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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1일만에 퇴원한 것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꾀병이 아니다”라며 걷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가) 우울증만 있는 게 아니라 저혈압으로 어지럼증도 심하고 체중도 많이 빠졌다”면서 “호흡 곤란 등으로 (퇴원할 때) 휠체어를 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주로 머무는 것에 대해 “우울증은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무실이 있으니 거기서 활동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11일 만인 지난달 27일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이어 김건희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서 변호사는 “(특검이) 영장을 당연히 청구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진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지금은 정면 돌파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은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도가 기소로 이어질 것 같고, 공천개입 건은 법리 논쟁을 해볼 만 하다”고 자신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명씨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게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명씨가 민간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업무방해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엮여있는데, 공천개입은 윤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것”이라면서 “김 여사는 민간인인데 김 여사에게까지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 코에 충전기 꽂고 “나 암 걸렸어”…전설급 선수의 ‘새빨간 거짓말’

    코에 충전기 꽂고 “나 암 걸렸어”…전설급 선수의 ‘새빨간 거짓말’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가 암 투병 중인 척 사람들을 속여 돈을 편취한 혐의를 최근 모두 인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전통 구기인 ‘헐링’(아일랜드식 하키) 선수인 데니스 조셉 캐리(54)는 지난 2일(현지시간) 법정에서 암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사람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유도하는 등 10건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캐리는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암 치료비 명목으로 수십명에게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에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 중 한 명인 데니스 오브라이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캐리 측은 법정에서 “항암치료는 사실이 아니지만 심장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진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캐리의 범죄 행위가 발각된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는 캐리가 산소 튜브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휴대전화 충전기를 콧구멍에 꽂은 사진이 확산하기도 했다. 메트로는 이 사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캐리는 헐링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전국 대회인 올아일랜드 챔피언십에서 5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러 차례 올스타(최우수 선수상)를 수상했다. 캐리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0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 북극해 위로 ‘쑤욱’…美 핵잠수함 사상 첫 아이슬란드 입항한 이유

    북극해 위로 ‘쑤욱’…美 핵잠수함 사상 첫 아이슬란드 입항한 이유

    미 해군의 핵잠수함이 사상 처음으로 아이슬란드 항구에 입항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USS 뉴포트 뉴스호가 북극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이캬비크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미 해군은 수면 위로 모습으로 드러낸 USS 뉴포트 뉴스호와 승무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입항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유럽·아프리카군(NAVEUR-NAVAF) 사령관 스튜어트 B. 먼치 제독은 성명을 통해 “아이슬란드 항구 방문은 집단 방위와 북극 안보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잠수함 전력은 선진화되어 있으며 우리와 동맹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먼치 제독은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와의 인터뷰에서 “이 해역에 우리의 존재를 알리는 전략적 신호를 적에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곧 북극과 북극해에서 러시아와 중국 활동이 증가하면서 잠재적 분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미국은 북미 대륙과 유럽의 중간에 있는 아이슬란드를 북극 전략의 핵심으로 간주해왔다. 아이슬란드는 1949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했지만 상비군은 없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도 아니다. 아이슬란드는 다른 노르딕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북극권을 비무장 상태로 유지하기를 원했으나 러시아가 이 지역에 대한 군사 활동이 증가시키고 중국 역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슬란드가 북미와 유럽 양측 사이에서 자국 이익의 균형을 잡으려고 시도하면서 국방과 외교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내에서는 사실상 미국 등 나토 동맹국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국방 분야에서 자국이 더 능동적 역할을 해야 할지에 관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북극해 위로 ‘쑤욱’…美 핵잠수함 사상 첫 아이슬란드 입항한 이유

    [포착] 북극해 위로 ‘쑤욱’…美 핵잠수함 사상 첫 아이슬란드 입항한 이유

    미 해군의 핵잠수함이 사상 처음으로 아이슬란드 항구에 입항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USS 뉴포트 뉴스호가 북극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이캬비크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미 해군은 수면 위로 모습으로 드러낸 USS 뉴포트 뉴스호와 승무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입항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미 해군 유럽·아프리카군(NAVEUR-NAVAF) 사령관 스튜어트 B. 먼치 제독은 성명을 통해 “아이슬란드 항구 방문은 집단 방위와 북극 안보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잠수함 전력은 선진화되어 있으며 우리와 동맹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먼치 제독은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와의 인터뷰에서 “이 해역에 우리의 존재를 알리는 전략적 신호를 적에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곧 북극과 북극해에서 러시아와 중국 활동이 증가하면서 잠재적 분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미국은 북미 대륙과 유럽의 중간에 있는 아이슬란드를 북극 전략의 핵심으로 간주해왔다. 아이슬란드는 1949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했지만 상비군은 없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도 아니다. 아이슬란드는 다른 노르딕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북극권을 비무장 상태로 유지하기를 원했으나 러시아가 이 지역에 대한 군사 활동이 증가시키고 중국 역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슬란드가 북미와 유럽 양측 사이에서 자국 이익의 균형을 잡으려고 시도하면서 국방과 외교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내에서는 사실상 미국 등 나토 동맹국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국방 분야에서 자국이 더 능동적 역할을 해야 할지에 관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공의들 돌아가면 XX한다”…의사 커뮤니티에 ‘보복 예고’ 글 파장

    “전공의들 돌아가면 XX한다”…의사 커뮤니티에 ‘보복 예고’ 글 파장

    이재명 정부 들어 의정갈등 해소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의료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 여러 건을 캡쳐한 이미지가 공유됐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조롱한 데서 비롯한 ‘감귤’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상대로 보복을 하겠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며 범죄 포현을 동원해 복귀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들어간 감귤은 기수열외시킨다”,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 기수열외 해야 한다” 등 ‘기수 열외’를 주장하기도 했다. ‘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간다”면서 “곧 복귀다 감귤들 다 뒤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커뮤니티 화면을 캡쳐하면 이용자의 연락처나 아이디가 적힌 워터마크가 사진에 남는 등 보안도 철저하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진 역시 이를 캡쳐한 이용자가 신원 노출을 우려해 워터마크를 뿌옇게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정갈등이 본격화한 뒤 의료현장 및 수업에 복귀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신상을 유포하고 위협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이름과 연락처, 출신 학교, 소속 병원 등을 담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해당 커뮤니티에 유포한 전공의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충남대 의대에 복귀한 학생들 70여명의 신상정보가 해당 커뮤니티에 유포되고 이들을 겨냥한 성희롱, 조롱 댓글이 쏟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교육부는 올해 들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메디스태프 폐쇄를 요청하기도 했다. 메디스태프 측은 올해 초 게시글 20만여건을 삭제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 현빈♥손예진 만난 ‘이곳’…관광객 몰리는데 “돈 안 된다” 왜?

    현빈♥손예진 만난 ‘이곳’…관광객 몰리는데 “돈 안 된다” 왜?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명장면을 촬영한 스위스의 한 소도시가 쏟아지는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선착장 입장료를 도입하면서 “관광 수익이 곧바로 주민들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스위스 소도시 ‘이젤트발트’(Iseltwald) 마을은 2023년부터 드라마 촬영지인 브리엔츠호 선착장에 입장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5스위스프랑(약 8600원)의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주민 수가 406명에 불과한 이 마을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관광객 대부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아시아 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 서기 가브리엘라 블라터는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선착장 유료 입장으로 약 24만 5000프랑(약 4억 2000만원)의 수입이 발생했지만, 이는 대부분 쓰레기 수거, 공중화장실 청소, 추가 인력 고용 등의 행정비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장료 외에도 마을 내 공중화장실은 1프랑(약 1700원)을 받고 있으며, 이 수입도 연간 약 5만 8000프랑(약 1억원)에 달한다. 이젤트발트 관광청의 티티아 바일란트 국장도 “마을이 관광객 덕분에 돈을 벌고 있다는 일부 시선은 정확하지 않다”며 “수입은 모두 관광으로 인한 행정 부담을 덜기 위한 용도로 재투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마을은 호숫가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원래도 일정한 관광 수요가 있었지만,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 수가 폭증했다. 드라마 속에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앉아 있던 선착장은 극 중 로맨틱한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초기에는 선착장 이용이 무료였으나, 갑작스러운 관광객 증가로 쓰레기 문제와 사유지 무단 출입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마을 측은 개찰구를 설치하고 유료화를 결정했다. 실제로 일부 관광객들이 주민의 마당과 정원에 무단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마을 측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사유지에 들어가지 말고 조용한 분위기를 지켜달라”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스위스 당국은 이젤트발트를 포함한 소도시들에 관광객이 과밀하게 몰리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기 관광 장려와 지역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젤트발트에서는 단체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와 지정 주차 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바일란트 국장은 “우리는 관광객을 환영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지역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입장료 도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 재수감된 尹, 아침은 1700원짜리 ‘미니치즈빵·찐감자’에 소금

    재수감된 尹, 아침은 1700원짜리 ‘미니치즈빵·찐감자’에 소금

    10일 석방 124일 만에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식사 메뉴는 찐감자와 미니치즈빵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7월 식단표를 보면, 매주 목요일의 아침 식사 메뉴는 미니치즈빵·찐감자와 소금·종합견과 및 가공유로 구성돼 있다. 수용자 식단 단가는 한 끼에 1700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새벽 구속됐을 때 아침으로 시리얼·삶은 달걀·견과류·우유를 제공받은 바 있다. 이날 서울구치소의 점심 메뉴는 된장찌개와 달걀찜·오이양파무침·배추김치다. 저녁 식사로는 새우젓이 들어간 콩나물국과 고추장불고기·고추·쌈장·배추김치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헌정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재구속된 첫 사례다. 사유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용동으로 옮겨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는다. 통상 구속 피의자는 인적 사항 확인 뒤 수용번호를 부여받고, 키와 몸무게 등 기본 신체검사를 거친다. 소지품은 모두 영치되며, 이후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수의)으로 갈아입고 수용자 번호를 단 채 수용기록부 사진인 ‘머그샷’을 촬영하게 된다.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에게 독방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첫 구속 당시 머물렀던 방과는 다른 곳에 수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물 독방에는 TV와 거울, 접이식 밥상, 싱크대, 변기 등이 비치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다. 침대는 따로 없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한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에서 하게 된다. 다만 다른 수용자와 이용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발부와 동시에 윤 전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됐다. 전직대통령법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과 부인에게 필요한 기간의 경호·경비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구속이 집행돼 교정 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되면서 그런 예우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 美 홍수서 어린이 165명 구한 영웅 “도움 찾는 순간, 내가 필요한 이유”

    美 홍수서 어린이 165명 구한 영웅 “도움 찾는 순간, 내가 필요한 이유”

    100명 이상의 인명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홍수 현장에서 어린이 165명을 구조한 20대 미국 해안경비대 구조대원이 화제다. 그는 구조 작업에 처음 투입된 신입 대원이었지만 침착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민들로부터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6개월 전 구조대원 수영학교를 졸업한 미 해안경비대 소속 구조대원 스콧 러스칸(26) 하사는 홍수 참사가 발생한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캠프 미스틱’에서 많은 어린아이들을 구해 내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 그는 지난 4일 오전 집중호우가 발생한 텍사스 중부에 구조대가 필요하다는 호출을 받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헬기를 탄 채 과달루페강 인근 ‘캠프 미스틱’ 현장으로 향했다. 헬기에서 내려다보니 어린이들이 겁에 질린 상태로 추위에 떨고 있었다. 1시간 만에 9m 높이로 불어난 강물을 급히 피하다 신발조차 제대로 신지 못해 발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도 있었다. 현장의 유일한 응급 구조대원이었던 러스칸은 타고 온 헬기에 어린이 15명을 태운 뒤 남아 있는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악천후로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도 그는 침착하게 어린이 10~15명씩을 잇따라 도착한 텍사스 주 방위군 항공기에 차례대로 옮겨 태웠다. 이렇게 그는 약 3시간 동안 총 165명의 캠프 참가 어린이들을 구조해 냈다. 러스칸은 “사람들은 영웅이 되려는 누군가가 아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면서 “이것이 내가 필요한 이유이며, 이번에 나는 그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캠프 미스틱에서만 27명이 실종되는 등 8일까지 텍사스주에서는 110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173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텍사스주의 공화당 소속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홍수 발생 당시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홍수로 사망자가 속출한 지난 4일 한 관광객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크루즈 상원의원을 발견,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그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크루즈 의원실은 미리 계획된 휴가였다며 “인간적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 했다”고 해명했다. 크루즈 의원은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아침 아테네를 출발해 같은 날 밤 텍사스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불만 혹은 불안… 체코·프랑스 어디도 속하지 못했던 이방인의 기록

    불만 혹은 불안… 체코·프랑스 어디도 속하지 못했던 이방인의 기록

    대가의 까탈스러운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작품이 거의 모든 서구 언어로 번역됐지만,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작가는 “나만큼 번역 문제로 몸살을 앓는 작가도 없다”고 투정한다. 그것은 왜인지 불만보다는 ‘불안’으로 읽힌다. 조국인 체코에서도, 망명지인 프랑스에서도 이방인이었던 소설가 밀란 쿤데라(1929~2023) 이야기다. 11일은 쿤데라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앞두고 유고집 ‘89개의 말·프라하, 사라져가는 시’(사진·민음사)가 출간됐다. ‘농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쿤데라의 내밀한 이야기가 담겼다. 쿤데라의 프랑스 망명을 도왔던 친구인 피에르 노라가 사후 두 편의 산문을 묶어서 펴냈다. “‘농담’은 1968년과 1969년에 서구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슬플 수가. 프랑스에서는 번역가가 나의 문체를 완전히 바꿔 소설을 거의 다시 쓰다시피 했다. 영국에서는 편집자가 내적 성찰이 이어지는 모든 단락을 짧게 자르고, 음악학적인 장을 없애 버리고 부(部)들의 순서를 바꾸어 소설을 재구성했다. 또 다른 어느 나라. 번역자를 만나 보니, 그는 체코어를 단 한마디도 모른다.”(‘89개의 말’ 부분·13쪽) 작가로서 쿤데라의 정체성은 복잡하다. 체코공화국에서 태어나 정치적인 이유로 1975년 프랑스에 정착했다. 1979년 체코 국적을 박탈당했고 1981년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체코 공산주의 정권은 쿤데라의 책을 금서로 지정키도 했다. 쿤데라의 체코 국적이 회복된 것은 2019년, 그가 90세일 때다. 죽음을 눈앞에 뒀을 때 비로소 조국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작가는 체코로 돌아가지 않았다. 파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을 거뒀다. 체코어는 물론 프랑스어도 능통해 1990년대부터는 프랑스어로 작품을 쓰기도 했다. ‘89개의 말’에서 작가는 다양한 단어를 작가 나름대로 정의한다. ‘미경험’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면서 쿤데라는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첫 제목이 ‘미경험의 행성’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미경험을 “인간 조건의 한 특성”으로 규정한다. “우리는 젊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고, 결혼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결혼하며,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43쪽)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에서 쿤데라는 조국의 수도를 사라진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비유한다. 그는 서구의 독자들이 체코를 전혀 모르면서 체코 출신 소설가인 프란츠 카프카를 분석하고 체코의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에 관해 떠든다고 비판한다. 쿤데라는 “외국인의 접근을 불허하는 체코어가 아주 오래전부터 프라하와 다른 유럽 사이에 불투명한 유리창처럼 가로놓여 있다”(98쪽)고도 말한다. 몸은 떠났어도 마음은 여전히 체코를 향해 있었던 듯하다.
  • 노인과 바다… 길 잃은 폐선… 커지는 오염

    노인과 바다… 길 잃은 폐선… 커지는 오염

    어민 줄고 기후 변화에 조업 포기장기 방치 노후 선박 전국 400척 태풍·폭우에 침수되며 기름 유출최근 3년간 15건, 무려 2만 5250ℓ폐선 처리비 지원하고 신고 독려 장기간 운항하지 않고 항구에 방치된 ‘바다 위의 빈집’ 노후·장기계류 선박이 해마다 증가, 해양 오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장기계류 선박이 전국적으로 4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339척이던 장기 방치 노후 선박이 2023년엔 390척, 지난해에는 397척으로 늘었다. 해경은 해양오염 취약 선박(6개월 이상 미운항 중인 20t 이상 일반선박 및 유조선 등) 실태조사를 매년 두 차례 한다. 항만은 해경, 연안은 지자체가 담당한다. 방치 폐선의 증가는 어민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남은 이들마저 기후 변화로 어획 자원이 급감하자 어선 전환 대신 조업을 포기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선체 부식 및 파손 정도가 심해 사용이 불가능해진 무허가 무등록 선박이 폐선에 들어가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그대로 방치하는 사례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장기 방치 폐선은 태풍과 폭우 시 침수·침몰하면서 다량의 기름을 바다로 유출할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해 9월 부산지역 항만에 장기 계류 중인 유조선이 폭우로 인해 침수·침몰돼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같은 해 8월 인천지역의 장기계류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폐유가 흘러나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양오염 취약선박 해양오염사고는 15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무려 2만 5250ℓ에 달했다. 해경과 지자체는 장기 방치된 선박 현황 파악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최근 장기 방치 선박 23척의 위험성을 평가해 2척을 긴급 회수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랜 기간 관리하지 않으면 환경 오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지자체에선 방치 폐선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신고를 독려한다. 방치 선박이라도 소유자가 있으면 직권 처리할 수 없어 사진 체증 및 소유자를 추적한 뒤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처리한다. 전북도의 경우 2022년부터 3년간 시군에 방치 폐선 처리 비용으로 9000만원이 넘게 지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방치 폐선 처리는 소유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등록되지 않은 선박은 확인 후 처리한다”며 “장기 방기 폐선은 각종 기름과 연료유가 누출돼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어업인의 안전 조업에도 지장을 줘 방치 선박 발생을 억제하고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빠르게 병 찾고 맞춤 치료법 제시…LG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 2.0’

    LG그룹이 9일 병을 빠르게 찾아내고 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는 정밀 의료 인공지능(AI) ‘엑사원 패스 2.0’을 공개했다. 현미경으로 촬영한 환자의 조직 이미지를 보고 유전자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예측하는 것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사원 패스 2.0은 환자 병리 진단 과정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조각 단위는 물론 전체 사진까지 함께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를 78.4%까지 끌어올렸다. 박용민 LG AI연구원 AI 비즈니스팀 리더는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기존 2주 이상의 유전자 검사 소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이 기술을 미국의 명문 병원인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 황태현 교수 연구팀과 병원 현장에서 실제 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병을 알려 주는 신호인 ‘바이오마커’를 찾아내고 치료 효과가 높은 약을 예측하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실험실 연구에 머무는 게 아니라 병원 진료에 바로 쓸 수 있는 AI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황 교수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서 위암 분야를 이끄는 석학이다. 황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운 AI 플랫폼이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독립이 檢 개혁”… 임은정 비판한 안미현

    “정치 독립이 檢 개혁”… 임은정 비판한 안미현

    ‘소신파 여검사’로 불리는 안미현(사법연수원 41기)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임은정(30기) 서울동부지검장을 향해 “검찰 개혁의 핵심은 정치로부터 독립된 인사”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임 지검장이 취임 후 ‘검찰 장의사’를 자처하며 검찰 해체 수준의 개혁을 찬성한데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검사는 전날 밤 10시쯤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은정 검사장님,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검사는 임 검사장이 같은 날 오전 9시쯤 자신에게 보낸 업무 메신저 내용을 사진으로 덧붙였다. 앞서 안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준강제추행 사건의 항소심 공판을 맡아 수사를 통해 유죄를 이끈 경험을 거론하면서 “검찰 개혁(?)이 추석 선물이 될 듯하고 그 개혁에서 어떠한 쓰임조차 받지 못하는 나 같은 평검사들은 고인이 될 준비를 해야 할 판”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임 검사장이 “페이스북 글 읽었다. 우린 변명이나 항변할 때가 아니다. 속상하지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터널 밖으로 나갈 때 좀 더 나은 곳으로 이어지도록 오늘을 바꾸어보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안 검사는 “검찰이 변해야 한다,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바뀌어야 할 것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된 수사와 인사’”라며 “검사장님 말씀의 의미를 모르겠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좀 더 나은 곳으로 이어지도록 할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검찰 내부의 성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서지현 전 검사와 함께 문재인 정부 시절 ‘소신파 여검사 3인방’으로 불렸다. 임 검사장은 대표적인 검찰 개혁론자로 윤석열 정부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가 지난 1일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안 검사는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연루됐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와 관련 대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한편 이날 임 지검장은 법무부의 집중관리 대상 검사 명단인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에 올라 인사상 불이익을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일부 승소하며 위자료 1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44)가 동료 멤버 신지(43)와 가수 문원(36)의 약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9일 빽가는 KBS 라디오 쿨(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신지도 함께했다. 신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것에 대해 “제가 27년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많은 분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박명수가 빽가의 생각을 묻자, 빽가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답했다. 빽가는 “(신지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도 “(결혼은)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빽가에게 “네가 제일 다르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2일 코요태 멤버들과 문원의 첫 만남 모습이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자, 문원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문원이 이 자리에서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때마침 문원의 고백을 들은 빽가가 굳은 표정으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빽가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빽가는 이 같은 추측을 이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해당 영상 댓글 중에는 ‘형(빽가)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라는 말도 있었다”며 폭소했다. 이어 “신지가 큰 사랑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저와 (김)종민 씨 등 코요태 멤버 모두를 대중이 사랑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신지의 결혼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문원에 관한 의혹에 대해 “소속사와 함께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민하고 더욱 살필 테니 이후의 일은 시간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웨딩사진 촬영을 미리 마친 상태다.
  • “주방에서 ○○를?” 발칵…인파 몰리는 日인기 라멘집 ‘충격 의혹’

    “주방에서 ○○를?” 발칵…인파 몰리는 日인기 라멘집 ‘충격 의혹’

    일본 도쿄 도심에 있는 한 인기 라멘집의 주방 내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야후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6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주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특정 정치단체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오른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운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것은 왼손에 담배로 추정되는 하얀색 물체가 들려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담배에 불이 붙어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사진이 촬영된 공간이 실제 주방인지, 촬영 시점이 영업시간 중인지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방에서 흡연하는 가게에서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 “위생상 명백한 문제이자 법 위반” 등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주방은 식품이 조리되는 공간인 만큼 위생 관리가 매우 엄격히 요구되는 곳이기 때문에, 흡연 행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쿄도 내 보건소는 지난 8일 일본 법률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음식점 주방 내에서의 흡연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이 발생한 지역인 메구로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방에서 흡연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즉각적인 흡연 중단 지도를 실시하며 만약 지도에 따르지 않는다면 행정처분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7조에는 ‘식품 취급 종사자는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의복을 갈아입거나 흡연, 음식 섭취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주방 내에서의 흡연이 담배 재나 꽁초 등으로 인해 조리 중인 식재료나 조리기구에 오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시간 외라도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가게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도쿄 내 보건소와 관련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향후 행정 조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주방 내 흡연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업소에는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행정 지도와 함께 불이행 시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 부산지검, 상반기 마약사범 15명 구속기소…3000억원 상당 마약류 압수

    부산지검, 상반기 마약사범 15명 구속기소…3000억원 상당 마약류 압수

    부산지검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 결과 마약류 제조, 밀수, 유통 사범 등 15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압수한 마약류는 코카인 600㎏, 대마 9.9㎏, 필로폰 3㎏ 등 총 3000억원 상당이다. 마약 사범들은 국내에서 코카인을 제조해 외국으로 밀수출하거나, 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해외 여행객으로 위장해 마약류를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제조사범 A(53)씨는 시가 5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에 밀수입하고 해외로 도주한 상태였는데, 검찰이 국정원, 인터폴과 공조해 2년여 추적 끝에 검거했다.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 코카인을 제조해 유통하고, 호주에 밀수출한 사실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마약류 제조사범은 2023년 6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9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해외 마약류 밀반입 단속이 강화되면서 원료 물질을 들여온 후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 검찰은 또 여행객으로 행세하며 케타민 320g을 속옷에 숨긴 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연인 사이 B(33), C(31)씨, 대마 9.9㎏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입국한 C(43)씨 등 밀수책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올 상반기에 검거한 피의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마약류를 숨긴 장소의 사진, 주소 등을 뜻하는 일명 ‘좌표’ 132건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지 좌표를 확인해 67곳에서 케타민, 대마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마약류가 발견된 장소는 주택이나 상가의 현관, 담벼락 등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숨겨져 있던 마약류를 신속하고 압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단서를 토대로 유통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세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마약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겠다”라고 밝혔다.
  • “300만원 드려요”…인스타로 닦은 실력, 여행 전 ‘공항’에서 뽐내자

    “300만원 드려요”…인스타로 닦은 실력, 여행 전 ‘공항’에서 뽐내자

    여행 전후 공항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출품해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대국민 스마트폰 공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한국사진기자협회와 손잡고 개최한다. 공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항의 경험, 여행의 추억, 시설, 서비스와 일상의 풍경 등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공항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스마트한 공항 ▲나만의 감성 공항 ▲특색 있는 지역공항 등 총 4가지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이들 주제를 반영해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1인당 세 작품 이내로 가능하다. 사진은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광주·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군산·원주)을 배경으로 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을 맡은 인천국제공항은 제외다. 출품된 사진 중 사진기자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수상작 11점을 선정하면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전달되는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명) 각 100만원, 우수상(3명) 각 50만원, 장려상(5명) 각 20만원 등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된다. 이외에도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여는 한편 서울 김포국제공항 등에서 ‘공항을 만나는 모든 순간’을 주제로 출품작 사진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나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상에서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국민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14개 공항의 다양한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새끼곰과 셀카찍던 관광객, 다음날 곰에 물려 사망…루마니아서 또 인명사고

    새끼곰과 셀카찍던 관광객, 다음날 곰에 물려 사망…루마니아서 또 인명사고

    루마니아에서 새끼 곰과 셀카를 찍던 관광객이 다음 날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루마니아 아르주 중부 카르파티아산맥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이탈리아 관광객 오마르 파랑 진(49)이 야생 곰에게 습격당해 숨졌다. 현지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다음날 공동 성명을 내고 오마르가 곰에게 습격당했다는 다른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한 시간가량 수색 끝에 인근 계곡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마르는 이 사고가 발생하기 바로 하루 전 페이스북에 자신과 매우 가까이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곰 한 마리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새끼 곰 한 마리를 배경으로 행복하게 웃으며 자세를 취한 셀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촬영한 영상에는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가 길가에 앉아 있는 곰을 발견하는 모습과 “곰이다! 정말 아름답다. 내 쪽으로 오고 있다”고 외치는 목소리도 담겨 있다. 루마니아 당국은 나중에 오마르를 죽게 한 야생 곰을 안락사시켰다고 확인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오마르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오마르의 페이스북에는 친구 수십 명이 “기억하겠다”, “멋진 사람이었다” 등 고인의 명복을 바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이번 사고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최근 발생한 곰 관련 사망 사례다. 이전 희생자는 지난해 7월 카르파티아산맥의 일부인 부체시산에서 남자친구와 산행하던 마리아 다이애나라는 이름의 19세 여성이었다. 그는 곰에게 끌려가 12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루마니아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곰(불곰)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나라다. 올해 초 루마니아 산림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서는 곰 개체수가 최대 1만 3000마리로 이전 추정치의 거의 두 배로 나타났다. 이 나라에서는 곰을 목격하는 사례가 흔한데, 지역 언론에는 곰이 사람과 가축을 공격하는 사고가 정기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루마니아 환경 당국은 지난 20년간 곰 습격으로 26명이 사망하고 거의 300명이 다쳤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루마니아 의회는 곰 개체수를 통제하기 위해 연간 곰 사냥 할당량을 481마리로 두 배가량 늘리기도 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건설과 벌목, 기후 변화로 인해 곰의 서식지가 줄고 있고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이 동물의 공격이 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곰은 도시 외곽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이 전문가들은 정부 당국자들이 곰 습격을 막기 위해 전기 울타리 설치와 쓰레기장 관리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 [포착] 새끼곰과 셀카찍던 관광객, 다음날 곰에 물려 사망…루마니아서 또 인명사고

    [포착] 새끼곰과 셀카찍던 관광객, 다음날 곰에 물려 사망…루마니아서 또 인명사고

    루마니아에서 새끼 곰과 셀카를 찍던 관광객이 다음 날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루마니아 아르주 중부 카르파티아산맥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이탈리아 관광객 오마르 파랑 진(49)이 야생 곰에게 습격당해 숨졌다. 현지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다음날 공동 성명을 내고 오마르가 곰에게 습격당했다는 다른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한 시간가량 수색 끝에 인근 계곡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마르는 이 사고가 발생하기 바로 하루 전 페이스북에 자신과 매우 가까이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곰 한 마리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새끼 곰 한 마리를 배경으로 행복하게 웃으며 자세를 취한 셀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촬영한 영상에는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가 길가에 앉아 있는 곰을 발견하는 모습과 “곰이다! 정말 아름답다. 내 쪽으로 오고 있다”고 외치는 목소리도 담겨 있다. 루마니아 당국은 나중에 오마르를 죽게 한 야생 곰을 안락사시켰다고 확인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오마르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오마르의 페이스북에는 친구 수십 명이 “기억하겠다”, “멋진 사람이었다” 등 고인의 명복을 바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이번 사고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최근 발생한 곰 관련 사망 사례다. 이전 희생자는 지난해 7월 카르파티아산맥의 일부인 부체시산에서 남자친구와 산행하던 마리아 다이애나라는 이름의 19세 여성이었다. 그는 곰에게 끌려가 12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루마니아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곰(불곰)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나라다. 올해 초 루마니아 산림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서는 곰 개체수가 최대 1만 3000마리로 이전 추정치의 거의 두 배로 나타났다. 이 나라에서는 곰을 목격하는 사례가 흔한데, 지역 언론에는 곰이 사람과 가축을 공격하는 사고가 정기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루마니아 환경 당국은 지난 20년간 곰 습격으로 26명이 사망하고 거의 300명이 다쳤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루마니아 의회는 곰 개체수를 통제하기 위해 연간 곰 사냥 할당량을 481마리로 두 배가량 늘리기도 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건설과 벌목, 기후 변화로 인해 곰의 서식지가 줄고 있고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이 동물의 공격이 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곰은 도시 외곽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이 전문가들은 정부 당국자들이 곰 습격을 막기 위해 전기 울타리 설치와 쓰레기장 관리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 종로구 거리 빛낸 ‘숨은 명작 간판’ 찾는다

    종로구 거리 빛낸 ‘숨은 명작 간판’ 찾는다

    종로구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찾는다”고 9일 밝혔다. 종로구는 품격 있는 거리 경관을 만들고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은 간판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25년 좋은 간판 공모전’을 연다. 종로의 정체성이 녹아들어 있고,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한글 간판을 발굴해 우수 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디자인 완성도, 창의성, 가독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한글 표현의 우수성 등이다. 종로구에 설치된 한글 간판만 공모할 수 있으며, 영문으로 표기했다면 한글 병기를 포함해야 한다. 간판을 소유한 점포주나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디자이너 등 간판을 직접 제작, 설치, 관리한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접수는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이번달 24일까지, 2차는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3차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출품 동의서 등을 받아 작성한 뒤 간판 사진과 함께 구청 가로정비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종로구는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는 ‘좋은 간판 인증 액자’를 수여한다. 구청사와 동주민센터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수상작이 게시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간판에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내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한글 간판 사용을 장려하고, 걷고 싶은 거리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필 아니었어?” 조규성, 장발 ‘싹둑’…파격 변신에 ‘눈길’

    “군필 아니었어?” 조규성, 장발 ‘싹둑’…파격 변신에 ‘눈길’

    축구선수 조규성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조규성이 속한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에 참석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조규성은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을 싹둑 자르고 반삭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특히 빽빽했던 눈썹까지 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규성의 파격적인 변신에 누리꾼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 “군대 다녀온 것 아니었나”라며 놀랐다. “잘 어울린다”, “축구 잘하는 머리” 등의 반응도 있었다. 국군체육부대인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조규성은 지난 2022년 만기 전역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터트린 헤딩골과 출중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긴 머리를 쓸어 넘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월드컵 기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만명에서 290만명까지 늘었다. 2023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첫 시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시즌 종료 직후 받은 무릎 수술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조규성의 공식 경기 출전은 2024년 5월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재활에 매진한 조규성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트윌란은 최근 조규성이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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