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출연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6
  • 방송대상 결정·심사기준에 문제제기/PD연·MBC PD협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강철용)와 MBC PD협회가 최근 발표된 「제20회 한국방송대상」수상작 결정및 심사기준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지난 18일 「한국방송대상의 혁신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방송위원회와 시청자로부터 주의와 비난을 받은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한국방송대상의 심사기준과 철학은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다.연합회는 또 성명서에서 『무분별한 시청률 경쟁,시청자 단체들의 TV끄기운동,제2의 방송구조개편을 알리는 징후들속에서 방송은 환골탈태 하지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있으며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주도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며 일대혁신을 촉구했다. 한편 MBC PD협회도 지난 17일 한국방송대상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MBC PD협회는 『한국방송대상이 특집 프로그램에 경도돼 한탕주의의 만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나 수용자의 반응보다 기획의도를 중시하는 것은 탁상공론식 기획 우월주의로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방송대상이 하나의 평가제도로서 적절히 기여하기 위해 ▲1차 심사는 매체별로 세분화·전문화하고 ▲2차 심사는 회원사별 추천을 폐지하고 심사위원 추천권을 방송관련 단체에 줘야하며 ▲연중평가제도 실시와 ▲바람직한 한국방송대상을 위한 세미나와 공청회를 열 것을 요구했다. MBC PD협회는 지난해에도 시상식 중계와 수상자 참가거부를 결의하면서 한국방송대상 심사과정 및 결과에 불만을 제기했었다.
  • 대기업 중기지원 활발/대금결제기간 단축·자금­설비 대여

    금융실명제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조선 등 주요그룹들은 14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그룹은 협력사들이 단기급전을 요청해올 경우에 대비,기존의 자금지원 방법을 전면개편해 계열사별로 가능한 방안을 검토,즉각 실시토록 했다. 현대그룹도 중소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기한을 기존 60일에서 가능한 앞당기는 한편 현금결제한도도 5백만원이하라는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신축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선경그룹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결재기간을 기존 60일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결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춘천 매운탕마을/「뱃터 매운탕집」(맛을 찾아)

    ◎갓잡은 민물고기 한차례 삶아낸뒤 양념/깻잎대신 독특한 고추장으로 미각돋워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 미각여행의 정취는 민물고기 매운탕이 있어 더욱 그윽하다.높고 깊은 산골에서 재배된 채소와 양념을 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주 재료인 민물고기가 물이 좋아서다. 춘천에서 소양2교를 거쳐 북한강상류를 따라 화천방면으로 2㎞쯤 가다 왼편으로 위도유원지를 막 지나면 20여가구가 집단으로 매운탕집을 운영하는 세칭 「매운탕마을」이 나오고 그중에서도 빨간벽돌집 하나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이 집이 독특한 잡어매운탕 맛으로 20여년동안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뱃터 매운탕집」(주인 한연구·57·여)이다. 뱃터매운탕집은 이미 물맑은 북한강과 춘천호에서 갓 잡아올린 메기·빠가사리·피라미·모래무지·눈치·붕어등 싱싱한 민물고기만을 재료로 사용한다. 주인 한씨가 민물 매운탕집을 처음 문 연 것은 23년전.남편 장기헌씨가 춘천호와 소양호에서 잡아올린 민물고기를 팔아 생계를 이어오다 자신의 집에서 탁자 하나만 놓고길손들에게 매운탕을 선보이게 된것이 계기가 됐다.그후 한씨의 독특한 매운탕맛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매운탕집을 운영하게 됐다.4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로는 한씨 혼자 매운탕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새벽녘에 잡아올린 민물고기만을 골라 매운탕으로 끓이는 「음식 정성」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끓는물에 싱싱한 민물고기를 한차례 삶아낸 뒤 톡톡한 그 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양념을 한다.파·마늘·쑥갓등 양념 야채는 물론 밑찬반거리도 모두 인근 농가에서 재배된 무공해 채소로 신선한 미각을 한껏 돋운다. 식탁에 오른 매운탕은 두번이나 끓여 고기뼈가 따로따로 추려져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1인분에 3천∼4천원으로 큰 부담없이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집 매운탕은 민물고기의 비린 맛을 없애기위해 매운탕의 필수 양념으로 알려진 미나리와 깻잎등을 사용하지 않아 독특한 고추장 맛과 민물고기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있는게 남다른 점이다.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0361)57­1205
  • 현대,장기노무대책 수립 착수/근로자 불신감 해소 등에 중점

    ◎의사결정권한 이양 검토 현대그룹은 23일 매년 되풀이되는 노사분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계열사별 노무관리개선책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현대는 최근 정부로부터 『노사분규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받았으며 『즉흥적인 방안보다 시간을 두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는 이날 「장기적인 노무관리개선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계열사별로 인사 및 노무관리 실상파악에 착수했으며,그룹차원에서도 조만간 이같은 방침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현대는 그러나 매년 발생하는 울산지역 노사분규가 특정한 이슈나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대책도 계열사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우선 분규다발업체에 대한 노무관리실사를 통해 이들 업체의 노무관리조직을 개편 또는 보강할 방침이다.제3자개입을 근원적으로 봉쇄하는 대책과 함께 근로자들의 불신감해소를 위해 의사결정권한의 이양 등도 검토하고있다. 현대는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계열사분리 2단계조치에 노사분규가 만성화된 일부계열사의 분리문제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분규 다시 악화조짐/「강관」노조,협상수정안 투표 부결

    ◎「중공업」 등 6사 오늘 전면파업/「자동차」 오늘 잠정안 투표에 악영향/「정공」(울산)에 공권력투입 준비/75개중대 증파계획 【울산=이용호·강원식·이기철기자】 현대자동차의 잠정합의로 수습국면을 보이던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노조가 23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예정한 가운데 분규중인 중공업·정공등 6개사노조가 계열사별로 23일 하루 또는 이틀간 전면파업키로 22일 결정했다.정공은 이날 밤늦게까지 계속된 노사협상에 따라 전면파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날 상오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던 강관은 하오에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당초 기대와 달리 합의안 수용을 부결시켜 현대사태는 예측할 수 없는 혼미상태에 빠지고 있다. 경찰은 불법파업이 계속중인 정공에 공권력 투입을 준비하는가 하면 검찰은 그동안 유보해온 현총련 소속 현대계열사 노조위원장들에대한 사법처리를 강행할 방침을 굳혀 현대 계열사 노조와 공권력의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23일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자동차 조합원의 찬반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관노조가 ▲임금 4.73%인상 ▲성과금 1백50%지급 등 자동차 잠정합의안과 비슷한 내용을 찬반투표에서 77.6%(참가자 5백86명중 4백55명)로 부결시키자 자동차 노사는 사태해결을 위해 조합원개별방문 대자보등을 통해 노조원 설득에 나섰다. 중공업노조는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의 불성실한 협상태도와 그릇된 노사관에 대한 경고로 중전기·강관·미포조선·한국프랜지와 함께 현총련차원에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전면파업키로 한 중공업·중전기·목재·미포조선·한국프랜지등 5개사는 이날도 노사협상을 가졌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노동사무소는 이날 하오 불법파업중인 정공노조에 『정상조업으로 복귀해 개인적인 희생이 없도록 하라』는 이인제 노동부장관의 경고문을 전달했다.또 이날 급거 울산현지에 내려온 대검찰청 장륜석 공안기획담당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실정법을 위반한분규사태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혀 정공의 공권력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분규현장에 공권력 투입에 대비,현재의 60개 8천여명의 경찰력을 오는 24일까지 75개 중대로 추가 배치키로 했다. 【창원】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공권력이 투입됐던 현대정공 창원공장은 22일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조합원들의 출근율이 낮은데다 출근한 조합원들까지 공권력 투입에 항의하며 작업을 거부,정상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하오 부위원장 조동원씨(22)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5명의 영장취소와 연행된 4명의 조합원들이 석방되고 회사에서 경찰이 철수할 경우 23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 현대분규 주초가 고비/정부통고시한 하루 앞

    ◎노사 대책회의… 오늘 재협상 【울산=이용호기자】 40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노조측이 20일을 자율협상시한으로 제시한데다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해결이 안될 경우 강력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번 주초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노사는 연휴동안 공식접촉은 없었으나 각각 연속모임을 갖고 최종협상안을 다듬는 한편 향후 협상방안 및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현대자동차 등 9개 계열사 간부들은 18일 대다수가 정상 출근,각 사별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노조측도 정부의 강경 대응이 이뤄지기 전에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수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회사측의 최종협상안이 나올 경우 적극 검토한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 관계자들은 이날 노사 양측을 잇따라 접촉하면서 협상 타결을 위한 중재를 계속했다. 현대자동차 회사측은 19일 상오 협상에서 내놓기로 한 임금 및 단체협상의 최종안을 다듬었으며 노조측 교섭위원들도 별도의 모임을 갖고 회사측의 최종안이 나올 경우 조합원 총회에 회부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차 노조는 19일의 협상에서 회사측이 「진전되고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잠정 타협안이 마련될 경우 당초의 21일 전면파업 계획을 유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공업은 18일 상오 7시에 가진 중역회의에서 노조가 해고근로자 복직 등의 12개 현안과 임금문제를 따로 떼어내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대안제시는 불가능하다는 강경 입장을 다시 확고히 했다.
  • 고속도로 차량고장/긴급전화 이용하세요

    ◎현대등 5사,휴게소 정비코너 운영… 응급 조치/지원요청땐 즉시출동… 운전자 사전점검 필수 「자동차로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즐거운 여행을 가로막는 최대 고비가 바로 고속도로상 「도로정체」와 「차량고장」이다. 특히 이 두가지 난관은 동시에 발생하기 쉽다.한여름 폭염아래 장시간 정차할 경우 계속되는 에어컨 사용등으로 자동차에 무리가 오기 때문.따라서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하는 것이 쾌적한 여행의 지름길이다. 한국통신의 PC통신망 「하이텔」은 최근 전국 11개 고속도로 교통상황 안내를 시작해 여행객 편의를 돕고있다.교통상황외에 사고소식,공사구간 안내,통행거리및 요금,기상정보등이 수록된 「고속도로 정보」는 주변 우회도로까지 그림으로 나와 편리하다. 컴퓨터가 없어도 도로공사의 교통종합상황실에 문의하면 전화로도 간단히 고속도로 상황을 알수있다(02­253­0404).이밖에 고속도로정보 자동응답전화(02­700­2030)가 있고 전국 4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광판및 비디오텍스를 통한 교통정보 시스템도 가동된다. 또 고속도로 주행중 차량고장 발생시는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자동차회사들의 고속도로 정비코너에 연락,응급조치를 받을수 있다.작업시간은 각 사별로 조금씩 달라 현대가 상오8시30분∼하오10시,기아가 상오8시30분∼하오9시30분,대우는 상오8시∼하오8시까지 운영된다.휴게소가 멀거나 정비코너가 없는 장소일 경우 긴급출동 상담전화를 이용,가능한 대책을 문의한다. 연락방법은 도로변 긴급전화를 사용한다.도로공사는 현재 경부선 서울∼서대구간,중부선 상일∼서청주간,호남선 서대전∼광주간에 2㎞간격으로 4백17대의 긴급전화를 설치해 놓고 있다.수화기를 들면 바로 인근 도로공사지부와 연결되므로 필요한 지원요청이 가능하다(문의 230­4393).
  • 전직대통령 「정치행위」 조사 마땅/무기선정·구매는「통치행위」아니다

    ◎이 감사원장 국회답변 국회는 12일 법사 노동 재무등 8개 상임위와 정치특위를 열고 소관부처별 현안보고 청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하고 통신비밀보호법등 14건의 법률개정안과 29건의 청원을 심의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통신비밀보호법등 개혁관련 법안 및 국회공직자윤리위 운영규칙등을 처리,12일 동안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된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동안 각급 기관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7백20명을 고발 및 해임,징계 등 인사조치하고 2천6백79억4천4백50만원을 환수 또는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이번 주부터 현대 계열사별로 노사양측이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번주가 현대 계열사 노사분규의 중대전기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또 『기능인력의 훈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기능인력훈련을 양성훈련에서 향상훈련으로,기능사2급위주에서 기능사1급 위주로 발전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노동위는 노동부에 대한 질의에 앞서 산업재해보상재심위원수를 7인에서 15인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심사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최저임금 적용시기를 매년 1월1일에서 9월1일로 변경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켜 법사위에 회부했다. 외무통일위는 외교·통일정책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북한 핵문제등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장달중교수(서울대)는 『김일성 생존중 포괄적인 대북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북한내 개혁파·실용파들의 입지를 살려줘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북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재교수(고려대)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관계정상화하는 것은 남북간 평화공존체제유도의 촉진제』라고 주장했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법사위에서 율곡사업과 관련,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에 대해 『감사의 직접 대상은 아니더라도 전직대통령의 정치행위가 이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 정당성이 있느냐는 마땅히 조사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원장은 또 『율곡사업의투면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국방부 분류지침을 재검토해 예산집행내역의 공개를 확대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군사무기를 선정하거나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지시 또는 재가는 통치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차세대전투기 사업에 대한 감사와 관련,『미국측에 의뢰한 관계서류가 도착할 때까지 감사를 연기할 방침』이라면서 『만일 미국측이 충분한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 경우 자체입수한 미국의회의 회계감사자료등을 토대로 감사를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어 『전차사업단 등 율곡사업관련 5개 사업단은 국방부 소속으로 법적근거없이 설치돼 있어 각 군본부의 산하에 두도록 법령정비를 하라고 국방부에 통고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항공기의 국산화율과 관련,『UH10헬기의 국산화율은 부품수 기준 60%,가격기준 20%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당초 계약보다 국산화율이 저조함에 따라 과태료 형식으로 3백40만달러를 감액 지불토록 시정조치했다』고 말했다. 법사위에서 야당의원들은 율곡사업감사와 관련,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권령해 국방장관의 인책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노전대통령이 퇴임직전 전별금명목으로 건네준 1백39억원등 정치자금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삼성/경영혁신 바람 거세다/임원 주4일 공장 등 현장근무

    ◎직원,인사고과·근무성적 자기손으로/잇단 해외회의… “목숨까지 바쳐라” 「혁명적 변화」­최근 삼성그룹의 움직움에 대해 여타그룹들이 일컫는 말이다.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과거에도 남보다 앞서가는 기업이었다.그러나 요즘의 상황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물산의 해외파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인사고과를 자신들이 직접 자율적으로 한다.세일즈담당자는 자신에게 부과된 목표액과 달성한 실적을 점수로 환산,실적과 함께 고과평점을 제출한다.관리직직원은 경비절감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잣대로 근무성적표를 작성한다.상사들은 이 성적표의 사실여부만 확인할 뿐 별도로 평점을 매기지 않는다. ○이건희회장의 의욕 삼성의 최고지도부가 요즘 임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회사를 위해 목숨을 바치라」는 것이다.대신 회사는 가족들의 일생을 전적으로 책임지려 한다. 삼성전자가 도입하려는 「명예의 전당」 제도는 이같은 취지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안이다.회사에 크게 기여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을보인 직원을 뽑아 그 공적을 영구히 보존하는 이 제도는 삼성의 사풍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1백일휴가제나 부부동반해외연수 등도 무관치 않다. 이건희회장이 지난달 프랑크푸르트회의와 런던회의에서 줄곧 강조한 질위주경영도 따지고 보면 최고경영자에서 말단직원에 이르는 전임직원이 자사제품에 대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에 다름아니다. ○“가족은 책임진다” 삼성계열사 임원들은 요즘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머지 4일은 공장·협력업체·거래선 등을 방문,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또 오는 8월에는 각 계열사의 전임원이 동시에 한달간 해외출장에 나서 회사업무를 모두 잊고 선진국의 경영실태를 견학할 예정이다. 세계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양에 구애받지 말 것을 지시한 이회장은 최근 각 계열사에 질위주경영의 1∼2년차 실천계획을 수립,이달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또 사별로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믿아내 발견된 문제점을 48시간이내에 해결할 것도 당부했다.지금까지의 과오나 비리는 모두 덮어두겠으나 앞으로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원부서 대폭 감축 회의결과보고도 새롭게 바뀌어 서류 대신 녹음기를 이용하며,쓸데없이 메모하지 말라는 지침도 아울러 내렸다.생산지원부서의 인력을 현재의 절반으로 축소,남는 인력을 영업 및 생산부서에 배치하되 6개월단위로 순환시킬 것도 지시했다. 지금 삼성내에선 이회장의 「말」이 24시간이내 전직원에게 전달되고 있으며,이같은 분위기는 향후 5년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이회장의 방침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며,변화의 속도 또한 예측불가능해 YS보다 더 세다는 농(?)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재계,효과에 큰 관심 삼성의 이런 변화는 과거와 같은 관행으로는 2000년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회장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물론 일본기업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도 무시할 수 없다.이회장이 지난 2월과 3월 도쿄와 LA에서 현지회의를 가진 것이나,지난달 유럽회의와 13일로 예정된 오사카회의를 여는 것도 일본식기법이다. 이회장의 특명에 의해 실시되는 일련의 실험적 개혁조치가 우리여건에서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 현대분규 해결 실마리/5개사 정상조업/정 회장,노조와 대화

    ◎강관이어 조선도 합의단계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10일 쟁의중인 9개사중 5개사가정상조업을 하고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이 계열사노조를 잇따라 방문하는등 직접 대화에 나서 다음주중에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회장은 이날 상오 10시 중공업노조를 방문,윤재건위원장 등 노조간부들과 만나 『협력업체와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니 각 사별로 협상을 잘해 국가경제발전에 협력해 달라』며 「선조업·후협상」을 촉구했다. 정회장은 이어 미포조선을 방문,김영환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들을 만나 조속한 사태해결을 거듭 당부했다.정회장은 다음주에도 분규중인 나머지 7개사의 노조를 차례로 방문,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정회장의 노조방문은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했으나 노조측이 그룹 및 회사측의 적극적인 대화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해 향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일 사측과 임금협상안에 합의한 강관노조는 이날 상오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논의했으나 일부 강경위원들의 반발로 사측과 재협상을 거쳐 새 안을 마련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관에 이어 미포조선 노사가 이날 입금협상안에 의견접근을 이뤄 합의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물산 수출 1위/86억 9천7백만불/현대상사 앞질러

    삼성물산이 현대종합상사를 제치고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10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종합상사별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전년동기보다 17.9%가 증가한 86억9천7백만달러를 수출했다.2위인 현대종합상사는 81억3천5백만달러로 2%의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삼성이 수출에서 현대를 앞서기는 지난 90년이후 처음이다. 삼성의 수출호조는 「물건이 없어서 못팔 정도」인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것이다.반면 현대의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선박수출이 잘 안된데다 노사분규로 자동차 등의 수출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 현대강관 임금협상 타결/노사,4.7%인상·성과급 1백% 합의

    ◎협력업체들,정상화 촉구 【울산=이정규·강원식기자】울산 현대강관노사가 9일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강관의 임금협상안 합의로 분규를 겪고 있는 나머지 8개사의 임금협상도 급진전되면서 울산사태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강관 노사양측은 이날 상오10시부터 본관회의실에서 제23차 임금협상을 갖고 회사측이 제시한 통상임금 4·7%(3만2천1백41원)인상과 연말 성과급 1백% 지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10일 상오 8시30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사양측은 그동안 노조가 요구한 통상임금 15·3% 인상안(10만5천1백55원)과 회사측이 제시한 통상임금 4% 인상(2만7천6백20원)및 매출액에 따른 성과급 50%∼1백%를 차등지급 하는 안을 놓고 맞서왔다. 검찰과 경찰,노동부는 각 계열사 노조위원장들에 대한 사법조치는 현재 각사별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유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의 4백여개 협력업체 임직원과 근로자·시민 등 1만여명은 이날 상오 울산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현대계열사 분규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갖고 『매년 되풀이되는 현대그룹 노사분규로 39만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아왔다』며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정공노사 고발취하 한편 현대정공 노사는 이날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분규과정에서 이용진 노조수석부위원장등 노조측 5명과 유기철사장등 회사측 31명에 대한 쌍방간의 고소고발을 취하했다.
  • 현대분규 “장기화 먹구름”/어제 8사 파업… 오늘부턴 사별쟁의

    【울산=이용호기자】 분규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9개 현대계열사 가운데 현대자동차등 8개사 노조가 7일 전면파업을 벌였다.그러나 이날 이후부터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이 쟁의전면에서 물러나면서 단위계열사별로 쟁의행위를 계속키로 해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일단 고비를 넘긴 상태에서 장기화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앞으로 협상은 각사별로 꾸준히 벌이겠다고 노조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현총련차원의 단체협상에는 일체 응할 수 없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또 검찰과 노동부는 검거령이 내려진 현총련간부 6명말고도 이홍우현총련의장직무대행과 김영일사무총장(현대중전기노조위원장),정길량기획실장(현대중장비노조위원장)등 3명에 대해서 추가로 사법처리를 검토하는등 노·사·정이 한치의 양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전면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등 8개계열사중 현대중장비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면파업을 계속하기로 하는 한편 나머지 7개사는 8일부터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자동차노조는 이날 상오10시부터 본관앞 잔디밭에서 조합원 1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선포식을 갖고 낮12시쯤 전원 퇴근했으며 중공업노조도 각 사업장별로 출근점검을 한뒤 종합운동장에서 조합원 1만명이 파업선포식을 갖고 전원퇴근했다. 중전기,종합목재,정공,미포조선,중장비,한국프랜지노조등도 이날 총파업선포식을 갖고 8개사가 이날 하룻동안 전면파업을 벌였으며 강관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하오2시 현대자동차 문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총련과는 대화할 수 없다는 그룹측의 기본입장을 재확인하고 『다만 개별노조위원장과는 언제 어디서든지 만날 용의가 있으며 이들이 회사로 돌아가 노사협상을 벌여 현안문제를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정회장은 『무노동 무임금이 지켜져야만 우리나라 경제기반이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현시점에서는 어떤 명분으로도 무노동에 대한 임금지불은 없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현대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윤도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검사장,경찰청장,지방노동청장,교육감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조기수습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이밖에 울산지역의 1백여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은 오는 9일 사태수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 하루 전면파업하기로 했다.
  • “정부에 대한 도전 아니다” 애써 강조/현총련 기자회견 이모저모

    ◎“대표자 구성 일임땐 대화” 한발 후퇴/“3자개입 아니다”… 정부조치에 불만 ○…정부측이 재야노동단체 및 현총련에 대해 제3자개입혐의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현총련사무실은 눈에 띠게 어수선한 분위기. 6일 하오 1시 동구 전하동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종전과 달리 11개 계열사 노조위원장들만 참석,수적으로도 대폭 줄었으며 발표에도 상당히 신중을 기하는 모습. 이홍우현총련의장직무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총련은 순수한 뜻으로 단위 계열사별로 협상의 실마리를 찾자는 뜻에서 그룹측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언론등에 보도된 것을 보더라도 3자개입의 단체가 아니다』고 강조하고 언론이 이 부분에 대해 신중히 보도해 줄 것을 요구. 이와함께 7일의 전면파업도 결코 정부에 대한 도전행위가 아닌 사태해결을 위한 그룹축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의미임을 강조하고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3자개입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표명. 이날 간담회가 무산되자 현총련 간부들은 출입자들을 엄격히 통제하는 가운데 기자회견 직전까지 향후대책을 논의. ○…지난 주말 간담회 무산에 따라 이날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다이야몬드호텔의 간담회는 그룹측의 불참으로 결국 무산. 이날 간담회가 무산된 이후 현총련은 그룹측이 간담회 참석대상을 선별해 요구하지 않고 현총련측에 대표권 구성을 맡기거나 울산지역 분규중인 계열사노조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밝혀 종전 입장에서 한발 양보. ○…최근 정부의 현총련에 대한 강경조치에 대해 노조관계자들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면서 곤혹스러워하는 모습.현총련의 배후세력으로 알려진 문성현 전노협부의장과 이상현 쟁의국장,권용목 현총련고문등에 대한 검거령이 내려지자 현총련사무실은 초상집같은 분위기. 현총련관계자들은 기자들을 붙잡고 『어떻게 될 것 같으냐』며 초조해하는 모습이 역력.이들은 단위사 노조위원장들에 대한 정부의 향후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그룹기획조정실에서 단위사별로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지정한 것은 3자개입이 아니고 단위사 노조위원장들이 모여 임금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을 3자개입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의 강경조치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그동안 강성사업장으로 알려진 중공업노조는 이날 현총련의 7일 하루 전면파업 발표와 관련,『일단은 현총련의 입장에 동조하겠지만 그룹측이 계속 현총련의 대화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더 이상 현총련이 해나갈 역할이 없지 않겠느냐』고 분석해 귀추가 주목. 이와함께 앞으로 현총련의 통제력이 계속 무력해질 경우 결국은 사업장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나 중공업노조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별 장기 연대파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기도.
  • 현대 7개사/오늘 하루 전면파업/내일부턴 계열사별 쟁의 돌입

    ◎노조대화 무산… 사태장기화 조짐/“현총련간부 사법처리”/검찰/대우조선은 16일만에 협상 타결 【울산=이용호·이정정·강원식기자】 울산지역 현대그룹의 계열사 노조 가운데 자동차,중공업,정공 등 8개사가 7일 하룻동안 각 계열사별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들 계열사 노조는 7일이후에는 계열사별로 주체적으로 쟁의를 진행시키기로 해 총파업의 위기는 모면케 됐다. 그러나 그룹측이 기존입장을 바꿀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정부측이 노사양측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에 착수,울산사태는 차츰 파국을 향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그룹 노동조합 총연합(현총련)은 올 임금협상에 당사자가 되어 일괄 타결한다는 당초의 입장을 바꿔 계열사 단위노조별로 벌이기로 결정했다. 현총련은 그룹과의 노사협상 대화시한인 6일 상오 울산시 동구 다이아몬드호텔에서 갖자고 제의했던 노사협상 시도가 그룹측의 입장불변으로 무산된 직후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총련은 이날 하오 울산시 동구 전하동사무실에서 이홍우의장직무대행(34)을 비롯한 윤재건중공업 노조위원장(34)등 11개 계열사노조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7일 일부 계열사의 전면 파업은 그룹측의 대화거부에 대한 경고와 향후의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총련의 결의에 따라 7일 한시적인 전면 파업에 들어갈 현대 계열사는 자동차,중공업,정공,미포조선,중장비,종합목재,한국프랜지,중전기등 쟁의가 진행중인 9개사중 강관을 제외한 8개사이다. 한편 검찰과 노동부등은 단병호전국노동조합협회공동의장 등 6명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데 이어 7일 전면 파업의 결과에 따라 현총련 의장단에 대해서도 제3자 개입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어서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윤한도경남지사는 이날 하오 현대자동차 영빈관에서 정세영회장을 만나 사태의 조기수습을 촉구하는 한편 시장실에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협동회간부들과 만나 협력업체의 경영애로 타개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쟁의중인 9개사 가운데 자동차,중공업,강관,중장비,중전기,종합목재,한국프랜지 등은 부분파업을 계속했으며 정공과 미포조선은 정상 조업했다. ◎사태 해결돼도 추적 검거키로 대검공안부는 6일 「현총련」의 연대파업이 하루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현총련」에 소속된 사업체 가운데 1∼2개업체의 노조라도 파업에 참가하면 파업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나는 「현총련」간부및 주동자는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현총련」의 제3자개입혐의에 대해서는 상당한 증거가 수집돼 있는만큼 연대파업이 강행될 때는 「현총련」 간부 전원을 사법처리 대상자로 선정해 가담정도에 따라 처벌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노사양측이 합의해 사태가 해결되면 사법처리대상자들을 선처해오던 관행에서 탈피, 사태해결후에도 끝까지 범법자들을 추적검거한후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6개항 잠정 합의 【장승포=강원식기자】 경남 장승포시 옥포동 대우조선 노사는 6일 제19차 단체교섭에서 임금인상안과 해고자 복직문제등에 잠정 합의하는등 쟁의발생 결의후 16일만에 별다른 마찰없이 타결을 보았다. 이날 상오 10시부터 9시간에 걸쳐 가진 단체협상에서 박동규소장과 최은석위원장등 노사양측은 ▲기본급 3만8천원 인상을포함한 통상임금 4.7%인상 ▲정기상여금 시기 조정 ▲3년연속 무쟁의 축하금과 1백30%의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문제등 6개항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또 이날 잠정합의된 내용을 가지고 7일 상오 노조 대의원대회와 8일 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통과되면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 「근로자 이익 참가제」 도입 검토/이 노동

    ◎한해 이익 다음해에 상여금으로 지급/“현대정공 단협체결 엄정조사”/현총련 연대투쟁 지양,노사 자율교섭 유도 정부는 29일 현대계열사의 노사문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현총련」차원의 연대투쟁을 지양하고 각 사별로 자율적인 교섭을 벌이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동위(위원장 장석화)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회사측이 근로자들의 복지부분 요구를 적극 수용토록 하는 등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외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근로자이익참가제를 도입,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용의가 없느냐는 홍사덕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익참가제를 긍정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익참가제는 프랑스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사용자가 한햇동안의 이익을 임금인상과는 별도로 경영진,종업원등에 상여금의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장관은 또 『과거에는 임금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기업에 대해 유무형의 압력을 가한 것이 사실이나 새 정부하에서는 임금가이드 라인을 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현대정공노조가 김동섭위원장과 사측이 맺은 단체협약이 강압 또는 금품수수에 의해 맺어졌다며 회사측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데 대해 『위원장의 직권조인이 유효하다는 것이 노동부의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노조가 고발해온 만큼 엄정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회사의 강압행위나 금품수수가 밝혀지면 단체헙약의 효력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현대계열사의 노사분쟁을 수습하기 위해 노사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대계열사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하고 『노동부는 현대계열사 각사 경영진이 전권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장관은 최근 논란을 빚은 무노동부분임금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노동위는 이날 민자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 이 노동 “단협 직권조인 유효” 강조/국회노동위 간담회 언저리

    ◎야,장관입장 배려… 「부분임금」 질의 않아 국회 노동위(위원장 장석화)는 29일 이인제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현대계열사 노사분쟁에 관한 현황및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장관은 최근 사회적 논란을 빚어온 「무노동 부분임금」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최상용민자당간사와 원혜영민주당간사가 30일로 연기하기로 잠정 합의됐으나 민자당이 지구당개편대회일정과 임시국회가 곧 열리는 점등을 이유로 더 연기하자고 주장,결국 합의를 보지못하고 여당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간담회형식으로 대체. 여당의원들의 불참으로 상임위 월례회의가 간담회로 대체되자 장위원장은 『모든 국민들이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가운데 국회 노동위가 열리는데 민자당이 책임있는 다수당으로서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한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성토. ○…이장관은 현대노사분규 사태와 관련,『현총련및 각 계열사노조들은 국민여론을 감안,가급적 전면파업을 자제할 것으로 보이며7월5일부터 10일사이 교섭막바지에 단위노조별로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이장관은 『따라서 현총련차원의 연대투쟁을 지양토록 하고 각사별로 자율적인 교섭을 지도하겠다』면서 『특히 노조측의 무리한 요구사항 관철파업은 국민여론의 비판대상임을 주지시키고 회사측에도 복지부분 수용등 성의있는 교섭자세를 유도해 빠른 시일내 노사당사자들이 자율타결토록 적극 수습해나가겠다』고 설명. ○…이장관은 또 「무노동부분임금」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의원들도 이 문제와 관련,장관의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지 않아 이장관의 입장을 십분 헤아려 주는 분위기. 특히 회의말미에 김말용의원은 『무노동 부분임금은 당연하며 다른 경제부처의 대법원 판례 수용 거부태도는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다』면서도 『이장관의 소신은 변함없으리라 믿고 묻지 않겠다』며 이장관이 답변하지 않아도 되도록 유도. 이에 대해 이장관은 눈을 지그시 감고 김의원의 발언을 듣다가 「묻지 않겠다」는 말을 듣자 『묻지 않아서 고맙다』며 웃음. ○…이날 회의에서의 관심사항은 현대정공 김동섭위원장이 직권으로 맺은 단체협약의 유효성 문제. 이장관은 『위원장이 직권조인한 단체협약이 유효하다는 것이 대법원판례이며 노동부도 같은 입장이므로 이 문제를 재론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직권조인의 유효성」을 강조. 이에 대해 김말용의원이 회사의 강박 또는 금품매수에 의한 협약조인 가능성을 거론하며 노조가 회사를 지난 24일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 점을 지적하자 이장관은 『고발돼 온 만큼 엄정 조사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답변. 이장관의 답변과 관련,신계륜의원은 『장관의 의지에 따라서는 조사결과가 상당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
  • 현대분규 다시 악화조짐/현총련 오늘 공동임투대회

    ◎노동부선 3자개입 행위로 규정/목재쟁의 결의·중공업 조단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는 각 사업장이 부분파업의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현대그룹 노조총연합」(현총련)이 30일 「공동임투 결의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또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총련은 29일 발표한 「공동임투속보」를 통해 『그동안의 계열사별 노사협상은 현대그룹차원의 간섭 때문에 한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30일하오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갖기로한 공동임금투쟁결의대회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현총련은 또 『계열사별 노사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유보입장을 철회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울산지방 노동사무소는 이날 현대계열사 각 노조에 공문을 보내 현총련의 「결의대회」가 노동조합법및 노동쟁의조정법에 규정된 제3자개입행위라고 지적,조합원들이 대회에 참석하지 말도록 요청했다.노동부는 『현대계열사 노동조합이 법령상 노조가 아닌 「현총련」의 명칭아래 공동임투를 결의,이를 각종 집회나 유인물을 통해 공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하려는 것은 노동조합법등이 규정하고 있는 제3자개입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쟁의행위에 돌입하는 현대계열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종합목재 노조는 29일 하오2시 울산과 용인공장에서 동시에 찬반투표로 쟁의행위를 결의,쟁의가 진행중인 회사는 모두 7개사로 늘어났다. 또 현대정공 노조는 이날 「직권조인무효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된데 반발,부산고법에 즉시 항고하는 한편 상오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회사측은 법원의 결정으로 노조의 파업이 불법행위로 입증됐다고 보고 노조가 조만간 정상조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중공업은 이날 엔진사업부와 해양사업부 등 2개부서가 하오의 잔업을 거부했다. 28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중장비 노조도 이날 상오8시부터 하오5시까지 8시간 남짓 근로자 2백여명이 작업을 거부하고 집회를 가졌다. 그러나 28일 하룻동안 파업했던 강관 노조는 이번주말까지는 일단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으며 미포조선도 쟁의행위 투표를 실시하는 7월3일까지 정상조업하기로 했다. 부분파업 14일째를 맞고 있는 자동차 노조는 이날도 단체협상을 속개해 17개항에 추가 합의했으나 주·야간 9시간의 작업거부는 계속했다.
  • “수임사건 누락신고땐 징계”/서울변호사회

    ◎탈세시비 막게… 실사 나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창국)는 25일 소속변호사 가운데 상당수가 수임사건을 수임사건경유장부에 신고토록 돼있는 회칙규정을 어기고 이를 고의로 누락시키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자체실사에 나섰다. 수임사건경유대장은 변호사별 수임건수에 따른 회비납부및 국세청과의 협의과세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실사결과 탈세시비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에앞서 지난 8일 소속변호사들에게 「수임사건경유업무에 따른 협조안내」 공문을 발송,『모든 회원은 소송사건에 대한 위임장 또는 변호인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할때 반드시 소속변호사회를 거치도록 의무화돼 있다』고 상기시킨뒤 『일부회원들이 편법적으로 다른 지방변호사회를 거치거나 야간·우편접수등을 이유로 본회에 신고를 하지않아 회비누락및 탈세의 의혹을 사는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었다. 서울변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실사에서 고의누락으로 밝혀질 경우 개정된 변호사법에 따라 자체징계할 방침이나 탈세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변호사회로서 말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 조선업계 “바쁘다”… 올수주 7배 증가(업계는 지금…)

    ◎5월까지 3백21만t… 사상처음 일본 추월/“엔고바람 타기”… 도크 신·증설 모색 조선시황이 좋다.올들어 5월까지 조선수주량은 3백21만t(65척·25억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백98%가 늘었다.조선업계가 대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이는 지난해의 불황여파로 수주잔량이 부족해 각사가 영업활동을 강화한데다 엔화강세로 외국선주들이 발주처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조선업계는 시황이 이처럼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자 불황 때 묶었던 도크 신·증설제한을 하루 빨리 풀어야 한다는 주장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연초 5개월동안 수주실적이 3백만t을 넘기는 3년만에 처음이다.90년 1월부터 5개월간 수주량이 3백49만t(55척·28억달러)에 달했었다.수출 역시 올들어 5월까지 11억6천만달러를 기록,올 목표 37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수주량은 같은 기간 일본의 수주량 2백5만t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이 추세라면 연간수주량도 최고기록(91년·5백43만t)을 깰 것으로 보인다.회사별로 보면 대우조선이 전체수주의 50.6%인 1백62만t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현대중공업 94만t,삼성중공업 56만t등순이다.반면 한진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건조를 위한 준비와 한진해운의 선박건조로 올들어 수주실적이 전무하다. ○대우조선 1위 기록 대우의 경우 세계 6위의 컨테이너선 보유선사인 미국 APL사로 부터 컨테이선으로는 최대급인 4천8백TEU(컨테이너의 단위로 20피트짜리)급 3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모두 15척의 컨테이너선을 5월에 수주했다.또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일본의 5대 해운회사인 소화해운으로부터,삼성중공업이 4월에 일본 최대해운사인 NYK사로부터 15만DWT급 화물선 1척씩을 각각 수주함으로써 일본 선박의 첫 잇따른 수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조선수주가 호황을 보이자 일부업체는 도크 신·증설을 적극추진하는 등 설비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도의 조선소 도크를 확장하는 것 외에 거제조선소에 별도의 대형도크를 새로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라중공업도 인천의 조선소가 간만의 차 등으로 생산성에 한계가 있다고보고 영암으로 도크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세계 조선수요에 부응하고 세계 최대조선국인 일본이 근로자의 고령화(평균연령 40대후반)와 가격경쟁력 하락(우리나라와 10∼15%의 가격차)으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반면 중국등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설비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조선시황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즉 지난해 대량으로 발주된 선박(세계 2천4백만t)의 건조가 완료돼 해운시장에 본격투입됨에 따라 선복량 과잉문제와 세계경제성장둔화에 따른 해상물동량증가 등으로 단기로는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세계경제회복과 이에 따른 물동량의 증가,70년대 후반에 대량건조된 선박(73∼76년중 연평균 3천3백만t 건조)들의 노후화로 인한 대체수요 등으로 95년 이후에는 연간 2천2백만∼2천4백만t의 발주가 예상되는 호황국면이 재연되리라는 예측이다. ○중장기적 호황 예상 반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은설비확대가 자칫 세계선박공급과잉을 가져와 80년대 중반과 같은 구조적 불황을 가져올 뿐아니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선부회에 가입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직·간접적인 규제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공자원부는 도크 신·증설을 제한한 조선산업합리화조치는 시한인 올 연말이후 재연장하기 어려우며 도크 신·증설문제는 기본적으로 업계자율사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어쨌든 요즘 조선산업은 호황이다.그러나 호황이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이높아졌기 때문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엔고라는 어부지리 때문만이라면 업계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