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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박스권 지지율에 ‘불안한 1위’… 박민식·한동훈은 여론조사마다 혼전

    하정우, 박스권 지지율에 ‘불안한 1위’… 박민식·한동훈은 여론조사마다 혼전

    3파전으로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30%대에 묶여 ‘불안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조사마다 우열이 다르게 나오는 상황이다. 야권 단일화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전에 누가 상승세를 타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12일 하 후보의 박스권 지지율 현상에 대해 “현재 지지율이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면서도 “영남권인 만큼 막판 변수를 고려하면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각종 조사에서 하 후보의 지지율은 30% 후반대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부산KBS 의뢰로 지난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4%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 박 후보는 17%를 기록했다. 반면 박 후보와 한 후보는 조사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메타보이스·JTBC(4~5일, 전화면접) 조사에선 박 후보 26%, 한 후보 25%였고, 입소스·SBS(1~3일, 전화면접) 조사에선 박 후보 26%, 한 후보 21%였다.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지만 이 같은 양상이 계속된다면 선거 막판 야권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한 보수 지지층의 요구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야당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35% 정도는 민주당 표”라며 “한 후보와 박 후보 중 2등하는 쪽으로 단일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후보 측에선 보수 후보 단일화까지 고려하면 중도층 표심을 최대한 끌어올려 박스권 지지율 탈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처지다. 민주당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정치 고관여층은 하 후보를 잘 아는 반면 나머지 부산 시민들은 아직 잘 모른다”며 “스킨십을 늘려나가면 인지도와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또다시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삼성 라이온즈 7연승을 축하드리고 계속 연승 행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남겼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성이 연패에 빠졌을 당시 일부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돈이 참 많은가보다”라고 회초리를 들었던 그가 180도 달라졌다. 삼성은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7-6 승리를 거둔 후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모두 잡아내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5할 승률이던 팀 성적도 21승1무14패가 되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 KT 위즈와는 불과 2경기 차이로 선두 자리도 가시권이다. 홍 전 시장은 “투수 리드나 도루자 능력이나 타격에서 한 수 위인 김도환이 포수를 맡고 박승규, 전병우가 주전으로 자리 잡고 유지혁(류지혁)이 맹타를 휘두르니 팀이 안정되는 거로 보인다”면서 “구자욱이 돌아오고 김기찬(김지찬), 김성윤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도루가 사인 없이 이루어지고 최형우가 계속 맹타를 휘두르면 팀은 바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저격했던 ‘공갈포 선수’들에 대해서는 “돌아오지 않더라도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록만으로 안 되는 게 세상사나 야구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 유입되는 신진들이 계속 발굴되니 팀 내 경쟁이 더욱 가속되고 그에 따라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전쟁 등 어두운 소식들만 가득했는데 모처럼 삼성 연승 행진을 보니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글을 마쳤다. 경남 창녕군 출신의 홍 전 시장은 대구에서 자라 평소 삼성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장 재임 시절에도 시구자와 시타자로 몇 차례 나선 바 있다. 2024년에는 “유니폼에 대구 로고를 달고 뛰어달라”고 요청했고 이로 인해 삼성 유니폼에 대구가 들어가게 됐다. 그는 대구시장을 역임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고자 시장직을 그만뒀지만 김문수·한동훈 후보에 밀려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6월 3일 열리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 마운드 불안 지운 한화의 불방망이…‘페문강노허’ 타선 폭발

    마운드 불안 지운 한화의 불방망이…‘페문강노허’ 타선 폭발

    ‘실점보다 득점이 많으면 이긴다.’ 간단하고 명확한 승리 공식이다. 최근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이 공식을 가장 잘 지키는 팀이 한화 이글스다. 노시환의 극적인 반등에 포수 허인서의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마운드의 불안을 지워버리는 화력쇼를 펼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2·3·4번 ‘페문강’ 타선이 꾸준히 제 역할을 해왔다. 요나단 페라자가 활로를 열고 문현빈이 이어주면 강백호가 해결하면서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이어지는 라인은 영 힘을 쓰지 못했다. 5번 노시환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데다 6번 채은성마저 부진하며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그러나 노시환이 최근 부활포를 쏘면서 한화 타선도 폭발했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11년 307억원의 역대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 들어 부진을 거듭했다. 급기야 지난 달 12일 타율 0.145, OPS(출루율+장타율) 0.394를 찍고 2군으로 내려갔다. 열흘 뒤 재정비를 마친 뒤 돌아온 노시환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홈런 6개를 때리며 거포감각을 되찾았다. 타율도 0.323(65타수 21안타), OPS 0.953로 뛰었다. 새로 6번을 단 포수 허인서도 한화 핵심 타선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그는 이달 8경기 동안 5개 홈런을 터뜨리며 타율 0.500, OPS 1.626을 기록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8번이었던 그를 7번으로, 다시 6번으로 끌어올리며 ‘페문강노허’ 라인을 완성했다. ‘페문강노허’가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지난 9·10일 LG 트윈스전에서 한화는 2경기 동안 20득점을 폭발시켰다. 이 라인은 16안타와 4홈런, 8타점을 합작하며 11-3, 9-3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11일 기준 한화 타선의 타율은 0.278로 1위 kt 위즈(0.27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장타율은 0.420으로 단연 선두다. 최근 1주일간 경기 당 평균 7~8점 이상을 기록하는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이달 3일 9위였던 팀 순위도 7위로 두 계단 뛰었다. 막강한 화력에도 불구, 불펜 불안은 여전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 부상에 문동주까지 이탈하면서 선발진 중 류현진과 왕옌청만 남은 상황이다. 뒷문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김서현이 만루 위기에서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한화 평균자책점은 5.29로 전체 팀 가운데 10위, 볼넷과 사구 역시 10위로 리그 최하위다. 세이브 역시 리그 평균 8.3의 절반인 4에 그치고있다.
  • 엔비디아, 올해 AI 생태계 58조 베팅… 칩 넘어 거대 투자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독보적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단순한 ‘칩 공급자’를 넘어 AI 생태계 전반을 막후에서 조율하는 거대 투자자로 변모하고 있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확보한 막대한 현금을 다시 산업 전방위로 재투입하며, 칩 제조 역량과 자본력을 결합한 이른바 ‘엔비디아 경제권’을 구축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전반에 400억 달러(약 58조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엔비디아의 투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자본의 흐름이 자사 제품의 핵심 고객사로 향한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오픈AI(300억 달러)와 앤트로픽 등 거대언어모델(LLM) 강자들은 물론,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 네오클라우드란 기존 빅테크와 달리 오직 AI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엔비디아 칩을 대량 구매하는 신흥 세력이다. 엔비디아는 칩 판매 수익을 이들에게 재투입해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신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이를 두고 과거 닷컴 버블 당시 시장 과열을 부추겼던 ‘순환 거래’ 방식과 유사하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이런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배경에는 경쟁사들과의 압도적인 재무적 격차가 있다.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가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만 약 1064조원을 쏟아부으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이 10여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 기업은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는 등 재무적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연간 14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여력을 과시하고 있다. 빅테크들이 인프라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곳간을 비우며 칩을 사는 동안, 엔비디아는 그 지출을 자양분 삼아 생태계 포식자 지위를 더욱 굳히는 모양새다.
  • “세계적 공항·항만 갖춘 인천, 규제 없는 국제자유특별시로”[6·3선거 후보 인터뷰]

    “세계적 공항·항만 갖춘 인천, 규제 없는 국제자유특별시로”[6·3선거 후보 인터뷰]

    경험 차이 큰 시정, 난 직접 성과 내채무비율 15%로 낮춰 재정 건전화경제성장률·출생아 증가율도 ‘1위’‘천원주택’ 늘리고 ‘천원분유’ 추진을 “인천을 진짜 특별한 도시, ‘국제자유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 나선 유정복(69)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 항만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췄으나 각종 수도권 규제에 묶여 있다”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지위(국제자유특별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공항경제권을 큰 축으로, 인천내항에 대한 재개발과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 등 각종 국제경기 개최를 위한 국가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국제자유특별시라고 유 후보는 설명했다.인천에서 태어나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장관, 민선 6·8기 인천시장을 지낸 유 후보는 최초의 3선 인천시장을 노린다. 6기 시장 시절 40%에 달했던 채무 비율을 15%대로 낮추며 재정 건전화에 성공했고 8기에선 ‘천원 주택’ 등으로 큰 호응을 끌어낸 그는 “여기서 멈추거나 후퇴하면 안 된다. 9기 시장으로 복귀해 인천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천국제자유특별시와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부에 권한이 종속된 부분이 많다. 국제자유특별시는 이러한 종속을 없애고 지방정부에 상당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산업통상부가 아닌 국무총리실과 직접 연결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인천국제자유특별시 구상은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일이 첫 단계인데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주도로 관련 법안인 ‘공항경제권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2단계(인천국제자유특별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그동안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면서 여러 기관을 유치하는 등 많은 결과물이 있었고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천원 주택 공급을 연 1000호에서 2000호로 늘리고, ‘천원 분유’ 등을 새로 추가하는 등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천원 정책’ 확대를 공약했는데 재원 마련 방안은 있는지. “천원 정책은 시민 체감 효과는 크되 예산은 적게 들도록 설계 당시부터 준비해 시 재정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새롭게 실시하려고 하는 천원 분유, ‘천원 기저귀’ 역시 제작 단가를 낮추고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면 많은 예산이 들지 않는다.” -신도심 위주 개발에 원도심 주민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해결책은. “역대 어느 시장보다 원도심 균형 발전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인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제물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선 8기에 시작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원도심의 역사에 새로운 매력을 더해 신도시와 차별화된 균형 발전을 이뤄낼 계획이다.” -송도구와 논현서창구 신설을 공약했다. 어떤 효과가 있을지.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개선된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 각 지역은 생활권별로 특성이 있고 생활 방식도 차이가 있다. 이질적인 생활권역을 동일 생활권끼리 묶어 정비하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다른 도시에 견줘 인천만의 경쟁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반도체 산업 등의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천은 세계 최상위급 국제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기초 체력 자체가 다르다. 이러한 장점들을 분석하고 신산업 관련 우량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인천시장과 정부 부처 장관을 두루 경험했다. 이번 선거에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생각하는지. “시정 운영에 있어 경험의 차이는 크다. 민선 6기 시장으로 있으면서 재정 위기에 빠졌던 인천을 재정 정상 단체로 만들었고 8기 시장을 거치면서 인천을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증가율 1위 등 많은 지표에서 선두 도시로 성장시켰다. 말만 하는 정치인과 성과를 내는 유정복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5위

    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5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임성재는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크리스토페르 레이탄(노르웨이)에 3타 뒤진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 선두에 합류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던 임성재는 14번 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왼쪽 연못에 빠졌고 벌타를 받은 뒤 3타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파퍼트에 이은 짧은 보기 퍼트를 넣지 못했다. 1타차 2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1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힘을 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기대했던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손목 부상 탓에 2개월 가량 시즌을 늦게 시작했던 임성재는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으로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임성재는 104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56위로 끌어 올려 플레이오프 출전 길을 활짝 열었다. 그는 특히 30명만 나가는 시즌 최종전 8년 연속 출전 불씨를 지폈다. 레이탄은 2언더파 69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2타차로 제쳤다.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PGA투어로 건너온 레이탄은 PGA투어 첫 우승을 우승 상금 360만 달러 짜리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따냈다. 형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2인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형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2타를 잃고 4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65위(4오버파 288타)에 그쳤다.
  • 최혜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3위…티띠꾼, 대회 2연패

    최혜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3위…티띠꾼, 대회 2연패

    최혜진이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끝에 공동3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공동3위는 최혜진이 올해 거둔 최고 순위다. 그동안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 공동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8위를 포함해 이번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이다. 최혜진은 선두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미국 진출 이후 첫 우승 기회였지만 최종일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9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내고도 보기 2개를 곁들여 제자리 걸음을 걸은데다 11번 홀(파4) 버디 이후 18번 홀까지 7개 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했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 3번 홀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티띠꾼은 13번 홀(파5) 보기로 주춤했지만 16번 홀(파3) 버디로 쐐기를 박고 18번 홀(파4)에서는 우승 자축하는 버디를 잡아내 2위 인뤄닝(중국)을 4타차로 제쳤다. 티띠꾼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이다. 통산 우승은 9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를 받은 티띠꾼은 통산 상금이 1831만 달러로 불었다. 티띠꾼은 역대 가장 빨리 통산 상금 18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올해 LPGA투어에서는 11개 대회 밖에 치르지 않았는데도 3승의 넬리 코르다(미국), 2승의 김효주와 티띠꾼, 해나 그린(호주) 등 벌써 4명이 두번 이상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개막전부터 26개 대회를 치를 때까지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작년과 딴판이다. 교포 선수 앨리슨 리, 제니 배(이상 미국)와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최혜진과 함께 공동3위에 합류했다. 신지은이 공동7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 세계 3위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우승컵 입맞춤

    세계 3위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우승컵 입맞춤

    통산 15승… 투어 우승자 시드 확보올해 LPGA 2회 제패 경기력 최고金 “오랜만에 한국 대회 우승 기뻐”박현경 거센 추격… 최종 1타 차 2위 이예원 공동 9위… 상금 1위로 복귀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서 우승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고국 무대에서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박현경을 1타차로 따돌린 김효주는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55개월 만에 KL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024년과 지난해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치러졌던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했지만, KLPGA투어 대회가 아니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였다. 김효주의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5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효주는 2024년 상실했던 KLPGA투어 우승자 시드도 2028년까지 확보했다. 이번 시즌 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잇따라 제패해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 올린 김효주는 올해 첫 고국 나들이에서 거뜬하게 우승을 따내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효주는 “한국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쁘다. 많은 분이 와서 응원해주셨는데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우승 약속한 3살 조카한테 솜사탕을 많이 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LPGA투어에서 적어도 한번 더 우승하고 싶다. 미국으로 돌아가서 2개 대회를 건너뛰고 (6월5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긴 했지만 김효주는 경기 막판까지 박현경의 거센 추격에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5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칩샷이 턱없이 짧아 1타를 잃으면서 2타차로 쫓긴 김효주는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때린 박현경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9번 홀(파4)에서 기가 막힌 두번째 샷으로 탭인 버디를 잡아내 단독선두를 되찾았지만 박현경은 10번 홀(파4)에서 9m 버디로 다시 따라붙었다. 김효주가 11번(파5), 13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히나 했지만 14번 홀(파4) 3퍼트 보기로 틈을 보이자 박현경은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티샷으로 버디를 뽑아내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왔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갈렸다. 박현경의 두번째 샷은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고 김효주는 홀 2.3m 옆에 공을 떨궜다. 박현경의 파퍼트가 빗나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김효주는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우승 퍼트를 넣고 3살 조카를 안아 들고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이예원은 공동 9위(3언더파 213타)에 올라 공동12위(2언더파 214타)의 김민솔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로 복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2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들어차 김효주와 박현경이 벌인 명승부를 즐겼다. 한편 이날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오승택이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 FC서울 3경기째 무승… ‘범 현대가’ 울산·전북 선두 탈환 코앞

    FC서울 3경기째 무승… ‘범 현대가’ 울산·전북 선두 탈환 코앞

    울산, 부천 꺾고 서울과 승점 3점 차이동경 선제 결승골·조현우 선방쇼전북, 안양과 무승부… 3위로 밀려 멀게만 보였던 서울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울산과 전북에서 각각 출발한 프로축구 ‘범 현대가’ 형제의 선두 탈환이 어느덧 가시권에 들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HD는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1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부천FC에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리그 단독 1위 FC서울(승점 26)과의 격차는 승점 3점으로 바짝 좁혔고,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화력 시위를 펼치고 있는 이동경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김승규(FC 도쿄)와 대표팀 주전 수문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골키퍼 조현우 역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울산은 특급 골잡이 말컹을 최전방 원톱으로 배치하고 이희균과 이동경을 좌우 날개로 펼쳐 부천을 압박했다. 이윽고 전반 24분 부천의 골문이 열렸다. 상대 공격수에게 ‘통곡의 벽’이었던 부천 수비수 패트릭의 실책이 뼈아팠다. 공격 전개에 앞서 카즈의 후방 패스를 받은 패트릭이 골문 왼쪽 측면에서 말컹의 강한 압박에 공을 빼앗겼고, 텅 빈 골문 앞에 있던 이동경이 말컹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왼발로 방향만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그의 시즌 4호 골이다. 주도권을 쥐고 밀어붙인 건 원정팀 부천이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울산 수비가 갈레고와 가브리엘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럴 때마다 조현우가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구했다. 전반 42분 부천 바사니의 프리킥을 울산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뛰어올라 머리로 걷어냈으나, 공은 골문으로 향했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내며 자책골을 막아냈다. 서울을 승점 5점 차이로 쫓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이날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순위는 울산과 자리바꿈했다. 홍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가운데 아일톤의 선제골에 0-1로 끌려가던 전북의 이승우가 후반 30분 만회 골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리그 초반 개막 7경기 무패행진으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서울은 전날 제주SK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5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부진에 빠졌다.
  • ‘세계 3위’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우승컵 들어올렸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세계 3위’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우승컵 들어올렸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고국 무대에서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207타로 우승했다. 박현경을 1타차로 따돌린 김효주는 지난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55개월만에 KL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024년과 작년에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치러졌던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했지만, KLPGA투어 대회가 아니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였다. 김효주의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5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은 김효주는 2024년 상실했던 KLPGA투어 우승자 시드도 2028년까지 확보했다. 이번 시즌 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잇따라 제패해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 올린 김효주는 올해 첫 고국 나들이에서 거뜬하게 우승을 따내 최고조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김효주는 “한국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와서 응원해주셨는데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분좋다. 우승 약속한 3살 조카한테 솜사탕을 많이 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LPGA투어에서 적어도 한번 더 우승하고 싶다. 미국으로 돌아가서 2개 대회를 건너뛰고 (6월5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김효주는 경기 막판까지 박현경의 거센 추격에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5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칩샷이 턱없이 짧아서 1타를 잃으면서 2타차로 쫓긴 김효주는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때린 박현경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9번 홀(파4)에서 기가 막힌 두번째 샷으로 탭인 버디를 잡아내 단독선두를 되찾았지만 박현경은 10번 홀(파4)에서 9m 버디로 다시 따라붙었다. 김효주가 11번(파5), 13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히나 했지만 14번 홀(파4) 3퍼트 보기로 틈을 보이자 박현경은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될뻔한 티샷으로 버디를 뽑아내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왔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갈렸다. 박현경의 두번째 샷은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고 김효주는 홀 2.3m 옆에 공을 떨궜다. 박현경의 파퍼트가 빗나가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김효주는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우승 퍼트를 넣고 3살 조카를 안아 들고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이예원은 공동9위(3언더파 213타)에 올라 공동12위(2언더파 214타)의 김민솔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로 복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2천여명의 많은 갤러리가 들어차 김효주와 박현경이 벌인 명승부를 즐겼다.
  • 14세 장타소녀 김서아,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

    14세 장타소녀 김서아,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장타소녀‘ 김서아(신성중2년)이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김서아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파3·180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맛봤다. 김서아는 “6번 아이언으로 쳤다. 그린에 떨어진 볼이 구르더니 홀에 들어가더라”면서 “홀인원은 난생 처음”이라고 밝혔다. 홀인원 상품으로 400여만원 짜리 안마의자를 받은 김서아는 “할머니께 선물하겠다. 할머니가 오늘 응원하러 오셨다”고 말했다.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휘두르며 공동4위에 올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서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300야드 장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1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서아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친 끝에 합계 1언더파 214타로 공동18위로 대회를 마쳤다.
  • 김태흠 “말보다 실력과 성과로 증명”…‘더쎈 충남’ 캠프 개소

    김태흠 “말보다 실력과 성과로 증명”…‘더쎈 충남’ 캠프 개소

    힘쎈에서 “더 크고 더 강한 충남 완성”시장·군수, 지방의원 후보와 ‘원팀’장동혁, 나경원, 심대평 후원회장 등 지원 “말보다 결과와 일로 증명한 일꾼, 실력과 성과로 증명했습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9일 천안에서 선거사무소 ‘더쎈 충남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와 성일종·나경원 국회의원, 강승규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김태흠 후보에게 승리의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심대평 전 충남지사,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15개 시군 시장·군수 후보 등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후원회장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충청인이 나서 대한민국을 바꿔야 하며 김태흠 후보가 앞장설 것”이라고 지원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후보는 충남의 확실한 미래를 책임지고 우리 아들딸들이 눈물 흘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충절과 품격, 자긍심으로 버텨온 충청인은 범죄 집단인 민주당 후보를 도지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충남 발전을 위해 힘세고 능력 있는 후보를 도지사로 만들어 충청에서 기적을 이뤄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는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충남은 어떤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선두에 섰다고 자부한다”며 민선 8기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취임 당시 8조원대였던 국비를 12조원대로 끌어올리고, 기업 투자유치는 14조원에서 49조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며 “저는 말보다는 결과와 일로 증명해 낸 일꾼으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날 민선 9기 비전으로 ‘위대한 충남’을 제시하며 “진영의 틀을 깨고 오직 도민과 충청의 미래만 보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9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과 정책 협약식, 도내 민생 투어에 돌입한다.
  • 함정우, 처음 출전 LIV골프 첫날 공동 7위로 선전

    함정우, 처음 출전 LIV골프 첫날 공동 7위로 선전

    함정우가 처음 출전한 LIV 골프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함정우는 8일(한국시간 )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함정우는 단독 선두인 루커스 허버트(호주·8언더파 64타)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함정우는 지난달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하며 LIV 골프 와일드카드를 얻어 출전할 수 있었다. 출전 선수가 동시에 서로 다른 홀에서 시작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LIV 골프에서 함정우는 첫 번째 홀인 1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삐끗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아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함정우는 특히 5번 홀(파4)부터 8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송영한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 시즌부터 LIV골프에 합류한 안병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로 공동 43위로 처졌다. 김민규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 역시 빅리그 체질 ‘시즌 첫 3루타’ 김혜성, 7번째 멀티 히트

    역시 빅리그 체질 ‘시즌 첫 3루타’ 김혜성, 7번째 멀티 히트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호 3루타를 포함해 7번째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빅리그 체질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14로 소폭 올랐다. 2회초 우익수 뜬공,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9-1로 크게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리며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10-1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키를 넘겨 구장 가장 깊숙한 곳에 타구를 떨어뜨리며 시즌 1호 3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자 알렉스 프릴랜드의 안타가 이어지며 김혜성도 득점을 올렸다. 이날 다저스는 안디 파헤스가 3회 스리런, 5회 투런, 9회 솔로 홈런을 날리며 홈런 3방으로 6타점을 올렸다. 파헤스의 불방망이 속에 다저스도 12-2로 대승을 거뒀다. 1번 지명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도 최근 5경기 17타수 무안타의 깊은 침묵에서 벗어나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전날 빅리그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신고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침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두 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송성문은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타 타이 프랜스가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가 8회 2점을 보태 5-1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를 기록했다.
  • 제조업·미래 산업·관광 한곳에… 광양만권 ‘복합 경제허브’ 도약

    제조업·미래 산업·관광 한곳에… 광양만권 ‘복합 경제허브’ 도약

    작년 매출 19조… 수출 26% 증가기존 철강·석유화학 경쟁력 강화율촌산단,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세풍산단, 반도체·수소 산업 유치주거·교육·문화 등 정주 환경 개선삶의 질 높여 일하기 좋은 도시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2004년 지정된 국가 경제특별구역이다.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원을 아우르며 광양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물류 기능이 집적된 남해안 핵심 경제 거점이다. 항만과 산업단지, 배후 물류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제조·수출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이 광양만권이 최근 산업 전환의 변곡점을 지나 ‘복합 경제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철강과 석유화학 중심의 전통 제조 기반 위에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 등 첨단 산업과 해양관광 기능이 결합하면서 산업 구조가 다층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생산 중심 산업단지를 넘어 투자, 생산, 물류, 정주, 관광이 결합된 복합 경제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 확대 넘어 산업구조 내실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이 같은 변화는 주요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6일 광양만권 입주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18조 9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수출은 25.6% 늘어나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사업체 수 역시 739개로 확대되며 산업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산업 구조의 내실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양만권 경쟁력의 핵심 축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물류·수출 인프라다. 대형 선박 입출항이 가능한 항만 경쟁력과 배후단지, 철도·도로망이 결합된 입지는 원자재 수입과 완제품 수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철강·석유화학과 같은 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첨단 제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 전환의 배경에는 기존 주력 산업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점이 자리하고 있다.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은 여전히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지만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성장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수소, 첨단소재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자문위원회에서도 산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첨단산업 중심 구조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된 바 있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이 광양만권 산업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포스코 그룹을 비롯한 이차전지 선두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는 등 양극재, 전구체,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형성되면서 단일 공장을 넘어 산업 생태계 단위의 집적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단순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소재·가공·재활용이 순환하는 공급망 거점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광양만권의 전략적 가치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산업 변화는 물리적 공간의 재편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813억원이 투입되는 세풍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첨단산업 집적을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133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단은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이행이 가능한 친환경 산단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탄소중립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첨단소재 기업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생산 4309억원, 일자리 288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미국·중국·동남아 투자 유치 확대 투자유치 전략 역시 변화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최근 미국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며 외자 유치 기반 확대에 나섰다. 에너지, 첨단 제조, 소재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단순한 입지 홍보를 넘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서 안정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하려는 기업 수요와 맞물려 실질적인 투자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투자유치 활동도 준비돼 있다. 정주 환경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산단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병행된다. 이는 기업 유치뿐 아니라 장기적인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산업 경쟁력과 삶의 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일하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 통합 흐름 속에서 광양만권의 전략적 위상도 한층 부각되고 있다. 광주가 연구개발과 인재를, 전남이 산업과 에너지 기반을 담당하는 구조가 형성될 경우 광양만권은 광양항과 산단을 기반으로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핵심 실행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 첨단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구축은 통합 경제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지향하는 방향은 분명하다. 산업, 물류, 관광, 정주 기능이 결합된 복합 경제구조”라며 “올해 투자유치 2조 4000억원, 기업 37개 유치, 일자리 1270명 창출이라는 목표 역시 이러한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청장은 특히 “광양만권은 철강·화학 중심의 기존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산업을 접목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투자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단 조성부터 정주 여건 개선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실행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타 4위’ 36세 엄마의 힘… “우승하고 둘째 가질래요” [권훈의 골프 확대경]

    ‘장타 4위’ 36세 엄마의 힘… “우승하고 둘째 가질래요” [권훈의 골프 확대경]

    네 살 아들 하율이 키우며 ‘역주행’KLPGA투어 비거리 10야드 늘어 경기 없는 월·화는 근력·속도 훈련주부+골퍼, 낯설지만 단단한 조합아들 보려 대회 중에도 집 다녀와5분 단위 쪼개 써, 전지훈련 열흘뿐DB 챔피언십 5위 활약… 목표 상승실수 잊고 NH증권 대회 새출발“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 될 것”“저 언니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 지난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먼저 끝낸 뒤 클럽하우스 한편에서 TV 중계화면을 보던 선수들이 웅성거렸다. 화면에는 올해 36세의 아기 엄마 박주영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1타 차까지 따라붙은 장면이 펼쳐졌다.박주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은 탓에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지만 이날 우승한 유현조 못지않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연코 이날의 신스틸러였다. 1990년생인 박주영은 KLPGA투어에서 안선주(39)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안선주와 함께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이기도 하다. 박주영은 아들 김하율을 낳은 지 1년 만인 2023년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이까지 키우는 박주영은 그러나 7일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22위, 평균타수 29위(71.63타)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자랑한다. 시즌 개막전부터 5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더 놀라운 건 박주영의 장타력이다. 그는 현재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254.1야드)를 달리고 있다. 12위였던 작년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작년보다 10야드 이상 비거리가 늘었다”는 박주영은 “올해 (방)신실이랑 (김)수지보다 멀리 친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방신실과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들이다. 원래부터 장타자였던 박주영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이런 장타력은 경이롭다. 박주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2022년 아들을 낳고 나선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도 못 했다. 그만큼 몸에 근력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근력을 되찾기 위해 트레이너와 ‘특별 훈련’을 했다. 특훈 방법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힘든 과정이었다”고만 귀띔했다. 박주영은 “(엄마가 된 뒤에) 비거리는 뒤지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지금도 근력 운동과 클럽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조건 체육관을 찾는다는 박주영은 “전에는 대회 한번 치르면 몸무게가 줄고 힘이 빠졌다. 요즘은 체중과 힘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또 “예전에는 예쁜 스윙을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순간적으로 힘을 실어서 공을 때리는 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박주영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삶을 산다. 그는 경기장에는 직접 차를 몰고 오간다. 매니저가 없다. 20대 초중반 후배들은 매니저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만 박주영은 “아빠가 종종 경기장에 오시지만 힘드니까 오시지 말라고 한다”고 말할 만큼 뭐든지 혼자 해낸다. 대회장이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면 연습 라운드 때 귀가했다가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온다. 박주영은 “아들이 보고 싶어 한다. 가능하면 집에 다녀온다”며 웃었다. 박주영은 선수와 육아 두 역할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그는 “밥하고 빨래하고 장도 보고 아들하고 놀아주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 뭐든지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전지훈련 기간이 열흘이었던 이유다. 보통 40일에서 65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는 다른 선수들보다 턱없이 짧다. 박주영은 “혼자서 코스를 돌았더니 3시간이면 충분하더라. 라운드 마치고 해 질 때까지 죽도록 연습했다”면서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서 썼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꾼 클럽 적응도 채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박주영은 “실전처럼 좋은 훈련이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클럽 적응과 샷 조정을 해간다”고 자신의 비결을 공개했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깜짝 활약에 관해 묻자 박주영은 “이전에 레인보우힐스CC에선 잘 쳤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첫날부터 퍼트도 샷도 좋았다. 다만 사소한 실수가 자꾸 나와서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날엔 잃을 게 없으니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고 코스에 나갔다. 그날따라 퍼트가 잘 됐다. 그날 막판 실수는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마흔까지 선수로 뛰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는 박주영은 “나도 마흔까지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발 더 나아가 박주영은 “올해 목표는 우승하고 둘째(아이) 가지는 것”이라면서 “둘째 낳아도 다시 선수로 뛸 자신이 있다. (첫째 낳고) 해봐서 아니까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8일 개막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주영은 “지난 대회 때 잘했던 기억은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선수 생활하면서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 “엘린이들아 우리가 또 해냈어!”…홈런 쾅쾅 LG, 잠실 더비 2연승

    “엘린이들아 우리가 또 해냈어!”…홈런 쾅쾅 LG, 잠실 더비 2연승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또 꺾으며 엘린이(LG 어린이팬)들에 꿈과 희망을 제대로 선사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이재원과 송찬의의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전날 철거 전 마지막 잠실구장 어린이날 더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LG가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LG는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두산 선발 최승용의 11구째 공을 걷어 올려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속도 시속 184.2㎞, 비거리 131m의 대형 아치였다.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이다. 3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구본혁의 번트 안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4회말에는 송찬의의 솔로포까지 터졌다. 두산이 5회초 박찬호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그게 이날 두산이 낸 점수의 전부였다. LG는 8회말 박해민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이정용, 우강훈, 김윤식이 1이닝씩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2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고 타무라 이치로와 김명신까지 점수를 내주며 두린이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이재원은 전날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문보경, 최원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날 김성진과 함께 콜업되자마자 존재감을 뽐냈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타구가 모두 외야 쪽으로 나가면서 장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LG는 이 승리로 이날 패배한 선두 KT 위즈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저 언니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 지난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먼저 끝낸 뒤 클럽하우스 한편에서 TV 중계화면을 보던 선수들이 웅성거렸다. 화면에는 올해 36세의 아기 엄마 박주영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1타차까지 따라붙은 장면이 펼쳐졌다. 박주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은 탓에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지만 이날 우승한 유현조 못지않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연코 이날의 씬스틸러였다. 1990년생인 박주영은 KLPGA투어에서 안선주(39)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안선주와 함께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이기도 하다. 박주영은 아들 김하율을 낳은 지 1년 만인 2023년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이까지 키우는 박주영은 그러나 7일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22위, 평균타수 29위(71.63타)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자랑한다. 시즌 개막전부터 5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더 놀라운 건 박주영의 장타력이다. 그는 현재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254.1야드)를 달리고 있다. 12위였던 작년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작년보다 10야드 이상 비거리가 늘었다”는 박주영은 “올해 (방)신실이랑 (김)수지보다 멀리 친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방신실과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들이다. 원래부터 장타자였던 박주영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이런 장타력은 경이롭다. 박주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2022년 아들을 낳고 나선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도 못 했다. 그만큼 몸에 근력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근력을 되찾기 위해 트레이너와 ‘특별 훈련’을 했다. 특훈 방법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힘든 과정이었다”고만 귀띔했다. 박주영은 “(엄마가 된 뒤에) 비거리는 뒤지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지금도 근력 운동과 클럽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조건 체육관을 찾는다는 박주영은 “전에는 대회 한번 치르면 몸무게가 줄고 힘이 빠졌다. 요즘은 체중과 힘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또 “예전에는 예쁜 스윙을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순간적으로 힘을 실어서 공을 때리는 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박주영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삶을 산다. 그는 경기장에는 직접 차를 몰고 오간다. 매니저가 없다. 20대 초중반 후배들은 매니저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만 박주영은 “아빠가 종종 경기장에 오시지만 힘드니까 오시지 말라고 한다”고 말할 만큼 뭐든지 혼자 해낸다. 대회장이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면 연습 라운드 때 귀가했다가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온다. 박주영은 “아들이 보고 싶어 한다. 가능하면 집에 다녀온다”며 웃었다. 박주영은 선수와 육아 두 역할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그는 “밥하고 빨래하고 장도 보고 아들하고 놀아주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 뭐든지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전지훈련 기간이 열흘이었던 이유다. 보통 40일에서 65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는 다른 선수들보다 턱없이 짧다. 박주영은 “혼자서 코스를 돌았더니 3시간이면 충분하더라. 라운드 마치고 해 질 때까지 죽도록 연습했다”면서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서 썼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꾼 클럽 적응도 채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박주영은 “실전처럼 좋은 훈련이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클럽 적응과 샷 조정을 해간다”고 자신의 비결을 공개했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깜짝 활약에 관해 묻자 박주영은 “이전에 레인보우힐스CC에선 잘 쳤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첫날부터 퍼트도 샷도 좋았다. 다만 사소한 실수가 자꾸 나와서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날엔 잃을 게 없으니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고 코스에 나갔다. 그날따라 퍼트가 잘 됐다. 그날 막판 실수는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마흔까지 선수로 뛰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는 박주영은 “나도 마흔까지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발 더 나아가 박주영은 “올해 목표는 우승하고 둘째(아이) 가지는 것”이라면서 “둘째 낳아도 다시 선수로 뛸 자신이 있다. (첫째 낳고) 해봐서 아니까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8일 개막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주영은 “지난 대회 때 잘했던 기억은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선수 생활하면서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 연고지 이전 더비, 어린이날 달군다

    FC서울 vs FC안양둘 다 11R 패배… 분위기 전환 별러부천FC vs 제주SK각 10·11위… 승리 땐 단숨에 중위권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매치로 꼽히는 ‘연고지 이전 더비’ 두 경기가 어린이날을 뜨겁게 달군다. FC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FC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부천FC와 제주SK는 이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현재 현재 K리그1 선두(승점 25), 안양은 7위(승점 14)를 달리고 있다. 서울과 안양 모두 지난 주말 11라운드에서 안방에서 김천 상무와 부천에 패배했던 터라 분위기 전환이 중요하다. 특히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서울로선 2위 전북 현대(승점 18)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과 안양은 6라운드 첫 대결에선 1-1로 비겼다. 10위 부천(승점 13)은 11라운드에서 안양을 1-0으로 꺾고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가운데 11위 제주(승점 12)는 전북에게 0-2로 완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리그 12개 팀의 승점 차이가 워낙 촘촘하기 때문에 부천과 제주 모두 승리하기만 하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부천은 제주와 6라운드 첫 대결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안양과 부천의 팬들은 각각 안양 LG 치타스와 부천 SK가 2004년과 2006년 각각 서울과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했던 일을 지금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열성적인 팬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부천이 2007년에, 안양이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태어났다. 안양이 지난 시즌에, 부천은 이번 시즌에 K리그2에서 승격하면서 연고지 이전 더비가 K리그1을 대표하는 더비매치로 자리 잡았다. 전북과 광주FC가 만나는 ‘호남 더비’도 열린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전북으로 쏠려 있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있는 반면, 광주는 최근 7연패에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으로 12위(승점 6)까지 떨어졌다. 최근 2연패에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전북에 밀려 3위로 떨어진 울산HD(승점 17) 역시 9위 김천(승점 13)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오타니 침묵한 날, 김혜성 날았다…멀티 히트로 연패 탈출 견인

    오타니 침묵한 날, 김혜성 날았다…멀티 히트로 연패 탈출 견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우완 더스틴 메이의 시속 86.1마일(약 138.5㎞) 몸쪽 스위퍼를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드 승부 끝에 메이의 97.7마일(약 157.2㎞)의 직구를 공략해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을 준비하던 김혜성은 3-0으로 앞선 7회초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저스틴 브룰이 마운드에 오르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로 0.293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0.317(60타수 19안타)로 올라갔다. 다저스도 4-1로 승리하며 4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쳐 19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2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이전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2022년 5월 하순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던 이래 오타니의 가장 긴 침묵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서 당한 12타수 무안타는 오타니 빅리거 이력에서 단일 시리즈 무안타로는 가장 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81(121타수 34안타)로 떨어졌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탬파베이에 1-2로 패배해 6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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