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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승희 경기도의원, 비인가 대안학교 관련 정담회

    전승희 경기도의원, 비인가 대안학교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도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새이레기독대안학교 관계자와 비인가 대안학교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경기도형 대안학교 추구 ▲학교 밖 아이들에 대한 꿈드림 센터 지자체 지원 ▲마을공동체의 연결망과 필요성 ▲대안교육기관지원 조례 개정 등이다. 이에 전승희 도의원은 “마을교육 공동체로서의 비인가대안학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제도권 밖에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을왕리 음주운전’ 목격자 “벤츠 남녀, 정말 미쳤구나 싶었다”

    ‘을왕리 음주운전’ 목격자 “벤츠 남녀, 정말 미쳤구나 싶었다”

    피해자 유족에게 직접 전한 신고자의 목격담 치킨 배달을 가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을왕리 음주운전’의 최초 신고자가 사고 목격담을 전하면서 음주운전 여성과 동승자에 대해 “‘정말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호텔 앞 편도 2차로에서 A(33·여)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벤츠 차량에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가던 B(54·남)씨가 치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당시 119에 사고를 신고했던 목격자가 피해자 유족 지인에게 당시 사고 정황을 상세히 전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112 신고 당시 ‘최초 신고자’라 들었다…벤츠 남녀, 부상 없는데 차에서 안 내려” 사고 목격자 일행이 탄 차량은 벤츠 차량 뒤에서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목격자가 119에 신고를 했고, 이후 일행이 112에도 신고를 했는데 이들이 최초 신고자라고 전달받았다. 즉 벤츠 차량을 운전한 A씨나 동승했던 C(47·남)씨가 사고를 가장 처음 신고하지 않았다는 정황인 셈이다. 벤츠 차량 탑승자들이 사고로 인한 부상 등에 의해 신고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나 보면 그렇지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가 벤츠 차량 운전자들도 다친 줄 알고 살펴봤을 때 동승자 남성이 창문을 내리고 있었다면서 “곧 시비를 걸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다. 남성은 이미 만취 상태였고, 안쪽(운전석)을 보니 여성도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일행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벤츠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남녀는 끝까지 안 나왔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린 여성, 발음 다 꼬인 상태로사고차량 착각한 듯 목격자에 ‘역주행 누구냐’ 물어” 목격자는 “구급대원이 전화가 와서 한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피해자가) 비 오는 날 쓰러져 계시니까 환장할 것 같았다”면서 “그때서야 A씨가 비틀비틀거리면서 나왔다”고 말했다. A씨가 목격자에게 다가와 술에 취한 목소리로 발음이 다 꼬인 상태에서 피해 차량을 착각했는지 “여기서 역주행하신 분이 누구예요?”라고 물었고, 목격자는 너무 황당해서 “(피해자는) 저기 계시지 않냐”고 하자 A씨는 다시 들어갔다. 얼마 안 있다 A씨가 또 나와서 목격자를 붙잡고 이제서야 피해 차량이 오토바이인 것을 깨달았는지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분이랑 무슨 관계예요?”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목격자는 너무 열 받아서 “아무 관계도 아닌데, 저 분 저기 쓰러진 것 안 보이냐”고 답했다면서 ‘진짜 이것들이 정말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동승자가 ‘변호사에 전화했다’며 당당한 듯 굴어 벙쪘다” 구급차가 도착해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동안 운전자 A씨가 경찰에게 “대리운전을 부르려고 했는데 안 와서…”라고 진술하는 것을 들었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특히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벤츠 차량 주변에서 교통 지도를 하던 목격자 일행이 “동승자가 자기 변호사한테 전화했다고 한다”고 전했을 때에 다들 ‘벙쪘다’고 전했다. 목격자 역시 운전자 A씨로부터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며 “동승자 남성이 경찰한테 ‘내가 잘못을 했는데’라면서도 도리어 당당한 태도였다. A씨가 ‘오빠, 이 사람들 경찰이라고!’라며 손을 끌어당길 정도로 반성의 기미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벤츠 차량은 운전대를 잡은 A씨의 차량이 아니라 동승자 C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등록된 법인 차량이었다. 경찰은 A씨가 C씨 회사 법인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 등도 추가 조사하고 있다. 벤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C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원 “전화로 저렴하게 추석 장보세요”

    노원 “전화로 저렴하게 추석 장보세요”

    서울 노원구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온라인 전화주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구매 희망자가 전화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접 구매자에게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강원 정선군과 전북 고창군 등에 있는 18개 업체다. 고창군은 손질 문어, 참기름, 고춧가루, 선운산 죽염 등을, 정선군은 영양떡, 정선사과(홍로), 산양삼, 정선아리청(더덕, 도라지, 인삼) 3종 세트, 곤드레, 산나물 등을 준비했다. 총 48개 품목의 농·특산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물품안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홍보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희망자는 판매 품목을 확인한 뒤 물품명 옆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해 주문하면 된다. 택배 발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2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 및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 등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집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의대생 단체행동 유보…정부 “환영, 하지만 재응시는 없다”(종합)

    의대생 단체행동 유보…정부 “환영, 하지만 재응시는 없다”(종합)

    의사 국가고시 거부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그간의 강경 입장을 한풀 꺾으면서 이들의 시험 재응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1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한다”며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이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명시적 의사를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설혹 이들이 시험을 다시 치겠다고 나서도 정부가 이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의료계 원로들까지 국민에게 사과하며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구제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의료계 원로들은 지난 11일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이) 유급과 국가고시 거부를 선택한 것은 선배들과 스승들의 잘못”이라며 “학생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보건복지부 “단체행동 잠정 중단은 환영, 재응시는 없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줄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부 입장은 이미 밝혀드린 바와 동일하다”고 답했다. 손 대변인은 “학생들,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환영하는바”라면서 “의사협회와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함께 참여해 서로 진정성 있는 논의가 개시될 예정이므로 학생분들도 모쪼록 학업 현장으로 복귀해줄 것을 재차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로서는 의대생들에게 시험 재접수 기회를 선뜻 부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가 주관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응시를 철회한 후 접수 기간이 지나 재응시를 허용한 전례가 없는데, 의사 국시만 허용할 경우 공정성, 형평성 시비가 불가피한 탓이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의정 합의에 도장을 찍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구제책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정치적 해법의 운을 뗐지만, 여당 주요 인사들이 의대생들의 구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의사고시 거부 의대생 구제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학생임을 고려해 부득이 예외를 허용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반성과 사죄로 국민 정서가 용인이 가능한 경우에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터키 수도 앙카라서 거대 모래 폭풍 발생…6명 경상

    터키 수도 앙카라서 거대 모래 폭풍 발생…6명 경상

    터키 수도이자 중부 앙카라주의 주도이기도 한 앙카라에서 12일(현지시간)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강풍으로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만수르 야바시 앙카라 시장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연갈색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건물들을 뒤덮어가는 극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터키 기상청이 SNS에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도 커다란 회색 구름이 앙카라 상공에 드리운 채 번개가 발생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기상 당국은 이 트위터 게시글에서 “모래 폭풍과 비가 그리니치 표준시로 12일 오후 4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1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앙카라주에서는 지난달 말 이후 건조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앙카라에 인접한 중부 키리칼레주(州)에서도 강풍과 모래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바십 샤힌 앙카라 주지사는 “(앙카라의) 폴라틀리와 주변 지역에서 공중에 떠오른 물건으로 주민 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작…2.5단계와 차이는(종합)

    코로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작…2.5단계와 차이는(종합)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조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리 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추석과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 방역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기에 정부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간엔 다소 힘들더라도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사회적 2.5단계 종료…뭐가 달라지나비난과 혐오 대신 응원과 연대·배려 음식점, 카페 등 영업시간과 방식을 제한하고 헬스장 등 중위험시설까지 집합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이날로 종료되면서 14일부터는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2단계 조치사항의 경우 실내 50명 이상, 실외10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 스포츠 행사 또한 무관중으로 전환되며, 학교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되 인원을 축소한다. 실내 국공립시설의 경우에는 평상시의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며,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은 휴관을 권고하지만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된다.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은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 하에 예전처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점, 빙수전문점 등에서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됐으나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들 음식점과 카페 등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또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그러나 방심하긴 이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일상에 복귀한 환자 중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흡곤란과 폐 손상 등 다양한 후유증이 속속 확인된다. 젊은 층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코로나19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도 현재 조사 진행 중이지만 방역당국에서 후유증 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면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되어도 상당수가 확진자라는 사회적 주홍글씨로 인한 심적 부담을 호소한다. 누구라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국민들께서는 역지사지 자세로 환자 입장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비난과 혐오로는 코로나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으며, 우리 공동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게 된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격려와 지지다.서로 간 응원과 연대, 배려와 양보로 지금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레게 개척자와 ‘쿨 앤드 더 갱’의 주축 멤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레게 개척자와 ‘쿨 앤드 더 갱’의 주축 멤버

    레게란 음악 장르를 만들다시피 했다는 평가를 듣는 자메이카의 레전드 프레드릭 나다니엘 툿츠 힙버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 고인이 1960년대 초반 결성한 레게와 스카 밴드 ‘툿츠 앤드 더 마이탈스’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킹스턴에서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밴드는 사인을 밝히지 않았는데 고인은 2주 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과 밴드는 성명을 통해 웨스트 인디스 대학병원 의료진이 고인을 살리려고 많은 보살핌과 노력을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인은 레게란 이름을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 1968년 발표한 그의 싱글 ‘두 더 레게이(Reggay)’에서 따온 것이었다. 그 밖에 ‘프레저 드롭’, ‘스위트 앤드 댄디’, ‘54-46 댓츠 마이 넘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밴드는 10여년 만에 정규 앨범 ‘갓 투 비 터프’ 발매를 몇 주 남겨두고 있었다. 지난달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현역 레게 가수”라고 표현하며 그의 노래 스타일이 오티스 레딩과 비견된다고 찬양했다. 또 100명의 역대 위대한 가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영국 배우 겸 코미디언인 레니 헨리 경(卿)은 그의 부음을 듣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트위터에 “어릴 적 우리 집안에는 그의 음악이 늘 있었다. 그의 음악은 힘있고 펑크, 솔, 컨트리, 레게에까지 모두 적용될 수 있었다. 권능 속에 영면하라”고 추모했다. 레게와 팝 밴드 UB40은 고인의 음악이 “일찍부터 레게 음악에 영향을 미쳤고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했고, 영국 아티스트 고스트포잇은 “또다른 레전드가 흙으로 돌아간다. 그가 만들어낸 임팩트와 그의 시대가 여기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적었다. 레게하면 떠오르는 인물 밥 말리의 아들인 지기 말리는 트위터에 고인은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적었다.한편 대중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흑인 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쿨 앤드 더 갱’의 핵심이었던 로널드 벨이 별세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벨이 지난 9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자택에서 6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 전했다. 가족들은 벨의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1960년대 뉴저지주(州)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던 한 살 위의 친형 로버트와 결성한 밴드 쿨 앤드 더 갱에서 색소폰을 연주했던 벨은 1981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른 ‘셀레브레이션’을 작곡하기도 했다. 40년 가까이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이 노래는 이슬람교 신도인 벨이 호텔에서 읽게 된 쿠란의 한 대목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은 그 밖에도 ‘정글 부기’와 ‘체리시’ ‘섬머 매드니스’ 등 쿨 앤드 더 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이 밴드는 처음에 재즈를 연주하는 밴드로 출발했지만, 리듬 앤드 블루스를 받아들이면서 팬층을 넓혔다. 특히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와 함께 1970년대 흑인 펑크 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꼽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美서부 대형산불에 17명 희생, 남한 면적 5분의 1 불 타

    美서부 대형산불에 17명 희생, 남한 면적 5분의 1 불 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을 끼고 있는 3개 주(州)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번지며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서부 3개 주의 피해 면적만 따져도 1만 9125㎢로 대한민국 면적(10만 210㎢)의 5분의 1에 가깝다.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 지역을 매연으로 뒤덮으면서 진화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전날의 15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집계했다. 이 중에는 워싱턴주의 한살배기 사내아기와 불에 탄 차 안에서 개를 끌어안은 채 숨진 13세의 오리건주 소년도 있다. 지난달 중순 낙뢰로 시작한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26명에 달한다. 오리건주 등 실종자들이 많아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천명이 화마에 집을 잃으면서 갈 곳 없는 처지가 됐다. 미국 전국합동화재센터(NIFC)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아이다호·몬태나주까지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 약 100여건의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대기질 감시 서비스 ‘에어나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 대부분 지역과 아이다호주 일부 지역은 산불로 인해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다. 또 의사들은 산불로 인한 연기가 사람들을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피해 규모가 1·3·4위에 달하는 대형 산불 3건이 한꺼번에 진행되는 등 24건이 넘는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이 겹치며 산불의 확산을 부채질해 피해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310만에이커(약 1만 2545㎢)로 불어났다. 지난해의 26배에 달하는 것이자 대한민국 영토의 12.5% 규모다. 건물도 3900채 이상이 파괴됐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북쪽에서 번개로 시작된 ‘노스 복합 화재’는 지금까지 25만 2000에이커(약 1020㎢)를 태운 가운데 2018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패러다이스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존재론적 기후 위기의 한복판에 있다”며 “이 지역(패러다이스)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을 본 게 불과 2년 전인데 지금 또 다른 산불이 불과 몇 마일 밖에 있다”고 말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소방 당국은 이번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100만에이커(약 4047㎢) 이상이 불탄 오리건주에서도 겨울 우기가 될 때까지 최소 8건의 대형 산불이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 오리건주는 특히 대규모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 주의 산불 희생자는 6명에 그쳤으나 앤드루 펠프스 주 비상관리국장은 불에 탄 건물 수를 고려할 때 대규모 사망자가 나올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주 서부의 잭슨·레인·매리언카운티에서는 많은 실종자가 신고된 상황이다. 오리건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치크리크 화재’는 지금까지 18만 6000에이커(약 753㎢)를 태우면서 여러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다. 라이언스에 사는 모니카 개리슨은 “우리 블록에는 집이 29채 있었는데 지금은 10채만 남았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비치크리크 화재가 인근의 ‘리버사이드 화재’와 합쳐지기 전에 산불의 확산을 늦추려 애쓰고 있다. 리버사이드 화재는 지금까지 13만에이커(약 526㎢)를 태웠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 지사는 주민 4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50만명에게는 일종의 대피 준비경고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아트리스 고메스 볼라노스(41)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쪽 불길 속을 헤치며 자동차로 황급히 겨우 빠져나왔다며 네 아이들에게 눈을 감으라고 소리 질렀다고 했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아무것도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살아는 있다.” 워싱턴주의 산불 상황도 최근 닷새 크게 나빠져 주 역사상 두 번째 산불 시즌이 됐다고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전날 밝혔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62만 6000에이커(약 2533㎢)다. 16개의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다. 주 동부의 작은 마을 몰든은 소방서·우체국·시청·도서관을 포함해 전체 건물의 80%가 산불로 전소했다. 한 관리는 “폭탄이 터진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주 동부의 스포캔 근처 마을에선 한살 소년이 산불에 희생됐다. 지난주 초 이곳의 별장을 찾았던 가족은 한밤중 산불이 덮치자 강물에 뛰어들었다. 부모는 강물에서 구조됐지만 아기는 살아남지 못했는데 부모도 위중한 상태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카페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 외 2종 출시

    카페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 외 2종 출시

    유러피언 카페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성큼 다가온 가을날 청명한 하늘과 눈부신 햇살 아래 즐길 수 있는 티타임 신메뉴 3종을 14일 출시했다. 커피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올 가을 시즌을 맞아 출시한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는 유러피언 얼그레이 티를 넣어 향긋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밀크티다. 타사의 밀크티보다 가벼운 맛에 향이 더 진하다는 게 특징이다.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 망고’는 열대과일 망고의 깊고 진한 달콤함이 향긋한 밀크티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 카라멜’은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기타드’의 고급 카라멜 소스와 부드러운 밀크티가 자아내는 스모키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비엔나커피하우스 관계자는 “전국 비엔나커피하우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신메뉴를 부드럽고 달달한 ‘엘리자벳 마들렌’과 함께 즐기면 바쁜 일상에 행복한 쉼표 하나를 찍으며 ‘정오의 비엔나’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유럽의 황제와 왕족, 예술가들로부터 사랑받아온 30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정통 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를 비롯한 다채로운 유러피언 커피를 선보이는 프랜차이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동맹대화’ 신설해 현안 상시 점검… 워킹그룹과 투트랙

    한미, ‘동맹대화’ 신설해 현안 상시 점검… 워킹그룹과 투트랙

    한미 양국이 외교당국 간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동맹대화’를 신설하고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점검,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외교차관 회담에서 동맹대화 신설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동맹대화는 2018년 11월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 협력사업, 대북 제재 면제 등을 다루는 한미 워킹그룹과는 별개의 협의체로 운영되며, 다루는 현안도 상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내에서는 워킹그룹이 남북 협력사업의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워킹그룹 기능을 재조정한 ‘워킹그룹 2.0’ 추진을 시사한 바 있다. 최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 역할을 강력하게 해 왔음을 평가하고, 지난 3년간 한미 정상이 다져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미 방위비분담협상과 관련 양측은 협상의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양국 협상대표뿐만 아니라 양 차관 간에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상호 간 이견을 좁혀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양국 협상 대표단은 지난 3월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전년대비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한 이후 협상이 교착된 상황이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비건 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끈기를 갖고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외교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비건 부장관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차원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양국 간 역내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미중 갈등과 관련, 비건 부장관이 역내 안보 협의체인 쿼드(미·일·호주·인도)를 한국·뉴질랜드·베트남을 포함하는 쿼드 플러스로 확장하는 방안과 경제번영네트워크(EPS) 구상 등 반중국 블록에 대해 설명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번 회담은 최 차관 취임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졌기에 구체적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최 차관은 비건 부장관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한미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주말날씨] 토요일 가을 속으로 성큼…강원 영동은 강한 비

    [주말날씨] 토요일 가을 속으로 성큼…강원 영동은 강한 비

    이번 주말에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날씨가 되겠다. 그렇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토요일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11일 오후부터 시작해 주말 내내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토요일인 12일에는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초속 10m의 바람을 동반하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11일 낮부터 제주도와 경북 남부, 경남에서 저녁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로 비가 시작돼 1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산지 100㎜, 강원 영동 30~80㎜, 경남 해안과 제주도 20~60㎜, 충남 서해안, 전라도, 경북, 경남내륙은 5~40㎜이다. 주말 내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으며 낮에도 27도 안팎이 되겠다.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의 유입으로 낮에도 20도 내외의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12~13일 주말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 분포를 보이겠다. 12일 토요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강릉 21도, 춘천 23도, 서울, 부산 25도, 대전, 대구, 제주 26도, 광주 27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도 23~29도로 더위가 꺾이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른 신인’ 전재한, 첫날부터 8언더파 맹타

    ‘서른 신인’ 전재한, 첫날부터 8언더파 맹타

    나이 서른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재한이 신한동해오픈 대회 첫날 코스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재한은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8언더파는 코스 레코드 타이다. 2016년 이성호(33)가 제32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로 이 기록을 먼저 세웠다. 8언더파 63타는 전재한의 개인 18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인 전재한은 신인 치고 나이가 많다.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기 전까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1994년 부모님 사업차 말레이시아로 이주했고 8살 때인 1998년 골프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는 호주에서 생활했다.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진학해 대학 골프팀 선수로 뛰며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그 특전으로 디오픈 예선 출전권을 획득해 본선무대까지 밟았다. 외국에서 활동할 때 ‘에릭 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 그는 한국에서 팬의 응원을 받고 인지도도 높이고자 한국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전재한은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았고 후반에도 14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줄였다. 그는 “전날 비로 그린이 부드러운 점을 감안해 아이언 거리를 맞히는 데 초점을 맞췄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했다. 공동 2위 노승열과 문경준은 각각 버디 7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치고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박정환(27), 김민규(19), 강경남(37), 최민철(32), 홍준호(37)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다.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은 2억 5200만원이다. 앞서 치러진 코리안투어 6개 대회에서 4개 대회는 우승 상금이 1억원이다. 상금 한푼 없는 선수도 우승하면 현재 상금랭킹 1위(1억 9891만원)인 김성현(22)을 넘을 수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역대 최저금리로… 외평채 14.5억 달러 발행

    역대 최저금리로… 외평채 14.5억 달러 발행

    정부가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7188억원)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 특히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 금리는 비(非)유럽 국가의 유로화 표시 국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됐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긍정 평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정부가 외환시장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기획재정부는 9일 미국 뉴욕에서 1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 6억 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 7억 유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환율 급변동으로 원화의 대외 가치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외평채 발행 금리는 10년물 달러채의 경우 10년물 미 국채금리에 50bp(1bp=0.01% 포인트)를 더한 1.198%, 5년물 유로채의 경우 5년물 유로 미드스와프에 35bp를 더한 -0.059%다.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이며, 5년물 유로채는 비유럽 국가의 유로화 표시 국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으로 발행됐다. 정부가 액면가액인 7억 유로보다 많은 7억 200만 유로를 받은 뒤 만기에는 이자 없이 7억 유로만 상환하면 된다는 의미다.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는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에서 비롯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에 굳건한 신뢰를 보여 준 해외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글을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링크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불법광고 안 붙는 신기한 가로등… 깔끔해진 중구

    불법광고 안 붙는 신기한 가로등… 깔끔해진 중구

    서울 중구 신당5동 백학시장 상점거리가 확 바뀌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상점거리 265m 구간의 보안등과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트를 설치한 덕분이다. 백학시장은 중구의 대표 먹거리 특화 상점가로 남원닭발, 재구네닭발 등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진 데다 2, 6호선 신당역을 이용하는 주변 유동인구도 많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기명소 중 한 곳이다. 중구는 10일 신당5동 백학시장의 가로등과 보안등 기둥에 무분별하게 붙어 있던 각종 불법공고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더 지저분한 광고 스티커가 붙지 않도록 방지 시트를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케이드 없이 외부에 형성돼 있는 상점가로 가로미관 정비가 요구되던 구간이었다. 특히 길가 가로등, 보안등 기둥에 무분별하고 지저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 처리는 오래전부터 주변 상인들의 골칫거리였다. 이에 구는 가로등과 보안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붙여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재질로 돼 있어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면서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로 지저분해진 흔적도 가릴 수 있어 거리미관을 깔끔하게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신당5동은 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거리환경 개선을 위한 ‘화분실명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작 전 미리 신청을 받은 백학시장 내 41개 점포가 대상이다. 점포주들은 가게 앞에 화분을 분양받아 설치하는 대신 물주기 등 관리를 맡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백학시장 상인, 주민, 주민센터 직원들의 뛰어난 결집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라면서 “주민이 주축이 돼 마을환경 개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중구형 참여예산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최종건 “미중과 등거리 외교 아냐… 한미 동맹이 기본”

    최종건 “미중과 등거리 외교 아냐… 한미 동맹이 기본”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한국의) 미중 간 (관계가) 등거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미국의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초청으로 방미해 상견례 겸 현안 논의를 한다. 최 차관은 미국이 한국을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끌어들이려는 욕심이 있을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민국과 미국은 동맹 사이다. 그것이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동맹임과 동시에 중국에 근접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동맹으로부터 멀어진다’ 이런 것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쪽으로 쏠린다’ 이런 건 언론의 표현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도 했다. 최 차관은 언론의 표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미중 가운데) ‘한쪽으로 경도됐다’ 이런 표현(이) 있지 않냐”고 답한 뒤 ‘미중 간 등거리를 말하는 거냐’는 질문에 “등거리는 아니다. 왜냐하면 동맹은 기본이다”라고 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반중 연대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나 중국 봉쇄를 목표로 하는 인도·태평양 다자협력체 구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한국의 참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최 차관은 이번 미국 방문의 취지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 한미 간에 챙겨야 할 현안이 많다”며 “보건·방역부터 실질적으로 사람이 (양국을) 오가는 문제, 편의의 문제도 있다”며 “3년간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간 지속적으로 해 왔던 사업들도 중간점검해 보고, 비건 부장관이 말했듯 동맹을 어떻게 재활성화할 수 있을지 등을 얘기할 것 같다”고 했다. 다음달 10일(노동당 창건일) 북한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상황 공유 면에서 얘기할 수 있겠다”고 했다. 북한 리선권 외무상은 12일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불참한다고 의장국인 베트남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이외 최 차관은 비건 부장관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등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강압수사’ 제보 변호사 기소 의견 송치한 경찰에 비판 줄이어

    ‘강압수사’ 제보 변호사 기소 의견 송치한 경찰에 비판 줄이어

    경찰이 강압수사 정황이 담긴 진술녹화 영상을 방송사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변호사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경찰에 대해 법조계에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성명서를 내고 “경찰의 ‘공익제보 변호사’ 기소의견 송치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최정규 원곡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히자, 이를 정면 비판한 것이다. 최 변호사는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에서 일어난 ‘저유소 화재 사건’ 관련 외국인 노동자가 피의자 신문에서 경찰의 강압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영상을 모자이크나 음성변조 없이 KBS에 제보한 혐의를 받는다. 민변은 “강압수사를 공익제보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제공한 행위를 범죄화하겠다는 경찰의 판단은 결국 경찰의 인권 침해행위를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는 경우 처벌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는 공익제보를 통해 실현되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공권력 남용에 대한 민주적 감시라는 공적 이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일 경찰이 경찰 구성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최 변호사에 대해 의도를 가지고 보복성 수사를 했다면, 이는 명백한 수사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혐의 없음’을 인정받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대한변호사협회도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변호인에 대한 불법적 탄압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경찰의 권한 강화가 혹시 또 다른 인권침해를 불러오는 게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비판이 이어지자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해당 사건을 수사하면서 강압수사 의혹이나 보도제보에 대한 보복적 차원에서 접근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청은 “해당 사건은 경기 고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해 개인 자격으로 고소한 사건”이라며 “(수사를 맡은) 영등포경찰서는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법리 검토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기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청 관계자가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사건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의 해명마저 사실관계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변호사는 자신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6월 정보공개를 통해 받은 고소장을 함께 공개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소인은 저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만 고소했다”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합리적 결정을 강조하려다 오히려 고소인이 저를 개인정보보호법에 추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처럼 알려져 고소인의 명예가 실추될 것이 염려스럽다. 서울청에 해당 부분을 정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묘한 기분 느껴”…알몸으로 아랫집 침입한 윗집 남자(종합)

    “묘한 기분 느껴”…알몸으로 아랫집 침입한 윗집 남자(종합)

    20대 남성 수차례 나체로 원룸 복도 배회비밀번호 1234 눌렀더니 열리자 몰래 들어가“나체로 있으니 묘한 기분 느껴”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아래층 집에 몰래 들어가 나체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고 집에 있는 맥주를 꺼내 마시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0일 20대 A씨를 주거침입, 절도,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부산 남구에 있는 원룸 2층에 살면서 나체 상태로 복도를 수차례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다 지난 1일 A씨는 원룸 1층에 있는 B씨 집 현관문에 비밀번호 ‘1234’를 눌러봤다. 그러자 B씨 집의 현관문이 열렸다. 비밀번호 1234는 이 원룸 모든 집의 초기 비밀번호였다. B씨가 이사 온 뒤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다. B씨(남성)가 외출한 사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했다. 침입 후 그는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 등을 꺼내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피해자가 냉장고 속 맥주캔이 사라진 것을 의심해 원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피해자는 이후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꿨으며, 며칠 뒤 한밤중에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며 침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 원룸 내부 CCTV 녹화본에서 2층 남성이 엽기적인 행동을 벌이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난 7일 A씨는 이미 원룸에서 이사를 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로 원룸 복도를 수차례 돌아다닌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집주인이 A씨에게 이사를 종용했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뒤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지난 9일 다른 원룸에서 사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평범한 회사원인 A씨는 나체 상태로 복도를 돌아다니자 묘한 기분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주거침입, 절도, 공연음란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성BJ 선물공세로 돈 탕진”…제주 편의점女 살인범 ‘계획범죄’

    “여성BJ 선물공세로 돈 탕진”…제주 편의점女 살인범 ‘계획범죄’

    경찰, 20대 살인 피의자 오늘 검찰 송치“돈이 급해 우발적으로 저질렀다”는 꼼수시신은닉 정황까지…“계획적으로 준비” 제주국제공항 인근 밭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씨가 검찰에 송치된다. A씨는 인터넷방송 BJ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후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피의자 A씨를 강도살해, 시신은닉 미수,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기 혐의 등을 추가해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50분쯤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B씨(39·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초 강도질을 하려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주장을 뒤집는 정황들이 포착됐다. A씨는 여성 BJ에 고액 후원을 이어가다 모아둔 돈을 전부 탕진하고 신용카드마저 정지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인적인 빚을 청산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상황이었다. A씨는 피해자에게서 빼앗은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범행 5시간 뒤 다시 범행 장소를 찾아 시신을 은닉하려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 살해 5시간 후인 지난달 31일 0시~0시30분쯤 범행 장소를 다시 찾아 시신을 옮기다 포기하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탑차를 청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생계형 범죄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당장 돈이 필요해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해자 아버지 국민청원 “교통비 줄이려 걸어서 퇴근하던 딸…” 자신을 피해자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의자의 계획 살인을 주장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그는 “저의 딸(피해자)은 편의점에서 주말도 쉬지 않고 매일 5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했다. 집에서 편의점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30분이 걸리는 거리”라며 “사건 후 알게 됐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가 많이 들어 그 비용이라도 반으로 줄여 저축하기 위해 눈이나 비가 안 올 때는 걸어서 퇴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 1톤 탑차를 소유하고 택배 일도 했다는데 일이 조금 없다고 그런 끔찍한 일을 할 수가 있느냐”며 “요즘 막노동만 해도 하루 일당으로 일주일은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교통비를 아끼며 출퇴근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살인했다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에듀테크 기업 ‘퀄슨’,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교육 후원

    에듀테크 기업 ‘퀄슨’,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교육 후원

    에듀테크(EduTech) 기업 퀄슨(대표 박수영)이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로의 교육후원 연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퀄슨은 앞서 지난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원의 폭을 넓혀 진행했다. 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및 비인가대안교육기관 길잡이교사에 슈퍼팬과 닥터뮤지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 청소년 및 비인가대안교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프로그램 수강권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낡은 교육을 혁신하자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취지로 제공된 지원이다.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슈퍼팬, 닥터뮤지 등 퀄슨이 보유한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후원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리얼클래스 판매 금액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거나 저소득층 아이들과 비영리 단체, 자선 단체 등에 이용권을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퀄슨 박수영 대표는 “퀄슨이 추구하는 교육가치를 사회적으로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많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다각화된 방식의 지원을 통해 주도적 학습자로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퀄슨은 ‘지금 시대상식에 맞는 배움’을 추구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350만 유저에게 선택받으며 구글의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및 교육 앱 다운로드와 매출 1위를 기록한 ‘슈퍼팬’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2018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의 제휴로 ‘리얼클래스’, ‘브릿잉글리쉬’를 론칭했으며, 이어 2019년에는 AI어학기가 결합된 ‘닥터뮤지’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올해는 24시간 1:1밀착케어 홈글리쉬를 통해 교육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기서 볼일 보다 뱀에 ‘중요 부위’ 물린 태국 10대 남성

    변기서 볼일 보다 뱀에 ‘중요 부위’ 물린 태국 10대 남성

    태국의 10대 남성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다가 비단뱀의 공격을 받아 다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시라포프 마수카랏(18)이라는 남성은 지난 8일 저녁 타이 중부 논부리에 있는 집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다가 생식기에 통증을 느꼈다. 아래를 내려다 본 이 남성은 변기 안에 똬리를 틀고 자신의 생식기를 꽉 물고 있는 비단뱀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미 주변은 피로 물든 상태였고, 이 남성은 자신의 몸에서 뱀을 떼어내지 못한 채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비명에 놀란 비단뱀은 변기로 떨어졌고, 다시 '원래'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변기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우선 비단뱀의 송곳니에서 빠져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균을 제거하고, 날카로운 이빨에 물려 찢어진 곳을 3바늘 꿰매는 응급처치를 했다.그 사이 동물 포획 전문가들이 올가미를 이용해 길이 1.2m에 달하는 이 비단뱀을 잡는데 성공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날벼락을 맞은 10대 남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뱀일 뿐이었는데, 무는 강도가 상상 이상으로 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남성의 어머니는 “아들이 여전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뱀이 어떻게 집으로 들어왔는지도 알 수 없다. 아무래도 화장실과 연결된 배수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불행 중 다행히 화장실에서 아들을 공격한 것은 독이 없는 비단뱀이었다. 만약 독사였다면 아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것”이라면서 “아들은 여전히 화장실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현재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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