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두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실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아연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질병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방탄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696
  •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패배를 잊은 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승 길목에서 ‘슈퍼팀’ 부산 KCC를 만난다. KCC는 친정팀만 만나면 맹활약하는 최준용을 필두로 상대 에이스 자밀 워니, 상승세의 안영준을 잠재우고 후반기 대반격을 노린다. KCC와 SK는 11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2연승 중인 2위 SK는 원주 DB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면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5위 KCC는 3연승으로 창원 LG를 1경기 반 차로 쫓은 뒤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 승부처는 1, 3쿼터다. KCC는 첫 번째 쿼터에 고전하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74-77로 패배한 지난 3일 SK와의 경기에서도 최준용, 송교창 등이 실책을 남발하며 첫 5분 동안 2득점에 그쳤고 1쿼터를 14-21로 밀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7일 고양 소노전에서 승리한 뒤에도 “1쿼터 경기력과 실책은 풀어야 할 과제다. 해결하지 못하면 강팀이 되지 못한다”며 “이번 경기부터 이어지는 부산 3연전을 잘 치러야 잔여 라운드에서 기세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SK의 고민은 전희철 감독이 시즌 내내 “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한 3쿼터다. 3일 KCC 상대로 12점을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으나 4분 40초 만에 역전당했다. 전 감독은 작전 시간을 통해 선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속공을 허용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SK는 워니를 무기로 KCC를 제압했다. 워니는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스핀무브에 이은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고,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6점 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는 상대 라건아(7점 4리바운드), 알리제 드숀 존슨(16점 13리바운드)를 압도했다. KCC가 이번에도 워니를 막지 못한다면 패배의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준용과 안영준의 매치 업도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최준용은 SK와의 2경기에서 각각 14점 15리바운드, 14점 10리바운드로 경기당 시즌 평균 12.82점, 6.45리바운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한 안영준은 지난 3일 KCC 최준용에게 밀려 3점에 그친 아쉬움을 풀기 위한 설욕전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1승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의 경기가 끝나면 프로농구는 5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이에 SK와 KCC 모두 온 전력을 쏟아붓는 빅매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서울 SK는 최준용이 부산 KCC로 이탈했으나 안양 정관장의 간판이었던 오세근을 영입하며 자밀 워니-김선형과 함께 MVP 트리오를 결성한데 더해 병역 의무를 마친 안영준의 복귀가 예정되는 등 올시즌 양강 중 하나로 손꼽혔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중위권을 오르내렸다. 워니가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폼이 더디게 올라오며 폭발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병행하며 해외를 오가느라 체력적 부담도 있었다. 수비 또한 흔들렸다. 하지만 수비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한 경기 평균 실점을 무려 10점 이상 줄이며 패배를 잊고 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물리쳤다.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넣어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SK 다음으로 원주 DB와 부산 KCC가 7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원정 8연승도 이어간 SK는 22승8패를 이루며 선두 DB(25승6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SK가 이번 시즌 상대팀을 50점대로 묶은 것은 처음이다. SK는 지난달 23일에도 LG를 64-62로 잡은 바 있다. 연승 모드 전까지 SK는 18경기에서 평균 80.3점(팀 득점 6위)을 넣고 81.1점(최소 실점 5위)을 잃으며 10승8패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12연승을 달리는 동안 득점은 80.1점(6위)으로 엇비슷했으나 실점은 69.2점(1위)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최소 실점 2위인 LG(79.0점)와는 무려 10점가까이 차이가 난다. 전반을 27-35로 뒤진 SK는 3쿼터 들어 전반 4점에 그쳤던 워니가 살아나며 추격에 나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SK는 4쿼터 중반 LG의 아셈 마레이가 무릎 통증으로 벤치에 앉은 사이 안영준과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55-52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레이가 다시 코트로 복귀했으나 SK는 오재현이 경기 종료 2분 1초 전 3점슛을 꽂은 데 이어 워니가 2점을 보태 62-52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류키 유기상은 종료 14초를 남기고 3점 슛을 터뜨려 5점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라건아(17점), 최준용(16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물리쳤다. KCC는 15승12패로 5위를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14승16패로 6위에 머물었다.
  • 박용진 지역구에 정봉주, 전해철 지역구에 양문석…민주당 ‘자객출마’ 논란

    박용진 지역구에 정봉주, 전해철 지역구에 양문석…민주당 ‘자객출마’ 논란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친이재명) 인사들이 비명계 현역의원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던져 ‘자객출마’ 논란이 나온다. 대표적 친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명계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1대 총선 때 금태섭 전 의원을 낙마시키고자 서울 강서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미투 의혹’ 논란으로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즉시 중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며 “민주당은 민주당스러워야 하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다워야 한다. 민주당에는 민주당답지 않은 의원들이 많다”고 비명계를 직격했다.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감골시민홀에서 ‘당원이 주인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안산 상록갑 출마를 선언했다. 비명계 전해철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친명계인 양 전 위원은 지난해 6월 상록갑 출마 선언 당시 전 의원을 향해 ‘수박’이라고 비난 발언을 했다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민주당 강성 당원들이 비명계 의원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다. 이밖에도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비명계 강병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비명계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성남 중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비명계에서는 ‘비명 솎아내기’ 의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표 시절 당 통합을 위해 대표직을 버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모셔 친문계 핵심이던 이해찬 의원, 정청래 의원 등 공천이 배제됐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한 뒤 ‘통합 공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친명계인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래 총선에서는 현역과 원외 도전자가 경쟁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야권 지지율 선두는 이재명 대표이기에 (원외 의원들이) 그와의 인연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 워니 밀어낸 ‘3라운드 MVP’ 배스…팀 연승보단 강한 인상에 점수

    워니 밀어낸 ‘3라운드 MVP’ 배스…팀 연승보단 강한 인상에 점수

    주인공은 박힌 돌 자밀 워니(서울 SK)가 아닌 굴러온 돌 패리스 배스(수원 kt)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유효 86표 중 45표를 받은 배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스 허훈이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뼈가 골절돼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공격을 혼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스는 3라운드 9경기 평균 30.11점, 9.67리바운드로 득점력만 보면 워니를 앞섰다. 지난달 24일 안양 정관장전에선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33점 12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kt는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 6승3패를 기록했다. 배스는 지난 1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팀 득점의 53%인 44점을 몰아치고 “내가 KB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믿어주고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 전승으로 SK를 2위에 올려놓은 워니는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워니는 김선형, 안영준 등이 주춤한 가운데 9경기 평균 26.33점 10.44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이에 SK도 연승을 11경기까지 이어가면서 리그 선두 원주 DB를 2경기 반까지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스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 ‘버디 머신’ 임성재, PGA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 달성하며 개막전 공동 5위…안병훈은 4위

    ‘버디 머신’ 임성재, PGA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 달성하며 개막전 공동 5위…안병훈은 4위

    ‘버디 머신’ 임성재(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3타를 쳤다. 전날 부진으로 공동 17위까지 밀렸던 임성재는 이로써 최종 합계 25언더파 267타를 기록,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거머쥔 차지한 크리스 커크(미국·29언더파 263타)와는 4타 차다. 2022~23시즌 우승 없이 톱10에 9차례 올랐던 임성재는 1월에 막을 올려 가을에 정규 대회를 마치는 단년제로 복귀한 PGA 투어의 새 출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해 선전을 예고했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9개, 2라운드 8개, 3라운드 6개, 최종 라운드 11개 등 모두 3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을 집계한 1983년 이후 역대 72홀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32개로 3명이 갖고 있었다. 가장 최근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욘 람(스페인)이 작성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버디 머신으로 통한다. 2018~19시즌부터 3시즌 연속 한 시즌 최다 버디 1위에 올랐으며 특히 2020~21시즌에는 498개를 뽑아내며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1번(파4)∼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써냈으나 이후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치며 7번(파4), 9번(파5),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또 12번(파4)∼15번 홀(파5)에선 4연속 버디를 잡아냈는데 14번 홀(파4)에서 2m 남짓한 퍼트를 넣어 한 대회 최다 버디 타이를 이뤘고, 15번 홀에서 투온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해 새 기록을 썼다. 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기록을 늘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CJ)이 최종 합계 26언더파 266타로 가장 높은 단독 4위에 올랐다. 선두 커크에 2타차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3번, 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서는 등 투어 데뷔 13년 만에 첫 승의 꿈을 부풀리기도 했다. 6번 홀(파4) 버디와 7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꾸는 등 한동안 제자리걸음 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으나, 13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4)까지 4개 홀에서 15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7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로 저질렀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톱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톱10에 4차례 진입했던 안병훈은 한국에서 먹은 기침약 탓에 지난해 10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바람에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모처럼 나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CJ)는 공동 25위(20언더파 272타), 김주형(나이키)은 공동 45위(14언더파 278타). 이날 버디 8개를 뽑아내며 투어 통산 6승을 신고한 커크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버디 10개를 기록한 사히스 시갈라(미국·28언더파 264타)가 1타 차 2위,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은 조던 스피스(미국·27언더파 265타)가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 새해맞이 풍성한 명품 선율… 2024년 맞은 클래식계 ‘청룡이 나르샤’

    새해맞이 풍성한 명품 선율… 2024년 맞은 클래식계 ‘청룡이 나르샤’

    연말 음악회부터 신년 연주회까지. 클래식 음악계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전후해 풍성한 명품 선율을 선보이며 승천하는 용처럼 힘차게 새해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한국 클래식 음악 공연장을 대표하는 양대 기관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뜻깊은 음악회가 열렸다. 롯데콘서트홀은 오후 5시 정명훈과 원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연말 단골 작품인 베토벤 제9번 교향곡 ‘합창’을 선보였다. 앞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도 합창을 선보였지만 정명훈의 남다른 내공과 오케스트라 드림팀인 원코리아의 환상적인 연주,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과 합창단의 웅장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렸다.예술의전당에서는 오후 10시에 ‘2023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가 열렸다. 해마다 연말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지휘자 이병욱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2022 롱티보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이혁, 세계적인 트럼페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협연자로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Op.96’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고 이혁이 무대에 올라 츠파스만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재즈 모음곡’을 연주했다. 소련에서 재즈 음악이 자유로울 때 작곡된 곡으로 낭만 가득한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를 플뤼겔호른 버전으로 선보인 후 마지막으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가 울려 퍼졌다. 앙코르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선보인 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지난해 개관한 경기 부천아트센터 역시 첫 제야음악회로 화려하게 2023년을 마무리했다. 지휘자 최수열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박재홍,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정호윤이 함께해 공연장의 첫 제야음악회라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새해 본격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의 첫 포문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준비한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무대가 활짝 열었다. 짐머만은 3일과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자신이 직접 공수해 온 피아노 앞에 앉아 혼을 실은 연주로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훔쳤다. 제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짐머만은 쇼팽의 녹턴과 피아노 소나타로 1부를 채워 쇼팽 음악의 진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드뷔시 ‘판화’, 시마노프스키 ‘폴란드 민요 테마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였고 우아한 신사 같은 그의 이미지와 어우러진 무대는 많은 이를 감동시켰다. 재치 있는 무대 매너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는 요소였다. 짐머만은 오는 10일에도 같은 공연장에서 한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짐머만이 개인 연주회의 문을 열었다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교향악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향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 음악회를 열었다. 새해 힘찬 다짐을 하게 만드는 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무대에 올라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라벨 ‘치간’을 협연했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으로 2024년 첫 교향곡 연주를 울려 퍼지게 했다. 서울시향은 다음날인 6일에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무대에도 올랐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슈퍼스타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 등 수많은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 메세나의 선두 주자로 꼽힌 대원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문을 연 공연은 2부에서 에마뉘엘 샤르비에 랩소디 ‘에스파냐’, 제오르제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랩소디 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2번으로 이어지는 연주를 선보였다. 랩소디로 꽉 채운 독특한 무대였지만 서울시향의 명품 연주가 관객들에게 황홀한 밤을 선사하며 새해에도 알차게 이어질 클래식 음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 실시간 통역·동영상 화질 개선… 갤럭시 ‘세계 첫 AI폰’ 명운 걸다

    실시간 통역·동영상 화질 개선… 갤럭시 ‘세계 첫 AI폰’ 명운 걸다

    ‘Galaxy AI is coming’(갤럭시 AI가 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전 세계에 공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을 통해 오는 17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을 ‘갤럭시S24’ 시리즈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임을 공식 선언했다. 2011년 ‘갤럭시노트’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열고 2019년 ‘갤럭시Z폴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한 것처럼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로 ‘AI폰’ 시장 선두 주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4 시리즈(일반형, 플러스, 울트라)는 클라우드 기반 AI와 ‘온디바이스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혼합)형 AI 스마트폰’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부 칩에 설치된 AI를 말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으로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아도 온디바이스 AI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을 처리한다.가우스·GPT-4·제미나이 등클라우드·내부 칩에 AI 지원통화 당사자에게 동시 통역 화질 개선·음성 삭제 기능도 구글 협력·애플 경쟁 고려해美 새너제이서 신제품 공개울트라 모델가 208만원 예상 이를 위해 갤럭시S24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건8 3세대’와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이 채택됐다. 스냅드래건8 3세대는 퀄컴 최초의 생성형 AI 특화 칩셋이며 엑시노스 2400 역시 AI 연산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AP다. 갤럭시S24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제공할 기능으로는 ‘실시간 통역’이 대표적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는 통화 내용을 기기에 탑재된 AI가 실시간으로 빠르게 통역해 통화 당사자들에게 각각의 언어로 전달한다. 서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통역하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기기 외부로 유출될 염려가 없어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갤럭시S24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능도 선보일 전망이다. 탑재될 기반 모델로 예상되는 것은 삼성의 ‘가우스’ 외에도 ‘챗GPT’의 기반이 된 오픈AI의 ‘GPT-4’, 구글의 ‘제미나이’가 거론된다. 특히 공개된 13초 분량의 언팩 초청장 영상에서 티타늄 상자가 열리며 나타나는 별 모양이 제미나이의 로고와 흡사하다. 이에 별 모양이 탑재되는 AI 모델을 암시한다는 해석도 나온다.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능으로는 잠금화면 이미지를 생성·편집하거나 동영상에서 화질과 노출을 개선하는 서비스, 원치 않는 음성을 빼는 편집기, 통화 정보와 연계해 이메일을 작성하는 기능 등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가 AI폰에 뛰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40%인 5억 2200만대까지 AI폰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AI폰 선제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는 애플에 밀리고 가격 경쟁력은 중국 업체들에 치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구도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 장소로 ‘실리콘밸리의 수도’라고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를 처음 선택했다는 점은 이런 전략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너제이는 구글 등 빅테크의 본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애플 본사 ‘애플파크’가 있는 쿠퍼티노 바로 옆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를 두고 “구글과의 협력과 애플과의 경쟁을 함께 고려했다”고 분석했다.해외 매체들은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외장재도 바뀔 것으로 예측한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왔지만 S24 울트라 모델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의 프로 이상 모델에 적용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메인 카메라은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이 최대 5000만 화소, 울트라 모델은 최대 2억 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울트라 모델이 전작 대비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네덜란드 IT 매체 갤럭시클럽은 데이터 저장 공간이 256GB인 울트라 모델 기준 가격이 전작 대비 50유로 비싸진 1449유로(약 208만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은 각각 256GB 기준 959유로(137만원), 1149유로(164만원)로 예상된다.
  • 안병훈 프로 13년 만에 첫 PGA 우승 문턱

    안병훈 프로 13년 만에 첫 PGA 우승 문턱

    안병훈(33)이 장타를 앞세워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의 문턱을 밟았다.안병훈은 7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크리스 커크(21언더파 198타)와는 두 타 차, 2위 악샤이 바티아(20언더파 199타·이상 미국)와는 한 타 차다. 1라운드 공동 19위(5언더파 68타)에서 2라운드 공동 5위(14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던 안병훈은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드라이브 비거리 1위(295야드)로 장타력을 뽐내면서 그린 적중률 공동 3위(88.89%)로 아이언도 날카로웠다. 2~5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쾌조의 출발을 한 안병훈은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선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3번 홀(파4)에서 약 5.4m짜리 버디 퍼트를 떨어트린 안병훈은 파를 지켜나가다 마지막 18번 홀(파5)을 2온 2퍼트 버디로 마무리했다. 2009년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안병훈은 2011년 프로 데뷔했고,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PGA 투어 18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4번 했고, 아직 우승을 못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3타에 그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4타의 임성재는 15계단 하락한 공동 1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 27위(13언더파 206타), 김주형은 공동 47위(7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특급 지정 대회로 우승 상금만 360만 달러.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 페덱스컵 랭킹 50위권 24명 등 59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경쟁한다.
  • “2000년대 초반부터 노브라”라는 걸그룹 멤버

    “2000년대 초반부터 노브라”라는 걸그룹 멤버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노브라’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는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뮤지컬 배우 장은아,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미료는 IQ가 148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나는 몰랐다. IQ가 몇인지는 관심이 없다. 아무리 같은 멤버라고 해도”라고 답했다. 초아는 “TV에서 뵀을 땐 래퍼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약간 배우같다”고 하자 리나는 “교수같다”고 끼어들었다. 그러자 미료는 “맞다. 오늘 제 콘셉트가 지적인 겨울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노 필터 인물 퀴즈’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짝꿍인 미료의 질문으로 “미료가 앞서가는 여자라서 했던 행동은?”이 출제됐다. 초아, 레이나 팀이 “노브라”로 한 번에 맞혔다.미료는 “티가 안 났다”라며 “집 앞에 나갈 때 귀찮으면 가끔 그냥 나가는 그런 느낌의 노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앞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기사화됐던 일화냐, 본인만 알고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미료는 “저만 알고 있었던 거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그렇게 따지면 저는 96년도부터 노브라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미료 씨는 진짜 정신세계가 궁금한 스타일이긴 하다”라며 “요즘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냐”고 물었다. 미료는 “요즘엔 저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나르샤가 “뭘 하고 싶냐”고 묻자 미료는 “5년째 찾고 있는데 아직 못 찾았다”며 “제 이름으로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위주로 한다. 고민 상담을 해주다가 벅차서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 ‘아이언 빛난’ 임성재,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PGA 개막전 1R 굿샷

    ‘아이언 빛난’ 임성재,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PGA 개막전 1R 굿샷

    임성재(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5타를 기록표에 적어냈다. 이로써 임성재는 사히스 시갈라(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콜린 모리카와(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58억 9000만원)에 우승 상금이 360만 달러(46억 6000만원)가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이번 시즌부터 도입한 8개의 시그니처 대회(특급 대회)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우승자에 더해 페덱스컵 랭킹 50위 내의 5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많은 700점이 걸렸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 출전할 수 있었다. 앞서 3차례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톱10 2회(공동 5위·공동 8위)에 지난해에는 13위에 오르는 등 성적도 나쁘지 않아 기대감을 키웠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47%에 그치며 드라이버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그린 적중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아이언 샷이 정교했다. 또 그린 적중 시 퍼트가 1.56개에 불과할 정도로 핀 가까이에 공을 붙이는 등 샷 감이 돋보였다. 4번(파4), 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건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고,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져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보기를 저지른 임성재는 9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만회한 뒤 임성재는 후반 들어 11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또 17번(파4)과 18번(파5) 홀도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뒤 조에 있던 시갈라가 9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 계단 내려섰다. 임성재는 경기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서 두 번째 샷 거리감과 정확도만 높으면 누구나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주 퍼터를 바꿨는데, 새로운 퍼터로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주형(나이키)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21세에 투어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5번 홀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의 퍼트에 성공하며 이글을 잡아낸 장면이 이날 하이라이트. 안병훈(CJ)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CJ)는 3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7위.
  • 지난해 충북서 인구성적 으뜸 지자체는 증평군

    지난해 충북서 인구성적 으뜸 지자체는 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인구 성적이 가장 좋은 기초단체로 나타났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증평지역 주민등록인구는 3만 7484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222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6%)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40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3년 전체 출생아 수는 221명이다. 전년 대비 57명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34.8%)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송산택지 개발 이후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 정주여건 개선, 군부대 군인들의 전입 등이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증평군 뒤를 이어 제천시(10%), 단양군(5%), 충주시(3.9%), 청주시(2.6%) 등도 출생아 수가 늘었다. 나머지 시군은 모두 감소했다. 증평군 선전 등이 기반이 돼 충북지역 전체의 인구성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충북의 총 출생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7693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전국 출생신고 건수는 23만 5039건으로 1년 전보다 7.7%(1만 9589건) 감소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에 힘입어 충북 인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민선 8기 16개월 동안 8805명이 늘어나 지난해 10월말 기준 164만 2613명이다.
  • [서울광장] 증오 정치, 이대론 안 된다/황비웅 논설위원

    [서울광장] 증오 정치, 이대론 안 된다/황비웅 논설위원

    “정치는 무엇을 가장하든 언제나 체계적인 증오를 조직화하는 데 달려 있다.” 19세기 미국의 역사가 헨리 브룩스 애덤스가 한 말이다. 현실 정치에서 증오를 조직화하고 선동하는 행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원된 ‘정치기술’이었다. 하지만 증오 정치가 횡행하면서 인류가 불행해졌던 역사를 우리는 뚜렷이 기억한다. 유대인을 향한 증오와 차별을 일컫는 반유대주의가 대표적 사례다. 무려 600만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는 유대인을 향한 증오 정치가 전체주의라는 광기와 결합한 산물이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증오 정치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는 증오 정치의 극단적 표출이었다. 지난달 16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민자가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며 증오를 부추기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압도하며 선두를 달리지만, 증오 정치의 확산에 일조하는 그를 옹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닐 것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반유대주의 물결은 어떨까.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반유대주의가 증오 정치의 산물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더 심각하다. 증오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기는 극렬주의자들이 기승을 부린다.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도 모자라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막말을 쏟아내는 정치인이 부지기수다. 악순환이 끊일 줄 모른다. 진영 갈등을 부추기는 양극단의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는 증오 정치를 확대재생산하며 편향된 시각을 고착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증오 정치가 낳은 희대의 ‘괴물’이 바로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60대 남성 김모씨다. 정치권은 충격적인 정치테러가 터지자 뒤늦게 자성 모드에 돌입했다. 그것도 아마 이 대표가 병상에 누워 있는 잠시 동안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태 직후에도 극렬주의자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상대편을 악마화하는 증오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전담 보호팀을 조기 가동하며 당대표급 인사들을 밀착경호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 대한민국이 정상은 아닐 것이다. 정치 팬덤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정치 팬덤이 도를 넘어 한 개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긴다면 심각한 문제다. 이번 테러를 모방한 유사 테러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이 상태로 총선을 치른다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우선 유튜브와 SNS상에서 난무하는 막말에 대한 규제가 선행돼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극렬주의자들의 막말을 부추기는 정치인들에 대한 규제다. 정치권에서 이번 기회에 ‘막말금지법’이라도 제정하는 건 어떨까. 무엇보다도 막말에 앞서 상대 진영을 적대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부터 개선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시급해 보인다. 최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1976년 12월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항소심 최후진술 음성 자료를 공개했다. 자신이 박정희 정권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비폭력 평화투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독재정권하에서 정치적 탄압을 해 온 가해자에 대한 비폭력 평화투쟁은 지지자들로선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도 김 전 대통령은 독재정권 이후에도 ‘복수와 증오의 정치를 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갔다. 진영 대결과 극단의 팬덤으로 오염된 현 정치권이 다시금 되새겨야 할 가치가 아닐까.
  • 철도·바이오·이차전지 품은 청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철도·바이오·이차전지 품은 청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국내 첫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X축 철도망 중심, 연구시설 집적오송역 인근 99만㎡ 2029년 준공 오송에 K바이오스퀘어 추진KAIST 캠퍼스·금융·창업시설 조성산·학·연·병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오창에 세계 최고 이차전지 단지LG엔솔·에코프로비엠 선도기업‘고에너지 전지’ 등 핵심 기술 개발 “충북 청주의 산업지도를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입니다.” 청주가 정부 역점사업 수혜를 한몸에 받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2029년 오송에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오송역 인근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342-1 일원에 9만 3000㎡ 규모로 조성된다. 5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송이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후보지가 된 것은 철도 중심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오송은 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위치한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로 전국 주요 도시 고속철도와 1~2시간 이내 연결이 가능하다.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도 가깝다. 국내 철도산업을 견인하는 연구개발 시설도 집적돼 있다. 오송시설장비사무소, 무가선 트램선,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시험선이 있다.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도 둥지를 틀었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철도 관련 기업인 현대로템, 우진산전, 대아티아이 등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를 확고히 다진 것이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 산단 계획 수립, 2029년 준공이 목표다.오송에선 K바이오스퀘어 조성도 추진된다. 우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학과 연구시설 등이 부족한 기존의 지역 클러스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송에 산·학·연·병이 집적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조원이 투입된다. K바이오스퀘어에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상업·금융·창업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이 인재를 공급하고, 기업과 연구·임상이 가능한 대형 병원 간 협력이 이뤄지면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과 개념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에 착공하고 2033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송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품에 안았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1조 6352억원이 투입돼 2028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산단, 오송화장품산단 등 3개 산단 591만㎡에 조성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제조, 생산, 서비스 단계에서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모두 의미한다. 충진용기, 정제용필터, 세포배양 배지, 유전자 전달체, 배양장비 등이 해당된다. 일반인들은 중요성을 모르지만 바이오의약품 완제품 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오의약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도 결정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선 기업 간의 상생협력 구축,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산 소부장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이 추진된다. 의약품 제조공정(배양→정제→완제)에 필수적인 원부자재의 자립화와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경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의 핵심 공급망이 구축되고 소부장 자립화율이 지난해 기준 12.6%에서 2027년 20.8%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은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한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경제효과도 크다. 향후 고용 1만 1758명, 지역생산 2조 3000억원, 부가가치 1조 3000억원, 기업투자 1조 76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창에는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충전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선가전뿐 아니라 로봇과 드론, 전기차, 전기선박 등 이차전지 적용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만 따져도 2020년 304억 달러에서 2030년 3047억 달러 등 앞으로 10년간 10배 정도 성장이 예상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오창과학산단, 테크노폴리스일반산단 등 오창 지역 4개 산단에 자리잡는다. 총면적은 1460만 9000㎡다. 선도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3조 9602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코프로비엠은 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완성되면 이차전지용 고에너지밀도 전극 및 전지 핵심 제조기술 개발, 혁신공정 기반 고기능 상용배터리 기술 개발, 수요기업 피드백 중심의 연구개발 등이 진행된다. 청주는 이미 이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선두 지자체다. 전국 지자체 중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 국내 1위다. 120여개의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연구소가 자리잡았다. 이차전지 핵심 인력을 연간 1000명 배출하는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0년 청주에는 국가 이차전지 기술집약형 첨단산단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사업을 이끌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확실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비는 없다’ 현대캐피탈 KB손보 6연패 밀어 넣고 4연승

    ‘자비는 없다’ 현대캐피탈 KB손보 6연패 밀어 넣고 4연승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6연패의 늪으로 밀어넣고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1 26-24 27-25)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전 감독이 물러나고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승점 28(8승13패)의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OK금융그룹(승점 27·10승10패)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3승18패)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4경기에서 모두 졌다.현대캐피탈의 삼각편대 아흐메드(21점)-허수봉(21점)-전광인(11점)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세터 김명관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적극 활용한 토스가 돋보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약했다.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1세트를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가져갔지만, 2, 3세트는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한 현대캐피탈을 비예나에만 의존한 KB손해보험이 막아내지 못했다. 2세트 24-24에서 아흐메드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비예나의 오픈 공격을 전광인이 막아냈고, 허수봉의 퀵 오픈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도 25-25에서 KB손해보험 김홍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현대캐피탈이 매치포인트를 먼저 가져갔다. 이어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막아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꺾었다. 흥국생명은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3 12-25 25-22 20-25 17-15)로 물리쳤다. 지난해 마지막 날 1위 현대건설(승점 47)에 지면서 선두 추격의 기회를 놓쳤던 2위 흥국생명(승점 44)은 새해 첫 경기에서 난적 IBK기업은행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두 팀은 올 시즌 만날 때마다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에는 항상 흥국생명이 웃었다. 이날 경기도 1세트를 흥국생명이 손쉽게 따내자, 2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똑같이 되갚았다. 3세트는 흥국생명이 역전에 성공했고, 4세트는 IBK기업은행이 가져갔다.그리고 5세트 14-15로 IBK기업은행에 매치포인트를 먼저 내준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용띠’ 김연경이 팀을 구했다. 시간 차 공격으로 다시 듀스를 만든 김연경은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가져왔고, 16-15에서 또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4세트까지 13점에 그쳤던 김연경은 5세트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3연속 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는 양 팀 최다인 3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 저스틴케이터링, 리빙센스 12월호 연말파티 테이블링 선보여…“색다른 연출과 완벽한 진행 서비스 제공”

    저스틴케이터링, 리빙센스 12월호 연말파티 테이블링 선보여…“색다른 연출과 완벽한 진행 서비스 제공”

    저스틴푸드(대표이사 김지원)의 케이터링 브랜드 저스틴케이터링이 리빙·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 12월호 ‘2023 연말파티 테이블링’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리빙센스의 12월호 2023 연말파티 테이블링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3가지 스타일별 연말 파티 테이블’로 기획됐으며 저스틴케이터링을 포함한 국내 케이터링 브랜드 3곳을 선정해 다채로운 연말파티 테이블링을 제안했다. 저스틴케이터링은 연간 2500건이 넘는 VIP케이터링, 기업케이터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케이터링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빙센스 연말파티 테이블링 케이터링 브랜드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GREENERY FOREST’를 주제로 화려하면서도 싱그러운 녹음과 파티 음식이 어우러지는 케이터링을 선보이면서, 저스틴케이터링만의 강점인 차별화되는 연출력과 독보적인 푸드 스타일링을 뽐냈다.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 핑거푸드, 와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북돋워주는 화려한 꽃들과 생동감 넘치는 연두빛 식물들을 배치해 얼어붙은 겨울을 녹이는 싱그러운 파티 분위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저스틴케이터링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다양한 대형, 대기업 행사를 전담 진행해 온 포트폴리오가 증명하듯이, 단 한 번의 실수없이 완벽한 기획과 행사 진행, 마무리까지 보여줄 수 있는 업체로서의 자부심이 크다”며 “저스틴케이터링만의 독보적 노하우로 완성한 이번 리빙센스 파티테이블 공개 이후 연말, 신년 행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원과 칭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색다른 연출과 철저한 행사 진행으로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틴케이터링은 5년 이상 경력의 호텔 출신 수석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는 고퀄리티의 음식서비스와 푸드스타일리스트, 공간연출가, 플로리스트, 전담물류팀들이 행사기획부터 배송과 세팅, 연출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전문 브랜드다. 지난 2년 동안 400%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로 업계 선두 자리에 안착한 가운데, 최근에는 15배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전 부서 직원을 대거 확충하는 등 1000명 이상의 대형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까지 갖추며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 통합 4연패 도전에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 앞 고비 혹은 기회···5일 우리카드 만난다

    통합 4연패 도전에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 앞 고비 혹은 기회···5일 우리카드 만난다

    프로배구 남자부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난기류’를 만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외국인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선두권에서조차 멀어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안산 OK금융그룹전, 이달 1일 홈 한국전력전까지 패하면서 4라운드 2경기를 모두 졌다. 대한항공의 올 시즌 세 번째 연패. 삼성화재(승점 38)에 2위를 내주고 승점 35(11승9패)로 3위까지 내려 앉았다. 4위 한국전력(승점 29)과 승점 차는 6으로 좁혀졌다. 지난 시즌까지 V리그 통산 두 번째로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의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통합 4연패’였다. 하지만 대한항공 현재 승률(0.550)은 5할(18승18패)로 시즌을 마쳤던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최저다. 외국인 선수 링컨은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정지석 또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쌍포가 빠진 자리는 정한용, 에스페호, 임동혁 등이 메웠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해 11월 30일 우리카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링컨을 대신해 최근 교체 선수로 무라드(파키스탄)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무라드는 3경기에 교체 출전해 46점(공격성공률 56.34%)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부처마다 나오는 범실이 패배를 쌓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무려 450개의 범실을 범했다. 대한항공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한 팀은 현대캐피탈(524개)뿐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블로킹 19-7로 압도하고도 34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대한항공은 5일 홈에서 선두 우리카드와 격돌한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올 시즌 세 번 만나 모두 졌다. 이번에도 못 이기면 승점차는 두 자리수까지 벌어지게 된다. ‘통합 4연패’도 멀어진다. 반대로 대한항공이 승리하면 반등의 활주로 삼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
  • 이변의 주인공 아닌 희생양… 뼈아픈 LG·DB

    이변의 주인공 아닌 희생양… 뼈아픈 LG·DB

    “박스 아웃(골밑 공간 확보를 위해 상대 선수를 등지거나 밀어내는 동작)을 하지 않아 공격 리바운드를 15개나 뺏긴 건 선수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은 지난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80-84로 역전패한 뒤 상기된 표정으로 선수단을 향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경기를 펼쳤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고 결정적인 순간 무리한 공격으로 실책을 범했다”고 덧붙였다. LG는 리바운드 리그 전체 1위(15.46개) 아셈 마레이의 무릎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제공권 대결에서 28-39로 밀렸다. 정관장이 1쿼터에 리바운드를 17개 걷어 내는 동안 6개에 그쳤는데 빅맨 양홍석, 박정현이 골밑을 지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양홍석이 2쿼터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21점을 집중시켰으나 문제는 수비였다. 정관장 가드 박지훈은 마레이가 없는 LG의 골밑을 휘저으면서 24득점을 몰아쳤다. 박지훈은 “후안 텔로가 지쳐 보여 2대2 공격으로 상대 수비 약점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LG의 패배가 뼈아픈 이유는 상대가 지난달 12경기 1승11패 부진으로 7위까지 떨어진 정관장이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전술 변화로 리바운드를 지켜 상대 기회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모두 정관장에 밀리면서 3위 수원 kt에 반 경기 차 뒤처진 4위로 추락했다. 리그 선두 원주 DB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8위 고양 소노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88-94로 졌다. 팀 리바운드 리그 9위(34.5개)인 소노를 상대로 높이 싸움(32-33)에서 밀려 5연승이 끊겼다. 반면 소노는 40.5%의 확률로 3점슛 17개를 넣으면서 12월 13경기 3승10패로 침체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 초반 외곽 수비가 무너진 DB는 1쿼터 김민욱에게 3점포 3개, 김강선에게 2개를 맞았다. 3쿼터에도 리바운드를 단속하지 못하면서 한호빈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했고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골밑에서 8실점했다. 강상재(21점)와 디드릭 로슨(20점)이 분전했으나 공격 리바운드 13개를 내주며 후속 실점한 부분을 극복하지 못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수비 호흡이 맞지 않아 3점슛을 많이 맞았다. 후반엔 추격하다가 리바운드를 뺏겨 분위기를 내줬다”며 “일정이 빡빡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수비 연습이 완전히 이뤄진 상태가 아니라서 경기하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진 발생하자 조카 끌어안은 이모·딸 두고 피신해야 했던 父…절망에 빠진 사람들[월드피플+]

    지진 발생하자 조카 끌어안은 이모·딸 두고 피신해야 했던 父…절망에 빠진 사람들[월드피플+]

    새해 첫 날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족을 구하려 희생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 살던 40대 남성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너진 자신의 집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당시 집에는 남성과 그의 딸(11), 그리고 남성의 여동생이 함께 있었는데, 지진이 발생한 지 2시간 정도가 지난 후 남성과 그의 딸을 구조됐지만, 여동생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집 잔해 속에서 여동생을 발견했을 당시, 그녀는 자신의 조카를 꼭 끌어안은 상태였다. 지진을 감지한 직후 조카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내던진 것이다.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사는 또 다른 70대 남성은 눈앞에서 잔해에 깔린 채 신음하는 딸을 두고 홀로 도망쳐야 했다. 백화점에서 일하던 딸은 연말연시에 고된 일을 끝내고 모처럼 집에 돌어와 있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곧바로 집이 무너졌고, 70대 남성이 간신히 잔해 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눈 앞에는 딸의 팔이 보였다. 고통 속에서 신음하던 딸의 팔이 점점 식어가는 걸 느꼈지만, 그는 현장에서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주변에 있던 생존자들이 쓰나미가 온다며 도망쳐야 한다고 소리쳤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지진으로 두 딸을 동시에 잃었다. 다음 날 지진 현장을 찾은 아버지는 두 딸의 시신 앞에서 머리를 감싼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 골든타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폭우 쏟아지는 피해 현장 3일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와지마시나 주스시, 노토초에서는 가옥 붕괴가 상당수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 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 당국은 지진 발생 후 구조 골든타임인 최대 72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인명을 구해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야속하게도 피해 지역에는 폭우 경보가 발령되는 등 어려움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현재 지진 진앙인 이시카와현 인근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4일에는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일본 기상청은 4일 낮까지 이시카와현 가가에는 50mm의 비가 내리고 도야마현, 후쿠이현, 니가타현에는 5일까지 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한시라도 빠르게 구조작업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폭우로 인해 토사 붕괴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되면서 실종자 가족 등은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일 총리대신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간과의 싸움임을 염두에 두고 인명 제일로 구명·구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나 자신이 선두에 서서 재해 지자체와 직접 의견 교환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위대나 경찰의 구조 지원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체제 강화를 실시해 인명 제일로 구급·구명 구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재해자치단체와 긴밀히 연계해 필요한 물자 확보, 전력·수도 등 인프라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여유있는 트럼프 ‘민주 텃밭 공략, 메인주 소송 제기’ vs. ‘TV 선전전’ 사활 건 2등 후보들

    여유있는 트럼프 ‘민주 텃밭 공략, 메인주 소송 제기’ vs. ‘TV 선전전’ 사활 건 2등 후보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첫 공화당 대선 경선지인 아이오와에서 다른 후보들을 두 배 이상 지지율로 앞서나가며 민주당 텃밭 공략 채비까지 하고 있다. 그는 경선 자격을 박탈한 메인주에 대해서는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메인주 법원에 소장을 내고 셰나 벨로즈 메인주 국무장관의 결정을 번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소장에서 벨로즈 장관을 “편향된 의사결정권자”로 칭하며 “벨로즈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 사법적 관할권이 없으며 신뢰할 수 없는 증거로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월 5일 대선 후보 경선의 투표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아이오와 여론조사(지난달 8∼15일, CBS·유고브)에서 그는 지지율 58%로, 2위 론 디샌티스(22%) 플로리다 주지사를 더블 스코어 이상 압도했다. 또 주요 경합주를 비롯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등 6개 경합 주를 대상으로 한 뉴욕타임스(NYT) 여론조사에서 위스콘신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같은 초반 여세를 몰아 내친 김에 민주당 텃밭까지 공략해 판세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보수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 인터뷰에서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는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뉴멕시코, 미네소타 등 수년 간 (공화당이) 승리하지 못한 곳에서 열심히 뛰는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 후보가 47.1%를 기록해 민주당에 패배했던 지난해 뉴욕주지사 선거를 거론하면서 “꽤 박빙의 승부 끝에 졌다. 나는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우리가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야수의 소굴’로 묘사한 뉴욕 공략을 위해 대형 실내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빌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내놨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이런 전략이 2020년 대선 때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민주당 텃밭인 미네소타, 뉴멕시코에서 선거 집회를 열며 역전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반면 2위 후보군인 디샌티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아이오와 코커스 2위 수성을 위해 막판 TV 광고전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NBC가 이날 전했다. 공화당 후보 및 이들의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현재까지 아이오와주에서 TV 광고로 1억 500만 달러(약1376억원)를 집행했다. 여기에 경선일인 오는 15일 전까지 최소 750만 달러(약 98억원)가 TV 광고에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헤일리 전 대사 측 슈퍼팩 ‘SFA‘는 지난해 2500만 달러를 TV 광고에 사용했다. 최근 2주 사이에만 330만 달러 가까이 TV 광고비로 썼다. 헤일리 후보 캠프도 460만 달러를 썼고, 선거전까지 130만 달러를 더 쓸 계획이다.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하는 슈퍼팩 ‘네버 백 다운’도 지난해 1760만 달러를 TV 광고에 투입했다. 디샌티스 후보 캠프는 지난해 230만 달러에 이어 앞으로 40만 달러 이상을 쓸 예정이다. 반면 트럼프 측 슈퍼팩 ‘MAGA’가 아이오와에 쓴 TV 광고비는 1140만 달러에 그쳤다.
  • 올 상반기에도 제주 앞바다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쏜다

    올 상반기에도 제주 앞바다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소형위성발사체 개발 선두주자로 떠오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올 상반기내 제주 해상에서 민간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린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내 발사체 ‘블루 웨일0.4’(BW-0.4)를 자체 제작한 바지선 형태의 해상 발사장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 발사체는 액체 메테인을 연료로 쓰며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2단 추진체다. 다만 이번에는 시험 발사로 인공위성을 탑재하지 않는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지구관측용 인공위성을 탑재해 자체 제작한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은 또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상 발사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2단 발사가 성공하면 올해 말쯤 1, 2단이 합쳐진 완전체 로켓인 ‘블루웨일 1’을 저궤도를 목표로 최종적으로 쏠 예정이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1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과학로켓 ‘블루 웨일0.1’을 3회 시험 발사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4일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화시스템의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가 중문 해안 앞바다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한편 도는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들어서는 ‘아시안 우주 공원’(Asian Space Park) 1만 7546㎡ 부지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아시안 우주 공원은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100억원을 투자해 우주지상국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곳으로 안테나 12기와 전력·통신 지원시설 등의 건물 6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총1000억원을 투자해 상반기쯤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우주센터에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