비해 구체적 시행방안이 미흡해 보인다. 대학입시 완전 자율화,사립학교 자율권 확대,특수목적고 확대 육성 등 교육 관련 공약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이 진행중인 것이어서 시행과정에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10조원 규모의 새 산업은행 설립’은 향후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겠다는 식이어서 일단 아이디어 차원의 공약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지운 박지연기자 jj@seoul.co.kr˝
  • ‘인터넷언론 선거보도‘ 세미나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2층 연수센터에서 ‘인터넷언론의 선거보도와 법적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개성 영통사 복원사업 ‘착착’

    천태종이 북한측에서 복원 중인 개성 영통사에 대한 기와 지원을 완료함에 따라 복원이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천태종은 지난 29일 18t트럭 8대에 나눠 실은 1만3000여장의 기와를 경의선 육로를 거쳐 북한 개성시 오관산 영통사 복원현장의 영통사복원위원회에 인계했다.천태종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총 46만장의 기와를 보냈으며 지원 액수는 기와 값 3억여원을 포함해 인건비·운송비 등 1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영통사는 천태종의 종조인 고려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출가하고 열반한 개성의 대표적 사찰.북한이 지난 98년부터 영통사 조사발굴 작업을 실시해 현재 1만 8200여평의 부지에 ▲기본사찰 ▲동북무덤 ▲서북건축지구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복원공사를 진행중이다. 영통사 전체 건물 복원은 오는 10월쯤 마무리되며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천태종 스님들이 공동으로 낙성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종단 정체성 확립과 남북교류 차원에서 북한 조선경제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복원에 참여해온 천태종은 영통사 복원을 계기로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조명을 위한 남북공동 학술세미나,개성 인근 유적지 공동 발굴조사를 벌여 남북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천태종측은 영통사 복원과 관련해 “개성공단의 신설로 영통사 일대가 역사,문화,관광의 요지가 될 가능성이 점쳐져 지역 관광 및 문화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추진해 왔다.”면서 “북한은 물론 중국과 일본 천태불교의 교류 협력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독서광’프랑스인-작년 국민1인 책 평균 7.5권 구입

    프랑스인들은 소문난 독서광이다.붐비는 지하철이나 시내 버스 안에서도 가방에서 책을 꺼내 독서를 즐긴다.거리의 카페에 앉아 있는 사람들,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들 손에는 예외없이 책이 들려 있다.시립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파리의 포르트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제 24회 파리도서박람회장은 새로운 ‘지성의 샘’을 발견하기 위해,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독서 애호가들로 연일 발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텔레비전과 비디오,DVD,컴퓨터 게임,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들이 현대인의 오락시간을 점령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인들의 독서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파리 함혜리특파원|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 조사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15세 이상의 프랑스인 5명 중 4명은 독서,영화감상,공연·콘서트 관람,박물관·전시관 방문 등 문화적인 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있다.문화생활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로 독서를 꼽은 사람은 응답자의 58%나 됐다. ●“책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젊은층(15∼24세)이 영화를 많이 보고,교육수준이나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박물관이나 공연장을 비교적 많이 찾는 것과 달리 독서는 연령,생활 수준,거주 지역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는 취미생활이다. 그랑카락테르 출판사 대표인 티에리 들라페는 “프랑스인들에게 책은 곧 자유와 평등을 의미한다.”라면서 “18세기 말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영향과 문화적·역사적 배경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들라페는 “대혁명 당시 책은 자유로운 사상과 지식의 전파에 큰 역할을 했으며 대혁명 이후에도 공화국은 국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독서를 장려했다.”며 “그 전통이 이어지면서 독서에 대한 열정도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독서량이 많은 만큼 책을 구입하는 사람도 당연히 많다.여론조사기관인 TNS-Sofres가 최근 15세 이상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3년 중 프랑스인의 54%가 적어도 한 권 이상의 책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책을 구입한 이들의 평균 책 구입량은 7.5권에 이른다.특히 15∼19세의 젊은 독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2년 5%에서 2003년에는 7%로 2%포인트 높아졌다. 파리도서박람회를 주관하는 프랑스출판협회의 세르주 에롤(에롤 출판사 대표) 회장은 “책은 프랑스 사회의 초석이며,책없는 인생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한다.에롤 회장은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의 보급,콤팩트 디스크(CD)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급변하는 현대 문명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과 같이 프랑스인들은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재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탄한 독서 인프라 프랑스인들의 독서량이 많은 것은 지적인 호기심이 강한 탓도 있지만 독서를 위한 사회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것도 중요한 이유다.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대도시는 물론 아주 작은 시골 마을까지 공공 도서관이 없는 곳이 없다.아주 작은 시골마을에는 주(州) 중앙도서관에서 순회 도서관차를 운영한다. 프랑스에서 공공 도서관은 미술원,음악원,박물관 등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설비망의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시가 직접 운영하며 국가에서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기초설비 및 구성작업,운영비를 지원한다.시립도서관의 신축 및 확장,전산망 설치 등 기본 설비는 국가가 부담하며 주민 1만명 이하인 자치단체는 평균 운영비의 최소 60%를,1만명 혹은 그 이상인 경우 운영비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한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인구규모와 지역 특성에 맞게 공공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골과 학교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주민 전체가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리시의 면적은 동·서 12㎞,남·북 9㎞에 불과한데 국립도서관과 공공 연구실 및 대학 도서관을 제외한 시립 도서관만 65개가 있다.총 면적은 6만 3300㎡로 시민 100명당 2.97㎡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총 보유도서는 350만권. 파리 시민들은 거주지,학교,직장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해 정기간행물과 일반 도서를 열람하거나 책을 대출할 수 있다.각 분야별 도서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아동도서,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도 갖춰져 있으며 미디어테크에서는 카세트테이프,CD 등도 빌릴 수 있다. 파리시 통계에 따르면 회원으로 등록한 이용자는 파리시민의 33%인 34만 8534명이다.지난 해 850만명이 시립도서관을 찾았으며 대출건수는 1215만건에 이른다.대출건수는 2001년 1119만건,2002년 1142만건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크리스토프 지라르 파리시 문화담당 부시장은 “문화적 기회를 균등하게 누리도록 파리시는 1878년 이후 지속적으로 시립도서관망을 구축해 왔다.”며 “지적 호기심이 강한 파리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설비의 현대화와 자료의 전산화 등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독서함양 프로그램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다 더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고,청소년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다.대표적인 행사는 매년 봄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도서박람회.400개 출판사(1000여개 도서브랜드)가 회원으로 가입한 프랑스출판협회가 매년 봄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지방도시에 있는 출판사,군소 출판사,외국 출판사 등이 참여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다양한 관심분야에서 새로운 책을 발굴할 수 있다.출판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세미나도 하고 저자사인회를 통해 저자를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교육·청소년부는 2004∼2005학년도를 ‘책의 해’로 정하고 학교교육에서의 책의 중요성을 재부각시키는 한편 교재·부교재를 보다 재미있고 읽기 쉽게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국가유공자 진료향상 세미나

    박종권(朴鐘權)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26일 대전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 진료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 [이집이 맛있대]주말엔 뭘 먹을까

    아미가호텔 일식당 나라(3440-8150)는 5월 말까지 봄메뉴 정식을 선보인다.회·초밥·구이 등 입맛을 자연스럽게 돋우는 식단으로 짜여져 있다.3만 5000∼6만원.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3705-9240)는 5월 말까지 봄 야유회나 소모임 세미나 등을 위한 도시락을 내놨다.도시락A형에는 메로·왕새우 구이 등이,도시락B형은 쇠고기 장조리·삼치구이 등이 들어간다.3만∼3만 5000원. 프랑스 아코르 계열인 노보텔 강남(531-6604)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KTX&TGV프렌치 프로모션을 한다.이 기간에 유럽풍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고속철인 KTX 서울∼부산 왕복권,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씨즐러 양재점(577-5588)은 아침 식사를 건너뛰고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수요일 오전 8시15분부터 양재역에서 바나나를 무료로 나눠준다.향후 오렌지 등의 과일로 바꿔 나눠줄 예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와 스카이락은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제안하는 메뉴를 신청받는다.신청 기한은 빕스는 내달 9일,스카이락은 내달 22일까지.1등으로 채택되면 발리나 스타크루즈 여행권 등을 준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vips.co.kr,www.skylark.co.kr)를 참고하면 된다.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롯데호텔은 5월 말까지 KTX 탑승권 또는 영수증을 제시하면 환영 음료 2잔과 객실을 한 단계 올려준다.롯데호텔 전국 체인이 동시에 실시한다. 웨스틴 조선호텔 한식당 셔블(317-0363)은 다음달 4일까지 꽃과 나물 등을 이용한 봄요리로 식목일 특선 메뉴를 시판한다.3만 5000∼4만 5000원. JW메리어트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 모다(6282-6762)는 4월 말까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맛 축제를 연다.토스카나 음식은 올리브 오일,소고기와 레드와인 등을 주로 쓰며,이탈리아 음식의 명성과 미각을 대표한다.˝
  • 남산 옛 안기부 건물 유스호스텔로 탈바꿈한다

    서울 남산 옛 안전기획부 건물이 유스호스텔로 활용된다.서울시는 현재 시정개발연구원 청사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산 안기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유스호스텔로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이 건물을 민자를 유치해 숙박시설(1∼3층)과 청소년 정보화·문화공간(4∼6층) 등을 갖춘 유스호스텔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민간업체 참여가 없자 직접 예산을 투입,사업에 나선 것.사업비 70여억원 중 절반가량을 정부에 보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519㎡ 규모의 유스호스텔은 동시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세미나실·연회실 등이 들어선다.명동에 있는 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이곳으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시 소방방재본부와 교통지도단속반,문화재단 등은 다른 건물로 옮기기로 했다.1층 종합방재센터는 그대로 둔다.시는 하루 숙박요금(1실당)을 2만∼3만원 선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용규기자˝
  • “우리 손으로 광고인상 뽑는다” 광고인협회 ‘AIA’ 출범

    대한민국 광고인들이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뭉쳤다. 현재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광고인들이 중심이 되어 ‘AIA(Advertising Is All)’란 광고인협회를 세우고 24일 세미나,취업설명회,광고인 시상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리콤의 전풍,웰콤 문애란,TBWA 최창희,리앤디디비 이용찬,JWT 김동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광고대행사 사장들은 “전·현직 및 예비 광고인들이 모두 함께 우리 광고가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IA가 만들어진 문제의식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8번째 큰 광고시장으로 성장했지만,광고인들이 만든 광고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AIA는 현직 광고인들이 직접 선정해서 수상하는 광고인상을 만들고 첫번째로 김석년 전 선연회장,정대길 전 대보기획 사장,김용중 전 애드코리아 회장,김태형 웰콤 고문 등 4명을 선정했다.첫회는 광고인들이 존경하는 선배 광고인들에게 상이 돌아갔으나 다음부터는 실험성과 뛰어난 도전정신을 선보인 광고인들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AIA에는 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사이트(www.aia.or.kr)에서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
  • 교차로·횡단보도 주변 30m 불법 주·정차 차단 ‘레드존’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막을 수 있는 ‘레드 존(Red zone)’이 설치된다. 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불법주차 개선방안 연구 세미나’를 열어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레드 존 설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레드 존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의 약 30m 구간 안에서 모든 차량의 주·정차 금지를 명확하게 알리는 노면 표지로 붉은 색의 반사 컬러로 포장된다. 레드 존은 최하위의 1개 차로에만 설치되며 운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심적 부담감을 유발시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일본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실용화되지는 않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8월 서울 양천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레드 존 설치가 불법 주·정차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신종 전문직 ‘정리사’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전문 정리사(Professional Organizer)’는 한마디로 번잡한 가정이나 사무실을 깔끔히 정리·정돈해주는 신종 직업이다. 이들은 고객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목표를 둔다.이를 위해 각종 시스템이나 정보 등을 제공하며 정리를 위한 특정 물품을 사도록 고객에게 권유하기도 한다. 가정의 창고나 부엌,다락방과 사무실의 서류 등을 정리하는 단순 업무에서부터 특정 행사나 세미나를 계획하는 전문적인 일까지 다룬다.고객의 재정관리,공간활용,시간경영 등에 관한 조언도 한다. 고객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버릴 것’과 ‘지닐 것’을 구분하는 데에서 출발한다.최종 결정은 고객이 내리지만 계약에 따라 정리사에게 위임될 경우도 있다. 정리사는 시간당 40∼200달러를 받는다.기업으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혼자 일하는 경우가 80%에 이른다.1985년 여성 회원 5명에서 출발한 전국전문정리사협회(NPOA)에 등록된 회원은 2200명에 이른다.회원 수는 매년 15%씩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미등록 정리사까지 포함하면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협회에 등록된 정리사의 94%가 여성이다.주당 20∼40시간 정도 일하지만 연간 소득은 4만달러를 넘는 게 보통이다.연령 분포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지만 평균 연령은 46세이다.고객은 일반가정이 53%로 가장 많고 홈 오피스가 19%,소규모 개인업체가 17%,기업이 6% 등이다.고객의 정보는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美 급부상 직종 ‘전문 정리사’

    지난 연말 낸시 설리번(가명·44)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그러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낸시는 더 벅찬 일에 부딪혔다.유산을 확인해야 하고 남편이 혼자 운영하던 부동산업을 정리해야 했다.의료비 청구서와 세금 고지서가 날아들고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남편을 찾는 전화도 끊이지 않았다. 파트 타임으로 일하던 자신의 은행일이나 자녀들의 뒷바라지는 더욱 힘들어졌다.우편물은 뜯지도 않은 채 쌓였고 집안일은 점차 엉망이 됐다.친지들의 도움도 부담스러웠다.그러던 와중에 친구로부터 ‘전문 정리사(Professional Organizer)’ 얘기를 들었다.협회 사이트(www.napo.net)를 통해 정리사를 소개받아 처리할 목록을 짜는 것부터 시작,집안 일을 차근차근 해결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지금 미국에서는 이같은 정리사들이 21세기의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워싱턴 일대에서만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아직은 여성들이 대부분이지만 젊은 남성들의 진출도 늘고 있다.특별한 창업자금이 없이도 열의와 관심이 있으면 얼마든지 전문적인 ‘문제 해결사’가 될 수 있다. ●왜 정리사의 도움이 필요한가 낸시처럼 꼭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미국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일상화돼 있어 집안일에 투자할 시간이 과거보다 줄었다.게다가 이혼이나 결혼 기피 등으로 독신 가정이 늘면서 전업주부의 비중은 크게 낮아졌다. 정리사협회(NAPO)의 배리 이자크 회장은 현대인의 생활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집안을 크고 작은 상품으로 넘치게 만들었으며,가계수입의 증가는 물품 구입을 계속 재촉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DC에서 8년째 정리사로 일한 질 로런스(여)는 “미국인의 3분의1은 집안의 정리·정돈이 필요하다.”며 “그 이유로는 이사,출산,이혼,배우자의 죽음,격무 등에 따라 가정 내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지지만 소비자들이 이에 적응할 시간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왜 사는가’의 저자 팸 댄지거는 “9·11이 과소비 현상에 의문을 던지게 했다.”고 지적했다.집안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과거에 샀던 장식품들이 9·11 이후 의미를 잃었고 살을 빼듯 가정의 군더더기를 제거하면서 정리사의 역할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2002년 미국에서 가정용품 정리도구가 2001년보다 20% 증가한 50억달러어치나 팔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컨테이너 스토’ 등 정리용품 전문업체는 문을 열 때마다 성황이다.집안 정돈 등과 관련된 ‘클린 스위프(clean sweep)’ 등 TV 프로그램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불필요한 물건들을 처분하는 방식에 집중한 잡지 ‘리얼 심플’은 월 150만부를 찍는다. ●MBA 뺨치는 고소득 유망직 4년간 워싱턴 지역의 정리사 대표를 맡았던 질은 인터뷰 요청에 “5월까지 일정이 꽉 찼다.”며 “전화로 얘기하자.”고 말했다.시간당 85달러를 받는다는 그녀는 가정일뿐 아니라 기업 세미나와 의류·법률 사무실의 서류정리까지 도맡아 연간 수입이 10만달러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자크 NAPO 회장은 정리사들의 연간 소득은 4만달러에서 20만달러에 이르며 교사나 간호사,공무원 출신들이 최근 정리사 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협회에 등록된 정리사 2200명 가운데 45%가 학사,21%가 석사,5%가 박사 등으로 71%가 고학력자다. 정리사는 단순히 물건들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삶의 방식’을 설계한다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하다 못해 애완동물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까지 정리사들의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델라웨어의 정리사 캐서린 돔브로스키는 강조했다. 물론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컴퓨터에 설치해주는 것은 정리사의 몫이라는 것.한가지에 몰두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주의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린 성인들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정리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의사와 심리학자들의 견해다. ●전업 주부에게도 문호가 열렸다 변호사나 의사와 달리 별도의 과정이나 시험을 거칠 필요가 없다.자격을 인정하는 면허증이 없으며 주 당국에 업체명과 대표를 등록하면 정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정리사를 위한 훈련 전문기관이 있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의무는 아니다. 메릴랜드 저먼타운에서 재택근무하는 체릴 라슨은 “일단 정리하는 것 자체를 좋아해야 한다.”며 “컴퓨터나 심리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했으면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필수조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어려움에 빠진 가정을 상담하고 집안일을 정리하는 데 남성보다는 세심한 여성이 적합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정리사의 90% 이상이 여성이다.재택근무가 가능하고 파트 타임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게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갓 대학을 졸업한 젊은층들도 정리사 시장에 뛰어든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mip@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 의료진 대상 교육사이트 개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e-러닝(Learning)’ 사이트 ‘메디스쿨닷넷(medischool.net)’을 최근 개설했다.국내에서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이트에서는 생명의료윤리와 간호실무과정 등을 교육하며,회원에게는 각종 심포지엄과 세미나,의료기기 매뉴얼 등의 동영상이 제공된다. ●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 출시 한국로슈의 C형 간염 치료제인 ‘페가시스’가 국내에서 출시됐다.회사측은 페가시스가 지금까지 나온 C형 간염 치료제 중 치료 성공률이 가장 높으며,1주일에 한차례만 투여하기 때문에 편리한데다 인터페론 등 기존 약품에 비해 부작용도 적다고 설명했다.지난 2001년 스위스에서 처음 시판된 페가시스는 현재 미국 등 세계 80여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 ‘수능 언어’ 문항수 줄인다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6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 문항수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고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수능시험 언어영역의 문항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시험 언어영역이 시험시간에 비해 문항 수가 많아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라 문항 수를 줄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문항수를 줄이더라도 2006학년도 이후에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언어영역은 60문항에 90분이 주어진다.문항 가운데 듣기 6문항에 15분 가량이 소요되고 나머지 75분간 54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듣기를 제외하면 평균 1.38분에 한 문항을 풀어야 하는 셈이다.또 언어영역 지문이 길고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생소한 내용이 대부분인 까닭에 수험생들은 해마다 “언어영역은 실력 테스트가 아니라 속도 테스트”라는 불만을 표시해왔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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