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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황철순이 때렸다? 연출” 아내 해명

    “남편 황철순이 때렸다? 연출” 아내 해명

    ‘징맨’으로 잘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A씨가 황철순의 폭행 동영상은 연출된 거라고 해명했다. A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산후우울증과 임신 후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서운함을 갖게 되었다”라며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와 오빠 주변인 몇명만 볼 수 있게 올린 스토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은 “오빠와 저를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다”라며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거나, 언론에 제보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인 소수에게 경각심을 어필했던 게 2년이 지난 지금의 제보로 이어지게 되었다”라며 “특정인 5명에게 오빠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저의 판단이 시간이 지나 이렇게까지 알려질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고, 오빠를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 생활로 보답하겠다”라며 “하루하루 가족을 위해 달리는 오빠와 아기들 한테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심려끼쳐드려 죄송하고, 관심가져 주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철순이 자택에서 A씨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이후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됨”이라는 글과 함께 눈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과 사진 자료가 부부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을 잡기위한 조치이며 연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가정폭력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 김영환 충북지사 SNS 글 논란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 김영환 충북지사 SNS 글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가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며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통 큰 결단’은 불타는 애국심에서 온다. ‘박정희의 한일 협정’,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딛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의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도 비난했다. 삼전도 굴욕은 조선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 태종에게 굴욕적인 항복선언을 한 것을 말한다. 김 지사는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임진왜란을 겪고도 겨울이 오면 압록강을 건너 세계 최강의 청나라 군대가 쳐들어올 것을 대비하지 않은 조선의 무기력과 무능력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때 김상헌 등의 ‘척화’를 택했으면 나라를 구할 수 있었겠나, 그 호기는 턱도 없는 관념론이다. 민주당의 실력이 그것밖에 안 되느냐”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결단은 ‘지고도 이기는 길’을 가고 있다. 진정 이기는 길은 굴욕을 삼키면서 길을 걸을 때 열린다”면서 “일본의 사과와 참회를 요구하고 구걸하지 말라. 그것은 그들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그들의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제발 도지사로서, 국민과 도민의 자존심을 실추시키지 말길 바란다”며 김 지사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안에 피해자도, 국민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 지사의 망언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오로지 도민의 자존심만 무너뜨렸다”고 덧붙였다.
  • 머스크 해고된 직원을 “최악”이라고 했다가 사과 “복귀 고려 중”

    머스크 해고된 직원을 “최악”이라고 했다가 사과 “복귀 고려 중”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해고된 직원과 트위터를 통해 주고받던 대화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 들은 바에 근거해 해고된 이를 “최악”이라고 깎아내렸다가 삭제한 뒤 잘못된 일이었다고 했다. 머스크 CEO와 7일(현지시간) 얘기를 주고받은 주인공은 할리 트롤레이프슨.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본다. 토를레이프슨 “9일 전에 다른 트위터 직원 200명 가량과 함께 내 업무용 컴퓨터에 대한 접근이 차단됐다. 당신의 인재개발팀장은 내가 고용돼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가 없대요. 사람들이 많이 리트윗하면 여기서 대답해 줄 있을까 싶은데?” 머스크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데?” 토를레이프슨 “모든 액티브 디자인 일을 했어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여덟 번째 감원을 감행한 머스크 CEO의 답은 짧고 굵었다. ‘웃픈 이모티콘’ 둘. 그 뒤 여러 차례 문답이 오간 뒤 토를레이프슨은 자신이 해고된 사실을 확인하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다음날 ‘그가 최악이다. 유감’이란 트윗을 올렸다가 곧 삭제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또 마음이 바뀌었는지 머스크는 사과하며 토를레이프슨에게 다시 직장에 돌아와 일해주면 안되겠냐고 청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의 상황을 내가 오해해 이런 일이 빚어진 것을 사과하고 싶다. 진실되지 않거나 또 몇몇은 진실이라고 들은 것들에 근거한 발언이었는데 그다지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트위터에 남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전날 토를레이프슨은 트위터의 인재개발팀 관계자들로부터 자신이 해고됐는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 어떤 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 “내 가설은 그들이 실수한 것이며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도 날 해고할 구실을 찾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를레이프슨은 2014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디자인 에이전시 회사 우에노(Ueno)를 설립한 뒤 2021년 초 트위터에 매각하고 대신 트위터 정규직이 됐다. 계약서도 있었다. 그런데 얼마에 매각했는지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회사를 떠나면 트위터가 상당한 몫의 보상을 안겨야 하지 않을까 추측해볼 수 있는 일이다. 토를레이프슨은 근긴장성 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이란 희귀질환을 갖고 있으며 아이슬란드에서는 휠체어 접근권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아이슬란드 정부에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기 싫어 트위터에 매각하는 거래를 생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그는 네 군데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토를레이프슨의 옛 동료 몇몇은 왜 그가 공공 비판의 대상으로 낙점됐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포토그래퍼인 대니얼 휴턴은 트위터에 “할리 토를레이프슨과 몸소 함께 일해본 한 사람으로서 이런 일을 지켜보는 일은 아주 실망스럽다. 직업 윤리뿐만 아니라 그의 재능과 겸손함은 월드 클래스”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당신 코멘트에 근거해 나는 지금 막 할리와 화상 콜로 내가 들은 것과 실제를 비교해봤다. 얘기가 길긴 한데 트윗을 주고받는 것보다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했다. 그는 사과를 한 뒤 토를레이프슨이 트위터에 돌아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머스크가 사과한 뒤 토를레이프슨과 얘기를 주고받지 못했다고 했다. 토를레이프슨은 이전에 현재의 상황이 “이상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BBC는 트위터에 추가 언급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 미국서 한국아동 앱 해킹…성착취물 만든 20대

    미국서 한국아동 앱 해킹…성착취물 만든 20대

    미국에 거주하며 10대 전후 아동을 속여 성 착취물을 제작한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유튜브에 ‘구독자 00명 있는 계정 나눔’ 등의 댓글을 달아 B양 등 10세 전후의 아동 4명을 유인한 뒤 성 착취물 영상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무료 나눔을 받고자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체온 측정 앱 테스트를 도와주면 약속한 계정을 주겠다”고 속이고 피해 아동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그리고 앱을 테스트하려면 체온 측정이 잘되도록 옷을 벗어야 한다고 유도한 뒤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됩니다’, ‘엄마한테는 말하면 안되요’ 등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보내기도 했다. 피해 아동 중 한 명의 부모에게는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1억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부모 명의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하도록 유도해 약 135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와 공조수사를 하는 한편,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HSI는 A씨의 미국 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체포했으며 불법체류 신분인 그를 지난달 말 송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 수사기관과의 상호 공조를 통해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 혐의 사실과 관련한 핵심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저지른 범죄일지라도 외국 IT기업 및 국가 기관과 국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尹 결단에 “일본 완승” “한국 잘도 굽혔다” 고자세 [이슈픽]

    尹 결단에 “일본 완승” “한국 잘도 굽혔다” 고자세 [이슈픽]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6일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피해배상 해법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평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윤 대통령은 정치 부담을 감수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정치적 위험을 회피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윤 대통령은 여론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 대신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판결금을 원고에게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고 표명하는 데 그쳤다. 과거 담화와 공동선언에 담긴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 표현도 사용하지 않았다.● “일본의 완승” “한국이 잘도 굽혔다” 일본의 고자세 이후 일본 여당 일각에선 일본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한 중진 참의원(상원) 의원은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대해 “일본의 완승이다.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한국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자민당 내 보수파도 이번 해결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수파의 한 중진 의원은 “한국이 잘도 굽혔다. 일본의 요구는 거의 통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번 계기로 강제징용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고자세로 일관하는 기류도 읽힌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처럼 한국의 정권이 바뀌면 뒤집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마이니치신문은 “해결책이 ‘불가역적’인지가 불투명해 일본 측에는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한국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합의를 나중에 국내 여론 등을 이유로 뒤집은 전례가 있어 일본으로서는 한국에서 해결책이 확실히 실행되는지 지켜보면서 관계 개선을 꾀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일본은 반도체 수출 규제 문제에 있어서도 고자세를 취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7일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문제를 협의하는 한일 대화의 재개와 관련해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한다는 의사를 보여 정책대화를 재개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산성은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발표된 6일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하고 수출규제 문제를 논의하는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단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심사 체제와 수출관리의 실효성을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며 “한국의 향후 자세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략물자를 수입해 제3국 등 다른 곳에 보낼 우려가 없는지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 수출규제 해제 놓고도 “한국 자세 지켜보겠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무역관리 심사 체제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2019년부터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2019년 7월에 단행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다. 일본은 한국의 무역관리 체제를 문제 삼았지만,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으로 해석됐다. 수출 규제를 단행한 아베 전 총리도 회고록에서 “한국이 징용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복 조치였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번에도 한일 정책대화 재개와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기막힌 우연이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수출관리(규제) 운용 재검토는 군사 전용 가능성이 있는 화물의 무역과 기술의 이전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제도”라며 “노동자 문제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강변했다. ● 美日 전문가 “기시다 직접 사과로 결실 맺어야” 이처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징용 해법은 ▲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일본 가해기업의 배상이 빠져 있고 ▲ 사과도 없다는 점에서 한국이 일본에 일방적으로 양보한 해결책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그렇다면 배상 해결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는 7일 서울신문 김진아 특파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결단을 내린 점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일본 정부도 힘을 합쳐 윤석열 정부를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기미야 교수는 이어 “기시다 총리가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 갈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그쳤는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담긴 담화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본인의 목소리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를 담은 담화를 계승한다’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계속 ☞ 美日 전문가 “기시다 직접 사과로 결실 맺어야”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08001008)
  • 진중권 “이제 독도도 내줄 듯…尹, 나르시시즘 빠져 위험 상태”

    진중권 “이제 독도도 내줄 듯…尹, 나르시시즘 빠져 위험 상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강제노역 피해 보상과 관련한 정부 해법에 대해 “이제는 독도도 내줄 것 같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진 교수는 7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일본은 한일관계든 독도 문제든 놔두고 계속 카드를 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 저항감은 크지만, 현실적으로 해법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에 “언젠가 문제 제기할 수 있을 때가 올 수 있으니, 급한 대로 우리 정부에서 보상을 해주고 그 다음에 우리는 구상권을 갖는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동결시키면 된다”면서 “일본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정확하게 ‘빵셔틀’이고 일본은 일진”이라며 “사람들이 되게 순진한 게 ‘우리가 양보했으니까 도덕적 우위에 선다. 그 다음에 일본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하지만 일본이 호응하겠냐. 안 한다. 사과도 예전에 반성문 쓴 것으로 갈음할 것이고, 일본 기업은 (변제에) 참여를 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의 수출규제가 풀어지기 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힌 데에 대해 진 교수는 “순서가 뒤바뀌었다”며 “완벽한 패배를 무슨 위대한 업적이나 되는 척 자화자찬하는 게 역겹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현 정부에 대해 “‘우리가 잘못해서 먹힌 거다’ 이런 논리가 강하게 깔렸고 한미일 관계에서 뭔가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조급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아무것도 할 게 없었다”며 “법치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대통령의 정신세계가 대한민국 극우 판타지에 사로잡혔다”고 비판하며 “참모들이 다 반대했는데 자기가 역사적 결단 뭐 이런 식의 실존적 결단을 내렸다고 하는 게 일종의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尹 “미래지향적 결단…한일 관계 새 시대” 앞서 정부는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6일 공식 발표했다. 재원 마련은 포스코를 비롯해 16개가량의 국내 청구권자금 수혜 기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은 총 15명이다. 일본제철에서 일한 피해자, 히로시마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일한 피해자, 나고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피해자 등 3개 그룹이다. 발표 직후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 문제의 해법을 발표한 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면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는 강제징용 배상안과 관련해 “그동안 정부가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한일 양국의 공동 이익과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온 결과”라며 “한일 간의 미래 지향적 협력은 한일 양국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켜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1절 기념사를 상기시키며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지금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글로벌 아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 “김새론, 소녀가장…가족도 힘들다” 음주운전 재판 변론(종합)

    “김새론, 소녀가장…가족도 힘들다” 음주운전 재판 변론(종합)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3)씨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전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했다. 김씨는 오전 8시쯤 가로수와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당시 신사동 일대가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되며 주변 상가 50여곳도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씨 측은 피해를 입은 상가를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은 매우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피해 상인들과 합의해 피해 회복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검은색 블라우스 차림에 머리를 짧게 묶고 법정에 출석한 김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조용히 재판 내용을 들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안 하려고 한다.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역시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 이전에 음주운전 한 적이 없으며 짧은 거리도 대리기사를 반복해 불렀다“면서 ”와인 2잔을 마시고 친구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 1㎞ 운전해 친구 아파트 앞에 정차했다. 피고인과 피고인 친구가 대화하는데 ‘차량을 빼달라’는 요청을 듣고 대리기사를 또 호출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직전에도 여러 차례 (대리기사에게) 연락했으며 재범률이 낮다“면서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 역시 힘들어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피고인에게 최대한 선처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재판을 마친 뒤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짧게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법원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날 검찰은 사고 당시 김씨 차에 함께 타고 있다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선고공판을 연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씨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고 당시 소속사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 화마에 또 순직했는데 소방청 콘트롤타워는 부재중

    화마에 또 순직했는데 소방청 콘트롤타워는 부재중

    소방청의 콘트롤타워가 사실상 ‘부재중’이어서 위기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검찰 수사로 소방청장이 직위해제 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대리 체제가 계속되고 있고, 전북 등은 소방본부장이 장기 공석 상태다. 이런 와중에 전북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이흥교 소방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에 연루돼 직위해제됐다. 남화영 당시 경기소방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남 직무대리도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았다. 검찰,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등으로부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에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소방청은 사실상 수장이 없는 상태에서 굴러간다. 특히, 인사가 늦어지면서 지휘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일선 소방서까지 위기대응과 조직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소방청은 통상 연말 승진심사를 거쳐 1월 초 인사가 마무리 돼 업무와 조직이 안정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도 인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의 경우 지난 2월 17일부터 본부장이 공석 중인 상태에서 6일 밤 화재진압을 하던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성공일(30) 소방사가 순직했다. 소방행정과장이 본부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어 지휘관 공백 상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족들은 성 소방사가 왜 화재 현장에 혼자 들어가게 됐는지, 왜 30분 뒤에야 수습이 됐는지 등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성 소방사는 이날 현장에 출동했다가 할머니로부터 할아버지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불길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성 소방사는 오는 16일이 생일이었다. 대전소방본부도 본부장 공백상태가 심각하다. 대전소방본부장 자리는 지난해 말 계급정년으로 본부장이 퇴직한 이후 석달째 공석 상태다. 이 같은 일선 시도 본부장급 지휘관의 장기 공백 상태는 사상 유례가 없었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소방준감 승진인사가 마무리돼야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 기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멋지다 순신아” 학교폭력 가해동문·尹 비판 서울대 학보

    “멋지다 순신아” 학교폭력 가해동문·尹 비판 서울대 학보

    서울대학교 교내 언론인 대학신문이 정순신 변호사(전 검사) 아들의 학교폭력과 2차 가해성 소송을 풍자하는 만평을 냈다. 8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대학신문은 지난 6일 발행한 2064호 신문 15면에 ‘더 글로리샤’라는 제목의 만평을 실었다. ‘더 글로리’는 학폭을 주제로 최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고, ‘샤’는 서울대 정문 조형물에서 따온 서울대의 별칭이다. 만평에는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과 이를 감싸고 있는 정 변호사, 박수 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기울어진 저울(2차 가해성 소송을 의미)을 든 인물이 등장한다. 그 뒤에 박수를 치고 있는 인물은 “멋지다 순신아”를 외치고 있다. “멋지다 순신아”라는 말은 ‘더 글로리’ 속 명장면에 등장하는 대사를 따온 것이다. 극중 학폭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은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의 ‘자랑스런 동문 시상식’에 참석해 “멋지다 박연진”이라고 비꼬며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앞서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22학번’이라고 신분을 밝힌 한 서울대 학생은 지난달 27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대자보를 게시하며 “정순신의 아들은 현재 서울대 철학과에 재학 중으로 윤석열, 정순신과 함께 부끄러운 대학 동문 목록에 함께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내로남불 강약약강 검사독재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 국수본 수장 임명, 불공정 비상식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순신의 아들이 고교 시절 피해자를 자살 시도에 이르게 할 만큼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며 “윤 대통령은 학교 폭력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생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도 “휴학을 하거나 피해자에게 사과문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무렇지 않게 학교에 다니는 건 다른 학우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정순신 아들 ‘학폭 기록’…서울대 “감점 후 합격” 학교폭력을 저지른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징계 기록은 당시 규정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삭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변호사 아들은 2017년 강원도 소재 자율형사립고 재학 시절 동급생에게 심각한 수준의 언어폭력을 저질러 2018년 강제 전학이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받게 됐다. 전학 처분은 2018년 6월 생기부에 기재됐다. 이후 정씨는 2019년 2월 서울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됐고, 이곳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낸 정씨는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일반전형)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씨가 학교를 졸업하던 2020년 초에는 학교폭력 조치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를 졸업과 동시에 삭제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했다. 원칙적으로는 학교폭력 조치에 대한 생기부 기재를 삭제하려면 졸업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가능했지만 ‘학생의 반성 정도와 긍정적 행동변화 정도를 고려해’ 졸업 직전 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된다면 졸업과 동시에 기록이 삭제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 규정은 2018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적용됐다. 2020년 초에 졸업 예정이었던 정씨는 학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생기부에 있던 학교폭력 조치를 삭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씨가 다닌 학교는 조치가 삭제됐는지 여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측에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과 동시에 학교폭력 조치에 대한 생기부 기재를 삭제할 수 있던 조건은 2020년 3월 1일부터 다시 강화됐다. 담임교사 의견서, 학부모 및 가해학생 특별교육 이수증, 자필 자기의견서 등을 참고로 내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졌다. 이후 2023년 3월 1일부터는 학교폭력 전학생의 경우 졸업 후 2년간 생기부 삭제가 아예 불가능해졌다. 다만 정씨는 서울대 정시 입시 과정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에 대한 생기부 기재가 삭제되지 않았다. 서울대는 “정씨가 다닌 고등학교에 추가 자료를 요구해 (학교폭력과 관련해) 감점을 했고 합격선을 넘어 합격했다”고 전했다.피해 학생들은 대학 진학 어려움 정씨는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피해를 당한 학생들은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대학 진학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순신 변호사는 아들의 ‘강제전학’ 처분이 결정된 2018년 6월, 행정소송과 행정심판, 집행정지 신청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해 불복했다. 그리고 2018년 7월, 행정심판위원회가 강제전학을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할 때까지 반년 이상 학교에 남을 수 있었다. 오히려 언어폭력에 시달린 피해 학생은 1학년 말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2학년 때는 한 달간 입원하는 등 넉 달이나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학교폭력을 당하기 전엔 상위 30% 안에 들었던 우수 학생이었는데, 학사경고를 받을 정도로 하락했다. 제때 학교를 졸업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최소 2년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피해자는 학폭위 절차가 시작되기 전인 2018년 3월 아예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고시원·반지하 거주자 이주비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도, 고시원·반지하 거주자 이주비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도는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적정한 거처로 이사할 때 최대 40만원까지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침수우려가 있는 반지하나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중 국토교통부 훈령인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입주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및 입주자 선정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가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무이자 대출상품을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경기도 지원규모는 4090가구다. 지원한도는 최대 40만원으로 이사비와 이사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만 인정된다. 중개수수료나 청소비, 식사비, 술, 담배 ,의류, 사치품 구매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적정 주택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입일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해당하는 사람은 올해 3월말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소급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종국 도 주택정책과장은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첫 공판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첫 공판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23)씨가 첫 공판에 출석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오전 10시부터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법원에 도착한 김씨는 ‘진심으로 사과하나’,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 및 보상이 제대로 이뤄졌느냐’, ‘대중들에게 전할 말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당시 신사동 일대가 약 4시간 30분간 정전돼 주변 상가 50여곳도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씨 측은 피해를 입은 상가를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후 김씨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너무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고 이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사고 당시 동승자인 20대 일반인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출석했다. 김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 7인조 아이돌 멤버, 부모 JMS 신도 의혹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7인조 아이돌 멤버, 부모 JMS 신도 의혹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아이돌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경윤의 부모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소속 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 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DKZ 경윤 측 공식입장 전문] 먼저 금일 커뮤니티에 게시된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SNS 및 웹 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적도 없습니다.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 하겠습니다.
  •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설명회’ 입도 못 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에 걸쳐 있는 고리원자력본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수원은 7일 부산시의회에서 시의원과 기자 등을 상대로 고리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설치 로드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시민단체인 부산 고리2호기 수명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회의장 출입을 봉쇄하고 시위하면서 취소됐다. 범시민본부는 안성민 부산시의장으로부터 “설명회를 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고 나서 시위를 멈췄다. 건식저장시설은 사용후핵연료를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한수원은 고리본부 내 습식저장시설이 2032년 포화해 원전을 가동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달 7일 이사회를 열어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의결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건식저장시설은 2030년까지 고리3발전소 주차장 부지에 사용후핵연료 2880다발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사용후핵연료를 두께 25㎝ 금속 용기에 담아 방사선을 차폐한다. 이 용기는 다시 1.2m 두께의 콘크리트 건물에 보관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규모 7.0의 지진과 폭풍·지진해일, 항공기 충돌 등 중대 사고에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이라며 “건식저장시설 주변 방사선량은 대도시의 자연 방사선량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시민단체는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지역을 핵폐기물 영구처분장으로 전락시키는 시작이 될 것으로 우려한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전 부지 내 습식·건식시설에 임시로 보관하고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시설로 옮겨야 하는데, 국내에는 중간저장시설조차 없고 수년간 입지 선정도 하지 못해 임시시설의 영구화 가능성이 크다는 걱정이다.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한수원이 시민의 동의도 없이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강행하는데 시의회에서 설명회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수원은 일방통행식 태도에 대해 사과하고 합당한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화마에 소방관 또 스러졌는데… 소방 컨트롤타워 줄줄이 구멍

    화마에 소방관 또 스러졌는데… 소방 컨트롤타워 줄줄이 구멍

    소방청의 컨트롤타워가 사실상 ‘부재 중’이어서 위기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검찰 수사로 소방청장이 직위해제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대리 체제가 계속되고 있고, 전북 등은 소방본부장이 장기 공석 상태다. 이런 와중에 전북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이흥교 소방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에 연루돼 직위해제됐다. 남화영 당시 경기소방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남화영 직무대리도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등이 수사를 이어 가면서 남 직무대리는 아직도 피의자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청은 사실상 수장이 없는 상태에서 굴러 간다. 특히 인사가 늦어지면서 지휘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일선 소방서까지 위기대응과 조직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소방청은 통상 연말 승진심사를 거쳐 1월 초 인사가 마무리돼 업무와 조직이 안정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도 인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의 경우 지난 2월 17일부터 본부장이 공석 중인 상태에서 6일 밤 화재진압을 하던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성공일(30) 소방사가 순직했다. 소방행정과장이 본부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어 지휘관 공백 상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족들은 성 소방사가 왜 화재 현장에 혼자 들어가게 됐는지, 왜 30분 뒤에야 수습이 됐는지 등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성 소방사는 이날 현장에 출동했다가 할머니로부터 할아버지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불길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성 소방사는 오는 16일이 생일이었다. 대전소방본부도 본부장 공백상태가 심각하다. 대전소방본부장 자리는 지난해 말 계급정년으로 본부장이 퇴직한 이후 석 달째 공석 상태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소방준감 승진인사가 마무리돼야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 기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美日 전문가 “기시다 직접 사과로 결실 맺어야”

    美日 전문가 “기시다 직접 사과로 결실 맺어야”

    일본과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6일 발표된 한국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 해결책이 결실을 맺으려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직접 사과 등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결단을 내린 점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일본 정부도 힘을 합쳐 윤석열 정부를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일본 가해기업의 배상이 빠져 있고 사과도 없다는 점에서 한국이 일본에 일방적으로 양보한 해결책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에 대해 기미야 교수는 “기시다 총리가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 갈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그쳤는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담긴 담화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본인의 목소리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를 담은 담화를 계승한다’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는 “한국 정부의 해결책을 보면 전체적으로 일본 측이 일관되게 주장했던 점이 반영돼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한국 내 정치적 부담이 있었음에도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시노 교수는 “이 해결책이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돼야 한다”며 “한국 정부는 더욱 소통에 나서며 국내 반대 여론을 설득하는 데 주력해야 하고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에 보조를 맞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호응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서 결단했다는 것을 일본 정부가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도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볼 때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양보한 듯한 인상을 줬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의 대법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완고했던 만큼 이번 해결책이 현실적인 안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도 협력해야 한다”며 “반도체 수출 규제 해제, 화이트 리스트(일본의 수출 절차 우대 조치국) 복귀 등 후속 조치를 빠르게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한국 정부의 해결책 발표를 계기로 한미일 공조 강화를 전망했다. 미 워싱턴DC 싱크탱크인 루거센터의 폴 공 선임연구원은 6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사안을 미국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의 반격능력 강화에 이어 최근 미국과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필리핀 내 군사기지 4곳을 미군이 추가로 사용하는 데 합의하는 등 특정 아시아 국가의 축이 미국 쪽으로 이동하는 게 눈에 띈다”며 “강제동원 해법도 한미 간 포괄적 동맹을 강화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와 크리스토퍼 존스턴 일본 석좌는 이날 분석 리포트에서 “과거 한일 관계의 돌파구는 (정권이 바뀌면서) 합의가 깨지는 등 자주 사라졌다”면서도 “이번에는 현재 지도자들을 넘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일 정상이 모두 자국 내의 정치적 위험을 감수했고 그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미국이 한미일 관계의 강화를 열망했음에도 미국의 직접 중재가 아닌 한일 간의 주체적인 의지로 강제동원 관련 합의가 추진됐다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이것이 한일 관계의 앞날이 밝다는 뜻은 아니며 후속 조치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일 군사훈련을 확대·제도화하고 서울 한미연합사령부와 도쿄 국방부에 연락장교를 두는 등 정보 공유를 심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왼쪽부터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 크리스토퍼 존스턴 일본 석좌.
  • ‘학폭 논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결승 편집

    ‘학폭 논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결승 편집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하차한 가운데, MC 도경완이 대표로 사과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TOP7(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의 최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황영웅은 폭행 등의 과거사 논란일 불거졌지만, 결승 1차전을 강행했고, 이에 1차전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황영웅은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지난 3일 ‘불타는 트롯맨’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 촬영분은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황영웅의 하차로 TOP8은 TOP7으로 변경됐고, 손태진이 결승 1차전 1위로 올라섰다. MC 도경완은 “긴급하게 공지해드릴 사항이 있다”라고 운을 떼며 “결승 진출자 중 황영웅 씨가 경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결승 2차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황영웅 씨를 제외한 나머지 TOP7 7명만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아울러 시청자 여러분께 프로그램과 관련돼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 “오히려 일본 기업이 피해자”…日언론, 강제동원 배상안에 불만 [여기는 일본]

    “오히려 일본 기업이 피해자”…日언론, 강제동원 배상안에 불만 [여기는 일본]

    우리 정부가 지난 6일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에 대한 해법으로 ‘제3자 변제안’을 최종적으로 내놓은 가운데, 일본 주요 매체들이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  요미우리 “한국이 강제동원 문제를 또 되풀이 하지 않도록 주시해야”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7일 사설을 통해 “조약 준수를 우선시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판단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 “한국에서는 국민들의 이해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대해본다”며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일본 정부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 줄곧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든 피해 배상이 끝났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의 이번 제3자 변제안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사실상 수용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계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역대 내각의 견해를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총리의 발언은 사실상 윤 대통령의 해결 방안에 대한 지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한국에서는 그동안 내정이 막히면 대일 강경 노선으로 선회하는 정권이 많았다”면서 “한국이 강제동원 문제를 또 다시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일본이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케이 “오히려 일본 기업이 피해자…극히 유감”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같은 날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해결법의 안이한 영합은 화근을 남긴다’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한국의 부당한 처신을 호도하는 해결책에 서로 뜻을 맞추는 것은 한일관계의 진정한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징용공 관계자(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 몫이며, 애초에 일본 기업에는 배상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국민 징용령이라는 법령에 따라 일본 정부는 (조선인에게) 임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2차 대전 당시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는 근로 동원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일 간 배상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한 바 있다”며 “(한국이 주장하는 전범기업들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무시한 한국 사법부에 의해 누명을 쓴 피해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 정권이 한국에 충고를 해야 한다는 논리도 펼쳤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국제법과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한국 사법부의 잘못된 점을 설명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한국 측 재단이 일본을 ‘대신해’ 배상금을 지급한다고 인정한다면, 일본의 근로동원(강제동원의 일본식 표현)이 위법적이고 비인도적이었다는 인상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권이 바뀌거나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상관 없는 일에 사과의 뜻을 되풀이하는 전례가 될까 두려워진다”면서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 과거의 사과나 반성의 문구를 읽는 등의 대응도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일본 네티즌 “배상 판결 자체를 철회해야”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산케이신문과 유사한 의견들이 나왔다. 박진 외교부장관의 발표가 속보로 전해진 직후, 한 네티즌은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정부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일본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한 경제적 지불을 했기 때문에 이는 이미 해결된 문제다. 여기에 ‘대신’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j_i*****)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일본기업 대신 한국 정부 재단이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 대법원 판결이) 유효하며 일본이 이를 인정한 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판결을 철회시켜야 한다”(レモン搾り), “기시다 정권은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과의 역사 문제에서 도의적 책임을 완수했다. 현재의 방식은 일본에 외교적 이익도 없다”(tak*****)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일본 정부가 이미 해결된 문제로 지나친 ‘양보’를 했다며 기시다 정권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이다.  중도 진보 언론 “日기업 기부 참여, 한국 여론 누그러뜨릴 것” 일본의 중도 또는 진보 성향의 매체에서는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주로 다뤘다.  중도 성향의 마이니치신문은 사설에서 “(한국 정부의 해결안은) 한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다. 양국이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2015년 위안부 합의가 한국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해 최종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는 점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여론의 지지을 받을 수 있게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일 관계에서 결정적인 관계 악화를 피하려 한 (윤석열 정부)의 무거운 결단을 지지하고 싶다”면서 “재단 참여와 사죄 표명을 완강히 거부해 온 일본 측도 마지막에는 조금씩 양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기업이 자유의사에 따라 재단에 기부한다면, 한국 사회의 거센 반발도 누그러질 것”이라며 일본 기업의 재단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 이재명 “일본 발밑으로 들어가나… 계묘늑약 진배없어”

    이재명 “일본 발밑으로 들어가나… 계묘늑약 진배없어”

    일제 강제징용 배상 정부 해법 비판“전쟁범죄에 면죄부 주는 외교 패착”“위안부 합의 朴정부 심판 기억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두고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는 ‘계묘늑약’과 진배없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평화·안보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배상안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외교적 패착이자 국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투쟁해온 피해자가 원한 건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이라며 “가해자의 사과 없이 피해자가 피해자에 배상하는 건 불의고 비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가해자인 일본은 어떤 문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오만한 태도로 일관 중인데도, 정부는 새로운 사죄를 받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인지 의문이 간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굴욕적인 배상안을 포함해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자해, 자충수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소위 ‘다케시마의 날’에 동해상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강행하기도 하고, 미일이 훈련 후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도 항의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 대비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의 재무장을 무비판적으로 용인하고 미일의 대중 공세 정책에 아바타를 자처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자칫 대한민국이 미일 동맹의 하위 파트너, 즉 일본의 발밑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과거 위안부 부당 합의와 비슷한 경로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앞으로 한일 관계가 종속 관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이 지금처럼 과거 침략 전쟁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평화와 인권이라는 가치를 공유한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인류의 양심과 상식에 맞게 순리대로, 원칙대로 풀어야 한다”며 “정부는 굴욕적인 해법을 즉각 철회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긴급 시국선언’ 행사에서도 “참으로 수치스럽다. 국가는 굴종하고, 국민은 굴욕을 느끼고, 피해자 국민들은 모욕을 느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과거의 잘못된 위안부 합의로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심판을 받았는지 윤석열 정부는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반인권·반국가적 야합에 대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 세종 소녀상 앞 등장한 ‘3·1절 일장기男’…“대스타 될줄 몰랐다”

    세종 소녀상 앞 등장한 ‘3·1절 일장기男’…“대스타 될줄 몰랐다”

    3·1절 자신의 자택에 일본 국기인 일장기를 내걸었던 주민이 이번에는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장기를 들었다. 지난 1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건 A씨는 7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현장에서 현장에서 자신을 “일장기남(男)”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는 “한일 관계가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 지 몰랐다”며 “외가가 모두 일본이며 외삼촌은 대일제시대 경성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했고 경찰생활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렇게 난리가 나는지 모르겠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너무 안타깝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위법을 한 사실은 없고 불법을 행한 사실도 없다”고 토로했다.이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은 이날 오후 세종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거짓과 증오의 상징인 소녀상을 당장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소녀상은 조각가의 그릇된 역사 인식과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투영된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이자 위안부 사기극의 선전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는 정의기억연대와 여성가족부가 위안부 이력의 불쌍한 노인들을 앞세워 국민과 세계를 속인 국제 사기극”이라며 “세종시장과 소녀상 건립 주체는 더 이상 정의기억연대와 여성가족부의 위안부 사기극에 놀아나지 말고 시민의 증오심을 유발하는 소녀상을 즉각 철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민단체 “소녀상 철거 반대…보호 조치 촉구” 맞불 시위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친일 세력 만행에 맞서 싸울 것” 이에 앞서 세종시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종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종시는 그릇된 역사 왜곡과 보수우익단체의 위협에 노출된 평화의 소녀상 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하고 소녀상을 직관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조례에 명시된 실질적인 소녀상 보호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일제에 저항해 대한독립을 외친 날을 기념하는 3·1절에 일장기를 버젓이 내걸고 평화의 소녀상에 씌운 모자와 망토를 훼손했던 세종시에서 오늘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다고 한다”며 “우리는 선열들이 피로 쟁취하고자 했던 조국의 자주독립 염원이 헛되지 않도록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도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한 보수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든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니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우리는 친일 세력의 만행에 굳건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女보디빌딩 외설적” 정화수 뿌린 인도 정치인들(영상)

    “女보디빌딩 외설적” 정화수 뿌린 인도 정치인들(영상)

    힌두교신 조각상 앞 女보디빌더들 논란野주도 의회 “힌두교도·하누만왕에 무례”與 측 “여성을 더러운 눈으로 봐” 비꼬아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에서 여성 보디빌딩 대회가 열렸다가 지역 정치권에서 ‘외설’ 논란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마디아프라데시주 라틀람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는 여성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종목 특성상 신체 노출이 많을 수밖에 없는 보디빌딩 대회가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이 대회 무대 위에 힌두교에서 인기 있는 신 중 하나인 원숭이왕 하누만 조각상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인도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이 주도한 것이라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다. 행사 조직위원회 명단에는 인도국민당 소속인 라틀람 시장 프라흐라드 파텔이 포함됐으며, 같은 당 의원인 차이타냐 카시압이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에서는 이 대회가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야당 소속 의원들은 대회가 열린 장소를 ‘정화’하는 뜻으로 갠지스 정화수인 ‘강가 잘’을 뿌리고 하누만왕에게 바치는 찬가 ‘찰리만’을 낭독했다. 전 시장인 파라스 사클레차는 이 대회가 “외설을 전시했다”고 주장했다. 야당 소속 국회의장의 대변인인 피유시 바벨은 이 행사가 “힌두교도와 하누만왕에게 무례했다”며 시브라즈 싱 추한 주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지역 청소년의회 회장인 마얀 자트는 하누만왕이 관련된 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이에 반박했다. 지역 여당 대변인 히테시 바즈파이는 영상 성명을 내고 “야당 의원들은 여성들이 레슬링, 체조, 수영에 참가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왜냐하면 그들 안에 있는 악마가 이것을 보면 깨어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러운 눈으로 여성을 본다”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회에선 하누만왕 조각상이 있는 같은 무대에서 남자 보디빌더들도 경기를 펼쳤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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