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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울산, 5월 임신·출산 박람회

    울산시는 ‘2009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를 5월29~31일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전시·홍보·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각종 태교 용품과 임산부 ·출산 용품, 영유아 식품, 안전용품 등이 선보인다. 홍보 부스에서는 다자녀 사랑카드 가맹점의 할인혜택 안내와 아름다운 출산을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는 셋째아이 출산가정 대상 행복축제와 모유 먹이기 강좌, 예비엄마 교실 및 영유아 교육세미나, 리본공예 체험, 천연염색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4월30일까지 박람회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하버드 신입생 캠퍼스 생활은

    대학 새내기들이 개학과 함께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귀며 캠퍼스 주변 지리를 익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다. 이들에게 캠퍼스에서의 첫 해는 어떤 의미일까. 최근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편집한 2006~2007년 하버드대 신입생 교육기획위원회 최종 보고서를 소개한다. 이 위원회는 교수진과 대학내 여러 선배들의 조언의 질이 신입생 첫 해 경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국내 대학들도 참고할 만한 대목이다. ●AP, SAT 2 일정 수준 도달해야 글쓰기와 외국어는 필수이수 교과목이다. 배치고사 성적이 기준 미달이면 글쓰기 과목을 단계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AP, SAT 2, 하버드 배치고사 등에서 일정 성적 이상을 받지 못하면 1, 2학기 내내 외국어 교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신입생 세미나를 수강한다. 2108명이 입학한 2007년의 경우 1447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나 실제로는 1187명만 수강했다. 나머지 260명은 학문적 관심사가 맞지 않거나 시간표 일정이 맞지 않아 수강하지 못했다. 신입생들은 전공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부대학에 입학하며 3학기까지 전공결정을 유보할 수 있다. 학생들의 전공탐색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적지 않은 학생들은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학, 생명과학 1, 자연과학 1등을 수강했다. ●기숙사 룸메이트 배정부터 배움의 기회 신입생들은 모두 기숙사에서 살게 된다. 룸메이트는 입학처 정보, 가족이 작성한 편지, 신입생이 작성한 방 배정설문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한다. 함께 지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배경과 관심사가 다른 학생들끼리 잘 섞여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 방 배정의 핵심이다. 방별 인원은 1~6명, 기숙사 구역별 인원은 20~40명 정도다. 2009년 졸업예정자의 77% 이상이 기숙사 생활에 ‘만족 이상’의 답변을 했다. 이 밖에 전체 학생의 80%가 정규교과 외의 각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의 학생들은 두 개 이상의 활동에 참여하며 14%는 4~5개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참여자 가운데 68%가 일주일에 6시간을 정규교과 외 활동에 사용하며 34%는 12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런 활동들에 많이 참여한다고 해서 해당 학생들의 학점이 낮지 않았으며 오히려 열심히 참여할수록 대학에서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경제위기 저개발국 전이 막아야

    저개발국들이 집중된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10년간 경제성장 덕에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탈출했다. 곳곳에서 민주화도 이뤄졌다. 그러나 세계경제위기는 아프리카 대륙에도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 때맞춰 아프리카를 적절히 지원, 경제위기의 전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아프리카는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우선 주력산업인 농산물, 광물, 원유 등 1차 상품가격이 수요감소로 급락, 자원보유국의 수입을 줄이고 있다. 두 번째,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제원조에 의존하고 있는데 선진국들이 원조에 소극적이다. 셋째, 외국에서의 직접투자나 송금이 줄어드는 것도 아프리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경제파탄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은 국가들의 정치정세 불안을 자극해 정치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은 세계적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인식돼 위기의 심각성도 과소평가되는 경향이었다는 것이 뉴스위크 일본판 최근호의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금, 카카오를 제외한 1차상품 가격들의 급락은 아프리카 경제를 직격하고 있다. 그 이전 5년간 호경기로 에너지 가격은 320%, 금속광물은 300%씩이나 상승하며 자원국들은 번영을 구가했었다.국제원조에 의존하는 르완다, 탄자니아 등 국가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 미국, 유럽 국가들은 아프리카 원조를 깎고 있다. 1차상품 의존도가 높은 것은 물론 국내총생산(GDP) 의 20%를 원조에 의존하는 모잠비크는 이중의 타격을 받고 있다.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가 향후 1년간 최대 80% 떨어질 수 있다고 미 국제금융연구소는 예측했다. 특히 사하라 이남 20개국 이상이 위기가 심화되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짐바브웨처럼 정부가 위기를 오히려 악화시키기도 한다. 다만 아프리카는 향후 대응만 잘하면 최악상황으로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적지 않은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어서 위기 대처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들이 기로에 선 건 분명하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한 세미나에서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위기가 전이됐는데, 세번째 전이대상인 저개발국에 위기전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금융보호주의를 막을 전세계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주문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회의를 열어 “경제적 성취가 훼손될 수 있는 아프리카를 도와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taein@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부터 찾아가는 여권 서비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다음달부터 바쁜 주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서 여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8월25일부터 발급해온 전자여권이 대리 신청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본인(18세미만 미성년자 및 거동불편한 자 제외)이 직접 여권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이동 여권신청소가 직접 현장에서 여권을 신청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민원여권과 2620-4350.
  • 교사가 수업·조회중 “기도하자”

    교사가 수업·조회중 “기도하자”

    지난해 공직자의 종교 편향 논란이 일면서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까지 개정했음에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종교편향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0월 공무원의 직무상 종교차별 행위를 신고 받는 공직자종교차별센터를 개소한 후 신고접수된 종교차별사례 4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 분야의 공직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종교편향 행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건수 중 절반이 넘는 26건이 기독교 관련 내용이었으며, 이중 11건이 학교 수업시간에 일어난 사연이었다. 조사결과 공립 중학교 2곳의 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기도를 강요했다는 신고내용이 사실로 드러나 주의 조치를 받았다. 또 다른 한 중학교에서도 1학년 담임교사가 조회시간에 기도 참여를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민센터 앞엔 “신도림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석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남기 동장은 이와 관련, “지난 2006년 인근 교회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표지석을 새긴 것”이라면서 “종교편향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 임모씨는 “공공기관으로서 종교중립 원칙을 위반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달 26일 센터에 신고했다.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장이 종교편향 발언을 했다는 신고도 4건이나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 단체장은 관할 구역 내의 한 교회가 개최한 ‘이단대책 선포식 및 세미나’에 참석, “OO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차고 넘쳐서 OO시부터 전국에 여호와의 복음화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종무실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공직자종교차별자문회의 조언을 듣고 결론을 내린다.”면서 “문제의 단체장이나 신도림동 주민센터 등의 사례는 이달 말 결론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종교플러스] 24일 IT전문사역자 양성과정 개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산하 교회정보기술대학은 목회 과정에 필요한 정보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IT전문사역자 양성과정’을 24일 개강한다. 강좌는 영상 예배와 설교 방송, 교회 방송실 운영, 교회 홈페이지 및 인터넷 방송 관리 등으로 짜여지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한기총 세미나실이나 실기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070)7001-4563.
  • 4D 우주선 타고 달나라 체험떠나요

    ‘제주에서 푸른밤 우주의 신비를 체험해보세요.’ 제주시는 제주의 대표적인 천문우주과학시설인 ‘제주별빛누리공원’이 20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별빛누리공원은 제주시 오등동 산34 일대 3만 3637㎡ 부지에 15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29㎡ 규모로 조성됐다.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6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 시설인 3층의 주 관측실과 보조 관측실에는 지름 600㎜인 반사망원경 1대와 200㎜ 반사망원경 5대, 80㎜와 157㎜의 굴절망원경 각 1대, 200㎜ 반사굴절망원경 1대가 갖추어져 있다. 1층에는 우주선을 타고 달까지 여행을 가는 과정의 영상을 볼 수 있는 4D입체영상관(50석)과 전시실이, 2층에는 반구형 스크린이 있는 134석 규모의 천체투영실과 세미나실, 회의실, 연구실,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시는 개원을 기념해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20~21일 이틀간 ‘2009 제주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천문학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망원경 조립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크루즈선 타고 대학강의 들어요”

    “크루즈선 타고 대학강의 들어요”

    경남대가 ‘바다위 강의실’을 운영한다. 남해의 바다와 섬을 관광하는 크루즈 관광선을 대학 강의실로 활용해 강의를 하는 것이다. 경남대는 17일 대학내 한마음미래관에서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과 선상캠퍼스 운영에 관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은 거제도 주변 해상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미남호’의 3층 VIP룸을 경남대에 선상 강의실로 3년간 무상 제공한다. 경남대는 선상강의실을 거제 캠퍼스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정규·비정규 과정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으로는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민족공동체 지도자과정 등을 개설한다. 또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유명인사 특강, 국제학술세미나, 각종 연수회 등의 비정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4월8일 거제 고현 선착장 미남호 선상에서 캠퍼스 개소식을 한다. 경남대측은 크루즈선을 캠퍼스로 활용함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등의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대와 크루즈 운항회사측은 크루즈 캠퍼스 운영이 앞으로 교육산업과 관광산업의 새 활로를 찾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 운항을 시작한 미남호는 850여명이 탈 수 있는 1350t급 크루즈선으로 매일 3차례 거제 고현항을 출발해 거제해상을 운항한다. 글ㆍ사진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제 살리기 올인” 재·보선 정쟁화 불끄기

    “경제 살리기 올인” 재·보선 정쟁화 불끄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4·29 재·보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6일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 국민이 경제살리기에 심혈을 바쳐야 할 때이며 저 역시 계속해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휴가 때 집사람과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여행하다 예천의 삼강주막이란 곳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저렇게 유유히 살자.’라고 이미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의 불출마는 최근 며칠 사이 재·보선 분위기가 한층 가열되면서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이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광옥 전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와 민주당 김근태 전 의원 등의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재·보선이 ‘미니 총선’으로 흐르는 양상이었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 15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집단으로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에 반발하자,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던 박 대표에게도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데 위기의식이 더해졌다고 한다. “청와대와 여권은 당내 안정성을 다져온 박 대표 체제의 지속을 강력히 원한 데다, 이상과열된 재·보선 분위기를 냉각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후 갑자기 간담회가 잡힌 배경이기도 하다.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된 청와대 회동은 불출마를 위한 재가를 받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피했다는 후문이다. 출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가 경제살리기를 고리로 불출마로 선회한 박 대표로서는 명분과 실익을 모두 챙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재·보선 결과에 따른 인책론에서 자유로워졌다. 한나라당이 진다면 대표 사퇴론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어디로 출마하든 생환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다. 박 대표는 오는 10월 재·보선 출마의 여지도 남겨뒀다. “10월에도 불출마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박 대표는 “10월의 일은 하늘만 안다. 그런 일을 국민 앞에 얘기하는 것은 빠르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당의 한 주요 인사는 “박 대표가 청와대로부터 분명한 시그널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천 부평을 출마가 거론되던 김 특보도 출마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게 됐다. 김 특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외국민의 해외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특보는 “내 의사와 관계없이 18대 국회 진출이 좌절돼서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도 아닌데 내가 나설 입장이 아니지 않으냐.”며 여운을 남겼다.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특보의 가장 큰 고심은 출마의 모양새다. 부인의 공천 헌금 수수 파문 때문에 지난 공천에서 낙천한 데다, 박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선거에 나서기엔 명분이 약하다. 청와대도 김 특보의 출마에 냉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김지훈기자 jj@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대법관, 헌재소장에 위헌심판 조속 처리 부탁 딱 잡아떼거나 순순히 인정하거나 사내루머 대처법 [WBC] 멕시코전 완승 이끈 삼위일체 한전 손쉬운 적자 해소 방법 국회의장 모욕하는 의원님 저택 호화로움 재산순 아니더라 여자운전자 황당 사고 모듬
  • [관가포커스]중앙청사 때아닌 전화영어 바람

    [관가포커스]중앙청사 때아닌 전화영어 바람

    정부중앙청사에 때아닌 이색 영어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청사 복도나, 인근 출퇴근 길에 전화기를 붙들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는 것. 가벼운 일상 회화에서부터 업무 관련 비즈니스 회화까지 다양한 손짓을 섞어 말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영어 삼매경’을 방불케 한다. 이 같은 이색풍경이 벌어지는 이유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부터 3개월간 43개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가운데 국제업무 담당자 등 영어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 350명을 대상으로 첫 전화영어 교육과정을 신설했기 때문. 조달청이 섭외한 민간 교육기업(한국능률교육)의 원어민 강사들이 일반회화, 한국문화 소개, 비즈니스 영어 등과 관련 공무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주일에 세번씩, 회당 10분가량 하는 과정이지만 350명 모집에 1730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각 부처 국제협력과나 국외교육, 해외세미나 개최와 평가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우선순위로 뽑혔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 13만원 가운데 40%는 자비 부담(5만 2000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행안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16일 “원하는 시간에 잠깐 짬을 내 10분 정도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는데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면서 “주기적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젠 마주쳐도 떨리지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광주시 취약계층 취업전담팀 신설

    극심한 경기 침체로 여성들의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직장을 잃는 가장들의 숫자에 비례해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광주시가 이런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우선 여성 인력개발과 취업 촉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여성인적자원개발 조례를 최근 입법 예고했다. 조례는 남녀평등 고용과 여성사회참여 확대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다음달 시의회 의결을 거친 뒤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원스톱 종합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창설했다. 최근엔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자치행정국의 한 팀을 줄여 ‘여성일자리창출팀’을 신설했다. 직장을 그만둔 지 오래된 여성과 국제결혼 이주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취업을 전담한다. 아울러 4대 중점 과제와 10대 시책도 마련했다. 4대 시책은 ▲일자리 창출 업무 시스템 효율화 ▲여성인력개발 인프라 확충 ▲여성의 취업 활성화 추진 ▲홍보와 성과 관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산·관 관계자 20명 이내로 광주여성인력개발협의회를 구성, 자문기구로 활용한다. 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고용종합지원센터 등 여성지원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시간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알선을 꾀한다. 또 자치구별로 취업지원 기관을 확보해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준다. 오는 9월엔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고, 기업인 강연회·세미나 등을 통해 일자리를 대폭 늘려 나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중가요에 스민 시대정신 엿본다

    힙합에 심취하던 젊은이도 사랑에 실패하고 나면 여지없이 대중 유행가에 상처입은 가슴을 흘려보낸다. 일제 강점기부터 산업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서민들의 아픔을 대변하거나, 때론 위로한 대중가요에 대한 본격 연구서가 출간을 앞두고 있다.이 책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은이가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기 때문. 김 차관은 2007년 7월 민음사와 ‘한국 대중가요에 스며있는 정치·사회적 배경’(가제)의 출판 계약을 맺고 원고도 이미 완성해 놓았다. 하지만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차관에 오른 뒤 “공무와 다소 거리가 있는 출판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 출판을 일단 뒤로 미뤄뒀다.김 차관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대중가요는 모두 13곡. 1920년 이애리수가 부른 ‘황성옛터’, 1930년대 진방남의 ‘꽃마차’, 1940년대 이인권의 ‘귀국선’, 1950년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 1960년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1970년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등이다.김 차관은 “거시적으로 하나의 대중가요가 서민들 가슴에 울림을 만들어내기까지 정치·사회적인 배경을 살펴보고, 미시적으로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가수와 작곡가, 작사가, 음반제작자 사이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테면 1969년에 발표된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는 중동건설과 월남전으로 가족을 남겨두고 해외로 돈벌이를 떠나는 가장들의 아픔을 담은 노래였다.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조기유학이 유행하게 되자 홀로 남은 아버지를 기러기 아빠로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김 차관이 대중가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89년 하와이대학 정치학 박사 과정 시절. 동료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1920년에서 1970년까지 대중가요 몇 곡을 선정하고, 노래에 깔려 있는 정치·사회적 배경을 설명했다. 한 시간짜리 세미나에서 그는 직접 몇 곡을 불렀고, 몇 곡은 음반으로 들려줬다고 한다. 세미나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1992년 돌아온 김 차관은 이후 주말이면 도서관을 뒤지면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대중가요에 얽힌 사연을 수집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자료들이 그를 찾아오기도 했다. 15년 동안에 걸친 연구 덕분에 그는 술자리에서는 노래 한자락을 꺼낼 때면 그 노래의 정치사회적 배경을 설명한다. 너무나 학술적으로 대중가요를 분석하는 바람에 좌중은 입을 딱 벌릴 지경이다. 지난 1월말 대통령과 장·차관 연석회의에서도 자신의 장기로 앙코르를 받았다고 한다. 민음사측은 “대중가요만큼 시대정신과 서민의 정서를 표현한 교과서가 없는데 이에 대한 사회과학자들의 연구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면서 “관료가 아니라 학자로서 정면승부해도 충분한 연구자료다.”라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마르크스와 지단을 예술로 만나다

    마르크스와 지단을 예술로 만나다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무대에서 만난다.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에서다. 2007년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무용, 연극, 미술, 음악,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다원예술 행사다. 올해는 세미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 ‘카를 마르크스-자본론 제1권’을 개막작으로 총 15편의 작품이 참가한다. 개막작은 독일 극단 리미니 프로토콜의 작품으로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인 아홉 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자본론’을 한국어로 번역한 강신중 동아대 교수도 무대에 오른다. 작가 임민욱의 ‘S.O.S’는 여의도와 잠실을 잇는 한강 유람선 상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다. ‘한강의 기적’부터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근대화와 세계화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신화의 이면을 빛과 소리로 이뤄진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 준다. ‘지단-21세기의 초상’은 축구 선수 지단의 경기 속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국 영상작가 더글러스 고든과 알제리 출신의 필리페 파레노가 15대의 35㎜ 카메라와 미군이 제공한 두 대의 슈퍼확대 카메라를 사용해 지단의 움직임을 포착,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시적인 이미지로 완성했다. 이탈리아 현대무용가 에미오 그레코와 네덜란드 연출가 피터 숄텐이 모여 결성한 ‘에미오 그레코|PC’의 작품 2편과 벨기에와 한국 합작 댄스프로젝트 ‘한국의 스크린-4개의 독무’도 눈여겨볼 만하다. 49재, 단군신화, 가족적 사회조직, 아버지상 등 한국 문화 속 모티브들이 창작의 재료로 사용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www.festivalbom.org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만원 한장으로 타보는 나무자전거

    만원 한장으로 타보는 나무자전거

    ‘만원의 행복’. 경제가 힘들다. 대중음악계도 힘들다. 라이브 공연을 즐기고자 하는 음악팬들의 주머니 사정도 힘들다. 해외 뮤지션 공연은 좌석에 따라 10만원을 훌쩍 넘기고 20만원 대로 치솟는 경우도 있다.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은 소극장 공연이라고 해도 웬만해서 5만원 안팎이다. 만원 한장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다면?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깔린 ‘원 모어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2인조 포크 밴드 나무자전거가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오는 27일부터 열흘 동안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5만원짜리도 있다. 5만원짜리는 그동안 나무자전거가 내놓았던 정규앨범과 싱글 CD 5장이 함께 주어진다. 이 밴드는 지난 2006년에도 만원짜리 콘서트를 열어 ‘만원’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나무자전거는 작은별 가족의 막내 강인봉(리드기타·보컬)과 여행스케치 출신의 김형섭(리드보컬·기타)으로 구성된 밴드다. 원래 세발 자전거로 뭉쳐 활동하다 풍경의 송봉주(하모니카)까지 합쳐 자전거 탄 풍경으로 밴드를 확대해 2001년 앨범을 내며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크게 히트시켰다. 나중에 송봉주가 나가며 나무자전거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강인봉이 작은별 가족 시절 불렀던 ‘나의 작은 꿈’, 김형섭의 여행스케치 시절 노래, 각자 솔로나 프로듀서 시절 노래, 그리고 세발자전거, 자전거 탄 풍경을 거쳐 오늘날 나무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음악이 세미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라이브와 어쿠스틱을 고집하는 밴드답게 업라이트 피아노와 통기타, 어쿠스틱 베이스, 타악기 등으로 전자음을 철저히 배제한 채 2시간 여 동안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어떻게 만원짜리 공연이 가능하게 됐을까. 나무자전거의 소속사 대표인 정승일씨는 “객석과 무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 공감해 모든 스태프와 뮤지션들이 공동 제작 형식으로 참여한다.”면서 “같은 취지의 전국 순회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공연계의 장기적인 불황을 이겨 나갈 대안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亞경제 상호수요 창출로 위기탈출

    세계경제 ‘최후의 성장 엔진’으로 인식된 아시아 경제가 수출 급락과 자본유출 등으로 기로에 서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제무역 규모가 크게 위축돼 수출에 의존하던 이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은 물론 일본까지도 외국자본의 이탈이 심각, 이중의 타격을 입고 있다. 돌파구는 있는가. 세계의 성장엔진 아시아 지역 위기타개는 아시아만으로는 어렵다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금융시스템 안정이나 국제무역 회복을 위해 범세계적 국제협력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는 해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묘연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성장동력 찾기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시아 지역 경제는 1997년 통화위기 때 크게 요동쳤다가 미국발 경기침체에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불과 6개월만에 아시아 각국은 자본의 급격한 유출과 수출급감에 시달리고 있다. 수출급감은 국내 광공업생산에도 타격을 입혔다. 소비시장의 침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심각한 지경이다. 향후 전망도 여의치 않다. 특히 아시아 각국 경제성장을 지탱해준 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가 정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자유치 확대로 생산능력을 확충, 수출경쟁력을 높이던 구도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어렵다. 달러 유동성 불안도 여전한 상태다. 위험은 신흥국들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단기간에 미국이나 유럽시장 등 외부에서의 수요가 회복되고, 심각한 자본 유출이 멈추면 V자형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런 급격한 회복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경기회복을 위한 기초체력이 소진돼 장기정체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제 금융시스템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가나 지역단위의 대응책 만으로는 위기타개 자체가 어렵다. 우선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정상회담 때 국제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와야 아시아경제에 돌파구가 열린다고 일본의 주간 이코노미스트 최신호(17일자)는 분석했다. 이종윤 한국외대 교수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관련 세미나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시장에 너무 의존하는 수요창출이 문제였다. 각국이 상호수요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에 일본과 중국 등의 지역 외환보유액이 투입돼야 위기탈출에 도움이 된다.”고 주문했다. taein@seoul.co.kr
  • “아세안 국가와 교류 넓히는 징검다리로”

    “아세안 국가와 교류 넓히는 징검다리로”

    “한국과 동남아 10개국 교류 강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국과 아세안(A 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의 다양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첫 상설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8층 사무국에서 문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무역 증대·투자 촉진·관광 활성화 기여 조영재(58) 한·아세안센터 초대 사무총장은 “지난 2007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된 한·아세안센터의 첫 사무총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과 아세안간 무역 증대와 투자 촉진, 관광 활성화, 문화 교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양측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 주 이탈리아 대사 등을 지냈다. 앞으로 3년간 센터 운영을 총괄한다. 센터는 한국과 10개국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집행위원회, 사무국을 두고 일종의 대사관 기능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대화가 시작된 지 20년을 맞이한 올해 한·아세안센터가 상설 국제기구로 서울에 설립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200년을 내다보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코리아’를 강조하고 있지만 아세안 문화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아직 높지 않다.”며 “한·아세안센터가 우리 문화를 아세안에 알릴 뿐 아니라 아세안 문화를 국내에 전파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문화센터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센터 내 전시장 ‘아세안홀’을 설치, 아세안 관련 상품과 문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민 강좌와 워크숍, 세미나 등 일반인들이 아세안 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5~6월 회원국 작가 미디어 아트전 조 사무총장은 “센터의 첫번째 사업은 오는 6월1~2일 제주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5~6월 동안 한·아세안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대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11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삼청동 등 갤러리에서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식에는 한승수 총리, 유명환 외교장관,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카싯 피롬 태국 외교장관,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외교부장관 등 국내외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男 핸드볼 코로사 스폰서 구해… 해체 위기서 탈출

    핸드볼큰잔치 직후 전격 해체를 발표, 아쉬움을 줬던 남자팀 코로사가 스폰서를 찾아 해체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코로사 정명헌 대표는 12일 “코로사 팀을 해체하지 않고 다른 스폰서와 병행해 네이밍 마케팅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팀 이름은 ‘○○코로사’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체적인 스폰서는 밝힐 수 없고 다음달 ‘다이소 2009 핸드볼 슈퍼리그’ 기자회견에 앞서 계약 체결식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사는 현재 슈퍼리그 개막에 앞서 팀을 재정비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감독을 교체했고 개인사정으로 빠진 선수들을 대체해 3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이틀 전에 선수들과 계약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핸드볼 슈퍼리그’는 4월12일부터 5개월간 진행되는 일종의 세미 프로리그이며, 부산·삼척·정읍·청주 등 7개 도시를 도는 장기 레이스다. 남자부 두산, 충남도청, 인천도시개발공사, 코로사, 상무(5개팀)와 여자부 대구시청, 벽산건설, 부산시설관리공단, 삼척시청, 서울시청, 용인시청, 정읍시청, 경남개발공사(8개팀)가 참가한다. 남자부는 5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 풀리그를 벌인 뒤 8월30일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또 팀별로 최대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어 ‘핸드볼 용병 시대’도 맞을 전망이다. 선수들은 그동안 대회가 상·하반기 2개에 불과해 전국체전을 합해도 1년에 최대 15경기밖에 뛰지 못했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가장 노릇 5학년 다애의 성장통

    초등학교 5학년인 다애는 학교에선 공부 잘하는 모범생 회장이고, 집에선 일 나가는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며 집안 일을 척척 해 내는 의젓한 딸이다. 사업 실패로 아빠가 집을 나간 이후 다애네는 지하 셋방으로 이사했다. 친구들이 학원 다니기 싫다고 투정부릴 때 학원 다닐 돈도, 시간도 없는 다애는 혼자서 이를 악물고 공부한다. 공부도 잘하고, 사는 형편도 넉넉한 친구들은 그런 다애의 속사정을 모른다. 일부러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친구는 서로 비슷해야 한다.’는 세미의 말에 다애는 친구들의 오해를 모른 척한다. 개교기념일에 부모님 몰래 서울대공원으로 놀러가기로 하면서 사건은 터진다. 다애는 동생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가방을 사주려고 모으던 돼지 저금통을 털어 용돈을 마련한다. 서울대공원으로 가는 4호선 오이도행 열차안에서 행상을 하는 아빠를 본 다애는 친구들이 알까봐 서둘러 열차에서 내린다. ‘오이도행 열차’(홍종의 글, 이우창 그림, 미래i아이 펴냄)는 너무 일찍 삶의 무게를 짊어진 다애의 성장통을 그린다. 힘겨운 현실을 묵묵히 견뎌 내던 다애는 서울대공원 사건을 계기로 더이상 자신을 속이지 않기로 한다. 친구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편지를 쓰고, 엄마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다애의 결단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작가는 다애와 세미의 감동적인 화해, 아빠와의 극적인 재회 같은 해피엔딩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대신 누구에게나 삶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껏 살아가야 한다는 인생의 진리를 넌지시 들려준다. 9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창’ 든 LG

    “불황기의 공격적 투자로 이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LG그룹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의 투자를 사상 최대로 늘리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LG그룹은 올해 11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지난해와 같지만 R&D 투자액은 3조 500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R&D 투자가 25% 늘어난 것은 물론 사상 최대 규모다. LG 고위 관계자는 R&D 투자확대 배경에 대해 “민첩한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황기에 투자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도 “아무리 어려워도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는 R&D 투자는 줄이지 않아야 한다.”며 경영진에게 “R&D, 마케팅 분야의 유능한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LG는 R&D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사업분야의 차세대 기술개발과 기존 주력사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 고효율화에 집중해 시장을 이끌 선행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전자부문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 단말 모델칩을 기반으로 한 4세대 단말기, 스마트폰, 모바일 TV, 네트워크 TV 등 차세대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화학부문은 당뇨·비만·치매 등 삶의 질과 바로 연결된 질병을 치료하는 이른바 ‘해피 드러그(Happy Drug)’ 신약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친환경 기술개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전자부문에서는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 능동형 유기발광다이드(AM OLED), 발광다이오드(LED)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태양전지 개발에도 나선다. 화학부문에서는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에 투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LG그룹은 이미 LG전자가 구미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라인 2곳을 태양광 설비로 전환하고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정관에 태양광 사업을 포함시키는 등 녹색산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반면 설비투자는 지난해 대비 8% 줄어든 7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성 투자인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의 주요 설비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전체 시설투자 금액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대부분 계열사들이 미래성장 사업을 위한 시설투자에는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빠라삐리뽀’, 말로는 되고 노래는 안된다?

    ‘빠라삐리뽀’, 말로는 되고 노래는 안된다?

    독특한 곡명으로 눈길을 끌었던 트로트 신인가수 성일의 노래 ‘빠라삐리뽀’가 KBS 방송사 심의국으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국으로부터 “단어심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방송 부적합 곡”이라는 답변을 받은 가수 성일의 소속사 측은 “같은 사투리를 두고 인기연예인은 되는데 신인가수는 안 되는 현실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너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일의 노래 제목인 ‘빠라삐리뽀’는 안재욱이 2005년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부산사투리를 쓰는 선배에게 “소주한잔하자”는 의미로 들었다고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용했던 말.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빠라삐리뽀’를 자막으로 삽입해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줬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방송사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되자 곡을 만든 가수 성일은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특이한 제목의 세미트롯가요 ‘빠라삐리뽀’가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과는 반대로 한방송국에서는 심의결과 방송불가의 판정을 받아 또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 = 카프카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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