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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펀드 수탁고 2조 4000억… 30% 시장점유

    해외 국·공채와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해외채권펀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이 줄곧 박스권에 머물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해외채권펀드의 수탁고는 공모와 사모펀드를 포함해 8조원을 돌파했다. 수탁고가 올 초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 40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펀드를 운용해 시장점유율 30%를 기록하고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이사는 “해외채권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열린세상] 1인가구가 보편화되는 시대의 주거와 산업/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열린세상] 1인가구가 보편화되는 시대의 주거와 산업/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1인가구 증가 추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수준이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생활하는 20대의 젊은 층부터 고소득의 경제능력을 갖추고 당당히 사는 30, 40대의 골드미스, 골드미스터 그리고 배우자와 사별한 70대 이상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층이 다양하다. 1인가구 비율은 2000년 15.6%에서 2035년에는 34.3%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혼자 산다고 할지라도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외로움에 고통받거나 고독사하지 않으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엮어 나갈 방안에 대한 해법이 중요하다. 독거노인으로 살다 외롭게 혼자 죽었다는 이야기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1인가구 시대가 보여주는 주거 측면의 여러 특징을 생각해보자. 첫째는, 네오 페밀리(Neo-Family) 현상으로 인한 소형주택 선호 성향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소량 포장 식재료, 소형 가전제품 등의 싱글산업이 부상하면서 주택시장도 소형 평형대가 청약경쟁률 및 가격에서 대세로 등장하고 있다. 둘째는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추구로 인한 멀티 해비태이션 등장이다. 주택시장을 이끌어 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주중엔 도시 아파트, 주말엔 전원주택이라는 이른바 두 집 살림의 주거 공간 선호가 분명해지고 있다. 셋째는, 네오 럭셔리(neo-luxury) 현상으로 고가 상품과 디자인 추구다. 과거의 1인가구는 기본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여 커피포트, 토스트기 등 기본 주방 가전제품만 구매했는데, 이제 싱글족들이 개성을 중시하며 로봇 청소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고가품을 마다하지 않고 구매한다. 주거도 디자인과 감성 중심의 상품으로 주방과 욕실을 재발견하고 맞춤형 공간에 대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넷째는, 지속적인 코드 그린(code-green) 물결이다. 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친환경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거에도 에너지 절약, 그린환경, 친환경 기술 도입이 지속되고 있다. 다섯째는, 일상적 안심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중시한다. 인적이 드문 지하주차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이동에 맞춰 조명을 비추도록 해 여성이나 어린이 등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여섯째는, 남녀의 경계가 사라지고 유니 섹슈얼 등의 남녀 평등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다. 실제 1인가구 중 젊은 층에서는 남성의 비율이 높지만, 남성의 신체적 특성과 소비성향을 고려한 주방디자인과 관련 상품 개발은 부족하다. 맞벌이 가구 중에는 남성이 가사와 육아를 함께하는 슈퍼맨으로서의 긍정적인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개인의 주거생활이 이렇게 변하는 가운데 지역공동체와 사회 차원에서는 중요한 숙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독하지 않게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숙제가 그것이다. 일부 농촌에서는 이미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거주제를 자치단체가 정책으로 도입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개념을 조금 확대한 것이다. 이런 새로운 추이에 눈을 떠서 대책을 강구하는 자치단체가 모범상을 받고, 관련 기업이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1인가구의 증가는 타인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실현하는 삶의 방식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아파트에 젊은 청년이 들어와 방을 임차해 같이 살기도 하고, 한 지붕에 다른 혈연의 여러 가구가 살면서 공유공간에서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면서 외롭지 않게 살아야 하는 시대다. 이것이 새롭게 요구되는 사회안전망의 하나인 셈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대응은 하드웨어 측면으로 끝날 수 있는 게 아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1인가구가 무연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또 외롭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1인가구로 살다 죽는 날이 올까 두렵다.
  •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그룹, 굵직한 M&A 등 과감한 변신… 그룹가치 300兆 정조준 ‘OK’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그룹, 굵직한 M&A 등 과감한 변신… 그룹가치 300兆 정조준 ‘OK’

    SK그룹이 ‘도전 정신’을 앞세워 그룹가치 300조원을 정조준한다. SK는 지난해 1953년 그룹 창사 이후 수출(76조 7322억원)이 내수(71조 1732억원)를 처음으로 초과했다. 완벽한 수출기업으로 변신한 셈이다. 이 같은 변신에는 굵직한 인수합병(M&A)과 새로운 성장동력원 모색에 적극적인 SK그룹의 도전정신이 녹아 있다. SK그룹의 도전 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는 하이닉스 인수다. 당시 회사는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2년 하이닉스를 전격 인수해 견실한 기술주도형 반도체 생산기지로 변모시켰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업체인 미국 LAMD를 인수해 공정 미세화 수준도 높였다. 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14조원. SK그룹 상장사 매출액의 10%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3조 3800억원이었다. 질적인 변화에 매년 수조원을 투입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거대한 장치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외부 시선을 의식해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 성과물”이라며 “그룹 편입 2년 만에 하이닉스는 명실상부 SK그룹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는 에너지·화학 시장에서 찾는다. SK그룹은 중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시노펙과 손잡고 에틸렌 생산공장을 설립, 지난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에틸린은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산업의 쌀’로 불린다. 회사는 에틸렌 공장 건설을 기점으로 중국에 에너지 화학 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렙솔사와 추진 중인 기유공장은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랩솔사와의 합작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전통적 에너지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4월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의 석유 생산 광구 2곳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운영권을 확보했다. 생산과 탐사광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생산광구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최신 석유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석유개발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E&S는 미국 현지에서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켜 2019년부터 국내로 도입하는 셰일가스 사업을 시작했다.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켜 국내외로 운송, 저장, 공급하는 LNG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러한 미래성장 전략은 SK그룹의 독특한 경영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 체제’에 의해 구체화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3.0은 SK그룹이 각 사별 독립경영과 그룹단위의 시너지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SK 고유의 혁신적 운용체제다. 이 체제는 각 관계사들에게는 스스로 성장 목표와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율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투자사업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해서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하도록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국민 분노 들끓는 이유는?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국민 분노 들끓는 이유는?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국민 분노 들끓는 이유는? ”조카 돌잔치가 내일인데 손자 얼굴 보고 싶어서 오셨나 봅니다…” 세월호 조리사 이모(56·여)씨의 아들 예모(31)씨는 18일 어머니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씨의 시신은 세월호 침몰 94일째인 이날 세월호 3층 주방에서 발견됐다. 예씨 누나(33) 아들의 돌잔치를 하루 앞둔 날이다. 예씨가 침몰 이후 두달 간 진도에서 애타게 기다려도 뭍으로 나오지 않은 어머니는 그렇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씨는 작년 10월 식당 주방일을 그만두고 세월호 조리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야간에 운항하는 인천∼제주 여객선 특성상 집을 비워야 하는 날이 많았다. 예씨는 세월호 근무 후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 어머니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힘드실텐데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해도 “배가 크고 안전하다”며 아들의 걱정을 달래던 어머니였다. 예씨는 지난 5월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 결과를 전해듣고는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치를 떨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급격한 변침으로 인해 어머니가 다른 조리사와 함께 부상해 바닥에 쓰러져 있지만 선박직 승무원들은 이들을 외면한 채 자기들만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예씨는 “승무원 중 한 명이라도 쓰러진 어머님을 도와줬다면 구조되셨을텐데 제 살길만 찾은 승무원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꼈다”면서 “힘들어하실 때 일을 그만두도록 말렸어야 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후회했다. 10년 전 아버지와 사별한 어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살아 온 그는 “어머님은 별 재료 없이도 음식을 정말 맛있게 해 주시던 분”이라며 “어머님의 김치찌개도 이젠 맛볼 수 없게 됐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예씨는 이날 오후 진도로 가 어머니 시신을 확인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부상 당한 조리사를 돕기만 했어도 이런 참변이 일어나진 않았을텐데”,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안타까워 어쩌나”,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다친 사람 방치하고 도망간 승무원 강력하게 처벌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향후 10대 사양 직업은?

    향후 10대 사양 직업은?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망 직종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다. 특히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이 유망 직종으로 언급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농부-검침원-기자-승무원.. ‘충격’ 유망 직종은?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농부-검침원-기자-승무원.. ‘충격’ 유망 직종은?

    ‘10대 몰락 직종’ 현존하는 직업 가운데 향후 고용 전망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는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됐다.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에 대해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커리어캐스트는 10대 몰락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망 직종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다. 특히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이 유망 직종으로 언급됐다.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지금 내 직업도.. 헉”,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 추억 속으로 사라지나”,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가 내 꿈이었는데”, “10대 몰락 직종, 농부도 없어질까”, “10대 몰락 직종, 역시 기술을 배워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캡처(10대 몰락 직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현대그룹, 숨 돌린 유동성… 해외투자 재도전

    [다시 뛰는 한국경제] 현대그룹, 숨 돌린 유동성… 해외투자 재도전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자구안을 발표한 이후 6개월 만에 자구안의 60%를 달성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14년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그룹의 명운을 거는 고강도 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한 바 있다. 그 결과 현대그룹은 보유 자산 매각과 외자 유치 등으로 자구안 발표 이후 현재까지 2조원 이상을 확보했다. 주요 이행 내용을 보면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최근 약 1140억원의 외자를 유치한 데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부문 매각을 마무리 지어 자본 확충은 물론 부채비율을 감소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그룹은 이미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 매각 방식 확정으로 2000억원을 먼저 확보했고 현대부산신항만 투자자 교체와 장비 매각으로 3000억원, 컨테이너 매각으로 563억원, 현대상선 자사주 매각으로 205억원 등을 각각 확보했다. 한숨 돌린 현대그룹은 계열사별로 신규 해외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현대상선은 올해 1만 31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서양과 중남미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 포함? 도대체 왜?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 포함? 도대체 왜?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 포함? 도대체 왜? 수많은 직업 가운데 향후 고용전망이 급격히 나빠져 ‘사양·몰락 직종’이 될 가능성이 큰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대표 직업은 우체부라고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요인이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정보와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의 설 땅도 좁아졌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자동화 때문에 이들 직종이 위협받는다는 얘기다. 반면에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이해된다”, “10대 몰락 직종, 난 포함 안돼 다행이네”, “10대 몰락 직종, 정말 사양산업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향후 10대 사양 직업 공개.. 1위는?

    향후 10대 사양 직업 공개.. 1위는?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향후 사라질 10대 직업은?

    향후 사라질 10대 직업은?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사양 직종 보니 우체부 고용률 28% 감소 전망

    10대 사양 직종 보니 우체부 고용률 28% 감소 전망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체부 고용률 28% 감소 전망

    우체부 고용률 28% 감소 전망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사양 몰락 직종 자세히 살펴보니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사양 몰락 직종 자세히 살펴보니

    10대 몰락직종 ‘항공기 승무원’도…사양 몰락 직종 자세히 살펴보니 수많은 직업 가운데 향후 고용전망이 급격히 나빠져 ‘사양·몰락 직종’이 될 가능성이 큰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대표 직업은 우체부라고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요인이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정보와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의 설 땅도 좁아졌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자동화 때문에 이들 직종이 위협받는다는 얘기다. 반면에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결국 점점 쪼그라드는 건가”, “10대 몰락 직종, 그래도 내 직업은 포함되지 않았네”, “10대 몰락 직종, 우체국은 택배로 부활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체부-농부-기자 없어진다? 고용하락률 보니..

    우체부-농부-기자 없어진다? 고용하락률 보니..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향후 10년, 사라져갈 직업은?

    향후 10년, 사라져갈 직업은?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향후 10대 사양 직업은?

    향후 10대 사양 직업은?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에 대해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향후 10대 사양 직업 1위는 우체부

    향후 10대 사양 직업 1위는 우체부

    최근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꼽혔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라고 커리어캐스트는 분석했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 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이며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몰락 직종’에 천공기술자·세무업무원·신문기자 등…유망직종엔 어떤 것들이?

    ‘10대 몰락 직종’에 천공기술자·세무업무원·신문기자 등…유망직종엔 어떤 것들이?

    ‘10대 몰락 직종’ ‘천공기술자’ ‘세무업무원’ 천공기술자·세무업무원 등 ‘10대 몰락 직종’이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많은 직업 가운데 향후 고용전망이 급격히 나빠져 ‘사양·몰락 직종’이 될 가능성이 큰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대표 직업은 우체부라고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요인이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정보와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의 설 땅도 좁아졌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자동화 때문에 이들 직종이 위협받는다는 얘기다. 반면에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 “공짜 하이패스 100만대 보급·휴게소도 호텔처럼 등급화할 것”

    [공기업 탐방] “공짜 하이패스 100만대 보급·휴게소도 호텔처럼 등급화할 것”

    한국도로공사가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100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청결부터 통일을 대비한 사업까지 다양하다. 이른바 ‘국민 행복 100약(約)’이다. 공짜 하이패스 단말기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많다. 약속 실천을 진두지휘하는 장수는 ‘낙하산 인사’로 거론됐던 김학송 사장이다.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김 사장이 임명될 때 공사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비전문가가 거대 공기업을 어떻게 운영할까,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데만 골몰하지 않을까 하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국민 행복 100약이 ‘쇼’에 그칠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약속을 내놓은 지 6개월 만에 41개를 실천에 옮겼다. 구체적인 방향도 나왔고 올해 말까지 약속의 80%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김 사장을 만나 국민 행복 100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들어 봤다. →국민 행복 100약 선포 의미는. -국민에게 선포하기 전에 임직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기도 하다.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다. 국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개 약속이다. 직원들이 내놓은 2000여건의 아이디어와 국민 제안,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골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명하달식 아이템이 아니다. 직원과 국민 간 소통을 통해 나온 진정한 혁신의 아이콘이다. 약속 가운데 구호로 끝나는 과제는 없다. 모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많은 약속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과제는.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통일희망나무’ 심기다.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는데 도공 입장에서 ‘통일은 초대박’이다. 통일 이후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북한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마땅히 도공의 역할이 커진다. 그중 하나가 북한 고속도로 주변에 심을 나무를 미리 가꾸는 일이다. 남한의 고속도로 유휴 부지에 3년간 1500만 그루를 심을 것이다. →최근 공기업 부채가 화두다. 부채 과다 기관이라는 오명이 붙었는데. -부채 규모가 26조원이다. 다섯 번째로 많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짚어야 해결책도 나온다. 부채 증가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고속도로 건설은 단기간에 걸쳐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고 3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통행료로 회수하는 구조라서 부채 증가가 불가피하다. 건설자금은 재정과 도공이 1대1 매칭으로 조달해 왔다. 그런데 재정 부족과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매칭 없이 도공이 단독으로 6조 7000억원을 투자하도록 했다. 이자 비용 1조 9000억원까지 포함하면 8조 6000억원의 부채가 증가한 셈이다. →통행료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 않나. -무조건 통행료 인상을 억제한 것도 부채 증가의 원인이다. 도공 수입의 90% 이상이 통행료에서 나온다. 2006년 4.9% 인상 이후 동결됐다가 2011년 2.9% 올랐다. 건설 원가의 81.9%에 불과하다. 물가상승률에도 크게 못 미치고 일본과 비교해 6분의1 수준이다. 만만한 게 도공이라고, 공익을 위한 통행료 감면도 부채를 키우고 있다. 경차, 출퇴근 차량,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감면해 주는 통행료가 연간 2500억원에 이른다. 출퇴근 차량까지 할인해 주라는 정책은 문제라고 본다. →부채를 줄일 대책은 있나. -2017년까지 6조 4000억원을 줄일 계획이다. 고속도로 투자 규모를 연 2조 5000억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팔 수 있는 것은 다 판다. 본사 부지, 출자회사 지분, 휴게시설 운영권 등 보유 자산을 제값 받고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은 경상경비 18%, 업무추진비·잡비 등 소비성 경비를 30% 절감한다. 임직원의 임금도 감액, 동결했다. →공짜 하이패스 단말기가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100약 가운데 하나다. 연간 3조 3000억원의 통행료 수입 가운데 3000억원 정도가 요금정산소 인건비로 나간다. 인건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하이패스 보급이다. 하지만 하이패스 이용률이 제자리다. 비싼 단말기 가격이 원인이다.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도공이 100만대를 발주할 테니 가격을 내려 보라고 했다. 시중에서 10만~20만원 하는 단말기 가격이 2만 5000원까지 내려갔다. 9월 초부터 국민 보급형 단말기가 보급된다. 여기에 금융상품과 연계해 고객들이 무료 또는 더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2개 신용카드사가 공짜로 주기로 하면서 공짜 단말기가 탄생한 것이다. 오래된 단말기와 고장 난 단말기는 도공이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단숨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본래 100만대를 내년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쯤 모두 팔릴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톨링’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방식 논란이 많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역 공약 문제가 아니다. 서울~세종 간 동맥경화 현상이 심각하다. 지·정체가 아니라 거의 주차장 수준이다.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필요하다. 더 늦출 수 없다고 본다.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민자사업은 당장 재정이 투자되지 않지만 결국 다른(국민) 주머니에서 나와야 한다.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사업이다. 투자자의 과다 이익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 않나. 재정 투자가 바람직하다. →고속도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가장 많은 사고가 졸음운전에서 비롯된다. 졸음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종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어떤 지사에서는 물파스 나눠 주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에 대해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만이 사고를 줄이는 최선책이다. 최근 마장터널에서 훈련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51개 지사별로 훈련하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 중이다. →휴게소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휴게소는 도공의 얼굴이다. 휴게소가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도공이 매겼던 등급을 이용자들이 평가하도록 했다. 호텔처럼 5성급, 4성급, 3성급 등으로 평가해 이용자들이 휴게소 수준을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9월쯤 결과가 나온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휴게소의 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추석 이전까지 여자화장실도 대폭 확충한다. 대담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김학송 사장은 ▲경남 진해(62)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경남대 북한대학원 석사 ▲16~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새누리당) ▲원내 부총무, 제1사무 부총장, 전략기획본부장, 전국위원회 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국방위원장
  • 최태원 회장 “현 경영환경은 위기”

    최태원 회장 “현 경영환경은 위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옥중메모를 통해 현 경영환경을 위기로 규정하고 수펙스추구협의회 중심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6일 SK그룹에 따르면 옥중메모는 면회 온 한 임원을 통해 전달됐으며, 지난달 27~28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연례 워크숍에서 공개됐다. 이 메모에서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뛰어 준 경영진과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SK의 역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해온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펙스추구협의회와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현 어려움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2월 최 회장 유죄 확정 이후 처음 열리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모임으로 총수 부재에 따른 경영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간 합숙으로 진행됐는데,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점검하는 1차 토론과 현재의 3년 주기 경영계획(TO-BE 모델)의 유효성을 살피며 향후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2차 토론으로 이뤄졌다. SK 측은 “극심한 경영악화 상황에 최태원 회장의 장기 부재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내부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마저 나타났다”며 “내부적인 위기 극복 의지를 높이고 집단지성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내부적으로 올해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의 경영실적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나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을 시작으로 SK그룹 계열사별로 다양한 경영 개선과 혁신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금의 경영 환경은 생존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SK에 새로운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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