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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29조 더 걷혔다… 초과세수, 국민배당 논쟁 커질 듯

    1분기 국세 1년 전보다 15조 증가성과급·주식투자 늘어 수입 확대관리재정수지 적자도 21.7조 개선올해 1분기 정부 총수입 증가 폭이 추가경정예산 규모(26조 2000억원)을 넘으며 연간 세수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40조원 아래로 내려가며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과세수를 국민에게 되돌려주자는 ‘국민배당금’ 논쟁도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가 14일 발표한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정부의 3월 말 누계 총수입은 188조 8000억원으로 전년 159조 9000억원에서 28조 9000억원(18.1%) 증가했다.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15조 5000억원이 늘어난 108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총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원이 받는 성과상여금이 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전 부동산 거래가 많아지면서 소득세(35조원)가 지난해보다 4조 7000억원 더 걷혔다. 증시 호황과 세율 인상(0%→0.05%) 영향으로 증권거래세(2조 8000억원)는 2조원 늘었다. 수입액 증가로 부가가치세(23조 1000억원)도 4조 5000억원 더 징수됐다. 세외수입(17조 2000억원)은 5조 8000억원, 국민연금 투자 수익 확대로 기금수입(62조 8000억원)은 7조 5000억원이 증가했다. 1분기 총지출은 211조 6000억원으로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의 은퇴에 따라 기초연금 급여 등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늘면서 정부의 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의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21조 7000억원 개선되며 39조 6000억원까지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반인 2020년 1분기 55조 3000억원 이후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역대 9번째로 작은 규모다. 중동전쟁 이후 편성된 추경은 4월 누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나랏빚’인 중앙정부 채무는 3월 말 기준 1303조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원이 감소했다. 통상 3월 말에는 국고채 만기로 상환이 대거 이뤄져 중앙정부 채무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1분기 총수입이 급증하면서 올해 초과 세수가 5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8월 중간예납 실적이 올해 초과세수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사설] 봇물 터지는 성과급 요구, 금고 탈탈 털어먹고 말자는 것

    [사설] 봇물 터지는 성과급 요구, 금고 탈탈 털어먹고 말자는 것

    영업이익의 일정 몫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노동조합의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15% 요구에 이어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 노조(최소 30%), 카카오 노조(13~15%), LG유플러스 노조(30%) 등이 영업이익에 기반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를 요구하며 지난 1~5일 창사 이후 첫 파업을 했고 현재는 연장·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 투쟁을 하는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수년째 순이익의 30%를 요구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협력사와 하청업체 노조까지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금구조는 연공서열에 따른 호봉제 성격이 강하다. 성과급이 고정 급여처럼 공식화되면 퇴직금에 포함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 성과급이 집단 보상 성격의 계약상 급여가 되면서 취지 또한 약해진다. 대기업·정규직과 중소기업·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더욱 커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악화시킨다. 성과급 논의에 임금체계 개편이 수반돼야 하는 이유다. 주주 배당과 직원 성과급의 공정성 논란도 심각해진다. 성과에 따른 보상은 당연한 원칙이다. 핵심 인재에 대한 높은 성과 보상은 글로벌 경쟁 속 필수 전략이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성과급에 과도하게 쓰이면 투자 재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45조원 추정)은 회사의 연간 연구개발비 37조원을 웃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영업이익의 100% 이상을 투자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초격차 유지를 위한 투자금을 모을 금고를 털어 현금 잔치를 하고 말자는 것은 미래 경쟁력을 내팽개치겠다는 것이다. 노사 관계의 목표는 특정 집단의 이익 극대화가 아닌 기업 경쟁력과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이어야 한다. 성과급 배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경제·사회 전반에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
  • ‘한미관계 발전 기여’ 밴플리트상에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밴 플리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를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하고, 엔비디아와 한국 혁신 기업들의 협력이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만들고 한미 경제 동맹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오는 9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있다.
  • [박진 칼럼]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박진 칼럼]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 인공지능(AI) 국민배당금 논란을 계기로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주주의 이익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주주자본주의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많은 대기업에서는 지배주주가 전체 주주보다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정을 하곤 했다. 총수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승계를 위한 기업 분할이나 인수합병이 그 예다. 정부는 2025년 상법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는데 앞으로도 이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그러나 기업이 주주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노동자나 하청업체에 대한 보상을 최소화하거나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에 소홀하게 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기업이 노동자, 소비자, 채권자, 하청업체, 국민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두됐다. 이러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2020년 다보스 선언에 포함돼 각광받았다. 기업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어떻게 추구해야 할까. 이해관계자를 이사회에 참여시켜야 할까. 독일의 대기업은 주주와 노동자 동수(同數)로 감독이사회를 구성한다. 그 결과 노사 관계는 좋으나 의사결정이 느리다. 다른 이해관계자까지 포함되면 더 느려질 것이다. 예컨대 협력업체 납품 단가에 대해 소비자는 인하를, 협력업체는 인상을 요구할 것이다. 이사회 구성에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 소비자 간에 이해관계가 상이한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독일에서는 노동자에겐 불리하지만 기업의 미래에 필요한 결정에는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 독일이 전통 제조업에서는 강자이나 AI 등 첨단산업에서 그렇지 못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를 종합할 때 민간기업 이사회에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해관계자별로 그 이익을 존중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정답이다. 먼저 노동자에게는 성과급으로 주식을 부여해 주주의 일원으로 편입시켜야 한다. 그러면 노동자도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하게 되므로 노사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연동주식보상(PSU)을 도입한 바 있다. 많은 기업이 이를 성과급의 일부로 제도화했으면 한다. 정부도 세제 혜택 등 PSU 촉진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 소비자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비자24’ 등 정보공개 인프라가 더 고도화돼야 한다. 나아가 집단소송제를 소비자 피해가 많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에서 피해자가 기업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쉽도록 증거개시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 은행 등 채권자 역시 중요한 이해관계자이다. 이사회 결정이 부채 비율, 유동성, 신용등급 등 채권자의 핵심 지표를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경우 그 분석 결과도 공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이해관계자는 협력업체다.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들은 이미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단가 후려치기 근절 방안이 필요하다. 현재 원재료 및 에너지 비용에 대한 납품 대금 연동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 대상에 노무비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하청업체의 인건비 절감 노력을 유지하려면 노무비 상승의 일부만 반영토록 하면 된다. 그러나 이 제도는 일정 수준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한 협력업체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하자.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소득 탈루율이 큰 것이 현실이다. 끝으로 국민에 대한 기업의 핵심 책무는 납세이다. 현재 법인세는 4구간으로 돼 있는데 과세표준 3000억원 초과분에 대해 최고 세율인 25%를 부과하고 있다. 만약 기업의 대국민 기여를 높여야 한다면 국민배당금이 아니라 법인세 5구간을 신설하자고 해야 한다. 예컨대 과세표준 30조원 이상에는 27%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재정 확충과 기업 경쟁력 간의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다. 경제학자 마이클 젠슨은 저서에서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지만 최종 목적은 장기적 기업 가치 극대화라고 했다. 정부도 기업의 그런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 주가 뒤쫓아가는 ‘증권사 목표 주가’[경제 블로그]

    코스피가 연일 고점을 새로 쓰자 증권가 목표주가도 경쟁하듯 올라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코스피 연말 전망치 역시 잇따라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는 “입찰도 아닌데 숫자가 왜 다 같이 뛰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최근에는 한 증권사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올렸는데, 정작 당일 주가가 목표주가를 넘어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같은 증권사가 한 달도 안 돼 목표주가를 다시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목표주가가 아니라 현재 주가 확인서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는 352개였지만, 하향 보고서는 89개뿐이었습니다. 연초 이후로 넓혀 보면 상향 4106개, 하향 802개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예년보다 목표주가 조정 보고서 자체가 많이 늘어난 데다, 방향도 한쪽으로 쏠린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 등이 맞물리며 한국 증시 재평가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해외 투자은행(IB)들도 국내 반도체 기업 목표주가와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리서치센터들이 시장 분위기와 정책 기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초 코스피 전망치를 잡을 때는 “5000선 아래 숫자는 쓰기 어렵다”는 말이 돌았고, 정부가 ‘서학개미’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언급하고서부터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추천을 줄이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리서치센터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최근처럼 목표주가와 전망치가 한 방향으로 빠르게 쏠리는 현상은 과거보다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리서치센터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쳐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금 시장에 필요한 건 비슷한 숫자 경쟁보다, 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소신 있는 길잡이’인지도 모릅니다.
  • 중노위, 조정회의 이례적 재요청… 노조 “15일까지 구체안 달라”

    중노위, 조정회의 이례적 재요청… 노조 “15일까지 구체안 달라”

    정부·사측·노동계 추가 대화 제안노조 “사측 확실한 의지 땐 대화”재계는 정부 적극 개입 요청할 듯“수출·환율 등 국가적 악영향 우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총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와 사측, 노동계 등이 전방위적으로 ‘대화 재개’를 촉구했지만, 노조 측은 사실상 소통을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타격 등을 고려해 정부의 개입 및 긴급조정권 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최할 것을 14일 공식 요청했다. 정부가 한 차례 결렬된 사후조정을 재권고한 것은 이례적으로 파업 때 겪을 수 있는 국가 경제 타격과 사회적 혼란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양측은 지난 11일과 12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노위 중재 아래 협상했지만, 노조 측이 13일 새벽 3시쯤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떠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차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를 다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도 이날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공문을 보내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누자”며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초기업노조는 이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회신 공문에서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며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화와 투명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위 안건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노조는 DS(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의 15%를 OPI 재원으로 고정 지급하고, 현재 연봉 50% 수준인 OPI 상한도 폐지해야 하며 이를 단체협약에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회사 측은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기반 OPI 체계를 유지하되 DS부문 특별 포상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재계는 공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긴급 공동 성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여년간 삼성그룹에서 인사전문가로 일했던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은 “정부가 국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는 수출과 외화, 환율,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산업인 만큼 정부도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파업 땐 긴급조정”… 정부 경고 나왔다

    “파업 땐 긴급조정”… 정부 경고 나왔다

    “파업 강행 땐 최대 100조 피해협력업체 1700여곳 고통 받아”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총파업 가능성과 관련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노사에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정부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하니 안타까움과 걱정을 금할 수 없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정은 국가 경제나 국민 생활에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정부가 파업을 중단시키고 강제 조정 절차에 들어가는 제도로 그간 단 4차례 발동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권한으로, 발동하면 30일간 모든 쟁의행위가 중단되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직권 조정 절차에 착수한다.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전략자산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독보적인 성장동력”이라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의 속도와 규모로 경쟁하는 승자독식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국들은 강력한 정부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경쟁력을 상실하는 순간 2등이 아니라 생존이 어렵게 돼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 “공장 정지 시 하루 최대 1조원 정도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웨이퍼 가공에 5개월 이상 소요되고, 현재 가공 중인 웨이퍼 전량이 손상된다면 최대 100조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SNS에 “노동자 없는 기업 없고 회사 망하라고 설립된 노조는 없다”며 대화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민주주의는 대화의 힘을 믿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노동자 없는 기업 없고 회사 망하라고 설립된 노조는 없다”며 “제 경험으로 파업만큼 어려운 것은 교섭이었다. 파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결국 교섭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썼다. 현재 노사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미 비상 대응 체제가 가동됐다. 반도체 공정 특성상 갑작스러운 작업 중단이 발생하면 생산 차질과 품질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신규 웨이퍼 투입량을 조절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첨단 제품 중심으로 생산 전략을 재편하는 이른바 ‘웜 다운’(Warm-down) 조치에 들어가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을 빚어 단순한 공급량 감소 이상의 큰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 파업 참가 신청자는 약 4만32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규모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전반이 사실상 셧다운에 준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8일이지만 업계에서는 사전 준비와 이후 정상화 과정까지 포함하면 생산 차질이 한 달 이상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는 과거 평택공장 정전 사고 사례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2018년 단 28분간 정전이 발생했는데 당시 손실 규모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단순 계산하면 시간당 손실액은 약 1071억원에 달한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754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까지 연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면 가동률 하락과 납품 지연, 고용 불안 등이 협력업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HBM과 고성능 D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공급 공백이 발생할 경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시 긴급 조정…웨이퍼 손상 100조 손실”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시 긴급 조정…웨이퍼 손상 100조 손실”

    “가동 중단 시 하루 최대 1조 차질” “1700여 협력업체 피해 상상초월” “신뢰 훼손 무형적 국가 손실 막대” “국민 10명 중 1명 주주, 국영기업” “어떤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삼성전자에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긴급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삼성전자 노사 간 조속한 타협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에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반도체는 투자 규모와 속도 경쟁이 치열한 승자독식 산업”이라며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하루 최대 1조원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모든 가공 중인 웨이퍼가 손상되면 손실액이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전략 자산이자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독보적인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1~2년마다 공정 혁신이 필수적이며, 단일 팹 시설 건설에만 60조원이 넘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경쟁국들은 강력한 정부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경쟁력을 잃는 순간, 단순히 2위로 떨어지는 것을 넘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고 결국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파업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웨이퍼 가공에는 5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현재 가공 중인 모든 웨이퍼가 손상될 경우 손실액은 최대 1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며 “1700여개 협력업체에 미치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눈에 보이는 막대한 손실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 훼손 등 무형의 국가적 손실”이라고 역설했다. 김 장관은 또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신뢰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외국 고객사들의 생산시설 현지 이전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이며 우리의 소중한 일자리도 소득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에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한국이 구축해 온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위상이 훼손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파급 효과를 생각할 때 어떤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 조정이 불가피하다. 조속히 소통 재개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경영진과 협상에 나섰으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오는 21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경영진은 공정한 보상을 제시하고, 노사 관계자들은 회사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임금 분배를 요구해 국가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국민과 국내외 수많은 고객, 그리고 투자자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12만 9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매출의 12.5%를 차지한다. 김 장관은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주주인 국영기업”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는 460만명이 넘는 주주와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을 통해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부연했다.
  • 금속노조 “삼성전자 파업 긴급조정권 발동 땐 투쟁”

    금속노조 “삼성전자 파업 긴급조정권 발동 땐 투쟁”

    삼성전자 노동자 파업을 두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거론되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이 “노동자의 쟁의권을 파괴할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반발했다. 금속노조는 14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직권으로 파업 중지권인 긴급조정을 발동할 경우 금속노조는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은 노동쟁의가 공익사업이나 국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쟁의행위를 중지시키고 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 파업을 두고 일부에서 긴급조정권 발동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헌법은 노동자에게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부여했다”며 “노동기본권은 누구나 보장받아야 한다는 대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삼성전자에 긴급조정을 발동한다면 자동차, 조선, 철강, 전기전자 등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금속노조 사업장 파업권도 봉쇄할 수 있다는 징조로 규정하겠다”고 했다. 실제 긴급조정을 발동할 경우 산업계 전반으로 파업을 막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는 “정부가 할 일은 노동자 파업권 봉쇄가 아닌 자율 교섭 촉진”이라며 “국가와 자본은 쟁의권을 건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형식을 정한 투쟁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투쟁이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제도화 답변 달라”…15일 오전 10시 통첩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제도화 답변 달라”…15일 오전 10시 통첩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14일 사측의 추가 대화 제안에 “성과급(OPI) 투명화, 상한 폐지, 제도화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이날 오후 전영현 대표이사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노조는 “이에 대한 답을 갖고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라”며 “(사측의)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 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노사 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린다’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성과급 갈등 해결을 위한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진행한 사후 조정에서도 ‘성과급 제도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합의가 결렬됐다. 중앙노동위원회 역시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 조정 회의 재개를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 조정 회의를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가 협상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후 조정은 노사 쌍방 요청이나 일방 요청 후 상대방 동의, 또는 노동위원회 위원장의 권유에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개시될 수 있다.
  • “난 뭘 한 걸까” 리쌍 개리, 주식창 보며 ‘한숨’…‘삼전닉스’ 쓸어담는 개미들

    “난 뭘 한 걸까” 리쌍 개리, 주식창 보며 ‘한숨’…‘삼전닉스’ 쓸어담는 개미들

    코스피 지수가 ‘8000피’를 눈앞에 둔 가운데, 힙합 그룹 리쌍 출신 개리(48)가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그간 ‘삼전닉스’를 보유하지 않았던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의 매물을 사들이며 코스피를 떠받치고 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개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힘내자 FOMO(포모)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코스피가 7738.81을 가리키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포모 현상’은 호황기에 투자에 뛰어들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외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러한 ‘포모 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연예인은 개리뿐만이 아니다. 앞서 방송인 장성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과거 삼성전자를 ‘손절’했음을 밝혔다. 장성규는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8만원에 사서 6만원에 팔았다”며 “삼전에 ‘ㅅ’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8층’에 갇힌 채 ‘구조대’를 기다리던 2023~2024년 사이 자신 또한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손실을 입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월가 등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AI) 과열론’, ‘코스피 고점론’ 등의 우려를 딛고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러한 ‘포모 현상’을 호소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뒤늦게 불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3조 3975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동안 26조 4620억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총액의 약 6배에 달한다. 외국인이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미들이 매도 물량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 기간 동안 약 8% 오르며 14일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감했다. ‘꿈의 8천피’까지 약 19포인트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마통’까지 뚫으며 불장에 뛰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5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27조 3000억원) 대비 8조 4000억원 증가했다.
  •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진짜 돈을 버는 건 내 정보를 성실히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다음 주 자금이 유입될 종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종목들이다.”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급등할 종목’을 알려준다며 자신에게 댓글을 달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라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인수된다’ 등 ‘알짜’ 주식 정보를 줄 것처럼 홍보하지만, 주식 불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조급한 심리를 악용한 투자 사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레드 등 SNS에는 최근 “5월에 ‘SK하이닉스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15일 이전에 매수할 것을 권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준비 자금으로는 20만원이면 충분하다”며 6000% 이상의 수익률이 목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SK그룹이 인공지능(AI) 공장과 자동화 로봇 등 산업 관련 협력을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확산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지금 2000원에 매수하면 3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글은 매수 시한과 현재 가격, 예상 가격, 협력 분야 등만 조금씩 수정된 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지금 매수한다면 강남에 집 한채 사는 게 꿈이 아니다”, “부모님께 청담동 집 사드릴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덧붙이고 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DM을 보내거나, 특정 SNS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정보를 보내주겠다는 설명도 달았다. 날짜·수익률 등 조금씩 바꿔가며 게시금융당국은 주식 불장에 편승해 SNS나 유튜브 등에서 불법 리딩방을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를 사칭한 불법 금융투자 사기 피해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유명 핀플루언서 영상을 도용해 허위 채널을 개설하고, 메신저나 댓글 등을 통해 사이트 링크 등을 알려주며 불법 리딩방으로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매입한 뒤 테마주 추천 영상으로 바꾸고, 영상 하단에 게시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리딩방에 유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투자금을 요구하고 이를 편취한 뒤 잠적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이 떠안는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유튜브 채널, 댓글 등을 통해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사람이 ‘고급 정보’, ‘원금보장’, ‘고수익’ 등을 언급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네트웍스 상한가, 한화생명·LG씨엔에스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네트웍스 상한가, 한화생명·LG씨엔에스 강세

    1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은 장중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 최상위권에는 한화갤러리아(452260), 남선알미늄(008350), 한화생명(08835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포진했고,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하는 모습이다.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SK네트웍스(001740)다. SK네트웍스는 7900원으로 전일 대비 29.93%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1520만 5576주를 나타냈다. 매도 호가가 0으로 집계돼 상한가에 매물 공백이 형성된 점도 눈에 띈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한화생명이 5600원으로 12.4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763만 8764주, 거래대금은 2114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씨엔에스(064400)도 8만 5300원으로 16.05%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6414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남선알미늄은 2065원으로 7.22%, LG디스플레이는 1만 5390원으로 8.61%, 대우건설(047040)은 3만 1150원으로 7.60%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삼성전자도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29만 2250원으로 2.90% 상승했으며, 거래량 2416만 9548주, 거래대금 7조 815억 1500만원으로 거래대금 기준 압도적인 규모를 나타냈다. 대한해운(005880)은 7.34%, 대성산업(128820)은 11.42%, 알루코(001780)는 8.09%, 조일알미늄(018470)은 2.80%, 대원전선(006340)은 3.69% 상승했다. 반면 약세 종목도 적지 않았다. 거래량 1위 한화갤러리아는 3535원으로 2.88% 내렸고, 성문전자(014910)는 3065원으로 6.98% 하락했다. 계양전기(012200)는 1만 420원으로 15.83%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에이프로젠(007460)도 5890원으로 12.87% 밀렸다. 한온시스템(018880)은 2.08%, 흥아해운(003280)은 1.06%, SK증권(001510)은 2.01%, 대한전선(001440)은 0.15% 각각 내렸다. 이날 거래 상위 종목군에서는 알루미늄, 전선, 해운, 금융, IT 등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분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일부 종목은 높은 PER이나 적자 상태에서도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장중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사후조정 재개 요청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사후조정 재개 요청

    중앙노동위원회가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를 16일 재개하자고 14일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사 중 일방이 요청하고 상대방이 동의하거나, 노동위 위원장이 사후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당사자에게 권유하고 당사자가 동의하면 개시할 수 있다. 노사가 중노위의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야만 사후조정이 다시 시작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3일 오전까지 17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했다.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이 현실화됐으나 정부는 양측의 대화를 최대한 조율하겠단 입장이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4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기전자, 인터넷, 건설, 전선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1위 삼성전자(005930)는 14.55%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28만 35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0.18%) 내렸다. 거래량은 213만 5291주였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96만 8000원으로 8000원(-0.40%) 하락했고, 검색 비율은 12.13%로 집계됐다. 자동차주는 혼조세다. 현대차(005380)는 71만 6000원으로 6000원(+0.85%) 올랐지만 기아(000270)는 17만 8800원으로 700원(-0.39%) 밀렸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6만 9000원으로 2만원(+3.08%) 상승하며 완성차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LG전자(066570)가 두드러졌다. LG전자는 20만 7000원으로 1만 5600원(+8.15%) 급등해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SDI(006400)도 64만 5000원으로 1만 1000원(+1.74%) 올랐지만 삼성전기(009150)는 100만 2000원으로 2만 7000원(-2.62%) 하락했다. 인터넷과 인프라 관련 종목도 강세다. NAVER(035420)는 21만 1500원으로 1만원(+4.96%) 상승했고, 대우건설(047040)은 3만 450원으로 1500원(+5.18%) 올랐다. LS ELECTRIC(010120)은 29만 5500원으로 1만 500원(+3.68%), 대한전선(001440)은 6만 8200원으로 2800원(+4.28%), 현대무벡스(319400)는 4만 5700원으로 2050원(+4.70%) 상승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만 9500원으로 500원(-0.42%) 내렸고, 삼성중공업(010140)은 3만 550원으로 500원(-1.61%), 한미반도체(042700)는 38만 9500원으로 1만 1000원(-2.75%), 미래에셋증권(006800)은 7만 1900원으로 1000원(-1.37%) 하락했다. 개장 초반 검색 상위 20개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 숨고르기와 함께 전기전자, 건설, 전선, 플랫폼주 중심의 순환매가 동시에 전개되는 양상이다. 투자자 관심은 높은 검색 비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 여부, 그리고 LG전자와 NAVER 등 강세 종목의 상승 지속성에 쏠릴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894.53으로 상승…개인 순매수 속 외국인·기관 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894.53으로 상승…개인 순매수 속 외국인·기관 매도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50.52포인트(0.64%) 오른 7,894.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7,873.91에 출발한 뒤 장중 7,924.31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저가는 7,852.38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4,867억원, 기관은 1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85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4,98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569개로 하락 종목 267개를 웃돌았고, 보합은 53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2% 오른 285,750원, 삼성전자우(005935)가 0.90% 오른 190,800원, 현대차(005380)가 1.13% 오른 718,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44% 오른 440,5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0.58% 오른 120,700원에 거래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30% 내린 1,970,000원, 삼성전기(009150)는 1.94% 내린 1,009,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4.09% 내린 703,000원, 기아(000270)는 0.67% 내린 178,300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천일고속이 29.96% 오른 295,000원, 동양고속이 29.94% 오른 56,200원으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3.47% 오른 6,050원, 한화갤러리아우는 19.01% 오른 10,330원, 노루페인트우는 18.28% 오른 13,2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성문전자우가 11.84% 내린 6,700원, 계양전기가 8.32% 내린 11,350원, 성문전자가 8.04% 내린 3,030원, 한솔테크닉스가 6.68% 내린 13,830원, 경인전자가 6.42% 내린 27,700원을 나타냈다. 최근 코스피는 5월 12일 7,643.15로 밀린 뒤 13일 7,844.01로 2.63% 급반등했고,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52주 최고치인 7,999.67에 재차 접근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반도체 들어가기 부담된다면… ‘계란 나눠 담는’ ETF 어때요

    수익 극대화 추구 ‘삼전닉스 집중형’ 국내외 기업 담는 ‘글로벌 투자형’소부장까지 포함 ‘산업 전반 지수형’하락 방어 ‘커버드콜’·‘채권혼합’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 투자부터 커버드콜 옵션형 상품, 채권을 섞은 상품까지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 상승 기대는 크지만 지금 들어가기엔 부담된다면 ‘계란을 나눠 담는’ ETF 투자가 효과적인 전략이다. 1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ETF는 크게 3가지 전략으로 나뉜다. ▲대형주에 집중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하거나 위험을 줄인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과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다. 두 상품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6.24%와 48.46%로 높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경우 SK스퀘어까지 합하면 66.86%가 된다. 그만큼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땐 수익이 빠르게 오르지만 떨어질 때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한 달 수익률은 지난 8일 기준 70.94%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ETF 중 가장 높았고, ‘TIGER 반도체TOP10’도 33.47%를 기록했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까지 넓게 투자하는 상품도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플러스’는 엔비디아, TSMC, ASML, SK하이닉스를 함께 담는다. AI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 HBM반도체’는 AI 반도체 전체가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75~80%를 집중 투자한다. 이들 상품 수익률은 한 달간 각각 34.45%, 44.61%였다. 개별 종목에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산업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지수형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는 ‘KRX 반도체 지수’와 ‘FnGuide AI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50% 이상이지만, 집중형 상품에 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등 편입 종목이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32.66%, 37.73% 올랐다. 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44.76%)도 비슷하게 중소형 소부장을 포함한 업종 전반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하락 방어에 초점 맞춘 ETF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옵션을 적용해 상승 시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확보하지만, 매월 분배금이 발생해 하락장에서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채권혼합형 ETF도 키움·KB·삼성·하나자산운용 등에서 줄줄이 출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50%, 채권을 50% 담은 구조로 하락장에서 채권이 방어 역할을 한다. 하나자산운용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월간 수익률이 11.91%로 낮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는 대체로 2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 한국수자원공사, ‘물’에서 에너지 안보 해법 찾는다… 재생에너지 전환 박차

    한국수자원공사, ‘물’에서 에너지 안보 해법 찾는다… 재생에너지 전환 박차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 기반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국가 에너지 구조를 ‘수입’에서 ‘자립’으로 바꾸는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의 약 4.3%를 점유한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특히 주목받는 분야는 수상태양광이다. 수상태양광은 물의 냉각 효과 덕분에 육상보다 발전 효율이 5~10% 더 높고, 기존 수력 발전의 송전망을 공유할 수 있어 경제적인 재생에너지로 평가받는다.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누적 6.5GW의 수상태양광을 개발해 에너지 자립의 핵심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및 AI 열풍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역시 물로 해결하고 있다.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해 수온이 낮은 댐 심층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하고, 수온이 올라간 물은 인근 스마트팜 난방에 재이용한 후 춘천시로 공급한다. 수열 클러스터 데이터센터에 수열을 활용하면 연간 약 64%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의 최대 약점인 간헐성은 양수발전이 보완한다. 전력 소비가 적을 때 물을 끌어 올렸다가 피크 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양수발전은 거대한 천연 배터리 역할을 수행하며 전력망을 안정화한다. 여기에 날씨와 상관없이 하루 두 번 안정적으로 전기를 만드는 시화조력발전소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24시간 끊김 없는 청정 에너지 공급 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 탄소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물 에너지는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수자원공사는 네이버,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과 직접전력거래(PPA)를 체결하며 국가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누적 재생에너지 10GW 시대를 열 것”이라며 “물 에너지를 통해 국가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지역 주도의 녹색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국·김용남은 자기 정치 하러 와… 누가 ‘평생 평택’인지 가려 주실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조국·김용남은 자기 정치 하러 와… 누가 ‘평생 평택’인지 가려 주실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이재명 정부 위한 의석 이미 충분고덕·팽성·서부권 맞춤 정책 필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이재명 정부를 위한 의석은 이미 충분하다”며 “지금 평택에 필요한 것은 오직 평택만을 위한 의석”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을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 후보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끝까지 평택을 책임질 ‘평생 평택’인지 시민들이 제대로 가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부산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간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하남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평택에 온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사람이 평택에 끌려와서 자기 정치 하느라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당선 동기인 김 후보에 대해선 “금배지를 위해서라면 진영도 지역도 없는 분”이라고, 조 후보에 대해선 “높은 인지도가 범죄 혐의에 따른 것이라는 걸 평택시민들이 잘 판단하고 계신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택은 동부권에서 서부 평택항까지 50분이 걸린다. 캠프 험프리스 인근 농촌 지역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고덕까지 권역별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은 사람’들은 절대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고덕은 이름 값하는 국제신도시로, 팽성은 주한미군기지에 따른 불가피한 규제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 또 서부권은 교통과 물류를 중심으로 성장 축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유의동과 평택이 함께 규모의 성장을 해왔고 이제는 질적 성장 단계가 왔다”고 자신했다.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이 나란히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두 분이 함께해주셨다는 것 자체가 평택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됐을 것”이라며 “보수가 다시 유능함으로 신뢰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는 “제로는 아니지만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여의도연구원장,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원장을 지낸 그는 “당선되면 수도권, 70년대생, 4선 의원이 된다”라며 “당 리더십에 도전해 수도권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의 본모습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파업 초읽기에 긴급조정권 카드 부상… 김영훈 “대화가 우선”

    파업 초읽기에 긴급조정권 카드 부상… 김영훈 “대화가 우선”

    발동 땐 즉시 30일 동안 쟁의 중단 “국가 경제에 피해… 개입 명분 충분” 단체교섭권 무력화 부담… 중재 우선靑 “대화로 해결 위해 적극적 지원”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결렬로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한국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로 협상을 매듭짓길 거듭 촉구했다. 긴급조정권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76조에 따라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예외적 조정 절차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해야 하며 30일간 쟁의행위를 할 수 없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다시 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이마저도 결렬되면 노동위 공익위원 중 3명으로 구성되는 중재위원회가 ‘중재’에 나선다. 중재에는 법적 구속력이 있어 노사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 이번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반도체 산업’과 직접 관련돼 있어 긴급조정권 발동 요건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반도체는 현재 한국 수출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은 0.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4분의1을 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하면 주가 폭락을 비롯해 한국 자본시장에 거대한 충격이 몰아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업으로 예상되는 직접 피해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정부가 마지막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던 2005년 대한항공 파업 당시 피해액(2063억원)의 100배를 훌쩍 넘는다”며 “정부가 개입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 “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노동3권인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무력화하는 건 노동계와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 노동계 관계자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을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친노동 정책 드라이브에 나선 이재명 정부에 긴급조정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13일 “대화가 필요하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파업까지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화를 주선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파업 예고일까지 노사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노사 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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