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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계 잃을라’ 냉동고 추위와 사투… 휴식도 힘든 옥외노동자

    ‘생계 잃을라’ 냉동고 추위와 사투… 휴식도 힘든 옥외노동자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가스 검침 노동자 공순옥(58)씨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검침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눈썹에 습기가 마치 성에처럼 얼어붙었다.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공씨는 눈이 깔린 골목길을 분주히 걸었다. 공씨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800여 가구의 계량기를 검침해야 한다. 주말까지 일을 해도 하루 400여 가구를 돌아봐야 한다. 작업을 시작한 지 약 30분이 지나자 검침 단말기에는 ‘배터리 온도가 너무 낮습니다.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려면 빨리 충전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 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추운 날씨 탓에 여분의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데, 이조차 꺼지면 집에 돌아가 충전을 해야 한다. 안내 문구를 끈 공씨는 “작업량이 많아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주변 환경도 여의치 않다”면서 “한파가 온다고 작업 기간을 연장해 준 적은 없다”고 했다. ●사무·방한용품 등 겨우 연간 2만원 지급 이날 공씨는 겨울철 작업복으로 지급되는 얇은 솜패딩 두 겹을 겹쳐 입고 있었다.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의 계량기는 한 명이 채 오가기 힘든 좁은 골목 사이나 건물 뒤쪽에 부착돼 있어 전날 입었던 두꺼운 외투는 곳곳이 긁히고 먼지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지나가던 배달 노동자가 그를 보고 “어디서 넘어졌냐”며 깜짝 놀라 물을 정도였다.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거나 플라스틱 의자에 올라서야 하는 경우가 잦아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 겨울이면 눈이 내린 다음날 빙판길이 두렵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가스 검침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눈 밑의 얼음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공씨는 “볼펜, 스카치테이프 등 사무용품, 토시, 모자, 장갑 등이 필요한데 구매하라고 나오는 돈은 1년에 2만원뿐”이라면서 “핫팩은 조금 받았지만, 작업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온이 되는 안전한 작업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의 청소 노동자 김만석(53)씨도 이날 추위에 언 손을 녹이며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팅이 된 면장갑을 지급받지만 습기와 한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김씨는 “비닐 장갑을 속에 여러 겹 끼고 일을 한다”면서 “그래도 손이 빨개지고 근육이 굳기 때문에 평소에는 봉투 서너 개를 한 번에 들지만 한두 개씩만 들어서 나른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 차량 안에 탑승해 이동해야 하지만, 골목 곳곳에서 수거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수거 차량 뒤편에 서서 이동한다. 차량 안에서 몸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은 가득 채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이동하는 하루 1시간 30분 정도다. 사비로 구매한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김씨는 “허벅지가 가장 시리다”고 했다. ●‘하루살이’ 노동자 일 중단하면 생계 어려워필수 노동자인 청소 노동자들은 한파경보에도 일을 멈출 수 없다. 서울 성동구에서 인도 등을 청소하는 정찬주씨는 지난 7일 왕십리역 등에서 제설 작업을 했다. 정씨는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 시간을 단축해서 일하고 있지만,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팀은 수거량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대로 일한다”면서 “쓰레기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작업 시간이 단축돼도 추가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따뜻한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방한용품을 충분히 지급해 주기를 바란다. 김씨는 “오전 6시부터 일을 시작하면 주택가에 주차된 차 때문에 작업이 힘들다”면서 “오전 9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단축 근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회사가 어떤 방한용품을 지급할지는 원청인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면서 “결국 옥외 노동자의 작업 환경은 원청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건설 현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작업화나 작업용 장갑은 주어지지만 두건은 자비로 구매해 쓴다. 때때로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이 중단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사업주가 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해서가 아니라 콘트리트 양생 작업 등 공정이 기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정현호(57)씨는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했지만,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임종혁(58)씨는 일을 하지 못했다. 임씨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콘트리트가 얼어 불량이 생길 수 있다며 ‘나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처지에 회사가 일방적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면 막막하다”고 했다. 정씨는 “사비로 산 두건 등 방한용품을 입고 일을 했지만 손이 덜덜 떨렸다”면서 “공사장은 장애물도 많아 자칫 부상을 입기 쉬운데 근육이 굳어 조심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올해는 코로나 탓 천막도 못 치고 쉴 곳 막막 임씨는 “코로나19가 좋은 핑계가 돼서 쉴 곳도 마땅치 않다”면서 “지난해에는 천막을 치고 난로를 설치해 잠시 몸을 녹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천막 설치도 못 한다”고 말했다. 바닷가에 있는 조선소는 겨울이 되면 ‘냉동고’가 된다. 울산의 한 조선소 도크장에서 일하는 이경섭(38)씨는 “용접기처럼 열기 앞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땀이 났다가도 바닷바람에 땀이 5분 만에 식어 버리면 한기가 파고든다”면서 “나 같은 정규직은 핫팩, 온열조끼라도 지급받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받는 방한용품이 일절 없다. 정규직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핫팩을 나눠 주기 때문에 늘 수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계절과 관계없이 야외에서 일하지만 쉴 곳도 마땅치 않다. 약 2시간 작업마다 주어지는 10분 남짓의 쉬는 시간은 대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낸다. 이씨는 “도크장에서 약 3000명이 일하는데 쉴 곳은 왕복 30분이 걸리는 컨테이너 하나뿐”이라며 “추위를 참지 못하면 그나마 가까운 화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쉰다”고 했다. ●“작업시간 조정 위해 인력 확충해야” 주장 이처럼 겨울철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한랭질환 위험에 노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빙판길 위에서 넘어지는 등 다치기도 쉽다. 집중력도 떨어진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 24명이 동상을 입었다. 주로 옥외 작업을 하는 청소(20.8%)와 건설업(16.7%)이 대부분이었다. 열사병 예방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한랭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이기에 현장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열사병은 기온에 따라 필요한 휴식시간의 길이를 구체적으로 권고하지만, 한파에 대해서는 ‘휴식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한 노동자들은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었다. 한파에서 일하는 옥외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씨는 “많은 검침량을 소화하다가 부상을 당하면 동료들이 품앗이로 검침을 나갈 때도 종종 있다”면서 “필수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려면 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냉동고 추위에도 쉬지 못하는 옥외 노동자 …“안전한 방한화·장갑 필요”

    냉동고 추위에도 쉬지 못하는 옥외 노동자 …“안전한 방한화·장갑 필요”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가스 검침 노동자 공순옥(58)씨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검침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눈썹에 습기가 마치 성에처럼 얼어붙었다.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날씨에도 공씨는 눈이 깔린 골목길을 분주히 걸었다. 공씨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800여 가구의 계량기를 검침해야 한다. 주말까지 일을 해도 하루 400여 가구를 돌아봐야 한다. 작업을 시작한 지 약 30분이 지나자 검침 단말기에는 ‘배터리 온도가 너무 낮습니다.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려면 빨리 충전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 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추운 날씨 탓에 여분의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데, 이조차 꺼지면 집에 돌아가 충전을 해야 한다. 안내 문구를 끈 공씨는 “작업량이 많아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주변 환경도 여의치 않다”면서 “한파가 온다고 작업 기간을 연장해 준 적은 없다”고 했다. 이날 공씨는 겨울철 작업복으로 지급되는 얇은 솜패딩 두 겹을 겹쳐 입고 있었다.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의 계량기는 한 명이 채 오가기 힘든 좁은 골목 사이나 건물 뒤쪽에 부착돼 있어 전날 입었던 두꺼운 외투는 곳곳이 긁히고 먼지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지나가던 배달 노동자가 그를 보고 “어디서 넘어졌냐”며 깜짝 놀라 물을 정도였다.가스 검침 노동자들은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거나 플라스틱 의자에 올라서야 하는 경우가 잦아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 겨울이면 눈이 내린 다음날 빙판길이 두렵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가스 검침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눈 밑의 얼음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공씨는 “볼펜, 스카치테이프 등 사무용품, 토시, 모자, 장갑 등이 필요한데 구매하라고 나오는 돈은 1년에 2만원뿐”이라면서 “핫팩은 조금 받았지만, 작업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온이 되는 안전한 작업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경기 안산의 청소 노동자 김만석(53)씨도 이날 추위에 언 손을 녹이며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팅이 된 면장갑을 지급받지만 습기와 한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김씨는 “비닐 장갑을 속에 여러 겹 끼고 일을 한다”면서 “그래도 손이 빨개지고 근육이 굳기 때문에 평소에는 봉투 서너 개를 한 번에 들지만 한두 개씩만 들어서 나른다”고 말했다.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 차량 안에 탑승해 이동해야 하지만, 골목 곳곳에서 수거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수거 차량 뒤편에 서서 이동한다. 차량 안에서 몸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은 가득 채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이동하는 하루 1시간 30분 정도다. 사비로 구매한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김씨는 “허벅지가 가장 시리다”고 했다. 필수 노동자인 청소 노동자들은 한파경보에도 일을 멈출 수 없다. 서울 성동구에서 인도 등을 청소하는 정찬주씨는 지난 7일 왕십리역 등에서 제설 작업을 했다. 정씨는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 시간을 단축해서 일하고 있지만,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팀은 수거량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대로 일한다”면서 “쓰레기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작업 시간이 단축돼도 추가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따뜻한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방한용품을 충분히 지급해 주기를 바란다. 김씨는 “오전 6시부터 일을 시작하면 주택가에 주차된 차 때문에 작업이 힘들다”면서 “오전 9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단축 근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회사가 어떤 방한용품을 지급할지는 원청인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면서 “결국 옥외 노동자의 작업 환경은 원청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건설 현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작업화나 작업용 장갑은 주어지지만 두건은 자비로 구매해 쓴다. 때때로 기온이 떨어지면 작업이 중단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사업주가 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해서가 아니라 콘트리트 양생 작업 등 공정이 기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정현호(57)씨는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했지만,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임종혁(58)씨는 일을 하지 못했다. 임씨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콘트리트가 얼어 불량이 생길 수 있다며 ‘나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처지에 회사가 일방적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면 막막하다”고 했다. 정씨는 “사비로 산 두건 등 방한용품을 입고 일을 했지만 손이 덜덜 떨렸다”면서 “공사장은 장애물도 많아 자칫 부상을 입기 쉬운데 근육이 굳어 조심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임씨는 “코로나19가 좋은 핑계가 돼서 쉴 곳도 마땅치 않다”면서 “지난해에는 천막을 치고 난로를 설치해 잠시 몸을 녹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천막 설치도 못 한다”고 말했다. 바닷가에 있는 조선소는 겨울이 되면 ‘냉동고’가 된다. 울산의 한 조선소 도크장에서 일하는 이경섭(38)씨는 “용접기처럼 열기 앞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땀이 났다가도 바닷바람에 땀이 5분 만에 식어 버리면 한기가 파고든다”면서 “나 같은 정규직은 핫팩, 온열조끼라도 지급받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받는 방한용품이 일절 없다. 정규직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핫팩을 나눠 주기 때문에 늘 수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계절과 관계없이 야외에서 일하지만 쉴 곳도 마땅치 않다. 약 2시간 작업마다 주어지는 10분 남짓의 쉬는 시간은 대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낸다. 이씨는 “도크장에서 약 3000명이 일하는데 쉴 곳은 왕복 30분이 걸리는 컨테이너 하나뿐”이라며 “추위를 참지 못하면 그나마 가까운 화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쉰다”고 했다. 이처럼 겨울철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한랭질환 위험에 노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빙판길 위에서 넘어지는 등 다치기도 쉽다. 집중력도 떨어진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 24명이 동상을 입었다. 주로 옥외 작업을 하는 청소(20.8%)와 건설업(16.7%)이 대부분이었다. 열사병 예방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한랭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이기에 현장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열사병은 기온에 따라 필요한 휴식시간의 길이를 구체적으로 권고하지만, 한파에 대해서는 ‘휴식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한 노동자들은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었다. 한파에서 일하는 옥외 노동자들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씨는 “많은 검침량을 소화하다가 부상을 당하면 동료들이 품앗이로 검침을 나갈 때도 종종 있다”면서 “필수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려면 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박기재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국립중앙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박기재 서울시의원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국립중앙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을 ‘미 극동 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방산동 소재)’로 신축·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타 지역으로의 이전 반대와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박기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2)은 “이번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약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중구를 비롯한 도심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는 2014년 서초구 원지동으로의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이전예산이 편성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중구·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성북구 등 도심권 5개 자치구의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지동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당시 중구의회 의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기재 의원은 공동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도심권 의료공백과 취약계층의 공공의료 혜택 박탈을 우려하면서, 이전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원지동 이전계획이 무산되고, 지난해 4월 故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인근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하자 박 의원은 즉각 환영의사를 표명하고,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서울시에 공병단 부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박기재 의원은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제안과 정부의 결정,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자치구의회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심권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함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데일리한국, 서울시,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데일리한국 △ 수석부국장 겸 금융부장 문병언 △ 소비자생활부장 정은미 ■ 서울시 ◇ 3급 이상 △ 지역발전본부장 김상한 △ 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서노원 △ 안전총괄관 박종수 △ 시민소통기획관 한영희 △ 남북협력추진단장 김진만 △ 경제일자리기획관 박대우 △ 거점성장추진단장 정상훈 △ 복지기획관 이해우 △ 교통기획관 여장권 △ 보행친화기획관 이혜경 △ 문화시설추진단장 변서영 △ 환경에너지기획관 엄의식 △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김진팔 △ 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 △ 서울대공원장 이수연 △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태명 △ 안전감사담당관 겸 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 △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한유석 ◇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 중구 마채숙 △ 성동구 유보화 △ 중랑구 김태희 △ 동작구 배형우 ◇ 행정 4급 △ 시의회사무처 언론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 전환도시담당관 최선혜 △ 시민소통담당관 김수덕 △ 시민봉사담당관 신수정 △ 감사담당관 이계열 △ 공공감사담당관 이이동 △ 안전감사담당관 정덕영 △ 조사담당관 전재명 △ 서울민주주의담당관 오경희 △ 시민숙의예산담당관 신현준 △ 예산담당관 김재진 △ 보육담당관 강희은 △ 사회적경제담당관 홍남기 △ 스마트도시담당관 강지현 △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이철희 △ 민생수사2반장 박병현 △ 일자리정책과장 신대현 △ 지역상생경제과장 김인숙 △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우정숙 △ 교통정책과장 유재명 △ 택시물류과장 조영창 △ 문화정책과장 백운석 △ 문화예술과장 박원근 △ 인력개발과장 공병엽 △ 자산관리과장 오면숙 △ 38세금징수과장 이병욱 △ 교육정책과장 고경희 △ 청소년정책과장 고석영 △ 관광정책과장 조미숙 △ 관광산업과장 이병철 △ 체육진흥과장 이미숙 △ 동물보호과장 이미경 △ 안전지원과장 황승일 △ 재생정책과장 김규룡 △ 공원녹지정책과장 이승복 △ 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오희선 △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장 구본상 △ 중부수도사업소장 김정애 △ 서부수도사업소장 김정일 △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송영민 △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용우 △ 서울시립대학교 기획과장 이은영 △ 서울시립대학교 총무과장 허정원 △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정한호 △ 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 노은주 △ 중랑구 전출 한영희 △ 은평구 전출 김기봉 △ 강남구 전출 신정철 △ 아이돌봄담당관 직무대리 김현미 △ 국제교류담당관 직무대리 김윤하 △ 여성권익담당관 직무대리 박지향 △ 가족담당관 직무대리 송준서 △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 직무대리 임지훈 △ 도시제조업거점반장 안형준 △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강선미 △ 문화시설과장 직무대리 김수현 △ 정보공개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숙희 △ 코로나19대응지원반장 유미옥 △ 광화문광장기획반장 사창훈 ◇ 기술 4급 △ 스마트도시정책관 데이터센터소장 김완집 △ 산업거점조성반장 송종훈 △ 친환경급식과장 김정일 △ 기술심사담당관 안대희 △ 도로계획과장 권완택 △ 도로관리과장 겸 교량안전과장 하현석 △ 조경과장 하재호 △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 김인숙 △ 하천관리과장 손경철 △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임우진 △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김중영 △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소장 김훤기 △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최규동 △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박상보 △ 광진구 전출 최원석 △ 도봉구 전출 김진효 △ 강동구 전출 심형보 △ 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직무대리 황영일 △ 도시빛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문주 △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김상국 △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황인숙 △ 은평병원 간호부장 직무대리 이미룡 △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직무대리 심재욱 △ 성동구 전출(국장요원) 최연우 △ 도시공간개선반장 김동구 △ 노원구 전출(국장요원) 진경은 △ 송파구 전출(국장요원) 정광순 * 이상 1월 8일자 ■ 경찰청 ◇ 경무관 승진 예정 △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재영 △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이종원 △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 나원오 △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숙진 △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광식 △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수환 △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영근 △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노규호 △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김철우 △ 부산경찰청 형사과장 원창학 △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최익수 △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 김항곤 △ 경찰청 경비과장 정태진 △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주원 △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준영 △ 경찰청 정보협력과장 김원태 △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김성종 △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김광남 △ 경찰청 인사담당관 유윤종 △ 경찰청 정보상황과장 김병우 △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김종철 △ 서울경찰청 경비과장 엄성규 △ 경찰청 재정담당관 조병노 △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 △ 부산경찰청 부산사상서장 윤영진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박정보 △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최기영 △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천수 △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한창훈 △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정상진 △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 전북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박헌수 △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오상택 △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정지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구혁채 △ 정보통신정책관 강도현 △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송경희 △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 △ 방송진흥정책관 오용수 △ 전파정책국장 이창희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대변인 구혁채△정보통신정책관 강도현△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송경희△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방송진흥정책관 오용수△전파정책국장 이창희 ■경찰청 ◇경무관 승진 예정<경찰청>△범죄예방정책과장 이재영△여성안전기획과장 김숙진△홍보담당관 김광식△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중대범죄수사과장 노규호△자치경찰담당관 이종원△외사기획정보과장 김항곤△정보상황과장 김병우△경비과장 정태진△감사담당관 김주원△인사담당관 유윤종△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준영△재정담당관 조병노△정보협력과장 김원태△교통기획과장 황창선△교통안전과장 한창훈 <서울경찰청>△경무기획과장 김수환△형사과장 최익수△수사과장 김성종△인사교육과장 김종철△사이버수사과장 박정보△생활안전과장 김홍근△경비과장 엄성규△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부산경찰청>△형사과장 원창학△부산경찰청 부산사상서장 윤영진 <대구경찰청>△안보수사과장 정상진 <인천경찰청>△수사과장 김철우 <경기남부경찰청>△형사과장 나원오 <경기북부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오상택 <충남경찰청>△수사과장 김광남 <충북경찰청>△수사과장 최기영 <경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천수 <경북경찰청>△교통과장 정지천 <전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영근 <전북경찰청>△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박헌수 ■서울시 ◇3급 이상△지역발전본부장 김상한△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서노원△안전총괄관 박종수△시민소통기획관 한영희△남북협력추진단장 김진만△경제일자리기획관 박대우△거점성장추진단장 정상훈△복지기획관 이해우△교통기획관 여장권△보행친화기획관 이혜경△문화시설추진단장 변서영△환경에너지기획관 엄의식△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김진팔△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서울대공원장 이수연△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태명△안전감사담당관 겸 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한유석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중구 마채숙△성동구 유보화△중랑구 김태희△동작구 배형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서장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병태△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김기태△개인보증처장 박종윤△금융심사처장 이호철△서울북부지사장 노찬현△경기북부지사 개설준비위원장 이규탁△대구경북지사장 김선웅△전북지사장 지형진△서울동부관리센터장 신종화△영남관리센터장 임공수 ■한양대 ◇서울캠퍼스△대학원장 겸 대학원전략원장 배석주△법학전문대학원장 강성태△국제관광대학원장 이훈△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김미영△국제학부장 겸 국제학대학원장 김유은△관리처장 전승환△창업지원단장 전상경 ◇ERICA캠퍼스△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오희국△총무관리처장 김연산
  • 노숙인을 목수로… 성동 주민자치의 힘

    노숙인을 목수로… 성동 주민자치의 힘

    서울 성동구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에서 용당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달 개최됐다.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분야에 전국에서 309건이 응모했다. 용답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새활용플라자’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중랑물재생센터에 2017년 개관한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 교육, 체험학습, 업사이클 상품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다. 2018년 용답동 주민자치회와 노숙인 재활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가 주축이 된 목공방이 입주해 본격적인 주민자치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자동차부품 매매상이 밀집한 용답동 인근에서 배출되는 폐목재를 활용해 화분, 벤치, 생활소품 등을 제작·판매했다. 수익금 일부를 시설에 있는 노숙인을 고용하는 데 재투자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업사이클 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이뤄진 ‘2020 서울시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에서도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가 우수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또는 자신에게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배달되는 감성 우편서비스인 ‘느린 우체통’은 코로나19 시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이 스스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성동구에서 선도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만큼 내실을 다져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혁신적 주택 공급” 강조한 文… 도심 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로 완화 추진

    “혁신적 주택 공급” 강조한 文… 도심 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로 완화 추진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5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공급 대책을 내놓아도 실제 입주까지는 적어도 4~5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당장 피부로 느끼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가장 유력한 대책으로는 서울 도심 아파트 공급 확대 방안이 떠오른다. 이 대책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쏘아 올린 화두다.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수준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시장 흐름과도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정부는 물론 정치권도 반기는 대책이다. 공급 확대를 외치는 야권도 원론적으로는 반대할 수 없는 정책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서울 역세권, 준공업지역, 연립·다가구 등 저층 주거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다. 서울 307개 지하철역 주변의 평균 용적률은 160% 수준에 불과한데,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최고 700%까지 완화하면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택 공급량도 크게 늘어난다. 서울 영등포, 성동구 등에는 공장이 떠난 준공업지역이 많다. 분당신도시 규모와 맞먹는 20㎢에 이른다. 이곳 일부만 개발해도 신규 아파트를 수만 가구 공급할 수 있다. 다가구·다세대 등 빌라가 밀집한 서울 저층 주거지도 111㎢나 된다. 이들 지역은 강화된 건축 규제와 용적률 제한 등으로 집을 새로 짓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곳의 도시 규제를 풀면 신규 택지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전제도 따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나서서 공공개발로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조건이다. 또 서울시가 규제를 풀어야 한다. 역세권 범위를 넓히고 용적률을 300%까지 올리려면 서울시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공공재개발·재건축사업에 탄력을 주는 대책도 거론된다. 변 장관은 이날 서울시·경기도, LH, 한국주택협회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도심 아파트 공급 확대 등과 같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등 5대 주택공급 기본 방향을 밝혔다. 변 장관은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다음달 설 연휴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자원봉사자 명예의전당’ 설치 동대문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누적 봉사 시간 5000시간 이상인 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봉사자의 수고와 보람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 봉사활동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돈의문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5027시간 이상 체험 안내 봉사를 해 온 이민산씨를 비롯해 2019년 봉사왕으로 선정된 8명과 지난해 봉사왕 4명 등 모두 1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 방역 업무 일자리 13일까지 모집 용산구는 오는 13일까지 방역 관련 일자리에 참여할 44명을 모집한다.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안내,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이나 폐업 등을 경험한 자다.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성동, 마장역세권·금남시장 개발 본궤도 성동구는 ‘마장역세권 지구단위 계획’과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 계획’이 서울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7년 계획수립 용역 착수 이후 4년 만이다. 구는 2017년 성동구에서도 다소 낙후됐던 마장 역세권과 금남시장 일대의 전면적인 도시계획의 청사진을 새로 그렸다. 두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은 오는 14일까지 주민 재열람 기간을 마치고 이달 말쯤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강남,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 강남구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역의 128개 민간 병·의원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노인으로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강북, 어린이구역에 미끄럼방지 공사 강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약 250곳에 1000개가량의 ‘노란 발자국’을 그려 놓았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설치물이다. 성북구청장, 선별검사소 찾아 직원 격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 1~2일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연휴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성북구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 성북구청바람마당에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반려견 전문가 키우는 성동, 구인·구직난 한 방에 푼다

    반려견 전문가 키우는 성동, 구인·구직난 한 방에 푼다

    서울 성동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펫시터와 도그워커 등 반려견 현장전문가를 양성해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2021년 현장형 반려견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착안해 지난해 5월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현장형 반려견 전문가 양성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지역 내 프리미엄 펫 복합케어센터 ‘바우라움’과 협력해 반려견 트레이닝과 케어서비스, 마케팅 전략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14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협동조합 ‘테일즈프렌즈’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그 외 관련 사업장으로 취업을 연계했다. 올해는 2월부터 5월까지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가의 지도로 기본 트레이닝부터 전문실습까지 112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수료 이후 관련 사업장 취업 및 협동조합 참여 연계 등 반려견 돌봄 전문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은 4~19일이다. 만 19~39세의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20명 선발한다. 참여신청은 이메일(bowraum@miraenedu.com)로 하면 된다. 교육시간과 교육과정,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로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서비스 분야도 유치원, 호텔, 아카데미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킬 뿐 아니라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월세 500만원 시대

    월세 500만원 시대

    서울 강남 지역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월세’가 속출하고 있다. 개정 주택임대차 보호법 실시 이후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반전세’도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 가격을 대폭 올리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84.82㎡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 조건으로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2018년 8월 같은 평형, 같은 층의 직전 거래는 보증금 6억 2000만원에 월세 330만원이었다. 보증금이 대폭 내려간 대신 월세가 2년 새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현재 트리마제 30평형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에 월 72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97㎡(9층)도 지난해 9월 말 보증금 1억원·월세 55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50만원 선으로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월세만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높은 월세에도 물량이 받쳐 주지 못해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비강남권에선 500만원에 육박한 월세 거래가 늘었다. 용산구 문배동 리첸시아용산 84.83㎡(5층)는 지난해 9월 보증금 5억 2000만원에 월세 470만원 조건으로 거래됐다. 이 단지는 현재 30평대 전·월세 매물이 아예 없다. 강남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84.99㎡(20층)도 11월 말 1억 5000만원·월세 47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보증금 3억~11억원·월세 330만~70만원 수준이었다. 1억원 이하 보증금에 월세 400만원 이상 반전세 거래도 적지 않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94㎡(17층)가 지난해 11월 보증금 1억원, 월세 430만원에 거래됐고 반포써밋 84.94㎡(26층)도 같은 달 보증금 1억원, 월 430만원으로 거래됐다. 반포 리체 86.97㎡(34층)도 같은 달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415만원짜리 반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고가 월세가 많아지는 것은 월세를 올려 보유세 등 높아진 세금을 충당하려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이다. 끝없는 전세난에 집주인이 계약 협상의 우선권을 쥐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진형(경인여대 경영학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세금 부담이 커질수록 전세가 반전세로 전환되고 월 임대료가 상승하는 건 교과서 같은 이야기다. 신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4040만원으로 4000만원을 처음 돌파했다. 2019년 12월(3405만원)보다 20.3% 올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전세난 이어지더니 결국... 월세 500만원 시대

    전세난 이어지더니 결국... 월세 500만원 시대

    서울 강남 지역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월세’가 속출하고 있다. 개정 주택임대차 보호법 실시 이후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반전세’도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 가격을 대폭 올리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84.82㎡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 조건으로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2018년 8월 같은 평형, 같은 층의 직전 거래는 보증금 6억 2000만원에 월세 330만원이었다. 보증금이 대폭 내려간 대신 월세가 2년 새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지난 11월 소형 평수인 69.72㎡(5층)가 보증금 1억원·월세 55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트리마제 30평형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에 월 72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97㎡(9층)도 지난해 9월 말 보증금 1억원·월세 55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 월세 거래가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50만원 선으로 형성됐던 것을 감안하면 월세만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반포동 A부동산 관계자는 “고가임에도 물량이 받쳐 주지 못해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500만원에 육박한 월세 거래도 늘었다. 용산구 문배동 리첸시아용산 84.83㎡(5층)는 지난해 9월 보증금 5억 2000만원에 월세 470만원 조건으로 거래됐다. 이 단지는 현재 30평대 전·월세 매물이 아예 없다.강남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84.99㎡(20층)도 11월 말 1억 5000만원·월세 47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전 이 단지의 같은 평형 월세는 보증금 3억~11억원·월세 330만~70만원 수준이었다. 1억원 이하 보증금에 월세 400만원 이상 반전세 거래도 적지 않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94㎡(17층)가 지난해 11월 보증금 1억원, 월세 430만원에 거래됐고 반포써밋 84.94㎡(26층)도 같은 달 보증금 1억원에 월 430만원으로 거래됐다. 반포 리체 86.97㎡(34층)도 같은 달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415만원짜리 반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고가 월세가 많아지는 것은 월세를 올려 보유세 등 높아진 세금을 충당하려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이다. 끝없는 전세난에 집주인이 계약 협상의 우선권을 쥐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진형(경인여대 경영학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세금 부담이 커질수록 전세가 반전세로 전환되고 월 임대료가 상승하는 건 교과서 같은 이야기다. 신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359명, 17일 연속 300명 넘어…한달 새 89명 사망

    서울 신규확진 359명, 17일 연속 300명 넘어…한달 새 89명 사망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59명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9명 늘어난 1만9363명이다. 17일 연속 3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로 격리중인 확진자는 8394명이며 1만78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2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중랑구, 은평구, 성동구, 중구, 성북구 거주자들이다. 이들 중 4명은 31일 사망했고, 나머지 한명은 26일 사망했다. 이에 따라 12월 한달간 코로나19로 8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59명 안에는 동부구치소 4차 전수검사(1298명 대상)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6명이 포함됐다.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은 지난해 11월 27일 수능 수험생이 최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가족 및 지인으로 급속히 전파됐다. 서울만 933명, 서울 이외 거주자까지 합하면 전국에서 944명이 감염됐다.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16명이 감염됐다. 관악구 소재 교회의 교인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여러차례 대면모임 등을 거쳐 교인과 가족 등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7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5명, 음성 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로미소들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9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15일 해당 병원 입원환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요양병원과 요양원 내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으로 전파된 상황이다. 또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누적 77명)와 금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확진자(16명), 구로구 소재 산후조리원 관련 확진자(10명)가 각 1명씩 추가됐다. 아울러 기타 확진자 접촉자(5622명)는 11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848명)는 13명, 감염경로 조사중인 확진자(4260명) 77명이 각각 추가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전국 신규 확진자는 1029명 늘어 누적 6만1769명이다. 지역발생이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필수노동자 안식처’ 성동, 일자리委 표창

    ‘필수노동자 안식처’ 성동, 일자리委 표창

    서울 성동구는 필수노동자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표창은 올해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어진다. 성동구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 조례 제정으로 고용의 질과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지난 9월 전국 최초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돌봄, 보육, 보건·의료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필수노동자 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수노동자 범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꾸준한 논의와 사회적 정책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필수노동자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고, 이달 14일에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국회에서도 ‘필수노동자보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성동구는 지난 9월과 12월 성동형 필수노동자 6300여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 지원을 마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일자리 창출, 질 개선과 관련해 우리 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특히 필수노동자 보호는 성동구가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사업인 만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가로등에 와이파이·IoT 결합… 서울 ‘스마트시티 뼈대’ 만든다

    가로등에 와이파이·IoT 결합… 서울 ‘스마트시티 뼈대’ 만든다

    QR코드 탑재, 유동인구 측정 기능 갖춰장소·도로 여건 따라 맞춤 안내·정보 제공미세먼지 등 빅데이터 분석 에스닷 접목안전·복지·시민 편의 개선 핵심 인프라로2030년 대학생 김서울씨는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서울시내 관광에 나섰다. 중구 세종대로의 한 가로등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자 근처의 문화재 숭례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 위치, 주변 산책로 등의 정보가 화면에 떠올랐다. 숭례문 구경을 마치고 시장기를 느낀 서울씨는 무료 공공와이파이로 주변 맛집을 찾아냈다. 목적지로 향한 두 사람이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서자 바닥의 적색빛이 녹색으로 바뀌며 보행신호를 알렸다. 서울시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종의 ‘뼈대 만들기’ 작업에 착수했다.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일상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새롭게 도입하게 될 각종 미래 기술의 수용 체계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역별 맞춤형 기술을 설치해 보행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각종 행정에 활용될 빅데이터 수집 환경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까지 종로구와 성동구에 이어 중구 숭례문과 서울광장 일대에 ‘시민체감 스마트폴’ 11개를 추가하는 등 모두 26개의 스마트폴을 시범 설치한다. 시민 체감 스마트폴은 신호등과 가로등, 폐쇄회로(CC)TV, 보안등, 도로 안내판 등 도로 곳곳에 설치된 도로시설물에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일종의 스마트지주로 진화시킨 것이다. 좁은 도로와 인도 등에 각종 시설물이 무질서하게 배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장소별 도시 환경 및 도로 여건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문화재인 숭례문 인근에는 숭례문 소개와 사진, 길 안내 등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QR코드를 탑재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지능형 CCTV, 유동 인구 측정 기능 등을 결합한다. 또 많은 시민이 모이는 서울광장에는 통합신호등과 가로등, 공공와이파이를 집중 설치한다. 향후 전기자전거 충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내년부터 서울시내 전역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에 응모해 전국 표준 모델 수립에도 도전한다. 이 밖에 스마트폴에 설치한 단말기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 에스닷) 기술도 확대할 예정이다. 에스닷이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세먼지, 온도, 습도, 조도, 자외선, 풍속, 유동 인구 등 각종 도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미 시내 전역에 에스닷 단말기 850개를 설치해 행정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에스닷을 이용해 서울 지역의 기온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데이터 인사이트 리포트 제2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8월 에스닷을 통해 수집한 일평균 기온은 24.9도로, 서울 기상관측소의 기온 23.1도 대비 실제 시민 생활환경 기온은 약 1.8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 곳곳에 사각지대 없이 스마트도시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주를 스마트폴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라면서 “지주 본연의 기능에 더해 안전, 복지, 환경, 시민 편의를 개선시키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 첫발 내딛어

    정지권 서울시의원,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 첫발 내딛어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23일 성수역에서 성동구청 및 서울교통공사 실무담당자들과 만나 2021년에 시행될 ‘성수역사내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실무 토의 및 협의를 진행했다.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사업은 정 의원의 노력으로 2019년도에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10억원으로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이 어렵다는 전문가의 조언 등이 있어 공사를 미루어 왔고 서울시와의 협의 끝에 내년도 예산 15억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총25억원으로 2021년에 공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조성된 성수역 구두테마공간은 그간 예산 부족과 관리 부실 등의 이유로 방치되어 전시물들이 파손되고 먼지가 뿌옇게 내려앉아 오가는 주민들에게 미관상 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었다. 정 의원의 주도로 열린 성동구청과 서울교통공사와의 실무토의 및 협의는 예산 운영 주체를 정하여 일관성 있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고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개선 공사’의 방향과 공사 후 유지관리를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의했고, 25억원의 예산 운영과 공사 후 유지 관리는 성동구에서 시행하고 서울교통공사는 공사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정 의원은 “어렵게 확보한 25억원의 예산이 헛투로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멋지고 편안하게 쉬고 오갈수 있는 성수역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동성’(마포·동작·성동) 30평대 아파트도 20억 시대

    ‘마동성’(마포·동작·성동) 30평대 아파트도 20억 시대

    지방으로 번진 풍선효과가 강남으로 다시 비강남권 대장 아파트를 들쑤시고 있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이 쏟아지는 가운데, 마포에서는 처음으로 30평(전용면적 84㎡)대 아파트가 매매가 20억원을 넘겼다. 23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3월 입주하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 자이 아파트 84㎡ 조합원 입주권이 20억에 거래됐다. 고층매물로 아직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는 되지는 않았으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매매 2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염리동 A공인 관계자는 “현재 나와있는 84㎡ 조합원 매물은 대부분 호가가 20억원에 형성되어 있다”면서 “분양가가 8억이었던 59㎡ 매물도 전세 호가가 이미 분양가를 훨씬 넘겨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했다.비강남권에서는 앞서 지난 9월 7일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84.75㎡(18층)이 20억에 거래되면서 처음으로 20억 천장을 뚫었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24일에도 84.92㎡(11층)이 20억에 거래된 바 있고, 지난달 12일에는 같은 면적(17층)이 20억 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성동구에서는 옥수동 레미안옥수리버젠 84.81㎡(17층)이 지난 10월 13일 19억 4000만원에 거래되며 20억 클럽의 턱밑을 바짝 쫓았다. 성수동2가 청구강변 84.87㎡(13층)도 지난달 8일 19억에 최고가 거래되며 20억에 근접했다. 용산구에서는 지난 12일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84.96㎡(20층)이 19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는 경기도와 지방 아파트값 폭등으로 서울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비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저금리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전국이 규제로 묶이다 보니 서울 투자 메리트가 확실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소셜벤처 기업에 20억… ‘든든한 투자자’ 성동

    소셜벤처 기업에 20억… ‘든든한 투자자’ 성동

    서울 성동구가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에 나선다.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소셜벤처 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실험이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22일 “작은 규모이지만 공공 영역에서도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돕는 임팩트 투자를 시작했다”면서 “이번 투자는 공공이 할 수 없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지난 15일 성수동의 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에서 민간기업 7개사와 함께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투자 총회를 열었다. 소셜벤처 기업은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성동임팩트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이다. 구는 총투자자금 총 20여억원 중 5억원을 출자했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를 말한다. 성동구뿐 아니라 펀드 공동운용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행복나눔재단, 삼구INC, 휴먼큐브, 한국콜마 등이 뜻을 같이했다. 정 구청장은 2014년 취임 당시부터 소셜벤처 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마다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기업, 소셜벤처 등 3자가 모이는 플랫폼인 ‘소셜벤처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구의 정책적 지원으로 성수동에는 300여개의 소셜벤처 관련 조직이 모인 ‘소셜벤처밸리’가 형성됐고, 성동안심상가의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소셜벤처를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종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8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 셰프가 만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하는 ‘위허들링’은 입주 후 고객 규모가 200명에서 2000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물류센터를 확장하는 등 입주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뿐 아니라 다양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내년부터 환경, 에너지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업 가운데 지역에 있는 기업과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등 이들 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면서 “투자 지원을 받은 소셜벤처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금융·통신 데이터 결합… ‘우리’의 디지털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

    금융·통신 데이터 결합… ‘우리’의 디지털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금융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가장 속도를 내는 곳 중 하나는 우리금융그룹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5월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그룹 역량을 디지털 혁신에 집중시켰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는 넥스트 노멀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출범된 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권 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을 두고 톱다운(하향식)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의 본격적 작업은 다른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및 협업이다. 지난 8월 KT그룹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게 그 시작이다.우리금융그룹과 KT가 함께하면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는 ‘마이데이터’(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 및 통제하며 자산관리 등에 활용)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사들이 업권별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핵심이다. 이 때문에 우리금융그룹과 KT는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합작법인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금융그룹과 KT는 공동인증체계 도입으로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인증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비대면 채널의 본인 인증을 교차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이페이먼트(지급 지시 서비스업)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KT의 자회사인 BC카드와 우리은행, 우리카드 간 공동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기반 금융 상품 등 맞춤 추천 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멤버스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과 롯데멤버스의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채널을 활용해 현지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등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두 회사의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권 행장은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KT와 롯데 외에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디노랩 통합센터를 열었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자산신탁,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베트남우리은행 등 5개 자회사는 두 달 만에 디노랩 입주기업 간 협력 성과를 만들어 냈다. 첫 번째 성과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은행과 아실의 협업이다. 아실은 우리은행과 지난 7월 아실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리WON전세대출을 홍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을 캐시노트를 통해 홍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는 국내 1위 모바일 상품권 거래 플랫폼인 니콘내콘을 운영하는 더블엔씨와도 협업했다. 또 우리자산신탁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펀드블록글로벌과 함께 기존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및 소수 부유층에게만 열려 있는 중·소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 일반 투자자도 금액·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공급망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핀테크 기업인 핀투비와 함께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최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블루팀·레드팀 출범… 디지털 혁신 가속 이처럼 우리금융그룹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데는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 이후 손 회장을 비롯해 그룹 디지털 담당 임원들과 그룹사 책임자급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팀’을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분기에 한 차례 정기모임을 열어 그룹의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과 우리금융 핵심 플랫폼인 뱅킹 앱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 7월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됐던 현안인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및 마이데이터 사업 등 주요 과제 추진 시 블루팀의 의견도 듣고 반영하도록 했다. 블루팀 외에도 레드팀도 신설했다. 레드팀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 부문에서 능력과 경력이 검증된 차·과장급 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디지털혁신위원회의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 실무진 관점에서 의견을 밝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그룹사 직원을 대상으로 DT·IT 지식 콘텐츠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또 11월에는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돼 한 달에 한 편씩 전자잡지 형태로 전 그룹사에 배포됐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그룹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인드 제고를 위해 ‘디지털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사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의 멘토링으로 디지털 트렌드는 물론 각 그룹사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구성과 콘텐츠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자는 취지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러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 근무환경도 바꿨다. 지난 10월 우리금융남산타워 사옥명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변경하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디지털타워로 이전했다.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디지털타워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과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손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곳에 마련하면서 손 회장이 디지털 혁신 과정을 직접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손 회장은 이달 말 출시될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플랫폼인 ‘우리WON투게더’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페이, 우리은행 위비뱅크,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우리WON투게더에서 은행과 카드, 종금사 등의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 그룹의 통합 리워드 포인트도 사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이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에서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연속 2회 수상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생활정책대상은 시민과의 책임있는 약속과 실천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신뢰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중심의 생활정책 입법 및 시행 성과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올해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대표 99명의 정책평가위원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공공기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조례 제정과 제도·정책·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분석하고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정책대상 광역의회부문 대상 수상자는 ▲인천광역시의회 김진규 ▲경기도의회 손희정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서울특별시의회 오현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동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경기도의회 황대호 이상 14명이 선정됐다. 이 밖에 ▲염태영(경기도 수원시) ▲정원오(서울특별시 성동구) ▲황명선(충청남도 논산시) 등이 자치단체장 상을 수상했고,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와 (재)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택관리공단이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아량 의원은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의 안전한 수집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복지 증진 및 자원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례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58%를 차지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명문화하고 수집·관리인 선정 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로써 사회적 일자리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며 저소득층의 자립의지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구청장이 수집·관리인에 대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재활용품 수집·관리 과정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수집·관리인의 작업안전을 확보하고, 자치구 비용부담 경감으로 활발한 안전교육도 가능하게 하는 규정도 담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로 생활정책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된 송아량 의원은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로 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지역주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좋은 입법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에 따라 21일 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상자들의 영상 소감을 나누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10대 뉴스 1위는 ‘선별진료소 운영’

    성동구 10대 뉴스 1위는 ‘선별진료소 운영’

    서울 성동구는 올해 10대 뉴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구청 홈페이지와 직원 전용 시스템에서 주요 정책 후보 20가지 중 1인 당 최대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1위에 뽑힌 것은 구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발빠르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2위는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차지했다. 이 정류소는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 관리한다. 이어 3위는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받았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신호등, 위험 보행자 감지 등으로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구의 대표적 심리방역 사업인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도서대출 서비스’와 구가 최초로 선보여 전국으로 확산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가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빅데이터 활용 돌봄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6위), ‘필수노동자 지원’(7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위), ‘살곶이 달빛 자동차 극장’(9위) UN 공공행정상 수상(10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정원오(사진)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정리해봤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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