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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납성분 과다 첨가/정유사들,옥탄가 높이기 목적

    국내 정유사들이 휘발유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공해유발물질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 1일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각 정유사는 휘발유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유연휘발유에는 납성분을,납성분을 넣을수 없는 무연휘발유에는 방향족화합물을 선진국의 기준치에 비해 과다하게 첨가하고 있다. 오는 93년부터 판매가 금지되는 유연휘발유의 경우 현재 전체 휘발유소비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연휘발유에 함유되어 있는 납성분은 각 정유사별로 ℓ당 0.22∼0.25g으로 미국의 환경기준치인 ℓ당 0.026g에 비해 10배에 가깝다. 또 납성분을 첨가할 수 없는 무연휘발유의 경우 납대신 벤젠과 톨루엔등 방향족화합물을 41.9∼56.4%까지 넣고 있다.이는 선진국 기준치인 25∼4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방향족 화합물은 벤젠과 페놀,벤조알데히드등 많은 종류의 탄화수소화합물로 배기가스중에 배출돼 공해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 상장회사 잇단 부도로/투신사 고객도 큰 피해

    ◎관리종목 이관후 주가 걔속 하락 상장회사의 잇단 부도로 부도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물론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대한·국민등 3개 투신사의 주식형 투자신탁상품(펀드)에 편입된 부도기업의 주식규모는 총 40만4백여주이며 그 취득원가는 57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주식형 펀드에 편입된 부도기업들의 주식규모를 보면 지난 7월 부도발생한 아남정밀이 총36만7천30주에 취득가액이 53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양정밀은 2만7천4백주(취득원가 3억3천8백만원) ▲기온물산은 6천주(〃9천3백만원) ▲백산전자는 10주등이다. 투신사별로는 국민투신이 동양정밀 2만7천4백주(3억3천8백만원),아남정밀 29만5천주(39억원)등 모두 32만2천4백주(42억3천8백만원)를 주식형 수익증권에 편입,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다.
  • 정주영회장 사재/4조3천억 추정/정 회장 재산 어디에 얼마나 있나

    ◎현대자등 상장7사 주식 5백만주/「중공업」 부지만 1조5천억원 넘어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자신의 재산이 현대중공업등 비상장계열사의 주식등을 합쳐 몇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회장의 개인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정회장의 재산은 상장사의 주식지분과 비상장계열사의 지분및 개인소유 부동산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현재 정회장의 상장사소유주식은 시가기준으로 대략 1천1백억원을 웃돌고 있다. 정회장의 소유주식을 상장사별로 보면 ▲현대건설 3백76만1천주 ▲현대자동차 82만9천주 ▲인천제철 30만8천주등 7개사의 총5백27만4천주에 달한다. 정회장의 알짜배기 재산은 상장사주식보다 현대중공업등 비상장사에 집중돼있다. 비상장사의 주식은 자산재평가를 통한 상장을 전제로 하고있어 그 시가는 그야말로 몇조원에 이른다. 특히 정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주식 53%를 소유한 점을 이용,상호출자를 통해 42개계열사를 거의 장악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비상장계열사는 전체42개 계열사중 현대중공업등 27개사다. 이중 정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는 현대중공업(53.65%),현대상선(24.2%),현대석유화학(9.5%),현대산업개발(5.56%),고려산업개발(5.81%),현대전자(1.·3%),현대철탑산업(45%)등 10여개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의 정회장 몫만도 최소 2조7천8백억원에 달한다. 지난 73년 설립된 현대중공업의 부지는 2백30만평으로 장부가치를 따져보면 당시 매입가에 부지조성비를 합쳐 평당1만원 안팎으로 총액은 2백30억원이다.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울산시 전하동의 90년 공시지가인 평당 33만원으로 계산하면 7천5백90억원규모다.그러나 현시가는 공시지가의 2배가량이므로 실제가격은 1조5천1백억원 가량이다. 공장·기계등 건물및 장비에 대한 자산재평가차익은 20년동안의 감가상각으로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따라서 이 차익금을 전액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으로 전입할 경우 지난해 현재 5천3억원인 자기자본금이 1조2천3백63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중 53%인 6천6백32억원은 물론 정회장의 몫이 된다. 여기에다 중공업의 주식이 공개돼 상장될 경우 주식값이 최소한 미포조선의 주가수준(현재 주당 2만1천원임)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정회장소유의 주식시세총액은 2조7천8백54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정회장의 은퇴시점에서 재산재평가 대상이 되는 현대석유화학의 1백6만평부지,현대중전기 4만9천평,현대전자 33만평 등의 시가만도 정회장의 지분율을 감안할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정회장이 은퇴뒤 농사를 짓겠다는 충남 서산간척지의 농경지 3천3백만평도 시가로는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정회장의 서울 청운동 자택등 개인소유 택지도 3천여평에 이르러 시가로는 5백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정회장의 재산은 알려진것만 따지더라도 상장및 비상장주식과 부동산을 합쳐 최소한 4조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택시기사 자격시험 11월 첫 실시/교통부/시·도별로 시행

    ◎지리등 필기 4과목·구술고사/시외버스 운행횟수 회사 자율로 택시운전자에 대한 자격시험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실시된다. 또 시외버스의 경우 노선별 운행횟수를 단일횟수로 인가하던 것을 앞으로는 최저횟수와 최고횟수를 동시에 인가,주말등 성수기에는 사업자가 그 범위안에서 운행횟수를 자율로 정할 수 있게 했다. 교통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자격시험제를 도입,앞으로 택시운전사가 되려는 사람은 만21세이상 운전경력 1년이상으로 별도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자격시험은 지리·운수관련법규·안전운행·일반교양등 4과목의 필기고사와 심성에 대한 구술고사로 치러지며 두 시험 모두 60점이상을 받아야 합격증이 주어진다. 이제까지 택시운전사는 1종면허소지자로 나이가 21세가 넘고 운전경력 2년이상이면 회사별로 실시하는 간단한 교육만 받고 취업할 수 있었다. 택시운전사시험은 오는 11월중 각 시도가 자율적으로 시기를 정해 실시토록 했으며 현재 취업하고 있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는 자격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자격증이 발부된다.
  • 추석선물 주류세트 불티

    ◎5개사 매출액 10일간 3백억 웃돌아/작년보다 10% 증가… 진로·두산그룹순 올 추석에는 각종 주류선물세트가 많이 팔리고 있다. 국내 주류제조회사들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특별판매기간동안 올린 주류선물세트 매상액은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3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10%이상 증가한 것이다. 주류제조회사별 판매량은 두산그룹의 경우 OB씨그램사에서 「패스포트」「시크리트」「씨그램진」등 8종의 선물세트 22만개를 판매,3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베리나인은 「섬싱 스페셜」등 9종 15만세트를 팔아 28억원의 매출액을,백화는 「국향」등 11종 8만5천세트를 팔아 13억원을 기록해 두산그룹은 추석 특별판매기간동안 주류판매액만 모두 77억원을 올렸다. 진로는 위스키와 인삼주·와인등 32종의 주류선물세트 35만개를 팔아 모두 7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마패브랜디」등 14종 40만세트를 판매한 해태산업은 37억원어치를 기록했다. 또 보해는 매실주 「매취」를 10만세트(17억원) 판매하고 지난 8월선보인 국산양주 「택시」도 10만세트를 팔아 1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보해는 여기에다 일본에서 수입한 「니카위스키」를 1만5천세트(9억원어치)나 판매,모두 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은 「미림」「캡틴큐」「비피이터(진)」 7만세트를 판매해 30억원의 매상을 올렸다.
  • 증권사 정치기탁금/88년 이후에 82억원

    지난 88년 이후 증권사들이 낸 정치기탁금은 모두 82억2천3백5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지난 89년 4월 1일 종합주가지수가 최고를 기록한뒤 증시가 침체에 빠진 뒤에도 증권사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및 민자당(전민정당)등 정치관련단체에 기탁한 금액은 72억2천6백50만원에 이르렀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신증권이 16억2천5백39만원,대우증권 7억5천1백76만원,럭키증권 6억6백26만원,동서증권 6억2천8백86만원 등의 순이었다.
  • 상장사 부도로 6만명 손해

    ◎대부분 소액주주… 1천4백억 규모 올들어 상장회사의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게 된 소액주주들이 6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주식은 1천만주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케니상사등 8개사의 주식분포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회사 주식의 1% 미만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모두 5만9천3백6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회사의 주식은 모두 1천23만7천4백5주,1천4백억원어치 상당으로 8개사의 ▲대주주1인(제1대주주및 특수관계인) ▲기타주주(1%이상 보유주주)등 모두 45명이 보유하고 있는 3백66만9천1백94주의 2.8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아남정밀·흥양·악산전자·기온물산·동양정밀공업등 5개사는 대주주및 임원들이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한 혐의로 매매심리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회사별로 소액주주수(지분,보유주식수)를 보면 ▲김하방직 1만7천9백51명(62.9%,1백85만2천8백2주) ▲아남정밀 1만5천3백96명(70.2%,1백58만1천1백90주) ▲흥양 2천7백88명(71.0%,85만4천5백51주) ▲기온물산 8천1백71명(30.9%,31만5천7백66주) ▲백산전자 2천1백38명(75.7%,55만9천9백29주) ▲미우 3천8백74명(80.3%,73만5천2백64주) ▲동양정밀 8천6백41명(91.7%,4백17만4천2백89주) ▲케니상사 4백9명(54.5% 16만3천6백14주) 등이다.
  • 외국인도 주식 사고 판다/내년 1월부터… 증시 개방 확정

    ◎투자 한도는 발행주의 10%로/1인당 투자 3%내 제한 정부는 내년 1월초부터 외국인이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할수 있도록 허용하되 상장주식 한 종목당 총액투자한도를 발행주식 총수의 10%로,1인당 투자한도를 3%로 각각 제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금의 국내유입과 대외송금은 원칙적으로 자유화하되 국제수지관리에 심각한 영향을 주거나 국내증시와 외환시장을 교란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키로 했다.재무부가 확정한 개방 방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투자한도를 초과하거나 차명및 가명으로 투자한 경우 정부가 즉각 매각명령을 내릴수 있으며 외국인에게 이름을 빌려준 내국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외국인들은 원칙적으로 모든 상장주식(8월말현재 6백90개)에 투자할수 있다. 재무부는 국내주식시장 개방에 앞서 외국인이 해외에서 발행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래(BW)에 투자해 취득한 전환주식(8월말현재 5개사 8만2천주)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부터 재투자를 허용할것 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해외증권 전환주식을 보유한 외국인은 10월부터 이를 팔아 다른 국내주식을 살수있게 된다. 전환사채등의 해외증권은 발행후 1년6개월이 지나면 국내주식으로 바꿀수 있는데 8월말 현재 전환가능한 주식수는 20개사 2천6백88만8천주가 있고 이가운데 7%인 5개사 8만2천주만이 국내주식으로 전환돼 있으나 아직까지 매각된 것은 한주도 없다. 재무부는 이밖에 외국인이 국내주식시장에 최초투자할때 고유번호가 부여된 등록증(ID카드)을 교부하고 외국인소유주식은 반드시 국내에 보관토록 해 투자한도및 거래상황을 전산관리키로 했다. 외국인의 투자자금 원화인출은 주식매입자금과 국내체재비 용도로만 허용하며,외국환은행에 각증권사별 외국인투자전용 외환계정을 설치,투자자금을 관리키로 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주식시장의 개방으로 외국인의 최대투자규모는 5조2천억원까지 가능하지만 내년중 유입자금의 규모는 증시상황에 따라 9천억∼2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주식시장 개방 문답 풀이/통신·수도사업등 공익업종은 8%로제한/한전·포철주등 국민주는 외국인 투자 불허/투기성 핫머니 유·출입 빈번할땐 증시 불안 정부가 3일 발표한 「주식시장 개방 방안」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주식시장의 개방으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국내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전체적으로 국내주가가 올라가게 될것이며,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증시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다.그러나 투기성 해외자금(핫머니)의 빈번한 유출입으로 증권시장의 불안을 초래하거나 국내의 통화 및 외환시장을 교란시킬 우려가 있다. ­주식시장이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주식시장을 개방하면 국부가 해외로 유출되지 않겠는가. ▲주식시장 개방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국내투자가들의 선취매로 개방직전에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이 상장주식 모든 종목을 다 사고팔 수 있는가. ▲종목당 외국인총액투자한도(10%)및 1인당 투자한도(3%)의 범위내에서는 원칙적으로 모든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다만 회사정관으로 외국인의 주식취득을 제한하고 있는 한전주식과 포철주식(무의결권우선주 제외)에는 투자할 수 없다. ­외국인 총액투자한도를 종목당 10%로 설정한 이유는. ▲국내기업의 경영권보호,통화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의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초기에는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본은 지난 52년 첫 개방 때 한도를 8%로 제한했고 올해부터 개방된 대만도 초기 개방폭을 10%로 하고 있다. ­외국인 총액투자한도를 기본한도(10%)보다 낮은 8%로 제한한 업종과 그 기준은. ▲현재 검토단계에 있는 업종들을 예시한다면 해운·항공·육운등 운수업,광업,전기,가스,수도사업,통신업,금융업 등을 들 수 있다.업종분류의 기준은 국가·공공단체에서 하는 공익업종,국가보건위생·환경보전에 위해를 미치는 사업,1차산업중 농어민 생업에 영향을 주는 사업,기타 개별법에 따라 국내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사업 등이다. ­재일교포들의 과다한 자본유입이 우려되는데 국별 투자한도를 두지 않은 이유는. ▲그럴경우최혜국대우 원칙상 상대국과 불필요한 통상마찰 요인이 될 수 있다.미국에도 국별한도를 둔 사례가 없다. ­외국인이 1인당한도 3% 이외에 전환사채(CB)등 해외증권을 추가취득할 수 있는가. ▲1인당 투자한도를 초과해 해외증권을 취득할 수 없다.다만 외국인의 총액투자한도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해외증권 발행기업에 한해 10%보다 높은 예외한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1인의 개념은. ▲외국금융기관의 국내지점은 별도의 1인으로 간주되나 외국금융기관의 해외본·지점은 통합해 1인으로 취급한다.실질적인 소유주가 동일인인 해외계열법인과 다수의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투자관리회사도 통합해 1인으로 본다.자연인은 부부라해도 별도의 1인으로 취급한다. ­해외교포가 국내주식에 투자,매각대금을 해외송금할수 있는가. ▲지금까지 해외교포는 해외송금이 제한됐으나 내년부터는 국내주식투자에 관한 한 외국인으로 간주,외화자금을 새로 들여와 투자한 주식 매각대금은 대외송금이 가능해진다. ­증권회사에 환전업무를 허용할계획인가. ▲외화자금 유출입의 효율적인 관리,외국인의 투자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외국환관리법 개정안에 「외국환업무 지정기관」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므로 증권사의 환전업무 취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외국인이 주식투자자금을 국내에서 원화로 인출할수 있는가. ▲외화로 반입한 자금은 원칙적으로 국내주식 매입때만 환전돼 증권사 고객예탁금계좌에 자동이체된다.예외적으로 외국인의 국내체재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원화인출이 허용된다. ­주식시장 개방의 실익이 외국계증권사·외국은행의 국내지점에 돌아가지 않겠는가. ▲자금력 조직력 정보력이 월등한 외국증권사의 경우 단기간에 상당한 영업신장이 예상된다.내·외국증권사간 자율경쟁체제가 갖춰지면 국내증권산업의 국제화·선진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소 경협차관 예정대로 제공”/정부,소 사태 진정따라

    ◎민간투자도 적극지원/각공화국과 경제교류 확대추진/은행/수출어음매입·보험인수 재개 소련의 쿠데타가 3일만에 실패로 끝나고 미·일·EC 등 서방각국이 긴급 대소경제지원에 나서는 등 대소경협여건이 급속히 호전됨에따라 정부와 금융계 및 관련업계는 22일 이번 사태로 일시 유보했던 상품수출과 경협자금제공 관련업무를 재개했다.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소련쿠데타 실패 이후 대소경협추진대책을 협의,소비재 전대차관과 은행차관 등 대소경협차관을 당초 예정대로 집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재무부관계자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8억달러규모의 소비재 전대차관을 집행,차관자금을 이용한 대소상품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고 『은행차관 2차분 5억달러도 차관제공에 관한 양측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9∼10월중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이번 쿠데타의 실패로 소련의 개혁정책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우리 기업의 진출여건도 오히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민간기업의 대소투자도 적극지원키로 했다. 또 소련내의 정정불안으로 무산된 어업협정체결 문제를 비롯,합작투자 자원공동개발,기술협력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은행·보험등 국내 금융기관은 지난 며칠동안 중단했던 소련수출환어음 매입과 수출보험인수 업무를 이날 하오부터 재개했으며 산은등 국내10개 은행차관단은 소련에서 신용장이 오는 대로 소비재 전대차관을 집행키로 했다. 삼성물산·대우·럭키금성상사등 관련업계는 이날 상오 상사별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소교역여건이 정상화함에따라 그동안 선적을 미루었던 상품수출을 다시 시작하고 대소투자 문제 등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의류·신발·가전제품등 소비재 선적및 생산업무를 잠정 중단했던 업체들은 쿠데타 발생 이후 대외결제업무를 보류했던 소련대외경제은행의 업무가 정상화되는대로 소비재 수출이 재개될수 있도록 선적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합성수지원료인 ABS소재의 선적을 보류했던 럭키금성상사의 경우 이날 하오 대소수출에 대한 은행의 자금결제가 이루어짐에따라 다시 선적을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수출기업들은 이번 쿠데타로 드러난 소련내부의 정정불안과 후유증 등을 감안,대소교역과 투자진출에 대한 보다 세심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태로 옐친이 이끄는 러시아공화국등 소련내 15개 공화국의 지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고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각 공화국과도 경제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유람선」 허가경위 조사/대검/전 서울부시장등 6명 소환조사

    ◎「오대양」 수사 【대전=박국평·진경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6일 오대양측이 사채를 컴퓨터로 관리해왔다는 사채권자들의 주장에 따라 이에대한 확인조사에 나서는 한편 마지막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용인농장장 이경수씨(당시 45세)의 사인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순자씨의 동생 박용주씨와 이순희씨(32·여)를 소환,컴퓨터사채관리를 추궁했으며 박씨로부터는 사건직전 「삼우도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썼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백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충남도경에 사건현장압수품 가운데 컴퓨터사채관리디스켓이 있는지의 여부를 집중조사했으나 사채권자들의 말과는 달리 이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또 집단변사자 가운데 외부인개입설의 발단이 되고 있는 이경수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씨가 목맨 끈의 묶음 방식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이날 김진원 전서울시 부시장등 지난 85년당시 서울시 간부들과 한일은행관계자등 7명을 서울 삼청동 검찰청별관으로 불러 주식회사 세모측에 특혜를 주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항간에 나돌고 있는 5공화국의 세모 특혜설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대전지검과 공조수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지난 85년 세모측에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허가해 주는 과정에서 특혜를 주었는지와 한일은행측이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해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김전부시장등은 검찰조사에서 『세모측이 경영상태가 좋아 운영권을 주었으며 자금대출과정에서도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검중앙수사부는 오대양사건과 관련,지난 85년 서울시 부시장이던 김진원씨(57)와 상하수국장 이기창씨(56)등 당시 서울시 관계자및 당시 한일은행장 이석주씨(64)씨 비롯한 한일은행 관계자등 모두 6명을 지난 15일 삼청동 검찰청사별관으로 소환,참고인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오대양사건 수사를맡고있는 대전지검의 공조수사요청에 따른 진상규명 차원의 수사』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지난 85년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주)세모에 넘겨주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 ▲84년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해준 경위등을 집중조사했다. 김전부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세모 유람선 허가당시 서류상으로는 하자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나 구체적인 결정과정은 최종 결재자인 염보현 당시시장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 당시 한일은행장이던 이씨는 『84년 삼우트레이딩에 20억원을 대출할 당시 담보를 충분히 잡았다』면서 『고위층의 지시나 특혜에 의한 대출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 85년 대비 「90년 인구주택센서스」 부문별 분석

    ◎고학력 추세·만혼풍조 뚜렷/초혼연령 남 28.6 여 25.5세로 높아져/전문대졸 이상 남 55%·여 85%나 늘어/41.3%가 타향살이… 토박이 거주율은 전남이 91.3%로 으뜸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인구주택조사 결과 우리국민의 교육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도농간 인구이동이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총인구의 4할 이상이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혼증가와 만혼경향,핵가족화현상등 산업사회의 전형적인 특징들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번 인구·주택조사결과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여성 고학력 급증 ▷교육수준◁ 6세이상 총인구 3천9백64만8천명가운데 국민학교이상의 교육을 받고 있거나 받은 사람은 91.7%로 85년에 비해 1.8%포인트가 높아졌다.또 15세이상 인구중 고졸이상이 49.7%(1천6백12만4천명)로 85년의 39.2%에 비해 10.55포인트가 높아져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됐음을 보여주었다. 초급대·전문대이상 졸업자의 구성비도 85년 8.2%에서 지난해 11.8%로 높아졌다.이를 남녀별로 보면 남자가 85년 1백62만4천명에서 2백52만명으로 55.2%가 늘어난 반면 여자는 70만1천명에서 1백29만6천명으로 84.9%가 늘어 여성의 고등교육참여도가 두드러졌다.학교에 다니지 않은 불취학인구는 85년 3백37만명에서 3백8만1천명으로 8.6%가 감소,그 비중이 85년의 9.4%에서 7.8%로 낮아졌다. ○독신자 크게 늘어 ▷혼인상태◁ 15세이상 인구중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59.6%였고 미혼 32.4%,사별 7.2%,이혼 0.8%의 순이었다.유배우자의 비중이 85년 58.5%에서 1.1%포인트가 높아진 데 비해 미혼인구는 33.8%에서 1.4%포인트가 감소했다.이는 출산력저하로 청소년 인구비중이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혼인구가 급격히 늘고 독신남녀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또다른 특징.이혼인구는 85년 조사당시 16만7천명에서 지난해 26만1천명으로 무려 56.3%가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유배우인구(16.6%증가)와 사별인구(15.8%증가)의 증가세를 웃도는 것이다.연령별로는 35∼39세의 이혼인구가 5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0∼44세가 5만명,30∼34세가 4만3천명 등이었다. 35세가 넘도록 결혼을 하지않은 독신남녀도 85년 10만명에서 지난해 18만2천명으로 82%가 늘었고 이중 35∼39세의 독신이 같은 기간 5만5천명에서 10만7천명으로 94.5%나 증가했다.남녀별로는 35세이상 독신남이 6만1천명에서 10만6천명으로,독신녀는 3만7천명에서 7만6천명으로 각각 늘었다. 20∼24세 여자의 미혼율이 85년 72.1%에서 90년 80.7%로 증가하고 남자의 미혼율도 25∼29세가 50.7%에서 57.3%로,30∼34세가 9.4%에서 13.7%로 각각 높아져 남녀 모두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였다.초혼연령은 남자가 85년 27.8세에서 28.6세로,여자가 24.8세에서 25.5세로 높아졌고 특히 남자는 시보다는 군이,여자는 군보다 시의 초혼연령이 높았다. ○서울토박이 43% ▷인구이동◁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하고 있는 인구는 1천7백94만2천명으로 총인구의 41.3%에 달했다.이는 85년의 36.5%보다 4.8%포인트가 높아진 것. 서울인구중 서울에서 출생한 서울토박이는 43.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남(9.3%) 경기(8.9%) 충남(7.5%) 전북(6.9%) 경북(5.5%)출신이었다.9개도의 「토박이 거주율」은 전남이 91.3%로 가장 높고 경기가 45.5%로 가장 낮았으며 나머지 시·도의 「토박이 거주율」은 76.3∼89.2%의 분포를 보였다. 대도시의 주·야간 인구이동을 보면 서울이 인근 시·도로부터 낮에 유입되는 인구가 67만7천명,유출인구가 37만7천명으로 30만명의 유입초과를 나타냈다.이를 야간인구대비로 본 주간인구지수는 1백3.5로 나타나 서울의 낮인구가 밤인구보다 3.5%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5대도시의 주간인구지수는 95.7∼1백을 보여 모두 유출초과현상을 보였다. 서울의 22개구중 낮인구가 밤인구보다 배이상 많은 지역은 기업체가 밀집돼있는 중구와 종로구로 주간인구지수는 3백49.4,2백22.9였고 낮인구가 적은 지역은 주로 주거지역인 양천구(주간인구지수 74.5),도봉구(〃 76.7) 관악구(〃 76.9)등이었다. ○45%가 셋방신세 ▷주택·주거현황◁ 현재 전국1천1백35만7천가구중 자기집에 사는 가구는 50.6%로 85년의 53.4%보다 2.8%포인트가 줄었다.또 세들어 사는 가구는 전가구의 45.1%로 85년보다 2.5%포인트가 높아졌다.이중 전세가 2백83만3천가구(24.9%),월세가 2백29만7천가구(20.2%)이며 공짜로 남의 집에서 살고있는 가구도 3.7%나 됐다. 4인이하 가구가 전체의 72.4%로 85년의 61%보다 크게 높아지고 5인이상은 39%에서 27.6%로 줄어들어 핵가족화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특히 1인가구의 비중이 85년의 6.9%에서 9.5%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가구당 사용방수는 평균 2.6개로 85년의 2.3개에 비해 0.3개정도가 늘었다.주택당 평균건평은 24.7평으로 85년의 22평보다 2.7평이 늘어 주택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가스사용 82.2% ▷식수·취사·난방◁ 상수도를 식수로 사용하는 가구는 전체의 73.8%(8백38만4천가구)로 80년조사때의 56.1%보다 17.7%포인트가 증가했다.나머지는 자가수도(14%) 간이수도(8.3%) 우물(1.6%) 수동펌프(0.9%) 기타(1.4%)등의 순이었다. 취사연료로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가 전체의 82.2%로 85년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늘었고 연탄이 10%,전기 2.7%,땔감 2.5%,유류 2.1% 등이었다.전체가구중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집이 4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단독기름보일러,연탄아궁이,재래식 아궁이,중앙난방,단독가스보일러의 순이었다. 부엌은 입식이 53.2%,재래식이 46%를 차지했다.목욕시설은 더운물이 나오는 시설이 34.6%에 불과했으며 화장실은 재래식이 48%,수세식이 51.6%로 나타났다.특히 군지역은 재래식부엌이 70%,재래식화장실이 85.3%,목욕시설없는 경우가 78.6%나 됐다.
  • 어음 1백98억 발행/금리 차등적용 불발/중개시장 첫날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 차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1일 처음으로 개설된 어음중개시장에서 첫날 하룻동안 8개 단자사가 중개업무를 시작,대우·현대·미원·해태그룹등 12개기업의 어음 1백98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발행된 어음의 금리는 16%에서 19.5%였다. 그러나 이같은 금리는 발행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개단자사별로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 신용도에 따른 금리차등화의 취지를 살리지는 못했다. 이날의 어음중개 내역을 보면 대한투금의 경우 신용등급이 각각 다른 4개기업에 대해 모두 19.5%의 금리를 적용했으며 제일투금도 한국종합기계등 4개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19%의 금리를 적용했다. 이에따라 신용등급이 A₂인 (주)미원이 19.5%의 금리로 24억원어치의 어음을 발행한데 비해 신용등급이 □으로 더 낮은 대우조선은 16%의 금리로 20억원어치의 어음을 발행했다. 단자업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반적인 금리자유화가 실시되지 않고 있는 금융시장 여건상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금리를 적용하는 훈련이 덜 돼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증권사 고리차입금/2조6천억원 넘어

    증권회사의 이자부담이 많은 악성 단기차입금이 2조6천억원을 웃돌고 있다. 17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25개 기존증권사의 만기 1년미만의 단기차입금은 총 2조6천4백48억원으로 1월말(1조8천4백49억원)보다 43.4% 7천9백99억원이 늘어났다.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2월말 2조1천2백73억원,3월말 2조1천7백20억원,4월말 2조5천1백63억원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별로는 현대증권이 2천6백8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고려(2천3백83억원)·제일(2천89억원)·쌍용(1천9백26억원)·대신(1천8백84억원)·대우(1천8백억원) 등의 순이다.
  • “경제력 집중 막는데 주력”/최 부총리,국회 업무보고서

    정부는 대기업집단의 우월적 지위남용등 재벌기업들의 횡포를 막기위해 종합적인 경제력집중 완화방안을 곧 마련하기로 했다.또 과열된 건설경기진정을 위해 올해와 내년도의 주택건설물량을 50만가구 수준으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15일 국회 경제과학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하반기에는 물가안정기반의 구조적 정착과 재벌기업들의 경제력집중완화등에 역점을 두어 경제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경제력집중의 억제를 위해 자금·회계·인사관리등 그룹차원의 경영방식을 회사별 경영방식으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한편 대규모기업집단의 우월적 지위남용을 효과적으로 막기위해 공정거래제도의 운용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소유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상속세및 증여세의 부과,계열기업간 내부거래에 대한 과세등 관련세제를 아울러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그룹경영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그룹종합조정실의 기능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는 신입사원을 그룹차원에서 뽑지않고 개별기업에서 모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공사낙찰 미끼,「떡값」 45억 뜯어/폭력배 17명 구속/광주지검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강력부(윤종남부장검사)는 9일 전남지역 42개 종합건설업체와 연계,각종공사입찰과정에서 업주들과 사전담합을 주도,낙찰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뜯어온 동광건설(주)상무 임홍배(38·광주시 북구 운암동 금호아파트 2동 604호),대아건설(주)업무부장 김경신씨(35·광주시 동구 계림동 484의4)등 16개 건설회사 간부급 폭력배17명을 각각 입찰방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을 고용해 공사입찰과정에서 담합을 주도한 (주)청전건설대표이사 이경호씨(62·광주시 서구 봉선동 삼익아파트 1동 1406호)등 종합건설업대표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광주시 동구 학동 J건설회사 사무실에서 전남도내 종합건설회사 대표급 42명과 구속된 임씨등 이들회사 입찰담당 임원 42명이 모여 ▲본사입찰시 각회사별로 1∼5개씩의 연고권인정 ▲연고회사는 응찰시 낙찰가격의 97∼98%가격으로 나머지 회사보다 저렴한 가격응찰 ▲사업주로부터 낙찰받은후 수주액이 5억이하 1%,5억이상은 0.5%를입찰담당 임원들에게 떡값 명목으로 주기로 하는등 담합입찰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전남도내 각 시군과 농지개량조합등이 발주한 78개지역 경지정리공사비 4백50여억원 상당을 4백48억원에 낙찰받은 뒤 3억5천만원 상당의 차익을 나눠쓰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모두 3백여건(4천5백여억원상당)의 공사를 담합입찰,45억원상당의 떡값을 챙긴 혐의다.
  • “절전 동참”… 전직원 집단휴가 급증/기업·공단의 피서철 세태

    ◎직장인 66%가 “탈도시”… 평균비용 18만원/대기업선 해안·계곡에 사원휴양소 개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각 기업과 공단에서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휴가절정기인 7월중순부터 8월중순에 걸쳐 사업장주변을 중심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서해안등 해안가와 계곡 등에 휴양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 공단의 상당수 공장들은 여름철에 일시에 문을 닫고 전 사원이 집단휴가에 들어간다. ○…대기업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3∼5일 정도의 휴가에 1백∼3백%선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7월중순∼8월중순에 4박5일동안 여름휴가를 실시한다.보너스는 6월말에 상반기상여금 3백%를 이미 지급했다. 현대그룹은 7월말 또는 8월초에 4일동안 여름철 휴가에 들어가며 7월말쯤 1백%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 대우그룹은 7,8월중 계열사별로 3∼5일간의 휴가에 1백% 보너스를 지급하며,럭키금성그룹도 4∼7일간의 휴가와 함께 계열사별로 1백∼2백%의 정기상여금외에 7월중순에 회사별로 10만원또는 기본급과 직책수당을 합한 금액의 50%를 별도로 제공한다. ○…재벌그룹회장들의 여름휴가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곳이 많으나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양상.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이달말과 8월초 동해안에서 열리는 신입사원하계수련대회에 참석,1∼3일간 배구·수영 등 운동을 같이 하고 특강을 할 예정. 현재 노태우대통령의 북미방문을 수행중인 이건희 삼성,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해외출장이 잦은 김회장은 예년과 같이 공식휴가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구로,구미,창원등 전국공단의 공장들은 생산공정상 개별휴가에 들어가기 어려운 점을 감안,7월말과 8월초에 일시에 문을 닫고 전근로자가 집단휴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로공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말과 8월초에 걸쳐 2박3일동안 집단휴가를 실시하며 업체별로 50∼1백%의 정기보너스를 지급한다. 특히 전력성수기를 맞아 제한송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여름엔 하절기 단체휴가접수업체가 6백개사를 넘어섰다.이는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절전운동에 참여한 업체는 전력요금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직장인들은 3명중 2명꼴로 휴가를 이용해 매년 바다등지로 피서를 가고 있다. 5일 대한생명이 지난 한달동안 서울지역 직장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피서비용으로 18만원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월평균수입 66만원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생활비 37만4천8백원의 절반정도인 48.9%를 차지한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3만1천7백원을 휴가비용으로 예상한 반면 여자는 13만1천4백원을 생각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중 휴가시 걱정되는 사항으로 비용문제(43.6%)와 교통수단(43.2%)을 들었다.
  • 새달 발행 교환사채/월별·사별 액수 할당

    내달중 증권사의 교환사채가 모두 2천5백5억원어치 발행된다. 증권사별 교환사채 발행은 ▲대우증권이 1천1백80억원으로 가장 많고 ▲럭키 1천30억원 ▲대신 9백60억원 ▲동서 9백40억원 ▲한신 6백50억원 ▲쌍용투자 6백40억원 등의 순이다. 이밖에 ▲고려증권 4백80억원 ▲동양 4백70억원 ▲서울,제일 각각 3백70억원이 배정됐다.
  • 교환사채 연이율 6∼8%/증권사,새달 발행

    ◎기준주가의 1.2배 이상 보장 증시부양책으로 증권사에 허용된 외환사채의 구체적인 발행조건이 확정됐다. 25일 증권감독원은 표면이자율 연 6∼8%,기준주가의 1.2배 이상인 가격으로 증권사의 교환사채를 7월부터 11월까지 발행하기로 정했다. 이 교환사채는 매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중인 각종 상장기업 주식과 맞바꿀 수 있는 교환청구권이 주어진다. 청구권 발효 시점은 발행 후 2년이다. 따라서 청구권이 주어지지 않는 2년 동안은 발행 증권사가 사전에 제시하는 금리(표면이자율 6∼8%)의 이자를 1년마다 지급받게 된다. 증권사 교환사채는 일반 회사채와 마찬가지로 만기가 3년이며 청구권 행사는 만기 1개월 전까지 가능하므로 24개월까지는 표면금리를 지급받고 25개월째부터 35개월 사이에 주식과 맞바꿀 수 있다. 만기(36개월)가 될 때까지 주식 교환을 청구하지 않을 때는 주식 대신 현금을 되돌려 받는데 이때의 만기상환금은 3년 동안의 표면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이율인 만기보장수익률이 적용된다. 주식교환을 포기하고 만기상환금을 택한 매입자에겐 그전 2년 동안 지급된 표면이자까지 포함,연 수익률이 15% 정도가 되도록 매입원금과 함께 주어지는 마지막 3년째 이자를 크게 높여서 주는 것이다. 교환사채는 발행 때 교환대상주식이 확정돼 있고 이 대상주식의 발행당시 시세를 감안한 가격(교환가격)으로 사채가 매각된다. 당국은 교환가격을 대상주식의 발행시 평균시세(기준주가)의 1.2배 이상 선에서 증권사별로 결정토록 했다. 단 교환청구 발효시점의 시세가 교환가격의 30%를 웃돌 때는 주식과 맞바꿔주는 교환가격을 상향조정시켜주기로 했다. 예컨대 기준주가가 1만원인 특정주식에 대한 교환사채에 할증률 20%를 적용한다면 시세보다 2천원 비싼 1만2천원으로 사야 한다. 그러나 매입 2년 후 대상주식의 시세가 1만5천원이 된다고 할 때 이 채권만 있으면 채권매입가보다 3천원 비싼 이 주식을 바꿔 가질 수 있다.
  • 투자외국인에 고유번호·등록증/증시개방안 주요내용

    ◎차·가명 사용땐 매각령·송금 금지/제한업종 개인투자한도 2∼3%로 재무부의 「주식시장 개방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식시장 개방수준◁ ▲외국인의 범위=국적과 거주성을 함께 적용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국적자나 영주권을 가진 해외교포는 외국인으로 간주,외국인과 독일한 조건으로 국내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국적기준만 적용해 해외교포는 내국인으로 취급하거나 거주성 기준만 적용해 국내거주 외국인을 내국인으로 취급하는 방안도 참고안으로 제시됐다. ▲외국인 투자대상업종=개방초기임을 감안,국내산업보호,경영권 지배 방지 차원에서 국민주 등 일부 종목에 대해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제한업종과 투자제한이 없는 자유업종으로 구분하되 세부 업종분규는 추후 결정한다. ▲외국인 투자한도=국내 기업경영권 보호와 금융·증권·외환시장 교란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초기의 종목당 외국인 투자한도를 상장기업 총 발행주식수의 10%로 한다. 외국인 수익증권에 의한 주식취득분(전체 상장주식의 0.8%)과 해외증권발행한도분(0.3%)은 제외하되 해외증권발행한도는 현행 15%에서 5%로 축소한다. 외국인 1인당 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5%로 한다. 다만 제한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이보다 2∼3% 낮게 설정한다. 외국인 전체 투자한도를 15%로 높이는 방안과 외국인 1인당 한도를 3%로 낮추는 방안이 참고안으로 제시됐다. ▲외국인투자자금의 대외송금=송금은 원칙적으로 자유화 하되 증시·외환시장 교란우려가 있는 경우 예외로 제한할 수 있다. ▷외국인 국내주식투자 관리방안◁ ▲국내주식거래=외국인이 처음 투자할 때 고유번호가 부여된 투자등록증을 교부,외국인 투자등록제를 실시한다. 외국인은 장내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예외적으로 장외거래를 허용한다. 대체결제·은행·증권회사는 외국인 매입주식을 보관할 수 있다. 상임대리인은 증권회사 이외에 은행을 추가한다. ▲외국인투자자금=자금의 흐름을 즉시 파악·관리할 수 있도록 외국환은행·증권사간 업무연결 전산체제를 마련한다. 외국환은행은 증권사별 계정을 통해,증권사는 외국인별계정을 통해 외화유출입상황을 분담 관리한다. ▲외국인 불법증권거래=투자한도 초과 및 금지업종투자는 적발 즉시 매각명령을 내리고 의결권 행사를 금지한다. 차·가명투자는 매각명령·의결권행사 금지 이외에 대외송금을 인정하지 않으며 명의를 대여한 내국인은 당사자를 처벌한다. 매매절차 위반·보고의무태만 등은 경고 또는 일정기간 대외송금을 제한한다. 상습불법거래 외국인은 명단을 작성,상당기간 국내 증권투자를 제한한다. 증권사의 외국환업무 취급을 인정하지 않는다. 증권관련투자 외화유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증권사 명의의 「외국인 투자전용외화계정」을 외국환은행에 설치한다. ▷자금유입규모 추정◁ ▲코리아펀드·코리아유러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1백16개 종목에만 투자하고 모두 한도소진된다고 가정할 경우 개방초기에 9천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1백16개 종목에 70%를 투자하고 기타 종목에 30%를 투자하는 경우는 2조2천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 10개 증권사 무더기 징계/신규 공개기업 영업실적 부풀려

    ◎증관위,기업공개 업무 정지조치 신규 공개기업의 예상영업 실적을 부풀려서 발표한 10개 증권사들이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증권관리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9,90년에 새로 공개된 기업중 경상이익이 적자가 나거나 주간사 증권사 예상치의 50%를 밑도는 16개사의 기업공개를 맡은 동서·대우·럭키·한신·동양·쌍용투자·고려·한양·대유·유화 등 10개 증권사에 대해 6월부터 기업공개 업무를 취급할 수 없도록 제재를 내렸다. 그러나 증관위는 증권사별 제재내용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걸프사태의 여파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극도로 악화된 점을 감안해 공개 다음해의 예상영업실적을 부실분석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규정상의 제재기간을 40%씩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서증권은 자신이 주간사를 맡아 공개한 동국종합전자,원림,경기화학이 지난해 경상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피어리스의 경상이익은 추정치의 15%에 불과,규정상으로는 18개월간 제재를 받아야 했으나 이같은 경감조치로 제재기간이 11개월로줄어들었다. 또 대우증권은 한주전자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한외종합금융의 경상이익이 추정치의 48%에 그침에 따라 당초 12개월간의 징계가 예상됐으나 8개월로 줄었고 동양증권은 당초의 13개월에서 9개월로,쌍용투자증권은 9개월에서 5개월,유화증권은 8개월에서 7개월,럭키증권은 7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됐다. 이밖에 고려증권은 규정상 6개월의 제재를 받아야 했으나 4개월로 줄었고 한신·한양·대유증권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제재기간이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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