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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에 폭행당해 오른팔 깁스했는데 “자필로 서류 내라”는 교육청

    제자에 폭행당해 오른팔 깁스했는데 “자필로 서류 내라”는 교육청

    반 학생에게 폭행당해 오른팔에 깁스를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서울시교육청이 ‘고발요청서를 자필로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제자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교사 A씨는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고발요청서를 자필로 다시 써서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A씨의 변호인이 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됐을 때 이미 학생에 대한 고발요청서를 제출한 상황이었다.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청에 가해자인 B(6학년)군을 수사기관에 고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현행법상 교육청이 고발 주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A씨가 B군의 폭행으로 팔에 깁스를 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는 점이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오른팔에 깁스를 한 상황이라 자필로 서류를 쓰기 어려웠다. A씨 측은 이미 학교에 고발요청서를 제출했을 뿐만 아니라, 폭행 피해로 오른팔에 깁스를 해 자필 작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는 “피해 교사는 이에 따라 해당 학생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떠올려야 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사실상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름과 서명을 자필로 쓰는 것이었지 나머지 문구들은 자필로 쓰는 것은 아니었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꼼꼼히 진행하다 보니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이 담임을 맡은 B군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 정서·행동장애 학생인 B군은 A씨의 얼굴과 몸에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학교는 지난달 19일 B군에 대해 전학과 12시간의 특별교육 처분을 결정했다. B군 학부모에 대해서도 5시간의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는 처분을 의결했다. 초·중학교는 관련법이 의무교육 과정이어서 사실상 퇴학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초·중학생에게는 전학이 가장 무거운 처분이다. A씨 측은 학부모를 상대로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 등 약 319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단순히 한 번의 폭행으로 소송을 제기한 건 아니다”라며 “3월에도 두 차례 폭행이 있었으나 학부모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에도 폭언과 욕설이 이어지다가 결국 6월 폭행까지 이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폭력을 행할 때마다 부모에 알렸으나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었고 훈육하지 않은 채 방치할 뿐이었다”며 “부모가 학생에 대한 감독자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A씨 측은 배상금 자체보다 학생의 부모에 사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 김효주 스코틀랜드 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서 일내나

    김효주 스코틀랜드 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서 일내나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도 공동 4위에 올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선두에 1타차 2위까지 추격한 끝에 2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내려놓고 플레이했다. 압박감이 없다 보니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면서 “4언더파는 쳐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보다 더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시작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김효주는 “다음 대회(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도 좋은 감각을 이어가겠다”면서도 “무엇보다 몸 상태가 나아져서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아림도 15번 홀까지 8타를 줄여서 한때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2타 뒤진 2위로 올라서는 등 날카로운 샷감을 과시하며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친 김아림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2주 연속 탑5에 오르는 등 최근 기세가 무섭다. 최종 라운드를 3타차 선두로 시작한 부티에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이어진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선수는 부티에가 처음이다. 부티에는 “두 번 연속 우승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었던 건 보너스“라고 말했다. 신지은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16위(7언더파 281타)가 됐고, 이미향은 공동 24위(4언더파 284타), 이정은은 공동 28위(3언더파 285타)를 차지했다.
  •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 모집… 자원순환 활동 전개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 모집… 자원순환 활동 전개

    락앤락이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창단된 ‘그린메이트’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대표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그린메이트 21기는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락앤락 그린메이트 21기로 선발되면 ‘우리의 용기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락앤락 제품을 활용해 매주 다양한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를 실천하게 된다. 또한 그린메이트 플로깅 데이, ESG 특강, 그린메이트 수료식 등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직접 해보며 자원순환 및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 링크 확인 후 네이버폼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며 합격자는 오는 31일에 발표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그린메이트로 활동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료식에서 푸짐한 상품과 상금도 주어진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과 함께 즐거운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좋은 기회”라면서 “환경과 자원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그린메이트 외에도 오래된 밀폐용기를 수거해 공공 시설물 등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와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가 출범한 ‘제로서울실천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도 동참하고 있다.
  •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플레이오프서 사고 치나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플레이오프서 사고 치나

    브룸스틱 퍼터를 장착한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물오른 퍼트감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효주도 대회 마지막 날 폭풍 버디를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로 개인 통산 네 번째 PGA 투어 준우승을 달성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 178개 대회에 나와 우승은 없고, 준우승 네 번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병훈은 “우승을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공동 2위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올해는 꼭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차지했다.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글로버는 2021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6만 8000달러(약 17억 8000만원)다. 페덱스컵 순위 112위였던 글로버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49위로 끌어올려 상위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2022~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이 14위, 김시우 18위, 임성재 32위, 안병훈 3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선 김효주가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는 14번의 버디 찬스에서 8번을 성공하는 정확한 퍼트를 선보였다. 우승은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가져갔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아림이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4위가 됐다. 김아림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2주 연속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나흘 뒤 열리는 AIG 여자오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가평군 관광 캐릭터 ‘가잣꾼과 꺼병이’ 선정

    가평군 관광 캐릭터 ‘가잣꾼과 꺼병이’ 선정

    경기 가평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잣과 상징 새인 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가잣꾼과 꺼병이’를 관광 캐릭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인데도 그동안 캐릭터가 없었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 5∼7월 관광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군 대표 먹거리 잣과 군조인 꿩의 형상을 모티브하여 만든 캐릭터로 가평으로 가잣이라는 의미의 ‘가잣꾼과 꺼벙이’가 뽑혔고, 상금 150만원이 걸려있는 최우수상에는 ‘가람이와 잣요정’,‘노리와 드리’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가평관광가이들친구들’, ‘아잣이와 방울이’2편이, 장려에는 ‘가평이 링이’, ‘자람이’, ‘나송가람프렌즈’, ‘가평관광프렌즈’등 4편이 발굴돼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관광도시 가평의 특색과 힐링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수상작들을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세계 클래식계를 이끌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6일(현지시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윤한결(29)은 “최대한 많은 오케스트라를 만나며 연주를 같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 음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한결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많은 무대에 서보겠다는 게 지금의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 “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대회 결선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챔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등 4곡을 지휘했다. 윤한결과 우승을 다투던 비탈리 알렉세노크(벨라루스)와 토비아스 뵈게러(오스트리아)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지휘했다. 윤한결은 결선 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측과 인터뷰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3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지휘하겠다”면서 “대회명이기도 한 지휘자 카라얀은 수많은 성취를 이룬 지휘자이지만 제 생각에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음악의 언어를 소개한 점에서 위대하다”고 말했다. 윤한결은 “오늘 콩쿠르를 보러 오신 분들 중에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분들도 계시는데 저와 교류가 많은 분들이다. 이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윤한결은 수상 소감으로 “결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이었고 기회였다”면서 “리허설 때 준비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였고 연주가 제 예상보다도 잘 됐던 것 같다. 그게 가장 기쁘다”고 답했다.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2019년 세계적 음악축제 중 하나인 스위스의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지휘 부문 1등상인 네메 예르비상을 받으며 지휘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윤한결은 “3주간의 긴 시간에 15곡을 지휘하면서 지휘자가 가져야 할 집중력을 배울 수 있었다. 아카데미와 콩쿠르를 병행하는 방식이어서 당시의 경험은 소중했고, 수상 경험은 전환점이 돼 줬다”고 돌아봤다. 자신이 ‘롤모델’로 삼는 오스트리아의 거장 만프레트 호네크를 당시 지도위원이자 심사위원으로 만났는데 호네크는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다시 만났다. 윤한결은 “제 음악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한 아내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면서 “아내는 제가 나온 뮌헨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지휘자다. 저와 음악관과 지휘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내가 아직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휘자라고 하면 군대 지휘관처럼 오케스트라를 강력하게 이끄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 같다”면서 “저는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의 일부가 돼 협업하는 직업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국 클래식 팬들도 이런 제 모습을 좋게 봐 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네바 대극장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부지휘자로, 메클렌부르크 주립극장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제네바 작곡 콩쿠르 2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작곡 분야에서도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지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과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속한 클래식 아티스트 기획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클래식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마련한 이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이 한번쯤은 결선 무대에 오르기를 꿈꾸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도 54개국에서 젊은 지휘자 323명이 도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준결선 진출자 8명을 추려 지난 4월 경연을 거쳐 윤한결 등 3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았다. 우승자에게는 1만 5000 유로(약 2100만원)의 상금뿐 아니라 내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지휘할 기회를 얻는다. 세계 클래식계의 이목이 쏠린 대회인 만큼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뒤따를 가능성도 크다.
  •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에 4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잡으며 우승을 지켜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다.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지키는 골프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 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한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많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고,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전경련, 한경협 슬로건과 CI공모

    전경련, 한경협 슬로건과 CI공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달말 새롭게 탄생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의 슬로건과 기업이미지(CI)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어두웠던 과거를 떨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움직임이다. 전경련은 6일 ‘한경협’의 슬로건과 CI 아이디어를 전국민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개인 또는 팀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경련은 지난 5월 발표한 혁신안에서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체는 이번 달 말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편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전경련은 그동안 ‘국민을 풍요롭게, 경제를 활기차게’,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다시 일어서는 한국경제,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이용했다. 한경협은 1961년 전경련이 최초 설립될 당시 사용했던 기관명으로 ‘나라를 올바르게 하고 백성을 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자’는 초창기 회장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경협에 맞는 슬로건과 CI 아이디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부티에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부티에는 공동 2위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티에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부티에는 올해에만 2승을 거두는 등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4승을 거뒀다. 이번에 부티에가 우승하면 처음으로 에비앙 챔피언십과 바로 이어진 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 우승 직후 대회에서 또 정상에 오르는 통산 14번째 선수가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선두 부티에와 7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이밖에 김아림과 이미향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 안병훈 생애 첫 우승 가능성…선두 3타차 추격

    안병훈 생애 첫 우승 가능성…선두 3타차 추격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살려갔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와 3타 차 4위다.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아직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거뒀다.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이 안병훈의 발목을 잡은 것은 퍼트였다. 하지만 최근 긴 빗자루 모양의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면서 약점이던 퍼트가 오히려 강점이 되는 분위기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평균 퍼트 개수 4위(27.33개), 정규 타수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 개수 3위(1.63개)라는 짠물 퍼트를 선보였다. 3라운ㄷ에서도 27개의 퍼트로 18홀을 마무리했다. 버디 6개를 잡아낸 안병훈은 11번 홀(파4)에서 3온 2퍼트로 보기 1개를 곁들인 게 옥에 티였다. 안병훈은 “샷은 어제보다는 좋았고 (버디) 기회도 많이 있었는데, 어제보다는 놓친 (버디) 퍼트가 좀 많았다. 그래도 퍼트 덕분에 오늘 5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이다 보니, 내일도 초반부터 버디를 많이 잡는 게 목표다. 최대한 버디를 많이 하는 것이 내일 중요할 것 같다”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선두에는 18언더파 192타를 친 루카스 글로버와 빌리 호셜가 올라 있다. 글로버는 이날 8언더파 62타, 호셜은 7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임성재는 3타를 줄여 공동 16위(8언더파 20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언더파 69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43위(4언더파 206타)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79위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타를 줄여 공동 11위(9언더파 201타)로 상승하면서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 흔들리는 신인왕 빅3 경쟁… 황유민 선두권, 김민별·방신실 컷오프

    흔들리는 신인왕 빅3 경쟁… 황유민 선두권, 김민별·방신실 컷오프

    신인왕 경쟁에서 빅3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유민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올 시즌 신인 돌풍의 또다른 주역인 김민별과 방신실은 모두 부진해, 황유민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황유민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비거리 254야드의 두 번째 샷을 홀 3.7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았다. 파를 지켜나가다 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1445점)로 2위 김민별(1412점), 3위 방신실(1050점)을 앞서고 있다. 황유민은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3주 뒤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라운드 후 황유민은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퍼트하기 쉬운 위치를 최대한 잘 찾아가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린을 놓쳤을 때도 쇼트 게임이 잘 받쳐줬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울 법한 상황이지만, 황유민은 오히려 “바람 불 때 치는 것을 되게 좋아하고 재미있어한다”고 말했다.본적이 제주도인 황유민은 “바람에 맞서 싸우는 편이다. 낮고 강하게 친다”면서 “이 정도의 바람은 제주도에선 평균적인 것 같다. 저는 칠만 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황유민이 선두권에 나서며 신인왕 자리에 한발 다가서는 동안 김민별과 방신실은 컷오프 됐다. 이날 6오버파 78타를 친 김민별은 중간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예선에서 떨어졌고, 방신실도 ‘슈퍼 루키’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9오버파 82타를 쳐 중간합계 14오버파 158타로 3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 농심, 윤디자인과 안성탕면 40주년 기념 ‘미술·디자인·영상 공모전’

    농심, 윤디자인과 안성탕면 40주년 기념 ‘미술·디자인·영상 공모전’

    농심과 윤디자인그룹은 안성탕면 40주년을 맞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3 농심 안성탕면 (두번째) 스무살: 아티스트 공모전’은 특정한 재료나 장르, 기법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전은 안성탕면체 개발에 함께한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업은 지난해 안성탕면체를 공개하면서 타이포 디자인 공모전과 팝업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안성탕면의 두 번째 스무 살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올해 공모전은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 안성탕면의 미래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 사진 등 평면 작품이나 디자인,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조각, 설치, 공예와 같은 입체 등 현대미술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거나 작가를 꿈꾸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작 모두 10월에 열리는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전시되며, 신진 작가로서 대중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2023 농심 안성탕면 (두번째) 스무살: 아티스트 공모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심은 안성탕면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고객과 공유하며 더욱 친근하고 밀접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고진영이 1년 10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을 끝내 완주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했다. 고진영은 전날 3오버파 75타로 1라운드를 공동 48위(3오버파 75타)로 마쳤다.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한 고진영은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와 시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날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번 홀(파4)에서 파를 잡은 뒤 어지러움과 함께 어깨 담 증세를 호소하더니 16번 홀(파3)를 마친 뒤 결국 기권을 결정했다. 고진영은 전날 1라운드를 마치고 “후반에 살짝 더위를 먹어서 공과 홀컵이 계속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체력적인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한국에 계속 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1R 2위… 생애 첫 PGA 우승컵 드나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1R 2위… 생애 첫 PGA 우승컵 드나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8언더파 62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러셀 헨리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안병훈은 정확한 퍼트를 무기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3∼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마지막 17∼18번 홀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7번 홀(파4)에서 약 9m, 6번 홀(파4)에서도 8m 남짓한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는 정확성을 보였다. 안병훈은 브룸스틱 퍼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퍼트의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아직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하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내 통산 상금 1215만 9302 달러(약 158억원)를 벌어들여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상금 순위 7위다. 임성재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2022~23시즌 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기회로 통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70명이 다음 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이경훈(73위)과 김성현(78위)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서 이경훈은 2오버파 72타, 공동 109위, 김성현은 1오버파 71타, 공동 92위다.
  •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LA 영웅시대’ 500만원 기부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LA 영웅시대’ 500만원 기부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미국 팬클럽 ‘LA 영웅시대’가 기부에 동참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4일 “‘LA 영웅시대’에서 8일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맞이하여 5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임영웅이 재단에 선한스타 상금 2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팬들도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 LA 영웅시대는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임영웅 가수의 데뷔 7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냅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재단은 “가수와 팬들이 다양한 기관에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LA 영웅시대의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달에도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팬들 역시 모금을 통해 곧바로 4억 2600여만원을 기부했다. 임영웅과 팬들은 아낌없이 기부로 가수와 팬의 아름다운 동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이번에는 홀수 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 이소영이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치며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지만 모두 짝수 해에 거둔 것이다. 이소영도 “올해는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4타를 벌어들였다. 이소영은 후반 들어서도 1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3차례 상금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하다. 올해에도 13개 대회에서 톱10에 6차례 들며 10위(3억 2688만원)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어 우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남은 3일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 10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등장한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초반에 더위를 살짝 먹은 것 같다. 공이 한 컵 정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선 “느껴지는 변화는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 좀더 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될 것이고 다시 1위로 올라갔을 때는 더 강해져 있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동 2위는 3언더파 69타를 친 최가빈과 정소이가 차지했고 배소현과 박현경, 황유민 등은 2언더파로 공동 4위가 됐다.
  • 고진영 “세계 1위보다 눈앞 샷에 집중… 맹훈련이 독 된 것 같아요”

    고진영 “세계 1위보다 눈앞 샷에 집중… 맹훈련이 독 된 것 같아요”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체감하는 변화는 크게 없습니다. 눈앞의 샷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다시 세계 1위가 된다면 더 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를 통해 1년 10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참가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 “체감하는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장 1위 기록은) 누군가 깰 것이다. 그보다 경기력에 집중하려고 한다. 다시 1위가 돼서 올라가게 된다면 더 강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즌 2승을 거둔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얼마나 연습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면서 “(동기부여가 없다기보다) 상반기 2승을 한 뒤 휴식기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을 너무 많이 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이어 “예전보다 몸이 더디게 회복되는 것 같다. 얼굴에 베개 자국도 예전처럼 빨리 없어지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려면서 “최근에는 연습량을 좀 줄이려고 한다. 연차가 쌓일수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웃었다. 시차 적응에 대해서는 “미국에 있을 때는 안 느껴지는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 좀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투어 선수로서 숙명인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최근 어려운 샷이 있냐는 질문에는 “크게 아쉬운 것은 없다. 원래 대운이 들어왔을 때는 뭘 해도 잘 풀리다. 바운스도 페어웨이로 튄다”면서 “지금은 돌 하나에 이런 것들이 틀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때가 있고, 이 또한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의 좋은 전성기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웃었다.그는 “다른 선수들이 미국에 더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KLPGA 투어가 너무 잘되어 있다”면서 “미국 투어는 자체 경비도 많이 들고, 친구도 없고, 일주일이면 일주일 내내 골프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20대 중반에 굳이 가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됐을 때를 걱정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골프를 오래 치고 싶고, 좋다면 인생에서 미국 투어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정말 다른 나란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면서 “그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노력을 한다. 골프 관련 트레이너나 영양사 등 팀을 이뤄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선수들은 고군분투하는 부분이 있다”며 지원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양천구, 전국 최초 챗GPT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양천구, 전국 최초 챗GPT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서울 양천구가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추진하는 ‘Y교육박람회’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어 말하기 대회에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를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중등부(2008~2010년생)와 고등부(2005~2007년생)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3’ 공식 홈페이지(http://yeducationfair.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주제는 ▲AI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설문을 작성한다면? ▲친환경 생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에 대한 아이디어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후 챗GPT를 활용해 영문 원고를 작성하고, 3분 이내 분량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이메일(youthaicontest@all-f.com)로 제출하면 된다. 챗GPT와 외국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20명은 다음 달 9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3층)에서 본선을 치른다. 이들은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로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말하기로 최종 기량을 겨루게 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EBS 사장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80만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2명 60만원 ▲장려상(양천구청장상) 6명 1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720만원의 상금을 준다. 구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Y교육박람회 2023’을 개최한다. 교육포럼과 명사 특강, 진로진학 박람회 등 교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전국 단위 박람회로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의 인지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챗GPT와 영어 스피치가 결합된 경진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탁구선수 17명 채용

    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탁구선수 17명 채용

    대한항공은 2일 컬링과 수영, 탁구 등 3개 종목 17명의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된 선수들은 유망주부터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며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채용된 선수에게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은 물론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또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한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육아보육비, 항공권 등 입체적인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이번 선수 채용은 대한항공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 내부 선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청각장애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속 윤순영 선수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 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지난 1일 열린 선수 입사 환영식에는 서호영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장과 선수 보호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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