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PC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68
  • “정규직 안돼 퇴사하는 23살 女인턴에게 ‘위로주’ 사줘도 될까요?”

    “정규직 안돼 퇴사하는 23살 女인턴에게 ‘위로주’ 사줘도 될까요?”

    퇴사하는 23살 여성 인턴에게 ‘위로주’를 사줘도 되겠냐는 40대 남성의 질문글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사 인턴이 퇴사한다는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3세 직장인인 작성자 A씨는 “정규직 전환이 안 돼 퇴사한다는데 위로차 술 한 잔 사주겠다고 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퇴사하는 인턴의 나이는 23살로, A씨와는 20살 차이다. A씨는 해당 인턴과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저녁에 단둘이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부연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A씨에게 “정신 차리라”며 “정말 위로를 해 주고 싶은 거라면 기프티콘 같은 걸 보내주는 게 낫다”는 조언을 남겼다.‘라떼는 말이야’…직장인 10명 중 8명 “회사에 꼴불견 동료·상사 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사무실 내에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알바콜이 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사내 에티켓’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3%가 ‘재직중인 직장에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꼴불견 동료나 상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비호감 직장인 유형 1위에는 ‘월급루팡 형’(13.2%)이 꼽혔다. 이어 ▲‘내 일 아님’형(13.1%) ▲‘라떼는 말이야’형(11.8%) ▲‘내로남불’형(10.6%) ▲‘고구마’형(9.5%) ▲‘사무실 안방처럼(자리에서 손톱 정리 및 양말 벗고 근무)’형(8.7%) ▲‘핑프(본인 손 까딱하지 않고 굳이 남을 시키는 사람)’형(8.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호감 직장인 유형 1위에는 ‘친절왕’형(19.7%)이 올랐다. 업무요청과 질문에도 항상 친절한 태도로 응답해주는 동료에 대해 큰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맡은 바 정확한 일 처리를 해내는 ‘알파고’형(18.1%) ▲업무기한이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칼타임’형(15.5%) ▲매사에 인사성이 밝은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형(9.5%) ▲사내 동향·인사 등 주요 정보에 대해 접근이 빠르고 공유를 잘해주는 ‘사내피셜’형(8.5%) 등이 뒤를 이었다.
  • 이준석, 배현진 악수 뿌리친 이유 “앞뒤 다른 분 강하게 배척” 

    이준석, 배현진 악수 뿌리친 이유 “앞뒤 다른 분 강하게 배척” 

    이준석 “프레임 씌우다가 웃는 얼굴 다가와”배현진 겨냥 “사실 아닌 내용으로 흠집내기”“혁신위가 사조직? 친윤, 개혁에 저항하는 것”23일 최고위 직전 李, 배현진 악수 뿌리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최고위원회의 직전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면서 앞뒤가 다른 분들을 많이 봤지만 저는 앞뒤가 다른 경우에는 굉장히 강하게 배척한다”고 배 최고위원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MBN 프레스룸에 출연해 배 최고위원의 악수를 뿌리친 이유를 묻자 “한편으로는 프레임 씌우기와 타박하기를 하고 한편으로는 웃는 얼굴로 다가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배 최고위원이) 사실관계에 전혀 부합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흠집 내기를 시도하고 프레임 씌우기를 한다”면서 “혁신위가 이준석 사조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친윤(친윤석열)이 개혁이나 이런 방향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도착해 자리에 있던 배 최고위원이 다가와 악수를 건네자 공개적으로 뿌리치고 자리에 앉았다. 배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손목까지 잡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뿌리쳤다. 이후 배 최고위원이 다른 회의 참석 인사들과 인사한 뒤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지만, 이 대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 장면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등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배현진, 李 혁신위에 “자잘한 사조직”비공개회의 내용 유출 놓고도 언쟁 최근 두 사람은 당 혁신위 운영 방향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문제로 비공개회의에서 잇달아 충돌해왔다. 배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비공개회의에서 이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 “자잘한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직격한 내용이 보도됐었다. 두 사람은 또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졸렬해 보인다”(배 최고위원), “지도부 구성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이 대표)라며 대립한 것으로 보도됐다. 두 사람의 충돌은 지난 20일 공개 회의에서 비공개회의 내용 유출 책임을 놓고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면서 고조됐다. 당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겠다”며 비공개회의 내용 유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배 최고위원은 “현안 논의를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비공개회의를 철저히 단속해 당내에서 필요한 내부 얘기는 건강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반발했다.“친윤, 윤 대통령 생각 같으면 나라 큰일” 한편 이 대표는 방송에서 친윤계 의원들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이준석 사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최재형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장을 하다가 대통령이랑도 들이받아서 우리 당에 와 정치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서 “제가 그분에게 미주알고주알 사조직화한다는 것은 그분에게 손상을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떤 사조직을 꾸리는 데 최재형 위원장같이 성격 깐깐하신 분을 사조직 수장으로 앉히냐”면서 “도대체 어떤 사조직이길래 최고위원들한테 한 명씩 추천해 달라고 하나”고 주장했다. 나아가 ‘친윤 그룹이 왜 공격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제가 묻고 싶다”면서 “권력을 향유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러려면 전당대회를 통해서 하라”고 쏘아붙였다. 또 이 대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이 그 모임이 무슨 모임인지 모르고 갔겠냐”면서 “그 모임의 성격을 알고 한 말씀 하시러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친윤과 윤 대통령의 생각은 다르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그게 같으면 큰일 난다고 본다”면서 “나라가 큰일 난 거다. 나라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수도권 최대 300㎜ 장맛비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수도권 최대 300㎜ 장맛비

    수도권·강원·충청에 장맛비강한 풍속 ‘하층제트’ 영향으로밤 중에 폭우 쏟아질 전망사흘 연속 열대야도 지속한반도에 드리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8~30일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충북중부·충북북부 강수량이 100~200㎜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충남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 예상 강수량은 50~100㎜, 전북북서부와 경북북부내륙은 많게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동해안·전남서부·제주산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에 폭우가 쏟아진 뒤 같은 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이유는 중부 지방에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머무는 데다가 풍속이 15㎧ 이상으로 센 바람인 ‘하층제트’가 수증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하층제트는 야간에 강해 밤중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길어 지역별 강수량 차이도 크겠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겠으나 이후에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오후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북한 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접경지역 수위도 상승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3.0m로 상승했다. 2.0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유관 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북한의 임진강 상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과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과 수원, 대전 등에서는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를 사흘 연속 갈아치우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서울 일최저기온은 25.8도(오전 4시 13분)로 전날 일최저기온 25.4도보다 0.4도 높았다. 수원은 일최저기온이 27.7도(오전 3시 51분)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25.1도) 기록을 하루 만에 깼다. 대전도 일최저기온이 27.4도(오전 5시 10분)로 사흘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가 28일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과 관련한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구두로 전달했지만,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통신은 복구가 되어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였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오후 4시쯤 서해지구 군통신선 마감 통화시에 관련 사항을 구두 통지사항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기통화를 위해 수차례 통화 발신했으나 북측의 응신이 없어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와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판문점 기계실 간 통신선도 응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 통신선도 오전 8시 정기 통화는 이뤄졌지만, 그 뒤 교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장애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연천의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과 수해방지시설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부터 28일까지 북한 지역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접경지역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가 다음달 1일까지 북한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접경지역 수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유관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강화하고, 야영객 및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보방송,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출입 통제를 하고 안전 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도 전달했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를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어 당 중앙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등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총무사업 규정과 기요(기밀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하여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비서국 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은 지 2주 만에 또 비서국 회의를 소집한 것은 당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 등에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에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지적하며 당 정치국과 비서국의 제한성과 결함을 지적한 일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악화하는 민생고 속에서 동요하는 민심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노동당을 중심으로 전 사회적인 통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박정천과 리일환,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장, 박태성 당 비서, 김재룡 당 중앙검사위원장 등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장들이 방청했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부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의 시계들을 비교하면 김 위원장은 3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런 일련의 (회의) 과정은 당 조직·제도 정비 등을 통해 당 규율 강화 등 통제적 장치를 강화하여 전원회의 결정 사항을 관철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고 물난리도 계속되는데 북녘 지도부는 연일 회의만 하고 있다고 비꼬았는데 AP 통신은 물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가 각급 기관에 하달됐다고 전했다.
  • 라니냐 심술에…콜롬비아 보고타에 60년 만에 눈 펑펑

    라니냐 심술에…콜롬비아 보고타에 60년 만에 눈 펑펑

    때이른 폭염과 가뭄 등으로 북중미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남미에선 수십 년 만에 펄펄 눈이 내렸다. 기상전문가들은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라니냐의 심술이 심해지면서 예측하지 못한 기상조건이 전개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의 수마파스 지역. 대도시인 수도 보고타의 일부분이지만 마치 농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수마파스에는 24일(현지시간) 눈이 내렸다.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자 주민들은 저마다 뛰쳐나와 아이들처럼 눈놀이를 즐겼다. 청년 하비에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본다"면서 "우리 동네에서 눈을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감격에 겨워 말했다. 동네 사람 대부분은 하비에르와 비슷한 심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마파스에 눈이 내린 건 장장 60년 만이기 때문. 현지 언론은 "마치 기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밖에 나와 멍한 표정으로 하늘을 쳐다보는 주민들도 여럿이었다"고 전했다. 남미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에는 겨울 때 적설량 2~3m 큰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 하지만 카리브 바다를 낀 국가 콜롬비아로 올라오면 눈 구경하기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다. 겨울에 콜롬비아에서 눈이 내리는 곳은 시에라 네바다, 코쿠이, 네바도델루이스 화산 등 10여 곳에 불과하다. 게다가 20세기 이후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콜롬비아에선 빙하마저 사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시스네, 핀디오, 부라세, 판데아수카르, 소타라, 갈레라스, 쿰발, 칠레스 등 콜롬비아에서 녹아 사라진 빙하는 최소한 8곳이다. 얼음과 만년설이 깔려 있었지만 이젠 누런 흙바닥이 드러난 면적은 12.5㎢에 이른다. 기상전문가들은 "매년 날씨가 더워지면서 빙하와 만년설까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60년 만에 수마파스에 눈이 내린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라니냐가 예측불허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콜롬비아 곳곳에서 줄기차게 내리고 있는 비는 콜롬비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수마파스에 60년 만에 눈이 내린 24일 콜롬비아 32개 주 가운데 15개 주에는 비가 내렸다. 현지 언론은 "흙사태 등으로 이미 교통이 끊겼거나 끊길 위험에 처한 곳이 최소한 5곳에 달한다"면서 소방당국까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논란 유튜버들 “보고싶다”며 돌아오는 ‘6개월 법칙’

    논란 유튜버들 “보고싶다”며 돌아오는 ‘6개월 법칙’

    명품 가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인 프리지아(송지아)가 5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송지아는 18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송지아는 “프링이(구독자) 너무 보고 싶어서 쉬는 동안 프링이들에게 온 DM(쪽지)다 읽었다”라며 “소소하게 수다 떠는 게 그리웠는데 용기가 없어서 프링이 카톡방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최근 이사를 했고, 유화를 배우고 있다며 “엄마가 없을 때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집밥이 너무 그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렸었다. 2주 정도는 목이 심각하게 아팠다. 원래 따뜻한 차를 안 먹는데 차 끓여 먹고 꿀물을 타서 마시곤 했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저의 소소한 일상들을 보여드렸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무 반가웠다. 또 만나자. 영상 봐줘서 고맙다”라며 복귀를 알렸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1월 ‘명품 가품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방역 논란’ 영국남자도 6개월만 복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 또한 아내인 국가비와 함께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조쉬와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자가격리 기간 도중 지인을 불러 생일파티를 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방역법을 어긴 혐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는 탈세 의혹도 받았다. 마포구 보건소는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1월 국가비에 대해 기소유예(혐의는 인정되나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 처분을 내렸다. 조쉬는 자가격리 위반은 큰 잘못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려, 당연히 그래야 했던 것처럼 격리 원칙을 지키며 그 날을 보냈을 것”이라며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의 안전과 환대를 당연히 여겨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했다.“수익 창출 자격 박탈”…6개월 법칙 구글 정책에 따르면 일정 기간 영상과 커뮤니티 글 등 계정의 활동이 없는 경우 고지없이 계정을 회수할 수 있다. 유튜브는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 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 재량에 따라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한 권리를 보유한다”고 설명한다. 조회수 수익만 한달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들 채널의 수익 창출 제한은 경제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실제로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을 이어갔던 유튜버들 대부분이 6개월 안에 복귀했다. 유튜브는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해도 동영상 업로드를 제한하지는 않는다. 복귀 이후 30일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간 뒤 수익 창출을 재신청하면 유튜브가 이를 심사한다. 유튜브는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된 채널은 30일 후 프로그램 가입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스페인 여행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논란을 빚었던 ‘1등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번에는 아슬아슬한 수위로 해석될 수 있는 드립(즉흥적 농담)을 쳤다가 설화에 휘말렸다. 여성 출연자와 함께한 국내 여행 영상에서 말한 “질질 싸네”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판과 옹호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 여행 유튜버 가운데 국내 최다 구독자(124만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은 지난 19일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구독자 82만명)가 ‘두 찐따가 스트리머와 1박 2일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여성 스트리머 2명과 함께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김유정역 인근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빠니보틀 일행은 미리 예약한 펜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논란의 장면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빠니보틀은 “마늘은 아무도 안 먹네”라고 한 뒤 “혹시 몰라서?”라는 말을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이에 웃음을 터뜨린 한 여성 출연자를 가리키며 “알아들었어”라며 덩달아 웃었다. 옆에 있던 곽튜브는 “무슨 말이에요”라고 했다가 잠시 뒤 의미를 눈치챘다는 듯 “미친 거 아니에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 빠니보틀은 탄산수를 따다가 흘린 곽튜브를 향해 “질질 싸네, 아주 그냥”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그런 표현 좀 안 하면 안 돼요?”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이에 폭소했다. 여성 출연자도 함께 크게 웃었다.영상이 공개된 후 이 장면들을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빠니보틀의 발언들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이 같은 지적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판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먼저 제기됐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관련 글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멘트 하지 마라. 제발”, “잘생겨야만 터지는 드립인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섹드립(야한 농담)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숨이 다 막힌다” 등 빠니보틀의 발언이 초면인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하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영상이 재미있다거나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펨코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방송각 생각해서 무리수 좀 던진 듯”, “이 정도 드립으로 논란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듯. 어쩜 이렇게 유교적일까”, “(빠니보틀 발언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매일 충격이겠다. 대한민국은 유머 감각도 없고 남한테만 엄격하다” 등 빠니보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26일 ‘더쿠’에 올라온 글에는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빠니보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선 세게 넘었네. 그런데 왜 안 자르고 올렸나”, “여자들 앞에서 저런 말은 요즘 개저씨(개념 없는 아저씨를 비하한 표현)도 안 함”, “빠니보틀 좋아했는데 왜 저래”, “젠더감수성 제로다. 저런 말 들으면 앞에선 몰라도 뒤에선 욕한다” 등 빠니보틀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를 하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이처럼 실망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은 것은 빠니보틀이 주로 19금 드립 등으로 방송을 이끌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여행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이런 분위기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다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다음 카페 ‘락싸커’에서는 “‘마늘’은 모르겠고 ‘질질 싸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욕만 먹을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저급하다”, “바른 마인드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확 깬다” 등 비판이 많았다. 다만 “범법도 아니고 맨날 논란 논란. 거를 사람은 거르고 볼 사람은 보자”, “논란 논란 지겹다” 등 별 것 아닌 말실수에도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개드립넷에서도 “논란 될 것 같긴 했음”, “남자들끼리 있을 때 농담으로 할 법한 말을 여자들 앞, 유튜브에서 했네” 등 빠니보틀의 이번 발언이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유튜브나 아프리카에 더 저급하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걸로 물고 늘어지는 건…”, “‘질질 싸네’가 탄산수 거품 터진 거 말하는 거 아니냐. 저게 왜 성희롱임?” 등 빠니보틀의 발언을 사람들이 과도하게 성적으로 해석한다든가 과민 반응한다는 반응도 있었다.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이 같은 논란은 정작 당사자들은 괜찮은데 제3자가 나서서 논란으로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빠니보틀이 드립을 칠 때 곽튜브가 자제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긴 했지만, 여성 출연자들은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가 이어진 점 등에 미뤄보면 시청자들의 비판은 정작 당시 발언을 직접 들은 여성 출연자들의 기분은 헤아리지 않은 채 논란을 위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온라인에서 점차 퍼지며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적인 비판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술 먹을 때 하는 멘트 갑분싸다”, “엄마 앞에서 못 할 드립은 넣어둬라”, “영상 내내 불편하다” 등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9시 현재 94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한편 2015년부터 본격적인 여행 유튜버로 나선 빠니보틀은 생생한 인도 기차 여행 등 고되고 도전적인 여행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독자수 1위 여행 유튜버에 올랐다. 2020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감독·각본을 맡아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한 여행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 모델로 낙점돼 최근 이미주, 윤종신, 장기하, 노홍철 등과 함께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푸틴은 마피아보스…130㎏ 퇴역장군도 전쟁터로”

    “푸틴은 마피아보스…130㎏ 퇴역장군도 전쟁터로”

    “푸틴은 누구도 복종을 거부할 수 없는 마피아 보스 같다. 푸틴이 부르면 퇴역 장군도 별수 없이 전쟁터로 돌아가야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대를 이끌어줄 장군으로 은퇴한 비만 장군을 다시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6일(현지시간) 67세 파벨 장군이 포격으로 중상을 입은 장군을 대신해 러시아 특수부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터로 다시 불려간 파벨 장군은 280파운드(약 130㎏)로 추정되는 몸무게에 매일 다섯 끼를 먹고, 1리터의 보드카를 마시는 거구라고 알려졌다. 러시아 소식통은 “푸틴의 실력 좋은 고위 지휘관들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라고 설명했다. “돈바스 점령속도에 불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장 총사령관 알렉산드르 도보르니코프(대장급)를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4월 10일 전쟁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는 이미 한 달 넘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동부 돈바스 점령 작전이 지연된 것이 첫 경질 사유로 지목된다고 이 신문은 해설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쟁 초기 키이우 점령에 실패한 이후 드보르니코프를 앞세워 돈바스 지역 점령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는데 그마저도 투입한 자원에 비해 성과가 불만족스럽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새뮤얼 라마니 영국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연구원은 “루한스크주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를 10일까지 점령하라는 기한을 줬지만 드보르니코프가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경질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 키이우 점령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8명의 장군을 파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개전 후 충분한 충성심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보기관 수장들도 해임했고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확보한 정보가 부실했다며 연방보안국(FSB) 수장도 교체했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군 분석가는 장성급의 빠른 교체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지휘 체계가 흐트러졌다며 “최전선에서 최고 장성이 전술 지휘관 역할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자 절망의 신호”라고 설명했다.러군 “전투하기 싫다” 항명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 수백명이 참전을 거부하거나 전투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월 4일 러시아군의 한 사령관이 서명한 군 내부 문서 사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근무 중 명령을 거부한 수백 명의 군인이 명령에 의해 강제 전역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마을에서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거나 전쟁에 참전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 전역 처분에 반발하는 군인의 법적 대응을 돕는 러시아 변호사 미하일 베냐쉬는 WSJ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탈영과 명령 불복종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방의 정보기관들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지휘계통의 무질서함과 혼란에 노출돼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미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WSJ에 “러시아군 내 다양한 계급의 장교들이 명령에 불복종하거나, 민첩하게 따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은 탈영을 하거나 명령에 불복종하는 이들을 형사 처벌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곤혹스러워하는 상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정식 선전포고를 하지 않은 탓에 러시아 군법상 타 국가 복무를 거부하는 이들을 형사 고발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강제 전역 조치가 유일한 처벌 수단인 것으로 알려졌다.병력 손실 커지자 군복무법 개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 병력 손실이 커지자 모병 연령 상한제를 폐지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계약제 군인 모집 조건의 상한 연령을 없앤 군복무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기존 18~40세 러시아인과 18~30세 외국인만 지원이 가능했던 군 복무 계약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 러시아 정규군은 약 90만명으로, 이 중 40만명이 계약제 군인이고 나머지는 1년간 의무복무하는 징집병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군사 당국은 상한 연령 폐지가 우크라이나 전쟁 병력의 충원이 목적이라고 본다.
  • 주거 이전비 등 반영…새달 분양가 4% 인상

    주거 이전비 등 반영…새달 분양가 4% 인상

    정부가 ‘6·21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으로 내놓은 고가주택 전세대출 보증 연장을 대책 발표 시점 이후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건까지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을 27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관련 법령 정비에 나섰다. 금융위는 이날 고가주택 전세대출 보증 연장과 관련해 “이달 21일 이후 전세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건부터 개선 내용이 즉시 적용돼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정책 발표 당시 올해 3분기라고 밝혔던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같은 날 국토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을 다음달 11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비정기 조정의 기준으로 삼는 자재 4개 항목에서 PHC 파일과 동관을 빼는 대신 기본형 건축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창호유리와 강화합판 마루, 알루미늄 거푸집 등 3개를 추가해 기존의 레미콘, 철근과 함께 총 5개 자재를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또 ‘단일품목 15% 상승’ 조건뿐 아니라 비중 상위 2개 자재(레미콘·철근) 가격의 상승률 합이 15% 이상 오르거나 비중 하위 3개 자재(창호유리·강화합판 마루·알루미늄 거푸집) 가격의 상승률 합이 30% 이상이면 정기 고시 후 3개월 이내에도 건축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제정안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벌이는 데 들어가는 필수 비용도 분양가 산정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거 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도 분양가 산정의 필수 소요 경비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는 4%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 이전비는 세입자는 가구당 4개월 가계지출비(4인 기준통상 2100만원)를, 현금청산 소유자는 가구당 2개월분의 가계지출비를 반영해 준다. 영업손실 보상비는 휴업의 경우 4개월 이내 영업이익과 이전 비용 및 이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액을, 폐업은 2년분 영업이익과 영업용 고정자산 등의 매각손실액을 각각 반영한다. 명도 소송에 들어간 변호사 수임료와 법인 인지대 등도 필요경비로 인정한다.
  • 벌써 잠 못 드는 밤… 서울, 115년 만에 첫 ‘6월의 열대야’

    벌써 잠 못 드는 밤… 서울, 115년 만에 첫 ‘6월의 열대야’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이자 사상 첫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해서 유입됐지만 구름이 대기권을 이불처럼 꽁꽁 덮어 달궈진 지표면이 식지 않다 보니 밤새 더위가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27일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25.4도(오전 4시 54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6월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은 것은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5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첫 열대야(7월 12일)보다 16일 빠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사람이 잠들기 어려운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6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이 깨지고 열대야를 겪은 곳은 서울만이 아니다. 강릉은 일 최저기온이 28.8도(오전 8시)로 6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종전 2011년 6월 22일 26.5도)를 11년 만에 갈아치웠다. 수원과 대전도 각각 일 최저기온이 25.1도(오전 3시 54분), 25.3도(오전 5시 46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봤다.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남동내륙 제외), 서해5도는 29일까지 강수량이 50~150㎜가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선 250㎜를 넘는 곳도 있겠다. 강원북부 동해안·충남 남동내륙·충북 중부·충북 남부·경북 북부·호남·영남(북서내륙 제외)·제주(북부해안 제외) 예상 강수량은 20~70㎜이다. 제주 산지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0㎜ 이상이겠다. 순간 풍속이 시속 70㎞ 안팎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시간당 30~50㎜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동시에 우박이 떨어지겠다.
  • 정말 예쁜 새 신부 장나라, 결혼식 모습 공개…남편은 6살 연하남

    정말 예쁜 새 신부 장나라, 결혼식 모습 공개…남편은 6살 연하남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26일 배우 정태우 부인 장인희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숲 속의 공주님 같았던 오빠의 동료 장나라 배우님 웨딩”이라며 결혼식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장씨는 “비도 안 오고 밝은 분위기에 너무나 행복한 파티였다”면서 “1N년전 우리의 웨딩데이도 이렇게 행복했지? 선남선녀 커플 축하하고 축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태우 부부가 장나라의 결혼식에 초대 받아 장나라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장나라는 두 사람 곁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밝게 웃는 장나라의 결혼식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장나라 남편은 영상 업계에 종사하는 6살 연하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태우는 2009년 승무원 장인희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이재용 딸 원주씨 원피스 온라인서 화제베르사체 S/S 컬렉션… 200만원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진희(26)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인 지호(27)씨 결혼식에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씨도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참석했는데 온라인에서는 원주씨가 입은 원피스 의상이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호씨의 할아버지인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지호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인사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흩뿌리는 가운데 정동교회 앞 로터리에는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객을 맞았다.  결혼식 5분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18)씨도 함께 식장에 들어갔다. 미국에 유학 중인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왔다. 빗속에서 이 부회장은 직접 우산을 든 채 딸 원주씨가 비를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걸어가는 도중 원주씨는 아빠인 이 부회장의 팔짱을 자연스럽게 끼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식장 입구에서 만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인사를 하며 원주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 부녀는 예식이 끝난 뒤에도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교회 건물을 나섰다. 이날 원주씨가 입은 A라인 미니원피스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제품이다.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으로, 정확한 제품명은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다. 가격은 230만원대다. 원피스는 검정색을 기본으로 하되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패턴이 원피스 양옆을 장식했고, 원피스 앞쪽에는 컬러감 있는 단추와 옷핀으로 포인트를 줬다.구광모 LG그룹 회장 가장 먼저 도착한복 차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눈길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에선 가장 먼저 도착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현대가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그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핑크색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 밖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이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이 진행된 정동제일교회는 범현대가가 자주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1995년 정 회장과 부인 정지선씨가 이곳에서 결혼했다. 또 그의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 성인 10명 중 8명 “민법상 부모 징계권 폐지 모른다”

    성인 10명 중 8명 “민법상 부모 징계권 폐지 모른다”

    민법의 ‘자녀 징계권’ 조항이 삭제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성인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체벌이 금지된 것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가정 내 체벌 금지 인식·경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체벌금지 인식 및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8.8%는 징계권 조항 삭제로 부모가 자녀를 체벌하는 것이 금지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친권자가 아동의 보호나 교양을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민법 915조 조항은 지난해 1월 삭제됐다. 법 개정을 아는 응답자(21.2%)는 체벌이 줄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변의 인식이나 행동이 바뀌지 않거나’(69.7%), ‘징계권 삭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38.2%)이라고 답했다. 특히 29.2%는 ‘체벌 없이 아동을 훈육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36.2%는 ‘신체적 체벌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28.9%는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신체적 체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성인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신체를 꽉 붙잡거나 때리기 등의 신체적 체벌의 일부는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비신체적 체벌 역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각각 34%, 20.1%에 달했다. 체벌 없이 자녀를 훈육하는 이유에 대해 물으니 38.2%는 ‘체벌 없이도 아이를 훈육할 수 있기 때문’, 30.9%는 ‘인격적으로 키워야 인격적인 사람으로 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근로자 독성간염 발병 업체 대표, 최초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근로자 독성간염 발병 업체 대표, 최초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이승형)는 유해물질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한 사업장에서 직업성 질병인 독성간염이 집단 발병한 사건과 관련해 경남 창원지역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 대표 A(43)씨를 중대재해처벌법위반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또 김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 B(65)씨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유해물질 트리클로로메탄이 포함된 세척제 성분표기를 허위로 기재한 뒤 업체에 공급한 세척제 제조업체 대표 C(72)씨를 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창원지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업체 대표가 이 혐의로 기소된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경영책임자로서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해 개선하는 업무절차 마련 등 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최소한의 보건조치인 국소배기장치도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들이 독성간염에 이르게 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B씨는 안전보건에 관한 종사자 의견청취 절차를 마련하고 재해예방 필요예산을 편성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춘 사실이 인정돼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다. B씨는 그러나 성능이 저하된 국소배기장치를 방치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근로자들이 독성간염에 걸리게 한 혐의는 인정돼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C씨 회사에서 제조한 세척제를 공급받아 사용한 A씨 회사에서 지난 2월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독성 간염 증상자 16명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세척제를 사용한 B씨 회사 근로자 13명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경남경찰청은 해당 세척제 제조회사와 독성간염 근로자가 발생한 두 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했다. 노동청은 A씨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 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중부지방 물폭탄

    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중부지방 물폭탄

    후덥지근 날씨에 때 이른 열대야중부지방 비롯해 전국 비소식후텁지근한 더위가 밤새 이어지면서 서울에선 올해 첫 열대야이자 사상 첫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27일 서울의 일최저기온이 25.4도(오전 4시 54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6월 일최저기온이 25도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사람이 잠들기 어려운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이 깨지고 열대야를 겪은 곳은 서울만이 아니다. 강릉은 일최저기온이 28.8도(오전 8시)로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종전 2011년 6월 22일 26.5도)를 11년 만에 갈아치웠다. 수원과 대전도 각각 일최저기온이 25.1도(오전 3시 54분), 25.3도(오전 5시 46분)를 기록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데 반해 하늘이 흐려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밤새 더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부지방에는 28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세차게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 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150㎜를 넘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 비는 정체전선 활성화 정도에 따라서 강약을 반복하고 소강상태에 들어갈 때가 있겠다”면서 “다음달 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길게 이어져 일부 지역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겠다. 28일 전북동부내륙에 오후부터 저녁까지 5~40㎜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강수 강도와 양 차이가 크겠다.
  • 윤대통령 출국…윤핵관 나왔고 이준석 안 나왔다

    윤대통령 출국…윤핵관 나왔고 이준석 안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27일 오후 2시쯤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이준석 대표는 나타나지 않았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배웅했다.  27일 오후 서울공항에는 대통령실과 정부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왔고 국민의힘에서 권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들은 공군1호기 앞에서 기다리다가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인사를 나눴고, 윤 대통령 부부는 트랩을 오른 뒤 손을 흔들어 인사를 보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하러 출국하는 길이기 때문에, 마침 그 시간대에 제 일정이 비어 있어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참석해달라는 요청은 없었다. 제가 자진해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이 대표는 최재형 의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환송을 가지 않는 이유를 묻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첫 해외 출장 때는 여당 지도부가 나와 환송하는 게 관례였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공항에 나왔고, 박근혜 대통령 때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 등이 환송했다.  이 대표가 불참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모두 국빈방문이 아니라는 이유를 댔다. 그러나 문 대통령과 박 대통령도 국빈 방문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당 윤리위 징계 심사를 앞둔 이 대표를 배제하려는 속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나토는 다른 정상회담과 다른 군사조약 기구의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다시 과거처럼 신냉전으로 회귀한다는 우려가 있는 내용”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이나 다른 정상회담은 모르겠지만 군사동맹의 한 축에 있는 곳에 참석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 중국·러시아와 군사적 대치까지 각오하겠다는 의사로 비쳐질 수 있어서 꼭 참석해야 하는 문제였느냐는 걱정이 든다”며 “어차피 가시니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회담에서 나오는 내용과 언행에 국익을 걱정해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민영·이혜리 기자
  • [서울포토] 우산 대신 모자라도

    [서울포토] 우산 대신 모자라도

    중부지방에 장마비가 쏟아진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고 있다. 2022.6.27
  •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지호(27)씨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호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사람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결혼식 직전인 오후 1시 5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딸인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식장으로 입장했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와 눈길을 끌었다.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재·디자인 등 프리미엄 요소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소재·디자인 등 프리미엄 요소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 출시 4년 차를 맞아 ‘비욘드 비스포크(Beyond BESPOKE)’를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1도어 냉장·냉동·김치·와인 냉장고로 구성된 모듈 패키지를 제공하며 4개의 냉장고를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 엣지 프레임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과 조합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비스포크의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했다. 먼저 소재는 알루미늄, 세라믹, 스테인리스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함께 품격을 높였다. 색상과 질감은 주방과 자연스럽게 조화하도록 구성했다. ▲그레이지 색상에 입체감 있는 라인이 어우러진 ‘타임리스 그레이지’ ▲모던하면서 차분한 이미지의 ‘타임리스 차콜’ ▲화이트 세라믹의 세라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세라 블랙’ ▲기존 메탈의 차가움을 덜어낸 ‘럭스 메탈’ 등이 있다. 성능도 향상했다. 냉장고는 냉기를 잡아주는 ‘블랙 메탈쿨링’을 통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켜주며, 6가지 모드로 온도를 조절해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멀티 팬트리’를 장착했다. 또한 1.4L의 깨끗한 물을 알아서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를 탑재해 인퓨저 속에 티백을 넣어 간편하게 원하는 차를 만들 수 있다. 냉동고의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는 일반 얼음과 칵테일 얼음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준다. 김치냉장고는 멀티 팬트리의 8가지 김치 보관 및 숙성 모드로 김치를 맞춤 보관해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와인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고 3~18℃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3개의 공간을 갖췄다.
  • 다문화가족 자녀 대학 진학률 40.5% … 전체 국민 대비 30%P 낮아

    다문화가족 자녀 대학 진학률 40.5% … 전체 국민 대비 30%P 낮아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이 전체 국민 대비 30% 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5~24세 다문화가족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도 3년 전에 비해 증가했다.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40.5%로 3년 전 조사(49.6%)에 비해 9%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국민(71.5%)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았다. 만 13세 이상 자녀의 희망 교육 수준이 전문대·4년제 대학 통틀어 90.4%에 달하지만, 실제로는 희망자의 절반 이하만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이다. 만 15~24세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14.0%)도 2018년(10.3%)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은 모두 하락했다. 자긍심은 3.38점(5점 척도)으로 2018년(3.48점)에서 0.1점 감소했다. 자아존중감도 2018년(3.87점)에서 지난해 3.63점으로 낮아졌다. 이는 결혼이민자·기타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며 학령기 자녀 비중이 늘어난 한편, 그들을 수용할 사회·교육 환경 변화는 더딘 탓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15년 이상 국내 거주자의 비율은 39.9%로 12.3% 포인트 증가했다. 만 9~24세 청소년기 자녀 비중도 43.9%로 2018년(43.9%) 대비 8.3% 포인트 늘어났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결혼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언어소통이 어렵고, 한국 학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실제 만 6~24세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88.1%로 지난 조사보다 0.9% 포인트 증가했으며, 학업지도(50.4%)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다문화가구는 전체 34만 6017가구로, 결혼이민자 가구가 82.4%(28만 5005가구), 혼인 외의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기타귀화자 가구가 17.6%(6만 1012가구)다. 이들의 56.1%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동 지역 거주자(76.8%)가 읍면 지역 거주자(23.2%)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가족 구성은 부부·자녀 가구가 35.5%이며 ▲부부 가구 30.0% ▲한부모 가구 10.9% ▲1인 가구 8.3% 순이다. 월 평균 수입 300만원 이상이라는 가구가 50.8%로 3년 전 대비 9% 포인트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1.5%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가부가 전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09년부터 실시돼 이번이 다섯번째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이 전국 다문화가족 3만 2000가구 표본 중 1만 5578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차별 받지 않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현재 수립 중인 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8)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