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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규, 10억 돌파 보인다…렉서스 첫날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

    김민규, 10억 돌파 보인다…렉서스 첫날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사상 첫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위한 디딤돌을 놨다. 김민규는 2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7121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에 나선 이태희에 2타차 공동 3위다. 이제껏 시즌 상금 8억 244만원을 벌어들여 KPGA 투어 사상 최초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 김민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전인미답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올해 2승을 따내며 유일한 다승자이기 때문에 다승왕에도 근접하게 된다. 김민규는 이날 경기 뒤 “바람에도 샷이 흔들리지 않았던 덕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할 수 있었고, 기대보다 그린 플레이가 잘 됐다”고 자평했다. 한 달 반의 휴식기에 메이저 대회 디 오픈과 아시안투어 잉글랜드 대회 등 해외 원정을 다녀온 김민규는 “휴식기에도 실전 감각을 유지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보탤 때마다 신기록 행진을 하게 되는 그는 “욕심낸다고 10억원 돌파가 되는 건 아니라서 차분하게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금왕도 너무 좋지만, 대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면서 “아직 대상 포인트 1위 장유빈과 차이가 크지만 차근차근 따라잡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이후 4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의 꿈을 부풀리게 된 이태희는 “휴식기에 허리가 좋지 않아 연습을 많이 못 했다”면서 “이번 대회에도 큰 목표를 가지고 나오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고 대회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오늘은 운이 좋았는데 오늘 경기는 잊고 남은 사흘 동안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6언더파 66타를 쳐 이태희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입대를 앞둔 김한별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김민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렉서스 홍보대사 ‘팀 렉서스’로 활동하는 박상현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 “한 편의 동화”… 리디아 고, LPGA 마지막 메이저도 우승

    “한 편의 동화”… 리디아 고, LPGA 마지막 메이저도 우승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성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정복하며 금빛 기운을 이어 갔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약 126억원)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써내며 우승했다. 3라운드 선두 신지애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은 신지애 등 공동 2위 4명과는 2타 차.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올해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이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우승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11일 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을 이뤄 낸 리디아 고는 보름 만에 메이저 타이틀까지 품는 경사를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골프 발상지’인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에서 열려 기쁨을 더했다. 올드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 오픈(남자 메이저)이 자주 열리는 홈 코스이기도 하다. 우승 경쟁은 막판까지 뜨거웠다. 리디아 고와 신지애, 넬리 코르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6언더파로 공동 1위를 형성한 가운데 리디아 고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7언더파에 선착하며 경기를 먼저 마무리했다. 비슷한 시간 15번 홀(파4)에서 신지애가 보기를 적어 내며 2타 차로 밀렸고, 코르다 역시 17번 홀(파4) 보기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부는 18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데 실패했고, 짧은 파 퍼트마저 홀을 돌아 나오며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주저앉았다. 올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코르다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가 며느리인 리디아 고는 “최근 몇 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친 것 같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역사적인 장소에서 우승해 한 편의 동화처럼 느껴진다”며 기뻐했다. 이번에는 올림픽 금메달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한 남편(정준씨)과 우승의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 ‘파리金’ 리디아 고, 골프 성지에서 메이저 키스…AIG女오픈 우승, 신지애 2위

    ‘파리金’ 리디아 고, 골프 성지에서 메이저 키스…AIG女오픈 우승, 신지애 2위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성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정복하며 금빛 기운을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써내 우승했다. 3라운드 선두 신지애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은 신지애 등 공동 2위 4명과는 2타 차.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올해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우승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3번째다. 지난 11일 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을 이뤄낸 리디아 고는 보름 만에 메이저 타이틀까지 품는 경사를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가 ‘골프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에서 열려 기쁨을 더했다. 올드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 오픈(남자 메이저)의 홈 코스이기도 하다. 우승 경쟁은 막판까지 뜨거웠다. 리디아 고와 신지애, 넬리 코르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6언더파로 공동 1위를 형성한 가운데 리디아 고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7언더파에 선착하며 경기를 먼저 마무리했다. 비슷한 시간 15번 홀(파4)에서 신지애가 보기를 적어내며 2타 차로 밀렸고, 코르다 역시 17번 홀(파4) 보기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부는 18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데 실패했고, 짧은 파 퍼트마저 홀을 돌아 나오며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주저앉았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마지막 날 다소 부진해 3번째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AIG여자오픈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임진희가 공동 10위(1언더파 287타)로 메이저 대회 ‘톱10’을 달성했다. 올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코르다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가 며느리인 리디아 고는 “최근 몇 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친 것 같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역사적인 장소에서 우승해 한 편의 동화처럼 느껴진다”고 기뻐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 현장은 함께하지 못한 남편(정준 씨)과 이번에는 우승의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임성재 6년 연속 PGA 왕중왕전 진출 금자탑…올해는 안병훈 동행, 김시우는 간발차 불발

    임성재 6년 연속 PGA 왕중왕전 진출 금자탑…올해는 안병훈 동행, 김시우는 간발차 불발

    임성재가 6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왕중왕전에 나선다. 올해는 안병훈과 동행한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막을 내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임성재는 1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 2m 남짓한 곳에 세운 뒤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날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임성재는 70명이 출전한 지난주 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0위에 올라 페덱스컵 10위에 자리하며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18~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6년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대선배 최경주(4회)를 뛰어넘어 투어 챔피언십 한국 역대 최다 출전의 역사를 썼다. 이날 1타를 줄여 대회를 공동 13위(5언더파 283타)로 마친 안병훈도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페덱스컵 15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16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이로써 2022년 임성재와 이경훈, 지난해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에 이어 3년 연속 2명 이상의 한국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5위(8언더파 280타)로 이번 대회를 마치며 페덱스컵 44위에서 32위로 뛰어올랐으나 간발의 차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불발됐다. PO 1차전까지 페덱스컵 50위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턱걸이’ 출전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최종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리며 극적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브래들리는 1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대회 공동 33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으나 페덱스컵 1위로,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번 대회를 공동 5위(8언더파 280타)로 마쳐 페덱스컵 2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공동 39위(2오버파 290타)에 그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페덱스컵 22위에서 30위로 밀려 투어 챔피언십 막차를 탔다.
  • ‘탱크’ 최경주, 이틀 연속 맹타 싱크에 밀려 시니어 투어 5번째 준우승

    ‘탱크’ 최경주, 이틀 연속 맹타 싱크에 밀려 시니어 투어 5번째 준우승

    최경주가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에서 5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골프&컨트리클럽(파72·7085야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최경주는 2위에 자리했다.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는 4타 차. 최경주의 PGA 투어 챔피언스 준우승은 5번째다. 올해는 처음. 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입문한 그는 그해 스탠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2022년에는 호그 클래식과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스탠퍼드 인터내셔널에서도 준우승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 우승은 2차례 기록했다.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정상을 밟으며 한국 골퍼로는 처음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올해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특히 올해는 톱5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금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6언더파 66타를 휘두른 싱크에게 리더보드 상단을 내준 데 이어 이날도 6언더파 66타를 친 싱크를 따라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스에 합류했지만 주로 PGA 투어에서 뛰는 싱크는 시니어 투어 첫 우승을 따냈다.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최경주에 1타 뒤진 3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양용은은 공동 26위(5언더파 211타), 위창수는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
  • 박지영, 마지막날 역전 시즌 3승… 박현경·이예원과 다승왕 경쟁

    박지영, 마지막날 역전 시즌 3승… 박현경·이예원과 다승왕 경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두 번째 메이저 왕좌에 앉으며 시즌 3승 및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25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역전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을 밟았다. 2위 황유민(롯데)과는 3타 차. 올해 이예원(KB금융그룹), 박현경(한국토지신탁)에 이어 3승 대열에 합류하며 통산 10승을 채운 박지영은 우승 상금 3억 600만원에 대상 포인트 100점을 거머쥐며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박현경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이 한 해 3승 이상 거둔 것은 처음이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시즌 2승을 거둔 뒤 지난 5월 말 맹장 수술을 받고 4개 대회를 건너뛴 박지영은 복귀 후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하며 뜨거운 후반기를 예고했다. 박지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예원이 1번(파5), 2번 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뒤 파 행진을 하는 사이 4번(파5), 5번(파3), 6번 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3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박지영은 전반에 나란히 3타를 줄인 황유민에게 1타 차로 쫓겼으나 앞 조에서 경기하던 황유민이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르고 자신은 11번 홀에서 11.8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이후 보기와 버디, 보기를 반복했으나 황유민 또한 막판 4개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거듭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을 자축한 박지영은 인터뷰에서 “열 번째 우승을 은퇴 전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에서 달성해 기분이 좋다”며 “오늘 후반에 체력이 부쳤는데 최대한 템포를 늦춰 치려고 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 맹장염 털어낸 박지영, 두 번째 메이저 왕관 쓰며 시즌 3승+통산 10승

    맹장염 털어낸 박지영, 두 번째 메이저 왕관 쓰며 시즌 3승+통산 10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두 번째 메이저 왕좌에 앉으며 시즌 3승 및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25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역전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을 밟았다. 2위 황유민(롯데)과는 3타 차. 올해 이예원(KB금융그룹), 박현경(한국토지신탁)에 이어 3승 대열에 합류하며 통산 10승을 채운 박지영은 우승 상금 3억 600만원에 대상 포인트 100점을 거머쥐며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박현경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이 한 해 3승 이상 거둔 것은 처음이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시즌 2승을 거둔 뒤 지난 5월 말 맹장 수술을 받고 4개 대회를 건너뛴 박지영은 복귀 후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하며 뜨거운 후반기를 예고했다. 박지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예원이 1번(파5), 2번 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뒤 파 행진을 하는 사이 4번(파5), 5번(파3), 6번 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3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박지영은 전반에 나란히 3타를 줄인 황유민에게 1타 차로 쫓겼으나 앞 조에서 경기하던 황유민이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르고 자신은 11번 홀에서 11.8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이후 보기와 버디, 보기를 반복했으나 황유민 또한 막판 4개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거듭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을 자축한 박지영은 인터뷰에서 “열 번째 우승을 은퇴 전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에서 달성해 기분이 좋다”며 “오늘 후반에 체력이 부쳤는데 최대한 템포를 늦춰 치려고 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후반기 대회에서도 메이저를 포함해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4승 선착 및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노렸던 이예원은 보기 6개를 쏟아 내고 버디는 1개에 그쳐 6위(6언더파 282타)까지 미끄러졌다.
  • 김시우, PO 최종전 출전 아슬아슬…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김시우, PO 최종전 출전 아슬아슬…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30명만 출전하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려면 순위를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한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조금 더 끌어올렸다. 다만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쳐야 한다. 김시우가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33위가 예상된다. 이 대회 개막 전에는 44위였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였던 김시우는 후반에 부진했다. 10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1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했다. 11번 홀은 보기로 막은 게 다행이었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2번째 샷에서 벙커 탈출에 실패한 김시우는 세 번째 샷이 홀을 한참 지나갔으나 약 12m 퍼트를 넣으며 숨을 돌렸다. 13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이븐파가 됐던 김시우는 이후 파 5홀인 14, 17번에서 1타씩 줄였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 개막 전 페덱스컵 10위였고,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11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를 달렸다. 안병훈 역시 개막 전 페덱스컵 순위 15위였고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치면 페덱스컵 15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 단독 2위를 달렸다.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나오는 이번 대회에 50위로 턱걸이 출전을 했는데, 3라운드까지 상위권 성적을 내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까지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하면 페덱스컵 4위로 뛰어오른다.
  • 신지애, 12년 만의 LPGA 메이저 우승 정조준…AIG女오픈 3R 단독 선두 점프

    신지애, 12년 만의 LPGA 메이저 우승 정조준…AIG女오픈 3R 단독 선두 점프

    신지애(36)가 12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로 공동 11위였던 신지애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2위인 디펜딩챔피언 릴리아 부(미국)와는 한 타 차다. 세계 30위인 신지애는 각종 투어에서 통산 64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이 가운데 메이저 우승이 11회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승,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LPGA 투어에서는 2013년까지 11승을 거둔 그는 이듬해부터 일본 무대에 주력해오다가 지난해 들어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LPGA 투어 대회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왔으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신지애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과 인연이 각별하다. 이 대회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불리던 2008년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고 2012년 통산 10승을 채웠다.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3위의 호성적을 냈다. 1번,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3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한 신지애는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7번(파4), 8번(파3), 9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 홀(파4) 버디와 14번 홀(파5) 보기를 맞바꿨던 신지애는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안쪽으로 붙이며 버디를 낚아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신지애는 “17번 홀에선 205야드를 남기고 20도 하이브리드로 두 번째 샷을 쳤다. 지난 이틀 보기를 했던 홀이라 그린에만 올리자는 생각이었는데 가까이 붙었다”고 돌이켰다. 신지애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만 세 번째 경기하고, 링크스 코스 경험이 많다. 그래서 오늘 내 모든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두 개의 보기가 나왔으나 누구나 그럴 수 있고, 아무것도 아니다. 계속 집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도전 자체가 좋은 시도였다. 스스로 동기 부여가 많이 됐다”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다. 올림픽 출전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에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3타를 잃어 전날 선두에서 3위(5언더파 211타)로 미끄러졌다. 신지은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위(4언더파 212타). 임진희는 공동 6위(3언더파 213타), 김효주는 공동 16위(1언더파 215타), 이소미는 공동 19위(이븐파 21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 우승 향해 탱크 또 발진…최경주, 앨리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

    우승 향해 탱크 또 발진…최경주, 앨리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 무대에서 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708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로드 팸플링(호주) 등 공동 2위 4명과는 1타 차다.·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가린다. 지난달 29일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최경주는 4주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지난달 더 시니어 오픈을 포함해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2012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CJ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하던 최경주는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챔피언스 우승 기록을 썼고, 올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하며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고쳐 쓰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최경주는 “이전에는 드라이버를 칠 때 약간의 페이드샷 구질이 나왔는데 올해 들어서는 드라이버 샷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 임성재, PGA투어 최종전 ‘청신호’…PO 2차전 공동 3위 출발

    임성재, PGA투어 최종전 ‘청신호’…PO 2차전 공동 3위 출발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포스트시즌(PS) 2차전을 경쾌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끝난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섞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2타 차,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1타 차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BMW 챔피언십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이은 2024시즌 플레이오프(PO)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상위 30명만 추려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는 1차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0위로 이날 1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는 순위가 8위까지 오른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임성재는 6년 연속 최종전에 진출할 수 있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에서 3차례 연속 버디를 낚았고 6번 홀(파4)에서 약 6.7m 버디 퍼트를 떨어트렸다. 7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8번 홀(파5)에서 곧바로 만회했다.임성재는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임성재는 “코스 고도가 높아 야디지북 계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 후반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렵게 경기했다”라면서도 “초반 시작이 좋아서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페덱스컵 44위 김시우는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그린 상태도 너무 좋고 원하는 방향으로 티샷도 쳐서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남은 3일 동안 자신 있게 하고 퍼트가 들어가 준다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페덱스컵 15위 안병훈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공동 22위(이븐파 72타)로 무난하게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3시간 넘게 중단됐다.
  • 삼성전자, 2분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매출 1위는 애플

    삼성전자, 2분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매출 1위는 애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매출액 1위에 올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1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중국 회사인 샤오미가 15%, 오포와 비보가 각각 9%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이 42%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16%, 샤오미는 7%였다. 삼성전자는 ASP(평균판매단가)와 출하량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5% 성장했다. 올 초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가 지속된 효과로 해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같은 기간 8% 성장한 2억 891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8% 성장했다. ASP는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상위 5개 제조업체 중 1년 새 출하량이 27% 급증한 샤오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단기 시장 전망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프리미엄화 추세는 AI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몇 분기 동안 ASP와 매출액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올해까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생성형 AI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5, 갤럭시 버디 3 등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효과에 힘 입어 국내에서도 판매량 기준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분기(75%) 대비 1%포인트 늘어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3분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폴드6 등 신제품 효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분기에도 같은 효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70%대에서 84%로 성장했었다. 애플은 국내에서 올 2분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분기(24%) 대비 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35%)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높은 평균 판가 및 신작 출시 전 대기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 시즌 3승 이예원,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

    시즌 3승 이예원,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

    올 시즌 이미 3승을 올린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상금 10억원 고지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예원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한화 클래식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예림, 안송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이예원은 10개의 파 4홀에서 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7억2300만원을 쌓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상금 랭킹 1위 박현경(9억2800만원), 2위 윤이나(7억6100만원)와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600만원이고 단독 2위를 하면 1억8700만원을 받는다. 이예원은 “상금이 많기도 하지만 올해 목표 다승왕에는 변함이 없다”며 “메이저 대회는 나흘 동안 꾸준히 잘 쳐야 하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신중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세 차례 준우승만 기록한 최예림도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예림은 “티샷과 퍼트가 잘 돼 코스를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며 “상반기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 고전했는데 최근 쉬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린 하라 에리카(일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하라는 3번 홀(파4)에서 85야드를 남기고 55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했다.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15세 이효송은 프로 데뷔전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9월부터 일본 무대에서 활동할 이효송은 추천 선수로 출전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과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 박현경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그린 디봇’ 김주형 “분명 잘못…나아지겠다”

    ‘그린 디봇’ 김주형 “분명 잘못…나아지겠다”

    김주형(22)이 올해 자신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호수에 빠뜨리는 악몽을 겪기 전에 스스로 무너졌다. 김주형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3개 홀에서 악몽을 겪었다. 16번 홀(파5) 보기에 이어 17번 홀 더블보기, 18번 홀(이상 파4) 더블보기를 범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로 페덱스컵 랭킹 51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다. 2차전 출전이 무산된 김주형은 이날 12번 홀(파4)에서 사실상 무너졌다. 김주형은 그린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안타까움과 좌절감에 퍼터로 그린을 툭 내리쳤고, 자국이 생겼다. 이어 그는 파 퍼팅을 완성하고, 그린을 떠났다. 방송 카메라는 그가 내리친 그린의 디봇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캐디가 디봇을 수선하고 다음 홀로 이동했다. 김주형이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소셜미디어에선 그가 그린에 디봇을 만드는 영상이 계속 돌았다. 일류 선수라도 좌절하고 후회하는 것의 골프다. 일부 선수는 골프채를 부수고, 호수 집어던지는 등의 감정을 폭발하는 것도 골프다. 하지만 코스에 왔을 때 그대로 떠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도 역시 골프다. 골프에선 그린에 만든 디봇을 수선하지 않고 떠나는 것은 매우 불쾌한 행위로 간주된다. 김주형은 자신이 한 디봇을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김주형은 19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린에 큰 자국을 남긴 것을 몰랐다”라며 “분명히 잘못 했고, 제 행동에 책임을 지고 앞으로 더 나아지겠다”라며 사과했다. 21살에 PGA 투어 3승을 거둔 것이 부담이었을까. 김주형은 이번 시즌 자신을 몰아세웠다. 5월 5일 CJ컵에서부터 6월 30일 로켓 모기지 클래식까지 9주 연속 출전했다. 8주차 대회였던 트래블러스에서는 매일 선두를 차지하며 연장 승부까지 갔다. 그리고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과 디오픈, 파리 올림픽까지 강행군에 이어 포스트시즌 대회 격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까지 소화했다. 시즌 막판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지칠 만도 했다. 김주형은 “그냥 좀 쉬고 내년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 임성재, 6년 연속 PGA 왕중왕전 ‘최후 30인’ 보인다

    임성재, 6년 연속 PGA 왕중왕전 ‘최후 30인’ 보인다

    마쓰야마 히데키(32·일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대회 종료 1시간 전까지 5타 차 선두를 지켰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그는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런 마쓰야마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19일(한국시간) 일어났다. 최종 라운드의 12번 홀(파3)에서 대회 첫 보기를 낸 데 이어 14번 홀(파3)에서 보기, 15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그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자멸 직전의 마쓰야마는 17번 홀(파5),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8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3)의 버디를 보태 이븐파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63타로 잰더 쇼플리(미국)와 호블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10승 고지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전담 캐디가 영국 런던에서 여권을 도둑맞는 바람에 미국으로 가지 못해 이 대회에서 임시 캐디와 함께했음에도 우승 상금 380만 달러(약 51억원)를 챙겼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공동 40위(3언더파 275타·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50위가 나가는 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우승 상금 400만 달러)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후의 30명’ 출전에 파란불을 켰다. BMW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지키면 임성재는 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 달러·우승 상금 2500만 달러)에 6년 연속 출전하게 된다. 반면 마지막 3개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 2개로 급격히 흔들린 김주형은 공동 50위였지만 페덱스컵 랭킹이 51위로 밀려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쳤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엉덩이를 걷어차인 기분”이라고 말했다.
  • 배소현, 초대 챔프… 시즌 2승 챙겼다

    배소현, 초대 챔프… 시즌 2승 챙겼다

    신설 ‘더헤븐’서 3차 연장전 끝에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신설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날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고도 멘털이 흔들리지 않은 배소현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배소현은 18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서어진(23·DB손해보험)·황유민(21·롯데)과 동타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18번 홀(파5·428m)에서 벌어진 1차 연장에서 배소현은 서어진과 함께 버디를 기록했다. 파를 기록한 황유민은 밀려났다. 배소현은 두 번째 연장에서 두 번째 샷을 과감하게 온그린 하려 했으나 그린을 넘겼다. 배소현과 서어진은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3차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계속된 3차 연장에서는 핀의 위치가 그린 앞으로 이동됐다. 배소현이 그린 옆 러프에서 올린 세 번째 샷을 홀 60㎝에 붙여 버디를 기록하면서 버디 버팅을 놓친 서어진의 추격을 물리쳤다. 서어진은 황유민과 공동 2위로 기록됐다. 이로써 배소현은 지난 5월 26일 프로 통산 154번째 출전한 대회인 E1 채리티에서 우승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안으면서 시즌 4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배소현은 전날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으며 10언더파 62타의 코스 레코드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이번 대회 첫날 1언더파 공동 74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둘째 날 코스 레코드를 앞세워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이런 기세를 마지막까지 밀어붙여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챙겼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2라운드 때 캐디 오빠랑 ‘우승하면 물에 들어가는 세리머니가 있는데 너무 더워서 지금 들어가면 안 되냐’라며 장난쳤는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연장전에서 져본 경험이 있다. 이번엔 자신 있게 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젠 메이저 우승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 ‘D-10’···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뜯어보기[시네마랑]

    ‘D-10’···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뜯어보기[시네마랑]

    알베르토 바르베라(Alberto Barbera) 감독이 주관하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28일부터 9월7일까지 11일간 베니스의 리도섬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까지 10일 앞둔 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자. 개막작/폐막작은 무슨 영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Beetlejuice Beetlejuice)로 선정됐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28일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초 델 시네마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영화는 전작 ‘비틀쥬스’가 개봉한 지 36년 만에 나오는 속편으로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다. 전작 출연 배우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로 Z세대 아이콘으로 등극한 제나 오르테가 출연한다. 9월4일 극장 개봉.폐막작은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푸피 아바티 감독의 ‘로르토 아메리카노’(L’orto americano)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르토 아메리카노’는 1940년대 이탈리아 볼로냐를 배경으로 하는 고딕 장르 영화다. 이탈리아가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된 당시 미군 간호사와 사랑에 빠진 이탈리아 청년이 1년 후 소설을 쓰기 위해 미국으로 거처를 옮긴 뒤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르토 아메리카노’는 8월7일 폐막식 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초 델 시네마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1편의 경쟁, 황금사자상 기대작은? 2024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21편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기대작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3편을 뽑아봤다. #1. 토드 필립스 -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2019년 제76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는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과 그를 보고 정신적 동질감을 느끼는 할린 퀸(레이디 가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제목인 ‘Folie à Deux’는 프랑스어 문자 그대로 “두 사람의 어리석음”을 뜻하며 심리학 용어로는 ‘두 사람이 같은 망상에 사로잡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신병원에서 망상을 공유하는 조커와 할린 퀸이 어떤 결말에 이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조커: 폴리 아 되’가 코믹스 영화 최초로 세계 3대영화제 최고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전작 ‘조커’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페드로 알모도바르 -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는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첫 영어 장편으로 미국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를 모티브로 한다. 종군 기자로 일하며 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엄마 마사(틸다 스윈튼)와 그런 모녀 사이를 지켜보는 마사의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잉그리드(줄리안 무어)의 이야기다. 영화는 전쟁의 끝없는 잔인함 속에서 두 작가가 현실에 접근하고 글을 쓰는 매우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동시에 삶의 공포에 맞서는 무기인 죽음, 우정, 쾌락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삶과 공포에 대한 사색을 담은 영화 ‘더 룸 넥스트 도어’가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 루카 구아다니노 - ‘퀴어’(Queer)‘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퀴어’(Queer)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퀴어’는 1940년대 멕시코 시티에서 유진 앨리턴(드류 스타키)이라는 남성에게 사랑에 빠지는 윌리엄 리(다니엘 크레이그)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윌리엄 버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 소설은 동성애에 대한 갈망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는 이유로 집필된 지 30년 만에 출간된 바 있다. <경쟁 리스트 21편>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 ▲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 ▲그들 이후 그들의 아이들(Leurs enfants après eux) ▲디 오더(The Order) ▲마리아(Maria) ▲미래의 디바(Diva Futura) ▲배틀필드(Campo di battaglia) ▲베르밀리오(Vermiglio) ▲베이비걸(Babygirl) ▲불장난(Jouer avec le feu) ▲사랑(Kjærlighet) ▲세 친구(Trois amies) ▲스트레인저 아이즈(Stranger Eyes) ▲아임 스틸 히어(Ainda Estou Aqui) ▲이두(Iddu)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 ▲청춘(귀향)(Qing Chun Gui) ▲퀴어(Queer) ▲킬 더 자키(Kill The Jockey) ▲하베스트(Harvest) ▲4월(April)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로는 채수응 감독의 신작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가 유일하게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가 진출한 이머시브 부문은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다룬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2017년에 ‘베니스 VR 확장 부문’이란 명칭으로 설립돼 2022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는 기억 보존 시스템이 상용화된 2080년, 과거 2009년에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소년의 기억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아내려는 형사의 이야기다. 그는 리플리 증후군 현상을 겪는 소년의 왜곡된 기억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고군분투한다. 이 작품은 관객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는 인터랙티브 영화로 장혁, 문주연, 송재희 등이 출연한다. 채 감독은 앞서 2018년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버디 VR’로 이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 VR 체험상을 받은 바 있다.
  • 이예원, 더 헤븐 마스터즈 첫날 박현경, 윤이나에 판정승

    이예원, 더 헤븐 마스터즈 첫날 박현경, 윤이나에 판정승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에 선착했던 이예원(KB금융그룹)이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윤이나(하이트진로)와의 동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16일 경기도 안산의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설 대회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오후 5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황유민(롯데), 최민경(지벤트)과는 1타 차다. 이예원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4위. 올해 KLPGA 투어에서 이예원과 박현경, 윤이나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이예원과 박현경은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다투고 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는 박현경이 모두 1위. 8월 초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정상을 밟으며 징계 해제 복귀 뒤 첫 승을 올린 윤이나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분에서 모두 2위를 달리며 이예원과 박현경의 양강 구도를 흔들고 있다. 셋 중에서 이예원의 최근 기세가 가장 처졌다. 6월 초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른 뒤 6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이 1차례 밖에 없다. 최근 3개 대회에선 12위, 53위, 40위에 그쳤다. 박현경은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우승-9위-13위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윤이나는 최근 3개 대회에서 2위-3위-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헤븐 마스터즈 첫날 이예원이 가장 깔끔한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경기 뒤 “어떤 선수와 경기해도 어차피 나는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 달라질 건 없다”며 “둘 다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라서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잘 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최대한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했고 그게 잘 통했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끝난 뒤 흐트러진 스윙을 가다듬었다는 이예원은 “사실은 오늘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실수도 있었지만 실수의 폭이 줄어서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면서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2위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2위

    US여자오픈 챔피언 출신 김아림이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나선 이민지(호주)와는 1타 차다. 악천후로 144명 중 39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순연돼 1라운드 최종 순위는 유동적이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아림은 아직 두 번째 우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21년 BMW 챔피언십과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코스에서 단 두 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확한 샷을 뽐냈다. 다만 퍼트 31개로 그린에서 다소 고전했다. 7번 홀(파4)까지 버디 1개에 보기 2개에 그쳤던 김아림은 8번 홀(파4) 버디 이후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냈다. 김아림은 “힘든 하루였다. 골프가 쉬울 땐 한없이 쉽고, 어려울 땐 말도 못하게 어렵다.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투어 통산 10승을 쌓은 뒤 올해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세영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고진영과 최혜진 이소미가 1언더파 71타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선두와 5타차’ 임성재·안병훈, PO 1차전 첫날 공동 28위

    ‘선두와 5타차’ 임성재·안병훈, PO 1차전 첫날 공동 28위

    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첫날 공동 28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5타 뒤진 임성재는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 역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대회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는 PO 3개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다. 2024시즌 페덱스컵 점수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결과가 반영된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선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9위, 안병훈은 12위로 1차전을 시작해 2차전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페덱스컵 28위인 커크는 205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첫날 단독 1위로 기분 좋게 PO를 시작했다. 커크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치며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다가 캐디와 코치가 환승지인 영국에서 도난 사건으로 여권을 분실해 미국에 함께 오지 못한 마쓰야마는 임시 캐디와 호흡을 맞추며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세계 1위이자 파리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은메달리스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올해 메이저 2승을 거둔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외에 김시우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순위에서 김시우는 38위, 김주형은 4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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