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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언론인상 수상자 3명 선정

    연세대는 11일 ‘2010년 연세언론인’ 수상자로 이흥주 희망복지방송 사장, 어경택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신세미 문화일보 문화부 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월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박재범컬럼] 경술국치 100년, 세종시와 통일 논의

    [박재범컬럼] 경술국치 100년, 세종시와 통일 논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민의 시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국가적 현안이 세종시 하나만 존재하는 듯한 형국이다. 과연 한국의 과제는 세종시 하나뿐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분단과 통일의 문제도 절실한 과제라고 본다. 새해 들어 한반도 주변의 상황 전개가 심상치 않다. 해묵은 주제가 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관측은 북한과 중국의 움직임을 연결시키면 자못 힘을 받는다. 우선 김정일은 두 번 풍을 맞았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풍을 두 차례 맞으면 수명을 예측할 수 없다. 중국은 1997년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벌일 때 나 몰라라 했다. 그러던 중국은 김정일이 병에서 회복한 직후인 작년 하반기 뜬금없이 원자바오 총리를 북한에 보냈다. 요즘엔 김정일의 방중설이 나돈다. 3대 세습의 태자인 20대의 김정은이 동행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같은 현상이라도 특별한 사건 다음에 벌어지는 것은 맥락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북한처럼 병영체제이자, 유일 체제에서 최고지도자의 문제는 민주국가에 비해 함축된 뜻이 다르다. 추종자들의 생사가 엇갈릴 수 있는 중대사인 탓이다. 바야흐로 분단과 통일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 내려질 순간이 갑자기 다가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현재의 분단상태를 겉으론 아닌 척하면서 수용하느냐, 아니면 반드시 통일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가적 스탠스를 분명히 해놓아야 한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통일의 당위성을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조선시대 지도층의 공허한 논쟁으로 나라가 결딴났고, 이후 선열들이 독립을 되찾고자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당대 글로벌 파워의 이념을 제각기 따른 결과로 분단이 됐다는 식으로 과거사 파헤치기 형태의 분석을 제기하려는 것도 아니다. 60년 전 한국전쟁으로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책임론을 거론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한국이 ‘더 큰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준비를 철저히 가시적으로 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압축하면 경술국치 이후 100년만에 재연되는 예측불허의 시기에 이 시대의 지식층과 지도자들이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G2 중의 하나인 미국에 ‘한국은 통일을 진정으로 원한다.’는 메시지를 확고하게 보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 대학의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미국 학자가 남한은 통일을 원하는가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이런 우문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60년 전 나라를 세울 때 ‘진짜로 독립된 나라를 원하십니까.’라고 누가 물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없다. ‘한국은 통일을 방해하면 죽기 살기로 나올 거요.’라는 인식을 새겨놓아도 통일은 될까 말까하다. 현상태의 유지를 원하는 북한과 중국이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못지않게, 한국은 미국에 새롭게 정성을 쏟아야 한다. 노무현 정권 시절처럼 추이에 따라 ‘미국보다 중국’이라는 목소리가 나올 개연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반통일적이다. 미국 식자층에서 ‘한국은 통일이 안 되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같은 G2인 중국과 척지는 상황을 피하려 할 것이고, 중국과 북한은 지금처럼 분단상태로 지내려 할 것이다. 한국은 통일을 이루고자 해도 우군이 아무도 없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각종 궤변과 농간이 판치면서 시간은 시나브로 흐르고 분단은 고착화될 것이다. 100년 전 매국노 이완용이라고 태어날 때부터 나라를 팔아먹으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지도층과 지식층은 아차하는 순간 제2의 이완용으로 100년 뒤 후손들에 의해 손가락질당할 수 있다. 정부와 정치권 지도자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다. 주필 Jaebum@seoul.co.kr
  • 대전시청사 이젠 시민사랑방으로

    대전시 청사가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와 콘서트가 열리고 청사 안에 도서관도 갖춰져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20층의 시청사 중 사무실인 지상 4~19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개방된 1·2층에 전시실, 3층에 대강당과 세미나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미술 등 각종 전시회와 취업박람회, 건축문화페스티벌 등 민간행사가 연중 끊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국내 자치단체 청사로는 처음으로 20층을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클래식과 가요·팝을 감상할 수 있는 수요콘서트가 열린다. 시민들이 만남을 갖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홀’이 2개 있고 커피 등을 파는 스낵바도 갖춰져 있다. 대전시내 전망대 역할도 해 하루 평균 650명이 찾고 있다. 청사 3층과 20층에는 각각 ‘희망열람실’과 ‘하늘도서관(360㎡)’이란 이름의 어린이도서관도 마련돼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도 많다. 이 때문에 청사를 찾는 시민 수가 2006년 19만명에서 2007년 22만명, 2008년 25만명, 지난해 34만명으로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시청 광장까지 시민에게 개방, 콘서트 등을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는 대강당 정도만 허용하는데 대전시청사는 21%가 개방돼 전국 최고 수준이다.”면서 “시청사가 시민 사랑방 구실을 하는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북극항로 개척 (상)] 부산 10년후 亞~유럽 최단뱃길로… 북극항로 허브된다

    [북극항로 개척 (상)] 부산 10년후 亞~유럽 최단뱃길로… 북극항로 허브된다

    2020년 0월 0일 부산 신항. 국내 유수의 해운회사 소속 컨테이너선인 ´북극호´가 선박건조회사, 부두 관계자 등의 환송 속에 뱃고동을 힘차게 울리며 바다로 미끄러져 갔다. 북극호의 키를 잡은 선장 김항해씨의 얼굴에는 자신이 국내 첫 북극항로 운항 선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시종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북극항로를 이용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으로 첫 취항 길에 오른 북극호의 겉모습은 여느 컨테이너선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이 배는 영하 30도의 찬 바닷물과 빙하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건조된 선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다. 김 선장은 “북극항로는 기존의 항로인 수에즈운하를 경유할 때보다 거리가 열흘 이상 단축돼 운송비 등 물류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고 소감을 말했다. 10여 년 뒤 북극항로가 상용화됐을 때를 가정한 시나리오다.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거리로 잇는 북극항로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세계의 이목이 북극항로에 모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부산항을 북극항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와 세미나가 열리는 등 북극항로가 부산항의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8년 8월 캐나다 북부 해역을 따라 대서양~태평양을 잇는 북서항로가, 지난해 7월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해안 쪽으로 대서양~태평양을 연결하는 북동항로가 각각 열렸다. 이 가운데 부산항이 이용하게 될 항로는 북동항로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10∼20년 안에는 알래스카와 러시아 사이의 해역을 운항하는 북극 항로의 문이 완전히 개방돼 상용뱃길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가 한국해양대학에 설치되고 부산시가 민관 협의체 구성에 나서는 등 부산항을 ‘북극항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연구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최단거리는 인도양을 거쳐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길인데 부산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까지는 24일 (2만100㎞)이 걸린다. 하지만, 북극해를 통과하면 로테르담 항까지 14일(1만2700㎞)이 걸려 운항기일과 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기존의 항로에 비해 운항거리는 40%, 운항시간은 45% 줄어들어 운송비 등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부산항이 파나마나 싱가포르 항처럼 세계 무역항의 경유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오거돈 해양대 총장은 “부산항은 세계 5대 항만 중 미국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항만이고, 북극항로가 열리면 유럽으로도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항만이 되기 때문에 북극항로를 개발하면 국제자유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부산항은 경쟁항만인 상하이 항, 싱가포르 항, 홍콩 항 등에 비해 북극에서 제일 가까운 항만이어서 북극항로가 개발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북극항로를 이용해 로테르담 항까지 운항할 경우 부산항은 싱가포르 항에 비해 척당( 연간 10회 운항) 연료비와 용선료를 포함, 연간 1220억원의 비용이 절약된다. 싱가포르가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를 계속 이용한다고 가정해도 부산항은 비용면에서 연간 900억원의 비교 우위를 갖게 된다. 2008년 기준 부산항에서 처리한 유럽 물량은 9억 2100여만개로 전체 처리 물량의 6.9%를 차지했다.그러나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20%이상으로 처리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북극항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야 부산시가 전략마련을 위해 국토해양부 산하 해양수산개발원(KMI) 등에 용역을 의뢰한 정도다. 이달 중 발족을 앞둔 민·관 합동의 ´북극항로 협의체´는 부산지역 해운 항만 조선 해양자원 관련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북극항로 연구가 걸음마 단계이지만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 북극해 인근 지역 국가들은 이미 일부 구간에 상용선을 띄우고 있다. 특히 이웃 일본은 오래전부터 북극항로에 대한 연구 탐사 등을 실시해 많은 기술 축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북극항로 연구 센터장은 “일본은 최근 북극항로 운항이 가능한 선박(상선)을 건조하는 등 우리보다 20년 이상 기술이 앞서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은 북극항로가 열렸을 때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항만이다. 부산의 무역, 물류, 금융, 비즈니스, 선박급유업, 선용품업, 수리조선업 등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 북극항로를 이용한 크루즈상품과 해상운송 파생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뒷받침하는 북극항로 연구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경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항은 북극항로가 열렸을 때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항만”이라며 “이를 연구할 정부차원의 북극항로 연구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극항로 우위를 접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컨테이너 선박이 빙하와 충돌했을 때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초저온 상태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또 북극항로 개설을 계기로 싱가포르처럼 부산을 국제자유항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최대 수혜항이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북극 항로에 대한 연구 및 개발과 함께 항로를 찾아 운항할 수 있는 운항인력 육성 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9일 개막일부터 가족낚시터 인터넷 예약이 매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인 9·10일과 다음주 토요일인 16일 3일 동안 하루 3000여석 수용 가족낚시터의 인터넷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금까지 가족낚시터 예약률만 1만 6180여석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은 산천어축제가 종료되는 31일까지 4차례 돌아오는 주말을 놓고 치열한 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천어 얼음낚시는 선착순 현장 접수 낚시터 9000석과 온라인 가족 예약 낚시터 3000석으로 나뉘는데 화천천 얼음 벌판에 지름 25㎝의 구멍을 뚫어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 낚시터는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이 9000명으로 개장 이전인 오전 7시부터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 주말에는 대개 오전에 접수가 마감된다. 가족 얼음낚시터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평일에는 1인당 1만원, 주말에는 1만 2000원이다. 그러나 1인당 5000원을 농촌사랑 나눔권으로 돌려주고 있어 실질적인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한편 산천어축제는 겨울축제로 처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겨울도시 가입국 세미나 개최와 동남아 관광객 유치, 타임지 등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해 산천어축제의 국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갑철 군수는 “올해도 100만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천어축제의 노하우를 다른 지역 겨울축제에도 전수해 주는 등 상호 발전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구 국제행사 봇물… 외국인 몰려온다

    대구 국제행사 봇물… 외국인 몰려온다

    대구에서 올해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11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세계한상대회 등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는 5개에 이른다. 가장 먼저 6월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유동가시화학회가 열린다. 전산유동역학, 화학공학, 공기역학, 생물의학, 기상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시는 30여개국에서 4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린다. 소방정보의 교류와 소방관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40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다. 양궁과 태권도, 윈드서핑 등 7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앞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제26차 아시아 국제소방장회의가 22개국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시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제9차 한상대회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40개국 재외동포기업인 1500여명, 국내기업인 2000여명 등 3500여명이 참가한다. 각종 포럼과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기업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재외동포 기업인과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등의 투자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00개 부스가 운영되며 영비즈니스 포럼, 리딩CEO 포럼, 한상CEO멘토링 등 콘퍼런스와 1대1 미팅, 투자유치설명회, 업종별비즈니스 세미나, 해외시장 진출세미나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학분야 전문가와 전산전문가·정책결정자·정부관계자·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업체 등의 해외의료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하게 될 아·태 의료정보시스템 국제학술대회가 10월26~29일 열린다. 이들은 총회와 심포지엄을 마친 뒤 지역의 의료기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북 새해 시책에 주민 인센티브 봇물

    경북 새해 시책에 주민 인센티브 봇물

    “새해는 시책(施策)에 동참하고 수입도 챙기세요.” 경북도 내 시·군들이 새해 벽두부터 각종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 구미시는 이달부터 도·소매 업소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자전거 이용고객 굿 가맹점 제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1차로 음식점, 안경점, 제과점, 이·미용업소, 서점 등 50여개 가맹점이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백화점, 대형 마트를 자전거로 찾는 고객들에게는 요금 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증정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는 업소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센티브 종류, 대상 품목, 할인율 등은 업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과점, 미용실 등 140곳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자전거 이용고객 요금 할인제’를 시행한다. 문경시는 4일 전기·수도 등을 절감하면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일반 및 공동 주택 등 3000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1포인트당 3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가정이 최근 2년간 전기·수도의 월 평균 사용량보다 월 10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경우 1포인트를 부여하는 것. 전기 1㎾h 절약시 424g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해 42.4포인트를, 수도는 1㎥ 절약시 332g 감소로 33.2포인트를 각각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일정 포인트 도달 가구에 대해 연 1회 포인트당 3원의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도 이달부터 경북 내륙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저탄소 녹색 관광상품인 ‘경북 관광 순환테마열차’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단체 20명 이상일 경우 전세버스 무료 제공,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열차 요금 50% 할인, 4개(문경, 안동, 영주, 예천) 시·군 패키지 상품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기업체 및 각종 단체 등이 연수·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순환테마열차를 임대하면 요금 할인 등의 인센티브제를 줄 계획이다. 순환테마열차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부선 왜관역·구미역·김천역과 경북선 상주역·점촌역·예천역, 중앙선 영주역·안동역·의성역·화본역, 대구선 북영천역·동대구역 등 도내 12개 시·군과 대구시 등 모두 17개역을 경유하며 347.5㎞ 거리를 5시간50분가량에 한바퀴 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덕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수술

    이덕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수술

    배우 이덕화가 한달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초 이덕화(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는 28일 오후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로 열린 ‘한국영화 1000만명 시대를 위한 영화인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불참한 이덕화를 대신해 후배인 최수종이 이덕화의 근황을 알리면서 이덕화의 요양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29일 언론을 통해 “이 이사장은 과거 두 차례 큰 교통사고를 경험했는데 최근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허리 등의 상처가 재발해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부이식을 포함한 13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현재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일주일 전 퇴원해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이다. 조만간 이사장으로서 활발할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끝·8) 전문가가 본 미래 과학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IT 반도체 분야는 여전히 세계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아직 과학기술 선진국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국가과학기술 혁신역량 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고작 1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아직 한국이 완전한 과학 선진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이유로 ‘연구환경 미성숙’을 든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연구환경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미래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봤다. 한홍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지금까지 우리의 연구개발은 선진국 ‘추격형’으로 이뤄져 지나치게 성과 중심으로 흘렀던 게 문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국내 연구개발이 세계 ‘선도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적 성장에 몰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많은 국민들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안 나오냐는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문화, 자율성이 보장되는 연구환경이 조성되면 조만간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울프 네바스 소장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발목을 붙잡는 요소로 ‘지나친 경쟁’, ‘과학계의 장유유서 문화’를 꼽았다. 재정적 지원시스템이 잘 갖춰진 과학 선진국에서는 ‘경쟁’이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지만 그런 풍토가 척박한 한국에서는 과학자 개개인을 압박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장유유서 문화가 수직적 관계를 지나치게 중시하다 보니 세미나와 토론회의 질이 떨어지고,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활발한 연구를 펼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울프 소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쟁적인 연구환경에서도 언제든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성숙한 ‘경기규칙’이 필요하며, 젊은 연구자들을 존중하는 연구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형민 차병원 교수는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수준의 지원과 투자가 아직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미래에 과학기술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우수인재 양성”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네컷 만화속 아름답고 슬픈 삶의 진리

    한 남자가 있다. 완전 백수다. 취미는 파친코와 마작, 경마. 늘 술병을 끼고 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면 밥상을 엎어버리는 게 주특기. 그런데 그의 아내 유키에는 더 황당하다. 남편 이사오를 먹여 살리고, 남편이 저지른 크고 작은 사고의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없지만 언제나 “남편을 사랑한다. 행복하다.”고 되뇌인다. 어찌보면 심한 논쟁거리가 될 수 있을 이들 부부 관계를 담은 네 컷 만화 시리즈는 그러나 일본에서 가장 눈물 나는 작품으로 극찬받았다. 고다 요시이에 작가의 만화 ‘자학의 시(詩)’(송치민 옮김, 세미콜론 펴냄, 전 2권)가 국내에 출간됐다. 한국에서는 고다 작가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네 컷 만화와 시사 만화 등을 통해 명성이 높다. ‘자학의 시’는 1985년부터 1990년까지 일본 잡지 ‘주간 보석’에 연재된 그의 네 컷 작품 가운데 유키에와 이사오 중심의 에피소드를 모은 것이다. 1권에서는 유키에와 이사오는 물론, 주변 인물들의 특징을 설명하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사건 사고가 반복된다. 아기자기하지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 그렇다고 일찌감치 책을 덮어버리면 손해다. 2권부터 어려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무능하고 철없는 아버지 때문에 고생하다가 거리의 여자로 전락했던 유키에의 과거와, 야쿠자 조직원이었다가 유키에를 위해 인생을 바꾸는 이사오의 과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며 코끝을 시큰하게 만든다. 특히 네 컷 만화의 형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스토리 만화처럼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몰입도를 높인다. 고다 작가는 이사오의 아이를 임신한 유키에의 입을 빌어 “이젠 인생을 두 번 다시 행복이냐, 불행이냐로 나누지 않겠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양쪽 모두 가치는 같다. 인생에는 분명히 의미가 있고, 인생의 엄숙한 의미를 음미하면 된다.”고 성찰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007년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을 놓고 “정신없는 네 컷 개그가 아름답고도 슬픈 삶의 진리를 찾는 드라마로 변모하는 기적 같은 만화”라고 평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언론 “원더걸스, 2010년 빛낼 신성”

    美언론 “원더걸스, 2010년 빛낼 신성”

    “원더걸스, 2010년 기대되는 가수” 올해 미국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가 현지에서 내년이 기대되는 스타로 꼽혔다. 미국 대중문화 사이트 ‘폴스타’(pollstar.com)는 ‘2010년을 빛낼 신성들’(Protostars Of 2010)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활동이 기대되는 신예들을 꼽았다. 모두 5팀이 언급된 가운데 원더걸스는 마지막에 소개됐다. 사이트는 원더걸스를 ‘슈프림스’ ‘엔 보그’ ‘데스티니 차일드’ 등 앞선 여성 보컬그룹들과 비교했다. 이어 “노래를 하면서 고전적인 알앤비 안무를 소화한다.”고 미국 활동곡 ‘노바디’ 무대를 표현했다. 또 제작자인 박진영을 ‘한국의 음악 거물’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미 빅히트 곡들을 내놓은 작곡가이며 (원더걸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더걸스 외에는 영국 출신 밴드 ‘The XX’, 글램록 밴드 ‘세미 프리셔스 웨폰스’(Semi Precious Weapons), 스웨덴 팝 밴드 ‘미이케 스노우’(Miike Snow) 등이 내년 기대주로 꼽혔다. 여성 힙합 아티스트 ‘키드 시스터’(Kid sister)도 주류 힙합신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솔트 앤 페파’와 비교되며 내년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로 꼽혔다. 한편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원더걸스는 히트곡들을 모아 다음 달 중국에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애니메이션 거장들 내년 3월 충남 방문

    내년 3월에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충남을 찾는다.충남도는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와 함께 내년 3월23~26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극장용 애니메이션 글로벌 성공 전략과 세계 동향’이란 주제로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 호소다 마모루(42), 나가오카 아키노리(55) 등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참석한다. 호소다 마모루는 드래곤볼Z, 슬램덩크, 은하철도 999 등의 콘티와 연출을 담당했고, 디지몬 어드벤처와 썸머워즈 등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다. 장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2006년 스페인 시체스 카탈루냐 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과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나가오카 아키노리(55)는 ‘잘한다 앙팡맨(한국 출시명 ‘날아라 호빵맨’)’ 극장판 시리즈를 감독했다.이성강, 한태호 등 국내 애니메이션 감독도 참가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시에 강한 숭덕여고 “벌써 대입 80% 성공”

    수시에 강한 숭덕여고 “벌써 대입 80% 성공”

    3학년 478명 가운데 375명.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숭덕여고에서 21일까지 배출한 2010학년도 대학 합격자 숫자이다. 대입 정시 합격 여부가 아직 확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시 전형 합격생이 이미 고3 학생 전체의 78.4%나 된다. 서울대 4명, 연세대 8명, 고려대 5명, 이화여대 10명 등의 합격생이 나왔다. 남은 인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상위권이어서 정시를 노리는 학생과 예체능계 학생 정도이다. “‘수박먹고 대학가자’라는 책 아시죠? 이렇게 두꺼운 책을 갖고 시시때때로 세미나를 해요. 그리고 아이들과 진로 상담을 하다 보면 ‘이 아이는 이 방법으로 대학을 가는 게 좋겠구나.’라는 감이 잡힙니다.” 숭덕여고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유성호 3학년 부장교사가 추천한 김경애 교사는 수시전형 얘기가 나오자 고3 담임을 맡았던 지난 2년 동안을 이렇게 회상했다. 김 교사가 담당한 교과는 정보와 컴퓨터로 수능 과목이 아니다. 비수능 교과를 가르치면서 고3 담임을 맡았다는 점 자체가 김 교사가 얼마나 진학 지도에 열심이었는지를 입증한다. 김 교사의 수시 입시지도 전적은 화려하다. 지난해 맡은 반 학생 28명 가운데 27명을 수시로 대학에 보냈다. 남은 1명은 정시로 대학에 갔으니 100% 진학을 성공시킨 셈이다. 올해는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 35명 가운데 27명을 합격시켰다. 남은 8명 중에 예체능계 학생이 2명이다. 양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과가 놀랍다. 반 아이들은 강남대·경희대·동국대·서울여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에서 골고루 합격장을 받아왔다. 상위권 학생 중에는 여러 곳에 붙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다시 행복한 상담을 한 경우도 많다. 합격생 가운데 경희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수능 언어영역에서 7등급, 수리 6등급, 외국어 5등급을 받았다. 정시를 치른다면 서울에 있는 학교 합격이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봉사활동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었다. 김 교사는 “이 학생은 경희대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조건으로 내건 봉사활동 실적을 갖고 있었다.”면서 “원서 접수자가 적으니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유리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수시 성적이 이렇게 좋게 나왔느냐고 물었다. 김 교사는 3가지로 압축해 설명했다. 우선, 숭덕여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열성과 헌신이 첫 번째 이유이다. 김 선생님이 언급한 ‘수박먹고 대학가자’는 이 학교 박권우 교사가 낸 수시전형 지도서. 박 교사는 다른 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 맞춤지도에 관련된 강의를 할 정도로 이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은 숭덕여고 교사들 대부분이 수시로 밤 늦게까지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수시 전문가로 거듭났다. 두 번째는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 숭덕여고 학생들은 2월이면 새로운 학년의 선생님들과 대면한다. 다른 학교보다 한 달이나 빨리 학기가 시작되는 셈이다. 2월에 적성검사를 수시로 치러보고, 진학지도 상담을 마친다. 이 과정을 끝내면 학생에 따라 어떤 전형으로 대학문을 두드려야 할지가 대충 드러난다. 적성검사를 잘 치는 학생은 적성검사를 보는 전형에,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은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수시에서 상향지원하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노력이다. 노력 없이 이뤄지는 건 없다. 학생들의 노력은 수시합격 성공전략의 원동력이 됐다. 김 교사는 “사실 학생 입장에서 수시 전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렸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시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일은 이후 자기주도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교사는 “대학에 가서 신입생끼리 점수를 비교해 본 뒤 ‘선생님, 제가 꼴찌로 붙었나 봐요.’라고 하던 학생이 그 다음에는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수시전형이 ‘요행’이 아니라 성적에서 미처 드러내지 못했던 학생의 잠재력과 가치를 거를 수 있는 전형이라는 믿음이 묻어났다. 김 교사는 수시합격생이 많은 게 그 학교가 공부를 잘 한다는 평가와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수능 성적 상위권이 많은 학교일수록 수시보다 정시를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면 당연히 수능 성적이 좋은 학교의 수시 합격생수는 적을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성적 순대로 줄세우기가 만연했던 정시 위주 대입 전형에서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받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유성호 교사는 “특수목적고 등이 좋은 학생을 싹쓸이한 뒤 특정 상위권대 진학만 고집하다가 대다수를 재수시키는 현실은 불운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주어진 제도에 맞춰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벌써부터 내년 수시 전형에 대비해 ‘열공’ 중인 숭덕여고 교사들의 지향점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피플면 사람의 향기나도록/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옴부즈맨 칼럼] 피플면 사람의 향기나도록/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신문은 사람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그 이야기는 공평해야 하고 모든 계층을 포용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렇기에 특정 계층이나 특정 시각을 강요하는 신문은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버드대 니만 언론연구소의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에서 언급하고 있는 10가지 원칙 가운데 두번째 원칙인 “언론인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에서도 언론인이 충성을 바쳐야 할 대상은 권력도, 기업도 아닌 바로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피플면만큼 세상 사람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면도 없을 것이다. 이곳에는 희로애락이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2월10일 콩고 난민 칼라무 가족의 딱한 사연이 피플면에 실린 이후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이 보도결과 12월14일 피플면에서는 ‘서울신문 보도 그 후’를 통해 폐렴에 걸린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살릴 수 있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월14일자 피플면에 실린 금융사기꾼 매도프에 관한 뉴스는 인터넷의 일명 ‘낚시기사’를 읽는 느낌이었다. 월스트리트 기사를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보도한 것 같아 주제선정의 아쉬움이 남는다. 피플면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빈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21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서울신문의 피플면에 게재된 총 292건의 기사를 심층 분석했다. 인사, 부고, 모임과 같은 단편적 소식을 제외한 피플면에 실린 취재기사 가운데 가장 많았던 기사는 교수 등 학자와 관련된 소식이었다. 각종 단체장 취임, 학술상, 세미나 등이 주류를 이루는 학술 관련 피플 소식은 총 54건으로 전체기사의 19%를 차지했다. 다음이 정부관료 소식과 기업인 관련 소식으로 각각 14%와 13%를 차지했다. 반면 장애인 관련 소식은 6건에 불과해 전체비율 가운데 2% 미만이었다. 사회 저명인사가 아닌 일반인을 주제로 한 기사는 전체 기사 가운데 6%에 해당하는 16건에 불과했다. 이러한 통계결과를 분석해 보면 그 동안의 피플 지면은 학식 있고,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 독점하는 ‘그들만의 지면’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외계층과 일반인의 이야기는 좀처럼 들을 수 없었다. 이처럼 일반인의 소식은 올라가기 힘든 피플면이지만 연금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광우씨의 경우 11월28일 임명 제청한 상세기사에 이어 12월3일 취임기사까지 실렸다. 국내뉴스뿐만 아니라 외신뉴스도 2회에 걸쳐 자세하게 전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영국가수 수전 보일의 음반 발매소식은 12월1일 외신기사에 이어 12월4일 피플면 머리기사로 음반 발매에 관한 이메일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이외에도 11월27일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심포지엄에 대한 기사에 이어 12월1일에는 같은 심포지엄을 사진기사로 커버하였고, 12월5일 한양경영대상 시상식 공지기사에 이어 12월7일에는 보도사진 형태로 시상 결과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었다. 편집 측면에서 보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17일부터 ‘위기의 2009 희망을 만든 사람들’을 기획해 연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이니만큼 이 기사는 피플면에 배치해야 적절했을 것 같다. 같은 날 14면 국제면에서는 벤 버냉키가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이 또한 피플면에 배치해 선정에 대한 맥락을 상세하게 설명해야 했다. 피플면에 실린 보도가 일반서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사회 일부계층의 소식이나 기업의 홍보면으로 전락해선 안 될 것이다. 새해에는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공평하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피플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청원군, 군정 참여하면 상품권

    청원군, 군정 참여하면 상품권

    한 자치단체가 행정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에게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충북 청원군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군정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들이 군정의 정책수립, 시행, 평가 등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주고, 누적 포인트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누적 포인트 30점부터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40점은 2만원, 50점은 3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포인트 제한은 없다. 부여되는 포인트는 군정참여 정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뉜다. 우선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생활민원이 공익성이 있을 경우 3점이 부여되고, 군이 실시한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하며 환경오염을 신고했을 경우 또 군이 주최한 공청회, 설명회, 세미나 등에 참여했을 때 각각 5점이 주어진다. 군정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면 10점, 제안한 정책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최고점인 20점을 받는다. 군은 정책 참여는 아니지만 봉사활동 등으로 군수표창장을 받은 주민들에게도 최고인 20점을 주기로 했다. 포인트제는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되며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는다. 군은 현재 관련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정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1500만원을 들여 포인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주민 참여방식은 다소 소극적인 형태였으나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많은 주민이 능동적으로 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군정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음해나 비방성 내용은 포인트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14세미만 어린이·유소년 자전거 안전모 착용 의무화

    14세 미만의 어린이와 유소년은 자전거를 탈 때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써야 한다. 제한속도가 시속 50㎞ 이상이고 교통량이 하루 2000대 이상인 도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때는 차도와 분리해 전용도로를 설치해야 한다.국토해양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자전거 교통안전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내년에 교통시행규칙을 마련하는 대로 하반기쯤부터는 유소년 이하의 안전모 착용에 대해 계도하고 곧이어 단속도 하게 된다. 미국은 이미 14세 미만 어린이와 뒷좌석 탑승자, 일본은 13세 미만, 호주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자전거 제조업자는 출고 때 전조등과 반사체 등 안전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앞으로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인식을 확산시킨 뒤 처벌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자 복장착용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도로상 자전거 불법 주·정차도 단속키로 했다.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는 원칙적으로 설치가 제한되고, 철도와 버스에 시범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동반승차 허용을 비혼잡 시간대로 확대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3년 253명에서 2008년 310명으로 늘었다.”며 “사망자 수를 2012년까지 20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판매·투약 분리 처벌해야… 양형기준도 시급”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판매·투약 분리 처벌해야… 양형기준도 시급”

    “마약사범(투약 및 판매)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부터 해야 한다. 학계·의료계 등 마약 계통 전문가들은 최소 100만명으로 보는데 수사당국은 20만~30만명이라고 한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신의기 범죄연구센터장은 “가장 기본적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센터장은 1989년 연구원에 입사했다. 20년간 국제범죄, 마약조직범죄 등 국내외 조직범죄 연구에 전념했다. 대한범죄학회장도 맡고 있다. 범죄 분야에서는 독보적 전문가로 꼽힌다. 신 센터장은 현실적 대책을 줄줄이 쏟아냈다. 그는 “판매사범과 투약사범을 분리해서 다뤄야 한다.”며 “투약사범은 치료에 무게를 두고 판매사범은 엄벌해 근절해야 한다. 가볍게 처벌하면 국가를 좀먹는 지하경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양형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센터장은 “싱가포르에선 헤로인 1㎏ 이상을 소지하면 사형이고, 미국은 양형기준표의 취급 액수에 따라 양형을 달리한다.”며 “우리는 마약 몇 ㎏ 이상 또는 취급 액수에 따른 처벌 규정이 없어 판매사범이 집행유예를 받는 등 양형이 들쭉날쭉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에는 마약전담재판부인 ‘약물법원’이 있다. 판사뿐 아니라 재활전문가도 참여해 투약사범은 효과적인 치료로 이끌고, 판매사범은 양형 기준에 따라 처벌한다. 우리도 ‘마약전담재판부’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센터장은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1년에 2시간 초·중·고 체육시간에 마약 관련 교육을 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한다. 마약이 나쁘다고만 할 게 아니라 왜 나쁜지를 깨닫게 해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신 센터장은 “국정원, 검·경, 관세청이 나름대로 핫라인도 구축하고 세미나도 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교류는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단속기관들의 이기주의나 공명심 때문에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정보공유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센터장은 “유명무실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마약류대책협의회는 2001년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됐다.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국정원, 법무부, 대검찰청, 관세청, 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 부처가 총동원됐다.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류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집행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출범은 요란했지만 지금은 휴면 상태다. 위원장이나 위원(각 부처 실국장)들이 바빠 도통 회의를 못 한다. 협의회가 미국 백악관 마약통제정책실처럼 총괄조정기관으로 운영돼야 마약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탐사보도팀 hunnam@seoul.co.kr
  • ‘창작패션도시-대구’ 20일까지 무료전시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의 문화 브랜드를 개척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작패션의 도시-대구’ 전시를 마련했다.15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중구 수창동 KT&G 별관 2층 전시장에서 패션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패션,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패션디자인 전공교수와 패션아티스트 150여명이 1000여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또 패션쇼와 패션아트상품 영상물 전시, 세미나 등도 잇따른다.또 KT&G 별관 1층에서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기획한 ‘예술, 공간을 점령하다.’란 전시회가 30일까지 열린다. 90여명의 국내외 미술가들이 참여해 생활공간을 예술공간으로 만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현대무용(삼계―하늘, 땅, 인간) 공연과 현대음악(4대의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상형) 연주회 등이 개막행사로 준비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는 (053)422-1212.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제2 지구는 없다” 10만명 시위

    전 세계에서 모인 시위대 수만명(주최 측 추산 10만명, 경찰 추산 4만명)이 12일(현지시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국회의사당 광장을 메웠다. 국제 시민단체들은 오는 16일, 18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16일은 110개국 정상의 입국이 시작되는 날이고 18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18일 오바마 방문때 시위 계획 이날 시위는 67개국, 515개 단체가 선포한 ‘기후변화 국제 행동의 날’에 맞춘 것으로 덴마크를 비롯한 100여개 국가에서 기후변화협상 타결과 개도국·빈국 지원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기후가 아니라 정치를 바꿔야 한다’ ‘두번째 지구는 없다’ ‘지금 행동하라’ 같은 문구를 적은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6㎞ 떨어진 벨라 센터 회의장까지 행진했다. 시위는 대체로 축제 분위기에서 평화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비상 사태에 대비한다며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 폭력시위를 했던 북유럽 과격단체 ‘블랙 블록스’ 소속 회원을 비롯해 600~700명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정부도 과격 시위를 막는다며 회의 기간 중 모든 야외 집회를 금지했으며, 혐의가 없는 시위 참가자라도 12시간 구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인근에 1000여명을 24시간 구금할 수 있는 수용시설까지 설치했다. ●한국인 60여명도 플래카드 행진 한국에서도 환경단체를 비롯해 민주노총, 진보신당 등에서 온 60여명이 시위에 동참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한국인들이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코펜하겐은 시위뿐 아니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회, 집회, 세미나, 퍼포먼스 등 문화 축제도 자리잡고 있다. 시청 광장에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된 각종 전시관이 마련됐고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열리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박정아·서인영, 쥬얼리 탈퇴…박세미 새 멤버?

    박정아·서인영, 쥬얼리 탈퇴…박세미 새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쥬얼리를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가 영입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타 K’ 출신의 박세미(19)를 새 멤버로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11일 “박정아와 서인영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6집 리패키지 앨범을 마지막으로 쥬얼리를 떠난다.”며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내년에 새로운 쥬얼리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를 시작한 박정아는 9년, 2002년 합류한 서인영은 8년 만에 쥬얼리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스타제국에 남아 그룹이 아닌 솔로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맏언니 박정아는 “10년 가까이 쥬얼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우선 쥬얼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며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쥬얼리 막내 김은정과 하주연은 “언니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 언니들이 갈고 닦아놓은 명성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 앨범 ‘디 엔드’(End And...)는 오는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아와 서인영은 타이틀곡 ‘러브스토리’(Love Story)에 쥬얼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았다. 한편 쥬얼리 4기 멤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세미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본선진출자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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