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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채무보증한도 축소/상장사 무의결권주 발행 제한

    ◎가지급금·대여금도 금지/정부,신경제 공정경쟁부문 확정 정부는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현재 자산총액기준으로 정하는 30대 재벌의 지정기준을 계열회사수·소유분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개선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집단의 소유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법인의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50%에서 25% 이하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자산재평가 제도를 없애고 30대그룹 계열사중 공개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비공개 등록법인 20개사를 증시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공개를 유도하기로 했다. 재벌그룹 대주주등이 사적 용도로 회사돈을 빌려 유상증자와 신주인수자금등으로 활용하거나 부실 계열회사에 대한 보조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가지급금이나 대여금을 30대 재벌그룹에 대해서는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내년중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의 「공정경쟁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안」을 마련,발표했다.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막기위해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96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제한한 뒤 보증한도를 추가로 내리고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총액 제한한도를 순자산의 40%에서 20∼25% 수준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건설공사의 고질적인 부조리로서 부실공사의 원인이 돼온 입찰담합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입찰비리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담합행위의 책임을 묻지않는 면책제도를 도입하고 검찰과 협조해 입찰담합을 중점 감시하기로 했다.입찰시 공사예정가의 10∼30% 수준까지 투매하는 덤핑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 정주영일가 주식매각/2년간 3천2백만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그 아들들이 지난 9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각한 주식은 13개 현대계열 상장사(현대화재 제외)와 상장이 안된 현대중공업 주식을 합쳐 약 3천2백50만주에 이르고 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씨 일가가 지난 2년간 내다판 주식은 13개 상장사 주식 9백34만8천 주,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 주식 2천3백10만 주 등 모두 3천2백44만8천 주로 집계됐다.
  • 회계사 3명 징계/재무부,정직처분

    기업의 회계 감사를 부실하게한 공인회계사들이 무더기로 중징계를 받았다. 재무부는 20일 공인회계사 징계위원회(위원장 이환균제1차관보)를 열고 지난 91년 회계연도의 (주)성화등 4개 상장사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당기순이익을 부풀린 공인회계사 정정균씨(38·제6호 감사반)에게 직무정지 6개월,성해용씨(50·안건회계법인)등 3명에게 각각 4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법인 제일냉동의 91회계연도 감사를 하면서 실제보다 이익을 부풀려 이를 믿고 이 회사들의 주식을 사고 판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
  • 비상장사 회사채 발행/이달들어 3천여억원

    두산그룹은 19일 과장급 이상의 관리직 사원과 임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대리급 이하의 사무직원과 생산직의 임금 인상률은 3% 이내에서 결정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아남정밀·대도상사 상장폐지/증권거래소/파산·경매로 27일·14일에

    관리대상 종목인 아남정밀과 대도상사의 상장이 폐지된다. 증권거래소는 11일 아남정밀(대표이사 나정환)이 지난달 17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후 주요 자산에 대한 경매절차가 끝나 유가증권 상장규정에 의거,오는 27일부터 상장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부도를 낸 대도상사(대표이사 이민도)도 지난해 법정관리신청이 기각된뒤 본사 토지및 건물에 대한 경매가 완료됨에 따라 14일부터 상장이 폐지된다. 이들 두 회사의 상장이 폐지됨에 따라 소액주주 6천4백77명이 보유한 이들 회사의 주식 2백39만주는 휴지조각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이들 두회사 외에도 관리종목에 편입된 상장사 가운데 13개사가 회사재산을 정리하기 위한 경매절차를 끝냈거나 진행 중이어서 상장폐지가 잇따를 전망이다.
  • 부채비율 높은 66개 상장사/외부감사인 대상기업 지정

    롯데칠성음료,대한항공,현대자동차서비스등 부채비율이 높은 66개 상장회사가 외부감사인 대상기업으로 지정됐다. 증권감독원은 7일 상장법인중 부채비율이 같은 업종의 평균 부채비율보다 1.5배 이상 높으면서 전체 상장법인의 부채비율보다 높은 66개사를 증권관리위원회 직권으로 외부 감사인 대상기업으로 지정했다.외부 감사인 대상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이 임의로 외부 감사인을 지정할 때보다는 훨씬 엄정한 감사를 받게 돼 분식결산등 편법을 동원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이들 외부 감사인 지정대상 기업도 오는 6월1일을 기준으로 유상증자 납입이나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등으로 지정사유가 해소되면 그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미 유상증자를 실시한 현대정공등 2∼3개 기업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 협진양행 법정관리

    상장사인 (주)협진양행(대표이사 김건수)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협진양행은 28일 서울민사지법으로부터 이날 법정관리개시결정을 받았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봉제의류 제조업체인 협진양행은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로 지난해 8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 상장사 작년 금융비용 10조/1년새 26% 증가

    ◎기업재무구조 악화요인 금융비용등 영업외 비용의 증가가 기업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회사 4백7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외 수익은 5조5천9백20억원으로 91년에 비해 19.3%가 증가한 반면 영업외 비용은 13조4천5백억원으로 91년보다 20.3%가 늘어 7조8천5백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91년의 영업외 적자 6조4천9백70억원보다 1조3천6백1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영업외 적자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증시침체로 기업이 부족자금을 외부차입에 의존,금융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영업외 비용중 금융비용은 9조4천1백20억원으로 91년에 비해 26.2%가 증가했다. 외환부문에서도 환차손이 7천1백20억원으로 14%가 증가한 반면 환차익은 6천1백30억원으로 9.8%의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유가증권 부문에서는 매매익이 8백30억원으로 91년보다 1백7.9%가 늘어난데 비해 매매손은 2천90억원으로 33.9%가 감소,적자를 보이긴 했으나 손익이 상당부분 호전됐다.
  • 보험업계,서비스 경쟁 “후끈”/각종 금융대출에 민원처리까지

    ◎새상품 잇단 개발 고객유치 “한창”/주요상품·제도/무담보대출 확대·상환기간도 늘려/삼성/결혼자금대출에 예식장알선·할인/국민/자동차사고시 3분내 보상업무처리/안국/「에코시스템」 도입 불만사항 곧 시정/교보 보험사들이 최근고객들을 끌기 위해 새보험상품을 잇따라 개발하고 서비스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주요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각종 독특한 서비스상품이나 제도를 소개한다. ▷개인신용대출제◁ 삼성생명이 지난 6일 개발한 서비스상품으로 일반계약자(개인)에게 담보없이 보증인과 신용만으로 대출을 해준다.신용대출기간은 만5년이다.신청자격은 6개월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계약자이다. 대출액은 1천만원까지이며 이율은 연 13%이다.매년 20%씩 5년동안 갚으면 되지만 이자는 매월 내야 한다. 대출한도는 특히 직업 등급별로 차이가 있다.5급이상의 공무원,소령과 경정이상의 군인과 경찰,금융기관 또는 상장사(1부)의 과장급이상은 1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7급이상의 공무원,소위와 경위이상의 군인과 경찰,금융기관과 상장사(1부)의 대리급 이상은 대출한도가 5백만원이다. 그러나 대출한도가 5백만원인 때에도 고객이 원하면 보증인을 2명 세울 경우 1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이것이 어려울 경우는 5만원 이상의 재산세를 낸 과세증명서를 내면된다. ▷결혼자금 대출및 서비스◁ 국민생명이 지난 2일부터 보험계약자와 직계가족·거래기업의 종업원이 결혼을 할 때 최고 7백만원까지(맞벌이 부부는 1천만원) 대출을 해주는 제도이다.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대출 이율은 신용도 및 기간에 따라 연 11∼13%이다. 이와함께 결혼 상담과 예식장을 알선해주고 예식비용을 50∼60%를 할인해 준다.국내관광 호텔을 이용할 때 5∼7% 할인도 되고 혼수용품을 다소 싸게 살수 있도록 도와준다.가전제품의 경우 보통 시중가격보다 20∼35%,가구제품은 25∼35%씩 각각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예물은 20∼40%,주방용품은 30∼45%의 할인혜택이 있다.혼수금액에 따라 국내선 항공권이 무료로 제공되기도 한다. ▷자동차사고 접수(신고)◁ 안국화재는 지난달 29일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센터」를 열었다.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사고가 날 경우 전화로 사고를 신고하면 즉시 전산망으로 보상부서와 담당자를 정해준다. 지금까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고객이 신고한 때부터 보상담당자가 결정돼 보상업무를 시작하기까지 하루가 걸렸으나 이번에 사고 접수센터가 개설됨에 따라 신고시부터 3분이면 보상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객이 어디서나 접수센터에 전화((02)776­7114) 또는 지역별 각 보상센터로 연락을 하면 자신의 사고접수 확인 및 사고보상처리 담당자를 확인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하던 「종합보험 가입사실증명원」도 전산으로 즉각 발급된다.이 증명원은 고객의 거주지에 관계없이 안국화재의 보상센터 어디서나 받을수 있다. 현대화재보험도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보험사고 신고센터를 열었다.전국의 온라인망을 통해 사고접수로부터 처리에 이르기까지 일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휴일없이 운영되며 수신자 요금부담인 클로바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080)023­5656). ▷고객의 소리◁ 대한교육보험은 이달부터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즉각 처리해주는 에코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제도는 고객의 소리(불만사항과 원하는것)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담당부서가 자동으로 지정된다.담당부서는 고객의 민원을 처리해 그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하게 된다.또 수집,분류된 고객의 소리를 유형별로 분석해 장단기 계획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카드서비스◁ 한국생명이 이달부터 국민카드와 제휴해 보험계약자들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보험사가 카드사와 제휴해 카드를 만들게 된 것은 삼성생명에 이어 두번째다.카드를 이용하면 생명보험의 계약상황,약관대출,보험금 지급등과 함께 신용카드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 지난해 제조업 상장사/노동생산성 14% 증가

    지난해 상장제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87년 이후 처음으로 인건비 증가율을 앞질렀다. 8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3백51개 상장제조회사의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노동생산성)는 3천5백30만원으로 91년에 비해 14.4%가 증가한 반면 1인당 인건비는 1천6백40만원으로 11.8%가 증가하는데 그쳐 부가가치 증가율이 인건비증가율을 앞질렀다.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은 지난 86년 7.9%로 1인당 인건비증가율 4.5%를 상회했으나 그후에는 87년 12.6%(16.5%),88년 18.2%(26.5%),89년 18.1%(30.1%),90년 16.4%(16.9%),91년 14.0%(20.7%)로 인건비 증가율이 부가가치 증가율을 계속 앞질렀다.
  • 일반투자자 상장주식 소유제한 폐지/재무부,내년부터 시행 방침

    ◎대주주는 매도꺼려 증시엔 호재/경영권보호위해 주식매입 늘릴듯/1인지분율 낮은 종목 “상대적 유리” 재무부가 지난달 16일 일반투자자의 상장주식 소유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주식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반투자자들의 주식소유를 제한하고 있는 증권거래법 200조는 올 연말 국회에서 개정될 예정이며 이에따라 내년부터 일반투자자들은 제한없이 원하는 주식을 살 수 있게된다. 현행 증권거래법 200조는 대주주(상장당시 10%이상 소유자)가 아닌 일반투자자가 상장주식의 10%이상을 소유하려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승인을 받지 않고 소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가 제한돼 대주주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연말 법개정 예정 증권거래법 200조는 정부가 기업공개 정책을 편 지난 76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 82년과 87년에 부분 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기업이 공개되면 경영권의 침해를 두려워한 기업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소유제한규정이 없어지게 되면 주가에는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기업의 대주주들은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이 보다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주주의 지분율이 30% 이하인 2백97개 상장사의 지난해말 현재 대주주의 지분율은 19.3%로 지난 91년말의 20.02% 보다 0.72%포인트 낮아졌다.대주주의 지분율이 30% 이하인 기업에서만 지난 한햇동안 대주주들이 산 주식보다 처분한 주식이 약7백60만주나 많다는 계산이 된다. ○19.3%로 낮아져 이제는 대주주들도 경영권보호를 위해 과거보다는 매물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큰 손을 비롯,기업을 인수하려는 뜻이 있는 측에서는 인수하려는 기업의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전망되어 주식시장의 매물압박요인은 줄어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증권관계자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가 일반투자자들의 소유제한을 폐지하기로 한 것은 대주주들이 이 조항을 악용한 데 대한 폐단을 막기위해서다.증권거래법 200조에 따라 적지 않은 대주주들은 주가가 오를때는 보유주식을 처분하고 내리면 사들이면서 시세차익을 보았었다.대주주들의 횡포에 따라 주가의 기복도 심했음은 물론이다. 과연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것인가.일부 증권사들과 증권관계자들은 우선 자본금이 적은 종목중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것을 추천하고 있다.이런 종목들이 기업의 인수 합병이 보다 쉽기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정부의 발표직후 이러한 종목중 일부는 큰 손들의 작전설과 매집설이 나돌면서 강세를 보인것도 사실이다.실행에 들어가기도 전에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자본금이 55억원으로 주요주주의 지분이 5%를 밑도는 삼진화학은 발표직후인 지난달 17일부터 연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었다.지난달 17일의 종가는 6천9백원이었으나 31일은 8천20원으로 2주만에 16.2%가 올랐었다.자본금이 60억원으로 주요주주의 지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국폴리우레탄도 지난달 17일이후 연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었다.31일의 종가는 1만3천9백원으로 지난달 17일의 1만2천1백원보다 14.9%가 올랐다.이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부도 등 주의해야 그러나 단순히 자본금의 규모가 작고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이러한 기업중 일부는 지난해부터 부도설이 나돌때마다 단골손님으로 있는 기업도 있다.대주주의 지분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장래가 어둡다는 얘기도 된다.또 우리나라 대부분 상장사들의 대주주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리거나 가명으로 주식을 갖고 있기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지분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따라서 대주주의 지분율과 자본금규모가 적은 기업중 장래성과 성장성 재무제표등이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인수·매수도 늘듯 한국산업증권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하고 있다.PBR가 1보다 크다면 이론적으로는 주가가 실제가치보다도 높다는 것을뜻하는 것이기에 기업인수및 매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12월 법인 올 수당 소폭 감소/경기침체로

    ◎현금 9.5­주식 3.45% 경기부진에 따라 상장사들의 배당이 줄었다. 31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4백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배당현황에 따르면 올해의 현금배당은 9.25%로 지난해의 10.04%보다 0.79% 포인트가 줄었다.주식배당도 올해는 3.54%로 지난해의 4.54%보다 1% 포인트가 줄었다. 지난해에 배당을 했으나 올해 배당을 하지 않은 12월결산 상장사는 쌍용자동차 삼성항공 호남석유화학등 48개사이며,2년째 배당을 하지 못한 상장사도 한일합섬 럭키금속등 41개사나 됐다.
  • 경영부진 일 기업 「군살빼기」 안간힘(해외정보)

    ◎신규채용 4.5% 감소 전망 ■경기부진과 영업실적의 악화로 일본기업들은 감원을 하거나 신규직원 채용을 중단하는등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쓰다와 닛산은 올해 임시직의 신규채용을 동결,생산현장에서의 임시직 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크레오·국제시스템등 주요 소프트웨어업체들은 불황이 장기화되자 내년 봄 신규채용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이를 반영,최근 일본경제신문이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년 봄 대졸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채용인원 수가 올 봄보다 4.5%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 상장사 인건비 지출/작년 9% 증가 그쳐

    지난해 상장사들이 지출한 총인건비의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총 인건비를 매출액으로 나눈 인건비부담률도 크게 줄었다. 23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상장사 가운데 3백4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2년 상장사의 인건비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해의 총 인건비는 91년 보다 9.5%가 늘어났다.이는 91년의 증가율 22.1% 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인건비 부담률도 9.2%로 91년의 9.6%보다 0.4%포인트가 낮아졌다.
  • 시중금리하락 영향/금융비용 1조 감소

    시중 실세금리가 계속 떨어짐에 따라 상장사들의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럭키증권이 12월결산 상장사중 은행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3백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은 올해 1조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럭키증권에 따르면 3백86개사가 지난해 말 현재 빌린 1년 미만의 단기 차입금은 38조5천5백5억원으로 기존에 빌린 자금의 금리와 앞으로 빌릴 자금의 금리 차에 따라 올해는 금융비용이 약1조3천8백8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 부도난 우진전기/법정관리 신청

    지난달 12일 부도를 낸 상장사인 우진전기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우진전기는 지난 19일 관할 청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 대주주 2명 고발/주가조작 등 혐의

    상장사의 대주주들이 주가조작과 내부자거래등 불공정한 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9일 대붕전선의 이정무사장을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동성반도체의 김동회사장은 내부자거래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 기업준조세 늘고있다/작년 28.7% 증가… 수지악화 가중

    ◎쌍용투자증권 조사 지난해 상장사들이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어려운 영업환경 가운데에서도 영업활동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부금지출은 큰 폭으로 늘어나 경상수지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주주총회를 연 금융기관을 제외한 12월 결산 3백75개사의 경상이익은 지난해 0.2%가 줄었으나 기부금은 오히려 91년보다 28.7%나 늘어난 2천9백41억원이었다. 조사대상기업중 기부금 규모가 91년보다 늘어난 기업은 전체 대상기업의 53·3%인 2백1개사였으며,이 가운데 경상이익은 줄었으나 기부금이 늘어난 기업은 1백2개사였다. 기부금은 매출액 상위 50대기업의 경우 전년보다 39·5%나 늘었으며 51위밖의 기업들은 평균 19%가 늘어 매출액규모가 클수록 기부금의 증가율이 높았다.이에따라 매출액 50대기업의 기부금이 전체 기부금중 차지하는 비중은 91년에는 63.9%였으나 지난해에는 67.4%로 높아졌다. 경상이익중 기부금이 차지하는 기부금부담률은 지난해에는 14.3%로 91년의 11.1%보다 3.2%포인트나 높아졌다.
  • 상장사 66개사 신규사업 진출

    상장사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15일 쌍용투자증권및 선경증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주총회를 연 4백3개 12월 결산상장사중 66개사가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기로 정관을 변경했다. 동아건설과 벽산건설은 폐기물처리사업에,삼환까뮤 럭키개발 삼환기업등은 지하개발사업,삼부토건은 광고업에 진출할 계획으로 있는등 특히 건설회사들의 사업다각화가 눈에 띄고 있다. 롯데제과는 편의점등 유통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한일합섬은 의약품 위생용품 제조판매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전피혁은 부동산분양공급업,종근당과 제일약품은 건강식품분야,피어리스는 의례식장업과 가정용품임대 음식점업,고려아연은 전자재료 반도체재료 제조판매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 작년 기업순익 4% 줄었다/대우경제연,4백여 상장사 주총결산

    ◎제조업 매출증가율 11%로 둔화/석유정제·고무·은행 “짭짤한 재미” 지난해 기업들은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실적이 91년보다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순이익은 91년보다도 줄어드는 뒷걸음을 했으며,제조업과 중소기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대우경제연구소가 13일 5백34개 12월결산 상장사중 주총을 끝내거나 실적이 확인된 4백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을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의 매출액은 91년보다 15.2%가 늘어난 1백63조4천2백17억원이었다.91년의 매출액증가율은 22·6%였다.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11.5%로 91년의 16.9%보다 5.4%포인트,비제조업은 지난해의 매출액증가율이 19.2%로 91년의 29.1%보다 9.9%포인트나 낮아졌다. 제조업중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12%로 91년보다 5.4%포인트가 낮아졌으며,중소기업은 9.1%로 91년보다 5.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기업의 순이익은 91년보다도 4.4%가 줄어든 3조1천7백20억원이었다.제조업은 순이익이 17%나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으며 비제조업은 2.7%가 늘었으나 91년의 순이익증가율인 28.7%보다는 무려 26%포인트나 줄었다.지난해 제조업중 대기업의 순이익증가율은 18.2%에 이르렀으나 중소기업은 오히려 13.8%가 줄어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수출과 내수부진 금융비용부담등으로 특히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은 국내외의 경기부진이 계속되어 수출과 내수가 위축된데다 정부의 총수요관리를 통한 경제안정화대책,건설경기의 진정책때문으로 풀이됐다.또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률이 지난해 5.4%로 91년보다 0.5%포인트가 높아진 것도 기업들의 수지가 악화된 중요한 원인이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의 하향안정세가 이루어졌지만 기업들에게는 효과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공인회계사들이 부실감사에 대한 책임에 따라 예년보다 감사를 다소 까다롭게 한 것도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오게 된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이 유가인상에 따라 매출액이 25.8%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조립금속 고무 플라스틱도 20%가넘는 매출액증가율을 올렸다.순이익증가율은 사무기기 의복 고무 플라스틱이 좋은 편이었다. 지난해 기업들의 매출액순위는 삼성물산이 12조5백57억원으로 8년째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와 대우도 각각 91년과 같은 2,3위였다.한국전력과 포항종합제철은 서로 자리가 바뀌어 각각 4,5위였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각각 순위가 뒤바뀌었다. 순이익은 한국전력이 7천6백36억원으로 지난 89년 상장된후 4년째 1위를 독주했으며 포항종합제철은 91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일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은행들은 여젼히 가장 짭짤한 돈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제일은행이 순이익 3위를 한 것을 비롯,6개 은행이 순이익 10대 기업에 들어갔다. 계열사로부터 석회석사업부문을 인수한 대성탄좌개발이 매출액증가율이 2백69%로 매출액증가율 부문 1위였으며 동방아그로는 대전에 있던 공장을 처분하고 부여로 옮기면서 부동산매각에 따른 이익이 생겨 순이익증가율이 1천58%에 이르러 순이익증가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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