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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부 법카 유용 제보자 “명백한 범죄… 이 대표 책임져야”

    이재명 부부 법카 유용 제보자 “명백한 범죄… 이 대표 책임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을 묵인했다고 폭로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이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가 해온 일들은 작은 잘못도 아니고, 어쩌다 그럴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조명현씨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실명과 모습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내일 열릴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기로 예정됐지만 무산돼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며 “제가 겪었고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의 부정부패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다”고 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 조씨를 참고인으로 부르려 했지만, 민주당 반발로 철회했다. 조씨는 “국민의 피와 땀이 묻어있는 혈세를 자기 돈인 것처럼 사적으로 유용하고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린 분이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느냐”며 “성실히 세금을 내 이재명과 김혜경, 그의 가족 수발을 드는 공무원과 우리는 모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도 “이 대표의 갑질과 공금횡령이 주목받는 것이 두려워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공익제보자의 국감 출석을 막았다”며 “민주당이 거대한 국회의 권력으로 피해자를 억눌러도 국민 여러분이 조명현씨와 함께 해달라”고 했다. 조씨는 이날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공익 신고자가 된 후 제 삶은 쉽지 않았다”며 “이 대표가 본인 잘못을 책임졌으면 한다. 저한테 사과하기도 바라고 있지만 가장 바라는 건 본인이 한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7년간 북한 외화벌이 도운 IT 사업가 체포…“공작원 미인계에 넘어가”

    7년간 북한 외화벌이 도운 IT 사업가 체포…“공작원 미인계에 넘어가”

    미얀마·라오스 북한 청류관 분점 출입7년간 4800달러·시가 2070만원 물품 제공“해외 북한식당은 대남공작 활동 거점” 동남아 북한식당에서 북한 공작원의 미인계에 넘어가 7년간 북한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고, 이른바 ‘충성자금’까지 북한에 보낸 국내 IT업체 대표 A(52)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와 B(49)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7년간 미얀마와 라오스 북한식당에 출입하며 북한 정찰총국 소속인 식당 부사장과 직접 연락망을 구축하고 북한식당 운영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IT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업체 대표인 A씨는 단순 생필품이나 음식을 제공하다 이후 달러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물품까지 구매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800달러(약 650만원)와 시가 207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지원했고, 일부 달러는 ‘충성자금’ 명목으로 북한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지원한 물품 중에는 전문의약품 및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도 있었다. 경찰은 A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제공한 지인 B씨에 대해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스스로 북한식당의 ‘작은 사장’이라고 말하고 다닌 A씨는 북한식당 홍보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경제공동체 수준의 지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코로나19로 입국이 제한된 시기를 제외하고 거의 매달 식당에 출입할 정도로 북한 공작원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해당 식당은 북한 청류관의 해외 분점으로 식당 부사장은 정찰총국 소속이자 청류관 해외 대표로 파악됐다. A씨는 또 미얀마 정부가 북한에 의뢰한 ‘미얀마 현정부 반대세력 인터넷 사이트 차단’ 등 IT 임무도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실제 인터넷 사이트가 차단되는 등 임무가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과 애정 관계를 주장하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정부의 IT프로그램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정부의 기밀이 유출되는 등 피해는 없었다”며 “해외 북한식당은 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창구이자 대남공작 활동 거점 장소임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중앙대 행정대학원, 2024학년도 전반기 주·야간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 행정대학원, 2024학년도 전반기 주·야간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주·야간)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다면 학사 과정의 출신 학과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입학원서와 졸업(예정) 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업계획서, 경력증명서(해당자) 등의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마감한다.모집 과정은 △행정학과 △다문화정책학과 △복지행정학과 △데이터사이언스행정학과 △융·복합표준정책학과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융·복합표준정책학과는 주간 과정으로 4학기제이며, 이외의 4개 과정은 5학기제로 주 2회 야간에 수업이 진행된다. 행정학과는 공공부문 관리자 육성을 목표로 행정 현상의 이해와 분석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적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정책학과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정책 이슈를 연구해 다문화 사회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기른다. 졸업생은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전문 인력으로 인정되며, 졸업 증서와 별도로 중앙대 총장 명의의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복지행정학과는 급증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과로 사회복지의 이론과 현상, 실무를 다룬다. 졸업 시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사회복지사 1급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2023학년도 전반기에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행정학과는 국책연구소와 공기업, 공단 등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한 증거기반 정책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풍부한 학술 논문 작성 기회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융·복합표준정책학과에서는 이공학을 기반으로 한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표준 전문가를 양성한다. 신입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기술표준 인력양성’ 사업의 지원금 수혜 연구원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실적 기준 충족 시 표준인재 지원금과 과제 수행에 따른 인센티브, 취업·고용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본 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연복 “30년된 모임서 주먹다툼… ‘2차 쏘겠다’ 했더니 질투”

    이연복 “30년된 모임서 주먹다툼… ‘2차 쏘겠다’ 했더니 질투”

    이연복이 유명해지고 난 뒤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겪고 모임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이민우가 출연해 인생을 나눌 절친한 친구로 신화 멤버 전진과 이연복, 친누나 이영미를 초대했다. 이연복은 이민우의 착한 성격을 칭찬하며 “민우 주변에 사람이 정말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이 이연복에게 “셰프님은 모임 안 하시냐?”고 묻자, 이연복은 “있었는데 다 없앴다”고 답했다. 이어 “30년 넘게 이어진 모임이 있었다”며 자신이 모임을 갖지 않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연복은 “내가 방송 나가고 바빠지니까 나도 몰랐는데 그때 사람들 사이에서 은은하게 시기 질투가 생겼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그 모임에서 다들 술에 취했는데 ‘여기 2차는 누가 내냐?’는 말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부담 없이 먹어. 내가 쏠게’라고 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놈이 ‘왜 네가 쏴’ 하고 멱살을 잡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연복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둘이 밖에 나가서 주먹 다툼하고 뒹굴고 싸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제는 그 이후였다”며 “거기 모임에 나왔던 사람들이 (나와 싸웠던 상대에게) ‘너 이연복한테 사과해라. 네가 술에 취해서 잘못했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내 편이 하나도 없었다”며 허탈하게 말했다. 이연복은 “다들 마음이 비슷했던 거 같다”며 “그래서 (그 이후) 모임에서 불러도 안 간다. 있었던 것도 다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 올해도 ‘金장’? 배춧값 20% 껑충… 사과·단감도 평년보다 비싸

    올해도 ‘金장’? 배춧값 20% 껑충… 사과·단감도 평년보다 비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급등했다. 상추, 깻잎 등 엽채류와 과일 가격도 평년보다 비싸졌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587원으로 한 달 전 5476원과 비교해 20.3% 비쌌다. 배추 소매가는 1년 전 5934원보다는 11.0% 비싸고, 평년 가격(2018∼2022년 가격에서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인 5432원보다 21.3%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러나 배추 가격은 김장에 사용하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하순부터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배추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며 “재배면적도 평년 대비 2.6% 넓어 이번 김장철 배추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 재료인 파, 생강 등의 가격도 높은 수준이다. 대파(상품)는 전날 1㎏에 4001원으로, 한 달 전 3189원보다 25.5% 올랐다. 1년 전 3238원과 비교하면 23.6%, 평년의 3451원과 비교하면 15.9% 비싼 가격이다. 쪽파(상품)는 전날 1㎏에 1만 209원으로, 평년의 6431원보다는 58.8% 높다. 생강(상품)은 전날 1㎏에 1만 7466원으로, 평년의 1만 82원과 비교하면 73.3% 비싸다. 엽채류인 적상추(상품) 가격은 100g에 1445원으로, 평년 1103원과 비교해 31.1% 비싸다. 깻잎(상품) 가격도 100g에 2971원으로 평년 2136원보다 39.1% 높다. 과일의 경우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호우 등 영향으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사과(홍로·상품) 가격은 10개에 3만 6139원으로 한 달 전(2만 9825원)보다 21.2% 올랐다. 이는 1년 전 2만 6888원과 비교하면 34.4% 비싸고, 평년 2만 3474원보다 54.0% 높다. 단감(상품) 가격은 10개에 1만 7571원으로 평년의 1만 299원보다 70.6%나 비싸다.
  • 홍진경 “조폭, 담뱃갑에 사인 요청… 시비 걸길래 가서 따져”

    홍진경 “조폭, 담뱃갑에 사인 요청… 시비 걸길래 가서 따져”

    홍진경이 ‘조폭’과 신경전을 벌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배우 오대환, 현봉식, 김준배가 출연자로 나온 가운데 조폭(조직을 이루어 폭력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무리)과 관련된 얘기가 나왔다. 다소 센 인상의 김준배는 조폭이 실제로 자신에게 먼저 인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도로 건너편에서 ‘형님 식사하셨습니까’ 하는 거다. 그래서 ‘먹었어요~’ 했다. 대답은 해줘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해외에서 실제 갱들과 붙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태국 소도시에 한 클럽에 갔다가 폭행 장면을 봤다. 옆자리에서 현지 애들이 영국 남자 두 명을 때리고 있더라. 가만히 두면 죽을 것 같았는데 아무도 안 말리길래 나도 모르게 ‘스톱! 노터치!’ 외쳤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싸움을 말리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현지 애들이 나한테 찾아온 거다. 다짜고짜 나한테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과하더라”라고 덧붙였다. MC 홍진경, 윤종신 등이 폭소했다. 윤종신은 “준배씨를 현지 형님으로 안 거 아니냐?”라며 농을 던졌다. 조폭 얘기가 나오자 홍진경이 입을 열었다. “난 여자인데도 한 7명 조폭과 싸운 적 있다 .난 안 피한다”라는 고백에 모두가 놀라워하며 일화를 궁금해했다. 홍진경은 “과거 밥 먹으러 고깃집에 갔는데 (조폭들이) 사인을 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담뱃갑에 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쩔 수 없이 담뱃갑에 사인을 해줬지만, 상대방이 그대로 찢어 버렸다는 말이 충격을 선사했다. 홍진경은 “그냥 가져가더니 찢는 거다. 너무 화나더라. 남자들이 단체로 와서는 사인을 받고 그걸 왜 찢냐. 그래서 직접 가서 ‘이러실 거면 사인 왜 받았냐’ 했더니 너무 어이없게 욕을 하더라.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 같은 행동에 홍진경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고. 그는 “‘보아하니 깡패인 것 같은데 하는 짓 보니 깡패도 아니고 동네 양아치로 보인다’ 이렇게 말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건 방송 나갈 얘기가 아니야”라고 했다.
  • [자치광장] 감시 아닌 관심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감시 아닌 관심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지난해 삼성전자의 해외 광고가 영국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새벽 런던 거리를 혼자 달리는 여성이 광고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 비현실적이고 안전 문제에 무감각하다는 이유였다. 비판을 받아들인 삼성전자는 광고의 취지를 해명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국내에서 방영했다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다. 우리는 밤에 마음 놓고 혼자 다닐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안전한 나라라고 자평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손꼽는 장점으로 치안이 항상 빠지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치안 강국’이었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어진 무차별 범죄와 범죄 예고 글로 우리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외신도 “치안 강국 한국에서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주목했다. 만약 해당 광고가 현재 국내에서 방영됐다면 아마도 큰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전 국민의 불안이 확산하고 모방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정부는 이상 동기 범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특별 치안 활동, 범죄 예방 시설 확충,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추진 등 각종 대책과 함께 관련 법률 제·개정도 서두르고 있다. 관악구도 최근 무차별 범죄 사건 이후 즉시 범죄 예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대책 회의와 논의를 거쳐 ‘강력 범죄 예방 생활 안전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365생활안전팀’을 신설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민·관·경 합동 순찰,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숲길 안전 지킴이, 신림 사거리 일대 상시 순찰 요원 배치 등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선 올해 범죄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192대 설치하고 2027년까지 관악구 전역에 CCTV와 보안등을 각각 51%, 20%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장비를 지원하고 고위험 정신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 상담, 은둔·고립 주민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범죄 유형도 다양해지고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교통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생활권 또한 넓어져 범죄의 대상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됐다. 지방정부의 안전 대책이 이러한 범죄를 완전히 근절할 수는 없겠지만 사각지대 최소화와 범죄 척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는 있을 것이다. 안전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감시와 규제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사회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경찰은 임시방편적인 개별 대책이 아닌 일관된 메시지로 유기적인 협력을 이뤄야 하며 시민은 안전 의식을 공유하고 정책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치안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때이다.
  • “낙하산 사장 반대” “노영방송”… 여야 KBS 국감서 난타전

    “낙하산 사장 반대” “노영방송”… 여야 KBS 국감서 난타전

    KBS와 EBS를 대상으로 17일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국감)에서 야당은 박민(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KBS 사장 후보자 선정과 관련한 절차를 지적한 반면 여당은 공영방송이 가짜 뉴스를 생산했다며 수신료 분리 징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감대책회의에서 “(KBS 이사회의) 박민 후보자에 대한 결정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6일까지 사장 후보자 도출에 실패했지만 11일에 여권 성향의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가 KBS 보궐이사로 임명되면서 전체 11명 중 여권 성향 이사가 6명으로 과반수를 넘었고, 지난 13일 임시이사회에서 박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국회는 향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민주당의 반대로 여야는 청문회 일정을 잡는 것부터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KBS 국정감사 당일을 콕 집어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어디 한번 해보자는 오기”라며 오는 20일 김의철 전 KBS 사장의 해임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에 압박을 주려는 의도라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KBS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을 거론하며 편파성을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은 “KBS가 유튜브 가짜 뉴스 확성기인가”라고 비판했다. 김영식 의원은 “단순한 방송 실수가 아니라 대선 개입까지 이야기될 수 있는 사건”이라며 김덕재 KBS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자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김 부사장에게 “수신료 분리 징수,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잘하지 못해서 심판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 대부분의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김 부사장은 “그렇게 응징을 받아야 할 정도로 경영이 부실하거나 편파 방송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한다’는 팻말을 내걸었고 이에 과방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팻말을 치우라고 요청하면서 벌어진 장내 소란으로 국감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도 ‘KBS 민노총 노영방송 국민들은 분노한다’는 팻말을 내건 채 국감을 진행했다.
  • 배추·천일염 최대 50% 싸게 판다

    배추·천일염 최대 50% 싸게 판다

    정부가 배추·천일염·수입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아우르는 물가 대응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채소류의 가격 하락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김장철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2주간 배추 총 2200t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천일염은 이달 말부터 1000t 물량에 한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배추·대파·사과 등 12개 품목 농산물에 대해선 19일부터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 배추값 또 ‘金추’ 위기에 정부, ‘먹거리 물가 안정 패키지’ 대책 발표

    배추값 또 ‘金추’ 위기에 정부, ‘먹거리 물가 안정 패키지’ 대책 발표

    정부가 배추·천일염·수입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아우르는 물가 대응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채소류의 가격 하락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김장철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2주간 배추 총 2200t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천일염은 이달 말부터 1000t 물량에 한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배추·대파·사과 등 12개 품목 농산물에 대해선 19일부터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망고 등 수입과일과 탈지·전지분유 등에 신규 할당관세를 추진하고 고등어 할당관세 2만t도 이달 말부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석유류에 대해서도 이날 오는 12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휘발유에 25%, 경유와 LPG에 각각 37%의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안을 18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물가대책 회의에 참여하던 경제부처들 외에 이례적으로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했다.
  • ‘돌려차기’ 피해자에 사과한 한동훈…보복협박 재발 방지 약속했다

    ‘돌려차기’ 피해자에 사과한 한동훈…보복협박 재발 방지 약속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보복 협박을 당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 장관은 앞서 지난 1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사건 피해자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셨을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는 지난 12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주선으로 한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날은 한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사과 의사를 전한 다음 날이다. 한 장관은 통화에서 A씨에게 재차 사과하며 가해자가 수감된 이후 상황을 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돌려차기’ 가해자는 최근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 출소 후 A씨에게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송치됐다. A씨는 “한 장관이 ‘앞으로 걱정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혹시라도 걱정할 일 생기지 않도록 수감도 제대로 하고 허투루 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또 한 장관은 범죄 피해자에게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A씨 지적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A씨는 “20년 뒤 죽는다는 각오로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라며 “양방향 알림 스마트워치 서비스조차 구축돼 있지 않아 지금 상태에선 제가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한 장관에게 말했다. 이에 한 장관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연히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직접 (사건을) 겪으신 분이 해주시는 말이니 더 무게 있게 받아들여서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지난해 5월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 A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기소됐다가 지난 21일 대법원 판결에서 20년을 선고받았다.
  • “安, 심장에 문제” 장성철 발언에 안철수 측 “악의적 허위사실”

    “安, 심장에 문제” 장성철 발언에 안철수 측 “악의적 허위사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이 17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장 소장이 이 전 대표를 두둔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는 이유다. 안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장 소장은 모 언론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두 번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장 소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가 ‘이준석 제명 징계’ 서명 운동을 벌이는 안 의원을 겨냥해 “나는 아픈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 전 대표가 안 의원을 비꼬거나 공격하려고 한 게 아니다. 사실상 안 의원이 아픈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두 번이나 좀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면서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이) 건강이 안 좋다는 걸 표현한 것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접근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실은 “안 의원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 마라톤을 완주할 정도의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장 소장은 구체적인 거짓 정보를 지어냈다”라고 반박했다.안 의원실은 “장 소장은 안 의원을 향한 이준석의 비아냥을 두둔하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면서 “허위 발언에 대해 금일 내로 정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장 소장은 최근 이 전 대표가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영상에 출연하고 있다.
  •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재발방지 개선안 마련해야”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재발방지 개선안 마련해야”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은 감사관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지난해 감사관에 채용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광주교육청 최모 사무관은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순위에 들지 못하자 심사위원을 통해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사무관이 뒤집어 쓰고 끝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 교육감은 내사람 챙기기, 부도덕한 채용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최종결정 책임자로서 광주시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재발 방치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도덕적 책임은 물론 유감 표명도 오래전부터 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새 감사관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고교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는 감사원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알게됐다”며 “시교육청의 이전 감사관이 젊어 부작용이 있어 2순위를 선택했었다”고 해명했다.
  • “불 지르겠다”며 대치하던 탈북민 경찰특공대 투입 검거

    “불 지르겠다”며 대치하던 탈북민 경찰특공대 투입 검거

    가정폭력 사건으로 아내와 자녀들과 분리 조처된 30대 탈북민이 자녀를 데려와 줄 것을 요구하며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며 대치하다가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 5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7분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집 안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가스 밸브를 해제한 상태에서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안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양손에 흉기를 드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집 안에는 A씨 외에 다른 가족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집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A씨와 아내 B씨와 어린 자녀를 분리 조치했다. 이튿날인 이날 탈북민 담당 경찰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A씨의 집을 찾았다가 A씨가 방화 협박을 하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지상에는 에어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현관문을 잠근 채 베란다 난간에 걸터앉거나 집기류를 바깥으로 던지면서 “자녀를 데려와 달라”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A씨가 광명서 형사과 경찰관들과 대화 중인 틈을 타 창문이 열려 있던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진입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여학생 몰래 촬영 부산 현직 시의원 사퇴

    여학생 몰래 촬영 부산 현직 시의원 사퇴

    버스에서 10대 여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부산시의원이 17일 시의원직에서 사퇴했다. 부산시의회는 A의원이 17일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고, 안성민 의장의 허가로 사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A의원은 앞서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부산 한 특성화고 교사 출신인 A의원은 지난 4월 술을 마신 뒤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스마트폰으로 10대 여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했다. 안 의장은 이날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과문에서 안 의장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물론이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불신을 자초한 참담한 사건으로,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 시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시의원 전원이 참가하는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복지부 장관 “의사 수 증원, 더는 못 미룬다”

    복지부 장관 “의사 수 증원, 더는 못 미룬다”

    정부가 의사 수 부족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의사 수 증원 역시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어느 때보다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다“며 깊이 있는 논의를 부탁했다. 이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총 14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지만, 의대 정원 규모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며 ”지난 4차례 (의사) 수급 추계 등 의사 인력 논의가 이어졌던 전문위에서 논의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협에도 협조를 구했다. 조 장관은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의 정책 제안들 역시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면서 ”의사 수 부족도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 패키지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사인력 전문위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정심 산하에 구성됐다. 지난 8월 말 1차 회의 이후 이날이 5차 회의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논의한다. 의사단체 반발…소아청소년과도 “반대” 정부의 의사 수 증원 방안에 의사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날 의협 대의원회는 ”(의사 수 증원)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협은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는 성명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기정사실로 한 보도가 의료계에 경악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의사 확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 정비와 재정 투입을 생략하고,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정치적 발상은 의료를 망가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의협이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불신 해결을 위해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도 정부의 의사 수 증원 방안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7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인 의사들과는 전혀 상의 없이 정원을 확대했다“며 조 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임 회장은 ”의사를 500명 늘리네, 1000명 늘리네 운운하면서 필수의료를 살리는 근본적 대책이 아니라 ‘필수의료를 해서는 보람도 미래도 없이 위험만 남아있다’는 메시지만 줬다“고 지적했다. 필수의료 위기와 관련해서는 ”복지부는 능력 있는 의료진이 환자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 수용 여건과 관계 없이 무조건 환자를 받도록 강제했다“고 말했다. 또 ”소아진료 인프라는 붕괴하는데 허송세월로 일관하다가 지난달 정책수가 3500원을 더 줘놓고 부모·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한다“며 ”환자를 치료하다 감옥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 어떤 대책조차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회는 복지부가 전시성 대책만 내놓는다며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들을 형사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의료사고특례법 도입과 소청과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 인상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임 회장은 ”국가 전체 의료를 파멸로 직행하게 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강행하며 장관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공보의·군의관 입대 대신 사병입대를 설득하는 등 전공의 등을 모아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부 내 3000명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17일 “의성군 화물터미널 배치는 당연한 것이며 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했다”며 이에 대한 홍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성군으로부터 유치 철회서를 받아 우보(대구시 군위군 우보면)로 신공항을 옮기는 등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 것은 홍 시장이 행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합의문을 통해 의성군에 배려한 핵심 사안은 항공 물류·항공 정비산업단지며, 이 시설은 반드시 의성에 배치돼야 한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에는 의성군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는 기본계획은 물론 결과 발표 때까지 실무자 선에서 일방 통보만 했을 뿐, 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단 한 번도 의성군 또는 의성군수와 협의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시장에 대해서 “의성군민의 정당한 요구를 ‘떼법’, ‘소지역 이기주의’ 등 원색적인 단어로 비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한 모든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 안보 군 공항과 경제 물류 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된다면 앞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승민 “尹 정부 레임덕 시작… 사과·반성·변화도 없어”

    유승민 “尹 정부 레임덕 시작… 사과·반성·변화도 없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안 변하면 여당이 변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 “윤 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의 심판”이라며 “대통령에겐 이대로 총선이 망해서 식물정권이 되든지, 진짜 제대로 변해보든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보궐선거 패배 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라’고 전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은 책임질 생각도, 사과하고 반성하고 변화할 생각도 없다”며 “조·중·동 같은 보수 언론도 비판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가 지난 7개월 동안 대통령이 잘못해도 하수인같이 한 마디 못하다가, 앞으로 변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겠나”라며 “김 대표는 본인의 정치 인생을 위해서도 물러나는 게 맞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 전부 다 김기현 체제와 국민의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윤 대통령만 쳐다본다”며 “윤 대통령이 공천권을 100% 행사할 거니까 김 대표나 최고위원들이 안 보이는 것이다. 당이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예지 최고위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된다는 지적에는 “유승민계라는 계보는 없다”며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은 목소리를 내도 당의 의사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과 부총장이 선거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인데, 100% 윤 대통령 사람들”이라며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그렇다. 국민 보기에 ‘이 사람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 “출발 늦다” 항의하자 “네가 뭔데 ×××아” 승객 목조른 버스기사

    “출발 늦다” 항의하자 “네가 뭔데 ×××아” 승객 목조른 버스기사

    한 버스기사가 버스 지연 출발에 항의한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전북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대 버스기사 A씨가 70대 승객의 목을 졸랐다. 사건이 일어난 버스는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A씨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출발이 늦어졌다. 기다리던 승객들이 안내 창구에 이러한 사실을 전했고, A씨는 자신을 찾는 방송이 흘러나온 후에야 버스에 탑승했다고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 승객이 “버스 출발이 좀 늦어졌다”고 말했는데, A씨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승객이 “잘못되지 않았냐”고 항의하자 A씨는 “네가 뭔데 ×××아”라고 욕설을 했다. 이후 말다툼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승객의 멱살을 잡고 버스 창가 쪽으로 밀쳤다는 게 목격자의 주장이다. 실제로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몸싸움 과정에서도 “×××이” 등 승객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목격자는 “버스기사가 갑자기 승객의 목을 졸랐고, 승객은 계속 목이 졸리는 상황이니까 같이 목을 잡았는데 (승객이) 일방적으로 압박을 당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당시 승객 18명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A씨의 사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시 다른 버스기사들이 상황을 제지하며 되레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승객이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회사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中 탈북민 대거 북송’ 뒷북 확인… 韓당국, 北 인권 대응 손 놨나

    ‘中 탈북민 대거 북송’ 뒷북 확인… 韓당국, 北 인권 대응 손 놨나

    지난 9일 중국이 탈북민 600명을 강제 북송한 사실을 정부는 언론 보도 이후 이틀 만이자 사건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뒤늦게 공식 확인했다. 지난 8월 말 북한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국경을 3년여 만에 열면서 2000여명으로 추산되는 탈북민이 강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찌감치 제기됐지만 ‘북한 인권’을 최우선에 두겠다던 통일부와 주중한국대사관 등 당국이 손 놓고 바라만 봤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직 중국에 1400여명가량의 탈북민이 억류돼 있다는 점에서 또다시 강제 북송이 이뤄질 경우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북송과 관련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사과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사실관계가 좀더 명확해지는 대로 적절한 입장 표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가 중국 랴오닝성과 지린성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명이 9일 밤 강제 송환됐다고 밝힌 11일 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13일에서야 통일부는 “북한 주민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때까지 외교안보 관계 부처들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대화·협력 관련 조직을 대거 통폐합하는 한편 북한 인권과 정보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정원 직원까지 파견받았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었다.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에서 “(아시안게임 이후 북송 가능성이) 나왔는데 (막지 못한 것은) 무능한 것”(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 내 탈북민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의 비판이 쏟아진 까닭이다. 13일 주중대사관 국감에 나선 정재호 주중대사도 질타를 받았다. 정 대사는 국감장에서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한 총리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 주석은 “탈북자가 아니고, 불법입국자에 대해서는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며 원칙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난민’이 아닌 ‘불법체류자’로 간주해 북한에 강제 송환해 왔는데 이번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과거 사례를 보면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들이 중국의 묵인하에 제3국인 태국, 라오스, 베트남 등으로 이동한 적이 있다”면서 “(정부의 해명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큰 틀에서 남북 관계는 물론이고 한중 관계 접근을 잘할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으면 동북 3성에 있는 탈북민 대다수가 북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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