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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방송 뉴스 중 바퀴벌레가…30명 해고

    생방송 뉴스 중 바퀴벌레가…30명 해고

    바퀴벌레 한 마리가 30명을 실직자로 만들었다? 투르크메니스탄 TV뉴스에 갑작스레 바퀴벌레가 나타나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이 책임을 물어 30명의 직원들이 즉각 해고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웃지못할 사건은 투르크멘 국영 ‘Vatan TV’의 9시 뉴스에서 발생했다.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의 책상위로 커다란 갈색 바퀴벌레가 지나갔는데 이 장면이 방송을 타고 생중계된 것. 국영방송의 메인 뉴스였던 데다가 방송시간도 저녁식사 시간과 겹쳐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바퀴벌레 방송사고’의 파장은 시청자들의 비난에서 끝나지 않았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은 이번 방송사고의 책임을 물어 방송책임자와 스튜디오 관리자는 물론 기자와 카메라 기사 등을 포함해 30명을 해고했다. 결국 바퀴벌레 한 마리가 30명의 실직자를 만든 셈. 이 바퀴벌레 방송사고는 미국 폭스TV와 UPI 통신사 등에서 ‘파워 바퀴벌레’로 소개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투르크멘 대통령이 방송사의 인사권을 직접 행사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 투르크멘의 종신대통령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는 대국민 신년 연설 방송이 사고로 연기되자 관계자들을 바로 해고한 바 있다. 사진=가디언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욕필 평양공연] 평양 신세계 연 오케스트라 외교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은 오후 7시50분쯤 모두 끝났다. 두 나라 국가와 세 곡의 정규 프로그램에 이어진 세 곡의 앙코르까지 끝나자 관람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흔들기 시작했다. 악기를 챙겨들고 무대를 떠나려던 단원들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연주회가 시작될 무렵의 긴장과 기대, 어색함이 엇갈리던 표정의 관람객은 동평양대극장에는 더 이상 없었다. 연주회는 26일 오후 6시6분쯤 북측 여성 아나운서가 “오늘 공연은 두 나라 예술교류의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뉴욕 교향악단의 이름있는 지휘자”라고 로린 마젤을 소개하는 것으로 막을 열었다. ●역사적 공연의 출발은 북한과 미국 국가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한국가 ‘애국가’와 미국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pangled Banner)’로 시작됐다. 뉴욕필 단원들은 첼로 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어서서 연주했고, 관람객들도 모두 기립했다. 이날 동평양대극장의 무대 왼쪽에는 성조기가, 오른쪽에는 인공기가 게양되었다. 알려진 대로 미국 교향악단이 북한국가를 연주한 것은 처음이고, 평양에서 미국국가가 연주된 것도 북한정권 수립 이후에는 처음이다. 공연은 MBC TV가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했는데, 우리 방송에서 북한국가가 모두 나간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밝은 대리석으로 내부를 치장하고 녹두색 천으로 관람석을 화사하게 새로 꾸민 평양대극장은 1500석이 관람객으로 가득찼다. 앞서 이날 오전에 있었던 리허설에도 음악학도로 보이는 젊은이들로 대부분의 객석이 채워지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두 나라 국가에 이어진 정규 프로그램의 첫 곡은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의 전주곡. 결혼식에서 흔히 행진곡으로 쓰이는 ‘혼례의 합창’도 바로 이 ‘로엔그린’에 나온다.3막의 전주곡 역시 결혼을 축하하는 밝고 화사한 성격으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는 셈이다. 이어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는 뉴욕필이 미국을 방문한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에게 위촉하여 1893년 초연한 작품.‘신세계’란 바로 미국을 가리키며, 이후 뉴욕필을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다. 로린 마젤은 이날 ‘신세계’를 소개한 뒤 서툰 우리말로 “좋은 시간 되세요.”라고 외쳐 관람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로린 마젤은 재즈의 선율을 담은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파리의 미국인’을 소개하면서 “언젠가 ‘평양의 미국인’이라는 노래가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은 北 작곡가의 ‘아리랑’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에 나오는 ‘파란도르’에 이어진 두번째 앙코르곡으로는 오랫동안 뉴욕필에 몸담았던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연주했다. 로린 마젤은 특히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간직되어 있다.”고 말하고 “마에스트로 부탁합니다.”라며 마치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듯 지휘자없는 연주를 유도했다. 동평양대극장은 대부분의 관람석이 1층에 있고 2층과 3층은 좁은 발코니 형태로 되어 있었다.1층 앞줄에는 북측 관람객이, 뒷줄에는 각국의 외교사절과 한·미 두 나라에서 초청된 인사들이 자리잡았다. 처음 북측 관람객들은 뉴욕필의 연주에 소극적으로 반응했으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환호를 보내는 등 갈수록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마지막 앙코르는 북한 작곡가 최성한이 편곡한 ‘아리랑’이었다. 뉴욕필이 남측이 아니라 북측의 ‘아리랑’을 연주한 것이 ‘관계 정상화’를 위하여 올바른 선택이었음은, 감개를 억누르는 표정이 역력한 관람객들에게서도 분명히 읽을 수 있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노홍철 집앞서 피습

    연예인 노홍철(29)씨가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서울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앞 복도에서 김모(27)씨에게 폭행당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하면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실제 거주지를 쉽게 알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사를 건네는 척하다가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다 정신분열 증세로 지난 3일 귀국했으며, 평소 TV를 보며 노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키 190㎝에 몸무게가 100㎏에 육박하는 거구로 근처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했으나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 노씨는 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왼쪽 귀가 3㎝ 정도 찢어졌다. 경찰은 “노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김씨 부모도 김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고 밝혀 김씨를 20일 오전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노씨의 실거주지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찾았다.20일 오전까지만 해도 네이버 검색창에 ‘노홍철 집주소’를 치면 주소지가 고스란히 나왔다. 이후 네이버 측은 노씨 주소를 서둘러 삭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니터 요원 430명이 개인정보를 계속 지우고 있지만 양이 너무 많아 미처 못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생방송 TV 연예’가 노홍철 가해자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해 ‘인권 침해’ 파문이 일고 있다.2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 ‘생방송 TV 연예’는 전날 발생한 노홍철 피습 사건을 다루면서 가해자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수분간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살인을 한 사람도 얼굴을 가리는데, 너무 어처구니 없는 방송사고다.”며 비난의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오후 10시25분쯤 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계자의 신원보호를 위해 화면처리를 한 방송 편집본을 준비했으나 컴퓨터 작업상의 오류로 인해 실제 방송에선 화면처리되지 않은 장면이 방송됐다.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경주 강아연기자 kdlrudwn@seoul.co.kr
  • 육아 궁금증·고민 전화상담

    EBS ‘60분 부모’(13,20일 오전 10시)에서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전화상담 시간을 마련한다. 아기발달 전문가 김수연씨의 ‘아기발달과 양육환경’‘집에서 하는 아기발달 놀이’에 관한 특별 강연이 방송된다. 생방송 도중 시청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아기 발달에 대한 궁금증, 양육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에 관한 상담 시간을 갖는다.
  • “효율적 영어교육 모델 만드는데 온힘”

    “효율적 영어교육 모델 만드는데 온힘”

    “가장 효율적인 영어교육 모델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내다 팔고 싶습니다.” 문학평론가, 축구 칼럼니스트, 축구협회기술위원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는 장원재(42) 숭실대 교수가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으로 변신했다. ●다양한 체험 캠프 마련할 계획 4일 김문수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장 총장은 “영어는 미국과 영국 등 특정국가의 언어가 아니라 세계의 보편적인 언어가 된 지 오래됐다.”며 영어 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영어 교육 없이 세계로, 미래로 나갈 수 없는 시대를 맞게 됐다.”며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영어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영어마을의 적자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영어마을 파주캠프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영어마을에서 최적의 모델을 개발할 경우 우리와 문화가 비슷한 중국·일본·타이완 등지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 적자폭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스포츠 캠프, 가족전체가 참여하는 서바이벌 캠프, 서부개척시대를 체험할 있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또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수익사업을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사무총장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김문수 지사와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며 “국문학과 출신이 영어권 국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특히 비교연극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게 눈에 띄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학평론가·칼럼니스트 등 경력 다채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그는 91년부터 2000년까지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서 연극학 석사를 마치고 동 대학 로열할러웨이칼리지에서 비교연극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으며 MBC라디오 시사프로그램·SBS TV 아테네 올림픽 생방송 진행 경력과 함께 스포츠서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음주방송’ MBC 임경진 아나 ‘스포츠뉴스’ 하차

    ‘음주방송’ MBC 임경진 아나 ‘스포츠뉴스’ 하차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해 물의를 빚은 MBC 임경진 아나운서(37)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MBC는 1일 “임 아나운서를 ‘스포츠뉴스’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부터 김정근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교체 투입된다.”고 밝혔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31일 오후 9시50분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면서 음주 탓에 부정확한 발음으로 일관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동작구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동작구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29일 동작구청 광장에서 열린 ‘이웃돕기의 날’ 행사에서 동작구 직원과 희망 주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가 진행돼 김우중(사진 오른쪽 세번째) 구청장 등 참가자들이 ‘사랑의 쌀’을 붓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모금 생방송과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저금통 기탁 등이 진행됐다. 오후 2시30분부터 어린이집 보육아동시설과 초·중·고교 등 256곳, 공무원 1165명에게 배부된 ‘사랑의 저금통 기탁´ 행사가 열렸다. 또 부대 행사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물품 등을 판매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작구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

    동작구가 29일 ‘제1회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28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업체, 종교단체, 학교, 직능단체, 사회복지시설,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오후 2시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모금 생방송과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저금통 기탁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오후 2시30분부터 어린이집 보육아동시설과 초·중·고교 등 256곳, 공무원 1165명에게 배부된 ‘사랑의 저금통 기탁’ 행사를 연다. 동작구 직원과 희망 주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구청광장 옆 쌈지공원에서 진행된다.또 부대 행사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물품 등을 판매한다. 구는 매년 1월 중 하루를 ‘이웃돕기의 날’로 지정해 이웃돕기 관련 각종 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웃돕기의 날’을 통해 구민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조성해 ‘복지 동작’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기탁된 성금 등은 전액 동작복지재단에 기탁해 틈새계층 등 동작구의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KBS “소재 신중히 선택하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KBS의 선정성을 언급한 데 대해 KBS측이 “해당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불건전한 사회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맥락이었지만,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된 것은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소재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23일 한나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오늘 아침 KBS에서 주부 탈선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한 여성이 ‘애인이 아무리 못났어도 내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기분이 든다.’고 인터뷰하더라.”면서 “어떻게 이런 내용이 공영방송에서 나올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2부의 한 코너인 ‘이슈&피플’에서는 ‘위기의 주부들!-애인 만들기 백태’라는 제목으로 평범한 주부들의 외도와 불륜을 다뤘다.주부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나 나이트클럽은 물론 주변의 소개, 컴퓨터 채팅, 각종 동호회 등을 통해 불륜의 덫에 빠지는 과정과 문제점 등을 상세히 내보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일환 KBS 책임 프로듀서는 “해당 코너는 일반적인 사회현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취지다. 나이트클럽 내 한 여성의 인터뷰 내용 등은 이를 설명하기 위한 보조수단이었다.”면서 “그 장면만 떼놓고 본다면 선정적일 수 있으나,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맥락을 놓고 본다면 ‘불건전한 풍속이 옳지 못하니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이 아침 시간대에 시청자들이 보기에 너무 어둡고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그런 지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점은 인정하고 앞으로 소재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는 “공영방송은 방송의 저질화를 막고 공공성을 견지해야 하는 등 상업방송과 존재방식 자체가 다른데, 요즘은 드라마와 교양프로그램 등을 가릴 것 없이 시청률을 놓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상업방송과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여러 차례 문제가 되었지만 개선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당선인의 KBS 선정성에 대한 지적은 앞으로 KBS 2TV 민영화 등을 포함한 방송정책 전반에 대한 변화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7일 서대문 복지엑스포 개최

    서대문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동안 구청 광장에서 ‘사랑 나눔 한마당 축제 및 복지 엑스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모으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내 11개 복지기관이 함께 행사를 벌인다. 주민이 이웃돕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부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하기 위한 자리이다. 구청 광장에 공동모금창구를 개설해 성금을 접수하고, 지역 서서울케이블TV와 함께 릴레이 모금행사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구청 직원들의 사랑의 저금통, 새싹들의 사랑의 동전 등을 전달한다. 현동훈 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차가운 바람보다 사람들의 무관심에 더욱 추워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 자리에 주민들의 정성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웃음 파문’ 문지애 아나 하차… MBC 5시뉴스 진행자 교체

    생방송 뉴스 진행 중 웃음을 터뜨려 물의를 빚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결국 하차한다. MBC TV는 8일 평일 오후 5시 ‘MBC 뉴스’의 진행자를 이날부터 문지애 아나운서에서 하지은 아나운서로 교체한다고 밝혔다.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앵커는 균형된 사고, 냉철한 이성, 감정 절제 등의 자질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데, 문 아나운서는 적절치 못한 웃음으로 파문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책임을 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5시 ‘MBC 뉴스’ 진행자였던 문 아나운서는 7일 휴가를 낸 박소현 아나운서 대신 6시 30분 ‘MBC 뉴스’까지 진행하다 마무리 인사를 하던 도중 발성에 문제가 생기자 참지 못하고 웃음소리를 내 빈축을 샀다.
  • 中네티즌 “한국 아나운서는 자제력 부족”

    中네티즌 “한국 아나운서는 자제력 부족”

    지난 7일 생방송 뉴스 진행 말미에 웃음을 터트려 물의를 일으킨 MBC 문지애 아나운서 소식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및 뉴스 전문사이트 중신왕(中新網) 등 100여개의 중국사이트들은 한국 매체를 인용해 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에만 현재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방송국의 아나운서 자질은 이것밖에 안되는가”라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에서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 아나운서들은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또 “물의를 일으켜 뉴스 시청률을 높히려 고의로 한 행동” “아나운서가 웃은 이유는 12명의 중국인이 냉동 창고에서 사망했기 때문”이라는 극단적인 의견을 올린 네티즌도 있었다. 이에반해 광둥(廣東)성의 한 네티즌은 “한국 사람들은 매우 엄격하다. 아나운서의 실수 한번이 국민에게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해 하차 시킨 결단에 동의한다. 뉴스의 절반이 거짓인 중국의 시스템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적었다. 반면 “한번의 실수로 그만두게 할 것까지 있을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날카롭게 비판하는 한국인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 옹호하는 의견을 올리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MBC 문지애 아나운서의 빈자리에는 하지은 아나운서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9일 TV 하이라이트]

    ●TV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35분) 현재, 우리 문학을 번역하는 원어민 번역가는 15개 언어권에 걸쳐 80여명. 수많은 고전들과, 새롭게 쏟아지는 작품들을 소개하기엔 유명무실한 숫자이다. 이는 한국문학이 해외 진출을 위한 기본 토대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한국문학이 적극적으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예찬이는 자연스레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많다. 어쩌다 친구들을 만나면 무조건 손부터 나가는 예찬이 때문에 뒤처리는 늘 엄마의 몫이다. 그래서 엄마는 놀이터에 나가도 늘 예찬이를 따라다니기 바쁘다. 폭력적인 29개월 예찬이의 발달검사 내용과 양육법에 대해 알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요즘 가장 힘이 쏠리는 곳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우선 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조직 개편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거의 날마다 방송과 신문의 톱 뉴스가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대통령직 인수위 김형오 부위원장과 함께 인수위 활동의 주안점과 분야별 구체적인 계획 등을 알아본다.   ●뉴하트(MBC 오후 9시55분) 은성은 혜석의 물집 잡힌 손에 조심스레 반창고를 감아주고, 혜석은 그런 은성이 고맙다. 서울에 올라온 두 사람은 은성의 스쿠터를 같이 타고 달리고, 혜석은 은성의 등에 얼굴을 살며시 기댄다. 강국은 송호재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며 생사를 넘나들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은성은 그 모습을 보며 놀란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0분) 수수한 외모에 털털함이 오히려 매력적인 배우, 이연희. 스무살 어린 나이에 영화와 드라마,CF 등을 오가며 무명시절 없이 바로 주연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그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새해 첫 완소곡의 주인공으로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문소리가 출연해 숨겨둔 노래실력을 공개한다.   ●쾌도 홍길동(KBS2 오후 9시55분) 죽어가는 도적패의 두목이 야명봉을 길동에게 주며 도적패에게 위험을 알려줄 것을 부탁하지만 길동은 갈등하고, 결국 청나라로 떠나는 배안에서 불타는 의협심으로 뛰어 내린다. 창휘 일행은 청에서 들여온 무기를 반입코자 성문을 통과하려 하나 관군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자 성문을 향해 돌진한다.
  • [부고]

    ●김기호(STX 고문·전 쌍용그룹 부회장)정호(전 STX 감사)병호(쌍용건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김재진(법무사)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황성현(한국조세연구원장)씨 빙부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72-2014●조범준(전 성남 단대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정환(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팀장)명환(성남시청 근무)철환(한국일보 사회부 기자)기환(블루버드소프트 과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410-6912●양윤종(현광 실장)씨 모친상 안용국(현광 대표)김충렬(대주 상무)여상협(삼성SDS 수석)조민상(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9●김정수(파인아트 대표)인수(동서엠티 대표)철수(기업앤미디어 발행인·전 매일경제신문사 주간국장)씨 모친상 박정환(사업)배영용(전 국군기무처 처장)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17●신정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전 한국여류서예가협회 이사장)씨 별세 이희영(삼성전자)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410-6920●진성후(자영업)청호(코리아 와이즈넷)씨 부친상 진홍상(MBC 보도국 생방송 뉴스팀 차장)조용훈씨 빙모상 5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1)781-6721●한태열(대한금속 대표)경열(농업)광열(포항제철 주임)택열(자영업)영열(포항제철 대리)홍열(자영업)승호(연합뉴스 차장대우)씨 부친상 6일 충남 금산군 새금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41)751-4703●고한석(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모친상 정강자(전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씨 시모상 고영찬(ASE KOREA)영상(현대 글로비스)현선(삼진제약 홍보실)씨 조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8●강신기(S-Oil 홍보상무)유종희(금광산업)씨 빙부상 5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857-0444●박수인(광주MBC 기자)씨 조부상 6일 광주 남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10-6688-9319●류성호(KBS 전주방송총국 보도팀 기자)씨 조부상 6일 전남 영암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1)471-1408●박장우(전 환희패션 전무이사)씨 별세 상현(한국쓰리엠 과장)보람(한국씨티그룹캐피탈)씨 부친상 김용훈(분당차병원 내과)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3●강창식(전 미성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재희(맥가건축사사무소 소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2●이성환(석교상사 부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1●원용은(전 한국전력 부장)씨 별세 지영(북일여고 교사)나영(분당차병원 간호사)씨 부친상 김희동(삼성전자 책임)김재곤(호주 JF Building 컨설턴트)최신석(소프트포럼 금융사업부)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강용안(사업)주안(아시아나항공 사장)영안(서강대 철학과 교수)성안(콘택트 전무이사)병안(현대자동차 과장)씨 모친상 박오식(사업)씨 빙모상 6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51)583-8907●정헌화(전 유일병원 원장)씨 별세 의화(국회의원)철화(사업)씨 형님상 연성(이멕스 대표)연수(성균관대 연구원)연경(의사)씨 부친상 6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1)638-4511●김정기(한양대 언론정보대학장)씨 모친상 권오용(동일고무벨트 영동지사장)정상대(사업)박기완(영일세무법인 속초지사장)이준삼(대한항공 기장)이재덕(동부생명 강릉부지점장)씨 빙모상 6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3)650-6165●이재필(유앤미텔레컴 대표)씨 모친상 이순천(삼이금속 이사)방효선(CJ미디어 상무)최진석(대전광역시청 근무)씨 빙모상 류정순(오금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32
  • [기고] ‘여성’실종의 예고인가?/ 이영자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약속이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한낱 물거품이 되는 듯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는 당선인의 언설이 얼마만큼 진실성과 신뢰를 담보한 것인가를 가늠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이 문제는 후보 시절 그의 여성관이나 여성문제 인식에 관한 의구심들이 국정을 통해 비로소 그 허와 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사회적 약자로 살아온 여성들의 희생과 인권에 대한 차기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의지가 어느 수준인가를 보여 주는 관건이 될 것이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80여개 여성 단체들은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제도 시행, 성평등교육 등을 확대하는 성평등정책기구의 강화방안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과 국정계획을 서면질의로 확인한 적이 있다. 당시 이명박 후보의 답변서는 “독일 등 대부처주의(大部處主義)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에서도 복지·노동정책과 분리하고 여성·가족정책을 별도의 독립된 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양성 평등에 대한 전담부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1월30일 생방송으로 중계된 ‘대선후보초청 여성정책토론회’에서도 이명박 당선인은 여성가족부를 존치, 강화하겠다고 확실하게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당선후 여성가족부가 통폐합 우선 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4일 여성가족부의 인수위 업무보고에서는 ‘시장기능을 강조하는 보육정책’이 핵심사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후보 시절의 약속은 단지 선거용 임기 응변이었을 뿐이란 말인가? 후보 시절 ‘작은 정부’를 주장하면서도 여성가족부의 존치, 강화를 약속한 마당에 이제 와서 대부처주의가 여성가족부의 통·폐합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떤 경우에도 ‘여성’과 ‘성평등’이 실종된 정부조직개편은 정당화될 수 없다. 여성계는 여성가족부가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된 것을 개탄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애초에 왜 ‘여성부’라는 기이한 이름의 초미니 부처가 탄생했었던가? 여성은 소수 집단이 아니라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며 남성과 구분되고 차별화된 사회 현실속에 살고 있다. 따라서 국가정책은 당연히 남성과 대등한 몫으로 여성의 현실을 다루어야 할 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차이와 차별을 접근하는 성인지적 정책이 돼야만 한다. 성인지적(性認知的)접근은 국가의 일반 정책이 여성의 특수한 현실을 배제하거나 소외시킨 채 주로 남성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 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2001년 ‘여성부’의 탄생은 바로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서 국가가 아주 뒤늦게나마 종전의 남성중심적 정책의 비정상성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것이었다. 2005년 여성가족부로의 개편은 출산율 저하, 여성의 육아, 가사, 직업의 삼중부담 등과 관련된 가족정책을 여성과 가족을 함께 살리는 양성평등적 관점의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은 UNDP 여성권한척도(GEM)조사에서 93개국 중 6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특히 남녀소득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성평등정책은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다.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은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다면 새 정부의 목표가 달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그 ‘여성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 바로 ‘여성’과 ‘성평등’이 실종된 정부조직개편이란 말인가? 여자 대학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면서 그 누구보다도 여성 현실의 열악함과 성불평등을 절감했어야 할 여성 총장이 만일 이명박 당선인이 여성 공약을 무참히 저버리는 일에 앞장선다면 이는 여성의 역사에 또 하나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영자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 “남편이 바람 피웠어요”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내 남편이 바람을 폈어요.” 중국의 유명 앵커우먼이 생방송중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중국 베이징TV 증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앵커우먼 후쯔웨이(36)는 지난 28일 방송중에 중앙TV 스포츠 담당 앵커로 일하는 남편 장빈(38) 체육부 차장이 외도를 했다고 선언했다. 중앙TV 체육채널(5번)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장빈 앵커의 사회로 ‘체육채널’을 내년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올림픽채널’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었다. 장빈 앵커가 탁구선수를 무대 위로 소개하려는 순간 갑자기 부인 후쯔웨이가 무대로 올라와 남편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더니 “1분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후쯔웨이는 “오늘은 올림픽채널에 특별한 날이지만 나에게도 특별한 날이다. 왜냐면 2시간 전 장빈 앵커에게 나 외에 또 다른 여성이 있으며 그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깜짝 놀란 중앙TV 간부들은 무대 위로 올라와 후쯔웨이를 끌어내렸다. 장빈 앵커는 다음날인 29일 사표를 냈다.jj@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2007년 한 해 동안 명사 및 유명 연예인 150팀,294명이 모은 정직한 땀의 결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홍렬·박주아 MC가 주축이 된 체험봉사대가 쪽방촌과 장애영아원을 찾아 작지만 큰사랑을 더불어 나누고 돌아온다. 한국전력사회봉사단,CJ푸드시스템 봉사단, 파주시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해 온정의 열기를 더한다.●두뇌왕 아인슈타인(KBS2 오전 10시40분) 방송가의 베테랑 재치 입담꾼 이지연, 거침없이 톡톡 튀는 소탈한 이정민, 상상플러스의 똑 부러지는 안방 마님 최송현, 아나운서계의 반듯하고 듬직한 훈남 조우종.KBS 간판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해서 다채로운 개인기를 펼쳐보인다. 두뇌왕 아인슈타인에 도전할 최고의 아나운서는 누가 될까.●늘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2007년 한해 동안 뽀빠이가 찾아간 곳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정마을부터 충남 공주시 의당면 월곡마을까지 모두 51곳. 전국 방방곡곡의 노인들을 만나뵙고 재미와 감동,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었다. 안방을 훈훈하게 덥혀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며 이 해를 마무리해 본다.●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50분)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인 신정환 강수정. 오누이 커플, 조형기와 메이비. 환상의 커플, 김나운 조원석. 웃음으로 모두를 교란시키라는 특명을 받은 전원주, 한 영. 청춘스타 변진섭, 김혜림, 신지.12명의 스타들이 왁자지껄 퀴즈대결을 펼친다. 올해 최후의 육감왕은 어느 커플이 될 것인지?●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EBS 낮 12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밴드부를 꾸려온 경기도 안성시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 연주 도중 줄이 풀리는 낡은 악기에도 만족하며 꿈을 키우던 아이들에게 전하는 네발자전거의 따뜻한 선물은 최신형 악기다. 힘을 얻은 아이들이 한스밴드와 함께 노인 요양시설을 찾아가 환상의 공연을 펼친다.●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산업과 교통 수단이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다른 측면도 크다.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 가스의 약 4분의1이 삼림 벌채 등 무분별한 토지이용 변경으로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지구 온난화에 삼림 벌채가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벌채 방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해본다.●싱싱일요일(KBS2 오전 8시) 강원 양양 최종대·박소연 부부. 최씨는 대본만화를 그리던 만화가였다. 그러나 2000년 갑작스레 강원도 양양으로 내려갔다. 장모의 전통 장(醬)사업이 잘 되지 않자 급하게 처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졸지에 장모로부터 장담그기를 배우게 된 그는 이제 만화보다 장맛에 더 이끌리게 되었다는데….●너나들이(MBC 오후 1시10분) 정년퇴직을 앞 둔 이현우 아나운서(1977년 입사)와 1977년에 태어난 최윤영 아나운서, 새내기인 문지애,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의 토크가 이어진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공개하는 생방송 중 NG 뒷이야기들이 재미있다.2008년 방송 신고식을 할 새내기 아나운서 4명도 첫선을 보인다.
  • 광진구 송년음악회 개최

    ‘올해 마지막 밤과 새해의 첫새벽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맞는다.’ 광진구는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0시 10분까지 지하철2호선 건국대역 근처의 나루아트센터에서 ‘2007 제야음악회’를 연다. 가족, 연인과 함께 현악4중주 등을 감상하면서 2008년 새해를 맞는 감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감미로운 앙상블을 선사하는 ‘콰르텟엑스 현악4중주단’과 클라리넷 연주자 김영갑씨의 독주가 펼쳐진다. 두 연주자는 슈베르트의 현악5중주, 하이든의 현악4중주 1번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또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올드 보이’‘심슨 가족’‘여인의 향기’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 15곡을 들려 준다. 연주 도중에 자정을 맞으면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식 생방송을 함께 시청하면서 새해맞이 함성을 지르는 순서도 있다. 콰르텟엑스 현악4중주단은 2002년 ‘거친 바람, 성난 파도’로 데뷔한 뒤 앨범발매 활동을 하면서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지난해에는 일본 도쿄의 가장 큰 공연예술축제 ‘인터내셔널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았다.김영갑씨는 비엔나국립음악대학과 스위스 바젤음악원 출신의 연주자로 연세대 음악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입장권은 전석(198석)이 2만원이고, 어린이·단체는 1만 5000원이다. 특히 50석이 준비된 커플석(2인)도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종로일대 31일 밤 11시부터 차량통제

    서울시는 오는 31일 자정을 전후해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타종행사를 전후한 31일 밤 10시40분부터 이튿날 새벽 1시10분까지 보신각과 남산 특설무대에서는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세종로∼종로2가 교차로 구간, 광교∼안국 교차로 구간 양방향 차량이 통제된다.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은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되고, 필요시에는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보신각과 남산 N타워 일대의 시내버스 막차시간도 새벽 2시(보신각·남산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되고, 행사구간 운행 노선버스는 임시로 우회운행한다. 이날 타종에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2002년 한·일월드컵의 음악 총감독을 맡았던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 11명이 참여한다. 참여인사는 ▲20여년째 시각장애인을 무료 진료하는 인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 ▲50년간 이주노동자 등을 보살핀 필리핀공동체운동 미켈라 산티아고 수녀 ▲시골학교 야구부를 전국 정상에 올린 김부관 전남 화순중 감독 ▲‘난타’ 제작자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 ▲벼 유전체 분석의 세계 권위자인 안진흥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뇌중심 훈련방법 개발로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린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선정됐다. 또 장애 아들을 통학시키며 우수 성적으로 졸업시킨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박미라씨, 역대 최연소 올해의 탑건에 오른 이우범 대위,13명의 자녀를 낳은 전국 최다 다둥이 가족의 엄계숙씨, 난소 절제수술을 받고 태안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 김진화(49)씨도 뽑혔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어청수 서울경찰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과 함께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33번 종을 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명박 시대-해외반응·주요국 관계] “부패의혹 눈 감아”

    [이명박 시대-해외반응·주요국 관계] “부패의혹 눈 감아”

    |워싱턴 이도운·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파리 이종수특파원|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Landslide)’ 승리를 거뒀다고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대건설 회장과 서울시장을 지낸 이 당선자가 ‘친기업’ ‘친미’라는 정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그 점이 유권자의 마음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0년간 계속된 진보적인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당선에 영향을 미쳤으며, 북한 문제도 중요 이슈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AP통신은 대선 결과를 상세하게 전하며 “한국인들이 이 후보가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그에게 제기된 부패 의혹들에 대해 눈을 감았다.”고 논평했다. CNN은 그가 재산형성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았고 그 때문에 취임 전에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지만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미국의 교민들은 한국 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스칼렛 엄 한나라당 해외동포분과 남가주 위원장은 “이 당선자가 경제를 살리고 해외 동포의 참정권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를 지지했던 교민들은 투표 직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득표활동을 벌였으나 큰 차이로 패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봉수 남가주 정동영후원회 상임대표는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국민은 고생을 할 것이며 이 당선자 탄핵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등 “10년 만에 정권교체” NHK 등 일본 언론은 ‘10년 만에 정권교체’ ‘10년 만에 보수정권 탄생’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한국의 대선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특히 출구조사 결과를 속보로 전하면서 향후 한국의 정국을 분석했다. 또 북한 지원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노무현 대통령 때와 달리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교도통신은 선거과정에서 이데올로기나 지역감정을 둘러싼 대립이 엷어져 한국의 정치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 당선자가 경제계 출신의 첫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재일본대한국민단(민단) 배철은 선전국장은 “정치적인 교류도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도 이날 중앙본부에서 TV를 통해 대선을 지켜봤다. 조총련의 한 관계자는 “6·15 및 10·4 공동선언을 차질없이 진행, 통일의 길을 닦았으면 한다.”며 말을 아꼈다. ●신화통신 득표순위 등 상세보도 신화통신과 CCTV 등 중국 언론매체들은 19일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속보로 전하면서 한국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한국 대통령 선거와 한반도 평화 관계’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남북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CCTV는 시간별 뉴스마다 한국 대통령 선거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CCTV의 한 유력한 저녁 뉴스 분석 프로그램은 이명박 당선자의 경력이나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점 등을 거론하며 “경제 발전에 대한 바람이 반영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이 프로그램은 BBK 특검법으로 향후 이 당선자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기도 했다. 신화통신도 같은 날 ‘한국 대통령 선거 시작’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유권자 숫자 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득표 순위를 전달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년 4월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獨언론 “노무현 실정 반사이익”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이날 “이명박 당선자가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는 “유권자들에게 주요 이슈는 경제였으며 기업가 출신의 이 당선자가 투자를 끌어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은 유권자들에게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AFP통신도 “대기업 CEO 출신인 이 당선자가 경제 살리기 공약과 대북 강경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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