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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학기술원 전환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내홍을 겪고 있다. 학교 교수회가 박민원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에 나서자, 대학본부는 불신임 투표 자체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등도 관련 사안에 입장문을 내며 학교 안팎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오는 17일 전체 교수회를 열고 박 총장 불신임 투표 실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박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운영 과정에서 절차적·실체적 정당성이 부족한 사안이 반복됐다는 게 이유다. 특히 교수회는 최근 논란이 된 대학 법인화·대학 미래 발전 방향 논의 과정에서 구성원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수회는 박 총장이 학교 해체와 법인화 추진 논의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았으며, 인사위원회 승인을 받은 명예교수 임명과 사회과학대학 교수들이 선출한 학장 임명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단과대학에 편중된 신임 교수 정원 배정과 평의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단과대학 신설 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0일 대의원회를 열어 총장 불신임 투표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이번 전체 교수회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수회 측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가치관 충돌이 아니라 학교 운영의 정당성과 공공성에 관한 판단의 문제”라며 “총장의 권한 행사를 견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구성원과 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학본부는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대해 법적 근거와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회 규정에는 교수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만 규정돼 있을 뿐 총장 불신임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으로 임용되는 국가공무원인 만큼 교수회가 불신임안을 의결하더라도 법적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내외에서는 갈등이 장기화하면 대학 이미지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립창원대 총동창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총장 불신임 추진 등 갈등 상황에 깊은 염려를 표한다”며 “장외 여론전보다 공식적인 대화의 장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대학이 보여줘야 할 성숙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거창캠퍼스 총동문회도 별도 입장문을 통해 총장 불신임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동문회는 “대학 통합 이후 입시 경쟁률 상승과 대외 인지도 향상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총장 불신임 추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학내에서 사용되는 ‘대학 해체’ 표현의 근거 공개와 외부 세력 개입 여부 규명, 거창캠퍼스 폄훼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불신임을 시작으로 학교를 흔들고 입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도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불신임이 아니라 토론”이라며 “정치적 압박보다 근거 있는 대안이, 갈등의 확대보다 책임 있는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최근 대학의 교육 환경과 대외 위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교수회가 총장 불신임 문제를 외부에 부각하며 내부 갈등을 확대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기대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학본부가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 숙의 토론 등을 약속한 상황에서 논의의 장이 열리기도 전에 불신임을 추진하는 것은 성숙한 대학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도 공론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학생 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별도 설명회와 공개 협의체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 근거 국립대 전환 검토박민원 총장 “구성원 직접 선택”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특별법에 근거한 법인화 형태의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산업 연계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박 총장은 지난 5일 열린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학과의 통합,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설명회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진행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전 결승 골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3년 전 손흥민이 결정적 기회를 놓친 뒤 실망하는 오현규에게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 골에 이어 오현규의 역전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5분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을 터트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4분 주장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분 만의 쾌거였다. 오현규가 ‘역전 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온라인에선 손흥민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대표팀과 함께했다. 당시 오현규는 안면 부상을 당한 채 합류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체 투입될 선수였다. 등번호는 없었지만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묵묵히 땀을 흘렸고, 손흥민도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콕 집어 칭찬했다. 4년 전 손흥민의 ‘대체 선수’였던 오현규가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돼 역전 골을 넣자 팬들은 두 사람의 서사에 감동하고 있다. 또한 체코전이 끝난 뒤 오현규는 손흥민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고, 손흥민은 두 팔을 벌려 그를 꽉 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과 관련한 과거 영상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2023년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당시 한국은 페루에 전반 11분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조규성과 교체됐다. 영상에는 교체된 뒤 아쉬워하는 오현규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그런 그에게 “현규야 실망하면 안 돼”라며 “그러면서 또 배우는 거야. 더 중요한 경기 앞으로 많이 남아있어”라고 다독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체코(1패·승점 0)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한 한국(1승·승점 3)은 남아프리카공화국(1패·승점 0)을 2-0으로 누른 멕시코(1승·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선 상태다. 멕시코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이 부족하다.
  • 쓰레기 무단투기 원스톱으로 잡는다…노원구 ‘클링크’

    쓰레기 무단투기 원스톱으로 잡는다…노원구 ‘클링크’

    서울 노원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민원 처리부터 단속,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단속 시스템 ‘클링크’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는 민간업체와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지난 4월 구축을 완료했다. 사무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민원이 현장 단속반의 스마트폰 앱에 즉시 전달된다. 단속반이 모바일 지도를 활용해 출동하고 처리 결과를 입력하면 수거반이 폐기물을 수거한다. 기존에는 매번 사무실 보고와 출동 지시가 반복됐지만 새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절차를 단축한다. 또 민원 이력을 통합 관리해 반복 민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무단 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구는 클링크와 연계한 ‘노원구 폐기물 처리 종합현황판’을 마련해 실시간 민원 접수 현황과 폐기물 수거량, 처리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계획이다. 클링크 시스템은 민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예산 투입 없이 구축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클링크 시스템 구축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고 행정 효율은 높인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민석 “말보다 준비와 실천, 성과로 경기교육대전환 시작”…인수위 공식 출범

    안민석 “말보다 준비와 실천, 성과로 경기교육대전환 시작”…인수위 공식 출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안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것은 경기도교육감이라는 이름보다 교육을 바꾸라는 더 무거운 책임”이라며 “오늘 인수위원회 출범은 경기교육대전환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는 현장 중심 교육을 경기도에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 중심 AI 교육, 교권 회복,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통학과 돌봄, 학교와 지역의 벽 깨기, LAS(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교권 회복과 관련해서는 “교권 회복 없이는 어떤 교육도 이룰 수 없다”며 경기형 교권보호국 신설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인수위원회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은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과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이 맡았고,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호 KAIST 교수를 위촉했다. 특별위원회는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와 교권회복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 경기북부특별위원회 등 4개로 운영되고 추진단은 경기미래교육추진단, 경기유보통합추진단 등 2개로 구성됐다. 정책분과위원회는 교육정책 총괄, LAS, 손난로, 진로직업, 건강안전, 민주시민, 벽 깨기, 교육자치 등 8개 분과로 운영된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해 인수위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고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 이재민 전교조 경기지부장,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이 인수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책임과 각오를 밝혔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며 “말보다 준비와 실현, 성과로 경기교육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돕는 현장 실무자들이 인력 증원과 시설 전환을 요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상담원 최소 5명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 ▲단기사업이 아닌 법적 고유 시설로의 전환 등을 촉구했다. 2020년부터 운영된 지원센터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 지원, 심리치료를 맡는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지원센터 1곳의 평균 인력은 3.9명에 그친다. 또 차량 지원이 없어 상담사 개인 차량으로 서울시의 2~3배에 이르는 권역을 도는 센터도 있다. 서울신문은 (4월 28일자~5월 7일자) 기획 보도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알린 바 있다.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네트워크)는 15일 “단 3명의 상담원으로만 운영되는 각 지원센터의 현실로는 지원사업을 도저히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릴레이 성명과 공동 행동에도 지원 요구가 묵살된다면 전국 16곳 지원센터의 사업증을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2020년 개소 이래 6년간 ‘최소 5명의 상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인력 충원 불가’ 입장을 반복하며 요구를 묵살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센터는 법률에 근거한 기관임에도 3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 단기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신분 불안정성과 경력 불인정 등의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담원들이 사명감 하나로 버티거나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네트워크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 특성상 한 명의 피해 아동이 최소한의 안정적인 일상과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 직접 지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방임과 무책임 속에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성착취로 병들어 간다면 이 나라에는 미래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릴레이 성명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센터와 특성화 센터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 ‘5극 3특’ 인재양성 본격화… 청년 머무는 제주 만든다

    ‘5극 3특’ 인재양성 본격화… 청년 머무는 제주 만든다

    제주도가 ‘5극 3특’ 기반 초광역 공유대학 체계를 앞세워 지역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취업·창업·정주를 연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제주 앵커사업(옛 RISE) 2차년도 계획을 확정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3차 제주RISE위원회를 열어 제주 앵커사업 1차년도 성과를 점검하고 2차년도 대학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앵커사업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목표로 제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사업이다. AI와 항공우주,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5대 프로젝트, 9개 단위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중심의 공급자 체계에서 벗어나 학생과 인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다. 핵심은 ‘5극 3특’ 기반 초광역 공유대학 고도화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초광역 성장엔진 육성을 연계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도 확대된다. 제주도와 제주RISE센터는 올해 국비 522억원과 도비 104억원 등 총 627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9년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2998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총 24억 696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또 전체 예산 중 약 338억원을 우선 배분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교육부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런케이션 사업은 지역기반형·국내 초광역 협력형·글로벌 협력형 등 3대 모델과 12개 실행모델로 재구조화했다.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규 지정과제 9건도 추가 발굴해 대학 참여를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극 3특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를 통해 사람과 기업, 연구와 교육이 모이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실현하겠다”며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앵커 사업은 단순히 대학들에 주어지는 국고 지원금이 아니라 대학들이 지역 혁신의 싱크탱크이자 앵커가 돼 소멸해 가는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을 정착시키는 생존게임”이라며 “도내 대학들과 지방자치단체, 혁신기관, 지역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협력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앵커사업의 1차년도가 대학과 지역의 벽을 허물고 혁신의 씨앗을 뿌린 과정이었다면, 2차년도인 올해는 가시적인 정주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분수령”이라며 “AI, 항공우주 등 제주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확실히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아시아에서 처음 ‘인빅터스 게임’ 유치 도전

    대전, 아시아에서 처음 ‘인빅터스 게임’ 유치 도전

    대전시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 유치에 도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과 함께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해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을 앞둔 마지막 절차로, 유치의향서 제출과 인빅터스 게임재단(IGF) 현지 실사 등을 거쳐 현재 대전은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영국 육군박물관에서 인빅터스 게임재단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은 국가별로 90분간 진행된다. 국가보훈부가 국가 차원의 개최 의지와 정책적 지원 계획을, 대전시는 대표 보훈 도시이자 과학 수도로서의 강점과 대회 운영계획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상이군인 공동체의 지지와 참여 기반을 설명하며 대전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29 인빅터스 게임은 10월 6~15일까지 10일간 세계 2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양궁·사이클·e-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개최도시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인빅터스 게임재단 현지 실사에서는 경기장 클러스터 구성과 대전 드림아레나, 대전 용운국제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준비 상황과 국립대전현충원을 활용한 사이클 경기 구상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실사단이 제시한 수송·안내 체계와 숙박 확보 등을 보완해 최종 운영 계획을 구체화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인빅터스 게임은 단순 국제행사 유치를 넘어 보훈 외교 확대의 상징성과 세계적인 MICE·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마지막까지 ‘원팀’으로 진정성 있는 보훈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통합복지 동행센터 운영 성과 ‘우수’

    도봉구, 통합복지 동행센터 운영 성과 ‘우수’

    도봉구는 서울시 주관 ‘2025년 자치구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행센터 우수 자치구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행센터는 동 단위 지역사회 안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건강 중심의 통합복지 전달체계다. 시는 지난 1년을 기준으로 3개 분야 9개 항목 20개 지표를 평가했다. 구는 ▲복지전달체계 운영 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 ▲민관협력 ▲건강관리 사업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맞춤형 모니터링,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동행센터 핵심 사업으로 삼아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동행센터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당선인, 16일부터 ‘업무보고’…전 과정 생중계

    박수현 당선인, 16일부터 ‘업무보고’…전 과정 생중계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6일부터 충남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성공 출발을 준비한다. 업무보고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김선태 박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16·18·1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실국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주요 보고 및 토론 사항은 △실국 기구 및 주요 기능 △예산 규모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당면 현안 사항 △공약 이행 방안 △그동안의 성과 및 아쉬운 점 등이다. 업무보고는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업무보고 전 과정 생중계는 단순한 공개 행정이 아니라 도민과 통하는 도정, 도민께 설명하는 도정, 도민께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업무보고는 과거를 평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민선 9기 성공 출발을 위해 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경기 의왕시가 12일 시청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을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워졌다. 시는 이번 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18개 관련 부서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구 현황 분석과 정책 방향 검토를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일상이 즐거운 도시, 다가가는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한 50개 전략사업과 9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신규 정주 인프라 확충’과 ‘주거 안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안심 보육‧양육 환경 조성’, ‘생활 SOC 및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고령층 역량 강화와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의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브니엘예고 천예나,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수상

    브니엘예고 천예나,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수상

    부산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천예나 학생이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에서 최고상인 장원을 수상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 대사습의 전통을 계승한 전통예술 경연대회로, 국악과 한국무용 분야에서 권위 있는 무대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학생전국대회는 미래 전통예술계를 이끌 유망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 천예나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섬세한 표현력, 안정적인 무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무용부 장원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의 전통예술 특성화학교와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는 현재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에서 전공 교육을 받고 있으며, 김정원무용학원에서 김정원 원장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무용의 기본기와 표현력을 꾸준히 다져왔다. 천예나 학생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전국 단위 무용·국악 경연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주요 수상 경력은 ▲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제17회 광명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 ▲ 제16회 환경·담양 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 대상 ▲ 제35회 울산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 제30회 부산국악대전 대상 등이다. 김정원 원장은 “천예나 학생은 재능과 성실성을 갖추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이라며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력의 결과이며 향후 전통무용 분야에서 활동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천예나 학생은 “지도를 맡아주신 김정원 원장님과 학교 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무용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하는 무용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계와 예술계 일각에서는 이번 성과에 대해 부산 지역 예술교육 현황과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 사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청소년 예술인이 전국 경연 무대에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천예나 학생은 향후 국내 주요 예술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과 무용 실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공연, 연구,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 분야의 전문 예술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문 의원은 내년 서울에서 열릴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인프라를 전면에 활용한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서울을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의 학교 운동장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필수적으로 조성된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 행사에서 지적됐던 식수 부족 및 비위생적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 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이다. 특히 문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이미 95% 이상 구축된 아리수 음수대 인프라를 최우선 활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 중복 투자가 우려되는 식수대 신설을 억제하는 대신, 야외 샤워 및 세면시설 가설에 재원을 집중 투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가 모든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시의 상수도 기술 및 장비 지원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의 민간 자원을 결합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주관 단체인 교구 측의 사설 위생 인프라 계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서울시 역시 최소한의 재원 투입으로 대회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동안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으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대회의 안전과 서울시의 첨단 위생 행정을 완벽히 증명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 자랑인 아리수 인프라를 식수 공급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이번 제안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탄소중립 대회를 선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차기 시의회와 서울시 행정부의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조계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단오재’의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안전·검증·언론·균형발전 4대 현안 정조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안전·검증·언론·균형발전 4대 현안 정조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오세훈 서울시정의 안전 불감증과 치적성 혈세 낭비, 언론장악 잔재를 정조준한 강력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부의장은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118석 중 재의결 권한을 갖춘 3분의 2 의석, 즉 ‘80석’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는 오세훈 시정의 독주를 강력히 견제하고, 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삶을 온전히 지켜내라는 천만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시정의 핵심 현안인 ▲서소문 고가 및 GTX 안전 참사 규명 ▲한강버스 전면 조사 ▲TBS 정상화 ▲강남북 균형발전 사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배수진을 쳤다. 김 부의장은 첫 번째 공약으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한 통합 ‘행정사무조사권’ 즉시 발동을 전격 선언했다. 그는 천만 시민을 공포에 빠뜨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망 사고’와 ‘GTX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며, 시정의 총체적인 안전 부실 문제를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대형 인프라에서 발생한 부실시공과 붕괴 참사는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이 부른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강력히 규정했다. 이어 “의장 취임 즉시 시의회 최고 수준의 견제 권한인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고, 의회 내 ‘시민안전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여 부실시공의 원인과 서울시의 행정 의혹을 단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부의장은 두 번째로 취항 초기부터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 ‘단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사업 시작부터 현재 운행 단계까지의 모든 현안을 철저히 조사·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간 사업자의 결손을 시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독소 조항은 물론, 선박 안전성과 운항 타당성 등 전 과정을 원점에서 현미경 검증하여 시민의 안전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전면 폐기 처분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셋째로 파행을 겪고 있는 ‘TBS 방송 정상화’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취임 즉시 편파적이었던 지원 폐지 조례를 바로잡는 조례 개정을 단행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과 공영성·독립성 회복 로드맵을 의회가 주도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시민의 방송을 천만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넷째로 오세훈 시장의 한강 중심 전시성 치적 예산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소외된 ‘강남북 균형발전 예산’을 최우선으로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학 박사이자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을 역임한 김 부의장은 “예산은 시장의 홍보비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무너진 지역 균형을 바로잡는 힘”이라며 “시민의 삶과 무관한 치적성 예산은 단 1원도 쉽게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며, 강남북 균형발전과 민생·안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의장의 모든 권한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치(제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의회 운영(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능력을 모두 갖춘 4선의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 의장직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라며 “의장실 중심에 ‘의원 공약 상황판’을 설치하고 서울시와의 강력한 정책협의체를 가동해 118명 시의원의 지역 공약 상호 이행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인제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더 이상 집행부의 독주 앞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세훈 시정을 가장 강력하게 견제할 준비된 야전사령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혁신적 의장,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민생 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기대,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기술이전 ‘전국 2위’

    한기대,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기술이전 ‘전국 2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한국연구재단·교육부가 발표한 ‘2025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에서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0.473건의 기술이전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대학 중 2위로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서 연구성과의 사업화 생산성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번 지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비 50억 원 이상, 전임교원 5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산출됐다. 전국 대학 전임교원 1인당 평균 기술이전 건수가 0.136건인 점과 비교할 때, 한기대는 전국 평균의 약 3.5배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교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연구가 꾸준히 기술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건수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의 가치를 높여 기술료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기대는 반도체·첨단제조·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 기반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며, 연구성과 산업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AI 뒤처질까 불안한 한국 직장인들, MS “문제는 기술보다 조직”

    AI 뒤처질까 불안한 한국 직장인들, MS “문제는 기술보다 조직”

    한국 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인공지능(AI)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기업은 이를 뒷받침할 전략과 제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AI 활용 속도에 조직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혁신이 지체되는 이른바 ‘전환의 역설(Transformation Paradox)’이 한국 기업의 AI 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 ‘2026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을 제외한 10개국 지식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생산성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국내 응답자의 78%는 “AI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평균(65%)보다 13% 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AI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직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반면 기업 차원의 준비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경영진이 명확한 AI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에 그쳐 글로벌 평균(26%)을 밑돌았다.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재설계가 실제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답한 비율도 7%에 불과했다. 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조직적 지원과 동기부여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셈이다. 실제로 국내 응답자의 43%는 “기존 목표와 업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답했다. AI 활용을 장려하는 분위기와 별개로 새로운 시도에 대한 평가와 보상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으면서 조직 내부에 관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AI 도입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기술보다 조직을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문화와 관리자 지원, 인재 육성 정책 등 조직적 요소가 AI 활용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67%로 나타났다. 개인의 의지와 역량이 차지하는 비중(32%)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기술 확보에서 조직 혁신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AI 활용 수준이 높은 조직은 이미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이들을 ‘프론티어 조직’으로 분류했다. 이들 조직은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활용 경험을 조직 자산으로 축적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반영하고 있었다. 국내 AI 사용자 가운데 상위 12%에 해당하는 ‘프론티어 전문가’ 역시 AI를 보조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며 기존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특징을 보였다. 오성미 한국 MS AI Workforce GTM 디렉터는 “AI를 쓰자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조직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변화 관리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민형배 인수위, 2주간 권역별·분야별 ‘타운홀 미팅’ 추진

    민형배 인수위, 2주간 권역별·분야별 ‘타운홀 미팅’ 추진

    민형배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권역별·분야별 타운홀미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는 시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출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시민 의견을 시정기획 과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시민이 통합특별시의 방향과 의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으로 추진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민형배 당선인과 함께 앞으로 2주간 권역별로는 동부권‧서부권‧중남부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듣을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창업, 농민, 여성, 문화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타운홀 미팅은 이달 말까지 모두 7번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미팅은 오는 19일 ‘창업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통합특별시 시정기획서와 핵심 전략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목표, 슬로건 논의도 본격화된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상징체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재정 운영 방향과 기업유치 전략, 필수 조례 정비 등 출범 직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과제 점검도 병행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통합특별시는 행정 통합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과 계층, 세대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 자체가 통합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 김가네, 호남지사 운영 시작… 가맹점 현장 지원 확대

    김가네, 호남지사 운영 시작… 가맹점 현장 지원 확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지역별 상권 특성과 매장 운영 환경에 맞춘 현장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가네가 호남지사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가맹점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호남지사는 지역 가맹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매장 운영 현황을 보다 밀착해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김가네는 기존 본사 중심의 관리 체계에 지역 거점을 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가네는 호남지사를 통해 가맹점 운영 지원, 교육, 현장 관리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권의 특성과 고객 이용 흐름을 반영해 각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호남지사 운영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가맹점과의 접점을 넓히고, 상권별 운영 여건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가네는 이를 통해 전국 단위 가맹점 관리 기반을 보완하고 브랜드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가네 관계자는 “호남지사 오픈을 계기로 지역 가맹점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 지원과 교육을 통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앞으로도 지역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가맹점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됐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됐다

    서울 강남구는 구립행복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 가정이나 일반 의료기관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 환자에게 단기 집중 치료를 제공하고, 증상 완화 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지원하는 전문적인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게 된다. 치매안심병원은 망상·배회·공격성 등 치매 행동심리증상(BPSD)이나 섬망 증상이 심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약물치료와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행복요양병원은 장기 요양 중심의 기관을 넘어, 중증 치매 환자의 급성기 증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재활까지 지원하게 된다. 현재 행복요양병원은 일반 병동과 분리된 53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병동에는 치매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적용됐다. 4인실 이하 병실과 중증 환자 집중 관찰을 위한 1인실이 마련됐고, 비약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상담실, 문턱을 없앤 목욕실 등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시설도 갖췄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 인력,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별 치료계획을 세운다. 병원은 중증 행동심리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치료 함께 미술·음악·회상요법 등 비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단기 집중 재활을 제공해 환자의 증상 완화와 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운영한다. 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성과기반 수가 인센티브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정은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이 중증 치매 환자를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환자에게는 증상 완화와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락앤락, 두산베어스 협업 한정판 굿즈 3종 출시

    락앤락, 두산베어스 협업 한정판 굿즈 3종 출시

    락앤락이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3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데일리 원터치 클립 텀블러’, ‘실리콘 지퍼백’, ‘토트 쿨러백’ 등 3종으로, 각 제품에 두산베어스의 팀 로고와 마스코트, 키 컬러를 적용해 한정판만의 특별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데일리 원터치 클립 텀블러는 한 손으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는 원터치 구조와 이중 잠금 기능을 적용해 야구 관람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8시간의 보냉 성능(보온은 최대 4시간)을 갖췄으며, 의료용으로도 쓰이는 안전한 스테인리스 316 소재와 넓은 입구를 적용해 위생성과 세척 편의성을 높였다. 실리콘 지퍼백은 두산베어스의 심볼 로고와 마스코트 ‘철웅이’ ‘베글이’ 등의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플래티넘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은 물론 열탕 소독까지 가능하다. 밀폐력과 가벼운 무게로 간식이나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고,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토트 쿨러백은 야구장 직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토트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 단열재를 적용해 음료와 간식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내·외부 포켓 구성으로 수납 편의성을 키웠다. 락앤락 관계자는 “두산베어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에 락앤락의 제품 경쟁력을 더한 만큼,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주민 불편 끝낸다…영등포구, 구청 별관 앞 횡단보도 조기 개통

    주민 불편 끝낸다…영등포구, 구청 별관 앞 횡단보도 조기 개통

    서울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구간 횡단보도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횡단보도 설치로 구청 별관과 지하철 2호선 등을 이용하는 주민의 보행 동선이 단축되고 무단횡단 위험을 줄여 인근 직장인의 교통안전 향상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구청 별관과 옛 동양타워 사이 구간이다. 이 일대는 경인고속입구사거리부터 영등포구청사거리까지 400m에 달하는 장거리 구간으로 그동안 건널목이 없어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보행 불편 민원이 계속됐다. 횡단보도는 당초 서울시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선행 공사인 한국전력 지중화 사업이 4년 정도 지연돼 설치가 늦어졌다. 지난 3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시와의 면담에서 조기 설치를 강하게 요청했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어 4월 27일 착공 이후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이달 2일부터 횡단보도 신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개통식에서는 당산동 주민과 최 구청장이 함께 횡단보도를 건넜다. 최 구청장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주민 불편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횡단보도가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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