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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양육과 보육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돼야“

    이재명 “양육과 보육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출생이 부담과 고통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육과 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속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에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의 중요성과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종현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조리원을 이용중인 산모들도 비대면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우리 사회를 저출생 사회로 지목하고 걱정하고 있다”며 “출생이 과거에는 기쁨이고 희망을 상징했는데 이제는 부담과 고통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출생은 개인이 선택할지라도 양육·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로 가야 되지 않겠나”라며 “시중 산후조리원이 산모와 가족들에게 상당한 비용부담이 돼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시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모와 아기를) 보호해주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이고, 가급적 무상화를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화상 간담회에서 한 산모는 “코로나 시국에서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잘 되는 안전한 곳, 믿을 수 있는 곳, 합리적인 금액대의 조리원을 찾다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사설에 비해 시설이나 서비스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주일 정도 있어보니 만족스러워 너무 좋은 복지라고 생각하고 이런 조리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이 민간보다 더 나쁘게 인식되는데 이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원을 좀 더 늘려서 원하는 사람들은 다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13실)은 2019년 5월 개원했다. 2주 기준 이용 요금은 168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266만원의 63% 수준이다.
  • 카펫에 소변 봤다고…신성모독 혐의로 8세 소년 기소한 무슬림

    카펫에 소변 봤다고…신성모독 혐의로 8세 소년 기소한 무슬림

    파키스탄의 8세 소년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에서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연소 피의자다. 영국 가디언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8세 힌두교도 소년은 지난주 펀자브 주 라힘야르칸의 이슬람 교리학교(마드라사)의 도서관 카펫에 고의로 소변을 본 혐의로 체포돼 경찰에 구금됐다. 해당 지역은 파키스탄에서도 이슬람 세력이 강하고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소년의 가족 중 한 사람은 “8살 아이는 여전히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왜 일주일 동안이나 감옥에 갇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직장과 집이 있는 고향을 떠났다.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가 이곳에 사는 종교적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가족 모두가 현재는 힌두교 공동체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파키스탄 현지 법률가들은 아동에 대한 신성모독 혐의가 전례없는 조치라고 입을 모은다. 파키스탄 힌두교 협회의장인 라메시 쿠마르는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힌두교 공동체의 100채가 넘는 집이 이미 텅텅 비었다”고 말했다. 현지의 인권운동가인 카빌 데브 역시 “어린 소년에 대한 신성모독 혐의를 즉시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정부에 힌두교 피난민을 위한 안전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지난 몇 년간 힌두교 사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극단주의의 강도도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체포됐던 소년은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지만, 이에 반발하는 이슬람 군중이 힌두교 사찰을 습격하면서 갈등이 이어졌다. 이슬람 군중은 1층짜리 사찰 내로 진입한 군중들은 쇠막대로 힌두교 신상 등 집기와 건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다.이에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힌두교 사찰 공격을 비난했다. 힌두교도가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이웃나라 인도는 뉴델리 주재 파키스탄 대사를 불러 이번 소요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키스탄의 신성 모독법은 이슬람의 교조 예언자 무함마드나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모독하는 자에 대해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매우 엄격하다. 무슬림 비중이 97%에 달하는 파키스탄에서는 힌두교나 기독교 등 소수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 비일비재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과주에서 이슬람 군중이 100년 이상 된 힌두교 사찰을 부수고 불태우기도 했다.
  • [거리 미술관]11.버들선생

    [거리 미술관]11.버들선생

    중국의 동진시대 시인 도연명은 스스로를 ‘오류(五柳)선생’으로 불렀다. 그는 어지러운 세상과의 타협을 거부한 채 공무원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그는 집 앞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를 심어놓고 스스로를 오류선생이라 부르며 자연을 벗삼아 ‘무릉도원’이라는 이상적인 사회를 갈구했다. 도연명에게 버드나무는 자기 위로와 성찰의 나무였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의 측면 모퉁이에 가면 오류선생을 닮은 ’버들선생‘이라는 나무가 있다. “어지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유유자적한 오류선생처럼 살고 싶었다”는 이일호(75) 조각가가 한국예총의 의뢰로 2011년에 만든 작품이다. 스텐인레스 재질이며 높이가 6m 높이다. 버들선생은 온통 회색이다. 물가에 가지를 늘어뜨린 초록색의 버드나무와는 딴 판이다. 멀리서 보면 회색 먼지를 뒤짚어쓴 듯 흉물스럽게 보일 때도 있다. 가까이 가서보면 반듯한 수백개의 회색 가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백개의 가지들은 우산 살대를 거꾸로 뒤집은 것처럼 땅바닥을 향해 엉킴없이 수직으로 제 몸을 늘어 뜨리고 있다. 손으로 몇가닥 가지를 잡아 흔드니 차~앙하며 맑고 긴 소리를 낸다.이 조각가는 “물 흐르듯 유연하고 넉넉하나 꺾이지 않는 현자의 성품을 버들선생의 의미로 추상화했다”고 설명한다. 버들선생은 예술인센터의 한 가운데가 아닌 측면 모퉁이에 있다. 이때문에 작가의 작품제작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눈길을 잡기에는 위치적으로 아쉬움이 있다. ‘유연한 버드나무와 단단한 스테인리스 재질이 이질적으로 보인다’라는 지적에 그는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현대예술의 흐름이며 그 중요테마 가운데 하나가 낯설게 하기”라면서 청소년 시절 얘기를 꺼낸다. 유난히 조숙했다는 그는 고교 시절 카뮈, 사르트르 등 실존주의에 관한 철학책을 많이 읽으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거듭하면 할수록 더 허망한 생각이 들고 적절히 대처할 수 없음을 알게 됐다는 그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으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러한 생각은 작품활동을 할 때,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로 이어졌고 ’낯설게 하기‘로 구체화 됐다.이 조각가가 이 작품을 만들고 2년 뒤 제작한 인천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있는 버들선생도 이러한 낯설음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모도 남쪽 해변에 있는 이 조각공원에는 바위 위에 자리잡은 버들선생 등 그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돼 있다. 대나무나 소나무가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라면, 버드나무는 이 조각가에게 자연관조와 성찰의 상징이다. 버들선생은 오류선생처럼 주변의 이합집산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내면의 근육을 키우고 있다. 버들선생이 예술적 영감으로 창작활동을 하듯, 일반인에게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감은 저마다 있을게다. 비온 뒤 자연이 그리는 일곱빛깔 무지개에 환호하듯, 좌절과 번민에 빠질지라도 미소와 웃음을 잃지않는 일상을 만들어보자. ※ ‘거리 미술관’은 거리의 공공미술품 가운데 접근성, 작품성, 화제성 등을 중심으로 매주 1회씩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을 통해 매말라 가는 정서를 순화하고 삶의 활력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거리 미술관에 소개하고 싶은 공공미술작품이 있으시면 culture@seoul.co.kr로 연락주십시오.
  • “왜 이렇게 느려” 음주운전 하고도 가운뎃손가락 내민 英 남성

    “왜 이렇게 느려” 음주운전 하고도 가운뎃손가락 내민 英 남성

    앞차를 추월하다 사고를 낸 영국의 음주운전자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8일 데일리메일은 만취 상태로 앞차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코번트리 출신 스콧 로(39)는 지난해 7월 13일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시속 50㎞로 달리던 앞차를 추월하려다 그대로 들이받아 2명의 부상자를 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앞차가 너무 느리게 달려 추월하다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의 차량 운전자는 피해 차량이 실제보다 느리게 달리는 것으로 느끼고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추돌 후에도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는 피해 차량을 정면에서 시속 95㎞ 속도로 또 한 번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19살 운전자와 동승한 39살 어머니가 크게 다쳤다. 현지언론은 피해 모녀가 사고 후 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2시간 동안 사고차량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운전자인 딸은 왼쪽 무릎과 발목, 발가락을 다쳐 7주간 휠체어 신세를 지다 결국 하던 일을 그만뒀다. 어머니 역시 골반 골절과 무릎 탈구, 어깨 타박상 등으로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건을 담당한 샐리 케언스 검사는 “사고 당일 비가 내렸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피해 차량은 인근 풀밭에 떨어져 있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안에 갇혀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피의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처벌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였다. 이미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지만, 그 버릇을 고치지는 못했다.지난 6일 재판에서 피의차량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18개월, 봉사 150시간을 선고했다. 벌금 85만 원과 면허정지 4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취 상태에서 제한속도 2배로 달리다 낸 사고는 앞차에 탄 모녀에게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다만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감옥으로 보내는 것이 마땅하나, 일단 형을 유예하기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피의차량 운전자에게서는 뉘우침의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6일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피의차량 운전자는 담배를 입에 물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뻔뻔하고 모욕적인 행동으로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영국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부터 음주운전으로 본다. 관련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현재 음주 및 약물 복용자가 교통사고로 사망자를 낼 시 징역 14년에서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와 만든 첫 예능은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와 만든 첫 예능은 ‘먹보와 털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MBC 김태호 PD와 손잡고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상파 소속으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를 연출하는 것은 김 PD가 처음이다.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이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로드 트립 버라이어티다. 또 김 PD가 연출하는 MBC TV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로 활약했던 가수 이상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먹보와 털보’는 현재 주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며 공개일은 미정이다.
  • 삼복더위 마지막 말복을 기점으로 폭염 기세 주춤

    삼복더위 마지막 말복을 기점으로 폭염 기세 주춤

    날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삼복’ 중 마지막 말복인 10일을 기점으로 폭염의 기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말복인 10일에는 체감온도가 전날보다 1~2도 가량 떨어지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10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 제주 31도, 서울, 강릉, 대전, 대구 30도, 부산 29도 등이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10일 아침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11일에도 낮부터 밤 사이에 강원내륙과 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12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열대야 현상이 사라지겠다. 또 말복을 기점으로 이달 중순까지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30~31도 안팎으로 폭염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제외하고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제9호 태풍 ‘루핏’은 9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3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됐다.
  • SM우방산업,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9월 분양 예정

    SM우방산업,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9월 분양 예정

    SM우방산업은 오는 9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양평에서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평군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2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7A㎡ 135가구 ▲77B㎡ 66가구 ▲77C㎡ 15가구 ▲108PA㎡ 2가구 ▲108PB㎡ 1가구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쾌적한 주거 여건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양평군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 수도권 전역이 정부의 규제 방침을 받는 가운데, 양평군은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그 희소성도 크다. 양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를 제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출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 DTI 40%) 보다 높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은 누구나 1순위 청약도 가능하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쾌속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양평군은 현재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 대 이동이 예상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 시 차량을 이용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생활권도 서울로 확장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남한강의 청정 환경을 바로 곁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도 갖췄다. 강변을 따라 ‘강상체육공원’이 위치해 집 가까이서 여가와 휴식,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강상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은 물론 캠핑장·억새림·산책로 등 여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양근대교를 통해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양평역에서 KTX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20분 대, 서울역까지 5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양평역 주변으로는 양평군청, 롯데마트·메가마트, 보건소·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각종 주거 편의 시설들이 형성돼 있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세미원 등 양평군 대표 문화시설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M우방산업의 주거 브랜드 ‘우방 아이유쉘’은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아파트부문)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대구와 광주, 충남, 인천 등 전국에서 분양을 성공하며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양평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특히 남한강과 수변공원을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입지적 강점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부각되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 이번주 목요일 여름밤 최대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이번주 목요일 여름밤 최대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오는 1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여름철 최대 우주쇼라고 불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오는 13일 새벽 4시경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기이며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달이 지는 12일 저녁 10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직전인 13일 새벽 5시 사이에 관측이 가능하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간 먼지나 얼음덩어리들이 궤도에 남아있다가 지구 공전궤도와 맞닿는 곳에서 지구 대기권과 마찰로 인해 유성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에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특히 밝고 화려한 별똥별들이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관측 가능한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2일과 13일에는 비가 전망된 제주도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하고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이 가능하겠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에 관측팀을 보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 [올림픽 1열] 침대만 종이가 아니었네… 올림픽 곳곳에 종이 사랑

    [올림픽 1열] 침대만 종이가 아니었네… 올림픽 곳곳에 종이 사랑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어딜 가나 보이던 종이 쓰레기통 이 글은 ‘[올림픽 1열] 침대까지 종이로… ‘종이 왕국’ 일본의 종이 사랑’의 후속편임을 알려 드립니다. 올림픽에서 종이는 또 어떻게 쓰였을까 궁금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산업이 발달해서 종이를 사랑하는 걸까, 종이를 사랑해서 산업이 발달한 걸까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난해한 문제입니다. 어쨌든 일본은 침대마저 종이로 만들 정도로 종이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종이 생산량이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인 종이 강국입니다. 일본제지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본의 연간 1인당 종이소비량은 202.7㎏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세계 평균 소비량은 54.6㎏라고 하니 일본이 얼마나 많은 종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이류 생산업체 세계 4위, 10위, 17위가 일본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종이는 어디에 보였을까.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지 않아도 종이는 올림픽 곳곳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일본의 문화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가장 눈에 띄는 건 쓰레기통입니다. 도쿄올림픽 경기장 어딜 가나 기존에 시설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제외한 모든 임시 쓰레기통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방 망가질 것 같은데 자주 갔던 경기장에 꾸준히 같은 쓰레기통이 있는 걸 보면 꽤 튼튼한 것 같습니다. 골판지 침대보다는 약할 것 같긴 하지만.종이가 가장 신기하게 사용된 경우는 경기장에 설치된 모니터 덮개였습니다. 모니터 주변의 하얀 것이 플라스틱이 아니고 종이입니다. 종이니까 비로부터 모니터를 막기 위한 용도는 아닐 테고 저녁 경기에 맞춰 모니터가 설치됐으니 햇빛 가리개도 아닐 텐데 도대체 종이의 용도는 뭘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비치발리볼, BMX 사이클, 스케이트보딩 경기장 등 야외에서 치르는 종목 기자석에 이렇게 설치돼 있었던 걸 보면 아마 햇빛으로부터 모니터가 열을 받는 걸 보호하기 위한 종이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소소하게 쓰는 종이는 경기장에서 파는 1000엔짜리 도시락을 시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줘도 될 텐데 꼭 종이 받침대에 담아서 줍니다. 들고 올 때나 버리러 갈 때 편하긴 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면 꼭 없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종이 사랑 못지않은 나무 사랑 종이 못지않게 도쿄 올림픽에서 신기하게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나무입니다. 종이가 애초에 나무로 만드는 것이니 크게 놀랄 일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경기장에서 도시락을 사면 꼭 나무 식기를 같이 줍니다. 한국은 대체로 나무 식기보다는 플라스틱을 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나무 식기뿐만 아니라 일본은 올림픽 곳곳에 나무를 활용한 모습입니다. 장애인 통로도 나무로 만들고, 심지어 경기장도 나무로 만듭니다. 불이라도 났으면 위험했을 것 같은데 화재는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다만 나무는 친환경과 환경파괴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보다 낫긴 해도 벌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친환경 올림픽이라 홍보했지만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며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은 2018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서 벌채한 나무로 만든 13만 4000여 개의 합판이 경기장을 짓는 데 필요한 콘크리트 주형으로 사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이는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을 영구적으로 손실시키는 결과를 낳을 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오랑우탄의 보르네오섬 내 서식지 마저 파괴한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친환경을 내세우긴 했어도 실상은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병과 플라스틱 용기가 사용됐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일은 아니니 따로 드러내진 않겠네요.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도 완주했으니 폐기물 처리 문제가 남을 텐데 이 많은 나무와 종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모르겠습니다.
  •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달 표면에 ‘중력파 천문대’ 만들까?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달 표면에 ‘중력파 천문대’ 만들까?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끄는 국제 컨소시엄은 50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아폴로 시대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번에는 한 번 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달 기지 건설을 위한 토대를 건설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류가 달에 진출한다면 당장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중 하나는 지구에서는 건설이 어려운 특수한 과학 시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2015년 아인슈타인이 이론적으로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를 100년 만에 검증했다. 중력파를 사상 최초로 검출한 장치는 LIGO(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였다. LIGO는 역사상 가장 정밀한 레이저 간섭계로 중력파에 의한 미세한 시공간의 떨림을 관측할 수 있다. 과학자들의 관심은 이제 중력파 자체를 검증하는 것보다 중력파를 이용해서 우주를 관측하는 중력파 천문학에 쏠려 있다. 하지만 지구에는 여러 가지 미세한 진동이 많기 때문에 진짜 중력파를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밴더빌트 대학과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은 달 표면에 중력파 검출 장치를 건설하면 지구에서는 불가능한 미세 중력파를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GLOC (Gravitational-wave Lunar Observatory for Cosmology) 장치는 아직 초기 개념 연구 단계이지만, 실제로 건설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중력파 천문대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달 표면에는 중력파 검출을 어렵게 만드는 진동이 거의 없다. 지구에서는 차량의 이동 같은 인위적인 진동이나 바람이나 비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한 미세 진동이 항상 존재하지만, 달에는 사람은 물론 물도 공기도 없다. 가끔 내부의 지진이나 운석 충돌에 의한 진동이 발생하지만, 지구에서 발생하는 진동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여기에 본래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LIGO처럼 긴 진공 튜브를 지하에 따로 매립할 필요가 없다. 레이저의 진행을 방해하는 대기나 기타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몇 개의 지점에 레이저 간섭계를 설치하면 중력파 검출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중력파 천문학은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의 쌍성계처럼 강한 중력파를 내는 천체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력파 천문학에는 더 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전자기파로는 관측이 불가능한 빅뱅 직후 초기 우주의 모습을 중력파 형태로 관측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강력한 중력파 검출 장치가 필요하다. 달 표면 중력파 천문대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된다.
  • [영상] 물병 모조리 쓰러뜨리고 달린 마라톤 선수 “최악의 비매너” 비난

    [영상] 물병 모조리 쓰러뜨리고 달린 마라톤 선수 “최악의 비매너” 비난

    2020도쿄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한 마라톤 경기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최악의 스포츠맨십이 포착됐다.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중에서도 ‘비매너 레전드’로 꼽힌 선수는 마라톤 종목에 출전한 프랑스 국적의 모라드 암두니다.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시작된 남자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 후반부 ‘본성’을 드러냈다. 당시 암두니와 함께 중거리 주자로 달리던 선수들은 코너를 돌며 코스에 마련된 생수를 하나씩 집어 들었다. 다른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의 경로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물병을 집어 들었지만, 암두니 선수는 달랐다. 그는 나란히 서 있던 물병들을 모조리 손으로 쓰러뜨리며 달렸고, 맨 마지막에 남은 물병 하나를 손에 쥔 채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그의 행동은 폭염과 싸우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던 선수들에게 큰 피해를 안겼다. 실제로 이번 올림픽의 마라톤 경기는 날씨와의 싸움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려가 높았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삿포로의 최고기온은 34℃에 달했고, 습도는 85%였다.이 탓에 다른 몇몇 선수들은 물을 마실 기회를 잃은 채 다음 코스까지 힘겨운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비록 상위권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할 당시 기온은 30℃ 정도였지만, 습도가 높은 탓에 참가자 30명이 경기 도중 기권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암두니 선수의 행동은 올림픽 최악의 비매너라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했다. 마라톤 경기에 출전했던 한 호주 선수를 시작으로, 올림픽 정신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의 행동에 쓴소리가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실수로 물병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고 두둔하기도 했지만,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암두니는 이번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기의 금메달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7)가 차지했다. 킵초게는 42.195km 풀코스를 2시간8분38초로 주파,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네델란드의 압디 나지예선수보다 80초 이상 앞선 기록이다. 3위 동메달은 벨기에의 바쉬르 압디 선수에게 돌아갔다.
  • 더 막막해져요?

    KDI ,경제 개선 불확실성 재확대 경고4차 대유행·원자재값 상승 등 요인 겹쳐제조업 전망치 등 기업심리 개선도 둔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경고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1년 8월 경제동향’에서 “우리나라 경기는 대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내수도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 심리가 일부 위축됐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기업 심리도 개선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6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7.0%)에 이어 전년 같은 달 대비 6.7%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3.9%로 전월(73.3%)보다 상승했다. 같은 달 설비투자도 10.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 등에 힘입어 29.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도 곳곳에서 엿보이고 있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지난 5월 95에서 6월 98, 7월 101 등으로 상승했으나 8월엔 96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도 7월 83에서 8월 81로 떨어졌다. KDI는 “상승세를 이어 가던 제조업 BSI 전망치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비제조업 BSI 전망치도 소폭 하락하는 등 기업 심리의 개선 흐름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증가세를 이어 가는 소비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6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전월(3.1%)보다 줄어든 1.6%에 그쳤고,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110.3)보다 7.1포인트 하락한 103.2를 기록했다.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8만 2000명 증가했지만, 실물지표보다 후행하는 성격이 짙은 고용지표 특성상 추후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태풍 ‘루핏’ 북상… 서쪽은 무더위, 동쪽은 물폭탄

    태풍 ‘루핏’ 북상… 서쪽은 무더위, 동쪽은 물폭탄

    제9호 태풍 ‘루핏’이 북상하면서 9일까지 경상도 해안과 강원 영동지역에 최대 25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2시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태풍 루핏이 북동진하면서 9일 자정 전후 일본 규슈에 상륙했다가 오전 우리나라 동해상과 일본 북쪽 사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서쪽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해안가, 산간계곡, 야영장과 지하차도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 中 ‘입’ 빌려 훈련취소 압박한 北 … 軍, 3월보다 병력 축소 실시 방침

    中 ‘입’ 빌려 훈련취소 압박한 北 … 軍, 3월보다 병력 축소 실시 방침

    왕이, ARF회의서 “건설적이지 못해”내정간섭 비화 소지에도 북중 밀착北 “한미훈련 때마다 엄중한 난관” 중국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 손을 들어줬다. 가뜩이나 훈련을 앞두고 한국 내 혼란이 극심한 상황에서 주변국인 중국이 우리의 군사 주권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내정간섭’으로 비칠 수 있다. 외교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는 가운데 군은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북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6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건설적이지 못하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한다면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왕 부장은 북한이 수년간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했다는 점도 환기했다. 중국의 오랜 기조인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재차 강조한 발언이라 해도 훈련이 임박한 시점에서, 그것도 다자회의 무대를 빌려 한미 양국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 북측은 지난 7일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했다. 외무성은 왕 부장의 ‘대북 제재 완화’ 주장까지 함께 실었는데, 중국의 ‘입’을 빌려 훈련 취소와 제재 완화를 간접적으로 촉구한 셈이다. 북측은 8일에도 선전매체 통일신보를 통해 “합동군사연습(한미 연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엄중한 난관이 조성됐다”며 남측을 압박했다. 하지만 군은 계획대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참여 병력은 지난 3월 훈련 때보다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1부(방어)와 2부(반격)로 이뤄진 훈련은 그대로 진행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측의) 비난 성명 등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이를 푸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군사적 도발로 판을 깨진 않을 것”이라면서 “8·15 경축사 등을 통해 우리 측 입장을 사전에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침수된 차량에서 5명 구조”…강릉·속초‧고성 호우경보

    “침수된 차량에서 5명 구조”…강릉·속초‧고성 호우경보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동풍이 강하게 유입돼 강원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후 한때 시간당 65㎜의 폭우가 쏟아진 고성에서는 갑자기 지하차도로 들어찬 물에 SUV 차량이 고립돼 탑승자 5명이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상습 침수 지역인 강릉 진안상가를 비롯해 죽헌·안목교차로 등 5곳의 도로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많은 비가 내린 속초에서는 중앙동 도심과 주택가까지 물이 들어차고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4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으로 차단 방역 중인 고성의 한 돼지농장에서는 살처분된 돼지를 매립지로 운반하고 매립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해당지역에 강한 폭우가 쏟아져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강원 횡성에 호우주의보 해제…고성 등 3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8일 오후 5시 20분을 기해 횡성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릉시평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영동에는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는 9일까지 최대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영동지역 주요 하천변이나 저지대에는 많은 비로 침수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영서지역에도 이날 밤까지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한미훈련 중단’ 北 손 들어준 中...잇따른 압박에도 軍 훈련 진행

    ‘한미훈련 중단’ 北 손 들어준 中...잇따른 압박에도 軍 훈련 진행

    中 외교부장, ARF서 훈련 반대 표명韓 군사주권 관련 ‘내정간섭’ 지적도北 외무성 홈페이지에 中 입장 소개군, 훈련 인원 축소...예정대로 실시北 반발 불가피...“판 깨진 않을 것”중국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 손을 들어줬다. 가뜩이나 훈련을 앞두고 한국 내 혼란이 극심한 상황에서 주변국인 중국이 우리의 군사 주권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내정간섭’으로 비칠 수 있다. 외교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는 가운데, 군은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북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6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건설적이지 못하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한다면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한미 양국 외교장관을 비롯해 북한 측 대표도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이 한미 연합훈련을 걸고 넘어진 것이다. 왕 부장은 북한이 수년 간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했다는 점도 환기했다. 중국의 오랜 기조인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재차 강조한 발언이라 해도 훈련이 임박한 시점에서, 그것도 다자회의 무대를 빌려 한미 양국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 왕 부장은 2017년 3월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생방송 기자회견을 통해 “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7일 정의용 장관의 ARF 회의 참석 결과를 알린 보도자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지 않았지만, 북측은 같은날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했다. 외무성은 왕 부장의 ‘대북제재 완화’ 주장까지 함께 실었는데, 중국의 ‘입’을 빌려 훈련 취소와 제재 완화를 간접적으로 촉구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그럼에도 훈련 취소 기미가 보이지 않자 북측은 8일 선전매체 통일신보를 통해 “합동군사연습(한미연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엄중한 난관이 조성됐다”며 남측을 압박했다. 중국과 북한이 한 목소리로 훈련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군은 계획대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참여 병력은 지난 3월 훈련 때보다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1부(방어)와 2부(반격)로 이뤄진 훈련은 통상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훈련 중단을 노골적으로 요구했던 북측으로서는 반발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비난 성명 등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이를 푸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군사적 도발로 판을 깨거나 한 방에 관계를 단절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훈련을 실시하더라도 8·15 경축사 등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군사 주권 등 우리 측 입장을 사전에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여느 때보다 뜨거운 ‘젠더 올림픽’…남은 과제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젠더 올림픽’…남은 과제는

    8일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은 성평등 올림픽을 전면에 내세웠다. 출전 선수 1만 1090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49%로 역대 가장 많았고, 남녀 혼성 경기를 9개(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에서 18개로 대폭 늘리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여성의 올림픽 출전을 아예 금지했던 최초의 근대 올림픽인 1896 아테네올림픽을 떠올리면 120여 년만의 고무적인 변화다. 성소수자의 참여도 대폭 늘었다. 스스로 성소수자라고 밝힌 선수가 160명이 넘었고 성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용품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이 허용됐다. 외형적 변화와 함께 젠더를 둘러싼 논란도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했다. 여성 선수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발언,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유니폼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고 남녀 이분법으로 구별되지 않는 제3의 성을 올림픽에 어떻게 포용할 것이냐의 문제도 불거졌다. 이런 과제는 3년 후 열릴 2024 파리 올림픽의 몫으로 남겨졌다.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공정성 시비 도쿄올림픽은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으로 기록됐다. 뉴질랜드 여자역도 대표 로럴 허버드(43)는 트랜스젠더 여성으로서 여자역도 무제한급(87㎏ 이상)에 출전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성전환 전 남성 역도선수로 활동했던 그가 여성으로 출전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담감 때문인지 허버드는 노메달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반면 캐나다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퀸(25)은 최초의 트랜스젠더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퀸은 지난해 9월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가슴을 절제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퀸 역시 스스로 정체성을 여성이 아니라고 여기면서 여성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자기 부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이에 대해 성소수자의 올림픽 출전을 무작정 비난하기에 앞서 트랜스젠더의 스포츠 역량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짧든, 길든 원하는 옷과 머리를 하고 싶다 독일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선수들은 기존의 원피스 수영복 형태의 유니폼을 거부하고 몸통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긴 유니폼을 입었다. 여성 체조 선수들을 성적 대상화하는 시선을 막겠다는 취지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여성 선수들의 외양에 대한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양궁 대표 안산(20) 선수의 머리스타일을 두고 사상검증 논란까지 불거졌다. 여성 선수의 겉모습을 콕 찍어 논란거리로 만들고 온라인 상에서 비난 수위를 높이는 등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까지 보여 국제적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배구여제?’, ‘여궁사?’…선수 성희롱까지 여성 선수들을 지칭하는 표현들도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여성 선수들을 ‘여제’라고 표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표현에 대한 의식 변화도 엿보였다. KBS가 양궁 대표팀 장민희(22) 선수를 소개하며 자막에는 ‘여궁사’라 지칭했지만, 강승화 아나운서가 ‘궁사’라고 읽은 사례가 호평받기도 했다.여성 선수를 상대로 성희롱이 난무하는 행태도 여전하다. 미성년자인 탁구 대표 신유빈(17) 선수를 두고 온라인에서 온갖 성희롱 표현이 계속되자 대한탁구협회는 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올림픽을 ‘과도기’라고 평했다. 정용철 서강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올림픽과 선수들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인식이 일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여전히 남아있는 과거의 문화들이 바뀌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많은 용기 얻었다”…문 대통령, 올림픽 여자배구 12명 모두 호명

    “많은 용기 얻었다”…문 대통령, 올림픽 여자배구 12명 모두 호명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던 한국 여자배구팀에게 찬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덕분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면서 김연경부터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등 12명의 선수를 모두 호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남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김연경 선수는 도쿄올림픽을 선수 생활 마지막 올림픽이라 밝히며 주장으로 여자배구팀을 이끌어 왔다. 또 문 대통령은 “끝까지 애써준 배구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 이날 오전 여자배구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여자배구팀은 당초 목표였던 8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문 대통령도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4강에 진출한 것은 세 번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처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강 팀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배구인들은 한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올림픽 직전에 벌어진 네이션스리그에서 한국은 16개 참가국 중 15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물리친 상대는 모두 세계랭킹에서 앞선다. 13위의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홈팀 일본(10위)보다 세계랭킹에서 뒤진다. 조별 예선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브라질(2위)과 세르비아(6위) 경기를 제외하면 한국은 대부분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729명...지역발생 1670명·해외유입 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23명)보다 94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7일(1212명)부터 3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1729명 자체는 주말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2주 전 토요일(7월 24일, 발표일 기준 7월 25일)의 1487명보다 242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57.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42.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수는 지난 4일부터 60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700명 선을 넘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 비중도 40%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3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3명은 서울(9명), 경기(7명), 대구(6명), 인천(5명), 충남(4명), 광주·경북(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463명, 서울 450명, 인천 75명 등 총 9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77명)보다 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9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1515건으로, 직전일 4만4277건보다 1만2천762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49%(3만1515명 중 1729명)로, 직전일 4.12%(4만4277명 중 182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5%(1202만7443명 중 21만956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4일 전남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에서 잘못 신고된 1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내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명까지이같은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은 2주 더 문을 닫게 된다. 사적모임 제한 조처도 이어진다. 수도권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만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모임인원이 제한된다. 직계가족의 경우도 인원 제한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해 앞으로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이나 활동에는 변화되는 부분도 있었다. 헤어숍, 피부관리숍, 메이크업숍, 네일숍, 이용원 등 이·미용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종교시설도 4단계에서는 비대면 활동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수용인원 100명 이하 중소규모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 시설은 10%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최대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된다.
  • “일본, 대놓고 클라이밍에 욱일기 구조물 사용”[이슈픽]

    “일본, 대놓고 클라이밍에 욱일기 구조물 사용”[이슈픽]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 그 중 볼더링은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오르는 종목으로 디자인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3번 구조물을 욱일기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외신은 이를 ‘라이징 선(Rising Sun·욱일)’이라고 소개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을 모두 치러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점수가 가장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스피드는 15m 경사면(95도)의 인공 암벽을 빨리 올라가는 종목이고,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5분 이내에 오르는 종목이다. 6분 동안 15m 높이 인공 암벽을 최대한 높이 오르는 것은 리드다. 5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18·스페인)가 총 28점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너새니얼 콜먼(24·미국), 동메달은 야콥 슈베르트(30·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일본의 기대주 도모아 나라사키는 1점 차로 4위(36점)에 그쳐 메달을 놓쳤다.로프 없이 오르는 볼더링 3번 문제은 노란 원을 중심으로 다른 홀드(손잡이)가 배열돼 욱일기를 연상시켰다. KBS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해설을 맡은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클라이밍 홀드 뉴스리뷰’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김자인 선수는 해설자들이 볼더링 3번 문제의 디자인을 ‘일본 국기에 대한 경의’라고 표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의 클라이머들을 좋아하지만 욱일기 문제는 한국과 일본에서 늘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였다. 왜 굳이 그런 디자인을 볼더링 과제에 사용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최 측 “이 디자인을 사랑한다” 비판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설위원들은 이번 남자 결선 볼더링 3번 과제를 두고 욱일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이 군기 혹은 군기가 지닌 의미를 홍보할 의도가 아니었다. 우리는 이 디자인을 사랑한다”고 의혹을 키우는 해명을 내놓았다. 올림픽에서 욱일기 허용한다는 일본 욱일기는 기존 붉은 원에 태양 주위에 16갈래로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깃발이다.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를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그들은 “정치적인 의도가 없으며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깃발일 뿐”이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세기 구 일본 제국의 군기였던 욱일기는 20세기 들어 일제 군사 침략 피해국인 한국, 중국 등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일본 정부는 피해국에 정당한 배상을 하고, 자국 역사에 대해 충분히 성찰하지 않았음에도 전쟁범죄를 상징하는 깃발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욱일기는 일본 해양 자위대의 군기이며, 일본 내 극우세력들이 사용하는 깃발이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욱일기는 증오의 깃발”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하와이 대학의 역사학 부교수인 해리슨 김은 일본의 행태를 두고 “현재 일본 정부는 극단적인 국수주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방관하고, 민족주의적 표현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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