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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에어백 결함/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에어백 결함/서동철 논설위원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가 에어백 대량 리콜로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에어백은 6880만개에 이른다. 여기에 자동차 업체들은 3500만~4000만개를 추가 리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의 리콜 계획을 밝혔다. 2011년 이전 팔린 22만 1870만대가 대상이다. 벤츠, BMW, 아우디, 도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스바루,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등 유명 업체가 망라되다시피 했다. 다카타 에어백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이다. 에어백은 독일 엔지니어 발터 린더러와 미국 해군 출신 존 헤트릭이 고안한 것이다. 린더러는 1951년 독일에서, 헤트릭은 1953년 미국에서 각각 특허 신청을 했는데 같은 안전 장비의 두 대륙 동시 발명은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고 한다. 에어백은 하지만 엄청나게 비싼 장착 비용 때문에 일반화되지 못하다가 1970년대 소비자보호운동이 활발하던 미국에서부터 의무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시작한다. 초기 에어백은 안전벨트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승용차용 안전벨트도 버스의 그것처럼 허리에 매는 2점식이어서 머리와 가슴이 핸들이나 계기판에 부딪히는 피해는 막을 수 없었다. 따라서 당시 에어백은 ‘보조 구속 장치’(Supplemental Restraint System)라는 개념이 강했다. 지금도 1세대 에어백이라고 할 수 있는 SRS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탑승객의 생명을 지켜 달라는 취지의 에어백이지만 오히려 더 큰 흉기가 될 때도 있다. SRS 에어백은 팽창 속도가 너무 빨라 2차 충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팽창력을 20~30% 줄인 2세대 저압형 에어백(Depowered airbag)이 개발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운전자의 위치와 충격 강도에 따라 팽창력이 조절되는 3세대 스마트 에어백도 등장했다. 진보한 방식인지를 떠나 문제가 되는 것은 생산 과정의 구조적 결함이다. 다카타 것은 에어백이 팽창하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 탑승객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게 큰 반발을 불렀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14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다. 어제는 국토부가 현대자동차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지난해 6월 만든 싼타페 2360대의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결함을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는 것이다. 특히 66대가 문제가 됐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펴지지 않는 에어백 논란’으로 소비자 불만을 샀던 현대차다. 회사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다카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문제가 작을수록 완벽하게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검찰 수사도 ‘입에 쓰지만 몸에 좋은 약’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삼성·현대, 흩어진 기술 창의적 융합… ‘주인공’ 돼라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을 어떻게 융합하느냐가 핵심이다.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5일 “전 세계 기업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된다”면서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분산된 기술을 한데 모으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경우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두 기업 모두 ‘모바일’에서 답을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맞춤형 진료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는 정보기술(IT)을 통해 운전자 없이도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인다. 디터 체체 메르스데스벤츠 회장은 자율주행차를 ‘궁극의 모바일 기기’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첫 단계로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잠금 해제와 본인 인증 등 보안 부문에 홍채 인식 기능을 적용했지만 다른 생체 인식 기술과 융합할 경우 헬스케어 측면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웨어러블 기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도 스마트 헬스케어와 맥이 닿아 있다.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 미국 네바다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땄다. 지난 3월 우리 정부로부터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 (임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기술력 때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삼성·현대, 흩어진 기술 창의적 융합… ‘주인공’ 돼라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을 어떻게 융합하느냐가 핵심이다.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5일 “전 세계 기업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된다”면서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분산된 기술을 한데 모으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경우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두 기업 모두 ‘모바일’에서 답을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맞춤형 진료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는 정보기술(IT)을 통해 운전자 없이도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인다. 디터 체체 메르스데스벤츠 회장은 자율주행차를 ‘궁극의 모바일 기기’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첫 단계로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잠금 해제와 본인 인증 등 보안 부문에 홍채 인식 기능을 적용했지만 다른 생체 인식 기술과 융합할 경우 헬스케어 측면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웨어러블 기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도 스마트 헬스케어와 맥이 닿아 있다.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 미국 네바다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땄다. 지난 3월 우리 정부로부터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 (임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기술력 때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저절로 가는 차… IT 생태계가 바뀐다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저절로 가는 차… IT 생태계가 바뀐다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CES’와 매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등 세계적인 규모의 가전전시회 주인공 자리는 수년째 스마트카가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카 진화의 최정점으로 간주되는 자율주행자동차(자율주행차) 부문은 세계 완성차업계와 정보기술(IT)업계가 경쟁하는 미래 신기술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해 위험을 판단하고 경로를 계획하는 등 스스로 안전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뜻한다.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출근길 차 안에서 책을 읽거나 식사를 해결하고, 퇴근길 차 안에서 피곤한 몸을 누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장이 2035년 2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매년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 중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의 비중은 2025년 4.4%에서 2035년 75.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와 IT업계는 국경과 영역을 넘나들며 손을 맞잡고 있다. IT 업계 공룡인 구글은 2014년 아우디와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중심으로 한 ‘열린자동차연합’(OAA)을 조직했다. 애플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10여개 완성차 업체와, 중국 바이두(百度)는 중국 완성차 업체 및 BMW와 연합군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완성차 업계와 IT업계 간의 속도전에도 시선이 모인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초연결시대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플랫폼과 서비스의 생태계가 중요해지는 만큼 IT업계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높다. 구글은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완성차에 탑재했다. 애플도 iOS 운영체제에 기반한 ‘카플레이’를 개발했으며 2020년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사고 등 기술적 한계는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테슬라 차량의 사고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행 경로 등 탑승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자율주행차 시대에 부합하는 보험제도 등도 요구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저절로 가는 차… IT 생태계가 바뀐다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저절로 가는 차… IT 생태계가 바뀐다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CES’와 매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등 세계적인 규모의 가전전시회 주인공 자리는 수년째 스마트카가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카 진화의 최정점으로 간주되는 자율주행자동차(자율주행차) 부문은 세계 완성차업계와 정보기술(IT)업계가 경쟁하는 미래 신기술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해 위험을 판단하고 경로를 계획하는 등 스스로 안전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뜻한다.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출근길 차 안에서 책을 읽거나 식사를 해결하고, 퇴근길 차 안에서 피곤한 몸을 누일 수 있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임은 물론 시각장애인이나 노인, 미성년자 등이 겪는 차량 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장이 2035년 2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매년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 중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의 비중은 2025년 4.4%에서 2035년 75.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와 IT업계는 국경과 영역을 넘나들며 손을 맞잡고 있다. IT 업계 공룡인 구글은 2014년 아우디와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중심으로 한 ‘열린자동차연합’(OAA)을 조직했다. 애플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10여개 완성차 업체와, 중국 바이두(百度)는 중국 완성차 업체 및 BMW와 연합군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완성차 업계와 IT업계 간의 속도전에도 시선이 모인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초연결시대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플랫폼과 서비스의 생태계가 중요해지는 만큼 IT업계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높다. 구글은 지난해 자율주행차 시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완성차에 탑재했다. 애플도 iOS 운영체제에 기반한 ‘카플레이’를 개발했으며 2020년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사고 등 기술적 한계는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테슬라 차량의 사고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행 경로 등 탑승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자율주행차 시대에 부합하는 보험제도 등도 요구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산서 강풍에 할머니 옥상서 추락 숨지고 타워크레인 넘어져 1명 사망

    부산에서는 강풍에 할머니가 주택 2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주택 2층 옥상에 있던 할머니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오전 11시쯤에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모 대학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사 책임자를 불러 악천후에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작업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새벽에는 허모(57)씨가 강서구 가덕도해안로 대항방파제에서 전복된 배를 복구하다가 바다물에 빠져 실종됐으나 오전 10시 39분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오전 7시 46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 송정터널 부근에서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윤모(61)씨가 운전하던 벤츠승용차를 덮쳐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윤씨는 무사했다. 오전 9시 48분에는 부산 동구 범일대 자성대아파트 하수구가 범람해 1층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부산시에서는 총 163건의 태풍 피해가 신고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오후 2시 현재 총 2973건(중복신고포함)의 신고가 들어와 260건의 현장활동을 벌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태풍 피해] 부산 벤츠에 간판 떨어져 운전자는 안전해

    [태풍 피해] 부산 벤츠에 간판 떨어져 운전자는 안전해

    부산해운대구 송정터널부근 간판떨어져 차량 파손된 현장. 벤츠 운전자 안모씨(여 60)는 다치지는 않았고 놀라서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고검 국정감사 ‘핫이슈’는 미르·K스포츠재단-禹수석 의혹

    서울고검 국정감사 ‘핫이슈’는 미르·K스포츠재단-禹수석 의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4일 실시한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관련 의혹을 주축으로 야당의 집중 포화가 이어졌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하기 전 청와대 비서실·국토교통부·LH·미르재단 등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방문 이후에는 (미르가 참여한) 양국간 문화 교류·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K타워 프로젝트) 후속 대책회의에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했다. 여러 정황과 증거를 볼 때 권력형 비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어렵다”며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익명의 대기업 간부’로부터 들었다면서 안종범 청와대 당시 경제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 수석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목표액으로 500억원을 제시했는데 당시 목표보다 (모금이) 더 나올 것 같아서 재단을 미르와 K스포츠 둘로 나누게 됐다고 한다”며 “이런 사건일수록 (수사팀) 배당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더민주 의원 역시 “미르재단 사건 수사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검찰의 존립 근거를 흔들 수 있다”며 “증거인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빠른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사문서위조·행사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렬 중앙지검장은 “고발장 내용 속에 수사할 만한 포인트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들여다보고 수사할 필요가 있으면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는 데 그쳤다. 야당은 우 수석 관련 의혹 부각에도 공을 들였다. 금태섭 더민주 의원은 우 수석이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효성그룹 고발 사건이 우 수석의 청와대 부임 후 중앙지검 조사부에서 특수4부로 재배당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수부로 간 것이 (우 수석이 변호한) 고발인 측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조 의원은 우 수석의 변호사 시절 수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용되고서 1년 7개월간 예금액이 24억 5000만원 정도 빠졌다. 우 수석은 ‘세금 납부와 생활 자금으로 썼다’고 했는데 당시 그는 아파트 지분 밖에 없었다”며 “50억원 이상 수임료에 대한 세금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여당 의원들은 야권의 의혹 제기가 정치 공세 수준이라면서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기업 매도는 문제라고 반발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미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남녀가 손 한 번 잡는데 애 언제 낳느냐는 식”이라며 “엊그제 고발장을 냈는데 벌써 수사를 다 했고 진상 다 파악된 모양인데 이렇게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올해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형준 부장검사 두 명의 현직 검사가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검찰의 부패 근절을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갑윤 의원과 판사 출신인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검사 비리와 관련한 검찰 간부들의 의견을 묻고 과거 ‘벤츠 여검사’ 사건 등으로 ‘김영란법’ 제정 논의의 한 실마리를 제공했던 검찰에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성호 더민주 의원도 “진경준, 김형준 사건을 보면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왜 이렇게까지 됐느냐”며 “일부 검사 비리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일부 검사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질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할인과 경품 경쟁이 들이닥쳤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지갑을 열고 싶은 유혹이 강하다. 지난해와 달리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등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데다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통 큰 경품을 내놨다. 지난해 92개 업체보다 2.7배 많은 249업체(28일 기준)가 참여했고 매장 수는 5만 9000여개에 이른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린다. 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정통 스포츠카와 고급 수입차 등을 경품으로 건 ‘가을의 전설’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TV, 온라인, 모바일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진행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수제 스포츠카’로 불리는 ‘로터스 에보라400’과 고급 세단인 ‘벤츠S350D’를 2명에게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600억원 물량의 김치냉장고 판매에 들어갔다. 구매금액에 따라 르쿠르제 냄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을 더한 11억원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구업체도 뛰어들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리바트몰)에서 가정용 가구는 30~50%, 생활용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테리어업체 한샘은 침대 매트리스 가격을 평균 30~35% 내린다. 주방용품은 40~70%까지 할인됐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30일 케이팝 공연이 열리고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 관광객과 청년이 많이 찾는 5개 유명 거리에서는 쇼핑거리 축제가 열린다. 정부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각종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제적 효과는 그해 4분기 민간 소비를 0.2% 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을 0.1% 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판이 커진 만큼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연일 ‘뇌물검사’ 나오는 때에 “우리는 청렴”…현실인식 떨어지는 검찰 조직

    연일 ‘뇌물검사’ 나오는 때에 “우리는 청렴”…현실인식 떨어지는 검찰 조직

    검찰에 대한 청렴도 평가가 수년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정작 검찰 구성원들은 ‘조직이 청렴하다’고 스스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검찰 조직이 외부 시각에 둔감하고 현실 인식을 잘 하지 못하는 ‘갈라파고스’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청의 청렴도는 18개 중앙행정기관 중 16위에 그쳤다. 특히 검찰청 업무를 경험한 외부인이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18개 기관 중 18위로 최하위였다. 그러나 검찰 소속직원이 ‘기관의 내부업무와 조직 문화의 청렴도’를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18개 기관 중 4위로, 조직 외부의 시각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괴리는 2011년 이후 매년 계속되는 현상이다. 해당 기간 ‘벤츠 여검사 사건’, ‘김광준 검사 뇌물 사건’ 등 굵직한 비리가 연이어 터졌지만, 검찰 내부에선 이를 조직 청렴의 문제라고 느끼지 못하는 셈이다. 진경준 전 검사장의 넥슨 뇌물 사건 이후 검찰이 내놓은 조직 개혁안 역시 미흡하다는 시각도 있어 외부로부터의 개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 역시 나온다. 정 의원은 “과거 수차례 검찰의 내부단속 강화 처방이 실패로 증명됐다”며 “검찰 권력 견제와 비리 근절을 위한 적절한 외부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밝혀라, 뒤태… 즐겨라, 자연… 지켜라, 지구

    밝혀라, 뒤태… 즐겨라, 자연… 지켜라, 지구

    ‘2016 파리모터쇼’가 10월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1898년 시작된 파리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의 모터쇼이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도쿄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도 불린다. 유럽 자동차회사들이 대거 신차를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이듬해 출시될 유럽 자동차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뒤태】 현대차, 실용성 강한 해치백 i30 주력모델로 이번 파리모터쇼에 출전하는 주요 차량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실용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친환경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연결된 형태) 스타일을 내세워 실용성에 승부수를 던진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최근 출시한 해치백 스타일의 아이써티(i30) 3세대를 이번 쇼의 주력 모델로 내세운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엔진에 있다. 기존 i30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중저속 구간에서부터의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했다. 유럽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했으며, 험난한 주행 환경을 갖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기아자동차는 2011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프라이드 모델을 출품한다. 새로운 프라이드는 엔진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1.0 T-GDI 엔진을 장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급 최대 수준인 325ℓ 트렁크 용량을 갖췄다. 연내 유럽 출시, 내년 한국 출시가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해치백 모델들뿐 아니라 고가의 고성능차 브랜드인 ‘N’의 첫 콘셉트카 ‘RN30’도 파리모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성능차란 기본 모델에 엔진, 기어, 서스펜션 등의 성능을 강화한 고사양 모델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자연】 대세 SUV의 진화… 쌍용 LIV-2 콘셉트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SUV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자연의 웅장한 움직임’이라는 디자인 개념과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안전사양 등을 적용한 SUV인 LIV-2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LIV-2 콘셉트카는 내년에 출시할 렉스턴W의 후속 모델의 최종 콘셉트카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4기통 2.2ℓ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최고급 SUV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다. 푸조는 2016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신형 SUV인 3008과 5008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5008은 기존의 다목적 자동차(MPV)에서 선 굵은 SUV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변신한 게 특징이다. 5008은 1.6ℓ 디젤과 2.0ℓ 디젤 모델 무게가 각각 1380㎏과 1490㎏에 불과해 높은 연비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랜드로버는 가볍고 커진 차체, 각종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 뉴 디스커버리를 전시한다.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감각적인 헤드램프, 입체적인 그릴, 커다란 디스커버리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파워트레인은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기본 탑재되며, 내년에 전격 출시될 예정이다. 렉서스는 최신 콘셉트카인 유엑스(UX) 콘셉트를 파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차세대 렉서스의 대담한 외관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장인의 기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인테리어와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자연】 BMW i3 한 번 충전으로 300km 주행 BMW는 주행거리가 늘어난 순수전기차 BMW i3를 공개한다. BMW i3는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최대 300㎞다. 에어콘이나 히터를 켜놓은 조건에서도 일상 운행 시 재충전하지 않고 최대 200㎞를 달릴 수 있다고 내세운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2009년 1세대 출시 이후 스포티하면서도 안락한 세단으로 평가받는 파나메라는 4 E-하이브리드를 통해 4륜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 시스템 파워 462마력, 최고 속도는 시간당 278㎞를 자랑한다. 국내 출시 예정은 내년 상반기다. 페라리도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로 페라리에서 최초로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의 일렉트릭(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3가지 버전을 모두 전시한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유럽 연비 인증 결과 1회 충전 후 주행거리 280㎞를 확보했다.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인 투싼ix수소전기차도 무대에 올린다. 시트로엥은 프렌치 스타일을 한껏 품은 세단형 콘셉트카 시트로엥 CX피리언스를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 최고출력 30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의 힘으로만 약 60㎞ 정도를 갈 수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희진, 구속 기소..연인 반서진 쇼핑몰 대표직 사임 “오해도 받기 싫다”

    이희진, 구속 기소..연인 반서진 쇼핑몰 대표직 사임 “오해도 받기 싫다”

    이희진(30)씨와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씨와 그의 동생 이희문(28)씨를 구속기소하고 이씨의 회사 대표 박모(28)씨, 김모(2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가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몰수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추징보전은 범죄행위로 얻은 수익을 피고인이 재판 도중 빼돌리거나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묶어두는 조치다. 검찰은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벤츠 등 외제차 3대와 예금, 부동산을 추징 보전 대상으로 삼았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 산정은 현재 어렵다”며 “부동산도 312억 원이라고 하지만 근저당권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희진의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반서진도 쇼핑몰 ‘반러브’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러브’ 역시 이희진 씨가 운영하던 회사 중 하나다. 반서진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반러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대표직에서 물러 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반서진은 “이제 더 이상은 오해도 받기 싫다. 내년에 홀로 서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다시 시작하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 무책임하게 정리할 수는 없고 그래도 저를 따라온 반러브 식구들을 위해 천천히 올해까지 운영하고 정리 잘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00억대 불법 거래 ‘청담동 주식부자’ 구속기소

    2000억대 불법 거래 ‘청담동 주식부자’ 구속기소

     ‘청담동 주식부자’로 이름을 날린 이희진(30)씨와 그의 친동생(28)이 1670억원대 불법 주식 거래, 비상장 주식거래와 유사수신으로 39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이씨 형제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회사 대표로 재직한 이씨의 친구 박모(2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재산을 동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고, 이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금융위원회 인가 없이 투자매매 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1670억원가량의 주식 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 1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지난 2월부터 7개월간은 원금 보장 고수익을 빌미로 투자자들에게 240억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이씨의 동생과 박씨는 주식 매매에 관여한 혐의를, 또 다른 친구 김모(28)씨는 유사수신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의 예금, 312억원 가치로 알려진 부동산, 부가티·람보르기니·벤츠 등 외제차 3대 등의 재산을 동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부동산의 경우 각종 근저당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확한 가치를 산정하기는 어렵다”며 “이씨를 둘러싼 다른 의혹도 추가수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근절되지 않는 불법도박사이트…2년 만에 100억 챙긴 일당 검거

    근절되지 않는 불법도박사이트…2년 만에 100억 챙긴 일당 검거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뒤 일부를 카레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에 투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판돈 5000억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남모(34)씨 등 6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중학교 동창생들인 이들은 2014년 7월 홍콩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지난 6월까지 개인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2만여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어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도록 한 뒤 1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가운데 20억원을 국내 카레 전문 프랜차이즈인 A업체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데 사용했다. 이들 일당은 BMW, 벤츠 등 고급수입차 4대, 수도권지역 아파트 구입 등에도 썼다. 남씨는 A업체 사내이사로 활동하며 수원에 있는 체인점 1곳을 실제 운영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을 위해 대포통장과 휴대전화 100여개를 동원했다”며 “A업체 지분의 불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세무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원 최판술의원 “고급택시 이용지역 33%가 강남구 최다”

    서울시의원 최판술의원 “고급택시 이용지역 33%가 강남구 최다”

    고급택시 승차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고급택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사용하여 예약제로 운행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요금 결제는 모바일 앱으로 구축된 자동 결제시스템을 주로 이용하며 카드, 현금결제도 가능하다. 서울시 고급택시는 총237대로 K9 차종을 주력으로 하는 우버블랙이 105대, 벤츠·렉서스 차량을 운영하는 카카오 블랙이 84대, 리모블랙 45대, 삼화택시가 3대 운행 중이다. 21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당, 중구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고급택시 도입 이후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급택시의 주 이용지역은 강남구가 33%로 전체의 1/3을 차지했고 서초구 14%, 용산구 10%, 중구 9.9% 순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주로 상습 심야 승차난 발생지역이거나 업무 통행이 잦은 도심 중심지였다. 또, 고급택시가 도입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가량의 고급택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콜 수(카카오블랙 기준)는 올 1월 638건에서 7월 8,179건으로 반년 만에 1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이용한 승객들은 서울 내부통행 목적이 91.5%, 타 지역 이동은 8%에 불과했다. 서울 고급택시 운행대수는 최초 도입 시 95대로 시작해서 7월 기준 237대로 늘었다. 일평균 대당 운행건수는 11월 3.2회에서 7월 5.2회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금수입도 75,890원에서 143,633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에 일반택시는 11월 운행대수 55,195대, 일평균 운행 건수는 23회, 요금수입은 171,304원에서 7월 운행대수는 55,071대, 운행건수는 21.8회, 요금수입은 164,021원으로 감소했다. 고급택시 운행대수가 늘어나면서 일반택시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고급택시 업계 관계자는 “일평균 콜 수가 많이 늘어 차량 확대가 필요하지만, 아직 그러지 못해 예약 취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판술 의원은 “택시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 도입된 고급택시가 수요에 적절히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일반택시 영업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적정 수준의 운행대수 확대 추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인원 속옷바지도 패션으로

    올인원 속옷바지도 패션으로

    모델이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 마드리드(MBFWM) EGO 패션쇼에서 스페인 브랜드 Albec Bunsen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의 비키니’로 자신있게 당당하게

    ‘상의 비키니’로 자신있게 당당하게

    모델이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 마드리드(MBFWM) EGO 패션쇼에서 스페인 브랜드 Habey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러낸 엉덩이’ 패션, 하의는 맨살에 타투로

    ‘드러낸 엉덩이’ 패션, 하의는 맨살에 타투로

    모델이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 마드리드(MBFWM) EGO 패션쇼에서 스페인 디자이너 Xevi Fernandez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속이 그대로 비치는 ‘전신 시스루’ 원피스

    [포토] 속이 그대로 비치는 ‘전신 시스루’ 원피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마드리드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에스더 노리에가(Esther Noriega)’의 2017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콜대상 차량 72만대 수리 안받고 주행중

     리콜대상 자동차 가운데 수리를 받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차가 72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동차 리콜 현황 및 시정률’ 자료를 인용, 리콜 이행률이 81%에 불과하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가 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작결함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자동차는 387만 3880대였으나, 이중 72만 5549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 리콜 시정을 가장 성실하게 이행한 곳은 르노삼성자동차로 시정률이 88.93%로 나타났다. 다음은 기아자동차(85.82%), 쌍용자동차(81.44%), 현대자동차(79.55%), 한국지엠(78.33%) 순이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96.54%)가 가장 높고,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90.76%), 볼보자동차코리아(86.08%)가 뒤를 이었다. 혼다코리아(59.08%)는 시정률이 절반 수준으로 부진했다.  정 의원은 “72만대의 결함 차량이 사고 위험을 안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며 “국토부와 자동차회사가 리콜 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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