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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특집 / 한미銀 환위험 헤지펀드

    한미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슈로더 아시안채권펀드’와 ‘슈로더 이머징마켓채권펀드’ 등 2개의 환(換)위험 헤지 펀드를 판매한다.대형 펀드운용사인 슈로더와 제휴해 국내 출시한 상품으로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신흥시장·아시아시장 채권투자에 선물환거래를 결합한 것이다. 투자원금에 대한 환율하락 위험이 전혀 없고 2년 만기 선물환거래를 통해 2.3%(연 1.15%) 안팎의 추가 마진까지 얻을 수 있다.현재 채권수익률(지난달 기준 아시안펀드 5.3%,이머징마켓펀드 6∼7%)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때 최고 연 8%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아시안채권펀드는 일본을 뺀 아시아국가의 국채·회사채 등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이머징마켓채권펀드는 동유럽·아시아·남미 등 신흥시장의 정부 및 정부기관,기업 등의 채권에 분산투자한다.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100만원씩 추가 가능)이며 2년 만기이지만 선물환 추가수익을 일정부분 포기하면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 경제 플러스 / ‘삼성 인덱스 수익증권’ 판매

    국민은행은 6일부터 인덱스형 주식 투자신탁인 ‘삼성 인덱스 알파 주식형 수익증권’을 판매한다.주식바스켓(묶음)과 KOSPI 200 선물을 주요 운용자산으로 삼아 포트폴리오를 구성,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목표 대비 초과 수익달성을 꾀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 시스템 펀드 / 낮은 위험 높은 수익

    위험이 높을수록 수익도 높아진다(high risk high return)는 투자의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최근 은행권의 ‘시스템 펀드’들이 연 2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면서 정기예금 이자(연 4%대)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지난 3월 판매한 ‘KB파도타기 시스템신탁 1호’는 5개월만에 현재 10.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연 환산으로 따지면 이 상품은 25.75%의 수익률을 올리게 된다.국민은행은 이같은 수익률에 힘입어 11일부터 ‘KB비과세 파도타기 시스템 신탁 3호’를 판매하고 있다. ●주가 하락기에도 매매차익 생기기도 하나은행도 ‘하나 알리안츠 KOSPI 200+알파’를 판매하고 있다.지난 1월 가입한 경우 현재까지 15.34%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연 환산 수익률도 25.92%에 달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지난 4월 프라이빗 뱅킹(PB)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시스템펀드 특정금전신탁’의 이날 현재 수익률과 누적수익률은 각각 15.34%,60%이다. 한미은행에서 판매한 ‘LG마켓 헤지 분리과세 펀드’는 판매한지 한 달이 안돼 0.59%를 기록하고 있지만 연 환산 수익률로 따지면 7.21%다. 시스템 펀드가 이와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주가변동에 따라 미리 정해진 매매조건에 의해 자동주문 시스템을 이용,매매가 이뤄지도록 했기 때문이다.주식매매를 망설이다 매도 시기를 놓쳐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등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도록 상품을 설계한 것이다. 초기에 일정금액을 투자한 뒤 시스템 신호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면 분할 매수하고,주가가 오르면 분할매도하여 투자기간에 매매차익을 누적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다.또한 우량종목에 대한 분산투자와 분할 매매시스템을 통한 주식투자비율 조정으로 주가 하락기에도 등락을 이용한 매매 차익이 발생되므로 투자위험이 낮다.단 시스템펀드는 예금상품이 아니므로 원금보장이 안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금보장 안돼… 투자 유의해야 국민은행 김종호 신탁팀 과장은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향방을 알 수 없고 주가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때는 주가지수연동상품보다는 시스템 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주식형 펀드 선취형 들까 테마형 들까

    15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다시 주춤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종목마다 등락을 거듭해 초보 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 난감하다.이럴 때 우량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등에 간접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구조 등을 살펴본 뒤 투자해 볼 만 하다. ●강세장 선취형·조정장 테마형 유리 최근 투신사들이 판매하는 주력상품은 주식편입 비율이 70∼90% 수준인 선취형펀드와,우량주를 중심으로 특정 종목군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펀드다. 선취형펀드는 처음 가입할 때 가입금액의 0.5%∼1%를 수수료로 내면 지수가 올라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우량주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약세장보다는 강세장에서 유리하다. 상승장을 의심하지 않지만 조정장세가 길어진다고 판단되면 테마형펀드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중소형주나 업종대표주 등을 선별,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 ●장기 주식형 두달새 수익 15% 1인당 8000만원 내에서 1년 이상 가입하면 매매차익뿐 아니라 배당수익도 비과세되는 장기주식형펀드가 지난5월 말 출시된 뒤 2개월 만에 15% 안팎의 수익을 올리자 지난달 새로 설정된 펀드 9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700억원 가까이 유입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투증권 상품기획팀 김용구 선임연구원은 “2005년 말까지 발생하는 소득세 등 16.5%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고(高)배당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절세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운용하다 목표수익률을 올리면 펀드내 주식을 처분,채권형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성격의 펀드로 바꿔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환형펀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주 14% 내려도 10.2% 수익 기준지수보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려도 원금보전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 및 ELS펀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은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보다 0∼40% 구간에 있으면 연 8% 수익을 주는 구간형ELS인 ‘해피엔드16호’를 500억원 규모로 23일까지 공모한다. 삼성전자 주가를 기준주가로 삼아 1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2% 수익을 확정하는 리버스컨버터블(RC)형인 ‘해피엔드17호’도 27∼30일 300억원 규모로 공모에 나선다.대우·동원·대투증권과 농협도 ELS 신상품을 판매한다. ●1개월 이상된 채권형 28%가 손실 주식형펀드는 호조를 띄고 있는 반면,채권형펀드는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손실을 내는 상품이 속출,리스크(위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펀드전문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설정 규모 100억원 이상,1개월 이상 운용된 채권형펀드 184개 가운데 28%인 51개가 마이너스 0.1%를 넘는 손실을 냈다.국민투신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1호’(마이너스 0.33%)를 비롯,교보투신의 ‘V21C파워 중기채권G-1호’(마이너스 0.31%),삼성투신의 ‘팀파워BT디지털06채권A-4호’(마이너스 0.28%) 등이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은 공격적인 운용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첨을 맞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삼성투신은 한번 투자로 세계 유수의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삼성 앰브로시아펀드’를29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투자자산의 80%를 메릴린치·슈로더 등 세계적인 운용사의 채권형펀드중 성과가 우수한 10여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열린세상] 기업지배구조 펀드에 투자를

    며칠전 증권거래소는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주식투자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장기투자보다는 단기매매에 치중하고,시장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기업 감시기능이 전무하다는 내용이다.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이와 관련해 필자는 기업지배구조 펀드의 조성과 이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를 강조하고 싶다.기업지배구조 펀드란 투자대상기업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사모펀드를 말한다.현금 흐름은 좋지만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중소형 기업을 선정해 지분의 3∼5%를 취득하고,이로 인해 생긴 발언권을 발판으로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며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결국 자본이득을 얻는 펀드를 말한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90년대 말부터 이런 펀드들이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대형 연기금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대표적인 기업지배구조 펀드라고 할 수 있는 영국 헤르메스(Hermes)의 ‘UK Focus Fund’는 지금까지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기업지배구조 펀드에의 투자는 앞에서 지적된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문제점들을 일부 치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다른 긍정적인 효과들도 있다고 본다. 먼저,기업지배구조 펀드는 장기투자를 유도할 것이다.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이에 따른 주가상승은 상당한 시간을 요한다.일단 투자를 하면 상당기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그렇기 때문에 만기가 길고 환매도 자유롭지 못하다. 둘째,기업지배구조 펀드에 투자하는 기관투자가들에게는 분산투자의 이익을 제공한다.지배구조펀드는 기본적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무관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다른 상품의 수익구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투자전략이 독특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상황에도 덜 민감하다. 셋째,기업지배구조 펀드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해 그동안 수많은 조치들이 이뤄졌지만 이는 주로 사외이사제도 등 내부통제장치에 국한되었다.외부 기관투자가들의 감시 등 외부통제장치는 아직도 미숙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 펀드가 우리나라 지배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경로는 두 가지이다.우선 직적접인 경로이다.기업구조에 의해 투자를 받는 기업은 펀드운용사의 요구 또는 협의에 의해 주주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회사정관을 대폭 손질하게 된다.즉,투자대상기업의 지배구조에 직접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간접적인 경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역량 부족으로 혹은 이해관계 상충으로 주주권 행사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는 기관투자가들이 많은데,지배구조펀드는 이런 기관투자가들에게 간접적으로 주주권 행사 등 기업 감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역량이 부족한 기관투자가들에게는 외부전문가의 활용과 이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뿐 아니라 주주권 행사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학습효과도 제공한다.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직접적인 주주권 행사가 부적절한 기관투자가들에게는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주주권 행사를 가능케 한다. 자본주의는 그동안 계속 변모해왔다.미국과영국의 예에서 보듯 1990년 이후 자본주의의 특징은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보유 비중 확대와 이들의 발언권 강화이다.우리나라도 이러한 거대한 물결을 거스를 수는 없다.인구고령화와 노후에 대비한 투자자산 증가는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을 확대시킬 것이고,또한 이들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아지게 한다.우리나라에서도 기관투자가들이 단순한 주식보유자(shareholder)가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주식소유자 (shareowner)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 우 찬 KDI교수 경영학
  • 인덱스펀드 “요즘 뜨고 있어요”

    주가가 ‘700고지 돌파’를 향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상승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아직 보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도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럴 때에는 주가지수에 따라 연동하는 인덱스펀드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외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 등에 간접투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지수 오르면 수익도 커져 지수상승률만큼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덱스펀드는 KOSPI와 같은 시장대표 지수를 목표지수로 선정,목표지수와 동일한 투자수익을 달성하도록 운용된다.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대표종목 위주로 주식을 사들이는 만큼 종목구성을 마친 다음에는 좀처럼 주식을 사고 팔지 않아 매매에 따른 비용부담이 거의 없다.이에 따라 최근 3개월 수익률도 최고 23%가 넘는 등 인기 펀드로 떠올랐다. 삼성투신 배재규 인덱스운용본부장은 “인덱스펀드는 단기에 승부를 걸기 보다는 1년 정도 여유자금으로 가입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알맞다.”고 말했다.●해외 채권에 투자해볼까 국내 회사채 시장의 회복이 더디면서 해외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펀드도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각광받고 있다.국내 은행이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슈로더·피델리티 등 해외자산운용사에 위탁해 주식이나 채권의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실적을 배당해 주는 구조다. 대한투신증권은 오는 10일까지 채권형 해외뮤추얼펀드인 ‘슈로더 이머징마켓채권펀드’와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펀드’를 판매한다.슈로더 펀드는 동유럽·남미 등 신흥시장 국채 등에 분산투자하는 고수익추구 펀드다.피델리티 펀드는 미국 정부기관이 발행한 채권 및 우량 회사채 등에 집중 투자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알리안츠투신의 ‘글로벌 실렉트 혼합간접투자신탁’을 판매한다.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알리안츠그룹의 자산운용회사들이 운용하는 펀드 가운데 실적 및 위험관리가 탁월한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형태다. 김미경기자
  • “앞날 밝다” 외국인 전망 잇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등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증시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저평가됐던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매수세는 이달들어 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7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나타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증권거래소는 5일 “최근 외국인의 연속적인 대규모 순매수는 9·11테러 이후 외국인 매수세로 지수에 상승탄력이 붙었던 시기와 비슷하다.”면서 “수급여건이 호전되면서 주식회전율이 급격이 상승하고 고객예탁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긍정적인 태도변화에 대해 미국증시의 강세 및 글로벌 IT(정보기술)업종의 회복,글로벌 펀드의 아시아비중 조절,북핵·카드채 등 국내 악재에 따른 저평가 매력의 부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연구원은 “글로벌펀드의분산투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한국·일본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면서 “해외펀드의 신규자금이 반도체·전기전자·금융주 등의 매수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모건스탠리증권 노먼 빌라민 투자전략가는 “한국을 비롯,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증시가 투자확대 대상”이라며 “‘사스’ 등으로 저평가된 만큼 증시부양을 위해 정책당국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무너진 후세인 / “후세인 은닉재산을 찾아라”

    이라크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일가의 은닉 자산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세인 일가가 20억∼100억달러 정도를 스위스,파나마,요르단 등 세계 곳곳에 숨겨놓았다고 전했다.후세인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부유한 통치자 순위에서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스 왕자와 함께 3위에 오른 바 있다. ●스위스 요르단 등 비밀계좌에 숨겨 10년 이상 지속된 유엔의 경제제재 속에서도 후세인이 이처럼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밀수와 리베이트 챙기기 등을 동원한 때문이다.80년대 프랑스 라가데르 등 외국기업에 투자,짭짤한 재미를 보기도 했다. 미국은 후세인 비밀자금 추적을 지상공격과 함께 꾸준히 지속해 왔다.미 재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관리하던 계좌에서 상당한 액수의 돈이 중동의 개인계좌로 송금됐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최근 미국 등이 현금과 보석,부동산 등 후세인의 자산 12억달러를 몰수했다고 보도했다.또 후세인이 모든 사안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점을 감안해 바그다드에 진격하자마자 관련문서를 샅샅이 수색하기도 했다. ●20억∼100억달러 돈세탁 거쳐 분산 미 행정부는 몰수한 후세인 일가의 재산을 모두 이라크 재건사업에 털어 넣겠다며 전세계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자금 회수는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이들 재산이 여러 외국은행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돼 있는 데다,중동국가의 은행을 통해 철저히 돈세탁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 또 미국법은 대통령이 전쟁 중 적의 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스위스 등 후세인의 비밀계좌가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에선 이런 법 조항이 없다. 정은주기자 ejung@
  • 투신 채권펀드 봇물 - 원금보존은 기본 주가상승땐 덤 이자

    투자원금이 보존되면서 추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펀드에 돈을 넣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특히 요즘같은 증시 침체기에는 원금도 건지기 쉽지 않은 예가 종종 발생한다.펀드를 운용하는 투신사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이 주가지수 등과 연동,투자원금을 보장해 주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선보이면서 투신업계도 최근 이와 비슷한 구조인 ELS채권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펀드자산 95%이상 국공채 투자 ELS펀드는 투자자의 기호에 맞춰 펀드자산의 95% 이상을 안전한 국공채 등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증권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인 주가지수 옵션(워런트) 상품에 투자,주가가 올라가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투신 최인규 부장은 “주가하락때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사전에 없애고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저금리시대에 안정적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6개월·1년형… 가입 제한은 없어 한국투신이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부자아빠 ELS 채권펀드’는 자산의 95%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옵션상품에 넣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도 주가에 연동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운용된다.투자기간에 따라 6개월형·1년형으로 나뉜다.투자금액이나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6개월형의 경우,투자기간중 주가지수 상승률이 한번이라도 30%에 도달하면 만기시점에 연 8%의 수익이 확정된다.1년형은 6개월마다 상승률이 20%에 도달할 경우 8%의 수익이 지급된다.상승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수익률은 0∼7.9%다. 대한투신은 오는 24일부터 ‘인베스트 ELS 채권형펀드’ 등 2종을 출시한다.‘A형’은 만기일에 주가가 30% 이상 올라가면 12%의 확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B형’은 만기까지 주가가 한번이라도 30% 이상 도달하면 7%의 확정 수익을 준다.삼성투신이 최근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삼성ELS채권펀드’는 주가지수 옵션의 성격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출시됐다.만기까지 주가상승률 도달치에 따라 7.3%,10%,만기 시점에 상승률이 10% 이상이면 8.6%의 수익을 각각 올릴 수 있다.투자기간은 모두 1년이다. ●상품수익구조 확인… 분산투자를 ELS펀드에 투자할 때는 우선 해당 상품의 수익구조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또 투신사가 제시하는 목표지수가 어느 정도인지,목표수익 초과분에 대한 가중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입시점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가입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올릴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투신 나상용 상품전락팀 과장은 “옵션에 따라 확정 수익을 주지만 채권투자로 운용되기 때문에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보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서 “펀드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장기주택마련펀드 증권사들 출시 봇물

    “내집 마련도 증권사에서.” 관련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은행에서만 취급하던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올해부터는 투신업계에서도 팔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상품이 봇물터지듯 쏟아져나오고 있다. 지난 9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로 판매의 포문을 연 뒤 삼성투신운용·대한투자신탁증권 등이 잇따라 출시에 나섰다. 24일부터는 국민투신운용이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현대투신증권은 27일,LG투자증권은 이달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자소득세가 전액 비과세되고 저축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한국투신증권 관계자는 “예상수익률을 6∼8%정도로 가정할때 세금혜택과 공제효과를 감안하면 세전실제수익률은 14.99∼17.32%에 이른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들간 상품 경계(칸막이)가 허물어지고 있는 마당에 장기주택마련저축에서 쌓아온 은행의 오랜 아성을 공략할 무기로 증권사들은 한수 앞선 운용능력을 내세우고 있다. 기간별 확정금리인 은행상품에 비해,투신권 상품은 실적배당형이어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증권사별로 채권형과 혼합형(주식·채권에 각 일정비율로 투자) 두 종류가 있다.위험분산 차원에서 양쪽 펀드 둘다 가입해도 된다.분기별 300만원 금액 한도내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투자할 수도 있다.안정적인 이자소득을 노리는 투자자에겐 채권형이 알맞고,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혼합형을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만 18세이상 무주택자 또는 33평형 이하 1주택 소유자,저축기간 7년 이상 등 가입자격과 조건 등은 전 투신·증권사 공통이다.7년 이전에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 및 공제 취소 등 각종 제약조건이 붙으므로 장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조달할 수 있는지 자금예측이 필수다. 지난 23일 현재 3대 판매사의 총 수탁고는 30억여원 정도.초기단계의 적립식 치고는 출발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종류별 수탁고는 혼합형이 17억원 정도로 약간 우위다.대투증권 관계자는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에 올 한해 저축형 상품중에서 수익률 수위를달릴 전망”이라면서 “연말까지만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가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택기금 9000억 연기금 투자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수익률을 높여 대출금리를 내리기 위해 9000억원을 연기금 투자풀(pool)에 예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을 파생 금융상품에 투자하기는 처음이다. 건교부는 그동안 수익률 4.56%의 정기예금 형태로 기금을 예치했으나 최근회사채 매입과 재위탁은행 예치가 가능토록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을 개정,일단 투자위험도가 낮은 수익률 6.13%의 채권형 펀드에 투자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운영성과에 따라 예탁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금융상품의 위험도,수익률,회전율 등에 따라 적정히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운용수익률이 높아지면 기금수지가 개선돼 주택 전세·구입자금 등 기금수요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배당투자 노리면 지금 사라”/26일까지 주식사야 배당권 확보

    “배당투자,지금이 마지노선.“ 배당투자 유망주는 올 하반기 증권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한 테마다.증시가 장기간 하향 횡보하고,시세판을 달굴 별다른 모멘텀들이 없었던 데다 은행권의 예금금리도 하향 안정추세라 그만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시기를잘 선택해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면 은행금리를 웃도는 배당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논리다. 배당수익률이란 주가를 배당금으로 나눈 비율.분모인 주가가 오를대로 오르고 나면 매력은 반감되기 마련이다.전문가들은 올해 ‘산타랠리’ 기대감이어느 때보다 높지만 미국 증시 반등 여파로 이미 주가지수가 700 능선을 타고 오른 만큼 배당투자를 노린다면 지금이 마지막 시기라고 조언한다. ◆배당투자,개념과 요령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배당이다.주식거래는 매매 3일 뒤 결제되기 때문에 폐장일인 오는 30일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려면 26일까지는 주식을 사야한다. 주식배당은 폐장 15일 전까지 공시를 하게 돼 있지만 현금배당은 일반적으로 공시의무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진공시 형식 등을 빌어 예상 배당률을 내비치는 기업들도 있다.하지만 대부분 회사들의 배당률은 과거 수치에근거해 추정하는 수밖에 없다. 당기 순이익을 낸 기업 가운데 전기(前期) 결손이 없고,높은 배당성향(이익가운데 배당금 비중)을 꾸준히 유지해온 기업들이 유망주로 꼽힌다.개미들이 이런 요건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쉽지 않다.증권사들마다 배당투자 유망주 리스트(목록)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투자하기 이전 한번쯤 상담하는 것이 좋다. ◆성공 확률 두배로 높이는 배당투자 전술 배당투자의 최대 난적은 배당 확정일 이후의 주가 하락이다.배당관련주 주가는 연말까지 배당 기대감에 치솟다가 배당락일(매수해도 배당권리를 못갖게 되는 날, 올해는 27일)부터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우증권 오호준 연구원은 2일 내놓은 자료를 통해 안전한 배당투자의 4가지 전술을 소개했다. 1.배당기대감에 주가가 치솟아 목표 수익률을 일찌감치 달성했다면 배당 확정 이전에 과감하게 매도하라. 2.배당락 이후 떨어진 주가로성급하게 팔아치우지 말라.2001년의 경우 평균 35일만에 주가가 배당락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단타매매보다는 중기보유 관점으로 접근하라. 3.배당투자에도 포트폴리오를 도입하라.배당수익률 유망종목 여러개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이는 올들어 배당수익률 포트폴리오 추이에서 입증된 바 있다. 4.진정한 배당투자의 고수는 장기투자자다.1년 이상 보유하고 있을 계획으로 내년 실적 유망종목까지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내년 상반기 배당락 후유증으로 인한 일시적 주가하락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라인/ 펀드실적따른 변액노후연금

    대한생명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실적에 따라 노후연금을 지급하는 ‘대한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국공채·회사채 등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주로 채권에 투자하며 채권 이자 범위에서 주식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안정혼합형 등 3가지다.고객은 매년 4차례까지 펀드의 종류를 바꿀 수 있다.노후에 대비하는 연금보험의 취지를 살려 고객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보장한다.1588-6363.
  • 증권사 보고서도 패션시대 - 50여社 천편일률적 형태 탈피, 튀는제목·내용 시선끌기경쟁

    주식투자자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리포트)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시선을 끄는 제목,유머 넘치는 비유,발로 뛴냄새가 물씬한 탐방자료를 담는 등 천편일률적인 형태에서 탈피하고 있다. 50여개 증권사들이 매일 쏟아내는 보고서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선택될 수있도록 하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 싸움을 하고 있다.애널리스트들의 생존경쟁이기도 하다. 한양증권 서형석 애널리스트가 1일 낸 시황보고서 제목은 ‘반찬(우량주)은 많은데 입맛(매수세)이 없다’였다.요즘의 주가 횡보세를 ‘인기없는 식당’에 비유했다. 서씨가 진단한 입맛없는 이유로는 ①한식(종합주가지수)·양식(다우지수)·일식(니케이)의 퓨전(동조)화 ②음식물(기업) 부패 우려감 ③식도락가(기관·외국인)들의 다이어트(손절매) ④영양가(기업실적) 좋은 음식 중심의 식단(포트폴리오) 다시 짜기다. 이런 식당가에서 살아남으려면 ①별미(단기 급등주)를 조심하고 ②원조집(업종 대표주)을 선호하며 ③식품위생(기업 건전성)에 더욱 신경써 ④고른 영양섭취(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월드컵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지난달 초 동양종금증권 이동수 애널리스트가 펴낸 보고서 제목은 ‘미드필드진 강화로 인구구조의 황금기에 진입한 한국경제’.중산층을 경제의 미드필드로 보고 이들의 증가와 한국경제 전망을 분석했다. 현대증권에서 증시의 건설 부문을 맡는 허문욱 과장의 스팟 보고서도 펀드매니저들 사이에 인기다.자주 엇나가는 시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들의 애타는 마음을 애교스럽게 묘사해 펀드매니저들에게 웃음을 제공한다.동양종금증권 반도체 담당 민후식차장은 용산전자,천안·구미공단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탐방보고서로 유명하다. 손정숙기자
  • 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동결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시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등 경상예산이 동결되고,불건전 재정운영에 대해서는 페널티(벌칙)가 적용된다.또 선심성·낭비성 예산편성과 지역안배식 소규모 분산투자가 사라진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시·도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03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본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신규 투자는 지역사회 간접자본 확충과 지식정보화 등 미래대비 사업분야에 집중된다. 경상예산은 동결을 원칙으로 편성토록 했다.이에 따라 단체장 업무추진비나 사회단체보조금 등은 전면 동결하고 민간지원 및 수혜성 경비 등도 재검토해 최대한 감축 편성토록 했다. 특히 기관운영비와 채무상환 등 경직성 경비가 많은 지자체의 경우 경상예산을 전년도 수준 이하로 줄이도록 했다. 투자예산의 경우에는 신규 사업은 중기 재정계획을 반영하되 투·융자 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된 사업에 한해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으며,선거공약사업추진을 이유로 기존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했다. 반면 투자 가용재원은 지역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포스트월드컵 대책,지역경제 활성화,지식정보화 등 미래 대비 분야에 중점 투자토록 했다. 또 지자체의 방만한 재정운영을 막기 위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기금회계를 통합,연결 분석하는 ‘통합재정분석제도’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민선3기 출범 후 처음 편성되는 내년도 예산은 앞으로 4년간 지방재정 운영의 초석이 된다.”면서 “선심성·낭비성 예산편성을 막고 지역개발과 주민복지,미래 대비 지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지침을 지키지 않은 자치단체는 지방교부세를 감액하는 등 재정페널티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편집자에게/ 국민연금 투자손실보도 오해 소지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책임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3일자에 보도된 ‘국민연금공단 주식투자해 1200억원 손실’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자 합니다. 기금은 주식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과 채권 등 저위험·저수익 상품간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적정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기금은 2001년 말 현재 전체 자산 76조 6411억원 중 5% 수준인 3조9297억원을 수익성 추구를 위하여 소위 위험자산이라고 하는 주식 및 주식관련 상품에,나머지는 안전한 국공채 등에 운용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2000년도는 주식시장 침체기로서 주식 부문에서 평가손실을 입었으나 채권 부문에서 이익을 봐 전체적으로 4조 9387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보도내용대로 당시 장부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종목을 전부 매도하였으면 주식보유 종목 119개 중 103개가 해당되며,전 보유주식을 처분하여야 하는 상황으로서, 이는 기금의 자산배분 구조 왜곡과 장기투자 원칙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체 투자위원회의 의결로 손절매를 유보하여 2001년도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주식부문에서만 시장수익률 14.94%를 훨씬 상회하는 36.96%의 고수익률을 시현했습니다.주식을 투자하는 이상 주가하락기에는 주식평가손 발생이 불가피하며,기금은 주식투자에서 평가손이 발생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투자에 있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일정 부분 손실 발생이 불가피함에도 이런 부문만을 문제삼아 보도하면 가입자들이 국민연금기금 운용에 대하여 불필요한 불신을 갖게 됨을 말씀드립니다. 정인호(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팀장)
  • ‘럭비공 증시’ 재테크 이렇게, 우리증권 5대원칙 소개

    주가가 아직도 고평가돼 있다는 논란이 분분하다.우리증권은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온라인’6일자 최신호를 인용해 ‘버블붕괴이후 투자전략’이란 제목으로 새 증시재테크 지침을 소개했다. 1.과거 규칙은 잊어라. 사놓기만 하면 무조건 오르던 90년대식 ‘바이 앤 홀드’전략은 무의미하다.주가폭등 사이클은 한참 전에 지나갔다. 2.박스권 장세를 이용하라. 당분간 증시는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배런스온라인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상한선을 각각 1만 1172,2000으로 잡고 향후 5∼10년간 주가가 그아래서 박스를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배당을 중시하라. 폭등장세의 장밋빛 꿈이 사라진 이상 꾸준히 배당하는 주식도 재테크 대안이 될수 있다.배당지급은 순이익에 근거하기 때문에 회계조작 의혹도 비켜갈수 있다. 4.분산투자,이젠 철칙이다.위험헤지를 위해 주식과 채권간에 전술적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최근 주식과 채권간에 ‘대체재’관계가 두드러지고 있어 더욱 그렇다. 5.과거 주도주는 멀리하라. 당분간 하이테크주를 잊어라.80년대급등세를 탔던 에너지주는 약세로 접어든 이후 10년간 부진의 늪에서 헤맸다. 손정숙기자
  • 뉴스라인/ 우리은행 특정 금전신탁 판매

    우리은행은 자산을 국내외에 분산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특정금전신탁을 판매한다. 신탁기간은 1년 이상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법인 모두 5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자산의 50% 이상을 국공채 등 국내자산에 운용하면서 최고 50%까지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 증권·투신상품 선택폭 넓어졌다

    7월부터 증권·투신사들에 장외파생금융상품,상장지수투자신탁(ETF),간접투자신탁(FOF) 등 신종금융상품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한결 커질 전망이다.하지만 이런 신상품들이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상장지수투자신탁=수익률이 주가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일종의 인덱스형펀드.주가지수가 500에서 600으로 뛸 때,펀드도 20% 수익을 올리도록 만들어진다.주식을 거래하듯 증권사 창구에서 장중 언제든 사고팔수 있다는 점이 기존 폐쇄형 펀드들과의 두드러진 차이점이다.사이버거래도 가능하고 수수료도 싸다.현금이 아닌 현물주식으로 환매를 해준다.주식이 시장에 나오는게 아니라 투자자에게 되돌려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때 투매에 따른 시장의 물량부담도 줄일 수 있다.코스피200ETF는 삼성투신,LG투신이,코스피 50ETF는 제일투신,한국투신이 맡아 8월부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간접투자신탁=‘펀드 온 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라고도 한다.펀드마다 60%까지 다른투신사 뮤추얼펀드나 수익증권 등을 편입시킬 수 있다.A사의 고수익 펀드를 30%섞고,B사의 안정형 펀드를 30%섞어 새 펀드 하나를 만드는 식이다.분산투자된 펀드들로 다시 한번 분산투자를 하는 셈이어서 위험을 회피하는 헤지효과가 커진다. ◇장외파생금융상품=현물 기반상품에 첨단 금융기법을 결합시켜 만들어낸 제2의 금융상품으로 선물환,외환스왑,통화스왑,이자율스왑 등이 있다.증권사들은 주식·채권 등에 이런 파생상품들을 옵션으로 끼워넣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사할수 있게 돼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헤지 수단이 제공된다다.지난 1일부터 자본금 3000억원 이상인 증권사에 판매가 허용됐다. ◇무엇이 문제인가=이런 상품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소화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간접투자신탁같은 대규모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시장과 펀드규모가 커야 한다.그러나 40여개의 군소 투신사들이 난립,단명의 펀드들을 쏟아내는 여건상 상품 설계가 쉽지 않다. 상장지수투자신탁이 주식 유통물량을 줄여보겠다는 도입 취지를 충족시켜줄 지 여부도 미지수다.업계 관계자는 “투신사들이 간접투자신탁을 운용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대형 외국금융사들이 들어와 시장을 독식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콜금리 인상 영향 은행권 금리 들썩, 금융 재테크 궤도수정을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은행권의 여·수신금리도 들썩이고 있다.특히 콜금리 영향으로 91일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이 이틀만에 0.11%포인트나 올라 이에 연동하는 대출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8일 3개월 변동금리형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6.4%에서 6.6%로 올렸다.국민·외환·신한·조흥제일·한미은행 등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도 CD수익률과 실세금리에 연동되면서 일제히 0.1%포인트 이상 올랐다.한빛이 0.2%포인트를 올렸기 때문에 은행마다 눈치를 보며 추가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서울은행은 가계대출 프라임레이트(기준금리)를 8.71%에서 8.89%로 0.18%포인트 올려 10일부터 적용한다.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수신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콜금리 인상분만큼 대출금리가 오르면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연간 1조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저금리로 대출을 많이 받은 가계·기업일 수록 상환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금리 상승기에 대처할수 있는 지혜로운 재테크 방법이 필요한때다.재테크 전문가들은 “대출상품은 아직 고정금리보다 연동형이 유리하고 예금은 금액에 따라 금리인상폭을 고려해 금리변동형정기예금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래도 연동형 대출이 낫다] 91일 CD유통수익률이 2월말4.45%에서 이달 초 4.76%로 0.3%포인트 이상 오르자 이에연동되는 6%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도 0.1∼0.4%포인트 올랐다.콜금리 인상에 따라 0.2%포인트 안팎의 추가 상승도예상된다.그러나 고정금리보다는 1∼3%포인트 이상 낮아시장연동형 상품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서울은행 이강복(李康福) 마케팅팀장은 “단기간에 금리가 1%포인트 이상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고정금리로 갈아타면 손해”라며 “은행마다 대출경쟁이 계속돼 실세금리 상승폭이 즉각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고정금리로 바꾸면 은행마다 대출금 중도상환 수수료를 0.5∼2% 물리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 [예금,금리폭 따져봐야] 콜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보다는더디지만 예금금리도 오를 조짐이다.한빛은 수시입출금식단기예금(MMDA) 금리를 3.8%에서 4.0%로 올렸다.다른 은행들도 단기예금 중심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검토 중이다.이에 따라 장기간 목돈을 넣어두기보다 1∼3개월짜리 단기운용 상품이나 금리변동부 회전 정기예금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단기로 가입하면 금리상승시 높은 금리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고,1∼6개월마다 실세금리가 적용되는 변동금리형 상품일 경우 금리인상 혜택을 즉각 볼 수 있다. 그러나 금리상승이 소폭이면 세금우대 혜택이 있는 1년짜리 정기예금도 고려할 수 있다.1년 이상 고정금리 상품은5%대 금리가 적용되지만 단기운용 상품은 4% 수준이기 때문이다.외환은행 오정선(吳貞善) 재테크팀장은 “금리상승폭에 따라 단기운용 상품을 선택할 것인지,절세형 정기예금을 선택할 것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며 “여유자금이있으면 단기형 상품과 변동금리형 정기예금,장·단기금전신탁 등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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