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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문화포럼 정기세미나 개최

    차세대문화포럼 정기세미나 개최

    문화, 예술, 광고, 프로모션, 미디어 등 한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차세대문화포럼(대표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은 11월 25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문화산업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세미나에는 서구원 교수(한양사이버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구제모 상무(예당엔터테인먼트), 권영후 교수(청운대학교), 박정배교수 (청운대학교), 신창열 국장(HS애드), 이각규 소장(한국지역이벤트연구소), 전수익 대표(MBC 애드컴), 한한국 서예회화작가, 윤소천 시인, 심오택 사업지원단장(국가브랜드위원회), 김영혜 대표(좋은생각) 등이 참여했다.  
  • ‘거버넌스와 지역발전’ 국제세미나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소장 한상우)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은 서울신문사 후원으로 3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 룸에서 ‘거버넌스와 지역사회발전’ 국제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제1부 정세욱 명지대 교수, 2부 발터 클리츠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대표의 사회로 아우렐 크라상 독일 하이델부르크대 교수가 ‘내재된 민주주의의 개념’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양대 김성수 교수와 본지 육철수 논설위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 車·반도체·기계산업 내년 호황 지속

    車·반도체·기계산업 내년 호황 지속

    내년 국내외 경기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반도체, 기계산업 등은 호황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한 ‘2011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수요 증가로,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내년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계산업 역시 기업들의 투자 및 노후설비 교체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산업은 지난해처럼 정부 보조금이 없었지만 경기회복세와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내수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수출 물량도 275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에 따라 내수는 3%, 수출은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침체했던 철강과 기계는 올해 반등에 성공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 부문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 가겠지만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로 내수는 올해보다 낮은 10.9%, 수출은 13% 성장할 것으로 전경련은 내다봤다. 다만 철강은 내년에는 국내 및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과 선진국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내수 0.9%, 수출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시장수요를 주도하는 가운데 내년 성장률은 5%대, 휴대전화는 7.7%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이후 과잉 재고가 소진되면서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중국과 남미 등 신흥시장 규모가 선진국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올해 벌크선 중심의 발주가 예상보다 많았으나 국내 중소형 조선소들이 부진해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 발주량은 예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대규모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2008년 이후 이어진 조정 국면에서 벗어난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상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통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연평도는 어떤 곳

    [北 연평도 공격] 연평도는 어떤 곳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의 연평도는 한반도의 ‘화약고’가 됐다. 북한의 이번 도발에 앞서 1·2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곳이다. 북위 37도 38분에 위치한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의 1.6㎞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이다. 북한은 물론 NLL과도 가까워 남북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포성이 울리는 지역이 됐다.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구성된 서해상의 작은 섬인 연평도는 서북 5개 섬 가운데 북측과 가장 가까이 있는 섬이다. 연평도에서 인천항까지는 뱃길이 122㎞에 달하지만 북한 강령반도의 육세미까지의 거리는 12.7㎞밖에 되지 않는다. 맑은 날이면 38㎞ 거리의 황해도 해주까지 맨눈으로 볼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 명문대 학보에 ‘누드 여대생’ 파격 화보

    명문대 학보에 ‘누드 여대생’ 파격 화보

    영국 최고의 명문대 교내신문에서 최초로 세미누드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을 대표하는 캠브리지대학에 다니는 일본어전공 2학년생 샬롯(20). 그녀는 1947년에 발간돼 유수한 역사를 자랑하는 학보인 ‘버시티’(Varsity) 최초로 당당하게 누드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얇은 크림색 후드 니트만 걸친 채 벌판에 서서 굴곡진 몸매를 한껏 자랑했다. 캠브리지대학 학생이 상의를 벗은 채 찍은 사진이 대학 학생신문에 실린 것은 버시티 창간 63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이 학교 학생 뿐 아니라 영국 대학 전체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샬롯은 “이번 학기들어 ‘버시티’의 패션섹션에 실린 사진들을 많이 봤는데, 작가들이 모두 수준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그들이 내게 누드 사진을 요청했을 때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은 역시 캠브리지 대학에 다니는 전문 모델인 릴리 콜(22)과 독일 사진작가 에르겐 텔러의 작품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시티’ 패션 섹션 편집자인 제스 퀑은 “릴리 콜의 사진을 본 뒤 매우 감동받았다. 이와 비슷한 사진을 연출하고 싶었다.”면서 “의상도 직접 콜에게 빌리는 등 외설과 거리가 먼 작품 이미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캠브리지 대학생들이 야한 사진을 담은 학보나 잡지를 펴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 이 학교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만든 잡지 ‘비비드’에는 한 여학생의 외설스러운 사진이 실렸지만 당시에는 어떤 작품성도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만 들어야 했다. 반면 이번 사진은 학생들의 자유분방함을 맘껏 표현한 동시에 예술성까지 살렸다는 색다를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3일 한·일 정보윤리 국제세미나

    ‘2010 한·일 정보윤리 국제세미나’가 23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현철 고려대 교수, 나카무라 준 히로시마대 교수 등 양국 교수 16명이 참석해 연구결과와 사례발표, 토론 등을 펼친다. 일본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지식능력 계몽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나가노현 도미시의 ‘인터넷 지식 능력협회’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新) 정보 주체와 정보윤리 실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윤리교육 제고방안’, ‘정보윤리교육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실장은 “정보기술 서비스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정보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국제적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실천적 지혜를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과감한 젊은 신문을 기대하며/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과감한 젊은 신문을 기대하며/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지난주에 언론진흥과 신문광고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올해 들어 유난히 이와 관련된 토론회가 많았다. 언론의 광고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고 신문산업은 사양화되는 상황에서, 신문사의 생존방안에 관해 여러 각도에서 논의되었다. 현재의 신문산업은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다양한 매체의 탄생과 진화로, 올드 미디어인 신문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어려움의 예로는 신문 구독자의 감소와 대중인식 면에서 신문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꼽을 수 있다. 지금의 젊은 소비자층은 더 이상 인쇄매체에 매력을 못 느끼며 영상 미디어를 소비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의 자료를 살펴보면, 신문 이용률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구독률은 1998년 64.5%, 2004년에는 48.3%, 2008년 36.8%로 감소해 왔다. 열독률은 2002년 82.1%, 2004년 76.0%, 2006년 68.8%, 2008년 58.5%로 줄었다. 하루 신문 구독시간도 1998년 40.8분, 2004년에는 34.4분, 2008년 24분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문에 대한 신뢰도 또한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텔레비전과 인터넷보다 낮은 형편이다. 무엇보다 광고매출의 추이를 보면, 위기의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다. 과거 신문은 국내 광고시장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던 매체였다. 그러나 2001년부터 텔레비전에 역전되면서 2위로 물러났고,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시작되던 2007년에는 뉴미디어에 자리를 내주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신문가치의 하락에 있다. 신문의 이용은 방송 및 인터넷 뉴스로 일부 기능적으로 대체되면서, 독자들은 신문 뉴스가 상대적으로 저열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신문 이용이 감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그동안 서울신문을 비롯한 우리 언론들은 젊은 독자 중심의 프로모션에 대한 노력은 이들이 미래 독자를 형성하는 사회의 중심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부족하였다. 반면 세계적인 신문기업들은 젊은 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가령 젊은 독자들이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을 개발해 애용자를 늘리거나 신문활용교육(NIE)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차원의 접근이 대표적이다. 신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독자인 소비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신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젊은 독자의 욕구를 분석하고, 신문은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신문을 회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과연 서울신문은 미래의 독자인 이들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보였는지 묻고 싶다. 실제로 기사 내용을 보면, 젊은 독자층을 배려한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아시안 게임 관련 보도나 뮤지컬과 영화리뷰 등이 그들이 볼 만한 뉴스들이다. 문제는 이들 뉴스가 젊은 세대만을 위한 기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젊은 독자층만을 위해 기획된 기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20일 자에 소개된 ‘커플매니저로 나선 속초시’ 등은 젊은 세대의 관심사인 짝 찾아주기 이벤트 뉴스였다. 취업과 아울러 연애는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 아이템이지만, 내용이 매우 흥미롭지는 않았다. 사실 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생활 관련 기사 역시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인 면에서도 서울신문은 올드한 신문이다. 젊은 감각에 맞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레이아웃 등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시점이 온 것이다. 과감하게 젊은 신문으로 리포지셔닝하여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딩 전략을 추구할 것을 권해 본다. 이것이 신문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현실적인 생존방안인 것이다. 젊은 시각을 가진 기자들을 대거 투입하여 기존의 획일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다른 일간지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경제 ‘돌발변수’ 비상] 韓銀총재 “美 양적완화 대응책 마련해야”

    [경제 ‘돌발변수’ 비상] 韓銀총재 “美 양적완화 대응책 마련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6월까지 6000억 달러를 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2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총재는 23~26일 나흘간 열리는 ‘제18차 중앙은행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에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실시 등으로 국제 거시경제의 여건이 변화한다면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행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여건 변화는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의 유효성을 제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필요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유동성 공급이 증가하면서 시중금리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한 결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세계 경제가 통합되고, 금융·경제 현상의 복잡성과 연계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중앙은행 혼자만의 힘으로는 위기의 사전적 예방과 사후적 대처가 어렵다.”면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감독당국 간 정책협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도성 한은 금융통화위원도 이번 행사의 특별강연 자료에서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을 중심으로 자본 유입이 급증하면서 환율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 거시 경제정책 운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거시 건전성을 위한 규제를 도입해 외환·금융시장이 불안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세미나는 한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스페인, 남아공 등 17개국 중앙은행 중견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진우 뇌출혈수술 공개… “퇴원하자마자 촬영”

    이진우 뇌출혈수술 공개… “퇴원하자마자 촬영”

    지난 5월 뇌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배우 이진우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한 이응경은 “남편이 5월 어지러움과 구토를 호소한 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받았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진우는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있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병원에서 쉬다가 다음날 큰 병원으로 옮겨 긴급 검사를 받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뇌출혈이었는데 수술은 잘 됐다. 의사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퇴원하자마자 바로 촬영을 했다는 이진우는 “굳이 알릴 필요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촬영했는데 나중에 1,2달 전부터 간증하러 갔다가 뇌출혈 수술 소식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응경은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아주 경미한 혈관이 터졌다고 했다”며 “그리고 출혈을 멈춰서 덩어리가 돼 있었다. 그것이 24시간 퍼졌다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건데. 수술도 이렇게 깔끔하게 됐다”고 방송에서 직접 남편의 수술 자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수술 직후 촬영에 들어간 남편이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적지 않은 대사를 외우더라”며 빠른 회복을 보인 남편에 대한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진우 부부는 1년째 전국 교회를 다니며 신앙 간증을 이응경은 현재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해맑고 엉뚱한 며느리 세미 역할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 =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정운찬 전 총리 “한·일 양국, 물품과 함께 희망도 수출하길”

    정운찬 전 총리 “한·일 양국, 물품과 함께 희망도 수출하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8일 “세계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한국과 일본은 이런 자신감을 활용해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며,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정신대와 징용 문제 등 과거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자신감·개방성·연민 필요” 일본 도쿄(東京)대 총장 자문위원 자격으로 도쿄대를 찾은 정 전 총리는 ‘한국-과거의 100년과 향후 100년’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한국은 역동적인 시장 경제체제이며, 일본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해 모범이 됐다. 양국의 젊은이들이 김연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월드컵 등 한국과 일본의 장점과 자랑을 향유해 왔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또 “이 점에서 최근 한국의 국보 일부를 반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고무적이며, 일본의 자신감과 선의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日, 재일동포 발언권 강화해야” 그는 또 “세계 기후 변화 및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강대국의 부상,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 현재 세계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처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방성과 진취성이 필요하고, 일본 역시 100만명의 재일동포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발언권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와 함께 “우리는 더 많은 연민이 필요하다.”면서 “한·일 양국이 전자제품과 선박 등 물품뿐 아니라 희망과 전망 또한 수출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한국이 향후 100년 동안 ‘동방의 등불’로서 국내는 물론 과거, 현재, 미래의 친구들에게 빛을 비추고 도움의 손을 내밀기를 바란다.”면서 “일본 역시 성실함과 동정심을 가슴에 품고 또 하나의 등불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美 펜실베이니아대 석좌교수 제의받아 지난 2006년부터 도쿄대 총장 자문위원을 맡아온 정 전 총리는 19일 자문위원회의에 참석해 도쿄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음 달 7∼9일에는 타이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내년 1월 5∼7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전직 총리 자격으로 참석하는 데 이어 같은 달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세미나도 가질 계획이다. 정 전 총리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좌교수직을 제의받았지만,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새 언론 환경과 기자’ 세미나

    관훈클럽(총무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19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새 언론 환경과 기자’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 “위축 국면의 주택산업, 해법은 없나”

    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은 오는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위축 국면의 주택산업, 해법은 없나’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연다. 건설주택포럼은 건설 및 주택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김경철 동부건설 상무가 회장을 맡고 있다. 세미나에선 이용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백성준 한성대 교수가 각각 ‘메가트렌드와 미래 주거 전망’, ‘주택시장의 구조변화 전망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고철 경원대 겸임교수,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 박신영 한국주택학회 회장,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상근 롯데건설 상무, 정창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건설주택포럼 홈페이지(www.chr.co.kr)를 통해 선착순 250명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건설주택포럼 간사인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어려운 주택시장 여건을 감안해 주제를 선택했다.”며 “향후 주택사업을 전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공무원비리 이러면 뿌리 뽑힐까

    공무원비리 이러면 뿌리 뽑힐까

    ‘금품을 받거나 이권 등에 개입하면 액수와 횟수에 상관없이 한 번 적발되더라도 해임 처분.’(경기 파주시, 전남 담양군) ‘직원이 비위를 저지를 경우 부서원은 물론 책임자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연대 책임제 도입.’(경북 포항시) 행정안전부는 16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직자의 책임을 강화하도록 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 파주 등 6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남양주·파주, 전북 익산, 전남 담양, 경북 안동·포항 등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지자체 자율 일상감사 실시 ▲계약심사제도 도입 ▲정보기술(IT) 기반 업무의 상시 모니터링 ▲내부구성원들의 윤리활동 강화 ▲청렴 마일리지제도 및 청렴 인사시스템 도입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이 같은 공통 내부통제 방안 외에 지자체별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부패 추방 제도를 도입한다. 파주시는 금품·향응 수수, 청탁, 공금횡령·유용, 이권개입 등 5대 비리에 대해서는 한번의 적발만으로도 해임토록 한 ‘원(one) 아웃제’를 실시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품수수의 경우 3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견책이나 훈계 정도에 그쳤다.”면서 “새 제도에 따라 5대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되면 즉시 공직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회계, 복지, 세무 담당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금전취급자 정기휴가 명령제도’도 실시한다. 금전취급자는 2~3년 이상 같은 업무를 반복하면서 비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휴가를 보내는 대신 대체 인력을 투입, 고정적인 업무를 감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방세 신고에서 납부까지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납세체크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한다. 담양군은 파주시의 ‘원아웃제’와 비슷한 ‘1회 노출 비리 아웃제도’를 실시하고, 입장료 수입 등의 횡령·유용을 막기 위해 ‘입장권 일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남양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도로 무단점용 변상금 등에 대한 자료를 매일 결산해 부과누락을 방지토록 했다. 자동이체로 중복 납부된 상수도요금을 환급할 경우 자동이체 납부계좌와 환급계좌를 비교하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포항시는 부서별 보유계좌 및 법인카드 부당사용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직무 관련 비위공무원 예방을 위해 ‘부서별 연대책임제’를 도입한다. 연대책임제는 공무원이 음주운전, 영리행위 등을 저지를 경우 소속 부서 과장까지 연대책임을 묻는 제도다. 이 때문에 ‘역(逆)연좌제’라는 일부의 반발도 있지만, 행안부는 부서 직원에 대한 교육·관리·감독은 해당 부서의 계장과 과장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익산·안동시는 승진·전보 시 청렴성을 검증하는 등의 투명한 인사제도를 운용하고, 특히 안동시는 농산물 유통·수출지원 등 농업분야 사업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했다. 박성일 행안부 감사관은 “향후 시험운영 지방자치단체에 정부합동감사·시도종합감사 자료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등 내부통제 관련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우수사례 등을 모든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시범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2011년 3월 시범운영 실시 대상을 20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2012년 1월부터 모든 지자체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G20 정상회의 이후] 韓, 佛과 찰떡공조 G20 주도권 유지

    [G20 정상회의 이후] 韓, 佛과 찰떡공조 G20 주도권 유지

    지난 12일 G20 서울 정상회의 폐막으로 프랑스가 사실상 내년도 G20 의장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트로이카(전직-현직-차기 3개국 의장단)’의 일원으로 프랑스와 G20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양국 간에는 1886년 수교 이후 가장 긴밀한 수준의 외교적 밀월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프랑스가 내년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아 세계경제 현안들을 풀어갈 주도권을 쥐게 됐다.”면서 “그동안 큰 틀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입장을 취해온 프랑스와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났을 때 기존 선진 7개국(G7) 차원을 넘어서는 주요국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주창했던 사람이 당시 유럽연합(EU)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었다. 그가 생각했던 것은 선진 14개국(G14)으로 한국은 배제되는 구도였지만, 어쨌든 한국의 주요국 그룹 편입에 결정적인 물꼬를 터준 것은 분명하다. G20 내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정책적인 면에서도 비슷하다. 프랑스는 선진국 클럽으로 통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과 비슷한 형태의 G20 상설기구 설립을 추진 중이다. G20 체제의 공고한 유지를 바라는 우리나라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마련에 있어서도 두 나라는 거의 입장이 같았다.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양대축인 ‘개발의제’(저개발국에 대한 선진국의 원조 확대)에 대해서도 프랑스는 적극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많이 갖고 있었던 데다 그 중 대부분 국가들이 빈곤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가 강하게 지지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전임 의장국으로서 한국에 도움을 준 영국과 같은 역할을 우리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해 시리티 바데라 전 기업부 장관을 한국 G20 자문관으로 기용해 의제 설정과 운영 노하우 전수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글로벌 금융안전망 분야에서도 전문가 그룹 의장으로서 최종안 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둘러싼 갈등에서는 미국, 중국, 독일 등을 중재하는 데 기여했다. 다음 달 초 우리 정부의 G20 실무자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리인벤팅 브레튼-우즈’ 세미나에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 정상회의의 경험과 성과를 프랑스 측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프랑스와 함께 G20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최대한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감원 내주 한국거래소 감사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부터 한국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 계획을 지난주 열린 제19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서울과 부산에 있는 한국거래소의 각 본부에서 맡고 있는 증권거래제도 운영 실태와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퇴출업무, 지능화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 자본시장의 건전한 육성과 투자자 보호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많은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네오세미테크의 퇴출과정에서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시장조치를 했는지도 정밀 검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경기 농어촌 투어’ 도농교류 새 모델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어촌체험 투어’가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지에서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도내 4대 권역으로 나눠 모두 15차례에 걸쳐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한 결과, 매회 40여명씩 모두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사과·배 따기, 고구마 캐기, 메뚜기 잡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등 수확의 기쁨과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게 된다.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연인산 도립공원, 화성 금당마을, 또나따목장, 양평 가루매마을, 세미원 등은 특히 인기가 높다. 투어에 참여한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이영미 부녀회장은 “산머루를 먹어보니 아주 맛있어서 즙이랑 잼, 와인을 샀다.”며 “혼자 온 것이 미안해서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투어에 참가한 도시민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평 축령산 영농조합 이수근 대표는 “그동안 수확한 잣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농어촌 체험투어를 통해 이곳 잣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통상 1회 체험 투어에서 200만~300만원 정도의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단은 농어촌체험투어를 보다 활성화하기 이달에 인터넷 정보확산의 중심인 파워블로거와 대학생 기자단, 농촌체험지도사,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초청해 5차례에 걸쳐 특별 체험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5일에 열리는 체험투어에는 네이버에서 인기블로거로 활약하는 김무숙씨 등을 초청, 농어촌체험 투어의 우수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중구, 만리동을 마라톤메카로 조성

    중구 만리동이 고(故) 손기정 선생의 얼이 서린 ‘마라톤 메카’로 탈바꿈된다. 구는 9일 손기정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만리동 일대에 손기정기념관을 짓고 마라톤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손기정기념관은 만리동 2가 6-1 일대에 있는 기존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증·개축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구는 당초 기념관을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큰 데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리모델링으로 사업 계획을 바꿨다. 기념관은 60억원을 들여 손기정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는 2012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전시실과 대강당, 기념품 판매점, 수장고,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세부 용도는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손기정기념재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또 기념관 일대를 ‘마라톤 거리’로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다는 복안도 세웠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기념관에 손기정 선생에 관한 각종 역사자료와 기념품을 전시해 국제적인 체육관광자원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12년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손기정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이후 체육 행정가로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2002년 11월 15일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방시대] 한·중·일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이병화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지방시대] 한·중·일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이병화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1990년대 초 유교가 동아시아국가들의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에 관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유교는 동북아 전 지역의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쳤지만 한·중·일 세 나라 간 유교의 덕목 중 특히 강조된 것이 서로 달라 그 영향의 정도와 방향에서 국가별로 차이가 생겼다는 것이다. 유교의 여러 덕목 중 중국에서는 인(仁)이 특별히 강조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예(禮)가 매우 중시되었고, 일본에서는 오히려 의(義)와 지(知)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되었다는 주장이었다. 논문에 따르면 산업사회에서 인과 예보다 의와 지가 더욱 중요한 덕목인데, 그 이유는 기업생산조직 및 기술개발 등에 추상적인 인이나 형식을 중시하는 예보다 의와 지가 더욱 실제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이제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을 하여 과거 산업사회에 적합한 가치체계 또는 공동규범이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유효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한·중·일 간에 서로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르고 그래서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몇년 전 광주시 부시장 신분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직 장관과 동행 출장간 적이 있었다. 그분이 필자에게 “미국 모토롤라에서 1년에 만들어 내는 휴대전화 모델이 30개 안팎인데 한국의 대표 전자회사에서 1년에 만들어 내는 모델은 몇개나 되겠냐.”고 물었다. 필자는 대충 “60개 정도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그분은 “그보다 훨씬 많은 240개 안팎의 모델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외국기업 경영자들은 우리의 이러한 응용 역량에 놀라고 감탄한다고 했다. 우리의 대화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한·중·일 간의 보완 관계로 이어졌다. 한국은 응용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일본은 기초소재 핵심부품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으며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인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여 조립 생산, 제3국에 수출하는 구조로 특화돼 있다. 이처럼 한·중·일 간에는 국민특성의 차이이거나 또는 경제발전단계의 차이이거나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적 보완관계에 있다. 그래서 스위스의 저명한 경제학자는 동아시아 전체가 부품을 분업생산하고 이를 모아 조립하는 하나의 거대한 현대식 생산공장과 같으며, 역내 무역은 이러한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와 같다고 주장하였다. 또 만일 역내 국가 간 문제가 발생하여 무역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대식 공장에서 일부 부품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고장이 생겨 전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것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과 일본 간에 영토문제가 발생하여 불편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다. 더구나 이와 유사한 분쟁은 역내에서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한·중·일 3국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의존적 관계이다. 이제 우리는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도 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위상변화에 걸맞게 역내 협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실행하는 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송도에 23층 아파트형 공장 짓는다

    송도에 23층 아파트형 공장 짓는다

    인천 송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송도 스마트밸리’(조감도)가 들어선다. 송도 바이오연구복합단지(BRC)에 건설되는 스마트 밸리는 연면적 29만여㎡(63빌딩 1.7배)로 지하 1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짜리 기숙사동과 근생시설 등 6개동으로 이뤄진다. 단지 안에서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송도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바다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도 갖출 계획이다. 4만㎡의 조경시설, 옥상정원도 갖춘다. 입주 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약 1000개 이상의 업종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390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로 2012년 10월 완공 예정. 오는 2012년 말 입주예정이다. (032)858-5085.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찰 몸통’ 이영호 前비서관 지난달 말 귀국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는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해외 체류를 마치고 최근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관련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7일 “국정감사 직전에 출국했던 이 전 비서관이 지난달 27일 귀국했다는 사실을 법무부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히고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을 출국금지하고 재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비서관은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감 하루 전인 지난달 6일 해외 세미나 참석을 이유로 출국했다. 이 전 비서관은 국회 법사위와 정무위 국감에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국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국감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비서관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개입 부분을 풀 수 있는 고리로 지목돼 왔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주도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이 전 비서관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끊이지 않았다. 이른바 ‘대포폰’ 논란에서도 이 전 비서관의 존재가 다시 부상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장모 주무관에게 대포폰을 전달한 최모 행정관이 이 전 비서관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직속 부하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 전 비서관이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내사 관련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신경식 1차장검사는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조사를 다 한 부분이다. 우리가 수사할 때와 다른 증거가 나온다면 모르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 전 비서관을 출국금지하거나 재소환하기는 어렵다.”면서 “이 전 비서관 관련 입증 자료가 새로운 게 있다면 모르지만 새로운 자료가 없다. 그런 걸 고려하면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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