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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한밭초등교 음식쓰레기 줄이기 사례

    ◎수·금요일은 ‘잔반통 없는 날’/작년 3월 첫 시행… 깨끗이 먹는 습관 길러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밭초등학교(교장 김명환·64)에서 수요일과 금요일은 ‘잔반통 없애는 날’이다. 학생들은 으례 밥과 반찬을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는다.음식을 남기는 학생은 전혀 없다. 급식 인원은 상오에 수업이 끝나는 1학년을 뺀 2천여명.2·3학년에게는 식당 직원들이 밥과 반찬을 교실로 날라 나눠주고 고학년은 직접 가져다 먹는다. 학교측은 ‘잔반통 없애는 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정,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유도한다. 다른 요일에는 음식물쓰레기가 30㎏ 가량 나온다. ‘잔반통 없애는 날’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처음에는 매주 하루만 실시했으나 성과가 좋자 올 초부터 이틀로 늘렸다. 평일에 나온 음식물쓰레기는 발효기에 넣어 사료로 만들어 개 사육 업자에게 넘겨준다. 배식후 남는 밥으로는 식혜,말린 누룽지로는 미숫가루를 만들어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눠준다. 영양사 강순복씨(29)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내놔야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다”면서 “잔반통 없애는 날에는 짜장밥이나 카레라이스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농림해양수산◁ ▲어항법(개)=앞으로는 어항시설구역의 구분없이 어항시설계획을 수립토록 해 어항을 지역적인 특성과 여건에 따라 개발할 수 있도록 함. ▲한국해양소년단연맹육성에 관한 법(개)=해양소년단의 주무 관청을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변경함. ▲축산물위생처리법(개)=법의 제명을 축산물가공처리법으로 변경함. ▲선박안전법(개)=어선을 선박안전법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일반선박 및 어선의 선박검사에 관하여는 모두 선박안전법의 적용을 받도록 함. ▲해상교통안전법(개)=음주로 인한 해상교통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선박을 조종하는 선원의 음주운항을 금지함. ▷법제사법◁ ▲형사소송법(개)=현재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지방법원판사는 구속의 사유를 판단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때 피의자를 심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피의자 또는 그 변호인,법정대리인,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호주,가족이나 동거인 또는 고용주의 신청이 있을때 심문할 수 있도록 하되,피의자이외의 자는 피의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서도 심문을신청할 수 있도록 함. ▲출입국관리법(개)=외국인을 불법으로 출입국시킬 목적으로 선박등을 제공하거나 은닉 도피하게 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국적법(개)=종전에는 부계형통주의를 채택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부 또는 모 어느 한쪽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그 자녀에게 우리 국적을 부여하는 부모양계혈통주의로 전환함. ▲국가배상법(개)=배상금 지급 중간이자 공제방식은 대통령령으로 정함. ▲정부부처명칭 등의 변경에 따른 건축법 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안(제)=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부처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다른 법률중 경제기획원·재무부 및 체신부 등 종전의 부처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규정을 재정경제원·정보통신부 등 개정된 현행 부처명칭으로 정비함. ▷행정◁ ▲행정절차법의 시행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의 정비에 관한 법(제)=불이익처분중 당사자의 재산권·자격 또는 지위를 직접 박탈하는 허가·인가·면허 등의 취소처분과 법인·조합 등의 설립 인허가 취소 또는 해산을 명하는 중대한불이익처분의 경우에는 엄격한 처분절차인 청문을 실시하도록 함. ▲국가공무원법(개)=전문공무원의 임용범위를 종전에 연구 또는 기술업무로 한정하던 것을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특수업무로 확대하고 외국어전문직도 외국어 능력 뿐아니라 국제적 소양과 전문지식을 지닌 자로 함. ▷교육◁ ▲초·중등교육법(제)=학생의 학업성취도및 인성등을 종합 관찰·평가하는 학교생활기록부제도의 근거를 마련함.근로청소년을 위해 고등학교에 4년 과정의 시간제·통신제 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함. ▲고등교육법(제)=개방대학을 산업대학으로,방송통신대학을 방송대학·통신대학및 방송통신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함. ▲지방교육자치법(개)=교육위원과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 선출 선거인과 교원단체 추천 교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선출하되 교육위원 정수의 2분의 1이상은 경력요건을 갖춘 자로 함. ▲특수교육진흥법(개)=종전에는 고등학교이하의 각급학교에 입학할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을 교육감이 모두 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유치원,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할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장이 선정하도록 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절차를 현실에 맞게 조정함. ▲한국교육방송원법(개)=한국교육방송원의 자체감사기능을 강화 및 전문화함으로써 동 방송원의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현행 비상근감사를 상근감사로 전환하고 감사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려는 것임. ▲교육기본법(제)=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학습할 자유가 있음을 정함. ▷보건복지◁ ▲가정폭력방지및 피해자보호법(제)=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정폭력상담소와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가정폭력상담소는 신고제로 함. ▲향전신성의약품관리법(개)=향정신성의약품 제조에 있어서 시·도지사 승인을 얻도록 하던 것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사후보고 하도록 함. ▲영유아보육법(개)=초등학교 취학직전 1년의 유아에 대한 보육을 무상으로 하되 순차적으로 실시함. ▲정신보건법(개)=보호의무자에 의해 입원한 환자의 퇴원절차를 간소화하고 가퇴원이 가능하도록 함. ▲의료보험법(개)=의료급여기간을 300일 이상으로 확대함.보험급여 비용의 심사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비심사원을 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에 취업알선 등의 고용촉진사업 및 고용보험법에 의한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을 추가함. ▲고엽제후유의증환자지원법(개)=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자녀중 척추이분증을 앓고 있는 자녀를 고엽제후유증 2세환자로 규정,진료실시와 수당지급의 근거를 마련함.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재향군인회에 대한 보조금 교부주체를 정부에서 국가로 바꿈. ▲제대군인지원법(제)=제대군인의 사회정착을 위해 제대군인지원협의회를 둠. ▷재정경제◁ ▲독립공채 상환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독립공채의 신고기간을 2000년 12월31일까지 추가한다.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국·공채의 범위를 국채·지방채 및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그 특별법에 근거하여 발행한 채권’으로 확대하고 석유사업기금을 의무예탁기금에서 제외함. ▲조세감면규제법(개)=국제선박의 양도에 따라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시점에서 전액 법인세를 부과하던 것을 앞으로는 양도후 2년 이내에 새로운 선박의 취득에 사용된 양도차익의 80%에 상당하는 금액에 대해 새로 취득한 선박의 양도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할 수 있도록 함. ▲관세법(개)=품목분류를 변경한 때에는 30일간의 적용유예기간을 설정해 수입자가 관세율의 변경에 따라 예기하지 못한 피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함. ▲법인세법(개)=채무보증에 의한 과다한 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주권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한 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하는 법인이 보증채무를 대위변제함으로써 발생하는 구상채권을 손비로 인정되는 대손충당금의 설정대상 채권 범위에서 제외토록 함. ▲특별소비세법(개)=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설립되는 보육시설의 경우 보육용 기자재 구입시 세제상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보육시설아동의 보육여건 개선과 보육수준 향상을 위해 보육용 기자재의 특별소비세를 면제함. ▲소득세법(개)=영유아보육법상 보육시설아동의 보육료에 대해 유치원 아동과 동일하게 1인당 연 70만원까지 근로소득특별공제 대상으로 하고,개인소장가의 서화·골동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2001년 1월1일부터 과세토록 함. ▲증권거래법(개)=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에 대해 주권의 최저액면가를 현행 상법상 5천원에서 1백원으로 인하하고 사업년도중 1회에 한해 이사회결의로 금전으로 이익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함. ▲보험업법(개)=보험계약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보험감독원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예금자보호법(개)=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신용관리기금법(개)=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신용관리기금에 국유잡종재산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함. ▷환경노동◁ ▲환경농업육성법(제)=농약·비료 및 가축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의 기준사용량을 준수하고 축산분뇨 등의 적절한 처리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며 안전한 농축림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환경농업’으로 정의함. ▲근로기준법(개)=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해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해 담보된 채권 등에 우선하여 변제받을수 있는 퇴직금을 퇴직전 최종 3년간의 퇴직금으로 제한함. ▲직업안정법(개)=유료직업소개사업자는 구직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인자로부터 선불금을 받을수 없도록 함. ▲공인노무사법(개)=지금까지는 공인노무사가 직무개시등록을 하거나 노무법인 설립허가 신청 및 노무법인 해산신고를 하는 경우 노동부장관에게 직접 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공인노무사회를 거쳐 하도록 함. ▲기능대학법(개)=종전 기능대학은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한 직업훈련기관으로 그 지위가 규정되었으나 앞으로는 교육관계법에 의한 전문대학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함.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제)=종전에는 직업훈련의 구분을 앞으로는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실시하는 기준훈련과 그 기준에 따르지 않는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구분,지원에 차등을 두도록 함.
  • 음식쓰레기 자원화시설 급증

    ◎지자체­민간업체 71곳 하루 862t 처리/감량의무화 내년 5만곳… 수요 크게 늘듯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업체가 확대되면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건설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가동중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71개로 하루 평균 처리 규모는 862.6t이다. 또 지자체나 민간업체에서 건설중이거나 건립할 계획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37개(1일 처리량 1천400t)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108개로 하루 처리규모는 2천262.65t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민간시설은 51개이고 나머지 57개는 지자체 등이 설립한 공공용이다. 특히 오는 2005년부터 군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지역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뒤 남은 재만 매립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 이상인 휴게 및 일반음식점,대규모 유통업소,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도 감량화 의무대상 업체로 지정되면서 의무대상 업체가 5만여곳을 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제17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영광의 얼굴

    ◎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땅과 바다를 가꾸는 ‘농어촌 청소년 대상’의 수상자가 있기에 우리 농어촌의 앞날은 밝다.한국방송공사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서 선정된 수상자의 소감과 활약상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대상◁ ◎농업 김상민씨/회원들 희망의 농촌 역설에 감명 귀향/희토이용 푸석대지 않는 사과 재배 “흙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지 불과 7년밖에 되지 않는 초보 농군이 이처럼 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농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북 4­H연합회 부회장 김상민씨(25·정읍시 덕천면 도계리)는 “지금까지 이뤄낸 것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봄 친구의 소개로 정읍 4­H연합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준비만 착실하게 한다면 우리 농촌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소신에 찬 회원들의 공통된 인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대입을 준비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정읍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과를 주작목으로 정한 것은 ‘정읍 사과’의 높은 지명도 때문이다.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운기와 중장비 운전을 스스로 익혔고 농촌지도소로부터 사과나무에 대한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4­H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읍 4­H연합회 총무·회장을 거쳐 올해 초 전북도 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사과경작 면적을 차츰 늘려 올해는 1만5천여평에 조생종과 중생종 사과를 심어 7천만∼8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이는 인근 사과 경작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소득으로 올해 새로 도입한 희토를 이용한 재배방식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다. 주기율표상의 란탄계 광물원소로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는 이 희토를 사과나무에 시비한 결과 잔류농약이 분해되는 효과와 함께 사과의 경도와 당도가 높아지고 수확한지 오래되도 맛이 푸석거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방식으로 재배된 사과는 서울 등 대도시의 백화점에서 일반 품종보다 50% 가량 비싸게 납품되고 있다. ◎수산 정성일씨/끼우기식 양식틀 종묘농가에 보급/내년 전복종패 수확 4억수익 예상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수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정성일씨(33)는 기존의 단순 영어에서 복합영어로 전환,지난해 순소득 1억여원을 올렸다. 지난 86년 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어업에 뛰어들었다.82년 중학교 졸업후 2년 남짓 서울 등에서 허송 세월을 보내다가 고향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완도는 미역과 김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재래종묘로는 수출이 힘들다고 보고 일본산 종묘를 도입,국산화하는 일에 먼저 손을 댔습니다”. 지난해 미역 종묘장(80평)에서 2천틀(380t)을 생산해 4천여만원을 벌었다.양식틀도 감기식에서 끼우기식으로 고쳐 이를 종묘생산 농가에 보급해 ㏊당 생산량(50%) 및 순소득(6만원)이 크게 늘게 하는데 공헌했다. 이 종묘로 미역 양식장(10㏊)에서 질좋은 미역 1백여t을 생산했다.직접 운영하는 가공공장(300평)에서는 어민들이 수확한 2천여t을 조건없이 사들여 가공처리,완제품 200t을 일본에 수출해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뿌린 전복 종패 10만개가 98년 말 수확에 들어가면 4억∼5억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됩니다.가공공장에서 나온 미역과 다시마 부스러기를 먹이로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전복의 경우 국내 소비량 조차 감당하기에 부족해 장래가 밝다. 틈틈히 시간을 쪼개 지역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95년 고금면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장 정화사업(140㏊)을 펴 소득배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향을 지키는 젊은이 답게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작은 정성을 표시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별상◁ ◎농업 조명복씨/노는 밭 공동경작 앞장 강원도 양양군 4­H연합회장을 맡아 직능별 단위 4­H회를 개편,취미·봉사활동 중심으로 17개 회를 활성화시켰다.휴경답 공동 경작과 농산물판매장 운영 등으로 기금 조성에 앞장 섰고 품목 4­H회 활성화를 위해 원예·축산 등 4개 회를 조직,새 기술 보급에 힘썼다.봉사활동으로 자연보호 페비닐·빈병 수집을 통해 1백30여만원을 조성,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청송4­H 풍물패를 조직해 마을 경로잔치와 문화관 개관 축하공연 등 12회 공연을 가졌고 학생 4­H 회원 70명을 확보,국화 및 풍물과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엄준씨/굴 종묘 전과정 기계화 91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어업에 투신,굴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으로 경비 절감과 어업 경쟁력을 높였다.굴 종묘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기계화했고 굴 껍질을 석회공장 원료로 사용해 어장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했다.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국토 대청결·바다가꾸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하는 한편 후배들의 어촌 정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93년 어업인 선진 양식기술 연구 개발로 굴 양식 성력화,기계화 체계를 완성해 인력 및 경비 절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본상◁ ◎황병칠씨/느타리버섯 조합 운영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92년 4­H회에 가입,6년동안 읍·군회장으로활동하면서 과학영농을 실천한 모범 일꾼.읍·면 순회활동을 80회 이상 열어 회원 100명을 확보했으며 경북 JC회원 대회때 크로바 장터를 운영해 4­H회의 활성화 및 군 농산물 홍보에 앞장섰다.지난해 느타리버섯 영농조합법인 및 최첨단 버섯재배사 120평에서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오수씨/우수작품 4­H상 수상 충북 진천군 4­H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미 4­H대회에서 우수작목 4­H상을 수상했다.장미 신품종 40만주를 회원들에게 분양한 것을 비롯,장미 묘목 320본과 치자나무 600주를 9개 학교 4­H회 160명에게 나눠줬다.장미자동화 하우스와 온실 2동 1천400평을 13명이 공동 재배하는 모범도 보였다.독서실에 문고 600권을 지원했고 학교회원 220명에게 견학을 실시했다. ◎김영삼씨/흑염소 사육기술 보급 지난 87년 광진4­H회에 가입,88∼89년 회장을 지낸뒤 양평군 4­H연합회장을 거쳐 경기도 4­H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마을 진입로 1.2㎞를 꽃길로 조성했으며 마을 대청소 85차례,주민 위안잔치 15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활동을 하고 있다.개군면 영농4­H활동때 흑염소 150두를 사육하는 등 양평군내 흑염소 사육기술을 보급했다. ◎임종경씨/야생 가지 접목술 개발 지난 82년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이래 13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협의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1천200평의 첨단온실을 포함,6천800평의 농장에서 비닐하우스 관리사 무인방재기 등을 갖추고 가지와 수박을 재배해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6년부터는 야생 가지 접목을 통해 가지의 품질을 향상시킨뒤 일본에 5천3백만원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춘씨/4­H꽃동산 조성 앞장 대치면 및 청양군의 4­H회장을 거쳐 현재 충남 4­H연합회장직을 맡아 4­H운동 5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4­H 꽃길 및 꽃동산 조성에 앞장 서 청양군에 꽃길 5.5㎞,꽃동산 1천750평을 가꿨다.한우 70두와 배 과수원 1천평 포도농원 1천200평 논 3천평 등을 재배하면서 과학영농법을 실천,연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학희씨/규격 돼지 수출 성공 지난 88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어95년 축협에서 운영하는 목우촌의 계열농가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모범 축산인.부부가 합심해 처음 100두에서 현재는 1천500두로 15배나 양돈 수를 늘렸다.특히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수출규격 돼지의 생산기술을 이웃 양축가에 보급,성공적인 양돈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종환씨/포천지역 한우회 조직 경기 포천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인근 13개 읍·면의 120곳 한우 사육농가를 집요하게 설득,‘한우회’를 조직한 뒤 포천 축협으로부터 사무실을 무상 지원받아 조직역량 강화 및 신기술 보급에 앞장 섰다.한우 사양기술의 보급을 위해 12차례에 걸쳐 420명을 교육시켰으며 회원 공동으로 경작한 사료를 9명의 농가에 염가로 공급,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했다. ◎박강규씨/시설원예 경영에 모범 지난 92년 창평면 4­H회를 조직,담양 4­H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전남 4­H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무연고자,불우이웃,원호대상자 묘 518기에 대한 풀베기를 실시했다.지난해 채소 딸기 야냉육묘 시범농가로 선정돼 1천200평을 경작하면서 시설원예 경영의 모범이 됐다. ◎임경식씨/산천어 자체부화 성공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철에서 8년동안 근무한 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색 경력의 전문 어업경영인.지난 95년에 국내 최초로 송어와 향어의 치어 자동급이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연간 2천4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96년에는 충북 최초로 산천어 자체 부화에 성공했으며 붕어 종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경로씨/김 동아채 묘밭 첫 개발 품질 좋은 김 생산법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어업소득을 향상시켰다.지난 83년 김 30책으로 양식을 시작,현재 200책으로 불렸다.이상 해황과 갯병을 막기 위해 김 동아채 묘밭을 최초로 개발,2모작 양식법으로 30% 이상 소득을 향상시켰다.고흥군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시산지회장으로 일하면서 적극적인 청년회 활동과 모범적인 근검절약 행동을 보여 귀감이 됐다. ◎김덕수씨/깨끗한 바다 정비 앞장 지난 93년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업활동을 벌여 사업기반이 확실한 어업인 후계자로 평가 받는다.바다의 날 행사때 후계자 소유 선박 20척을 동원,삼척 항구내 수협위판장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깨끗한 삼척 앞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섰다.93년 삼척시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95년부터 지금까지 후계자연합회 원덕분회 총무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묘찬/280일이상 연근해 출어 제주대학교 기관공학과를 졸업한 뒤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장비의 현대화 및 과학적 어업활동으로 실질 소득을 향상시킨 모범 어업경영인.갈치 연승,옥돔 연승 등 다양한 어구와 어로장비를 갖춰 매년 어종별 어황에 따라 적절하게 업종을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어획고를 올리는데 기여했다.연간 280일 이상 제주 근해 및 동중국해 어장에 출어,조업하는 일벌레이기도 하다.
  • 인산분해효소로 녹조 막는다/생명공학연 오태광 박사‘타이타제’개발

    ◎가축사료에 섞어 먹이면 불용성인산 분해 새로운 방법으로 값싸게 생산한 인산분해효소를 가축 사료에 섞음으로써 가축 분뇨 유입으로 인한 녹조와 적조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수 있게 됐다. 생명공학연구소 오태광 박사(미생물효소그룹)팀은 지난 94년부터 G­7과제로 인산 분해효소 개발작업을 수행한 결과 동물사료 첨가제로 효용가치가 큰 세균효소 ‘파이타제’(Phytase)를 우리나라 토양에서 찾아내는데 성공,98년 11월쯤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박사는 토양 세균에서 추출한 ‘파이타제’를 사료에 넣어 가축에게 먹이면 사료속의 불용성 인산이 장내에서 분해되면서 가축 분뇨속의 인산 함량이 60% 남짓 줄어든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연구소는 ‘파이타제’ 제조기술과 관련,특허 4건을 국내외에 출원했다. 일반적으로 가축의 분뇨 속에 들어 있는 질소와 인산은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녹조와,해안 어족을 폐사시키는 적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가축의 사료 곡물에 1∼1.5% 가량 들어 있는 불용성 인산은 동물의 장내에서분해되지 않은 채 미네랄·단백질·비타민 등 주요 생리활성물질과 결합해 배설되기 때문에 적조나 녹조 등의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 ‘경기특장’개발 음식쓰레기 운반전용차량

    ◎악취·침출수 문제점 말끔히 해결/전과정 자동화… 환경기술상 장려상 수상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에 있는 경기특장개발(대표 이대규·41)은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를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열린 제3회 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사장이 5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차량은 가정 및 식당 집단급식소 등에서 분리 배출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사료·퇴비화시설까지 운반하는 차량이다. 다소 단순한 듯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수송의 난점인 악취 및 오수방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은 이 차량만의 노­하우이다. 음식물쓰레기가 차량에 장착된 대형 저장통에 투입되는 즉시 수분이 분리돼 별도의 오수탱크에 보관되도록 고안했다. 수분이 빠진 음식물찌꺼기는 수송 도중 혼합및 분쇄과정을 거쳐 엔진의 배기열을 이용한 열교환장치에 의해 적정한 온도의 발효과정까지 마치게 된다. 이렇게 처리된 음식물찌꺼기는 사료나 퇴비화시설로 옮겨져 양질의 축산사료나 퇴비원료로 재활용된다. 특히 한 사람이 간단한 기계조작만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싣고 운반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을 처리하도록 자동화돼 있어 인건비를 크게 줄일수 있다.
  • 골프장 음식쓰레기로 돼지사육/충주 컨트리클럽 수범

    ◎2마리 길러 하루배출 10㎏ ‘말끔히’ 충북 충주시 금가면 충주컨트리 클럽(본부장 최동호·32)은 직원들과 이용객 2백50여명이 날마다 남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돼지를 기르고 있다.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10㎏ 가량.골프장 입구의 돼지우리에서 자라는 새끼돼지 2마리의 식사량으로 적당하다. 충주컨트리클럽은 18홀에 30여만평 규모로 90년 10월 문을 열었다. 골프장측은 처음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인근 마을주민에게 가축용 사료로 나눠주었으나 이를 활용하려는 주민들이 줄어들면서 골치를 앓았다. 돼지 사육은 2년전 부임한 최본부장의 아이디어.군 복무시절 부대에서 돼지를 길렀던 기억에서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새끼돼지 1마리를 시범적으로 구입해 기른 결과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식성이 워낙 좋다보니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고민을 없애주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기른 돼지는 10여마리.8개월쯤 지나 200㎏ 가량으로 자라면 돼지사육 농가에서 새끼돼지 2마리와 바꾼다. 한편 골프장측은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다음 달부터는 10차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 1회 무료식사권을 주기로 했다.
  • ‘북 농업기반 국제세미나’ 요지

    ◎생산성 향상 위해 인센티브제 도입/인도적 원조는 일시적… 자급 도와야/집단농장제 해체 독립경영 바람직/대외개방 통해 선진기술 습득 절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분조관리제란 인세티브형 생산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원 유종렬 정보분석실과장은 6일 농어촌진흥공사가 주최한 ‘북한 농업기반 국제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민의 자율권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분조관리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분조관리제란 10∼25명으로 된 분조를 단위로 연간 농업생산계획을 부여하고 추수 후 생산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분조원에 대한 분배 몫을 결정하는 일종의 인센티브제.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농업연구소 박진환 회장,일본 아시아연구소 히라타 류타로(평전융태랑) 소장,농진공 농어촌연구원 이강렬 책임연구원,중국 길림대 장세화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요지를 싣는다. ▲박진환 회장=북한 식량난은 러시아의 지원중단과 외화부족,페쇄성,계획경제,홍수피해가 맞물려 일어났다.북한이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면 집단농장제를 해체하고 농경지를 가족단위로 나누어 독립경영을 해야 한다.농지의 소유권을 인정해 농민들의 자립과 자조정신이 솟아나도록 해야 한다. ▲히라타 류타로 소장=현재 이뤄지고 있는 대북한 인도적 원조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조치다.가까운 미래에 인도적 원조를 해나가면서 식량자급이 어느정도 가능하도록 농업협력사업을 상정해둘 필요가 있다.식량은 소비하면 없어지지만 부족한 생산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식량자급도를 높이는 확실한 대안이다.부족한 농업기자재의 공급과 종자 등을 중심으로 대북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유종렬 과장=북한은 식량난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식량증산책으로 이모작을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사료용 곡물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초지조성과 염소사육에 치중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노력들은 제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단기 해결책으로는 군사비 지출과 우상화선전비용을 줄여 식량조달에 투입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중장기적으로는 분조관리제를 농민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벼,옥수수의 단작·연작체계를 탈피해 북한의 기후특성을 살린 원예농업 등 환금성 작물의 재배에 눈을 돌려야 한다.협동농장을 농업위주에서 축산업을 겸하는 복합농장으로 개편,노동력의 효율적 배분과 생산성 제고를 꾀하고 토질 기후 등 자연지리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농업 생산체제의 재편이 필요하다. ▲이강렬 연구원=북한의 서해안은 간석지개발에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간척가능 면적은 32만㏊.북한 서부지역의 인공위성 화상자료를 검토한 결과 옹진,강령 간척지와 해주만의 증산,지미도 일대의 간척지는 경작지 활용을 위해 내부 공사중이나 청단지구 상류와 용매도지구는 공사중단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내륙평야지의 경지정리 상황은 상당히 미진한 것으로 판단됐다.양강도 송원군 판평리 부근에 송원댐이 건설됐으며 터널을 통해 초당 100㎥의 물을 도수해 대령강 수계에서 1차 발전한뒤 태천댐에 저장됐다가 2차 발전용수로 이용한 물을 생활용수,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평안남도 증산군 광재리 앞바다에 방조제 공사가 진행중이며 간석지 개발로 보인다. ▲장세화 교수=북한은 총 면적의 80%가 산지이고 경작면적은 2백만 정보.그중 논은 약 80만정보로 경작지의 40%다.서해안,평안남북도,황해남북도와 개성지구의 경작지는 북한 총경작지의 61%를 차지한다.북한의 농업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연환경과 농업생산력에 부합되는 생산체제를 확립하고 농업체제의 개혁과 대외개방을 통한 선진기술 및 자금도입이 절실하다.경공업 및 가공공업,관광사업으로 확보한 외화로 부족한 식량을 수입하는 것도 방안이다.
  • KBS,97년분 ‘한국,한국인의 음반’ 내놔

    ◎“우리음악도 좋은 것이여”/홀대받는 국내음악인 연주만 모아/92년부터 총83종 CD시리즈 제작 음반점에 가면 명성높은 연주자들의 소문난 레퍼토리를 언제든 구해 들을수 있게 된지 오래됐다.하지만 베를린 필,하이페츠 등의 흔해빠진 편집반 틈바구니에서 국내 연주자 CD는 눈씻고 봐도 찾기 어렵다.실력이 뒤지지 않아도 지명도에서 밀려 음반내기 쉽지 않은게 국내파들의 현실. 이처럼 CD시장에서 홀대받는 국내음악인들의 연주만 모아 음반으로 제작한 ‘한국,한국인의 음반’ 97년분이 나왔다.전통음악 5종,연주가 9종,작곡가 1종 등 도합 15종이다. ‘…한국인의 음반’은 KBS 1FM팀이 지난 92년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내기 시작한 국내연주자 시리즈.‘KBS음악실’‘흥겨운 한마당’ 등 국내연주자,국악 특화 프로를 끌어가다 보니 한국연주자 CD가 워낙 가뭄에 콩나듯 해서 방송 물량을 대기 위해 녹음을 시작한 게 계기가 됐다.첫 해엔 방송·홍보용으로만 쓰다가 93년 제작분부터 시판도 했다. 이번 97년분까지 축적된 게 총 83종.여기엔 대금의이생강,가야금의 양승희,김덕수 사물놀이패,판소리명창 안숙선·한농선,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피아니스트 이경숙,KBS교향악단 등의 연주가 실려 있다.또 KBS 희귀자료에서 발췌한 ‘작고명인집’은 사료가치가 높고 국악 창작음악집이나 한국의 작곡가 시리즈 같은 것은 연주회와 함께 하루살이 신세가 되고마는 국내 작곡가의 작품을 기록으로 남겨 놓은게 뜻깊다.낱장으로도 판다.구입문의 325­9071,781­3253.
  • 판치는 가짜(외언내언)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부분 경험하는 일이다.아이들을 데리고 옷이나 신발을 사러가면 똑같은 제품인데도 유독 유명상표가 붙은 것만 사달라고 떼를 쓰는 경우다.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들에게 통하지 않아 결국 몇배 비싼 유명브랜드 상품을 사주고 만다.청소년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외국의 유명상표가 붙어있는 상품이면 아무리 비싸더라도 허겁지겁 사들이는 정신 나간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비록 그 제품이 가짜이더라도 오직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제품을 표시하는 상표만 붙어 있으면 그만이다.이들은 이미 진위를 분간할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4일 검찰과 경찰에 줄줄이 적발된 세 건의 ‘가짜 소동’은 이와 같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그 가운데 가짜 외국 유명상표를 부착해 서울 남대문과 동대문 시장,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이태원 등에 유통시킨 핸드백과 의류는 재질이나 제작기법이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이들 가짜제품 가방은 모두 서울 변두리에 차려진 무허가 공장에서 만들어져 프랑스나 이탈리아제로 둔갑한 것이다.굳이 외제만을 고집하는 눈 먼 사치족들이 없다면 어떻게 이들 업자들이 불과 5개월만에 37억원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일수 있었겠는가. 가축 사료용 생크림을 식용으로 팔고 조제분유를 불법으로 만들어 유명업체 상표를 붙여 판매한 사람들의 행위는 더욱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이다.소비자들의 건강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면 된다는 식의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이다.이들 생크림이나 분유 등은 주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 아닌가.자기 아이들에게는 돼지나 먹는 이들 제품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일러줄 것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지 않을 부모가 없을 게다.법이 허용하는 최고형으로 다스려야할 것이다. 국산 양주를 비싼 외제 양주병에 넣어 술취한 손님들에게 최고 30배까지 바가지요금을 씌우며 판매한 악덕 단란주점 업자들의 행위도 물론 범죄행위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이 경우 역시 진짜와 가짜를 구분 못할 정도로 취한 ‘외제병 환자’가 있기에 가능하다.가짜를 추방하려면 모두 제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 사료용 생크림 식용 시판/무허업자 둘 구속

    ◎12,000캔 유명상표 붙여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사료용 생크림을 식용으로 판 동보유통실업 대표 노성현씨(45)와 부사장 양태규씨(46)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노씨 등은 지난 7월초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케이크 원료 등으로 판매되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동물 먹이용으로 써야 하는 18짜리 생크림 1만2천캔을 구입,기존 상표를 떼내고 유통 기한을 조작한 뒤 N·M·H 등 유명 회사의 상표를 붙여 일반 소매점에 팔아 3억7천9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분유 혼합기,비닐 접착기 등을 설치,25㎏ 들이 1포대에 3천80원에 구입한 외국산 분유 원료로 전지·탈지분유를 만든뒤 유명업체인 M유업 등의 상표를 붙여 1포대에 9만원을 받고 Y양행 등에 1천3백여포를 팔아 1억2천만원을 챙겼다.
  • 광주 서구청/음식쓰레기 실명제 실시

    ◎지난 3월부터 4백여 대형음식점 시범운영/주민대상 감량화 서명운동… 70% 호응 얻어 ‘음식 쓰레기를 줄여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전하자’ 광주시 서구청은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서구청은 지난 3월부터 관내 1천5백여개 음식점 가운데 규모가 큰 4백여개 업체를 ‘음식쓰레기 실명제 업소’로 지정,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은 일반쓰레기 봉투와 색다른 음식물 전용봉투 17만2천여매를 제작,배포하고 봉투 겉면에 업소의 실명을 스티커로 붙이도록 했다. 이런 방식으로 모아진 음식쓰레기는 전량 광주시가 운영하는 사료화공장으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새마을부녀회 등 각급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모두 6만7천여 세대에 3차례에 걸쳐 홍보 유인물을 나눠주고 시내 5개 구청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 서명운동도 폈다. 전체 24만여명의 주민중 70%가량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식업협회 소속 업주를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정례화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는젖은 음식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해 ‘서구 폐기물관리조례’를 공포하기도 했다. 이 조례는 젖은 음식쓰레기를 배출한 자에 대해 1차 위반때는 5만원,2차 위반 7만원,3차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고 있다. 서구 관내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펴기 전 174t에서 최근 167t으로 4%가량 줄었다. 이정일 구청장은 “대부분이 매립에 의존하고 있는 쓰레기중 음식쓰레기가 침출수 문제를 야기한 주범”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이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문화의 실체(중앙아시아를 가다:2)

    ◎한문과 대통일주의의 융합체/중국문화의 중심지는 서안서 낙양으로 갔다가 오늘의 북경으로 옮겨졌다 중국의 역사지도를 보면 중국문화의 중심지는 서안에서 황하를 따라 낙양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오늘의 북경으로 옮겨왔다.몽고인들이 북경을 원나라(1206∼1368)의 수도로 정한 이후,명과 청조를 거쳐 북경이 오늘의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다.그러니까 북송(960∼1127년)이전에는 서안과 낙양이 여러 왕조의 중심지였다.낙양과 인근에 있는 개봉은 중국 중세문화의 중심지였다.중국문화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북경을 거쳐 이 지역을 찾았다. 한족이 세운 왕조는 전한(BC202∼AD8:195년간),당(289년간),남북송(322년간),그리고 명(276년간)나라 뿐이다.그 통치연한을 합하면 1079년이다.따라서 2천200여년동안의 중국역사 가운데 절반은 한족이 지배했고,나머지는 이민족 왕조의 시기였다.그러나 왕조를 누가 세웠는가에 상관없이 중국문화와 관계되면 모두 중국역사에 포함시킨 것이 중국적 태도이다.무엇이 그러한 포용성을 가능하게 하는가.그것은 한문이라는 문자와 문헌전통이다. 화북과 화남인 사이에 언어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 오늘의 중국 실정이다.그러나 그들은 문자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는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표의문자인 한문은 그 융통성 또한 크다.예컨대 한국과 일본인들은 각각 그들의 언어체계안에서 한문을 쓰고,또 그를 통해서 중국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마찬가지로 이민족이 중국을 지배하는동안 한문을 쓰면서 한문체계에 동화되곤 했다.한문이 지닌 그 포용력이 유목민족을 이른바 문약에 빠지도록 한 힘이었고,다양한 민족을 하나로 묶는 끈이었다.만약 한문이 표음문자라면 오늘의 중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문이 다양성을 하나로 묶는 수단이라면,그 수단을 운영하는 이념이 이른바 대통일주의이다.중국은 세계의 중심이며,중국문화는 모든 것을 포괄한다는 것이다.그래서 고구려도 그 활동무대가 만주이기 때문에 중국역사에 예속한다고 해석한다.이러한 대통일주의는 한대에 무르익었으며,그 이후 다양한 이질적인 요소들을 중국의 것으로 포용하는 기틀이 되었다. ○중세문화의 중심지 개봉 한문이라는 수단과 대통일주의라는 이념이 합해서 중국역사의 실체를 이루었다.따라서 그것은 민족개념을 넘어선 문화적 실체로서의 복합성을 지닌다.낙양의 근교에 유명한 용문석굴이 있다.다른 석굴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남북조시대를 거쳐 당대에 화려한 불상들이 조성되었다.남북조는 이민족이 지배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서역에서 온 불교가 쉽게 융성할 수 있었다.그리고 다음 왕조인 당대에는 비록 유학자들에 의하여 훼불하는 사례가 있었으나,중국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시대이다.중국은 이민족의 군사적 침략뿐만 아니라 불교라는 외래종교마저도 그 품안에 넣어 자기 것으로 포용했다. 낙양에서 두시간 거리에 중국무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소림사가 있다.웅장한 산으로 둘러쌓인 소림사 주변 계곡의 크고작은 무술학교에서는 젊은 학생들이 무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남북조때 세워진 이래 1천500년을 지나온 소림사의 역사를 말해주는 많은 석조 비문들이 경내에 즐비했다.또 무술시범 조각들도 잘 조성되었다.이곳에선 중국무술의 신화가 일어나고,또 중국 선의 한 가닥이 잡혔다. 선은 모든 의식과 행동을 거두어 마음을 적멸의 상태로 이끌어가는 수행의 방법이다.무술은 의식을 고도로 집중한 상태에서 행동하는 수련방법이다.이들은 원리적으로 하나가 될 수 없는 두개의 다른 행위이다.그러나 소림사는 이들을 하나로 묶은 수행체계를 전수한다.진정으로 중국적이 아닐수 없다.이러한 적극적 포용주의는 중국에서 오래전에 순수한 참선전통을 없어지게 했던 것이다. ○포청천 고장으로 유명 낙양과 개봉 가운데 정주가 있다.정주역에서 두시간 남짓 달리면 개봉에 이른다.개봉은 북송의 수도로서 우리에게는 명관 포청천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다.송나라는 이민족의 훼손으로부터 중국문화를 재건하려던 중세의 왕조이다.그러나 이 왕조는 군사적으로는 이민족의 위협앞에서 전전긍긍했다.이러한 개봉시 한쪽에는 유태인 청진사,곧 시나고그건물의 주춧돌을 모아둔 곳이 있다.그리고 개봉시 박물관에는 유태교 청진사의 중건비가 소장되었다.이 금석문 자료에 따르면,송나라 효종 융흥 원년(1163년)에 청진사가 세워졌다는 것이다. 유태인들의 12세기는 바그다드와 코르도바에서 탈무드 전통을 크게 발전시키고 국제활동을 할때이다.이 시기에 유태인들이 중동의 면화를 중국에 유통시켰다.고려시대의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면화씨를 몰래 개성으로 가져왔을 정도로,면화는 송과 원나라가 엄격히 통제하던 귀한 무역품이었다.이 비석은 12세기에 활발한 도서문화의 교류를 말없이 입증해준다.중국유태인들은 이제는 그 모습이 중국인으로 변했을뿐만 아니라,그들에 대한 접근마저도 당국이 달가워하지 않는다. ○문자풀이 한계 넘어설때 흑룡강성의 하얼빈에서부터 신강성의 카시카르까지는 적어도 4시간 이상의 시차가 있다.그러나 중국 각 지역의 시간은 북경시간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이러한 대통일주의를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않는 곳이 중국이다.중국의 역사감각은 역사의 주체인 민족과 그 강역의 개념이 매우 유동적이다.그래서 단일민족으로 한반도라는 제한된 지역에서 오래 살아온 우리에게는 그 실체를 파악하는 일이 쉽지않다.따라서 중국 사서의 기록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삼한에 관한 중국쪽 기록에서 그런 경우가 보인다.‘삼한의 각국에는 별읍이 있는데,이를 소도라고 이른다’는 기록이 그것이다.여기서 소도의 위치가 읍밖이냐 읍안이냐는 연구가들의 논의는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사료자체를 먼저 비판하지 않고는 기사내용에 대한 논의는 무의미한 것이다.우리는 이제 중국기록에 매달려 문자풀이만을 일삼는 한계를 넘어서야할 때가 되었다.
  • 대규모 산업·관광 주택단지 개발/음식쓰레기 자원화시설 의무화

    ◎내년부터/폐기물 감시주민 3년이상 거주자로 제한/환경부 입법예고 내년부터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등을 개발할 때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만드는 시설을 의무적으로 단지내에 설치해야 한다. 또 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의 건설종합계획을 작성할 때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 또는 사료화시설의 설치계획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환경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관계부처 등의 의견 수렴 과정과 다음 달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성면적 50만㎡이상인 산업단지를 비롯,15만㎡이상인 공장,1백만㎡이상인 관광단지나 택지 등을 개발·설치하거나 증설할 때 사업주체는 분리배출되는 음식물 등 유기성폐기물을 퇴비나 사료로 만들기 위한 시설을 단지내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단 1백만㎡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나 택지 개발과 관련,해당지역에 적정규모의 퇴비화나 사료화 시설을 설치하기가 곤란하다고 인정될 경우 사업주체는 적정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짓는데 필요한 금액을 관할 자치단체에 납부한 뒤 다른 지역의 퇴비·사료화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을 갖춘 자치단체는 시설이 없는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해줄 때 처리수수료를 20%까지 추가 징수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의 반입·처리과정을 감시하는 주민감시요원의 자격이 해당 주변영향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제한된다.금치산자와 한정치산자 등은 감시요원이 될 수 없다. 감시요원의 수는 1백만㎡ 이상의 매립지에는 10명 이내,1백만㎡ 미만에는 5명 이내,하루 처리용량 50t이상 소각시설에는 3명 이내로 각각 제한된다. 감시방법도 현재처럼 폐기물을 직접 감시하는게 아니라 ‘시설 설치기관이 제대로 감시·감독하는 지’를 감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주민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의 입지선정 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의 규모는 쓰레기매립장이 현재 30만㎡ 이상에서 15만㎡ 이상으로,소각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300t 이상에서 50t 이상으로 각각 확대된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음식쓰레기 감량·자원화대책­오종환 서울시 재활용과 감량사업계장/식생활문화 개선 범시민운동 전개… 자원화도 추진 식량의 70% 이상을 수입하는 현실에서 연간 전국의 음식물비가 22조원에 이른다.그 중 음식물쓰레기로 8조원이 낭비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4㎏으로 영국(0.26㎏),독일(0.27㎏) 등에 비해 양적으로 많을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취급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에 따른 악취와 해충번식,침출수발생 등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다각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아 퇴비로 만들어도 농작물의 피해와 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민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공장을 세우려해도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장소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식생활 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원에서부터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법적·제도적인 개선대책으로 감량화 기반을 구축코자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하거나 퇴비화하고 나머지는 생물학적 분해를 통해 소멸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재료비 시설비 등을 따져볼 때 자원화 사업자체만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쓰레기매립지의 건설비용 및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수거료 등을 감안하면 자원화에 대한 경제성은 충분하다.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방안­이성미 한국여성민우회 양천지회/구차원 공동퇴비장 필요… 퇴비 수요처 적극 개발을 과일과 달걀 껍질,야채 다듬은 껍질 등 생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의 약 75%를 차지한다. 여성민우회 양천지회에서는 94년부터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전개해 지금은 목동 아파트 5개 단지 9천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1개 단지에서 1주일에 한차례 수거한 말린 생쓰레기의 양이 평균 2.5t인데 말리지 않고 버렸다면 10t이 넘는다.말리는 것이 귀찮고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값을 절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들의 작은 수고로 농사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다.그러나 이 정도의 양은 농가 한 곳에서 쓰기에도 부족하다.따라서 주민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말릴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구 차원에서 공동퇴비장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주민들의 의식은 상당한 정도 성장해있다.이를 조직화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책임이다.홍보와 교육 등은 시민단체에 맡기고 이에 들어가는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퇴비장,사료화 공장 등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아울러 퇴비,사료,재활용품을 사용하는 수요처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 생쓰레기만을 수거하는 전용 차량과 인원의 확보도 필요하다.현재는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잠시 시간을 내 생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 때도 있다. ◎서울 대학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태­한호남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환경과장/식단·식재료 따라 잔반의 양 차이… 종사자교육 시급 음식물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서울지역 38개 대학의 53개 구내식당에서 하루 식사를 하는 인원은 평균 15만3천292명이다.이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찌꺼기는 1만200㎏이며 이를 처리하는데 62만6천920원이 소요된다.여기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수거해 가거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겨 처리되고,혹은 발효기로 처리되기도 한다. 조사 결과 이들 학교식당 관계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노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학교에서는 음식을 남기면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내도록 하고 남기지 않으면 야쿠르트를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계속되지 못하고 한두번의 노력에 그쳤을 뿐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을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애를 써야 하지만 단체급식소에서는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식단과 식재료에 따라 잔반의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따라서 식단을 짜는 사람과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말 그대로 잔반이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겨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가는 것보다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되는 것이 좋다.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별도로 대형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화에 대한 교육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김자혜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이사/젓갈류 등 반찬 양­가짓수 줄이고 음식값 인하해야 최근 시민의 모임이 서울 및 수도권 주부 1천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62.3%가 어느 정도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남기는 음식은 젓갈류 40.7%,국과 찌개류 37.3%,나물류 23.9%,김치류 21.4% 의 순이다.음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51.8%가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식은 음식량이 많고 반찬 가지수도 많다고 지적한 사람이 79.9%나 됐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젓갈류나 국,찌개류 등 반찬의 양을 줄여야 한다.특히 한식당은 반찬의 양이나 가지수를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음식의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 정부는 음식물쓰레기에 앞장서는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아직도 좋은 식단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기계를 설치한 업소도 적다.음식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처리기계의 설치가 필요하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먹다 남긴 음식물을 싸가는데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음식점 주인 및 종사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심각하다고 느끼지만 구체적인 실천 대목에서는 미흡하다.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할 것이다.
  •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큰성과

    ◎공공기관 식당 잔반 34% 감량/서울 녹색시민위 등 민간단체 적극 활동/자원화 하루 150t… 작년보다 85% 늘어/“음식은 푸짐해야” 불식… 제도개선 필요 서울신문사가 올초부터 범국민 캠페인으로 전개 중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내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34% 가량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고 4천8백여 음식점은 ‘좋은 식단제’를 도입했다.지난 해에는 하루 80t에 그쳤던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율이 올해에는 150t으로 85% 이상 늘었다. 하지만 고쳐야할 대목은 많다.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은 무조건 푸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관청의 행정지도 및 감독도 기대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부족하다. 서울시 녹색시민위원회(위원장 박영숙)가 22일 서울 종로2가 서울YMCA에서 개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단체 활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캠페인 성과와 문제점을 이같이 진단했다. 서울시 재활용과 오종환계장은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운동 성과와 관련,올들어 홍보전단 4백80만매,책자 12만5천권,교육용 비디오 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또 54개 지역 4만2천여가구에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며 양천구는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벌여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4분의 1로 줄였다고 소개했다. 오계장은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는 발열량이 낮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정도에 비해서는 구체적인 실천 및 이에 따른 성과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 결과,80%가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양과 가짓수가 많다고 응답한 것도 우리 음식문화의 현주소를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세제상의 혜택 등 업소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토록 하는 유인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퇴비화·사료화 등 효율적인 재활용도 문제다.재활용 처리기기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해 기술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공공처리시설 건설에 대한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 프리온/광우병·야콥병 등 ‘괴질’의 원인물질

    ◎체내 침투하면 단백질 구조 변형 ‘독성물질’/신경계 등 각종 조직파괴… 삶아도 죽지않아/미 캘리포니아 프루시너 교수 첫 발견… 올 노벨의학상 수상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탠리 B.프루시너 교수가 질병유발물질 ‘프리온’(PRION) 발견으로 올해 노벨의학상을 받으면서 이 물질과 그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국내에서는,프리온 관련 연구로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한림대 환경생명공학연구소 김용선 소장(0361­240­1951)이 이 분야의 유일한 연구자다. 프리온은 광우병,크로이츠펠트 야콥병(사람에게 나타나는 광우병과 같은 질환)의 원인임이 밝혀졌고,알츠하이머,파킨슨씨병 등 퇴행성질환의 치료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김소장의 도움말로 프리온은 무엇이며,이것이 유발하는 질환,현재의 연구상황과 앞으로 남은 과제를 알아본다.김소장은 24일 대한내과학회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감염질환 심포지엄에서 이 내용을 발표한다. ▷프리온의 특성◁ DNA(디옥시리보핵산)나RNA(리보핵산)구조가 없는 단백질로,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질병유발물질이다.프리온은 일단 체내로 들어오면 주변에 있는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시켜 신경계나 각종 조직을 파괴하는 독성물질로 바뀌면서 ‘자가증식’한다. 다른 종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전염될 수 있으며,생명체가 아니므로 삶거나 효소처리 등을 하더라도 파괴되지 않는다.프루시너는 다른 종 사이에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이런 특성때문에 광우병,스크래피(양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중추신경질환),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의 공통원인물질이 프리온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함으로써 그의 가설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사람·동물의 프리온 질환◁ 【쿠루(kuru)】 파푸아 뉴기니아 고원지대의 원주민 집단에서 발병하는 질환.소뇌성 운동실조,진전(tremor),언어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병소는 중추신경계에 한정되며 특이한 외형적 변화없이 비대해진 성상세포가 뇌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뇌의 회백질에서 해면화가 나타나며 신경세포의 손상은 주로 소뇌에 집중된다.환자의 약 70%에서 프리온 단백으로 이루어진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난다.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쿠루와 더불어 인간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질환.뇌가 쪼그라들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결국 사망한다.96년 영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거나 접촉한 사람 10여명이 숨짐으로써 널리 알려졌다.평균 발병연령은 55∼65세인데 최근 영국에서는 20대이하에서 CJD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쿠루와 달리,전세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스펀지 현상이 대뇌피질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증상도 소뇌성 운동실조보다는 주로 치매 증세를 나타낸다.미국에서 매년 100∼200명,일본은 50∼1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는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1년에 적어도 20∼50명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국내에서 그동안 임상 특징으로 CJD로 의심되는 사례는 17건이 있었으며 지난해 CJD로 확진된 경우는 3건이었다. 【스크래피(Scrapie)】 주로 유럽과미국에서 사육되는 양에서 발생하며 떨림,운동실조,가려움 증세를 나타낸다.뇌에는 비대해진 성상세포,공포,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난다.오염된 사료나 목초를 통해 입으로 감염되어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친다.발병후 수개월내에 죽는다. 【광우병(mad cow disease)】 3년이상 성장된 소에서 주로 나타는 퇴행성 신경질환.증상은 스크래피나 CJD와 거의 비슷하다.95년까지 영국에서만 15만 마리 이상의 광우병 사례가 보고되었고 유럽에서 점차 확산되다가 최근 발생빈도가 줄고 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병원체가 일반 바이러스와는 달리 열에 강한 저항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포르말린 같은 화학약품에서도 사멸되지 않는다.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FFI】 CJD환자의 프리온 유전자중 129번째 코돈이 돌연변이되어 나타난다. CJD환자와 같은 임상증상 외에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증상이 나타난 뒤 1∼3년 이내에 사망한다.신경세포 소실,성상세포의 비대,해면상 퇴화 등이 증상이다. 【저스만 스트라우슬러 신드롬·GSS】 CJD환자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나 가족성을 지닌다.CJD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소뇌성 운동실조가 나타난다.증상이 6∼10년간 지속되다가 사망한다. ▷연구 상황◁ 알츠하이머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도 프리온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프리온을 동물에 주입하면 질병이 생기는데,이때 병변을 추출해 이를 막는(신경세포등의 노화를 지연시키는)약물을 개발하는 방법등이다. 김소장은 적어도 21세기에는 아직까지 원인불명인 알츠하이머병,파킨스씨병 등 퇴행성,신경성 질환등의 치료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보건성 주도로 2005년까지 프리온의 실체를 규명하고 관련 질환을 밝히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남은 연구과제◁ 프리온은 단백질로만 증식하는데 DNA,RNA 등 핵산없이 어떻게 증식하느냐는 것이 의문이었다.(Virino학설).여기에 대해 프루시너는 단백질과 단백질의 접촉에 의한 연쇄반응으로 증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마치 원자폭탄의 원리와 같다.그러나 더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을 밝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또 같은 프리온 단백질이 유발하면서도 쿠루,CJD,FFI 등 질병에 따라 증상과 발병 부위가 다른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도 앞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다.
  • 구리/음식찌꺼기로 오리 사육/1천5백마리 키워… 하루 3t 처리

    ◎처리비 절감 등 연3천여만원 수익 구리시(시장 이무성)가 음식물쓰레기로 청둥오리를 키워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리 사육장은 사노동 129 일대 5백여평.지난 3월 새끼오리 1천5백여마리를 입식한 지 6개월여만에 모두 어미오리로 키웠다.사료는 가정과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로 하루 3t 분량.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인다는 의미도 크지만 오리를 팔아 올리는 수익도 짭짤하다.마디당 가격은 6천원.올 연말까지 1천2백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오리알 수입도 만만치 않다.개당 270원에 농협에 납품하고 상당수는 농장에서 부화시킨다. 앞으로는 3천마리 가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사육장을 조성하면서 투자한 비용은 1천3백여만원.연간 2천여만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는 효과 등을 감안하면 시설투자비는 3개월만에 건진다는 계산이다. 청둥오리는 생후 100∼150일이 지나면 발육을 멈추고 150일이 되면 산란을 시작한다.생후 100일 가량 지난 오리가 육질이 가장 좋다. 시 관계자는 “오리사육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가정과 음식점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요령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재활용 중계 활기/자원재생공사,배출∼사용처 연계

    ◎의무감량 대상 확대후 문의전화 쇄도/석달간 150건 신청받아 30여건 성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쓰레기 배출처와 사용처를 연계시켜주는 한국자원재생공사 재활용창구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관계자는 12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난 6월 문을 연 재활용창구(전화 02­3773­9816,9818.팩스 02­78­3367)에 걸려오는 문의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지난 8월말 현재 150여건의 재활용 중재요청을 받아 30여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창구는 집단급식소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대형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곳과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나 사료를 만드는 유기질비료 제조업체,공동퇴비장,농측산가,유기농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서초구 모든 아파트·초등교/음식쓰레기 감량시설 설치

    ◎소요경비 50∼100% 지원… 연내 121곳 가동/지역내 발생 음식쓰레기 50%까지 줄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음식물 쓰레기 절반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103곳에 이르는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와 18곳의 초등학교에 올해 말까지 감량화 시설을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를 50%까지 대폭 줄이기로 한 것이다.내년에는 관내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로 이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초등학교에는 감량화기기 설치 비용 전액,아파트 단지에는 50∼70%까지 보조한다. 설치될 감량화기기는 발효제를 넣어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감량화하는 것으로 전체 발생량의 85%까지 줄일수 있다.나머지 15%는 퇴비나 사료로 만들고,이마저 불가능한 것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로 보낸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반포 본동 주공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 2곳과 서초 4동 서초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7곳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시설을 시범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주민과 학교측의 공감대 조성과 함께 보다 성능이 좋은 기기를 선정하기 위해서였다. 서초구는 시범 가동결과에 따라 각 아파트 단지별 감량화기기 설치장소를 이달말까지 선정한다.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확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와 아파트단지에 감량화기기의 설치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 시설이 가동되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50% 정도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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