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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무안서 UFO 목격담에 경찰 출동했지만…

    전남 무안서 UFO 목격담에 경찰 출동했지만…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무안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쯤 “무안읍 쪽에 미확인 원형 비행물체처럼 생긴 것이 낮게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신고한 김모(38)씨는 “무안읍 집에서 저녁을 먹고 현경면 농장으로 가던 중 소방서 인근에서 밝은 빛의 이상한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운전 중 잠시 불빛의 물체를 놓쳤으나 10여 분 거리의 농장 폐쇄회로(CC)-TV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농장의 폐쇄회로(CC)-TV에는 둥근고 넙적한 모양의 밝은 빛을 발하는 물체가 하늘에서 빠른 속도로 낙하하고 있었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는 “신고된 현장을 살폈지만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오인신고로 종결했다”고 말했다. 비행물체가 신고된 시간대 인근 무안공항에서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팔도와 파리바게뜨의 콜라보…‘팔도비빔빵’ 무슨 맛일까

    팔도와 파리바게뜨의 콜라보…‘팔도비빔빵’ 무슨 맛일까

    여름철 별미 ‘팔도비빔면’의 맛을 이제 빵으로도 즐길 수 있다. 팔도는 22일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팔도비빔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팔도는 비빔면 업계 1위,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브랜드 업계 1위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비빔면의 핵심인 비빔장이 어느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해 빵과 조합해봤다고 한다. 팔도는 비빔빵 60만개 생산이 가능한 비빔소스를 파리바게뜨에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은 ‘오른손으로 비빈 고로케’, ‘왼손으로 비빈 삼각불고기’, ‘양손으로 비빈 소시지 샐러드 3종’이다. 유명한 팔도비빔면의 CM송을 제품명에 적용했다. 야채, 소시지, 고기 등 주재료와 매콤, 달콤, 새콤한 비빔소스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이번 협업은 최근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비자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맛을 전달하는 동시에 장수 브랜드에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다음달 31일까지만 판매된다.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신규확진 1842명, 역대 최다 기록 또 경신…청해부대 270명 포함

    신규확진 1842명, 역대 최다 기록 또 경신…청해부대 270명 포함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 선을 넘으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84명)보다 58명 늘면서 처음으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 최다 기록은 하루 만에 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33명, 해외유입이 30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은 546명으로 올들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비중 35.6%에 달한다. 수도권은 987명(서울 494명, 인천 130명, 경기 363명)으로 64.4%를 차지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62명으로, 평균 1426.9명을 기록했다.
  • 오늘 1800명 안팎, 또 최다기록 전망…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오늘 1800명 안팎, 또 최다기록 전망…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또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시간대에 따른 3~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고강도 조치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보름 넘게 나오면서 이번 유행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달 25일까지로 정한 수도권의 4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이번 주 후반부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기에 일단 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4단계 연장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 확진자 합쳐 또 최다기록 깨질 듯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1456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681명보다는 225명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726명으로 늘어난다. 22일 통계에 반영될 청해부대원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된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1800명 안팎, 많으면 18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일에는 집계를 마감하는 밤 12시까지 103명 더 늘어난 바 있다. 21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였다. 비수도권까지 전방위적 증가 지속이달 들어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전날까지 보름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1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5∼21)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을 나타내며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특히 확진자가 수도권·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점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최근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000명으로, 지난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4단계 기준(1000명 이상)을 넘었다. 이 중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는 약 507명으로, 지난 16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역시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전날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51명으로,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500명 선을 넘었다. 부산(102명)에서만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와 이동량 등이 주된 작용을 해서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늘어나고, 또 ‘n차 전파’를 통해 확산 규모가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4차 대유행 초반 급등세는 한풀 꺾여 지난 15일부터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휴가철 겹치면서 수도권 4단계 효과 경감상황이 이렇다보니 방역당국의 고민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하는 등 고강도 처방을 했음에도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효과는 조치 2주 뒤 나타난다. 이동량과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휴가철을 맞아 4단계 조치의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에서 4단계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비교적 방역 단계가 낮은 비수도권에서는 확진자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인 생방위는 4단계 연장 필요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밤 열린 회의에서는 수도권 4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으며, 연장할 경우 2주간 적용하고 이후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생방위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논의한 뒤 늦어도 일요일인 오는 25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 비수도권도 ‘셧다운’ 되나…거리두기 4단계 조정 주말 발표

    비수도권도 ‘셧다운’ 되나…거리두기 4단계 조정 주말 발표

    “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조정안 늦어도 일요일 발표”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금주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수도권의 밤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와 관련해서는 “저녁 6시 이후 모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해 추가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방위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4단계 2주간 더 연장하고 확진자 추이 보는 것으로 의견 모여 회의에서는 수도권 4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장할 경우 2주간 적용하고 이후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생방위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4단계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업종별 수칙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생방위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논의한 뒤 늦어도 일요일인 오는 25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확정할 계획이다.수도권 이동량 줄었지만…“4단계 효과 아직, 금요일부터 감소 기대” 이 통제관은 이날 신규 확진자(1784명)가 최다를 기록한 데 대해선 “수도권에서 4단계 조처를 시행한 지 열흘쯤 지났는데 당초에는 빠르면 일주일 후쯤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보통 수요일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데 내일(22일)은 청해부대의 확진자도 가산되게 돼 있다”며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는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1주간(7.15∼21)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29.9명으로, 직전 주(7.8∼14)의 1255.7명과 비교해 174.2명 늘었다.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999.7명으로, 일주일 새 44.0명 증가했고 비수도권 역시 경남권(157.9명), 충청권(124.3명) 등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나왔다. 확진자 급증세에 대해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사람 간 접촉과 이동량이 많이 늘었다”면서 “그리고 국내감염의 약 47% 정도가 변이 바이러스인데 이 중 ‘델타형’ 변이도 33% 정도 되기 때문에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통제관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늘 총리께서 민주노총에 명단을 빨리 제출해주십사 말씀드렸고, 당국 역시 질병관리청을 통해 계속 요청하겠다”고만 언급했다.
  • 목까지 물 차오른 中지하철, 12명 숨진 채 발견됐다

    목까지 물 차오른 中지하철, 12명 숨진 채 발견됐다

    1시간 202㎜ 사상 최고 강우정저우 시민 약 20만명 대피정저우 지하철서 12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에서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지금까지 12명이 숨지고 2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전날 저녁, 정저우의 폭우로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00여명이 갇혔다.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부상자도 5명 나왔다. 정저우에서 1년간 내릴 비가 최근 사흘 동안 한번에 쏟아져 도시 곳곳이 물바다가 됐다. 승객 리모씨는 인터뷰에서 전날 오후 6시50분쯤 지하철 5호선이 갑자기 운행을 멈췄고, 폭우로 인해 지하철 안으로 물이 밀려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처음에는 다들 별로 신경 안 썼으나 물이 좌석 높이까지 차오르자 긴장하기 시작했다. 오후 7시 20분쯤에는 승객들의 어깨 높이까지 물이 찼다. 리씨는 “키가 작은 승객들은 물이 목까지 찼다”고 전했다. 오후 7시30분쯤 차량 안의 산소가 점점 희박해지자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고, 스마트폰으로 현장 동영상을 찍어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지하철 안으로 물이 밀려들기 시작하더니 곧 좌석 높이까지 차올랐고 약 30분 만에 승객들의 어깨가 잠길 정도가 됐다.“1년 내릴 비 사흘만에 쏟아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시간동안 201.9㎜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75년의 198.5㎜를 넘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정저우 지역의 평년 연평균 강수량은 640.8㎜이다. 그런데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8시까지 사흘 동안 이 지역에는 617.1㎜의 비가 내렸다. 연평균 강수량에 맞먹는 비가 3일간 내린 것이다. 지역 당국은 홍수 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했다. 정저우시는 하천과 저수지, 인프라 건설 현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허난성에서는 이촨현의 댐에 균열이 생겨 붕괴할 위험이 높아지자 인민해방군 병력이 긴급 투입됐다.허난성 폭우, 경제 피해액 128억원 추산 허난성 폭우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피해액은 7200만위안(약 128억원)으로 추산됐다. 정저우시 기상 당국은 “시간당 강수량과 일일 강수량 등의 분포 곡선을 봤을 때 이번 폭우는 1000년에 한번 있을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홍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각급 간부들은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신속히 재난을 예방하고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BTS 대통령 사절로 임명되자 또 떠오른 군면제론

    BTS 대통령 사절로 임명되자 또 떠오른 군면제론

    청와대가 21일 방탄소년단(BTS)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어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히면서 다시 BTS의 군입대 면제론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외교력 확대 등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또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어제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다”면서 “방탄소년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미국빌보드를 제패한 방탄소년단의 군면제를 청원합니다’란 글이 올라와 5일 만에 1만 2000명 이상이 찬성했다. 청원 내용은 “방탄소년단의 군면제 결정이 이루어 진다면 일본과의 독도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등 민감한 사안마저 문화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병무청은 입대연기 수준의 발표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육계에서는 후보 선수들까지도 벤치에만 앉아 있으면 면제가 되는 것과 형평성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비(BE)’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군 입대에 대해 나라의 부름에 언제든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병역법을 일부 개정해 대중문화예술 우수자도 군 징집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은 만 30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해져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제일 연장자인 진은 2022년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한편 지난 4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2022년 중순까지 방탄소년단 멤버의 동반입대를 예상했다. 또 하이브 측이 군 입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사전제작 등을 밝힌 만큼 실제 방탄소년단의 공백은 1년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번 주 내내 서울, ‘대프리카’보다 뜨겁다

    이번 주 내내 서울, ‘대프리카’보다 뜨겁다

    여름만 되면 전국에서 가장 덥다고 해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지역보다 이번주는 서울이 더 덥겠다. 기상청은 “제주산지와 강원, 경북 일부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이번 주 내내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3일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경북 남부동해안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22일과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 33도보다 3도 이상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무더위는 지난 19일 장마가 끝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고,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대기 상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대만을 경유해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더운 공기를 계속 한반도 서쪽으로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 국의 낮 기온이 30~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 [영상] 中 폭우로 지하철 침수…전동차 갇힌 승객 12명 사망

    [영상] 中 폭우로 지하철 침수…전동차 갇힌 승객 12명 사망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지하철이 물에 잠기면서 승객 12명이 사망했다. 펑파이신문은 20일 저녁 정저우 지하철 5호선이 침수돼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 500여 명이 갇혔으며,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0일 정저우시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사상 유례 없는 폭우에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 10만 명이 대피했다. 고립된 시민들의 구조 요청도 이어졌다. 특히 정저우시 지하철 5호선이 침수돼 인명피해가 속출했다.현지언론은 한꺼번에 내린 많은 비가 지하철로 들이치면서 승객 수백 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은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지만, 어깨 위까지 차오른 물에 승객 1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만 201.9㎜에 달했다. 17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내린 비는 617㎜로, 정저우 연평균 강수량 640.8㎜에 육박했다. 허난성 기상당국은 쑹산, 궁이, 신미 등 5개 국가급 기상관측소 모니터링 결과 3일 연속 강수량이 1951년 기상 관측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7400만 위안, 한화 약 130억 원에 달하며 이재민도 1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허난성 당국은 홍수 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하고, 대응 인력을 급파했다.인민해방군 730명, 무장경찰 1159명, 소방구조대 6760명, 민병대 690명, 기관단보트 35척 등이 지하철 침수 사고 현장과 정저우 일대에서 홍수 구호 및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비는 21일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허난성기상대는 21일 08시를 기해 허난성 중북부, 허베이성 중남부, 산시성 동부, 광둥성 중서부 해안 등에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 “청년 지원사업 투자하면 수익” 미끼…수십명 등친 20대

    “청년 지원사업 투자하면 수익” 미끼…수십명 등친 20대

    사회초년생인 20대를 상대로 청년 지원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해주겠다며 속여 수십 명으로 부터 수십억원을 등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자들이 해운대경찰서와 사상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해운대경찰서 21건,사상경찰서에 20건으로 피해 금액은 각각 14억원과 13억원에 달했다. A씨는 취업한 지 6개월가량 된 또래들을 대상으로 청년 지원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 A씨는 “1년 뒤 100만∼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말로 관심을 끈 뒤 사업에 참여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받아 맡기라고 요구했다.피해자들은 한 사람당 2000만~3000만 원을 대출받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이 믿도록 포르쉐를 타고 다녔으며, 수십억 원이 든 통장 실물과 해운대 고급 아파트 주소가 찍힌 신분증을 보여주기도 했다.현재까지 경찰은 41명이 27억 상당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통비 명목이라며 수십만원을 손에 쥐여주고,일정 기간은 이자도 대납해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A씨 사기 행각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과 수도권 등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A씨를 체포해 지난 17일 구속했다.
  • “女선수만 비키니 팬티”…반바지 유니폼에 벌금 논란

    “女선수만 비키니 팬티”…반바지 유니폼에 벌금 논란

    노르웨이의 비치 핸드볼 팀이 비키니 수영복 대신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뛰었다가 벌금 징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더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노르웨이 비치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18일 불가리아에서 끝난 유럽 비치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비키니 대신 반바지를 입어 선수 한 명당 150유로(약 20만원)씩 모두 1500유로(약 20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럽핸드볼연맹(EHF)은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여자대표팀이 스페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국제핸드볼연맹(IHF) 비치핸드볼 규칙에 어긋나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해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핸드볼협회는 대회 개막 전 유럽연맹에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뛸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규정상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노르웨이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편하게 느끼는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선수들이 유니폼을 선택할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벌금을 대신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EHF 규정에 따르면 비치핸드볼 여자선수들은 경기 시 비키니 한 벌을 착용해야 한다. 상의는 양팔 전체가 드러나는 스포츠 브라, 하의는 옆면이 10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남자선수들의 유니폼은 딱 달라붙는 탱크톱과 무릎 위 10cm까지 오는 길이의 너무 헐렁하지 않은 반바지로 규정돼있다. 노르웨이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이전부터 “비키니 하의가 노출이 심하고 유니폼이 불필요하게 성적인 느낌은 준다. 특히 생리할 때 볼편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소식에 여자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트위터를 통해 유니폼 규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비치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비키니 복장은 수년간 이어져온 논란거리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경기에선 오히려 비키니 복장을 금지하자 독일 선수들이 출전을 거부했다. 이슬람 국가 선수들은 비치발리볼 경기 시 노출이 덜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기도 한다.
  • 일주일 만에 최다, 4차 대유행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1784명(종합)

    일주일 만에 최다, 4차 대유행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1784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수가 1700명대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확진 1784명...지역발생 1726명·해외유입 5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 누적 18만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8명)보다 506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4일(1614)보다 170명 많은 수치다. 하루 확진자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15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으로 매일 12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479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30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이 1175명(68.1%)이다. 수도권의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확진자는 약 1000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거리두기 4단계 기준(1000명 이상)을 넘었다. 비수도권도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각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전북 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 등 551명(31.9%)에 달했다. 사망자 1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214명청해부대 확진, 22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전날(36명)보다 22명 많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5명은 경기(15명), 서울(5명), 경남(3명), 부산·대구·인천·경북(각 2명), 광주·대전·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3%다. 위중증 환자는 총 214명으로, 전날(207명)보다 7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6690건으로, 직전일 4만9553건보다 2863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2%(4만6690명 중 1784명)로, 직전일 2.58%(4만9553명 중 127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1%(1129만8677명 중 18만22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확진자들은 22일 0시 기준 통계(해외유입)에 반영된다. 현재까지 검사에서는 전체 301명 중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숫자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5일 종료주말까지 상황 보고 조정 여부 결정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의 확산세로는 단계를 내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도 현 상황에 대해 “아직 유행은 지속 중이고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날 브리핑에서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단계 조정의 효과는 일주일에서 한 열흘 뒤부터 나타나므로 금주 유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금주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알티마 승용차 등 4만 8000여 대 리콜

    알티마 승용차 등 4만 8000여 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닛산 알티마 등 15개 차종 4만 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알티마 1만 9760대는 보닛 걸쇠 장치가 쉽게 부식되면서 보닛이 닫히지 않는 결함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 니로 전기차(EV) 1만 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뒤 범퍼 모서리에 일정 기준(시속 2.5㎞) 이상의 속도로 충격을 가했을 때 후진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은 나타났다. 국토부는 니로 후미등 제작 결함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라서 리콜을 진행한 뒤 시정률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아 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D 파이브 도어 등 6개 차종 1만 2147대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정조치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 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 여객기 옆자리 남성이 여친과 문자 주고받는데 내 몸매 얘기를

    여객기 옆자리 남성이 여친과 문자 주고받는데 내 몸매 얘기를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에 사는 랜든 유잉(23)은 지난주 여객기 안에서 옆자리의 남성 승객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몸매를 흉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 그녀는 최근 틱톡에 이런 황당한 경험을 털어놓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340만명 넘게 시청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댓글이 달렸다고 야후! 스타일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잉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댈러스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던 소형 항공기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문자를 주고받는 것 같았는데 문제는 그의 휴대전화가 계속해서 빤히 바라보인다는 것이었다. 이 대목에서 그녀는 왜 남의 전화를 훔쳐 보느냐는 타박이 나올 것을 예상한 듯 “이전에도 내 옆에 사람이 앉으면 누구라도 그의 전화를 쳐다보곤 했다. 만약 당신이 그러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러면 닥치세요”라고 말했다. 그의 여친은 비행이 어떻냐고 물었고 그는 자리가 좁아 불편하다며 돌연 유잉 탓을 했다는 것이다. 그의 문자는 ‘내 옆의 이 뚱뚱한 a?- 때문’이라고 돼 있었다. “그는 내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 술 더 뜬 것은 그의 여자친구였다. 한 번도 보지도 않은 유잉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그 남자에게 ‘키토 식을 해보라고 그녀에게 말해봐’란 답을 했다. 그 남자는 계속해서 유잉이 얼마나 뚱뚱한지 모르겠다며 소형 항공기로 뚱뚱한 사람과 여행하는 일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불평을 늘어놓더라는 것이었다. “도저히 더 이상 문자를 볼 수가 없더라. 하지만 그는 계속 문자를 찍어댔다. 속으로 난 ‘괜찮지 뭐. 아예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을 말자’고 했다.” 유잉은 끝으로 “해서 만약 그의 문자를 받은 아내나 여친이 제 동영상을 본다면, 당신 남친은 엿 같은 사람이야!”라고 일갈했다. 물론 그녀가 하는 얘기를 모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많은 댓글들이 그 남자가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유잉처럼 “매력적이며 말랐으며 금발”인 여성 옆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아 여친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일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 틱톡 이용자는 “당신은 멋져요. 그는 전에 여친과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들리네요. 그 일은 당신과 아무 관련 없어요”라고 달래면서도 “난 당신이 그걸 읽었어야 했는지 유감”이라고 할 말은 또 했다. 다른 이용자는 “그는 당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것이 틀림없다. 해서 여자친구가 매력적인 누군가의 옆에 남친이 앉아 있다고 믿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크(Yikes)” 라고 적었다. 그 남자가 질투가 심한 여친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다고 동정하는 이도 있었다. 비행하는 내내 끊임없이 문자를 했다는 일만으로도 참 구린 일이다. 그렇지 않은가?
  • [열린세상] 공학적 측면에서 살핀 새것의 가치/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열린세상] 공학적 측면에서 살핀 새것의 가치/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해외에 나가 보는 것이었다. 그간 책과 영화를 통해 접했던 외국은 어떤 곳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 가 본 나라는 독일이었는데, 당시 처음 본 그곳의 오래된 건축물과 자동차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건축물은 수백 년 전 그것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고, 자동차는 수십 년 전 그것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험이 많지 않았던 당시 나의 눈에는 그렇게 오래된 것을 사용하는 유럽인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오래된 것을 보존하고 사용하고 있기에 오랜 기간 선진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나의 시각은 꼭 오래된 것을 보존하는 것만이 사회적으로 올바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쪽으로 변화해 나갔다. 그렇게 시각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공학을 습득하며 기술의 발달을 체감하게 됐기 때문이다. 인류 기술의 발달 속도는 생각보다 상당히 가파르다. 가장 첨단을 달리는 컴퓨터의 예를 들어 보자. 최초의 컴퓨터라 하는 에니악의 전력 소모량은 무려 17만W나 됐고, 무게는 30톤에 달했다. 이것이 2009년 인텔 CPU를 장착한 iMac에서는 약 215W로 줄어들었으며, 2021년 M1 칩을 장착한 iMac의 경우는 약 80W로 줄어들었다. 새로운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석연료 사용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자동차가 배출하는 배기가스는 어떨까. 유럽에 적용된 배기가스 규제 표준에 따르면 디젤 엔진 기준 1992년 유로1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8.0g/kWh 이하였던 것에 반해 2014년부터 적용된 유로6의 경우 0.4g/kWh 이하, 즉 20분의1로 줄어들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오래된 차량을 운행하는 일은 사회적으로 오히려 제한돼야 한다. 건설의 경우는 어떠할까. 콘크리트 및 철근의 강도 기준 역시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하게 발전해 왔다. 콘크리트 강도는 1960년 이전의 압축설계강도는 14~21MPa 수준이었으나, 1980년대 21~24MPa 수준을 거쳐 1990년대 이후 최대 45MPa 수준으로 향상됐다. 철근도 1980년 이전에는 항복강도 240MPa 수준이 사용됐으나, 1980년대 이후 최대 500MPa 수준까지로 기준이 향상됐다. 1960년대 건축물보다는 1980년대 건축물이 낫고, 1980년대 건축물보다는 21세기 건축물이 튼튼하다는 말이다. 건축물이 꾸준히 새로 재건축돼야 한다고 주장하면 로마시대나 유럽, 미국의 오래된 건축물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공학의 영역에서 구조물의 수명은 확률론적 개념이라 소수의 남아 있는 건축물을 가지고 논의하는 것은 확증 편향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선진국의 건축물 역시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챔플레인타워나 2018년 프랑스 마르세유 건물 붕괴 사고와 같이 건물 수명이 짧거나 부실한 사례도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의 작품 역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자 보수의 역사’와 다를 바 없다. 르 코르뷔지에의 역작인 빌라사보아는 비가 오면 물이 새고, 겨울엔 너무 추워 건물주가 폐렴에 걸렸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은 지나친 캔틸레버 보의 확장으로 인해 무너질 위험에 처했고, 2001년에 이르러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해 현재 모습을 이루게 됐다.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역작 판스워스 하우스 역시 홍수 때마다 유리창이 깨지고 가구들이 떠내려가 대규모 보수 공사를 피할 수 없었다. 선진 유럽에서 유명 건축가가 잘 지었겠지 하는 건물들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사대주의에 갇힐 수밖에 없다. 최근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공학적 관점에서 보면 오래된 건물보다는 리모델링이 낫고, 리모델링보다는 재건축이 더 나은 사회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재정이 투입되는 것도 아니고 민간 스스로 안전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시도라 한다면 이는 사회적으로 장려해야 할 것이지 막아서 될 것은 아니다. 부디 기술의 발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
  • [길섶에서] 소나기/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소나기 한줄기가 시원하게 뿌려 댄다. 도심 빌딩 유리창을 내리치는 소리가 둔탁한 듯 퉁명스럽지만 왠지 모를 측은함이 묻어난다. 투두둑~, 무엇을 재촉하는 것인지 몰라도 창가를 마구마구 때려 댄다. 빌딩에서 내려다본 행인들의 발걸음은 몹쓸 것이라도 만난 듯 분주해진다. 기억 속 소나기는 기피 대상이 아니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방울에서 알 수 없는 야릇함이나 소녀 같은 감성에 빠져들었다. 경쾌한 리듬에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비의 리듬’(Rhythm of the Rain)도 흥얼거린다. 좀더 먼 기억의 소나기는 광활한 놀이터가 됐다. 흠뻑 젖은 채 온 동네를 뛰어다니던 벌거숭이들 모습이 새록새록하다. 학창 시절 읽었던 단편 소설이 아니더라도 소나기는 누구에게나 나름의 아름다운 추억 한두 조각씩을 간직하도록 하지 않았을까. 언제부턴가 소나기는 성가신 존재가 됐다. 대부분 만나기만 하면 반사적으로 피하기 일쑤다. 바닥에서 튕기는 낙숫물에조차 줄행랑이다. 옷이나 신발이 빗물에 젖는 게 싫어졌기 때문인지, 일상이 아닌 것을 싫어하는 막연한 귀찮음인지 아리송하다. 혹여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바짝 말라버린 감성에 촉촉한 물기라도 튈까 봐 걱정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살펴볼 일이다.
  • BTS 밀어낸 BTS

    BTS 밀어낸 BTS

    ‘버터’ 이어 후속곡 정상 바통터치비틀스·MJ 이후 최단기간 5곡 1위국제수어 퍼포먼스로 희망 메시지‘큰절’ 올린 지민 “사랑·응원에 감사”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1위 곡을 후속곡으로 자리바꿈해 정상에 오른 것은 2018년 7월 래퍼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버터’는 7주간 1위를 유지하다 이날 7위로 내려갔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는 1위, 스트리밍 순위는 8위였다. 힙합계 ‘슈퍼루키’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협업곡 ‘스테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등 쟁쟁한 곡들과 맞붙었지만 팬덤의 막강한 힘을 다시 증명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를 처음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퍼미션 투 댄스’까지 10개월 2주 동안 총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놨다. 빌보드는 “이는 1987∼19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정상에 올려놓은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이라고 설명했다. 1964년 6개월간 5곡을 1위에 올린 비틀스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갖고 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담은 밝은 곡이다. 리더 RM은 팬 커뮤니티에 “오래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다”며 “그래도 오늘은 눈 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민은 큰절을 올리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바통 터치’를 이뤄 낸 두 곡이 실린 싱글 CD는 이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오리콘 사상 가장 많은 9장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 ‘속수무책’ 신규 확진 1681명, 최다기록 또 깼다…21일 1800명 안팎 (종합)

    ‘속수무책’ 신규 확진 1681명, 최다기록 또 깼다…21일 1800명 안팎 (종합)

    전날比 524명 더 증가…일주일 만에 최다서울 590명, 경기 447명, 인천 123명수도권만 1160명…부산 95명, 경남 82명비수도권 500명대 진입… 집단감염 속출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 1681명으로 집계되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57명보다 524명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21일 0시에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경기·인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비수도권 500명 4차 유행 이후 처음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미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의 1614명으로, 꼭 1주일 만에 깨지게 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0명(69.0%), 비수도권이 521명(31.0%)이다. 오후 9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차 대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47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경기와 인천은 일일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서울 590명, 경기 447명, 인천 123명, 부산 95명, 경남 82명, 대전 68명, 강원 47명, 충남 41명, 대구 35명, 제주 34명, 경북 25명, 광주 23명, 전북·전남 각 19명, 충북 15명, 울산 14명, 세종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1명 늘어 최종 1278명으로 마감됐다. 확산 추세로 볼 때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평택병원 23명, 강남학원 18명 감염시흥 노래방 13명, 단양 공기관 19명 부산 사하구 고교 11명, 안산 어린이집 10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속속 번지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1일로 15일째가 된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나타내며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 학교, 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종합병원과 관련해 총 23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학원(5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경기 시흥시 코인노래방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종로구 직장(5번째 사례, 12명)과 관악구 직장(4번째 사례, 1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중학교와 관련해 총 11명, 같은 지역 소재 대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0명이 각각 감염됐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1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단양군 공공기관 사례에서 19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껑충 뛴 신규 확진 1442명, 455명↑…오후 6시 역대 최다

    껑충 뛴 신규 확진 1442명, 455명↑…오후 6시 역대 최다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수도권 1014명…비수도권 427명 급증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확진주말 휴일 검사건수 영향 사라지며 증가세20일 0시 집계시 1700명 최다기록 깰듯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주말 휴일 검사건수 영향이 사라지면서 20일 오후 6시 기준 1442명으로 역대 최다를 찍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다. 이 상태로라면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에는 17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수도권 70.4% 비수도권 29.6%수도권 일주일 만에 1000명 또 넘어비수도권 400명 4차 대유행 후 처음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6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987명→1442명을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15명(70.4%), 비수도권이 427명(29.6%)이다. 오후 6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차 대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3일(1017명)이후 1주일만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강원 37명, 대구 33명, 충남 30명, 경북 24명, 전남 19명, 광주·제주 각 16명, 충북 13명, 전북 11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 안팎까지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1명 늘어 최종 1278명으로 마감됐다.평택병원 23명, 강남학원 18명 감염시흥 노래방 13명, 단양 공기관 19명 부산 사하구 고교 11명, 안산 어린이집 10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1일로 15일째가 된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614명→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1천278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200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 학교, 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종합병원과 관련해 총 23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학원(5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경기 시흥시 코인노래방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종로구 직장(5번째 사례, 12명)과 관악구 직장(4번째 사례, 1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중학교와 관련해 총 11명, 같은 지역 소재 대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0명이 감염됐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단양군 공공기관 사례에서 19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염소 뿔도 녹인다는 중복·대서 ‘뜨거운 여름맛’…곳곳 38도

    염소 뿔도 녹인다는 중복·대서 ‘뜨거운 여름맛’…곳곳 38도

    한낮 노약자, 만성질환자 외출 자제...갈증 안 나도 20분 간격으로 물마셔야 날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삼복 중 중복과 염소 뿔도 녹일 정도로 덥다는 24절기 중 대서가 있는 20~21일은 서울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올라 ‘가마솥’처럼 뜨겁고 습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20일 ‘우리나라 기상현황과 전망’에 관한 온라인 예보브리핑을 열고 “대기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장마가 사실상 끝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7월 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제주도 북부와 강원 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22일 목요일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7월 말이 되면 티벳고기압은 서쪽으로 밀려가고 북태평양고기압은 북동쪽으로 북상하는 한편 남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을 만드는 열대요란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열기가 누적될 기회가 줄어들면서 2018년과 같은 살인적 폭염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018년 여름에는 8월 초순까지도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태풍의 접근을 막고 열기를 누적시켜 역대 최악의 무더위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함께 영향을 미쳐 대기를 뒤덮어 열을 누적시켜 폭염을 만드는 것을 ‘열돔현상’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언론매체에서 사용하는 단어일 뿐 기상학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오는 27일 남쪽에서 접근하는 열대요란으로 만들어지는 비구름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에 내리는 국지성 호우는 장마전선을 형성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장마가 끝난 뒤 국지성 집중호우는 상층 찬공기나 남쪽 열대요란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급작스럽게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그치는 경우가 많아 피해도 크고 예측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가마솥 더위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탈진이 발생하면 체온이 37~40도에 이르고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혼미상태, 탈수증상 등을 동반하게 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면서 발작, 정신착란, 환각,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높은 한낮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땀 흡수가 잘되는 가볍고 밝은 색의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20~30분 간격으로 충분한 물을 마셔 몸 속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열사병 의심 환자를 목격하면 그늘로 옮기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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