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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다 ‘문어발 빚투’로 위기… 中, 질서 있는 파산 유도할 듯

    헝다 ‘문어발 빚투’로 위기… 中, 질서 있는 파산 유도할 듯

    1997년 창업, 빨리 짓고 빨리 팔아 급성장호황 믿고 확장했다가 규제 강화에 발목환구시보 “대마불사 바라지 말라” 일갈파산 땐 3연임 앞둔 시진핑에게도 타격직접 지원 대신 채무 조정·청산 이끌 듯중국 대표 부동산 기업인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이 임박하면서 중국에서도 ‘대마불사’ 신화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업계에 본때를 보이고자 헝다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과 ‘헝다 파산으로 미증유의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결국 정부가 나설 것’이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헝다그룹의 총자산은 2조 3000억 위안(약 420조원)에 달하지만 지난 20일 은행 대출 이자조차 납입하지 못할 만큼 주머니가 비어 있다.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이 2400억 위안이나 되지만 현재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868억 위안에 불과하다. 1997년 광둥성 광저우에서 문을 연 헝다는 대출로 땅을 산 뒤 집을 빨리 지어 빨리 팔아 치우는 ‘속도전’에 성공해 중국 내 1~2위를 다투는 부동산 기업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기차와 보험, 관광, 생수 등의 분야로 진출하더니 프로축구 구단까지 인수한 것이 화근이 됐다. 그룹의 핵심인 아파트 건설 시장이 영원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차입 경영의 무서움을 간과한 것이다. 창업자 쉬자인 회장은 2017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 부자’에 뽑혔다. 헝다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 2018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규제를 대폭 강화하자 위기가 시작됐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퍼지자 일부 아파트와 빌딩 등을 30% 할인해 내놓을 만큼 자금난이 심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해 8월 정부가 부동산 업계의 부채 한도 축소를 골자로 하는 3대 ‘레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빚투기업’인 헝다의 돈줄은 더욱 빠르게 말라 갔다. 헝다의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중국 내 매파의 속내를 반영한다고 평가받는 환구시보의 후시진 총편집인은 지난 16일 “대마불사의 요행을 바라지 말라”고 일갈했다. 신용평가사 S&P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헝다는 파산을 피할 수 없다. 중국 정부가 어떠한 직접 지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헝다가 파산해 주택 시장이 붕괴되면 안 그래도 취약한 중국 금융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 집권 3연임을 원하는 시 주석에게 큰 악재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질서 있는 파산’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다. 직접 지원은 피하되 시간을 벌어 채무를 조정하고 청산이나 회생절차를 마련하는 식이다. CNBC방송은 “중국 정부는 헝다 사태가 시장 전반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이재명 ‘대장동 논란’ 쟁점…화천대유 특혜 시비·민간 과다 수익 논란·법조 커넥션 의혹

    이재명 ‘대장동 논란’ 쟁점…화천대유 특혜 시비·민간 과다 수익 논란·법조 커넥션 의혹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분당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자본금(투자금) 3억 5000만원으로 배당금 4000억원을 챙겨 10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부동산 개발회사 화천대유와 이 지사 간 연결고리가 드러날 경우 이 지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 지사는 “제가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과 공직 다 사퇴하겠다”(19일 민주당 경선 호남권 TV 토론회)”며 화천대유와의 유착 의혹을 부인하고 수사를 자청했지만, 22일 국민의힘이 주장한 특검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 요구는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걸 반대한다”며 일축했다. 논란의 대장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수정구 신흥동 사이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대엽 성남시장(당시 한나라당) 재임 시절이던 2004년 12월 이 지역 128만㎡를 미니 신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개발 계획이 유출돼 땅 투기를 한 공무원 등 22명이 입건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이후 민간 개발로 추진되다가 2008년 LH가 공영개발을 재추진했다. 그러나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2010년 9월 사업을 포기했고, 이후 다시 민간 사업자가 뛰어들었다가 ‘대장동 비리 사건’이 터졌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신영수 의원의 친동생과 전직 LH 고위급이 수억원을 챙기는 등 9명이 형사처벌됐다. 표류하던 사업은 2014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관 공동 결합 개발을 추진하면서 재가동된다. 이 지사는 비리로 얼룩진 사업을 5000억원대 확정수익을 보장받고 재추진한 모범사업이라고 주장한다.민관 결합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는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2015년 7월 ‘성남의뜰’(자본금 50억원)이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논란의 핵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는 성남의뜰 보통주 약 7%를 SK증권(6%)과 나눠 가졌다. SK증권 신탁은 고객이 직접 자산운용 방법을 지정하는 특정금전신탁인데 화천대유 지분 100%를 보유한 언론인 출신 김모씨와 그가 모집한 개인 투자자 6명으로 구성됐다. 계약 당시 우선주 지분율 절반 이상을 가졌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배당금 1822억원을 포함해 개발이익 5503억원을 보장받기로 했고, 2018년 1822억원을 받았다. 보통주를 보유한 화천대유와 SK증권은 남은 금액 전액을 배당받는 구조였다.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분 7%를 가진 화천대유와 SK증권 신탁자는 성남의뜰로부터 3년 동안 4040억원을 배당받았다. 정체가 불투명한 민간 투자자의 수익이 성남시의 수익에 비해 과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투자 당시 화천대유가 불투명한 사업 위험을 떠안는 선택에 따른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재명 캠프의 김병욱 총괄본부장은 22일 “당시 이익을 전망할 수 없는 투자 상황에서 성남시는 중립형, 하나은행 등은 위험 회피형, 화천대유는 적극적인 위험 선호형 투자를 택한 것”이라며 “화천대유는 이익과 손해를 모두 책임지는 구조의 제안서를 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기존 방식으로 추진했다면 1조원에 이르는 수익이 민간 업체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자신의 정책적 결단으로 5500억원을 성남시가 환수했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재명 캠프의 김영진 상황실장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MB(이명박) 정부 당시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성남시로 들어온 9500억원이 민간 사업자에게 들어가고 누구한테 들어간 것인지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확천금 불로소득’ 논란에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 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 환수한다 해도 반대를 못 할 것”이라며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도입하자고 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사건을 보아하니 공공개발을 빙자해 사실상 민간개발을 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사건으로 보인다”며 “핵심은 이번 사건이 이재명식 거버넌스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는 데 있다. 이런 사업을 그는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의 송사에 연결된 거물급 법조인들이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았다는 점도 논란이다.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관련 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 의견을 낸 권순일 전 대법관, 이 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 화천대유의 법률고문을 지냈기에 야권에선 ‘재판 거래’ 의혹까지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 김영진 의원은 “화천대유의 자문 변호사 구성까지 알 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권 전 대법관에 대해 사후 수뢰죄 또는 변호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권 전 대법관이 전화 자문 정도만 응했다고 설명하자 “고문계약을 한 회사의 사무실에 한 번 가 보지도 않고 앉아서 전화 자문만으로 월 1500만원을 받았다면 판사 시절 자신의 판결과 관련된 사후수뢰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고무줄로 입 묶였던 백구 근황... “스스로 씹고 삼킬 수 있어”

    고무줄로 입 묶였던 백구 근황... “스스로 씹고 삼킬 수 있어”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이 묶인 채 발견된 백구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백구를 구조했던 동물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제는 씩씩하게 밥 잘 먹으며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주둥이가 부어 아프니까 턱 쪽으로 밥을 흘리기도 하지만 스스로 씹고 삼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비구협은 백구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황제’라는 이름을 붙여준 바 있다. 비구협은 “테이프가 감겨있던 황제의 입 주위 피부가 괴사했는데 보다 정밀한 검진과 치료를 위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대학병원에 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탈수 증세로 인해 황제의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고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잘 먹어주니 조금씩 나아지기를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비구협은 해당 글과 함께 스스로 사료를 먹는 황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다. 황제는 지난 12일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황제의 입은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처음 황제를 발견한 제보자가 119에 신고한 뒤 비구협 측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황제가 긴급 구조될 수 있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황제는 입안이 괴사해 4주 동안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동안 물과 음식을 먹지 못했던 황제는 발견 당시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 황제를 유기한 이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구협 측은 “학대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반드시 학대자를 찾아내 정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빗길에 미끄러진 차가 정거장 지붕에 착륙?…미스터리 교통사고

    빗길에 미끄러진 차가 정거장 지붕에 착륙?…미스터리 교통사고

    교통사고전문가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교통사고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겠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가 드러날지 모르겠다"고 했다. 미스터리 같은 사고는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州)의 14번 도로에서 20일(현지시간) 발생했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비행하듯 공중으로 날아오르더니 버스정거장 지붕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엔트레리오스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빗줄기를 맞고 달리던 자동차는 14번 도로 148km 지점에서 차로를 이탈, 튕겨나갔다. 소방대가 출동해 구조한 운전자는 곳곳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다행히 의식은 또렷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은 자동차가 버스정거장 지붕까지 올라간 경위다. 자동차가 올라 탄 버스정거장은 벽돌을 쌓고 시멘트로 마무리한 튼튼한 건축물이다. 높이는 2m가 넘는다. 사고차량은 높이뛰기를 한 것처럼 높은 버스정거장 지붕 위로 올라갔다. 마치 누군가 손으로 집어 정교하게 지붕에 올려놓은 것처럼 추락하지 않고 지붕 위에 딱 멈춰 섰다. 운전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던 길이었다"면서 "무언가와 충돌한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쿵하는 충격과 함께 자동차가 붕 떠올랐고, 멈춘 뒤 보니 지상에서 높은 곳에 걸쳐 있었다는 게 운전자의 증언이다. 운전자는 사고가 난 콜론지역의 인근에서 파출소장으로 재임 중인 현직 경찰이었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한 경찰은 "친분이 있는 경찰로 평소 인격이 매우 훌륭한 분"이라면서 "피해자도 없고,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지만 그의 말만 듣고 보면 도무지 사고 경위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교통사고 전문가들도 고개만 갸우뚱하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가 악셀 오라시오는 "커브가 시작되는 곳이라 아마도 빗길에 미끄러진 게 아닌가 싶지만 자동차가 공중으로 떠오른 건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년 넘게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조사했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면서 "어쩌면 사고경위를 풀지 못하는 내 첫 사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기대할 수 있는 건 운전자의 기억뿐"이라면서 "혹시 깜빡한 디테일이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확인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 신규확진 1729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신규확진 1729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21일 신규 확진자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신규확진 1729명...지역발생 1697명·해외유입 3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8만92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604명·당초 1605명에서 정정)보다 125명 늘어난 수치로,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는 이달 첫 번째 주 월요일(9월 6일, 발표일 7일 0시 기준)의 1597명으로, 이보다 132명 더 많다. 주말 및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도 주 초반까지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97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총 1302명(76.7%)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6명, 부산·충남 각 44명, 대전 43명, 광주·강원 각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4명 등 총 395명(23.3%)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15일 80.5%까지 올랐다가 75% 안팎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 328명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많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충북(4명), 서울·경기·인천(각 3명), 부산·광주·대전·울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76명, 경기 502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이 총 13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8명으로, 전날(332명)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3만310건으로, 직전일 3만477건보다 167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6만7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08만1284건으로 이 가운데 28만9263건은 양성, 1282만61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6만587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5%(1408만1284명 중 28만9263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9, 20일 0시 기준 통계에서 강원과 전북 지역의 오신고 각각 1명이 확인됨에 따라 총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가을 모기 때문에 잠 설쳐” 일본뇌염 조심해야

    “가을 모기 때문에 잠 설쳐” 일본뇌염 조심해야

    처서(處暑)가 지나가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데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시의 모기개체수 모니터링에 따르면 9월 첫 주 모기개체수는 전월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8월 중순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여름은 연일 30도 이상 폭염이 지속되면서 모기 개체 수가 주춤하는 추세였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잦은 비로 인해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모기 유충의 생육 조건이 형성돼 개체 수가 늘었다. 특히나 이번 추석 연휴는 모기의 생태 온도인 27도 안팎의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염병 발병 위험도 커졌다. 모기는 평소에는 꽃의 꿀, 식물 수액, 이슬을 먹고 살지만 암컷이 알을 낳기 위해서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 모기는 피를 먹을 때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침(唾液)을 넣는데 이 침 속의 화학물질이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을 유발한다. 가을 모기는 산란을 위해 더 들판 등에서 왕성하게 움직이며 피를 빨아 먹고 여러 병균과 바이러스도 옮긴다. 일본 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경우 서늘한 날씨에 번식이 가장 활발하다.일본 뇌염은 일반적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진행되고 이중 30%는 사망하고 회복되더라도 합병증이 남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살갗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땀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기에 물렸다면 가려운 곳을 긁기 보단 약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지 않고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 물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모기기피제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방충망 구멍이나 창문 빈틈으로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파트에서는 베란다 배수관이나 화장실 하수관을 통해서 모기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다른 곳에 빈틈이 없는데도 모기가 많다면 여기에 벌레 차단 덮개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아기가 있는 집은 모기가 사라질 때까지 가급적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선발 1경기 등판이 소원이던 이인복, 롯데의 승리요정이 되다

    선발 1경기 등판이 소원이던 이인복, 롯데의 승리요정이 되다

    사실상 버티기가 지상과제인 시즌 막판일수록 깜짝 스타의 활약은 구단 살림에 큰 보탬이 된다. 깜짝 스타를 발굴한 팀은 다른 팀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고 그렇게 한 경기 한 경기 쌓이다 보면 가을 끝 무렵에 기대 이상으로 수확하기도 한다. 하늘이 거인처럼 부쩍 높아진 근사한 계절에 ‘진격의 거인’ 모드로 변신한 롯데 자이언츠에는 ‘승리요정’이 된 이인복이 그런 존재다. 이인복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5년 4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던진 5와3분의1이닝을 넘는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이다. 80구를 던진 이인복은 최고 시속 147㎞의 투심을 바탕으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간간이 섞어 던진 커브, 슬라이더, 포크도 위력을 발휘했다. 맞대결 상대가 후반기 매서운 구위를 뽐내는 닉 킹험이었고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 타선이 최근 5경기 53점을 뽑아낸 화력을 자랑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활약이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인복은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마찬가지로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며 승리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래리 서튼 감독도 “이인복이 시즌 중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인복은 “최다 이닝은 생각 못했는데 팀이 이겨서 좋다”면서 “던진 경기마다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그는 “한화가 공격적으로 나와서 피해간다는 생각 안 하고 공격적으로 붙었다”면서 “우타 장타자가 많아 맞더라도 몸쪽 투심을 많이 던지려고 했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이인복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지명받았다. 대학 통산 29경기 10승4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그는 프로의 벽을 만나 1군에서 존재감이 크게 없었다. 지난해 전까지 가장 많은 이닝은 20과3분의1이닝(2015년), 가장 많은 출장은 11경기(2019년)였다. 지난해 47경기에서 45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1승4패2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해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대를 받고 시작한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1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구원으로만 등판하던 이인복은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김진욱에 이어 구원 등판해 4와3분의2이닝을 던지더니 12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는 선발 등판했다. 5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인 그는 선발이 시급한 롯데의 선발 한 자리를 채우며 후반기 거인의 비밀병기가 됐다. 그가 등판한 최근 3경기 모두 롯데가 승리했을 정도로 승리의 아이콘이다. 이인복은 “어릴 때 선발을 해봐서 선발 전환이 크게 어려운 건 없었다”면서 “프로에 와서 선발 기회를 못 살렸는데 작년에 좋은 성적 내고도 올해 불펜으로 성적이 안 좋아 선발을 해보자고 했는데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좋아진 비결로는 불펜으로 던질 때보다 오른 구속과 투심만 던질 줄 알던 투구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익힌 슬라이더와 커브가 잘 통한 점을 꼽았다. 결실을 위해 갖은 시간을 견디듯 다시 선발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많은 사연을 쌓아온 만큼 선발에 대한 이인복의 감정은 특별했다. 야구 인생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시기에 이인복의 목표는 선발로 1경기를 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인복은 “2군에서 준비하면서도 바로 선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 안 했고 쉽게 기회가 올 줄도 몰랐다”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첫 경기를 던지게 됐고 두 번째 기회도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를 목표로 잡고 끝까지 가보고 싶다”면서 “올해 승이 없고 홀드가 하나 있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롯데는 최준용, 구승민, 김원중 등 남부럽지 않은 불펜진을 갖췄지만 선발진이 고민이었다. 외국인 2명도 선발 로테이션은 소화하지만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기대 이하고 박세웅을 제외하면 믿고 맡길 토종 선발도 귀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인복의 등장은 롯데로서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인복은 “선발이라면 5~6이닝은 무조건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빠른 템포로 이닝을 길게 가주면 야수도 투수도 좋다”면서 “요즘 우리 팀이 타격도 좋고 불펜도 좋아서 선발만 잘 버텨주면 매 경기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 경기의 목표로 6이닝을 던지고 싶다는 이인복은 “이대로 쭉 가면 팀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며 “가을야구를 꼭 가고 싶다”고 희망찬 미래를 꿈꿨다.
  • [속보] “일요일 역대 최다” 신규확진 1605명…추석연휴 확산 초비상

    [속보] “일요일 역대 최다” 신규확진 1605명…추석연휴 확산 초비상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수도권 중심 재확산 여파로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이동도 이어지고 있어 연휴 이후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05명 늘어 누적 28만 7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10명)보다 305명 줄었으나,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셋째 주 일요일(8월 15일, 발표일 16일 0시 기준)의 1554명이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6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77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총 1177명(74.6%)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15일 80.5%까지 치솟았다가 75% 아래로 내려왔다. 비수도권은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대구·경북·충북 각 35명, 충남 33명, 광주 32명, 경남 30명, 강원 2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제주 8명, 전남 6명 등 총 400명(25.4%)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409명이 됐다.
  • 친딸 200회 성폭행 징역 30년…미국은 징역 1500년

    친딸 200회 성폭행 징역 30년…미국은 징역 1500년

    중학생·고등학생 두 딸 9년간 성폭행한 48세 남성 징역 30년 선고 16일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201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시 자택 등에서 당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었던 두 딸을 200차례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남성은 2007년 부인과 이혼 후 본인 의지로 키우던 두 딸을 성적 욕구의 수단으로 이용했다. 초등학생 딸 10년간 성폭행한 50세 남성 징역 7년 선고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윤경아 부장판사)는 2019년 6월과 지난 3월 술에 취해 잠든 20대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딸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남성은 딸이 피해망상이 있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7·8살 친딸 성폭행한 43세 남성 징역 13년 선고 8일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서재국 부장판사)는 2016년 만 7, 8살이었던 두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0년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두 딸에게 음란물을 보여주며 성 학대를 일삼은 남성은 1심에 불복했다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친딸과 의붓딸 10년 넘게 성폭행한 美 부부 각각 징역 723년, 438년 선고 지난해 11월 미국 앨라배마주 재판부는 2007년부터 10년 넘게 친딸과 의붓딸을 성폭행한 부부에게 각각 징역 723년과 438년을 선고했다. 1급 강간과 동성 강간, 성고문, 성적 학대, 방관 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 결과다. 특히 1급 강간에 해당하는 범죄는 건별로 최대 99년형씩 추가됐다. 친딸 4년간 400차례 성폭행한 美 남성 징역 1503년 선고 지난 2016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고등법원은 친딸을 4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라는 초장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딸의 인생을 망가트리고도 모든 것이 거짓 증언이라고 주장하는 등 죄를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역대 최고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국 법원은 정말 관대한가 비슷한 범죄에 대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판결을 비교하면, 한국 법원은 관대해 보이기까지 한다. 우리도 미국처럼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유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바로 형량 상한선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다르다. 미국은 한 범죄자가 여러 죄를 지었을 때 각 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따진 뒤 이를 모두 다 더해서 선고한다. 형량의 상한선도 없어 천문학적 징역형이 가능한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러 죄 가운데 더 무거운 범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따진 뒤 여기에 형을 가중하는 방식으로 선고한다. 최대 형량은 30년, 가중 처벌 시에도 50년을 넘겨선 안 된다. 원래 각각 15년, 25년이었던 것이 2010년 형법 개정으로 2배 늘어났다. 우리와 유사한 형법 체계를 가진 일본이 2004년 형법 개정을 통해 유기징역 형량 상한을 20년, 가중 처벌 시 30년까지로 각각 5년씩 올린 것과 비교하면 제법 파격적인 변화다.문제는 높아진 형량 상한과 비교해 실제 판결 형량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강간죄에 대한 형량이 유독 낮아지는 추세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살인죄에 대한 형량은 2009년 평균 117.1개월에서 2019년 평균 194개월로 무거워졌다. 반면 강간죄 평균 형량은 2009년 55.6개월에서 2019년 35.3개월로 도리어 낮아졌다. 형량 상한은 올라갔지만 실제 판결에서는 갈수록 낮은 형량이 선고되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슷한 범죄에 대한 미국 판결에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사람 수명을 뛰어넘는 미국의 천문학적 형량은 형벌의 종류를 유기징역과 무기징역으로 나눈 형법의 근본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의 법 감정과 법원의 실제 판결 사이에 큰 괴리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한라산 백록담 절경…태풍 ‘찬투’가 뿌린 폭우에 만수

    한라산 백록담 절경…태풍 ‘찬투’가 뿌린 폭우에 만수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에 5일간 1200㎜가 넘는 비가 내려 백록담에 18일 물이 가득 차올랐다. 태풍의 간접적 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쏟아진 폭우로 백록담이 만수를 이룬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5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 백록담이 만수를 이루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물이 지하 암반 틈새로 상당량 빠져나간다. 백록담은 백두산 천지와 달리 지하수가 솟아오르지 않아 빗물 외에는 물 공급원이 없으며, 지형과 토양이 빗물을 머금지 못하는 구조다. 한편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했다.
  • 직장·건설현장·체육시설 감염 잇따라...감염경로 조사 ‘37.4%’

    직장·건설현장·체육시설 감염 잇따라...감염경로 조사 ‘37.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수원시의 건설 현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수도권 내 집단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37명 늘어 누적 24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05명, 가족 31명, 지인 5명, 이용자 3명 등이다. 송파구의 한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31명이 됐고, 강동구에 소재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경기 수원시 고등학교(2번째 사례·22명), 김포시 교회(2번째 사례·11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감염 확산이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의 한 가죽제조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5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확진됐다. 대전 서구 입시학원(65명), 세종시 어진동 음식점(13명), 충남 당진시 실내체육시설(18명), 아산시 가구생산업체(26명) 등의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더 나왔다. 전북 순창군에 소재한 미인가 대안학교와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43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학생이 17명, 교직원과 가족이 각 8명, 기타 10명 등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광주 서구의 한 유흥시설(4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6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대구에서는 달서구의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구에 소재한 목욕탕을 중심으로 이용자 40명 등 48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부산·경남에서도 산발적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부산 수영구의 한 마사지 업소와 관련해서는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진구 학원(7명), 함안군 제조회사(2번째 사례·15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여전히 37%를 웃돌았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5114명으로, 이 가운데 9391명(37.4%)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비율은 전날(37.7%)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했다.
  •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이 후두둑…北, 수확기 앞두고 긴장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이 후두둑…北, 수확기 앞두고 긴장

    북한이 최근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에 폭우와 강풍까지 예고되자 가을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생산 차질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17일 “최근 날씨의 특징은 전반적 지역에서 기온이 높고 일부 지역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11일에 룡천, 영변, 경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직경이 5∼40㎜인 우박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TV가 커다란 우박이 쏟아졌다고 보도한 지역은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등에 위치한 곳이다. 오는 21~22일에도 비와 함께 우박이 예보됐다. 폭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TV는 “의주, 룡천, 천마, 신의주, 염주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20∼21일 전반적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북한엔 이미 지난달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져 상당한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게다가 다음 주 강풍 예보까지 나오고 있다. 곳곳에 센바람(강풍) 주의경보와 중급경보가 발령됐다.20∼21일 황해남도 강령·옹진과 남포, 평안북도 룡천, 철산 등에서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고, 20일 서해상에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4m까지 일 전망이다. 21일에는 북한의 동해안 지역에도 바람이 10~15m로 불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 연이어 몰아닥치는 이상기후 탓에 한해 농사를 망칠까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김정남 농업연구원 처장은 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다 지어놓은 낟알들이 우박 피해를 받으면 벼이삭에서 알들이 많이 떨어지면서 소출이 50∼60%, 심지어 90%까지 감소하는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며 논에서 물을 빼고, 벼를 빠른 시일 안에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바람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주문했다.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올해 농업 생산량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예기치 못하게 긴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사에 차질을 빚어 올해 이례적으로 ‘식량 형편 긴장’을 시인한 뒤로 자연재해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 탈레반, 중고교 남학생만 등교 재개…“결국 여대생도 소멸”

    탈레반, 중고교 남학생만 등교 재개…“결국 여대생도 소멸”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던 탈레반이 중등교육을 재개했지만 여학생의 등교는 배제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탈레반 과도정부 교육부는 이날 중등학교(7~12학년) 남학생의 수업이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학생의 등교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또 교사도 남교사만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내 중등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것은 지난달 중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탈레반은 20년 만의 재집권 후 전국적으로 휴교령을 내린 뒤 이달 초 일부 대학교 수업을 재개하고 초등학생의 등교도 허용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남녀가 따로 강의를 듣도록 했고 여의치 않을 경우 커튼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좌석을 분리했다. 또 여학생은 여성 교원에게서만 교육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원 수급이 어려우면 ‘노인 남성’ 교원에 한해 여학생의 강의를 허용했다. 탈레반의 교육부 장관 압둘 바키 하카니는 지난달 말 아프간 전통 부족 원로회의인 ‘로야 지르가’에 참석해 “아프간 국민은 남녀 혼합 없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고등교육을 계속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탈레반은 중등학교 수업 재개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등교를 보류해왔다. 현재 지구상에서 여성이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배제하는 국가는 없다. 탈레반이 이른 시일 내 중등학교 여학생의 등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아프간이 중등교육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이번 조치는 탈레반이 처음 집권했던 1996~2001년 여성의 교육을 사실상 금지했던 방침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여성은 교육은 물론 취업 기회도 박탈됐고, 남성의 동행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었다. 이 시절 아프간에서 근무했던 한 전문가는 “이슬람에서는 교육과 문맹 퇴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탈레반이 이슬람 율법을 근거로 여학생 교육을 금지할 순 없었다”면서 “대신 그들은 ‘보안 문제가 개선되면 여학교를 열겠다’고 했지만 결코 학교를 열지 않았다”고 회고했다.아프간을 다시 장악하면서 이전과 달리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탈레반의 공언이 무색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록 남녀 분리 조치 하에서 여성의 고등교육(대학)을 허용했다지만 여학생들의 중등학교 등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대학에 진학할 여성도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학에서 여성들의 교육권을 인정하겠다는 탈레반의 약속도 의미가 없어지는 셈이다. 또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여교사들도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탈레반은 여성의 취업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지난달부터 대다수의 아프간 직장 여성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남성 직원들은 출근을 재개한 가운데 탈레반 당국은 여전히 여성들에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가디언은 탈레반이 1990년대 중반과 매우 다른 국가에서 재집권했다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딸이나 누나, 여동생 등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남성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첼세게평화안보정의연구소의 마이클 셈플 교수는 아프간에서 그동안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해 탈레반이 이전과 다른 조건 속에서 재집권하게 됐다면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탈레반은 물러서거나 다른 점을 고려하도록 강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990년대에도) 탈레반은 일부 지역의 여학교(초등학교)를 묵인했고, 단식 투쟁까지 벌이며 강하게 반발한 지역에서는 여성 교육 금지 정책을 철회하기도 했다”면서 “아프간에서의 여성 교육 문제는 이번 발표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탈레반이 최근 기존 여성부 건물을 이슬람 율법을 관장하는 신생 부처가 쓰도록 했다며 이 역시 아프간 여성에 대한 탈레반의 규제 강화 징후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 추석 앞두고 2000명대, 확산세 우려...신규확진 2087명(종합)

    추석 앞두고 2000명대, 확산세 우려...신규확진 2087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2087명...지역발생 2047명·해외유입 4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누적 28만40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008명)보다 79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금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14일의 1928명으로, 이보다 159명 더 많다. 2000명대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6번째다. 확진자 2087명 자체만 놓고 봤을 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7월 초 본격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이 넘도록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510명(73.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1506명)부터 사흘 연속 15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등 총 537명(26.2%)이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2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35명)보다 5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경기(9명), 서울·부산(각 3명), 인천·광주·충북·충남·경북(각 2명), 대전·울산·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03명, 경기 674명, 인천 14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52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3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332명)보다 3명 적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7660건으로, 직전일 4만8456건보다 796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1534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98만6616건으로, 이 가운데 28만4022건은 양성, 1278만473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91만785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3%(1398만6616명 중 28만4022명)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14일(2명)과 15일(1명) 경기 지역에서 잘못 신고된 3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오늘도 2000명대 확진자…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오늘도 2000명대 확진자…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오늘도 2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8명이다. 직전일 1943명보다 65명 늘면서 지난 15일 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하고도 2주째 지속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7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7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9.11∼17)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64명→1755명→1433명→1497명→2079명→1943명→20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97명꼴로 나왔다. 이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766명에 달한다.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가팔라지고 있다. 수도권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는 5.2명으로, 비수도권보다 월등히 높고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4단계(4명 이상) 범위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인구 10만명당 6.9명으로, 인천(4.8명)과 경기(4.1명)에 비해 높다. 비수도권은 충청권 2.8명, 강원 1.7명, 경북·경남권 각 1.3명, 제주 1.1명, 호남권 1.0명 순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 4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0.1%,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1.5%에 해당하는 것이다.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것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3일만(전날 발표 기준)이다. 지난달 21일 50% 선을 넘은 이후 약 4주, 정확히는 27일 만이다. 정부는 2차 접종에도 속도를 내 10월까지 접종 완료율도 7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 집계를 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국내 1차 접종률은 68.17%로, 독일(66.26%)과 일본(65.17%), 미국(62.55%) 등 주요 국가를 앞질렀다. 프랑스(73.5%·14일 기준)와 이탈리아(72.9%·15일 기준), 영국(71.1%·14일 기준)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이미 70%를 돌파한 데다 최근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곧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주요 국가들이 1차 접종률 50% 달성 이후 접종 속도가 현저히 둔화하거나 백신을 기피하는 ‘콘크리트층’에 막혀 고전해 온 점을 고려하면 국내 상황은 긍정적이다. 정부는 미접종자 숫자를 500만명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석유공사, 탄소 포집·저장 ‘맞손’

    SK이노베이션-석유공사, 탄소 포집·저장 ‘맞손’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해가스전 CCS 실증모델 개발과 향후 CCS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협약 직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최적 모델을 도출하고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동해가스전 실증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서 탄소 포집 부문 연구를, 석유공사는 탄소 저장 부문 연구를 담당한다.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2030년까지 연간 400만t 이상 CCS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내년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스를 생산하고 비어 있는 동해가스전 지하공간에 2025년부터 연간 40만t씩 30년간 총 12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탄소 저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면 CCS 사업이 필수적이고 다양한 기술 개발과 사업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석유공사와 탄소 중립 관련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강도살인 용의자 체포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강도살인 용의자 체포

    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숨져있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안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B씨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과 발 등을 묶어놓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가로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하면서 결국 B씨는 질식사하게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하고 강력팀 전체를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주변 탐문 조사와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사건 접수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채 숨진 60대女…강도살인 용의자 긴급체포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채 숨진 60대女…강도살인 용의자 긴급체포

    광주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몸이 묶인 채 숨져있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인 용의자를 붙잡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11일 사이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안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의 물건을 훔친 뒤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B씨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과 발 등을 묶어놓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입을 가로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이불까지 덮어놓고 도주하면서 결국 B씨는 질식사하게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금품과 통장을 훔쳐 달아났고 통장에서 수십만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가 무사한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하고 강력팀 전체를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주변 탐문 조사와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15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 비전펀드가 쿠팡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16억 9000만 달러(약 1조 9886억원)에 달한다.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비전 펀드는 쿠팡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비전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쿠팡 주식의 약 10분의 1수준으로 매각 후 비전 펀드의 쿠팡 보유주식은 약 5억 6800만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펀드는 앞서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 달러를 쿠팡에 출자해 클래스 A 기준 3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은 6월 물류 센터 화재 등 불상사가 이어지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는 종가 기준 26.41달러로 첫날 (49.25달러) 대비 46% 넘게 빠졌다.
  •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경찰 “지자체 행정응원 요청 따른 것”서울시 대변인 “1인 추모 제한 완화해야”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회 앞에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 설치를 놓고 서울시와 경찰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이 금지하는 집회·시위가 아닌 만큼 분향소 설치와 추모를 허용해야 한다며 경찰의 과잉대응을 지적했다. 반면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다수 인원이 모일 경우 감염 우려가 확산할 수 있어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인도에 임시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네 차례 시도 만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가 불법이라며 비대위의 기습 설치시도를 세 차례 막아섰다. 이에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 제보받은 자영업자 사망 사례가 22명인데 분향소 설치까지 막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화문이든 서울시청이든 반드시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중재 시도 끝에 간이 분향소가 설치됐다.김 대표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내기가 이렇게 어렵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서울시 측에 분향소 설치가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해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반응은 우여곡절 끝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튿날인 17일 오전에야 나왔다. 분향소 설치와 추모는 불법이 아니라는 해석이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국회 주변을 관할하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서울경찰청에 분향소 설치는 감염병예방법과 방역수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모는 집회·시위가 아니다. 따라서 합동분향소 설치는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추모를 1인씩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오후 6시 이전까지 4인 모임이 가능한 만큼 추모 인원도 같은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막아달라는 지자체의 행정 응원 요청에 따라 설치 시도를 제지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서 도로법과 감염병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설치를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력을 투입해 막았던 것”이라고 말했다.추모 인원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 분향소 내 상주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이 3명이어서 한 장소 내 4명까지 모일 수 있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1명씩 추모를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내에서 추모가 이뤄지고 자칫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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