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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충전시간·주행거리 압도… 전기차, 유지비·충전인프라 강점

    수소차, 충전시간·주행거리 압도… 전기차, 유지비·충전인프라 강점

    전기차(EV)와 수소차(FCEV)가 사활을 건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누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보급량을 8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요즘 내가 수소차 홍보 모델”이라며 힘을 실었다.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이런 수소차 육성 전략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수소차가 친환경차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 시간이 최대 5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도 600㎞ 이상으로 아직 350㎞ 수준인 전기차를 크게 앞선다. 또 수소(H2)와 산소(O)의 화학반응으로 동력을 일으키기 때문에 물(H2O)만 배출될 뿐이다. 그런가 하면 수소차를 운행하는 것만으로 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어 친환경차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증권가의 한 분석가는 “단기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우세하겠지만, 장기전으로 보면 결국에는 수소차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면서 “리튬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는 수소차로 가는 디딤돌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수소차의 대량 양산이 아직 먼 미래의 얘기라는 점 때문에 회의론도 만만찮게 나온다. 운전자가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려면 최소 10년은 더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가격과 유지비가 비싸고,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데에도 30억원이 드는 등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전기차 개발에 ‘올인’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어 곧바로 ‘수소차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국내 1위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를 전기차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BMW, 폭스바겐, 재규어 등도 유럽의 까다로운 배출 규제에 맞서 전기차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수소차 ‘미라이’를 출시하며 수소차 분야에서 앞서 나갔던 일본의 도요타도 최근 파나소닉과 손잡고 전기차 투자 쪽으로 전략을 선회하는 분위기다. 한 화학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보조금 예산의 범위에서 전기차와 수소차가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수소차 육성에 더 힘을 쏟으면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국내 전기차 산업이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의 자동차가 공존했듯이 전기차와 수소차도 선의의 경쟁 속에 미래 자동차의 두 축을 이룰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화물차나 시외버스는 ‘수소차’로, 충전 인프라를 잘 갖춘 도심 속 택시나 시내버스는 ‘전기차’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소차의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는 배터리 전기차를 사용하겠지만 수소차가 상용화되더라도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전기차가 도태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톰 브래디 “나도 지쳤다” 연장 끝 캔자스시티 꺾고 아홉 번째 슈퍼볼에

    톰 브래디 “나도 지쳤다” 연장 끝 캔자스시티 꺾고 아홉 번째 슈퍼볼에

    “연장 끝에 원정 경기에서 위대한 팀을 무너뜨렸다. 그들은 포기할줄 몰랐고, 나도 지쳤다. 지옥과 같은 혈투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힘겹게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7-31로 따돌리고 아홉 번째 슈퍼볼 진출을 확정한 뒤 내뱉은 말이다. 팀은 1번 시드 캔자스시티를 물리치고 3년 연속 슈퍼볼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뭐 이런 해가 다 있나. 믿기지 않는다. 미쳤다”고 감격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3쿼터까지 7점으로 꽁꽁 묶였던 캔자스시티가 4쿼터 24점을 따냈다. 뉴잉글랜드가 4쿼터 14점을 더해 두 팀이 38점을 올리는 어마어마한 4쿼터를 만들어 31-31 동점으로 연장 승부로 넘어갔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 램스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역시 연장 끝에 26-23으로 물리치고 슈퍼볼에 진출한 것을, 두 경기 모두 원정 팀에다 하위 시드 팀들이 이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기도 했다. 스스로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캔자스시티에 견줘 뉴잉글랜드를 언더독이라고 칭할 정도로 자세를 낮췄다. 빌 벨리칙 감독과 나란히 통산 아홉 번째 슈퍼볼을 목표로 둔 상황이었지만 겸손을 떨었다. 이날 쿼터백 대결에서 그는 46차례 패스 시도 가운데 30회를 성공해 348야드를 진전시켰고 두 차례 인터셉션을 당하고 한 차례 터치다운 패스에 성공했다. 마홈스는 31회 패스 시도 중 16회나 성공하며 295야드를 진전시키고 세 차례 터치다운 패스 성공에 인터셉션 없이 색만 네 차례 당했다. 하지만 브래디는 노련했다. 터치다운 패스는 적었지만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뚫어 소니 미첼과 렉스 버크헤드로 하여금 두 차례씩 러싱으로 터치다운으로 이끌었다. 2주 동안 휴식을 갖는 뉴잉글랜드와 램스는 다음달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3회 슈퍼볼을 통해 빈스 롬바르디 쟁패에 나선다. 램스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얼린 4쿼터 동점·연장 결승 필드골 작렬, 램스 슈퍼볼에 선착

    주얼린 4쿼터 동점·연장 결승 필드골 작렬, 램스 슈퍼볼에 선착

    그렉 주얼린(로스앤젤레스 램스)의 57야드 필드골이 팀을 슈퍼볼에 올려놓았다. 주얼린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슈퍼돔을 찾아 벌인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4쿼터까지 23-2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돌입한 연장 5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26-23 짜릿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주얼린은 20-23으로 뒤진 4쿼터 종료 17초 전 48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데 이어 혈투에 마침표까지 찍었다. 32세 젊은 천재 감독 숀 맥베이는 역대 가장 젊은 사령탑으로 슈퍼볼 무대를 밟게 돼 주얼린의 결승 필드 골이 들어가자 펄쩍펄쩍 뛰며 감격했다. LA와 세인트루이스, 다시 LA로 연고지를 옮기며 세 차례 슈퍼볼을 품었던 램스는 마지막으로 품었던 1999년 이후 20년 만에 네 번째 슈퍼볼 제패를 노린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역시 연장 끝에 37-31로 따돌린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다음달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3회 슈퍼볼에서 빈스롬바르디 트로피를 노린다. 쿼터백 싸움에서는 자레드 고프(램스)와 드루 브리스(뉴올리언스)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둘다 40회 패스를 시도해 각각 25회와 26회 성공, 패스 거리로는 297-249 야드로 엇비슷했다. 나란히 인터셉션을 한 번씩 주고받았지만 터치다운 횟수는 1-2였다. 브리스는 1쿼터 5분 남짓에 첫 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할 뻔했지만 리시버가 막판에 넘어지면서 공을 놓친 것이 경기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을텐데 결국 이것이 승부를 연장에까지 끌려가게 만들었다. 또 하나 천추의 한으로 남을 장면은 20-20으로 맞선 4쿼터 종료 1분 45초 전 파울 콜이 불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서드 다운 10 플레이 때 램스 코너백 니켈 로비 콜먼이 세인츠 리시버 토미리 루이스에게 득달같이 달려들어 헬멧으로 들이받아 루이스가 거의 360도 회전하며 그라운드에 내동댕이쳤는데 심판들은 플랙을 던지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는 1분 41초를 남기고 윌 루츠의 31야드 필드골로 23-20으로 앞섰지만 램스에게 동점을 만들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 램스는 4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주얼린의 48야드 필드골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에서 세이프티 존 존슨의 인터셉션으로 공격권을 가져온 뒤 주얼린의 결승 필드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브리스는 또하나 진기록을 남겼는데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3명의 선수들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뿌려 NFL 타이 기록을 갖고 있었는데 이날도 타이트엔드 개럿 그리핀, 테이섬 힐에게 던져 15명으로 늘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런데 15명 가운데 그리핀과 힐 등 9명이나 대학을 졸업한 뒤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벤츠 순수 전기차 올해 국내 상륙

    벤츠 순수 전기차 올해 국내 상륙

    작년 7만대 판매 ‘3년 연속 수입차 1위’ 다카타 ‘살인 에어백’ 리콜 2분기 재개3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조한 첫 순수 전기차가 올해 국내에 상륙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전기차 브랜드 EQ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에서 공수해 온 벤츠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무대에 공개했다. EQC는 올해 하반기쯤 국내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더 뉴 EQC 출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구현에 필수적인 충전 서비스도 함께 도입할 것”이라면서 “EQC 구매 고객에게는 통합형 충전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차지’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QC에는 가장 가까운 공용 충전소 위치를 최단 경로로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된다. 벤츠코리아는 또 올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GLE’,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서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옵션별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7만 798대를 팔아 수입차 가운데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벤츠의 전 세계 판매량은 231만여대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3년 연속 유지했고, 한국은 2016년 8위, 2017년 6위에 이어 지난해 5위를 기록하며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살인 에어백’으로 알려진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리콜 조치와 관련해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사장은 “벤츠에 장착된 에어백에선 문제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2007년식, 2009년식 SLK와 M클래스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리콜을 진행했고, 아직 남은 3만여대에 대해서는 올해 2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벤츠, 새 연예인 밴 ‘뉴 스프린터’ 국내 출시

    벤츠, 새 연예인 밴 ‘뉴 스프린터’ 국내 출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3세대 모델인 ‘뉴 스프린터’를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30여개국에서 약 36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2006년 2세대가 나온 지 13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다.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타는 밴’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의전용 차량이나 캠핑카 등으로도 활용된다.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모델은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 319 CDI와 519 CDI 2종이다.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롱·엑스트라 롱)로 나뉜다. 차량 중량은 3∼5.5t이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길이(4가지)와 높이(3가지)를 조합한 변형이 가능하다. 또 뉴 스프린터에는 3ℓ OM642 V6 디젤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7G-TRONIC PLUS)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40Nm이다. 그뿐만 아니라 승용차에 주로 탑재되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거 적용됐다. 레이더 기반의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보조(ADAD), 능동형 브레이크 보조(ABA),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보조(ALKA), 측풍 보조(차량이 시속 80㎞ 이상으로 주행할 때 강한 측풍에 밀려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막는 기능)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10.25인치 HD디스플레이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올 하반기 적용), 버튼 시동(Keyless Start),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319 CDI 적용) 등도 갖췄다. 가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사들이고 나면 국내 환경에 맞게 변형해 판매하는 바디빌더 업체들이 결정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다음달 슈퍼볼 하프타임쇼 주인공은 마룬 파이브 논란 거셀 듯

    다음달 슈퍼볼 하프타임쇼 주인공은 마룬 파이브 논란 거셀 듯

    다음달 4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3회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를 장식할 가수로 록 그룹 마룬 파이브가 확정됐다고 외신들이 14일 전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팀을 가르는 슈퍼볼은 과거 비욘셰와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톱 스타들이 무대에 섰다. 특히 지난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무대에 올랐을 때는 1억명 이상이 시청해 세계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으로 손꼽힌다. 이번 슈퍼볼 하프타임에는 마룬 파이브 외에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빅 보이도 무대에 나선다. 그러나 마룬 파이브의 하프타임 공연은 논란 없이 지나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리한나와 카르디 B 등이 공연을 거부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두 사람이 고사한 이유로는 NFL의 무릎 꿇기 시위를 촉발시킨 흑인 차별이 여전한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웃고 떠들고 박수를 보내는 일이 가당치 않다는 지적이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노골적으로 흑인을 비하하고, 국가 연주 때 기립하지 않는 NFL 선수들을 해고하라고, 그렇게 안하면 구단들에게 벌금을 매기라고 공공연히 압박하고 있다. 이미 마룬 파이브를 향해 하프타임 공연을 재고해달라는 온라인 청원에 8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반면 열렬한 팬들은 밴드가 트위터 계정에 티저 동영상을 올리자 지지와 흥분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 유저는 “지켜보겠다. 연주하지 말라는 압력에 굴복하지 않아 감사”라고 적었다. 그러나 빅 보이의 몇몇 팬들은 그가 공연 소식을 온라인에 올려 공유하자 덜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한 유저는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애틀랜타잖아. 더 많은 걸 기대할게”라고 압박했다. 마룬 파이브가 쉽사리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을 수락하지 못한 것은 무대에 함께 오를 맞춤한 게스트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란 풍문이 돌았다. 한때 퓨처, 50센트, 니키 미나지, 카니예 웨스트, 위즈 칼리파, 심지어 카르디 B 등이 함께 공연할 게스트로 꼽혔다. 카르디 B는 무릎 꿇기 시위를 맨처음 시작한 콜린 캐퍼닉(전 샌프란시스코 쿼터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을까봐 거절했다는 풍문이다. 트래비스 스콧이 최종 낙점된 것 역시 그가 자선단체 ‘꿈의 사절단(Dream Corps)’에 기부하는 만큼 NFL이 매칭 펀드하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라 토머스 NFL 플레이오프 최초의 여자 심판

    새라 토머스 NFL 플레이오프 최초의 여자 심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인공은 새라 토머스로 14일(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디비저널 라운드 대결에 ‘다운 저지’로 기용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오갔다. 리그 사무국의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그는 역사상 처음이다. 2015년 채용된 그는 이미 최초의 리그 풀타임 심판으로 이름을 알렸다. 테리 발렌티는 전날 캔자스시티 치프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같은 AFC 디비저널 라운드에 리플레이 심판으로 활약했는데 그 역시 사상 처음이었다. 뉴잉글랜드가 41-28로 이겨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선착한 캔자스시티와 21일 오전 8시 40분 슈퍼볼 진출을 다툰다. 다섯 차례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가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343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뉴잉글랜드를 8년 연속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루키 러닝백 소니 미셸은 공을 들고 24번 달려 129야드, 터치다운 3개를 올렸다. 뉴잉글랜드는 전반전을 35-7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뒤 후반 차저스의 추격을 잠재웠다. 한편 루이지애나주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이어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대세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20-14 역전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16초 만에 인터셉션을 당하며 두 차례 터치다운을 허용해 무기력하게 출발했으나 2쿼터부터 브리스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고 필드골로 10-14로 따라붙은 뒤 3쿼터 터치다운 패스를 추가해 17-14로 따라붙은 뒤 4쿼터 필드골을 추가했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2분 58초를 남겨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기 위해 윌 루츠가 52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실축했다. 기사회생한 필라델피아는 뉴올리언스 진영으로 성큼성큼 전진했으나 폴스의 패스가 와이드 리시버 알숀 제프리의 손에 굴절된 뒤 상대 수비수 마션 라티모어의 품에 안기면서 역전 희망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막판 불꽃 활약을 펼쳐 슈퍼볼 MVP를 거머쥔 폴스는 고개를 떨궜다. 뉴올리언스는 21일 오전 5시 5분 LA 램스와 콘퍼런스 챔피언십을 벌인다. 이로써 이번 콘퍼런스 챔피언십은 모두 1-2번 시드의 대결로 꾸며져 이변이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슈뢰더-김소연 부부, 다정하게 핸드볼 경기 관람

    [포토] 슈뢰더-김소연 부부, 다정하게 핸드볼 경기 관람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부인 김소연씨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과 독일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은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분투했지만 19-30으로 패했다. AFP·EPA 연합뉴스
  • [김정은 4차 訪中] 金, 이번에도 ‘경제 밀착’ 행보… 中기술개발구 성공 경험 활용 의도

    [김정은 4차 訪中] 金, 이번에도 ‘경제 밀착’ 행보… 中기술개발구 성공 경험 활용 의도

    102년 된 베이징호텔서 시진핑과 오찬 귀국길 톈진 들러 발전상 참관 가능성지난 8일 열린 북·중 정상회담 결과가 알려지지 않은 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차 방중 사흘째인 9일 산업현장 시찰과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와의 오찬 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숙소인 댜오위타이에서 출발해 베이징 근교의 경제기술개발구인 이좡에 있는 국유 제약기업 퉁런탕(同仁堂) 공장을 방문했다. 번호판이 없는 벤츠를 탄 김 위원장의 행렬은 6대가량의 버스와 구급차, 수십대의 사이드카가 호위했다. 김 위원장이 이동하는 동안 베이징의 중심 거리인 창안지에 등의 교통은 전면 통제됐다. 퉁런탕 공장에는 사진촬영을 위한 플래카드가 걸렸고 경찰이 수백명 배치돼 삼엄한 경호가 펼쳐졌다. 김 위원장은 도착 후 20~30분 정도 퉁런탕 공장을 둘러본 뒤 떠났다. 김 위원장이 둘러본 퉁런탕은 청나라 강희제 때 약방으로 문을 연 이래 35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중국의 대표적 제약 기업이다. 중의학에 바탕을 둔 생약을 주로 제조하는 퉁런탕은 중국 전역 및 해외에도 점포를 열고 있으며 우황청심환으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이좡 개발구에 입주한 첨단기술 기업들을 젖혀두고 중국의 전통 기업을 방문한 것은 전통 산업을 현대화해 일류 기업으로 자리 잡은 성공 경험을 북한의 경제개발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좡에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신국제(SMIC)와 디스플레이 업체 BOE, 중국 최고 물류기업 징둥 등 수많은 첨단기술 기업이 있지만 퉁런탕이 국유기업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40분쯤 숙소인 댜오위타이로 복귀한 뒤 지난해 3월과 6월 베이징을 방문했던 1차 및 3차 북·중 정상회담과 달리 공식 영빈관이 아닌 베이징호텔에서 파격적으로 시 주석 부부와 오찬을 했다. 당시에는 국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부부가 오찬을 가졌다. 베이징호텔은 1917년 지어진 베이징에서 가장 전통 있는 호텔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중요 국가 행사가 열린 곳이다. 양국의 참모진들도 베이징호텔 맞은편 건물에서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을 마친 김 위원장 일행은 오후 2시쯤 베이징역에 도착해 의장대와 중국 측 고위 인사들의 환송을 받았다. 환송에는 중국 측에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급이 나와 각별한 예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다른 도시를 들르지 않으면 약 14시간 후인 10일 새벽 단둥을 거쳐 북한 땅으로 진입한다. 귀국길에 톈진(天津) 등을 들러 중국 발전상을 참관할 가능성도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만취 역주행’으로 1명 사망·1명 중태 빠뜨린 운전자에 징역 7년

    ‘만취 역주행’으로 1명 사망·1명 중태 빠뜨린 운전자에 징역 7년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가해 운전자에게 1심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이성율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모(28)씨에게 8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가 전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 노씨에 대해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 판사는 노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역주행으로 인해 다수의 운전자에게 위험을 야기하고, 교통사고를 내 비난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 두 자녀를 둔 피해 택시승객은 생명을 잃었고, 택시기사는 인지 및 언어 장애로 음식 섭취, 배변 등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면서 “이 사고로 두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씨는 지난해 5월 30일 새벽 0시 36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 양지터널 안 4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조모(55)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있던 승객 김모(당시 38)씨가 숨졌고, 조씨는 장기 손상 등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노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선고공판에서 노씨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던 이 판사는 감정에 복받쳐 차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재판이 끝난 뒤 고인의 유족은 취재진과 만나 “법이 강화돼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음주사고를 내 피해자를 사망케 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숨진 김씨는 경남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아내의 남편이자 올해로 각각 10살, 6살이 된 어린 두 자녀의 아버지로, 경기에 있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주말마다 가족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동차 판매 한계… ‘구독 서비스’로 돌파

    자동차 판매 한계… ‘구독 서비스’로 돌파

    ‘현대 셀렉션’ 출시… 車 공유시대 본격화 현대차 3종 월 72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희망 시간·장소에 매니저가 車 배송 전문가가 정비·소모품 신경 안 쓰게 관리‘마이카’ 시대가 저물고 있다. 차를 ‘소유’하는 대신 일정액을 내고 여러 차를 타는 ‘공유’ 시대가 본격화됐다. 자동차 제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기업들이 차를 활용한 서비스업까지 산업을 확장한 것이다. 기업은 신차 판매에만 목매지 않고 월 이용료 같은 새로운 수익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차종을 시험해 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 등 월 1회 48시간 무료 이용 혜택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독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달 일정액을 내면 고객이 필요한 물건을 업체가 보내 주는 ‘구독(subscription) 서비스’의 자동차판이다. ‘현대 셀렉션’은 한 달 72만원을 내면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가운데 3개 차종을 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 기간은 10개월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가운데 매월 1차례(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 제공된다. 배송 전문 매니저가 고객의 희망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넘겨주고 찾아간다. 전문가가 이미 검증한 차라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벤츠 年 최대 12대 몰며 3만 6000㎞ 주행 가능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신 월정액 구독 방식으로 ‘대여’하는 건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선 자연스러운 자동차 소비 형태의 하나다. 대표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3월 ‘메르세데스 미 플렉피리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1년간 고성능 차량을 포함해 최대 12대나 되는 벤츠 신차를 몰 수 있다. 벤츠는 특이하게 1년간 3만 6000㎞로 주행가능거리 제한을 뒀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렉서스, 볼보 등 경쟁사가 600~2000달러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보험, 유지, 수리 비용 포함이다. 수입 명차 BMW와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도 미국과 영국에서 차량 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에피카는 MINI를 매달 바꿔 탈 수 있는 `올 더 타임 미니’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두 가지 종류다. ‘레귤러’는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다. 체험판 멤버십인 ‘트라이얼’은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달 중 도쿄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본 뒤 일본 전역 확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차량 구독 서비스는 단순히 월정액 수익을 넘어 자율주행차 개발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이동 네트워크, 탑승자 이용 특성, 이동 패턴 데이터 등을 분석해야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능한데 소비자가 출퇴근용으로만 차를 쓰면 얻는 정보가 한정적이라 여러 사람이 쓰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음주원전’ 손승원, 검찰 송치..정휘는 불기소 의견 “대리 부르려 했다”

    ‘음주원전’ 손승원, 검찰 송치..정휘는 불기소 의견 “대리 부르려 했다”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동승자인 뮤지컬 배우 정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손승원과 정휘가 탑승한 벤츠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차주와 대리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손승원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고현장에서 도주하려했다. 150m가량 도망치던 그를 막아 세운 것은 택시와 시민들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손승원의 뻔뻔한 행동은 반복됐다. 그는 동승 중이던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말했다. 음주 측정도 거부했다. 하지만 경찰의 지속된 추궁에 결국 본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다. 3번의 음주운전 전력과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무면허 상태인 점이 추가로 밝혀졌다. 경찰은 7일 그가 지난 4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공개했다. 반면 손승원의 차량에 함께 탑승 중이던 정휘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그가 대리운전을 부르려 했던 점과 손승원이 갑자기 운전을 시작한 점을 고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주운전 배우 손승원 검찰 송치…동승자 정휘는 불기소의견

    음주운전 배우 손승원 검찰 송치…동승자 정휘는 불기소의견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된 배우 손승원(28)씨 사건이 검찰에 넘어갔다. 경찰은 차에 같이 타고 있던 배우 정휘씨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손씨를 지난 4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손씨가 운전한 차는 영화관 옆 골목을 나와 편도 5차로인 도산대로를 가로지르며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다 1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손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손씨의 질주는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차 앞을 가로막으면서 끝났다.손씨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배우 정휘 씨가 운전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나 이후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했다. 사고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지난해 9월 말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무면허 상태였다. 음주운전 처벌 형량을 높이는 내용의 윤창호법이 연예인에게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손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의가 적용됐다. 손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으나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이달 2일 구속됐다. 법원은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손씨가 운전하는 차에 함께 탔던 정씨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손씨가 대리운전을 부르겠다고 해서 정씨가 먼저 차에 타 기다리던 중 갑자기 손씨가 운전대를 잡은 점, 정씨가 완곡하게 손씨를 말린 점에 비춰볼 때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공연계의 선배고, 운전 시작 약 1분 만에 사고가 발생해 (정씨가) 적극적으로 제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고성능차 전문가이자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고연비 친환경, 커넥티비티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이긴 하지만, 고성능차는 ‘달리기’라는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요소로 마니아를 사로잡을 수 있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탁월한 주행성능 개발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고성능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아우디도 모터스포츠에 돈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양산차에 적용해 ‘독일 명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왔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전했다. 아우디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오리지널 콰트로로 승리를 일궈 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고성능 자동차에 콰트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아우디 R8’은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와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 온 아우디 기술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다. 아우디 모든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능력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위상을 굳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은 2017년 출시된 ‘더 뉴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다. 5.2ℓ V10 가솔린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30㎞/h다.BMW의 뉴M5도 빼놓을 수 없는 고성능차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이 뉴M5를 타고 스크린에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핵심인 추격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뉴M5에 장착된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도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성능만이 아니다. BMW 뉴M5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거기에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안전하게 제작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벤츠의 고성능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반세기 동안 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대배기량 엔진을 손봐 엔진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1인·1엔진 시스템은 유명하다. 즉 설립 초기부터 ‘한 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엔진을 직접 수제작’하는 방식을 고집했다는 얘기다. 그중 AMG GT 53 4Matic+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첫 번째 AMG 전용 세단 모델이다. AMG GT의 영감을 이어받으면서도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세단의 넉넉함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앞서 등장한 쿠페 모델인 AMG GT와 유사하면서도 최신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미를 더했다. 4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연출해 드라마틱한 존재감도 과시한다. AMG 전용 모델인 만큼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휠은 물론이다.현대차는 해외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고, 첫 고성능 모델로 i30N을 출시했다. i30N은 출시 이후 2018년 1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7997대가 판매됐다. i30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자동차업계 CES서 미래차 뽐낸다

    자동차업계 CES서 미래차 뽐낸다

    현대, 걸어다니는 자동차 전격 공개 기아, 운전자 감정 분석 시스템 제시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총출동한다. 수년 전부터 CES는 ‘카 일렉트로닉 쇼’라 불리며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신기술들을 뽐내는 경연장으로 변모해 왔다. 자동차 업계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자율주행 기술 자체를 넘어 자율주행 시대의 구체적인 모빌리티 미래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CES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CES에서 공개하는 기술은 ‘엘리베이트’(Elivate)라는 이름이 붙은 콘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으로,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지형에서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으며,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감성 주행의 공간’을 주제로 자율주행 시대에 자동차가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 주행’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기아차가 CES에서 공개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에 기반한 생체정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량 내 소리와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차량 환경을 인간의 감정에 최적화한다. CES 2019에서는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의 변화를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로봇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존 크래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디즈니와 자율주행 시대의 새로운 미디어를 개발하고 있는 아우디는 ‘자율주행차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깜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의 자율주행 트럭, 혼다의 이동 로봇 등도 CES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28)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손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손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손씨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붙잡았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씨는 총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지난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면허가 취소된 채로 운전하다 이번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고, 손씨는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이 법의 적용을 받고 구속됐다. 손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도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벤츠 음주운전 20대, 보행자·차량4대 들이받아 윤창호법 적용 구속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송모(25)씨를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씨는 경남에서 이른바 ‘윤창호법’ 적용으로 구속된 첫 사례다. 송씨는 지난해 30일 오전 3시 1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보행자 김모(25)씨를 치고 달아나면서 주·정차 중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송씨 차에 치인 보행자와 들이받힌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부상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사고직후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42%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송씨가 사고 당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조사에서 “사고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송씨에 대해 범죄 중대성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 벤츠 승용차를 3500여만원에 구입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승리를 위하여’… 밝은 미소로 응원전 펼치는 치어리더들

    [포토] ‘승리를 위하여’… 밝은 미소로 응원전 펼치는 치어리더들

    미국대학풋볼 조지아 불독스의 치어리더들이 1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올스테이트 슈거 볼 경기에 앞서 멋진 응원을 펼치고 있다. 게티/AFP 연합뉴스
  • “새해엔 전기차 전쟁”… 신모델 쏟아진다

    “새해엔 전기차 전쟁”… 신모델 쏟아진다

    재규어·벤츠 “고급차 내년 한국 투입” 대중 전기차 주도 국내 업체에 도전 1대당 지원금 400만~500만원 줄어 보조금 의존서 벗어나 자생력 갖춰야내년 국내 자동차시장에 전기차가 봇물처럼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이끌던 전기차 시장에 대당 1억원이 넘는 고급차부터 초소형차까지 뛰어들고 정부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해 내년 국내에 전기차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1대당 지급되는 보조금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억원 넘는 고급차·초소형차 등 함께 경쟁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재규어 ‘I-PACE’를 시작으로 수입차 업계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년 1월 23일 I-PACE를 국내에 출시한다. 1회 충전으로 333㎞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억 1040만~1억 2800만원이다. 벤츠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QC’와 닛산 2세대 ‘리프’도 내년 국내에 상륙하며 아우디의 첫 양산형 전기차 ‘이트론’도 내년 국내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코나 EV’ ‘볼트 EV’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중차가 주도하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수입차 업계와의 경쟁 체제로 변화하게 된 데다 대당 1억원이 넘는 고급 전기차 시장도 달아오를 전망이다.●재규어, 새달 23일 ‘I-PACE’ 국내에 출시 국내 완성차 업계도 방어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중 신형 쏘울 EV를 내놓는다. 기존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80㎞로 비교적 짧다는 게 한계였지만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올해 4700만대가 완판된 볼트 EV의 물량을 늘려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트위지’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중소 업체들이 여러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쏘울 EV’ 내년 상반기 내놔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2만 8149대·25.3%)였다. 12월 판매량까지 합하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3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지고 업체 간 판촉 경쟁이 불붙으면 내년 전기차의 대중화 속도는 올해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가성비 높은 모델 개발·충전시설 확충해야 그러나 전기차 1대당 지급되는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은 변수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을 승용차 4만 2000대로 올해(2만대)보다 두 배 이상 늘린 반면 1대당 보조금은 올해 12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낮췄다.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도 함께 줄어들면 내년 소비자들은 올해보다 400만~500만원 더 오른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할 시기”라면서 “가성비 높은 모델을 개발하고 충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업계가 노력함은 물론 정부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친 벤츠로 무면허 만취 뺑소니 배우 손승원, 음주운전만 4번째

    부친 벤츠로 무면허 만취 뺑소니 배우 손승원, 음주운전만 4번째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뮤지컬배우 손승원(28)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적용해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쯤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아버지 소유의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중앙선을 침범하며 150m가량을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과 택시가 손씨의 승용차를 가로막으며 도주는 멈췄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대리기사와 20대 차주가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손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로 측정됐다. 손씨는 지난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는 이미 취소된 상태였다. 손씨는 그간 음주운전으로 모두 3차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손씨를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했다. 하지만 관할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됐고 신원이 확실한 점 등을 고려해 손씨를 석방하라”고 지휘했다. 경찰은 손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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