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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한·일 관계 개선 계기 되길 기대한다”

    외교부 “한·일 관계 개선 계기 되길 기대한다”

    17일 서울중앙지법이 일본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에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한·일 정부 간 관계에 끼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선고 직후 우리 외교부 관계자는 “기소 문제로 야기됐던 부담이 제거된 만큼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법무부에 “한·일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일본 측의 요청을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문제가 추후 양국 관계 악재로 작용하지 않도록 나름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가토 전 지국장이 무죄 처분을 받으면서 일본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갈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지난 9일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로 한국인 전모(27)씨가 체포되고 일본 주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에 오물 상자가 투척된 사건과 맞물려 혐한(嫌韓) 여론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지난달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의 재판 등 양국 관계에 ‘검찰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한·일 양국은 지난달 3년 반 만에 정상회담을 재개하고 위안부 문제 논의의 ‘가속화’에 합의하는 등 관계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위안부 해결을 위한 11차 국장급 협의가 ‘빈손’으로 끝나는 등 관계 개선의 동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정치권 및 언론이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판결에 대해 보인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다.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 판결이 이날 무죄로 나자마자 언론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를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판결 바로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을 평가한다”며 “일·한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일·한 관계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일·한 관계를 추진하는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NHK 등 방송들은 판결 직후 현장 생방송과 속보 방송에 이어 이날 저녁 뉴스 시간마다 톱뉴스로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아사히·도쿄신문 등 유력 언론들도 홈페이지에 주요 기사로 이 사실을 배치했다. 당사자인 산케이신문은 일본어판과 영문판으로 호외를 제작했고, 홈페이지에 별도 창을 만들어 관련 소식을 전했다. 구마사카 다카미쓰 산케이신문 사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이 긴 시간 동안 일·한 양국 간의 큰 외교 문제가 된 것은 우리가 결코 바란 것이 아니며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이 가토 전 지국장의 기사로 야기된 파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올 초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내용을 삭제한 조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한·일 관계에 대한 일본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또 한국에 불신과 인상을 나쁘게 하는 악재 하나가 해결된 것으로 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루시드폴, 홈쇼핑서 앨범 판매 ‘9분 만에 매진’

    루시드폴, 홈쇼핑서 앨범 판매 ‘9분 만에 매진’

    가수 루시드폴이 음반과 직접 재배한 귤을 홈쇼핑에서 판매해 화제다. 루시드폴은 11일 새벽 2시부터 40분간 홈쇼핑을 통해 정규 7집 음반의 한정판을 판매했다. 오는 15일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 발매를 앞둔 루시드폴은 홈쇼핑 채널 CJ오쇼핑에서 ‘귤이 빛나는 밤에’라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였다. 귤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등장한 루시드폴은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방송을 꾸몄다. 이날 루시드폴은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1000장 한정 패키지로 묶어 앨범을 판매했다. 특히 유희열, 정재형을 비롯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루시드폴의 판매를 도왔다. 안테나의 수장이자 루시드폴의 ‘음악적 동료’로서 함께 자리한 유희열은 인기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극강 케미를 이루며 시종일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뒤편에 자리해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 맛,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라며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루시드폴의 물품은 9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15일 신보 ‘누군가를 위한’을 발매한다. 이어 25~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영상=CJ오쇼핑 방송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대미술로 풀어낸 ‘이산가족’

    현대미술로 풀어낸 ‘이산가족’

    남북 분단 상황에서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이산가족 문제를 현대미술 작업으로 풀어낸 전시회가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임민욱(47)은 ‘만일(萬一)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설치미술과 비디오 작업을 통해 남북 분단의 시대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반추한다. 숨 가쁜 도시근대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장소와 사람들, 그리고 시간에 의해 마모된 삶과 기억을 퍼포먼스와 다큐멘터리가 결합된 독특한 방식의 영상으로 담아온 작가의 중간 회고전 성격의 전시다. 전시장 로비에 해당하는 글래스파빌리온 중앙에 설치된 신작 ‘시민의 문’은 4대의 대형 컨테이너 문을 연결해 제작한 설치조형물이자 사운드작업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지형을 형상화한 구조물에 남북한 대표 건축물이 한데 뭉쳐서 올라앉아 있는 ‘통일등고선’(오른쪽)이 설치돼 있다. 어느 미지의 땅을 연상시키는 작품은 분단국가로서 한국의 고유한 상황과 그로 인한 모순과 상처에 주목해 온 작가의 오랜 인식을 반영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만일의 약속’(왼쪽)은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의 장면들을 재배치한 몽타주 영상작품이다. 최근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됐을 만큼 한국 현대사의 주요사건으로 기억되는 이 방송에서 1만명이 넘는 6·25 전쟁 이산가족들이 상봉했다. 400시간이 넘는 기록적인 방송분량과 방대한 아카이브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이 넘는 신청자의 사연은 아쉽게도 역사 속에서 잊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이던 1983년에 진행됐던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은 미디어 작가로서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며 “미디어의 제한된 프레임에 모두 담아낼 수 없었고, 찰나로 잊혀졌던 인물들의 모습을 좀 더 긴 시간 초상화처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몽타주 분할화면 기법과 사연판을 실어나르던 카메라의 움직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2채널 비디오 프로젝션으로 두 화면이 마주하고 있는 이 작품은 화면에 비친 주인공들이 한눈에 한 핏줄임을 알 수 있을 만큼 닮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임민욱은 이화여대 서양화과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조형예술 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 비엔날레, 이스탄불 비엔날레, 리버풀 비엔날레 등에 참여했으며 2007 에르메스 미술상, 2010 제1회 미디어아트 코리아 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내년 2월 14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크리스마스 ‘혼자’서도 잘 보내는 비법 4가지

    크리스마스 ‘혼자’서도 잘 보내는 비법 4가지

    크리스마스를 보낼 때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가. 연인과 이별했거나 사정이 있어 가족에게 가지 못하는 등 여러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면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와 같은 휴일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의 생활전문 사이트인 라이프해커가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4가지를 공개했다. ■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라 혼자 있게 되면, 곧 과거에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리기 쉽다. 어떤 이는 옛 애인을 생각하고 또 어떤 이는 고향이 그리워 향수병까지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이는 대부분 안정감과 친밀감이 그리운 것이 원인이다. 영국 심리치료 클리닉인 ‘다이나믹 유’의 인지행동 심리치료사인 알렉스 헤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간은 혼자 있으면 대부분의 시간 동안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걱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일 혼자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면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 의식을 돌려야 한다”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라. 즉, 자신에게 조금 관대해지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여행을 가는 것도 좋다. 짧게 가까운 곳에 가는 것도 좋다. 새로운 곳을 보면 과거로부터 얽매이지 않는다. 그게 아니면,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요리를 하거나 해본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알렉스 헤저는 또 크리스마스 휴일에 할 일을 정하기 위해 ‘삶의 가치’를 목록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삶의 가치’는 삶에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족과 친구’ ‘취미와 관심사’ ‘마음과 몸’ ‘일과 배움’ ‘인생과 생활’ 등의 항목을 만들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각각 생각한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있는 것을 생각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하게 정한다” 이런 목록에 크리스마스에 할 수 있는 계획을 넣는 것이다. ■ 비현실적인 기대는 하지 말라 TV 광고나 예전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들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마법 같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상상하기 쉽다. 상당히 큰 것을 기대했지만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기대의 크기 탓에 필요 없는 실망을 하게 된다. 크리스마스가 완벽할 필요는 없다. 진심으로 밝고 즐거운 기분이 될 필요도 없다. 크리스마스에 슬픈 기분이 들어도 좋은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자신이 빠지지 않도록 하라. 기대하지 않으면 크리스마스에도 차분한 상태로 있을 수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일레인 로디노 박사도 ‘사이크센트럴’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때문에 가족과 스트레스, 불안, 섭식장애, 음주, 자부심, 능력 등에 수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내 어디가 어때서?’라고 자신에게 따진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 적이 여러 번 있다는 CBS 방송국 임원 출신 작가 짐 맥카이르네스는 다음과 같은 팁을 제시한다.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이 다가오면 난 TV를 생방송이 아닌 VOD로 바꿔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보지 않는다. 난 스크루지가 아니며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본래 가치가 없어질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도 왜곡될 수 있다. 특집 방송이나 영화, 광고 등이 너무 많다. 이것이 크리스마스에 혼자일 때 우울한 기분이 드는 이유다” 이런 사소한 일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크리스마스에 마법이 일어나면 그대로 즐겁고 멋진 일이지만, 이는 과장 광고와 같은 것으로, 아주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자. 영화와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 다른 사람을 도와 신경을 돌려라 그래도 여전히 우울할 것 같다면 자원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쓰거나, 도움을 주고, 기분을 달래보자. 노숙자 지원, 식사 배급 및 제공, 요양 시설이나 고아원 방문 등 봉사 활동도 여러가지가 있다. 자원 봉사를 하면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다. 독일 노동자 연구소에 따르면, 자원 봉사를 한 뒤, 자원 봉사의 기회가 없어져 버리면 전체적으로 행복 기분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친구나 지인이 있으면 함께 무언가를 하라. 집에 초대해 파티를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자신만의 습관을 만드는 것도 좋다. 한 예로 크리스마스에 가족을 영화관에 데려가는 것이다. 자신이 생각했던 크리스마스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과거의 경험 때문일 수 있다. 알렉스 헤저는 위와 같은 것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크리스마스 자체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계획을 미루기 쉽상이다. 그런 생각이라면 아무런 계획도 못세우고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망칠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면, 크리스마스에 커플로 붐빌 것 같은 장소나 시간대를 피하도록 계획을 세워라” 이렇게 하더라도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혼자라는 이유로 외로운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으면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면 기분이 조금 괜찮아질 것이다. 사진=타라 자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날레 장식한 싸이 신곡 ‘나팔바지’ 16개국 생중계

    피날레 장식한 싸이 신곡 ‘나팔바지’ 16개국 생중계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1999년 ‘엠넷 영상 음악 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이름을 바꾼 뒤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엑소, 빅뱅, 박진영, 샤이니, 아이콘, 현아, 세븐틴 등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가수와 홍콩 액션 스타 저우룬파, 대만 출신 가수 차이이린, 신스팝의 거장 펫 숍 보이스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장당 8만~32만원에 달하는 1만장의 티켓은 물론 사전 레드카펫 행사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공연 시간이 임박하자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은 공연장 주변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네팔 출신으로 홍콩에서 5년째 유학 중인 툴라시 팬(22)은 “올해로 4번째 MAMA를 관람하는데 매년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퍼포먼스가 화려하다”면서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한국의 뷰티와 스타일, 한국 음악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콩의 매체 애플데일리의 허메이 기자는 “아시아의 10대 팬들에게 케이팝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의 그래미’를 지향하는 MAMA는 올해 공연의 내실과 시상식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티스트 위주의 시상식에서 벗어나 아시아 각국의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전문 부문의 상을 신설했으며 심사위원의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신형관 엠넷 콘텐츠 부문장은 “음악, 방송 관계자 등 전문 심사 위원단의 수를 늘렸으며 그래미상처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MAMA를 통해 서구 사회 중심인 음악 산업에서 아시아의 음악적 가치가 주목받고 아시아 음악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전문 부문 시상식에서 지오디와 투피엠, 가수 비, 걸그룹 원더걸스 등 대형 한류 스타를 발굴한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전 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됐다. 총 2000여명의 스태프가 투입되는 MAMA는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테카르트’(Tech+Art)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음악과 정보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퍼포먼스가 많았다. 생방송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고 로봇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고, 발광다이오드(LED)와 4면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80년대부터 댄스 음악의 정수를 보여 준 펫 숍 보이스와 에프엑스는 나이 차를 뛰어넘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날 MAMA는 7집 앨범으로 컴백한 싸이가 신곡 ‘나팔바지’와 ‘대디’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MAMA가 4년째 홍콩에서 열리는 이유는 생방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규제가 적은 데다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서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MAMA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홍콩 중심가의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43개사가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는 MAMA 프리위크가 열렸다. CJ E&M 측은 “중화권 바이어와 중소기업 비즈니스 미팅이 열린 가운데 총 7만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64억원의 매출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콩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동현 “한국에서 격투기 챔피언 되고 싶다”

    김동현 “한국에서 격투기 챔피언 되고 싶다”

      “내년 서울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면, 타이틀 매치에 나서고 싶다.”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34)이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UFN) 서울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은 “웰터급은 아시아 선수에게 힘든 체급이다. 여기에서 7위까지 올라갔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하지만 내 위에 있는 선수와도 싸울 만하다. 한국에서 타이틀 매치를 하는 게 꿈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목표에 닿기 위해, 김동현은 수도자와 같은 생활을 한다. 그는 “나는 노장이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 담배는 애초에 피우지 않았다. 술은 3년 전부터 입에 대지 않는다”면서 “시합 다음 날에도 시합을 앞둔 선수처럼 훈련한다. 그게 내가 아직까지 뛰는 비결이다”고 밝혔다. “녹용, 홍삼 등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는다. 뱀 빼고는 다 먹는다”고도 귀띔했다.  UFN 서울 대회에서 김동현은 랭킹 81위인 도미닉 워터스(26·미국)와 겨룬다. 김동현은 “이렇게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없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워터스는) 쉬운 상대라고 한다. 그러나 UFC에 약한 상대는 없다. 방심하지 않겠다. 이번 경기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웃음기 없는 얼굴로 말했다.  그는 이어 “화끈한 경기를 할 생각은 없다.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더 완벽하게 이겨야 한다”며 “타격과 그라운드, 레슬링 기술을 총동원해서 전방위로 압박하겠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대회 2주를 앞두고 경기를 수락한 워터스에게 “갑작스러운 제안에 응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옥타곤에 들어서는 순간 나와 싸우기로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애초 김동현의 상대는 조지 미스비달(31)이었다. 하지만 메인이벤트에서 벤슨 핸더슨(32·이상 미국)과 겨루기로 했던 티아고 알베스(32·브라질)가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미스비달이 핸더슨의 상대로 낙점됐다. 김동현은 미스비달 대신 워터스와 경기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동연은 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그는 “처음으로 부모님이 경기장에 오신다. 평소에는 생방송도 못 보시던 분들이다”면서 “이제 나도 나이가 있고 얼마나 더 뛸지 모른다. 그래서인지 선뜻 부모님이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이 현장에 계신다는 사실이 신경 쓰일 것이다. 처음으로 한국어 응원 소리도 들릴 것이다”며 “흥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갈채는 (경기가 끝나는) 15분 뒤에 즐겨도 늦지 않는다. 싸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축구장에서처럼 격투기 경기장에서도 ‘대~한민국’ 응원이 울려퍼졌으면 좋겠다. 멋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김동현은 또 “그는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을 UFC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후배들이 UFC에서 경쟁할 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 이제 전 세계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싸이, 컴백 D-5… 새 앨범은 ‘칠집싸이다’

    싸이, 컴백 D-5… 새 앨범은 ‘칠집싸이다’

    새달 7집 발표를 앞둔 가수 싸이가 새 앨범의 제목과 수록곡 일부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블로그에 ‘칠집싸이다’라는 글씨가 적힌 포스터를 게재했다. 싸이는 포스터 공개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11시 인터넷 방송인 네이버 V앱에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하고 팬과 소통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칠집싸이다’ 수록곡인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싸이는 이 곡을 “6집 수록곡인 ‘어땠을까’의 뒤를 이을 감성 트랙”이라고 소개하면서 “1980년대 신스팝 느낌으로 편곡해 옛날을 추억하는 아련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강남스타일’을 작곡한 유건형과 공동 작곡, 타블로와 공동 작사를 했으며 자이언티가 피처링을 했다. 싸이는 또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는 국내 팬을 위한 ‘내수용’이고 ‘대디’(DADDY)는 세계 팬을 겨냥한 ‘수출용’이라고 표현했다. 싸이는 오는 29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진행되는 ‘싸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다른 수록곡 중 일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싸이와 자이언티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아이 리멤버 유’의 포스터가 게재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이는 12월 1일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제니퍼 로페즈 女백댄서, 춤추다 엉덩이 노출 ‘방송사고’ 

    제니퍼 로페즈 女백댄서, 춤추다 엉덩이 노출 ‘방송사고’ 

    미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인 제니퍼 로페즈의 무대에서 한 백댄서의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15 AMA)에 참석한 로페즈는 올 한해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로페즈는 그 어떤 여성 가수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자극적인 의상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마치 실제 피부에 그림을 그린 듯한 독특한 소재의 의상을 입고 격렬하게 춤을 췄고, 그녀의 백댄서들 역시 비슷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사고를 친 것은 로페즈가 아닌 백댄서 중 한명이었다. 이 여성 백댄서는 음악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와하던 중 입고 있던 옷이 찢어졌고, 엉덩이가 노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생방송이었던 탓에 편집도 불가했던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전달됐다. 하지만 로페즈의 백댄서는 옷이 찢어진 것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으며, 네티즌들은 그녀의 프로의식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AMA는 북미의 대표적인 음악시상식으로, 시청자 및 인터넷 투표 등이 전문가 투표 비중에 비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에는 로페즈가 사회를 맡았으며, 저스틴 비버와 그웬 스테파니, 콜드 플레이, 셀레나 고메즈 등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로페즈는 이날 행사가 이뤄지는 동안 총 7벌의 무대 의상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역사 전쟁과 진실의 연못/이지운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역사 전쟁과 진실의 연못/이지운 정치부 차장

    영화 ‘아이히만 쇼’는 1961년 진행된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실제 재판을 37개국 시청자에게 전달한 세계 최초의 TV 생방송 이벤트를 다루고 있다. 올해 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을 맞아 영국 BBC에서 기획했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지난 7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영화 ‘송 포유’의 감독 폴 앤드루 윌리엄스가 만들었다. ‘아이히만 쇼’는 어떤 면에서 같은 재판을 소재로 3년 앞서 나온 ‘한나 아렌트’와 유사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독일의 ‘뉴 저먼 시네마’를 대표하는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의 이 영화는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소개됐다. 독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전범인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개념화했다. 두 영화는 관람자들에게 거악이 특별한지, 평범한지를 고민케 하는 괴로움을 던진다. 이 점에서라면 개인적으로는 영화 한나 아렌트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 대신 아이히만 쇼는 몇 가지 의미심장한 장면들을 남겼다. 영화속 ‘쇼’의 촬영감독과 그가 묵고 있던 호텔 여주인 간의 대화가 대표적이다.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깨고 TV 쇼가 성공을 거두자 호텔 여주인은 촬영감독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TV 쇼 전후의 예루살렘’ 반응을 설명해 준다. 아우슈비츠에서 생존한 여주인이 예루살렘에 정착한 뒤 자신이 겪은 일들을 얘기하자 주변의 반응은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 후 여주인은 입을 닫고 살았다. 아이히만의 재판이 있기 전까지 나치에 의한 유대인의 대학살을 유대인조차 전반적으로 공유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보고 처음 알았다. 재판을 통해 112명의 증언이 쏟아지지 않았다면, TV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되지 않았다면 아우슈비츠의 사건을 인류가 공유하는 데 17년 훨씬 더 넘는 시간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에 숨어 있던 아이히만을 기어이 찾아낸 이스라엘의 노력과 성과가 새삼 위대해 보였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유대인은 독일로부터 진실한 사과를 거듭 반복해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유대인들이 받고 있는 역사의 응당한 대접이,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구걸하다시피 하고 있는 우리의 처지를 더욱 처연하게 만든다. 더 명확한 증거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지, 기존의 증거라도 우리 스스로 충분히 공유하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과, 세계와 함께 공유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앞두고 우리의 외교적 입장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와 마련한 인터뷰에서다. 15~16일 G20 회의장에서도 그랬고, 앞으로 많은 다자 외교 현장마다 아베 총리와 나란히 앉아 눈도 마주치고 악수도 해야 하지만 이 압박 행위는 한국의 대통령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실로 안팎으로 ‘역사 전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안으로든 밖으로든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분명한 것은 안으로 좌우의 대립이거나 밖으로 한·일 간 전쟁이 아니라는 점이다. 본질적으로는 사실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싸움이다. 주장이든 증거든 진실의 연못에 뒤엉켜 빠져들면 진실이 아닌 것은 가라앉게 돼 있다. 그렇게 해서 역사적 사실이 이기도록 하는 것 말고는 이 전쟁은 다른 방법이 없다. 빼앗긴 진실은 빼앗아 와야 하고, 지구 반대편에 숨은 아이히만은 찾아내야 한다. jj@seoul.co.kr
  • 단 72초 만에 10억 위안 매출 대박…스마트폰 1초당 8만개씩 판매 ‘날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소비축제인 ‘광군제’(光棍節·싱글데이)에서 폭발적인 매출액이 기록됐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몰과 티몰에서 11일 0시 정각에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단 72초 만에 10억 위안(약 181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10억 위안을 돌파하는 데까지 2013년에는 6분, 2014년에는 2분이 걸렸다.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다. 행사 시작 9시간 52분 만에 전체 거래액은 500억 위안(약 9조 4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언론은 이날 24시간 동안 알리바바의 총매출액이 870억 위안(약 15조 7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가 7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571억 위안이었다. 스마트폰은 1초에 8만개씩 팔려나갔다. 메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위를 휩쓸었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다. 샤오미는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4억 위안어치를 팔았다. 이날 가장 빠른 배송 기록은 14분으로 베이징 자오양구에 사는 한 주민은 0시 14분에 TV를 전달받았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으로 1~3위가 모두 분유였다. 한국 제품의 경우 베스트 판매 상품 1~3위가 모두 미용제품이었다. 특히 아이오페 비비크림(4위), 헤라 비비크림(6위), 미샤 비비크림(14위)이 베스트 판매 외국산 제품 상위 20위에 포진했다. 올해 행사에는 4만여개 기업이 총 600만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해외 브랜드는 5000여개였다. 알리바바는 이날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水立方)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내외신 기자 500여명을 불러 실시간 매출액 추이를 공개했다. 정부의 공식 행사장인 수이리팡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도록 허락한 것은 경기 침체 탈출을 꾀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이 행사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언론들은 광군제가 중국중앙방송(CCTV) 설 특집 생방송인 ‘춘제완후이’(春節晩會)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이윤열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장서 결혼, “축의금은 별풍선으로” 대박

    이윤열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장서 결혼, “축의금은 별풍선으로” 대박

    이윤열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장서 결혼, “축의금은 별풍선으로” 대박이윤열 공허의 유산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공허의 유산’ 출시 행사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장에서는 이윤열과 이수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윤열의 결혼식 현장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블리자드코리아는 방송이 중계되고 있는 방에 별풍선 1만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1만개는 현금 100만원 어치의 가치를 지닌다. 이윤열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방송 뉴스 중 여성 리포터에 청혼한 남자친구

    생방송 뉴스 중 여성 리포터에 청혼한 남자친구

    어쩌면 결혼을 앞둔 모든 여성이 한번 쯤은 받고싶은 프러포즈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지역제휴사인 벨리 뉴스 라이브의 프로그램 '노스다코타 투데이' 생방송 중 한 남자가 갑자기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이에 깜짝놀란 여성리포터가 "무슨 일이냐?" 며 당황해하자 남자는 곧바로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들어 그녀에게 청혼했다. 미국 내에서 화제가 된 영화같은 프러포즈의 주인공은 이 방송의 여성리포터 크리스티 라슨과 그녀의 남자친구인 재런 코너. 남자친구의 깜짝 이벤트를 전혀 몰랐던 라슨은 지역 뉴스를 시청자에게 전하다 자신이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스태프와 사전에 '이벤트 작전'을 짠 남자친구 코너는 방송 중이던 라슨을 깜짝 놀래킨 후 다음과 같은 말로 청혼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 나의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인 당신과 남은 생을 보내고 싶다." 드라마같은 청혼을 받은 라슨은 곧 눈물을 쏟아내며 'YES' 라는 말과 키스로 남자친구에게 화답했다. 라슨은 "눈물 흘리는 추한 얼굴을 시청자에게 보여줘 미안하다" 면서 "나의 피앙세 재런을 소개한다" 고 재치있게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현지언론은 "두 사람은 5년을 사귄 커플" 이라면서 "방송 후 라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반지를 낀 그녀의 손이 올라왔다" 며 축하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열린세상] 통일한국은 세계 5대 경제대국/이호열 고려대 언론대학원 AMP 주임교수

    [열린세상] 통일한국은 세계 5대 경제대국/이호열 고려대 언론대학원 AMP 주임교수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으로 이산가족 찾기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 적이 있다. 이 방송을 통해 1만 189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했고 무려 78%라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후 32년이 지난 2015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1년 8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 이번 상봉을 통해 결혼 7개월 만에 헤어진 남쪽의 이순규 할머니는 유복자인 65살의 아들을 대동하고 북한의 남편이자 아들의 아버지인 오인세 할아버지를 65년 만에 처음 대면했다. 6·25전쟁에 나가면서 울며 매달리는 딸들에게 “꽃신 사 주마”라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팔순이 다 돼 가는 딸들의 꽃신을 가슴에 품고 찾아간 98세의 구상연 할아버지 사연도 있었다. 이산가족이 생긴 배경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이다.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전쟁’(Korean War)이라고 부른다. 필자의 부친도 6·25에 참전해 큰 부상을 당한 1급 상이용사다. 필자는 상이용사인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탓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상의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시다가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객지에서 고학하며 대학 생활을 보냈다. 6·25에 참전해 부상을 당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슬픔과 함께 전몰 유가족의 슬픔이나 65년 만에 상봉해 며칠간 얼굴만 본 채 기약 없이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의 슬픔은 모두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바로 남북 통일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천문학적인 분단 비용을 치러야 하는 통일 문제에 관해 관심을 잃은 젊은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통일 이후 독일 정부는 동서 간 경제 격차를 줄이려고 25년간 2조 유로(약 2680조원)를 투입했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통일 비용이 통일 후 10년 동안 남한 국내총생산(GDP)의 7% 내외인 반면 통일 이득은 같은 10년 동안 남한 측만 별도로 놓고 볼 때 매년 11% 내외로,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얻어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통일한국의 GDP가 2050년까지 독일, 프랑스,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는 2009년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같은 맥락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6일 기자회견장에서 ‘통일 대박’을 언급하고, 3월 독일 방문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드레스덴 구상)에 따라 비(非)정치적 분야에서부터 남북 간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점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통일한국에 대한 긍정적 경제전망과 통일대박론은 북한의 지하자원 활용과 평화정착에 따른 국제 경쟁력 및 국가 신인도 상승에 따른 거시경제적 승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된다. 게다가 인적자원이 우수한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의 가장 큰 엔진인 콘텐츠 산업을 비롯해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에 대한 잠재력이 있다.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려면 1억명 이상의 시장 인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단순 계산하면 남북한이 통일되더라도 통일한국의 인구는 7500만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남북한이 통일돼 중국과의 국경이 군사적으로 대치돼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북한 지역과 인접한 중국 동북 3성의 인구도 우리나라의 경제권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3억명의 시장이 형성된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콘텐츠와 IT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생기는 것이다. 동족상잔의 비극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의 아이들이 성장해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통일한국에서 살게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정치가 무엇인가.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며 치유하는 것 아닌가.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세계 무대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국민적 자존심을 세워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열심히 연구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지구 위 320km ISS서…인류 ‘우주 장기체류 15년’ 신기록

    지구 위 320km ISS서…인류 ‘우주 장기체류 15년’ 신기록

    지구 상공 약 320km에서 하루에 열여섯 번 지구를 시속 2만8000km의 속도로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우리 인류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우주 실험실에 우주 비행사들이 연속으로 체류한 기간이 15주년을 기록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관련 우주기관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SS는 앞으로 10년은 더 운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NASA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은 현재 화성 탐사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그런 먼 곳으로 탐사할 때 겪게 될 어려움부터 우주 개척자들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에 관한 여러 자료를 이 ISS라는 전초기지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A의 우주비행사인 스콧 켈리 ISS 선장은 이날 ISS 연속 체류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이곳에서는 수많은 실험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실험은 인간을 장기간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궤도 우주선으로 ISS가 도움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켈리 선장은 현재 러시아 비행사인 미하일 코르니엔코와 함께 장기간 우주 비행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ISS에서 1년간 장기 체류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화성 탐사는 가는 데만 수년이 걸릴 정도로 매우 긴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돼 그 사이 우주선을 통해 우주 비행사들에게 미칠 유해성이나 장기간에 걸친 영양 공급 문제, 정신 건강 문제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진행되고 있다. NASA의 셸 린드그렌 비행사는 기자회견에서 “ISS는 실제로 다리 역할을 한다”면서 “이는 화성 여행에 성공하기 위해 개발과 이해가 필요한 기술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SS는 2000년 11월 2일부터 운용 개시한 뒤 미국과 러시아의 주도 아래에 세계 16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각국의 최정예 우주비행사 220여 명이 ISS에 머물렀다. 이들은 ISS에 머무는 기간 교대로 연구를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NASA의 찰스 볼든 국장은 최근 “ISS 계획은 정치적인 긴장 및 긴축 재정과 관계없이 국제 협력의 모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ISS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었고 이번에도 “100% 그렇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한편 ISS에 현재 체류 중인 승무원 6명 전원은 이번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로 선물 교환을 하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미래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BC ‘마리텔’ ABU 최우수상

    TV와 인터넷 방송을 결합시킨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MBC가 1일 밝혔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출연자들이 직접 PD 겸 진행자가 되어 자신만의 콘텐츠로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시청자는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TV 방송에서는 인터넷 방송 내용과 함께 방송 제작을 준비하는 뒷모습까지 볼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 SKT ‘5G 글로벌센터’ 오픈… 상용화 첫발

    SKT ‘5G 글로벌센터’ 오픈… 상용화 첫발

    SK텔레콤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손을 잡고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의 시동을 건다.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종합기술원에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등과 함께 5G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5G 네트워크를 위해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이 공동으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공개된 센터는 ▲5G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미래형 서비스와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공간’ ▲5G 생태계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T오픈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SK텔레콤과 노키아는 현재까지 구현된 세계 최고 속도인 19.1Gbps를 시연했다. 이는 2011년 LTE 서비스를 시작할 때의 최고 속도였던 75Mbps에서 250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약 2GB 용량의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받는 데 1초도 걸리지 않는 속도다. 또 삼성전자와는 밀리미터파 무선 전송 시스템과 스노보딩 체험이 가능한 실감형 5G 서비스, 소니와는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4K UHD 생방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에릭슨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T오픈랩을 통해서는 중소 협력사,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센터를 전초기지 삼아 5G 네트워크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는 기술·서비스·생태계 모두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5G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남자MC가 여자MC를...생방송에서 성추행 충격

    남자MC가 여자MC를...생방송에서 성추행 충격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남자MC가 여자MC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MC는 발끈 화를 내며 진행을 포기하고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다. 멕시코 TV방송국 텔레비사가 제작해 공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ATM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한 날 프로그램의 여자MC 티니아 토바르는 가슴이 깊게 파인 민소매 차림에 화려한 목걸이를 매고 카메라 앞에 섰다. 남자MC 엔리케 토바르는 그런 동료를 보며 목걸이를 칭찬하다가 갑자기 가슴을 만졌다. 기습적으로 성추행 공격을 당한 여자MC가 정색을 하며 항의했지만 문제의 남자MC는 "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이냐."며 어색한 상황을 넘기려 했다. 남자MC는 "시청자에게 죄송하다. 여자동료가 약간 호르몬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고 언어폭력까지 서슴지않았다. 추행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남자MC는 능글맞게 웃으며 다시 여자MC의 가슴 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마치 자신과 여자MC가 민망한 신체접촉까지 이해하는 막연한 사이라는 무언의 메시지로 사태를 수습하려는 듯했다. 여자MC가 폭발한 건 이때였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여자MC는 "더 이상 이렇게 당하면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소리치며 진행을 포기하고 스튜디오를 나가버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은 엉망이 됐다. 성추행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자 텔레비사 방송국 인터넷사이트에는 비난이 쇄도했다. 방송국은 두 사람이 친구처럼 등장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사태를 무마하려 했지만 워낙 비난이 거세게 일자 결국 두 사람을 모두 퇴출시키기로 했다. 텔레비사 방송국은 뒤늦게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이 방송에서 적절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한편 멕시코차별금지위원회는 성추행 생방송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여자MC에 대한 차별이 있었는지, 방송국의 사후 처분이 적당한지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TV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일반행정 분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일반행정 분야

    특사경 첫 부정식품 사범 구속 백용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보건 5급) 특사경 가운데 최초로 부정식품 사범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9년 중국산 가짜 와인을 유통한 용의자를 3개월에 걸쳐 끈질기게 추적해 일군 결과다. 50회 이상 야간 잠복을 하고 작업인부로 위장하는 등 집념을 보였다. 지금까지 전국 최다인 1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파견된 18년을 포함해 26년 근무경력을 뽐내며 수사실무 강의로 이름을 알렸다. 25년 공보 외길… 12억 절감 서정수 전남 여수시 공보담당관(공업 7급) 1990년 4월부터 25년 7개월째 홍보부서 한곳에서 외길을 걸으면서 어떠한 난관에도 꺾이지 않고 능동적인 행동, 한 발 빠른 생각을 앞세워 보수적인 공무원 시스템 탈피와 개선으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스로 짜낸 아이디어를 이용한 기술로 12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절감했다. 인터넷, 모바일 생방송 등 영상분야에서도 ‘달인’이라는 말을 듣는다. 맞춤형 체납자 징수 90억 추징 김희창 광주광역시 세정담당관실(행정 5급) 전국 최초로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를 위해 ‘맞춤형 체납자 징수독려 시스템’과 공정한 지방세 세무조사 법인 선정에 필요한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선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직접 개발·운영해 지방세입 증대에 톡톡히 한몫을 해냈다. 특히 지방세 감사에선 국내 1호로 2005년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그 결과 90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이뤘다.
  • [TV 하이라이트]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0분) 국민 중 98%가 마시는 물에 돈을 쓰는 나라 대한민국. 과연 우리 국민들은 무슨 기준으로 물을 고르고 있을까. 깨끗한 물로만 만족하던 시대는 갔다. 지금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수가 된 100세 시대. 물에 대한 기준도 깨끗한 물을 넘어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 이에 우리는 직접 ‘어떤 물이 좋은 물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풍선껌(tvN 밤 11시) 라디오 생방송 도중 올라온 자살 사연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행아(정려원)는 온 세상에 자신의 이별 사실을 고백하고 만다. 그런 행아의 친구 리환(이동욱)은 자신에게 이별을 숨긴 행아에게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워 어쩔 줄 몰라 한다. 한편 행아 몰래 행아의 전 애인 석준(이종혁)의 집에 찾아간 리환은 석준과 정면으로 마주치고, 둘 사이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크로싱 라인 3(AXN 밤 10시 50분) 특수범죄수사대 이야기. 콘스탄테는 1년 전 줄리언 리더호프라는 폭파범을 끝내 잡지 못하고 놓친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재판에서 리더호프가 무죄로 풀려나고 곧이어 같은 수법의 폭파 사건이 발생한다. 콘스탄테는 리더호프가 범인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지만 돈과 카린은 정식 수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콘스탄테를 말린다.
  • [게시판] 문화재청, 교육부, 국제교류재단, 서울남산국악당, 코리아텍, 한국태권도학회, 서울시뮤지컬단

    [게시판] 문화재청, 교육부, 국제교류재단, 서울남산국악당, 코리아텍, 한국태권도학회, 서울시뮤지컬단

    ●문화재청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먹인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丹山烏玉) 명 고려 먹’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문방사우의 하나로 우리나라 기록문화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먹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보물로 지정 예고됐던 이 먹은 1998년 청주 명암동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나온 고려시대 목관묘에서 발견됐다. 세상에 드러났을 당시 무덤 주인의 머리맡 부근 철제가위 위에 조각난 채 놓여 있었으며, ‘오’(烏)자 아래는 ‘옥’(玉)자로 추정되는 ‘일’(一)자만 남아 있었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상창업 체험을 신청한 시범 운영학교는 중학교 120곳, 일반고 54곳, 특성화고 33곳, 마이스터고 3곳 등 210개교다. 학생 2만 6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과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됐다. ●청년 대표단 111명이 중국 대륙을 누비며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배우는 여정에 나선다.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박 8일 동안 중국 주요 유적지로 청년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KF는 한·중 청소년 교류를 넓히고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2009년부터 양국 청년 대표단을 번갈아 파견하고 있다. 이번 여정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111명이 중국 곳곳을 돌며 주요 유적지, 산업 시설, 교육 기관 등을 견학한다.●’장구 명인’ 고(故) 이성진(1946-1995) 선생 20주기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이성진 선생은 1946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태어나 4세부터 아버지 이수덕에게서 장구와 피리를 익혔다. 이후 김창옥에게서 꽹과리를, 김재옥에게서 설장구를, 김철옥에게서 소리와 현악기를 배웠다. 5세에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는 장구뿐 아니라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에도 능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생강 명인과 이성진 선생의 차남 이성준의 대금 산조 협연, ‘진유림 우리춤 연구회’의 살풀이춤, 비나리의 대가이자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의 모둠 판굿 등이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 010-5260-8584.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오는 11월27∼28일 열릴 2015년 하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10회째인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7개 학부·과별로 ▲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체험(기계공학) ▲ 로봇을 이용한 메카트로닉스 체험(메카트로닉스공학) ▲ LED 제어 실습(전기전자통신공학) ▲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나의 미래(컴퓨터공학) ▲ 목재를 이용한 건축 3D 입체 조명(건축공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권도를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한국태권도학회(KSTKD)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체대 합동강의실에서 출범식 및 첫 학술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태권도학회는 태권도를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태권도에 관한 지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추고자 만들어졌다. 학문적 고찰을 통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태권도를 공부하는 젊은 석·박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회를 출범하게 됐다.●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담은 창작 뮤지컬 ‘서울 1983’이 이산가족 초청 공연을 연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짧은 만남으로 아쉬움이 남은 이산가족의 마음을 달래고자 오는11월11일 오후 3시 공연에 이산가족 500여명을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해 26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VIP석을 5만원, R석을 3만원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 1983’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발한 작품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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