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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여배우 “이기면 12시간 마라톤 성관계 하겠다”

    [월드컵] 여배우 “이기면 12시간 마라톤 성관계 하겠다”

    미모의 성인영화 배우가 황당한 약속을 지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칠레의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은 칠레가 호주를 맞아 브라질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스 마라톤’을 약속했다. 칠레가 호주에 승리한다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연속 사랑을 나누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마를렌의 약속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마자 팔로우 3000명이 늘어났다. 칠레가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의 선제골과 14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가자 마를렌은 약속을 확대(?)했다. 마를렌은 “12시간 동안 원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했다. 트위터 팔로우는 2만 명으로 늘어났다.이날 경기는 결국 산체스의 결승골로 칠레가 호주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마를렌은 경기가 끝난 후 한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월드컵] 美언론이 뽑은 가장 섹시한 선수 Top 14

    [월드컵] 美언론이 뽑은 가장 섹시한 선수 Top 14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한 언론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섹시한 선수 14인을 선정했다. 미국 뉴욕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가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한 이 명단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박주영 선수도 순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해당 웹사이트 특별 코너를 통해 공개 중인 선수들을 역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평소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14위. 박주영(대한민국)=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뛴 적이 있는 스트라이커. 이번 월드컵은 3번째 출전이다. 13위. 파비안 존슨(미국)=대표팀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는 파비안 존슨은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11년 두 나라 중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12위. 그레이엄 주시(미국)=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소속 미드필더. 지명도는 높지 않은 선수이지만, 확실한 미남이다. 11위.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 대표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한 때 ‘장발’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10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현재 27세이지만 10대 시절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주전으로 뛰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 바르셀로나를 거쳐 최근에는 첼시로 이적했다. 외모는 물론 이름도 섹시하다. 9위. 디에고 루가노(우루과이)=EPL 웨스트브롬과 우루과이 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 188cm의 장신에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터프한 수비가 일품이다. 8위.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2002년 월드컵부터 스페인 대표팀 골문을 지키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는 골키퍼.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골문을 지키고 있다. 데뷔 초부터 조각같은 미남으로 유명했다. 7위.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개최국의 에​​이스인 네이마르.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단숨에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했다. 6위. 팀 케이힐(호주)=한때 EPL의 에버튼에서 뛰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케이힐. 34세가 된 그이지만 이번 대회도 호주 대표 공격수로 선발됐다. 특히 헤딩이 일품인 선수로 유명하다. 5위. 올리비에 지루(프랑스)=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지루.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그는 잘생긴 외모와 건장한 체격으로 여성 팬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다. 4위. 알렉시스 산체스(칠레)=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이되지만, 아직 25세로 젊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위. 글렌 존슨(잉글랜드)=EPL 포츠머스, 첼시 등에서 뛴 바 있는 현 리버풀 소속 오른쪽 수비수. 때때로 지나친 공격가담으로 인해 수비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비수다. 2위. 제라드 피케(스페인)=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수비수로 세계적인 수비수 중의 하나이며, 마음도 상냥한 미남이다. 유명 여가수 샤키라의 남편이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013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의심의 여지없는 현재 축구계 최고의 인기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득점력은 물론 조각같은 몸매와 경기장에 난입하는 팬들도 챙기는 매너로도 유명한 선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컵 리뷰]스페인vs네덜란드… ‘티키타카’가 영원할 줄 알았지? 해답은 ‘힘’이야

    ’스페인 네덜란드’ ‘카시야스’ ‘로벤’ 스페인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반페르시’ ‘브라질 월드컵’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 치욕스러운 경기를 선사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칠레와 멕시코는 각각 호주, 카메룬을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면서 전 대회 우승팀 스페인을 5-1로 대파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에서 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네덜란드는 4년 만의 복수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끝 차이’라는 유럽 강호들의 맞대결이었지만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무적 함대’ 스페인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침몰한 것은 이변이라는 평가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2008·2012 유럽선수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패배였다. 비센테 델 보스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최악의 순간”이라면서 고개를 떨궜다. 스페인 선수들 역시 침통한 분위기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덜란드의 대승은 스페인과 FC바로셀로나로 대표되는 ‘티키타카’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교한 숏패스를 이어가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려 필드를 점령하는 ‘티키타카’에 대한 해법이 나왔다는 것이다. ‘티키타카’의 원조격인 바르셀로나는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0-4로 대패하면서 쇠락의 기미를 보였다. 스페인 역시 지난해 월드컵의 리허설로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특히 ‘티키타카’의 중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등 패스 마스터들이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를 겪고 있다.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고 패스의 활로를 열어야 할 이들이 거친 압박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티키타카’를 깨기 위해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5백으로 수비진을 두텁게 해 후방부터 중원을 장악한 뒤 판 페르시, 로번 등을 첨병으로 전원 공격에 나서는 ‘토털사커’ 스타일을 구사했다. 사비와 함께 세계 최고의 패스 마스터로 불리는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의 경우 그를 보좌하는 ‘돌쇠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도움으로 상대의 집중 마크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사비는 고군분투만 하다 경기를 끝냈다. 또 그 동안 스페인 수비의 핵 역할을 했던 카를레스 푸욜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수비에 구멍이 생긴데다 공격진 역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네덜란드의 파상공세에 골문을 열어 줄 수 밖에 없었다. 패스의 활로를 찾지 못한 스페인의 부진이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패스 마스터들이 극적으로 부활해 다시 전열을 정비할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한편 이날 칠레-호주(B조),멕시코-카메룬(A조) 경기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칠레와 멕시코가 승리를 거뒀다. ‘칠레의 메시’로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는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3-1 승리를 선사했다. 산체스는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칠레에 패한 호주는 이제 세계적인 강호 네덜란드(19일),스페인(24일)과의 맞대결을 남겨둬 16강 진출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멕시코는 후반 16분에 터진 오리베 페랄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메룬에 1-0 신승을 거뒀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주술사들 “2014 월드컵은 브라질이 우승” 예언

    주술사들 “2014 월드컵은 브라질이 우승” 예언

    브라질월드컵은 남미 잔치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나왔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모인 지방대표 주술사들이 최근 월드컵에 출전한 남미국가를 응원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해안, 사막, 밀림 등 페루 3개 지방을 대표해 모인 7인 주술사들은 “결승전에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맞불을 것”이라면서 “브라질이 챔피언에 등극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7인 주술사는 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네이마르와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 월드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대형사진 등을 놓고 활약을 기원하며 축복의식을 거행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는 의식에서도 특급대우(?)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인형이 메시를 대신해(?) 의식에 참여했다. 7인 주술사는 하나같이 브라질월드컵이 남미잔치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피파컵 모조품을 손에 들고 의식에 참여한 주술사 오스코는 “의식을 행할 때 하늘색과 노란색이 보였다.”고 말했다. 하늘색과 노란색은 각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상징색이다. 오스코는 “결승은 하늘색과 노랑색의 대결이 될 것”이라면서 “결국 노란색이 이기더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월드컵의 다크호스도 또 다른 남미국가 칠레로 지목됐다. 활력, 건강, 싸움을 상징하는 해골 3개를 흔들며 의식에 참여한 주술사 훌리오 우아이랄스는 “칠레가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면서 “4강에 올라 기염을 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술사들이 예언이 적중한다면 4강 국가 중 3개 국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국가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남미 축제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미스 USA 니아 산체스, 성범죄에…“(태권도 언급하며) 스스로 자신 지켜야…”

    ‘미스USA 니아 산체스’ 태권도 4단의 유단자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가 2014 미스 USA 선발 대회에서 왕관을 썼다.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 USA 결선에서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에게 왕관이 돌아갔다. 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다. 15세 지도자 자격증까지 땄다. 지역 여성쉼터 등을 방문,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했다. 니아 산체스가 ‘미국 최고의 미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답변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니아 산체스는 성범죄 대처에 대해 태권도 경력을 언급하며 “여성 스스로도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스USA 니아 산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스USA 니아 산체스, 예쁘다”, “미스USA 니아 산체스, 미모에다 강인함까지 팔방미인”, “미스USA 니아 산체스, 태권도 유단자,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권도 4단의 미스 네바다 산체스, 미스 USA 왕관 쓰고 웃다

    태권도 4단의 미스 네바다 산체스, 미스 USA 왕관 쓰고 웃다

    8일(현지시간) 2014 미스 USA에 니아 산체스(24) 미스 네바다가 뽑혔다. 산체스는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바턴루즈에서 열린 2014 미스 USA대회에서 50명의 후보를 제치고 왕관을 썼다. 173cm의 산체스는 고교 졸업 이후 7년간 모델로 활동했다. 경력 중에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모델도 포함돼 있다. 산체스는 8살 때부터 12년 동안 태권도를 배워 4단을 땄다.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태권도를 통해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이제 미스 USA로서 태권도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USA 니아 산체스, 압도적인 미모와 몸매 ‘입이 떡..’ 성범죄 질문에 개념 답변

    미스USA 니아 산체스, 압도적인 미모와 몸매 ‘입이 떡..’ 성범죄 질문에 개념 답변

    ‘미스USA 니아 산체스’ 미스USA의 영예가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USA 결선에서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가 미스USA의 왕관을 썼다. 히스패닉계인 니아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다. 태권도 4단으로 15세 지도자 자격증까지 땄다. 지역 여성쉼터 등을 방문,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했다. 니아 산체스가 ‘미국 최고의 미녀’ 미스USA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현지 언론들은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답변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니아 산체스는 성범죄 대처에 대해 태권도 경력을 언급하며 “여성 스스로도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미스USA 니아 산체스, 정말 아름답다”, “미스USA 니아 산체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구나”, “미스USA 니아 산체스, 미모도 몸매도 개념도 퍼펙트”, “미스USA 니아 산체스, 태권도 유단자라니 더 호감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4 미스 USA 산체스 알고보니 ‘태권도 4단’

    2014 미스 USA 산체스 알고보니 ‘태권도 4단’

    2014 미스 USA로 선발된 니아 산체스(24)가 태권도 4단의 유단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 네바다 출신의 산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바턴루즈에서 열린 2014 미스 USA대회에서 다른 50명의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왕관을 쓰는 영예를 안았다. 약 173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7년간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홍콩 디즈니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한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경력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태권도 실력이다. 현지언론이 할리우드 영화의 제목을 따 ‘킥 애스 위너’(kick-ass winner)라고 제목붙인 그녀는 12년 동안 태권도를 배워 현재 4단에 이르는 고단자다.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나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미스 USA로서 태권도에 대한 나의 지식과 열정을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칠레여, 죽음의 조 두려워 마라”

    죽음의 공포를 이겨 낸 이들이 ‘죽음의 조’에 속한 자국 축구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주인공은 2010년 8월 광산 붕괴로 지하 700m 갱도에 갇혔다가 69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들. 이들이 TV 광고를 통해 ‘죽음의 조를 두려워 마라’, ‘칠레인들에게 불가능은 없다’ 등의 메시지를 칠레대표팀에 전하고 있다고 29일 AP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칠레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남아공대회 우승팀 스페인(1위)과 준우승팀 네덜란드(15위), ‘복병’ 호주(59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16강 진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AP통신은 “이 광고에서 광부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는지 설명하며 대표팀의 선전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존 광부 중 한 명인 마리오 세풀베다는 “인생에는 이보다 더한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는 그것마저 이겨 낼 수 있다. 16강뿐 아니라 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왕 칠레는 4년 전 남아공에서 스페인, 스위스, 온두라스와 함께 H조에 속해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16강에서 만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슈퍼스타’ 알렉시스 산체스(FC바르셀로나), 남미 예선에서 5골로 나란히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과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그레미우)가 이끄는 공격 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수비가 안정적이지 못해 역습에 취약하다는 평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영원한 제국은 없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가 1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후반 4분 디에고 고딘의 동점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바르사)와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아틀레티코는 28승6무4패(승점 90)로 역시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친 2위 바르사(27승6무5패·승점 87)를 제치고 1995~96시즌 이후 1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양강 구도를 이끌어 온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 외의 팀이 우승한 것은 2004년 발렌시아 이후 10년 만이다. 바르사가 이길 경우 두 팀의 승점은 89로 같아져 리그 맞대결에서 1승1무가 되는 바르사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그랬다. 하지만 바르사는 선제골을 넣고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국왕컵 우승에 실패한 바르사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 1개 없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사퇴했다. 전반까지는 바르사가 역전 우승에 접근했다. 전반 16분 아틀레티코의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 6분 뒤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이 부상 때문에 연속으로 교체 아웃됐다. 바르사는 전반 3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오넬 메시가 트래핑한 볼을 잡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디에고 고딘의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바르사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네이마르까지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우승을 차지하는 아틀레티코는 지키는 데 주력하며 역습을 노렸다. 결국 시즌 내내 강고한 수비력을 과시해 온 아틀레티코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바르사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 내 기어코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사의 해결사 메시는 이날도 골 사냥에 실패, 올 시즌 아틀레티코와의 6차례 맞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과의 최종전을 3-1 승리로 장식,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美하원 군사위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 명시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보조를 맞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제시한 평화통일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하원 군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안(NDAA)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한·미 양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변화하는 안보 환경으로 인해 2015년으로 돼 있는 한국 주도 방위를 위한 전작권 전환 시기가 재검토될 수 있다고 결정했음을 의회가 확인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정상회담에서 밝힌 내용을 초당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법안은 또 “미국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에서 구체화된 것처럼 핵무기와 전쟁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평화적으로 통일된 한반도에 대한 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이달 말 하원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한편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민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체스 의원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피하는 것은 미국의 동북아 전략에 영향을 끼치고 3국 관계에 불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충격적 인권침해’라고 발언한 것은 누구 편을 들려는 게 아니라 정의 원칙을 세우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치매 등 뇌 질환 고치나…‘뇌 임플란트’ 개발 임박 -美 DARPA 발표

    뇌 손상이나 치매 등으로 손실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뇌 임플란트’ 기술이 개발 중이라고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라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DARPA 소속 저스틴 산체스 박사가 ‘뇌 임플란트’ 기술을 사용해 뇌손상을 입은 군인이나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브레인 이니셔티브’는 최근 오바마 정부가 각종 뇌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031억원)를 지원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날 산체스 박사는 “당신이 군복무로 뇌 손상을 입어 당신 가족을 기억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를 치료할 것”이라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인공장치를 개발해 기억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생명윤리학자는 그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미 뉴욕대 란곤의료센터 아서 카플란 교수는 “(환자들의) 뇌를 실험하는 것은 그들의 정체성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계획의 하나로 DARPA는 이미 미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이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임플란트와 같은 신경공학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참고로 메드트로닉의 임플란트는 이미 미국에서 판매를 위한 허가를 마쳤고 세인트주드메디컬이나 보스턴사이언티픽과 같은 의료업체도 이와 비슷한 장치를 만들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뇌 임플란트 기술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로버트 햄프슨 부교수가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일부 입증했다. 그는 쥐와 원숭이들에게 서로 다른 색상의 음식 사진과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기억하는지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해마를 자극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를 부착했을 때 단기적인 ‘작동 기억’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특정적인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억에 관한 정확한 패턴을 알아야 하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기억손실 환자들의 단순한 일상적 기억을 회복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햄프슨 교수는 말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토론토대학 신경외과장인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는 “인간의 기억 방식은 가장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중 하나”라면서 “뇌 임플란트 기술은 기초과학적인 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DARPA는 기억에 영향을 주는 인간의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삽입 가능한 초소형 무선칩을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개월 뒤에 발표할 것이라고 산체스 박사는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연봉 인상 메시, 바르사를 구하다

    연봉 인상은 침묵하던 메시도 춤추게 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리오넬 메시(27)가 팀의 3연패를 끊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는 21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드로와 메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33라운드,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까지 내리 졌다. 골 침묵을 이어가는 메시에게 비난이 집중됐지만 호셉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오히려 메시를 격려하기 위해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서를 수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메시가 억울한 대접을 받고 있다. 반드시 메시를 이해하고 돌봐야 한다”고 그를 옹호했다. 메시는 이튿날 즉각 구단의 호의에 보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도 후반 5분 빌바오의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여러 차례 골 기회를 잡고도 득점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위기감이 고조되던 후반 27분 페드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빗맞힌 슈팅을 동점골로 연결했고, 2분 뒤 메시가 아크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바르셀로나(승점 81)는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이날 현재 우승의 희망을 되살렸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79)를 3위로 끌어내리고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에 승점 4점차 2위로 따라붙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토피아? 공산주의 실험? 스페인 남부 마을의 ‘이상한’ 협동조합을 가다

    유토피아? 공산주의 실험? 스페인 남부 마을의 ‘이상한’ 협동조합을 가다

    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댄 핸콕스 지음 윤길순 옮김/위즈덤하우스/288쪽/1만 5000원 스페인 남부 인구 2700명의 마을 마리날레다는 ‘유토피아’인가 아니면 ‘공산주의 테마파크’인가. 안달루시아 자치주의 주도 세비야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작은 도시 마리날레다는 별다른 산업 시설이나 관광자원 없이 올리브와 농작물을 가꿔 가공하는 농장과 공장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면서 이를 수출까지 하는 곳이다. 주민 대부분은 이곳에서 하루 6시간 반을 일하며 모두 똑같이 월 1200유로(약 172만원, 스페인 최저 임금의 2배)를 받는다. 협동조합은 주민들에게 임금을 주고난 뒤 이윤이 생기면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해 일자리를 늘린다. 그래서 마을에 최근 이주해 온 사람들을 제외하면 실업률이 제로다. 또 마을 주민들은 지방 정부로부터 건축 자재를 지원받아 방 3개짜리 집을 직접 짓고 한 달에 15유로(약 2만 1500원)의 월세를 낸다. 집은 공동체 소유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팔 수는 없다. 이 마을엔 경찰 병력도 없다. 치안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확립하고 경찰 예산은 학교나 주민 복지를 위해 쓴다. 마을엔 축구 경기장, 야외 수영장, 종합 실내 스포츠 센터 등 운동 공간이 있다. 대개 무료인 레저시설들은 마을 규모에 비하면 대단히 넓다. 나투랄 공원에는 정원과 벤치, 테니스 코트, 야외 체육관, 석조 원형 극장이 있다. 원형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각종 축제나 록 콘서트도 열린다. 자체 텔레비전 방송국도 있다. 카뮈가 ‘반란의 고향’이라고 말했던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역사에서 줄곧 빈곤과 소외의 지역이었다. 1970년대 후반 마리날레다의 소작농들은 일년에 한두 달밖에 일거리가 없어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 일거리를 찾아 떠났다. 그러다 1979년 시장에 당선된 산체스 고르디요는 주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선다. 1980년 이 지역의 실업률이 60%를 넘자 분노한 주민 700명이 9일 동안 ‘굶주림에 맞선 굶주림 투쟁’ 즉 단식 투쟁을 했고 국가로부터 생계 보조금을 얻어 냈다. 그러나 이들은 미봉책인 보조금에 만족하지 않고 토지 개혁 및 재분배를 요구하며 10년 넘게 싸웠다. 1980년대 내내 그들은 안판타도 공작의 땅인 우모소를 100차례 넘게 점거했고 여름에는 매일 16㎞씩 행진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은 점거하고 쫓겨나기를 무수히 반복했다. 그들의 불굴의 저항에 진이 빠진 정부가 1991년 마침내 굴복해 1200만㎡(약 360만평)에 대해 공작에게 일정한 보상을 한 뒤 마리날레다에 공유지로 주었다. 그동안 놀리던 땅으로 지평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농경지였다. 주민들은 만세를 부르며 이 땅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고르디요 시장이 있다. 역사 교사였던 그는 정치가이자 노동자 단결을 위한 집단인 안달루시아 좌파연합의 대표이다. 그는 “나의 정치적 신념은 예수와 간디, 마르크스, 레닌, 체 게바라가 뒤섞인 것에서 왔으며 낫과 망치로 상징되는 공산당에 가입한 적은 없지만 공산주의자 또는 공동체주의자다”고 말한다. 저자는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에 정치·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영국의 언론인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문화단신] 재즈 거장 팻 메스니 10월 내한

    재즈 거장 팻 메스니가 이끄는 ‘유니티 그룹’이 오는 10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팻 메스니는 미국 그래미상 20회 수상과 2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에 빛나는 재즈계의 전설이다. 함께 한국을 찾는 ‘유니티 그룹’은 2012년 결성된 ‘유니티 밴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팀으로 크리스 포터(색소폰), 벤 윌리엄스(베이스), 안토니오 산체스(드럼)로 구성됐다.
  • ‘게릴라 대통령’

    지난 9일 치러진 엘살바도르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에서 집권 좌파인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의 살바도르 산체스세렌(69) 후보가 승리했다. 산체스세렌 후보는 시골 교사 출신으로 1980~1992년 내전 당시 게릴라로 활약하면서 총사령관까지 지낸 인물이다. 반군 지도자로서 12년간 이어진 내전을 종식시킨 ‘1992년 평화 협정’이 체결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엘살바도르에서 게릴라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처음이다. 엘살바도르 최고선거법원은 산체스세렌 후보가 50.11%를 득표, 49.98%의 득표율을 올린 우파 ‘전국공화연합’(ARENA)의 노르만 키하노 후보를 물리쳤다고 13일 밝혔다. 결선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300만명이며 두 후보의 표차는 7000표가 안 된다. 앞서 최고선거법원은 지난 10일 결선 개표 결과 두 후보의 표차가 0.2% 포인트밖에 나지 않는 ‘초박빙’ 접전을 보이자 “결과를 발표하기 어렵다”며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 내전 종식 후 게릴라단체가 결성한 FMLN은 2009년 ARENA를 꺾고 좌파 정권을 세웠다. 산체스세렌 후보는 현 마우리시오 푸네스 대통령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거쳐 부통령까지 올랐다. FMLN은 정권을 잡은 뒤 2012년 갱단과 휴전을 이끌었으나 살인율이 여전히 치솟고, 최근 휴전마저 흔들리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산체스세렌 후보는 결과가 발표되자 지지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 차분히 있으라고 당부했다. 키하노 후보는 앞서 선거 부정이 있었다며 결과를 무효화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앞으로 3일 안에 재검표 결과에 항소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쌍포 가동… “시즌 3위 포기 안했어”

    [프로배구] 대한항공 쌍포 가동… “시즌 3위 포기 안했어”

    대한항공이 꼴찌 한국전력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10패에 승점 26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3위 우리카드(승점 32) 추격에 힘을 냈다. 외국인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와 레프트 신영수가 나란히 15득점으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신예 세터 조재영은 볼 배급을 담당하면서 블로킹으로 3점을 뽑는 등 4점을 올렸고, 센터 진상헌도 블로킹 득점 2개를 포함해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1, 2세트를 큰 점수 차로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상대를 16득점으로 묶으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조재영이 잘했고 전반적으로 편한 경기였다. 앞으로도 조재영을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재영은 “휴식기 동안 마이클과 호흡을 더 맞춰 후반기에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세터 때문에 졌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슈퍼 루키’ 전광인마저 부진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전까지 토종 선수 중 최다인 평균 21점 이상을 뽑았던 전광인은 이날 무릎 통증 탓에 13점에 그쳤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옐리츠 바샤(24점)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더 리턴드(AXN 밤 10시 50분) 파이예트 사망 사건을 조사하러 사건 현장을 찾은 로르는 이웃집에 사는 줄리와 함께 있는 빅터를 본다. 로르는 결국 빅터를 구원의 손길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그 와중에 줄리는 빅터가 그린 끔찍한 그림을 보고 놀란다. 한편 레나는 등의 상처가 심각하게 악화돼 병원을 찾고, 그 과정에서 1년 전 레나와 아버지 제롬 사이에 있었던 일이 알려진다. ■지.아이.조2(캐치온 밤 11시)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한다.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트래픽(더 무비 밤 10시 30분) 희뿌연 모래바람 속에 온갖 부패로 뒤덮인 멕시코 국경. 멕시코 경찰인 자비에는 동료이자 친구인 마놀로 산체스와 함께 국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들의 상관은 멕시코 최고의 경찰이라 불리는 살라자르 장군이다. 돈과 권력의 유혹에 맞서며 범죄 척결에 앞장서 온 자비에. 그러나 어느 날 자신과 마놀로가 부패의 고리에 깊숙이 빠져들어 있음을 발견한다. ■기적의 생존:15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지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2006년 12월 13일 뉴질랜드. 마이클 홈즈와 조나단 킹은 수천 번의 점프 경력이 있는 스카이다이빙 강사다. 그런데 그들에게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친다. 그들의 학생이 스카이다이빙 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뜻밖에도 생존을 위한 끔찍한 사투를 기록하게 되는데….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3시) 시즈오카에 사는 스즈키의 집을 방문한다. 스즈키 집의 표면은 검은 갈바륨으로 덮여 있지만, 내부는 나무로 만들어진 키트형 통나무집이다. 하지만 집을 짓는 단계에서 이미 예산을 다 써, 가구를 마련할 돈이 부족해지자 아내인 사키코가 직접 나서 집 안 대부분의 가구를 만들기 시작한다. ■변신자동차 또봇:천하장사 쿼트란 (애니맥스 오전 7시) 도운과 리모의 대화를 듣게 된 네옹이는 쿼트란 팀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훤빈은 자신의 공장 시스템을 시찰하며 만족스러워한다. 한편 네옹이의 강압적인 리더십에 쿼트란 팀은 피로감을 느낀다. 점점 더 아크니를 닮아 가는 디룩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 내지 못하자 팀 내부의 불만이 폭발하고 만다.
  • 문성민 첫 선발… 현대캐피탈 파죽의 6연승

    문성민 첫 선발… 현대캐피탈 파죽의 6연승

    문성민을 선발로 내세운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 2014년을 기분 좋게 열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2위)는 1위 삼성화재에 승점1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현대는 오는 5일 삼성과 대전에서 선두 탈환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달 29일 러시앤캐시전 4세트 때 잠깐 코트를 밟았던 ‘토종 거포’ 문성민을 이날 경기 시작부터 과감하게 투입했다. 문성민으로선 지난해 6월 월드리그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뒤 첫 선발 출전이다. 문성민은 블로킹 1개를 포함 7득점, 무난하게 복귀 신고를 마쳤고 팀은 주포 아가메즈가 공격 성공률 33.82%로 부진했지만 윤봉우(12득점), 최민호(11득점)가 뒤에서 받쳐 승점 2를 추가했다. 대한항공 산체스 마이클은 두 팀 최다 득점인 3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문성민은 현재 70% 정도의 컨디션이다. 연습 땐 90%까지 올라오는데 실전에서는 조금 긴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진했던 아가메즈에 대해서는 “세터진과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개발하고 있다. 완성되면 블로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선두 기업은행(승점 32)은 승점 3을 더해 2위 KGC인삼공사(승점 24)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카리나(18득점)와 김희진(17득점)이 35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더 이상 질 수는 없었다

    [프로배구] 더 이상 질 수는 없었다

    대한항공이 무려 1년 9개월 만에 삼성화재를 꺾었다. 그것도 세트스코어 3-0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삼성을 꺾었다. 대한항공은 2011~12시즌 6라운드 최종전(2012년 3월 1일)을 끝으로 한 번도 삼성에 이기지 못했다. 2012~13시즌 6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까지 8경기를 내리 졌다. 챔피언결정전(3전 전패)을 포함하면 삼성전 11연패다. 대한항공은 또 시즌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연승 가도를 달리던 삼성의 6연승은 무산됐다. 더욱이 이번 시즌 삼성이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진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삼성은 졌지만 11승 3패, 승점 3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6승7패, 승점 19를 쌓아 순위 4위를 유지하며 3위 우리카드(승점23)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25점을 쓸어 담은 외국인 산체스 마이클과 28점을 합작한 레프트 토종 콤비 신영수(17점)-곽승석(11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효과적인 서브가 대한항공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대한항공은 강서브로 삼성 코트를 흔들었다. 1, 2세트를 잇달아 따낸 대한항공은 기세를 올려 한때 12-19까지 뒤졌던 3세트마저 뒤집었다. 특히 22-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레오(삼성)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한 마이클의 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 이어 두 팀은 한 점씩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았다. 마이클의 대각 후위 공격으로 28-27 매치포인트를 만든 대한항공은 삼성의 불안한 리시브를 놓치지 않았다. 신경수의 서브가 삼성 김정훈의 손을 맞고 그대로 자기 진영으로 넘어온 공을 진상헌이 재빨리 뛰어오른 뒤 바닥에 꽂았다. 레오는 38득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을 3-0으로 손쉽게 제쳤다. 주포 바실레바가 세계선수권 불가리아 대표로 차출돼 빠진 흥국생명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너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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