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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법규 위반땐 차보험료 더낸다/법개정안 마련

    ◎내년부터 최고 2배까지 할증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자동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과 같은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그러나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깎아 준다. 재정경제원은 7일 교통법규 위반에 관한 경찰청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가 이용,보험료 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보험료가 할증되는 교통법규 위반대상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앙선침범,속도위반,신호 및 지시위반,무면허운전,추월금지 등 10대 중대위반이 검토되고 있다. 지금은 교통사고를 냈을때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1∼3점의 벌점을 부과하며 1점당 10%에,최고 200%까지 보험료를 할증한다.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더 받지 않는다.
  • 자동차보험료의 합리화(사설)

    재경원이 음주운전 등 중한 교통법규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직접 사고를 내지 않았더라도 보험료를 더 내게 하는 특별 할증제를 내년부터 실시키로 법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보험료 체계 합리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행정처벌에 경제제재가 추가되는 셈이어서 무엇보다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 제도의 금년 시행을 예고했다 연기한 바 있다.할증요율 책정등 세부 사항 결정에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보험체계개선과 교통사고 다발국이란 불명예를 벗기 위해서도 특별할증제는 도입되어야 한다고 본다. 보험은 사고 가능성을 분석하여 운전자별로 적정 보험료를 정하는 확률에 바탕하는 합리적 업종이다.때문에 출퇴근용,사업용 등 사용목적이나 운전자의 연령 등 기준에 따라 다른 보험료를 내게 된다.그러나 이런 분류기준 못지않게 운전자의 평소 운전습관과 교통사고 발생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이나 과속,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의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방어운전을 하는 사람보다 사고를 낼 확률이 높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선진국에서는 이같은 운전습성을 보험료산정의 기준으로 삼은지 오래다. 우리의 경우 최근들어 음주운전 등 10대 법규를 위반하여 직접 사고를 냈을때에만 유형별로 벌점을 부여,10%에서 200%까지 보험료를 할증하고 있다.사고만 내지 않으면 위반을 해도 보험료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앞으로 10대 교통법규위반 적발만으로도 보험료가 대폭 늘게 되면 사고 가능성이 적은 운전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덜 물게 해야 타당할 것이다.차제에 보험료체계의 근본적인 합리화작업을 추진해 현재 최고 60%까지로 돼있는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운전을 장려하는 시책을 펴나가기 바란다.
  • 파스퇴르유업 등 12사 특별관리/공정위

    ◎하도급·공정법 위반업체 벌점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올해부터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 정도와 횟수를 기준으로 업체별 벌점제를 도입,벌점이 많은 현대건설·파스퇴르유업·한전 등 12개사를 특별관리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미 이들 회사의 법위반행위 시정여부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법위반 행위가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4월중으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96년말까지 3년간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을 4회 이상 위반한 업체 가운데 벌점 상위 1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 고속도/지프차 버스차선 통행 허용/6명이상 탑승차량 대상

    ◎주·정차 위반때 벌점부과 폐지키로/도로교통법 개정안 새달 시행 다음달부터 지프형 승합차도 6명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또 주·정차 위반때 부과되던 벌점은 폐지된다. 경찰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지프형 승합차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통행을 허용하는 것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단속하는 주차위반처벌기준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주차위반벌점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사고때 현재 60점인 운전면허벌점을 90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편 자동변속기차량으로 운전면허시험을 치른 합격자에게 자동변속기차량운전을 조건으로 면허증을 내주기로 한 개정조항은 면허시험장의 시설미비 등으로 인해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 교통위반자 사회봉사 명령/「고객지향적 정부 구축」 토론회

    ◎정부/해외서도 여권발급/「면허취소 처분」 취소절차 간소화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벌점제도에서 사회봉사명령제로 바뀔 전망이다. 또 앞으로 여권발급 전산망이 재외공관에도 연결돼 해외교포,해외체류자,해외여행중 여권분실자 등이 해외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관련기사 10면〉 정부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행정쇄신위원회,세계화추진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7개 기관 주관으로 열린 「고객지향적 정부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토론회에서 박희원 경찰청교통국장은 「자동차민원행정 쇄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운전자에 대한 교정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사회봉사명령제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국장은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 가운데 혈중 알코올농도 0·1%이상 0.13%미만의 경우 과거 5년간 음주 운전 경력이 없는 등의 요건에 해당할 경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거치지 않고 지방경찰청 면허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 고객지향 정부구축 민관합동 대토론회

    ◎복합민원 1회 방문처리제 확대/진료기록·의료정보 온라인화… 특진제도 폐지/2종보통 평생면허제·필기시험문제 사전공개 본격적인 지자제시대에 걸맞는 민원행정 개혁방안등을 논의하기위한 「고객지향적 정부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대토론회」가 5일 행정쇄신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세계화추진위원회 등 7개기관 공동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현정부의 민생행정개혁을 상징하는 3개 위원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토론회에는 한국행정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전산원 등도 참여했다.이날 토론회에서의 발표된 부문별 주제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민원행정제도 현황과 발전방향(최임규 총무처조직국장)=종합적이고 근원적인 민원행정 개선노력이 다소 미흡하고 법률 개정상의 소요기간등으로 인해 국민과 기업이 개선성과를 체감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현행 민원행정제도는 ▲불합리한 규제제도 자체의폐지보다는 절차의 간소화에 치중하고 있고 ▲사전적·직접적 규제제도에 의존 ▲의료·건설등 전문분야의 비소송적 구제·조정기능 미흡 ▲각급 민원행정기관별 독자적 개선작업 추진으로 행정력 낭비등의 문제점이 있다. 민원행정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분쟁조정위가 직권조정이 가능하도록 심의기능을 강화하고,여러기관이 관련된 복합적인 유기한 민원만을 대상으로한 민원 1회방문처리제를 전 민원으로 확대하고,복합민원에 대해선 예비심사제를 운영해야 한다. 또 민원실에 통합창구를 설치해 건축·위생·세무·지적등 주요 민원관련 부서담당 직원을 합동 근무케 하고 이들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함으로써 즉시 해결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지방 일선기관의 민원구제 제도와 기구가 취약한데 따라 지방자치 실시이후에도 사소한 지역민원이 중앙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방옴부즈맨제를 도입해야한다. ◇행정쇄신위 활동과 발전방향(김덕봉 행쇄위행정실장)=행쇄위는 앞으로 더욱 과감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다른 규제완화 기구와 역할을 분담,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파급 효과가 크고 개별부처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위주로 다뤄나갈 방침이다. 행쇄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쇄신과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공장설립 절차상의 규제완화=준농림지역에서 행위제한 완화등 ▲신설규제에대한 사전 억제=사전 심사기관에 실질적인 심사권한 부여,행정규제 총량제 및 일몰제 도입등 ▲금융분야 규제완화=증권분야에 대한 진입 제한 및 규제 완화 ▲병원행정제도 개선=진료기록과 의료정보의 온라인화,수술관련 불평등 약관제도 개선,특진제도 단계적 폐지등 ▲안전관리제도 개선=대형 안전사고 예방및 신속대처 능력 제고 ▲법정의무 고용제도 개선=설비자동화 및 기업자율 분야에 대한 의무고용 재조정 또는 완화 등 ▲환경관리행정의 효율성 제고=실질적인 수질보전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체제정비 ▲자동차 안전기준및 자동차 세제 개선=운전자 옆좌석 에어백 장착의 단계적 의무화,자동차 충돌시험 결과 공표,현행 보유중심의 자동차세 체계를 이용중심으로 개편. ◇고충처리위원회 활동과 발전방향(신대균 국민고충처리위원)=정부합동민원실의 민원처리 방식은 직접처리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대한 이첩 처리이므로 고충처리위의 설립취지에 맞게 직접처리를 위해 합동민원실을 폐지,고충처리위의 사무국으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인력부족을 위해 위원의 상임화와 증원,조사관의 증원이 필요하며 고충처리위의 처리대상에서 빠져있는 국가 상대 계약행위에서 행정기관의 활동에 관한 사항,행정심판으로 재결된 사건등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시정권고에 대한 집행력 확보를 위해 고충처리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 감사원,총리4행정조정실,총무처 복무감사관실,검찰등과 연계해 위법부당한 행위를 시정토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자동차 민원행정 쇄신 사례(박희원 경찰청국장)=고객중심 민원행정을 위해 운전면허대장의 전산화,대기표 자동발급기등을 통해 창구별 민원인 대기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안전운전,예절운전,돌발상황 대처능력등의 측정 위주로 개편하고 5백∼7백 문항을 엄선해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2종 보통면허에서 평생면허제 도입을 장기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녹색면허 소지자에 대한 적성검사를 폐지해야 할 것이다. 법규위반자에게 행정처분 벌점을 주는 방식의 소극적인 교정교육에서 벗어나 선진국처럼 위반자에게 사회봉사를 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교정정책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수화로 출제,이를 VTR로 영상화해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더라도 혈중 알코올농도 0.1%이상 0.13% 미만의 음주운전자에 대해선 과거 5년간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거치지 않더라도 지방경찰청 면허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주정차 위반 벌점제 폐지

    앞으로 주·정차 위반에 대한 벌점제가 폐지되고,9인승 이하 소형승합자동차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4만원으로 내린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일 주·정차 위반이 시·군·구 공무원에게 적발됐을 때는 과태료만 부과되는 데 반해 경찰관에게 단속됐을 때는 범칙금과 함께 10점의 벌점이 부과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벌점제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 교통법규 위반땐 “인사불이익”/삼성자,벌점 계수화 고과점수 깎아

    ◎경찰·보험당국과 협조 하반기 실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인사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삼성자동차가 바람직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실천운동의 하나로 하반기부터 임직원이 교통질서를 위반할 경우 인사에 반영하는 이색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위반을 할 경우 처음 위반할 때는 사내경고를 주고 두번째부터는 그동안의 벌점과 벌금을 계수화해서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처음이라도 위반벌점이 30점이 넘거나 벌금이 3만원을 초과하는 사안은 바로 반영키로 했다.위반자는 자진신고를 받는 동시에 경찰과 보험당국의 협조를 얻어 가려낼 계획이다. 벌점은 그 10%를,벌금의 경우에는 액수의 1만분의 1을 점수로 환산해 인사고과점수를 1백점 만점으로 기준,감점하게 된다.예컨대 2차례의 주차위반만 해도 자신이 열심히 근무해 얻은 고과점수에서 6점이 깎이게 된다. 삼성자동차는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주고 교통질서준수행동규범도 채택,실천해나갈 계획이다.〈김병헌 기자〉
  •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승하차때 주변차량 정지 의무화/내년부터

    ◎충돌 방지위해 끼어들기도 금지/위반땐 범칙금 10만원·벌점 20점 내년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어린이 통학버스」 주변을 지나가는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일단 정지해야 한다. 경찰청은 26일 통학버스가 어린이나 유아의 승·하차를 위해 정차할 경우 차선과 그 옆차선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사설학원 차량에 통학버스임을 알리기 위해 노란색을 칠하거나 뒷면에 빨간색 점멸 등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중앙선이 없는 도로나 2차선 이하의 도로에서는 반대 방향에서 진행하는 차량일지라도 통학버스가 지나갈 때는 일시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통학버스를 뒤따라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 통학버스 앞으로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통학버스가 급정거했을 때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범칙금과 벌점 20점이 부과된다.〈박용현 기자〉
  • 인도에 「코끼리 운전교습소」 등장

    ◎현운전사 부랑아·술주정꾼 많아/마구잡이 매질 등 잔학행위 일쑤/3개월 교육후 면허증… 코끼리학대땐 벌점도 인도에 세계최초로 코끼리를 제대로 몰기위한 「코키리운전교습소」가 생겨 화제를 뿌리고 있다. 「조심! 인근에 코끼리 운전 교습소,통행불허」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 있는 코끼리 교습소 문밖에 걸려있는 이 붉은 색 팻말부터가 이곳을 지나는 자동차 운전자 및 통행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코끼리는 인도의 도로에서 흔히 볼 수있는 동물이며 봄베이나 뉴델리 같은 대도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물론 인도에서 코끼리를 모는데는 면허증이 필요없다.그러나 한 동물복지그룹과 케랄라주에 의해 세워진 이 교습소는 그와 같은 관행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우리는 신세대 코끼리 운전사 창조를 목표로 하고있다』는 것이 케랄라주 산림위원회 수의사 겸 코끼리 전문가 패니커씨의 설명이다. 패니커씨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코끼리 운전사들은 대부분 부랑아나 술주정뱅이들로 이들은 길거리에서 노숙하면서 술에 취해 코끼리들을 몰아가면서 마구잡이로 때리는 일이 많다.뿐만아니라 코끼리들을 쇠사슬로 묶어 도로옆에 방치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햇볕에 노출시키거나 막대끝에 꽂혀있는 갈고리로 사정없이 때리기도 한다. 이 양성소는 새로운 코끼리 운전 면허증 제도를 통해 이같은 잔학행위를 근절하려 하고있다.즉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면허증에 벌점을 부여하고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서는 면허정지등과 같은 처벌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7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 교습소는 몽둥이가 최고의 선생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종래의 믿음을 고치려 하고있다.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있는 비제이 쿠마르씨(22)는 『우리는 코끼리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판별하고 성격을 이해하는데 한달이 걸렸다』고 말했다.그는 『그러고 나서 우리는 코끼리들이 우리의 명령에 익숙해질 때까지 명령을 반복했다.물론 코끼리들이 잘 했을 때는 먹을 것을 줬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3달동안 교습을 받고나면 앞으로 나가기,속력내기,감속하기등 코끼리운전의기본기들을 어느정도 숙달해 졸업장을 받게된다. 인도에서는 코끼리가 목재등을 운반하기 때문에 꽤나 쓸모있는 짐승으로 여겨지고 있다.코끼리는 또한 호화스런 종교의식에도 동원된다.멋들어지게 치장한 코끼리들이 힌두교의 신상을 짊어지고 행렬에 참가할 때는 하루 3천루피(6만5천원)까지의 노임을 받을 수 있다.이 돈은 목재를 운반할 때와 비교할 경우 10배가 넘는다. 이렇게 돈을 잘 버는 놈들이지만 지금까지는 학대받으며 살아온 것이 코끼리들이다.갓 개교한 인도의 코끼리운전사 양성소가 코끼리에 대한 학대관행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유상덕 기자〉
  • 「운전면허 제시」 불응땐 즉심/경찰청,도로교통법 개정안 마련

    ◎다인승 전용차선 내년 시행/주차위반 견인과태료 은행 납부 내년부터 경찰관의 운전면허증 제시 요구에 불응하면 즉결심판에 넘겨진다.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할 지방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과 협의해 다인승(3인 이상 탑승차량) 전용차선을 설치할 수 있다. 경찰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다음 달 임시국회에 올리기로 했다.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는 경찰관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즉심에 넘겨지면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형을 받는다. 운전면허증을 다시 발급받기 전까지 만들어주던 임시 운전증명서 제도는 폐지된다.대신 기존의 면허증에 해당 사유를 표시해 주기로 했다. 전세 버스도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위반으로 차가 견인됐을 때 지금은 현장에서 범칙금과 과태료를 내지만,앞으로는 납부고지서를 받아 은행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한편 경찰은 도로교통법의 시행규칙을 개정,오는 7월1일부터 주차위반을 하더라도 벌점은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박용현 기자〉
  • 운전면허 신검 “시늉만”/“정상” 판정 의족 택시기사 추돌사

    【창원=강원식 기자】 의족을 한 장애인이 정상인 판정을 받고 1종면허증을 취득,택시기사로 일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면허증발급과정에 문제점을 던져 주고 있다. 지난 9일 하오 11시쯤 경남 창원시 명서동 한일펌프대리점 앞 길에서 유광효씨(43·진해시 석동 주공아파트)가 몰던 창원시 금호운수 소속 경남1바 9877호 스텔라 택시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며 서있던 대운교통소속 경남71자 5006호 시내버스(운전사 장돌수·32) 뒤를 들이받아 유씨가 숨지고 승객 손수진양(24·창원전문대2년)이 크게 다쳤다. 유씨는 군복무당시 사고로 두다리 무릎 아래 부분을 모두 절단해 의족을 한 장애인이다. 그러나 유씨는 지난 1월 진해보건소에서 신체검사시 의족인 것을 숨기고 「정상인 판정」을 받아 1종보통면허를 취득,지난 4월말부터 택시기사로 일해 왔다. 유씨의 경우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변속기를 손으로 조작하는 차량에 한해 1종보통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유씨는 지난 94년에도 이같은 방법으로 1종보통 면허증을 취득했으나95년 벌점초과로 면허증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유씨가 일했던 택시회사측은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 다리를 조금 저는듯 했으나 의족을 했다는 사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독신노인·소년가장의 집 경찰관이 찾아 도와준다

    ◎「치안선진화」 청와대 보고/「방범심방활동」 하반기 시행/청소년보호 특별법 제정/유해영상물 근절위해/「청소년카드」 도입… 책구입 등 할인혜택 내년 1월부터는 자동변속차량이나 8백㏄급이하 경자동차로도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다.적성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돼 다시 면허를 딸 때는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학과시험만 치르면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아동학대 등 폭력이 잦은 가정이나 독신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경찰관이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범심방활동」도 펼쳐진다. 경찰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안서비스선진화방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르면 파출소는 지역치안서비스센터로 운영돼 경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대행처리해준다.범죄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직접 찾아가 수사상황을 알려준다.경찰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다. 집회나 시위지역에 「경찰통제선(폴리스 라인)」을 설정,통제선을 넘는 사람은 범칙금 등으로 처벌한다.지금까지는 처벌근거도없고 운영도 형식적이었다.이를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을 곧 개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경찰서와 파출소에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반」이 운영되고 경찰서별로 「학생폭력상담소」가 설치된다.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의 가능성이 큰 전국 4백25곳을 「폭력범죄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형사기동대를 집중투입해 상시관리한다. 홈뱅킹사기·컴퓨터해킹·신용카드위조 등 첨단·전문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 형사국에 12∼15명규모의 「지능과」를 오는 7월에 설치한다.컴퓨터전문가를 수사관으로 특채하고 경찰수사연구소에 지능범죄과정을 신설한다. 여성대상 범죄에 취약한 백화점과 스포츠센터 등의 주차장에 폐쇄회로 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기준을 현행 주차규모 1백대이상에서 30대이상으로 강화한다.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 컴퓨터통신망에 「교통민원서비스방」을 개설해 성명과 면허번호를 입력하면 벌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방위산업체 및 주한외교공관·공항 등에 상주하는 경비경찰은 오는 10월1일까지 완전철수,청원경찰 및 첨단경비시설로 대체토록 한다.〈박용현 기자〉 ◎청소년상 정립안 보고 유해영상 및 인쇄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또 문화예술·스포츠관람·여행때 청소년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청소년카드」(Youth Card)가 개설된다. 문화체육부는 14일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화시대의 청소년상 정립방안」을 확정,청와대에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음반·비디오·영화·공연·도서·방송·만화·유선방송 등 청소년에게 해로운 영상 및 인쇄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보호특별법」이 제정된다.특별법에는 종전 사업자중심의 처벌에서 이들 매체의 제작·유통·판매행위에 대해 통합적인 단속,처벌규정이 포함된다.
  • 건설교통정책/추경석 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부실공사 막을 근본대책 마련중”/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는 시기상조/교통난 덜게 병목구간 등 조속 개선/선거철 투기 대비… 합동대책반 가동 추경석 건설교통부장관은 9일 본지 김영만 경제부장과의 국정대담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도 인구억제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혀 수도권의 인구·경제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모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추장관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민자유치사업과 관련,『참여 업체에 가능한 한 많은 이익을 주어 활성화시킬 방침』이라며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14만 가구를 넘고 있으나 점차 감소추세이며 이는 아파트 시장구조가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기의 진통』이라고 해석했다.아파트분양가의 전면 자율화문제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혀 조기 실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통산부에서 수도권의 첨단산업 부지확보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건교부의 수도권 인구억제책과 어떻게 조화시킬 생각이신지.○인구억제책 재검토 ▲수도권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인구를 집중시켜서는 안된다는 전제아래 각종 정책이 이뤄져 왔습니다.이제는 현실적으로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그동안의 인구억제책이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취임하신지 두달이 넘었습니다.업무파악을 통해 발견하신 문제점이 있습니까. ▲조직이 워낙 방대하고 업무도 막중해 취임 당시는 어깨가 무거웠습니다.통합후 전임 오명 장관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부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통합부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국토 전체에 대한 계획을 짜고 도로·항만·철도·댐 등 SOC에 대한 거시적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 부의 중요 업무입니다.이쪽에 치우치다 보니 교통이나 주택문제 등 국민생활의 불편사항 해소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돈을 조금만 들여도 해결 가능한 신호체계,도로표지판,병목구간,입체교차로 등을 빠른 시일내 개선,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습니다.건설현장의 안전사고방지와 공단개발 및 주택건설에서 국민이나 기업의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교통등의 여러가지 국책 건설사업은 국민생활과 밀접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올해의 중점시책방향은 어떻게 이해하면 됩니까. ○교통 등 6대 과제로 ▲지적대로 모두가 중요해요.올해는 세계화·지방화와 같은 우리 국토 주변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밖으로는 국가 경쟁력강화로 세계화를 추구하고 안으로는 살기 편하고 기업하기 쉬운 여건을 만들겠습니다.사회간접자본의 확충,지역발전의 추진,교통문제 해결,물류·산업단지 지원,주거생활 향상 및 부동산시장 안정,부실방지 및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구체적인 6대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과 관련법규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건설업체의 도덕성 회복과 자발적인 부실공사 방지 의지가 더 중요한 데 묘안이 있습니까. ▲부실공사 문제는 기술이나 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더 중요합니다.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업체 경영진이나 건설현장에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86년 독립기념관 화재사고와 성수대교,삼풍백화점 사고 등을 겪으면서 건설공사 전반에 걸쳐 제도를 고쳐 왔습니다.이제 제도는 선진국 수준의 틀을 갖추었으나 이것이 건설업계와 일선현장에는 정착되지 않고 있습니다.다행히 최근 업계에서 많이 자성하고 사장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잘하는 업체나 기술자에게는 혜택을 주고 부실시공업체에는 손해를 준다는 원칙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부실벌점제를 통해 공사수주에 엄격히 반영하고 건설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보다 신경을 쓰겠습니다. ­미분양주택이 감소추세에 있죠.아파트값이 약간 움직이는 듯한 조짐도 있습니다.그러나 아직도 14만가구 이상이 남아 주택건설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고 재투자를 못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과감한 지원책이 있을 예정입니까.아니면 이 정도에서 지켜볼 생각이신지. ▲저도 아파트 값이 조금 움직인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미 자료전산화가 이뤄진 상황이라서 예전같은 집값 상승은 이뤄질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그점은 염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미분양 아파트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면이 강합니다.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양적 부족 시대에서 질적인 주택시대로 변하는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최근의 미분양이나 부도사태는 이런 시장구조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죠.그러나 그렇다고 정부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방치하면 아파트 입주예정자나 하도급업체의 보호가 어려워지고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기반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자율시장 형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개선책을 많이 내놨습니다.겨울철 비수기가 지나면 미분양 감소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특단의 대책같은 것은 검토하지 않고 좀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21세기와 통일을 대비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이 당초 지난해말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늦어지고 있습니다.특별히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까. ○건설업체 동참 중요 ▲이 계획은 우리 국토의 골격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1백년 대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겁니다.92년에 제3차 계획을 수립한 뒤 WTO 출범,지자제 본격실시,국민소득 1만달러시대 진입 등 국내외 여건이 크게 달라져 기존 계획을 대폭 수정하고 있습니다.SOC나 환경 등 중요 사안은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중이며 시안이 나오면 정책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광범위하게 여론을 모을 것입니다. ­부동산실명제 실시로 투기현상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그러나 4월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는 준농림지 등 개발예정지역에서 투기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국토개발계획 수정 ▲올해부터 부동산실명제가 전면 시행되고 토지전산망도 본격 가동됩니다.땅을 사고 팔면 그 정보가 즉각 포착되고 투기성 거래로 판단되면 국세청에 통보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그러나 택지와 공장용지와 같은 토지공급이 넉넉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재연되거나 땅값이 뛸 염려는 없습니다. 지난달 거래량이 늘고 땅값이 상승하는 수도권의일부 지역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만 별다른 투기조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다만 농지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시 승격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지적으로 땅값이 오른 곳이 있습니다.투기에 대비해 토지전산망과 합동대책반을 적극 활용,투기대책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대형 국책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면서 건설업체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사업시행자 선정을 공정히 하고 공사결과에 대한 감독·관리도 철저히 해야 할 텐데요. ▲민자유치 업무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준도 마련하고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오히려 수익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업계에서 참여를 기피하는 바람에 민자유치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민자유치법 제정 때 참여업체의 수익성 보장문제를 소홀히 다룬 감이 듭니다.특혜의혹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이겠지요.그러나 이제는 정경유착의 고리가 단절된 만큼 떳떳하게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자세로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경부고속전철의 경주도심 통과문제로 이견이 많습니다.문화체육부와 문화재 관련 학계,지역주민들간에 의견이 다른데 건교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지하철 확충에 주력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축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사업인데 경주문제가 풀리지 않아 안타깝습니다.대구에서 부산으로 직진하지 않고 경주를 통과하는 것은 이곳을 포함,울산·포항지역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입니다.경주구간에 구체적인 노선을 정할 때도 문화재나 경관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했습니다.이 지역 주민도 대부분 당초 노선인 형산강 노선을 지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문화계나 학계,불교계에서 반대 의견도 있어 각계의 의견을 더 수렴,최대 공약수를 찾아 나갈 생각입니다. ­대도시 교통문제는 무책이 상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열악합니다.그렇다고 방관할 수도 없는데 장·단기 대책을 듣고 싶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택이 도시민의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제는 교통문제로 바뀌었습니다.여러 방도를 강구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가 없어고민입니다.그러나 최근에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습니다.지하철이나 버스생활이 보편화되고 질서나 안전의식도 좋아졌습니다.대도시 교통난 해결의 지름길은 지하철을 확충하는 것입니다.현재 6대 도시에서 지하철을 건설중이어서 2001년에는 서울의 지하철 수송률이 50%로 높아질 것입니다.지하철 정착 전에는 신호등이나 병목구간의 개선을 통해 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추 장관 회견 언저리/소탈한 성격… 겸손한 생활 몸에 배/지금도 비서 대신 전화 손수 걸어 우리나라 고위층 비서들의 주요 업무중 하나는 상대쪽 상사보다 자신의 상사가 전화를 가능한한 더 늦게 받도록 하는 일이다. 서로 대등한 사이라면 두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들도록 해야 한다.어느 한쪽이 높다면 높은 쪽의 비서가 상대방이 전화를 든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의 상사에게 연결시키는게 관행이다.그러다보니 누가 먼저 전화에 나와야하는지를 놓고 비서들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일도 허다하다.상사를 가능하면 편하게 모시려고 하는 것이겠지만 권위주의 냄새가묻어나는 관행이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장관이 되고도 직접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인사를 하거나 해야 할 말이 있으면 상대방 사회적 지위의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손수 전화를 건다.그러니 추장관 비서실의 비서들은 일단 다른 비서들과 이유없는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일에서만은 자유롭다.추장관은 다이얼을 손수 돌리면 번거롭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게 편하다』며 웃었다. 추장관은 인터뷰내내 특유의 계면쩍어 하는 웃음을 지우지 않았다.그런류의 웃음과 손수 전화다이얼을 돌리는 일에서 그가 세상을 지극히 겸손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추장관은 노태우대통령에 의해 국세청장에 임명됐던 사람이다.그는 김영삼정부에서도 3년 가까이 국세청장을 지내고 건교부 장관으로 입각했다.국세청장이 어떤 자리인가.요즘처럼 안기부의 「악역」이 없어진 시대에 국세청장은 대통령의 측근중의 측근만이 할 수 있는 자리고,그는 두대통령 밑에서 국세청장을 지낸 것이다.그의 겸손이 두대통령으로부터 신임을 받게 만든 큰 재산이아니었던가 싶다.
  • 3개 고속도 하행선IC 15곳 17∼19일 진입 통제

    ◎경찰청 설연휴 교통특별대책 마련/서초∼청원 1백26㎞ 버스전용차선 경찰청은 7일 「설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상오 9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청원IC 1백26㎞ 구간에서 버스전용 차선제가 실시된다.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만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위반하면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또 17일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잠원,반포,광주,곤지암 등 경부 및 중부·호남 고속도로 하행선의 15개 IC에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이 가운데 잠원,서초,광주,곤지암 등 4개 IC는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상행선은 19일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신탄진,안성,광주,곤지암 등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상행선 10개 IC에서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반면 반포·서초 IC에서는 모든 차종의 P턴 진입이 허용된다. 버스전용 차선제는 고속도로 뿐 아니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반포 IC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 구간,서울종합버스터미널∼반포 IC 3.8㎞ 구간 등 전국5개 도시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 국도 8개 지역에서도 실시한다. 경찰은 이 기간 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사이드카와 헬기 등 1천4백27대를 동원,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7천5개 장소에 교통 순찰차량을 고정배치하고 역과 터미널,백화점,묘지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엄격히 단속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일반 고장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순찰대를 통해 간단한 차량정비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 교통법규 위반 벌점 대폭 강화/경찰청,7월부터 시행계획

    ◎중앙선침범 등 6∼10개 위법/ 앞으로 중앙선침범과 과속 등 주요 교통 법규위반사범에 대한 벌점이 대폭 강화된다. 경찰청은 6일 주요 교통위반 행위에 대한 벌점을 대폭 상향조정하기로 하고 오는 4월까지 공청회 등을 열어 ▲중앙선침범 ▲과속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6∼10개 법규 위반행위를 선정한 뒤 이들 위반 행위에 대한 벌점을 현재의 10∼30점 수준에서 1.5∼2배로 높여 빠르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찰은 주정차금지 위반이나 안전거리확보 불이행과 같은 경미한 법규위반행위는 현행 10점인 벌점을 없애고 범칙금만 부과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를 보면 전체 사망자 1만3백23명 가운데 47.9%(4천9백48명)가 난폭운전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숨졌으며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망은 16.5%,무면허 7.2%,음주운전 5.6%,과속 4.4%,신호위반 2.3% 등으로 나타났다.
  • 전철 운행간격 1∼3분 당겨/교통개선 1백대 과제 내용

    ◎모범택시 서울 2천대 등 1만대 증차/불법주차 견인예고제는 하반기 시행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교통개선 100대 과제」는 도시교통분야 43개와 지역교통 및 기타분야 57개로 돼있다.개선사항은 1∼2년간 수도권 등 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추진된다. ▷신호체계개선◁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바뀌는 교통량감응식 신호시스템을 서울 강남 주요 교차로 57개소에 도입하고,서울의 낡은 신호기 1백63기를 바꾼다. 서울 도심권의 한강로 등 13개축의 도로에서 좌회전 금지,일방통행로를 신설한다.불법 주차 등으로 늘 막히는 이면도로중 서울 8곳과 전국 2백22곳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한다. ▷시내교통서비스◁ 시내버스는 상반기중 공동배차제를 서울 등 6대 도시로 확대 실시한다.냉방화 버스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한다. 모범택시를 서울 2천대,기타지역 8천대 증차한다.상습적인 불법행위 운전기사가 일정한 누적 벌점을 넘어서면 자격을 취소하는 「불친절 벌점제」를 도입한다. 10월에 수도권전철의 운행간격을 줄인다.출퇴근 시간대에 ▲분당선은 6분에서 5분으로 ▲일산선 12→9분 ▲경인선 3→2분54초 ▲안산·과천선 6→5분으로 각각 당겨진다. ▷자가교통제도◁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10분간 예고하고 견인하는 견인예고제를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무단 방치차량에 대한 벌금을 현재 1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올린다. 카풀차량 사고때 함께 탄 사람에게도 보험을 적용하는 지역을 현재 수도권 6대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시내교통상황에 대한 문자방송을 97년에 시행한다.사업용 노후차량을 제외하고는 정기점검을 폐지한다.정기검사는 검사기관을 검사장 위탁정비공장으로 이원화한다. ▷시외교통서비스◁ 고속버스의 심야운행시간을 평일은 상오 1시30분,휴일은 상오 2시30분까지 30분씩 연장한다.우등고속버스의 운행을 늘리고 화장실을 갖춘 고속버스를 도입한다. 금년중 25억원을 지원해 벽지·도서지역의 버스구입을 지원한다.30㎏미만의 제한 규정에 묶여 쌀 한 가마니도 못 부치게 돼 있는 택배운송 화물제한을 없앤다.
  • 과적차량 과태료 2백만원/벌칙 대폭 강화…연중 집중단속/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과적차량에 의한 도로면과 교량,육교의 파손 등으로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과적 및 불법 적재 차량을 연중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벌칙도 현재의 과태료 50만원에서 벌점 30점과 과태료 2백만원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과적차량 단속을 위해 전국 주요 톨게이트에 청원경찰 등 단속요원 1백40명을 고정배치,3교대제로 24시간 근무토록 하고 전국 각 톨게이트에 축중기 1백24대와 과적차량 촬영기 67대,과적차량 도주 방지용 차단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단속대상은 길이 19m,폭 3m,높이 4.2m,총중량 40t을 초과하는 차량 등이다. 과적 또는 적재불량 차량에 의한 피해는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나 안전운행 방해 등을 제외한 노면파손 폐해만도 지난 94년 1백20건에 손실액 8천3백만원,지난해(1∼10월)는 1백24건 6억1천3백만원이었다.
  • “행정처분도 일사부재리”

    ◎서울고법,“면허정지후 다시 「취소」는 잘못”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6일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뒤 벌점초과 때문에 면허가 취소된 정모씨(서울 서초구 방배동)가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행정상의 처분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정씨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한다』면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모든 국민은 동일한 범죄에 대해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13조1항의 이중처벌 금지원칙은 형사처벌 뿐 아니라 행정상 제재에도 해당돼야 한다』면서 『행정처분이 사법처리 만큼 무거운 제재수단으로 작용하는 현실에서 행정제재를 당하는 당사자가 형벌 절차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정씨는 도로교통법위반으로 30점 벌점을 안고 있다 지난 92년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점 1백점이 추가됐다. 벌점 1백20점이 넘으면 면허를 취소토록 돼 있음에도 경찰은 행정착오로 정씨가 이미 벌점 30점을 갖고 있는 것을 모르고 1백일간의 운전면허정지처분을 내렸다가 얼마후 정씨의 벌점이 1백30점이라는 사실을 적발,면허취소처분을 내렸다.정씨는 『동일한 사실로 면허를 취소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냈다.
  • 지난2일 공포 일반­징계사면 모두 747만명 혜택/정부 최종집계

    지난 2일 공포한 일반사면과 징계사면 등 사면조치에 대한 실무작업을 벌인 결과,혜택을 입은 사람은 모두 7백47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30일 사면조치된 사람은 일반형사사건 76만5천여명,통고처분·즉심 1백85만여명,징계사면 5만3천여명,도로교통법상의 벌점삭제 등 4백80만2천여명 등이라고 밝혔다. 또 집행면제된 벌과금과 범칙금의 총액은 5백18억원에 이르며 집행면제된 사람은 1백36만여명이다. 법무부는 죄명별 수혜자는 도로교통법위반자가 가장 많고 경범죄처벌법,향토예비군법,자동차관리법,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사면으로 수사중이거나 복역중인 사람 76명과 노역장유치집행중인 사람 2백명 등 2백76명이 석방되었으며 수배중인 1만8천여명이 수배해제됐다. 법무부는 이같은 조치결과를 전산화,해당자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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