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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역전V’ 보인다, 벳시킹클래식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선두에 3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박세리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선두미셸 엘리스(호주·201타)와는 3타차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지난주 캐나다여자오픈 등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엘리스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대회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지만 박세리가 역전극을 펼치기에 벅찬 선수는 아니다.4언더파 68타를 친 이정연(한국타이어)과 3언더파 69타로 분전한 김미현(KTF)은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나란히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에 나란히 포진했고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장정(지누스)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0위로 내려 앉았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스타워즈’ 불안한 출발, 월드골프챔피언십1R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첫 출전한 최경주(32)와 위창수(30)가 첫날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23일 워싱턴주 사할리골프장(파71·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출전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냈으나 퍼트 난조로 더블보기 1개와보기 6개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위창수는 역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72년만에 단일 대회 4연패의 대기록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라 무난한 출발을 했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이 흔들렸으나 아이언샷으로 만회,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았고 더블보기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일본 간판 이자와 도시미쓰는 버디 7개,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로 세계 4위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 3세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달려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태극낭자들 무난한 스타트, 베시킹클래식 1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첫날,장정(지누스) 박세리 여민선 등이 20위 이내에 포진해 무난한 출발을 보인 반면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장정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를 달렸다.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선 질 맥길,다니엘라 아모카포니와는 3타 차로 10위권 밖으로 밀리긴 했지만 언제라도 선두로 치고 올라갈수 있는 위치다. 3승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는 박세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2언더파 70타로 여민선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박세리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강력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퍼트수가 29개에 달하는 등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이정연(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71타로 캐리 웹(호주)과 공동 31위에 올라 비교적 선전했으나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이븐파 72타로 이선희(친카라캐피탈)와함께 공동 57위에 머물렀고,박지은(이화여대)은 버디 4개를 낚고도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무너지며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2위로 처졌다. 또 김미현(KTF)은 이글 1개,더블보기 1개,보기 2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버디 3개,보기 5개를 친 박희정(CJ39쇼핑)과 함께 공동 98위로 밀려났고,고아라(하이마트)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루키 이미나 프로 첫승, 아워스몰 여자골프대회

    루키 이미나가 시즌 첫승을 장식하며 신인왕에 한발 다가섰다. 이미나는 22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제1회 아워스몰인비테이셔널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치며 추격해 온 연용남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올해 프로로 전향한 이미나는 이로써 첫승을 거두며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이 유력해졌다. 1라운드부터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선두로 나선 이미나는 2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줄여 순조롭게 정상에 오르는 듯했으나 후반들어 12번(파4)에서 더블보기,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위기 끝에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간신히 우승컵을 안았다. 연용남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막판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으나 첫날 2오버파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또 전날까지 1타차로이미나를 추격,역전 우승을 노린 심의영은 버디 2개,보기 4개 등 2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3언더파 213타로 3위에 그쳤고 강보경이 합계 2언더파 214타로 4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희정 강풍에 ‘무릎’

    한국 선수들의 역전 우승꿈이 강풍에 날아가 버렸다. 박세리는 19일 캐나다 퀘벡주 보드레유-도리앙의 쉬멜레아골프장(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이븐파 288타로 5위에 그쳤다.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박세리는 3개국 내셔널타이틀 석권을 노렸지만 끝내 무산됐다. 박세리는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3타를 까먹고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밀려났다.3번홀에서 세번째 샷이 강한 바람에 밀려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오르막에 떨어진 뒤 다시 구른데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샷 마저 그린에 안착시키는데 실패해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 박희정(CJ39쇼핑)도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9번홀(파3)에서 이글을 잡아내 선두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따라 붙은 박희정도 후반 강한 바람에 잇따라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바람에 10번홀(파4)과 12번홀(파4) 연속 보기에 이어 13번홀(파3) 더블보기로 주저 앉고 말았다. 매튜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에 돌입한 멕 말론(미국)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8만달러.2000년 듀모리에클래식 제패 이후 우승이 없던 말론은 2년만에 투어 14번째 우승을 일궈냈다.특히 말론은 이 가운데 10승을 역전승으로 장식,‘역전의 명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날까지 내내 선수들을 괴롭힌 강풍은 이날도 시속 48㎞에 달했고 기온마저 뚝 떨어지면서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5명에 불과했다.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은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아라(하이마트)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준석기자 pjs@
  • PGA챔피언십/ 무명 빔, 메이저 첫 정상

    한때 휴대폰과 카스테리오 세일즈에 나섰던 무명의 리치 빔(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왕좌에 올랐다. 빔은 19일 미네소타주 헤이즐틴GC(파72·7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황제’ 타이거 우즈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99만달러를 거머 쥐었다.빔의 우승으로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일군 선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어 이 대회가 ‘메이저 첫 우승의 산실’임을 재입증했다.또 빔은 99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폴 로리(영국) 이후 3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역전우승을 연출한 선수가 됐다.반면 ‘아메리칸슬램’에 도전한 우즈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맹렬히 따라붙었으나 빔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에 그쳤다.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전날 3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저스틴 레너드는 샷 난조로 5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프레드 펑크,로코미디에이트등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레너드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빔은 줄곧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레너드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타차로 따라붙은 빔은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마침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우승 경쟁이 빔과 우즈의 대결로 좁혀진 것은 8번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린 레너드가 더블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인 반면 벙커에서 탈출한 빔은 파퍼트가 아쉽게 빗나갔지만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섰다. 앞서 이 홀에서 러프에 빠진 티샷을 멋지게 건져내며 파세이브에 성공한 우즈가 7언더파로 1타차까지 추격하면서 우승의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역전의 가능성을 엿본 우즈는 매홀 버디를 노리며 빔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은 빔은 11번홀(파5)에서 과감한 세컨드샷으로 만든 이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즈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렸다.빔의 기세에 눌린 우즈는 13번홀(파3)에서 3퍼트의 실수를 한데 이어 14번홀(파4)에서는 세컨드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1타를 더 까먹어사실상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5타차로 뒤처진 우즈는 15∼1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막판 스퍼트를 했다.그러나 빔은 16번홀(파4)에서 10.6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기철기자 chuli@ ■이변 연출 리치 빔 누구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면서 주말 취미로 골프를 치고 싶었어요.그러나 무언지 모를 힘이 나를 프로 골퍼로 되돌려 놓았어요.” 제84회 PGA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시즌 최대의 이변을 연출한 리치빔은 역경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한때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휴대폰세일즈에 나선 그는 아내 사라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재기에 성공,골퍼로서 최고 영예인 메이저대회 우승컵까지 안았다. 70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출생한 빔은 아버지가 골프팀 코치로 있던 뉴멕시코주립대를 졸업,94년 프로에 뛰어 들었다.그러나 잇단 좌절로 실의에 빠진 그는 골퍼로서 자질이 없다고 판단,이듬해 시애틀에서 휴대폰과 카스테레오 세일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골프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다.텍사스주 엘파소골프장에서티칭 프로로 변신했고,98년 그곳에서 열린 뷰익클래식에서 JP헤이스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린에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아내 사라가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하며 번 돈으로 작은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빔은 퀄리파잉스쿨을 8위로 통과했다.99시즌 PGA 투어에 데뷔,켐퍼오픈에서 감격의 첫승을 맛보며 성공의 싹을 틔웠다. 그해 신인상 후보로도 지명된 그는 지난해 ‘톱10’ 진입이 두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지는듯 했다.그러나 지난 5일 열린 디 인터내셔널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존재를 과시했다. 매 라운드 그를 괴롭힌 복통을 참아내며 ‘황제’ 타이거 우즈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다. 173㎝·69㎏으로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집중력이 좋아 퍼트가 뛰어나다.신경이 예민해 기복이 심한 것이 약점.음악감상과 스키가 취미다. 이기철기자
  • 한국계 여고생 스테파니 이 美 켈리포니아주 교육위원에

    [로스앤젤레스 연합] 한국계 여고생 스테파니 이(사진·17·한국명 이현지, 팔로스버디스 페닌술라고)양이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SBE) 학생 교육위원으로 선정됐다.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지명으로 주에서 단 1명뿐인 학생신분의 교육위원이 된 이양은 오는 9월 학기부터 1년간 다른 10명의 교육위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양은 평점 5.0에 대입수능고사(SAT)에서도 1580점으로 높은 성적에다 지난 4월에는 사이언스볼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과시,이미 하버드와 예일,스탠퍼드 등 미 최고명문대로부터 입학 제의를 받고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아버지 이국한(44)씨와 어머니 이화경(41)씨의 2녀중장녀.
  • 캐나다여자오픈 1R/ 단독2위 김미현 “”역전 문제없다””

    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주춤한 한국선수들이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김미현(KTF)은 16일 캐나다 퀘벡주 슈멜리아GC(파72·6435야드)에서 막을 올린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케이트 골든(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나섰다. 한희원(휠라코리아)과 박희정(CJ39쇼핑)은 3언더파 공동 3위,신인 이정연(한국타이어)은 2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10위권에 포진했다. 오타와강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덥고 습한 날씨 속에 고작 21명의 선수가 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미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친 뒤 후반을 파세이브로 마감하는 안정된 샷을 과시해 시즌 3승 전망을 밝혔다. 또 박희정과 한희원은 나란히 버디 5개,보기 2개를 쳤다.버디 3개와 보기 1개의 이정연이 이들에게 1타 뒤진 공동 8위(70타)를 달렸고,1언더파 71타를 친 박지은이 공동 15위에 안착,15위권까지 무려 5명의 한국 선수가 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박세리는퍼트 난조 등이 겹치면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고아라(하이마트) 여민선(29) 등과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11번홀까지 2언더파를 치면서 선전했으나 12번(파4) 14번(파5) 17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장정(지누스)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86위에 그쳤고,이선희(친카라캐피털)와 펄신(35)도 각각 공동 67위(75타)와 공동 101위(77타)로 부진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PGA챔피언십/ 선두 펑크·퓨릭 “”우승은 내거야””

    프레드 펑크와 짐 퓨릭이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지만 98년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중견골퍼 펑크는 16일 미네소타주 헤이즐틴GC(파72·7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올해 치러진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오프 당한 ‘8자 스윙’의 퓨릭(통산 7승)도 똑같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펑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 선수는 악천후에 적응력이 뛰어난 데다 플레이 스타일과 이번 대회 코스가 잘 어울려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아침부터 내린 비로 무려 3시간 가까이 지연된 데다 페어웨이와 그린 환경이 연습 라운드 때와 사뭇 달라지면서 많은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이 때문에 의외의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사상 첫 아메리칸슬램을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선두에 3타 뒤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버디 1개를 잡고 보기 7개를 쏟아내 6오버파 78타로 공동 125위까지 추락했다. 한편 30여명의 선수들은 일몰 때문에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해 17일 2라운드에 앞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웹 역전은 있다-우즈 역전은 없다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은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슈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 우승컵을 안으며 브리티시오픈에서의 악몽을 말끔히 털어냈다. ■웹 역전은 있다 웹은 12일 스코틀랜드 턴베리GC 링크스코스(파72·6479야드)에서 끝난 올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우승 상금은 23만 6383달러. 이로써 웹은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을 쓰면서 지난해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사상 첫 ‘슈퍼그랜드슬램’을 이루는 주인공이 됐다.올시즌 2승째이며 통산 28승. ‘슈퍼 그랜드슬램’은 지난 2000년까지 나비스코챔피언십,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듀모리어클래식 등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2001년 듀모리어클래식 대신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브리티시여자오픈마저 우승하는 경우 붙이기로 한 타이틀이다. 웹은 “(남자)브리티시오픈이 이곳에서 열리는 동안 위대한 챔피언들이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처럼 대단한 코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의 고국 후배 미셸 엘리스와 파울라 마르티(스페인)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선수 가운데는 장정(지누스)이 4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2연패를 노린 박세리는 1타만을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에 그쳤고 박지은(이화여대)은 8오버파 80타를 치는 최악의 부진 끝에 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3위,발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김미현(KTF)은 합계 9오버파 297타로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우즈 역전은 없다 우즈는 12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오픈(총상금 33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했다.시즌 4승째이자 통산 33승. 이로써 우즈는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제패 실패로 그랜드슬램 달성이 좌절된 데 따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5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PGA챔피언십에서 우승후보 0순위임을 확인시켰다. 우즈가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연간 메이저대회 3승을 두 차례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우즈는 “올시즌 들어 지금까지 대부분의 일들이 잘 돼 왔고 앞으로도 잘될 것으로 믿는다.”며 PGA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크 오메라는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에스테반 톨레도,브라이언 게이,프레드 펑크 등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16위까지 치고 올라와 ‘톱10’ 진입을 노린 최경주는 초반 3개의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다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냈으나 보기도 2개나 더 범하며 1언더파 71타로 홀아웃,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기철기자 chuli@
  • 웹 무서운 뒷심… 선두 ‘껑충’, LPGA 브리티시오픈 4R

    장정이 이틀 연속 호조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캐리 웹(호주·사진)이 ‘슈퍼 그랜드슬램’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그러나 박세리는 초반난조 속에 순위가 다소 떨어졌다. 장정은 11일 오후 스코틀랜드 턴베리GC 링크스코스(파72·6479야드)에서 재개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12일 새벽 0시30분 현재(한국시간) 11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1개를 치며 2언더를 쳐선두와 3타차인 합계 10언더를 유지,3라운드 공동 10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첫홀(파4)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낚은 장정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까먹었으나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그러나 3라운드까지 장정과 같은 공동 10위를 달린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는 1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으로 이븐을 유지,합계 8언더로 공동 12위로 물러섰다.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박세리는 4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지만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편 ‘메이저 킬러’ 웹은 11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가 돼 전날 공동선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이날 9번홀까지 2타를 줄인 파울라 마르티(스페인)를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웹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금은 사라진 메이저대회 뒤모리에를 포함한 5개 메이저 우승으로 ‘슈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웹은 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6번·10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린 카린 코크(스웨덴)는 1타를 까먹으며 합계 11언더로 4위로 추락했고 카르틴 닐스마크(스웨덴)는 13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로 장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전날까지 합계 3언더파로 공동 31위를 달린 박지은은 8오버파 80타로 무너져 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하며 공동 53위로 경기를 마쳤고 김미현도 6오버파 78타나 쳐 합계 9오버파 297타의 최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황제 샷’ 부활, 뷰익오픈 3R 합계 15언더 선두

    최경주(32)가 미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총상금 330만달러)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의 불씨를 되살렸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 시즌 4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전날 퍼트 난조로 공동 41위까지 처진 최경주는 이날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7개를 낚고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순위를 25계단이나 끌어올렸다.10위권에 1타 뒤져시즌 5번째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시즌 4승을 노리는 우즈는 이날 1언더파 71타로 주춤했으나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에스테반 톨레도(멕시코)에 1타앞서 선두를 지켰다. 이기철기자 chuli@
  • LPGA 브리티시오픈/ 박세리 ‘순항’

    신예 캔디 쿵(타이완)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유지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 캐리 웹(호주)이 공동2위를 유지,부활을 예고한 가운데 박세리도 이븐파 72타로마치며 상위권을 지켰다.그러나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컷오프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세리는 9일 오후 스코틀랜드 턴베리GC 링크스코스(파72·6479야드)에서 재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합계 5언더파 139타로 10일 새벽 0시30분 현재 공동 5위를 달렸다. 3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사쾌하게 2라운드를 시작한 박세리는 8번·9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전반을 이븐으로 마친뒤 후반들어 10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시작, 흔들렸으나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12번홀까지 경기를 진행한 김미현(KTF)은 2번홀 보기를 3번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4번홀에서 더블보기,5번홀에서 보기로 무너지는 등 5타를 까먹어 합계 1오버로 전날공동7위에서 공동 59위까지 추락했고 박지은은 11번홀까지 1언더를 치며 타수를 낮춰 합계 이븐으로 공동 42위로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공동 67위에 머물던 장정은 3언더파 69타의 호조를 보이며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공동 30위로 올라섰다. 한편 전날 7언더파의 호조로 단독 선두를 달린 신예 쿵은 2라운드 2번홀(파4) 버디,3번홀(파5) 이글 을 낚는 등 6번홀까지 3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로 2위권과 3타차로 달아났다. 전날 6언더파로 단독 2위를 달린 웹도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베스 바우어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유지,지난해 LPGA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정상 정복에 한발 다가섰다. 웹도 박세리와 똑같이 전반에는 이글 1개 보기 2개를 맞바꾼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낚은 버디로 2라운드를 언더파로 마쳤다. 그러나 세계 최강 소렌스탐은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5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6오버파 150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 컷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시즌2승 “감 잡았어”

    최경주(32)가 미프로골프(PGA) 튜어 뷰익오픈(총상금 330만달러) 1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해 시즌 2승 전망을 밝게 했다. 최경주는 9일 미시간주 그랜드블랑크 워윅힐스GC(파72·7127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 켄트 존스(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5월 컴팩클래식 이후 두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 1개로 무난히 마친 뒤 후반 10∼12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잡은 데 이어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지만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하고 남은 홀을 파로 잘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컴팩클래식에서 한국인 첫 PGA 투어 우승을 일궈낸 뒤 샷의 비거리와 정확도가 떨어지고 퍼팅 난조가 겹쳐 컷오프 세 차례를 포함,20위 이내에도 한번 들지 못하는 등 우승 후유증을 톡톡히 앓았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경주에게 1타 뒤진 공동 4위(67타)에 자리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김미현 바람 잡았다

    김미현(KTF)과 박세리가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LPGA 투어 4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태극군단의 선두주자 김미현은 8일 오후 스코틀랜드 턴베리GC 링크스코스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9일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카린 코크(스웨덴)와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렸다. 첫홀(파4)을 버디로 출발한 김미현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이 됐으나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 한 타를 줄인 뒤 후반들어 14(파5)·15(파3)·1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도 14번홀까지 보기 1개,버디 5개로 4언더를 유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선두는 캔디 쿵(타이완)으로 7언더파 65타의 호조를 보였고,엘리자베스 에스테를(독일)이 17번홀까지 6언더로 2위를 달렸다. 박지은은 첫홀 트리플보기,2번홀 더블보기 등 순식간에 5타를 까먹으며 난조를 보이다 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페이스를 되찾은 뒤 후반들어 13∼15번홀,17번홀 등에서 버디를 엮어내며 타수를 낮춰 간신히 1오버파 73타로 마감,공동 70위를 유지했다.박희정(CJ39쇼핑)은 버디 3개,보기 3개,더블보기 1개 등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 89위에 머물고 있다. 박세리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4번홀까지 1오버로 부진,공동 70위로 처졌다. 그러나 소렌스탐의 고국 동료 소피 구스타프손은 3언더파 69타로 팻 허스트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유지하고 있어 유럽 지형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같은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과 헬렌 알프레드손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15위를 달리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한편 대부분의 선수들은 해변을 따라 조성된 링크스골프코스의 거친 바닷바람과 깊은 러프,단단하고 빠른 그린을 공략하는 데 많은 애를 먹는 모습이었으나 40여명의 선수가 첫날부터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어 예상외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공동23위, PGA 디 인터내셔널대회

    최경주가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에서 공동2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5일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스골프장(파72·75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샷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5점을 기록,합계 16점에 그쳤다.변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은 알바트로스 8점,이글 5점,버디 2점,보기 -1점,더블보기 이하 -3점 등 홀별 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실수에 따른 감점이 비교적 적어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곽영완기자
  • 웬디스챔피언십 김미현·한희원 1·2위 대~한민국 낭자 美그린 평정

    3타차 리드를 안고 나선 마지막 3라운드.하지만 김미현(KTF)은 퍼팅이 번번이 홀을 벗어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다행이라면 막판까지 타수를 좁혀오는 선수가 없다는 점.우승도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대회 내내 자신을 괴롭힌 17번홀(파3·148야드)을 넘어야 했다.그린 주변을 호수가 감싸고 있는 아일랜드 홀.김미현은 5번 아이언을 빼들었다.하지만 티샷은 그린 앞쪽 둔덕을 맞고 물에 빠지고 말았다.다시 티샷에 나서 홀을 바로 겨냥했지만 이미 3온.홀 3.6m 거리에서 2퍼팅으로 결국 더블보기를 범해 한희원(휠라코리아)에게 1타차로 쫓겼다. 18번홀(파4)도 김미현에게 우호적이지는 않았다.티샷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로 정확하게 날아갔지만 세컨드샷이 그린을 한번 튕긴 뒤 관중석 바로 앞까지 굴러가 파 세이브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 된 것.반면 한희원은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러프로 보낸 뒤 세컨드샷을 파 세이브가 가능한,핀에서 13.5m지점 오른쪽에 올렸다.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선수들끼리의 연장전을기대하는 술렁임이 일었다.그러나 김미현의 배짱은 연장전을 허용치 않았다.무벌타로 스윙 공간을 확보한 그는 절묘한 피치샷으로 볼을 컵 1m에 붙여 파를 세이브,버디퍼팅에 실패한 한희원을 따돌렸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정상에 올라 1년9개월 만에 우승맛을 본 김미현은 2주 만에 시즌 2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통산 5승을 달성한 김미현은 시즌 2승으로 라이벌 박세리,줄리 잉스터,로라 디아스,레이철 테스키(호주) 등과 함께 다승 공동2위로 올라섰다.또 우승상금 15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83만 7147달러로 4위로 올라섰으며 3위 박세리(85만 3182달러)에 약 1만 6000달러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한희원은 지난주 빅애플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움 속에서 첫 우승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특히 한희원도 상금 46만 692달러를 기록하면서 상금 9위로 ‘톱10’에 진입,박지은(7위)을 포함해 상금 10걸안에 무려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날 김미현의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자이언트이글클래식(김미현),빅애플클래식(박희정)에 이어 LPGA투어 대회 3주 연속 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진기록을 수립했다. 한국 선수끼리 1·2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4번째로 김미현은 이중 2번 우승,1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일문일답 “그린 빨라 감 좋았다” “딱딱한 그린을 어떻게 공략할 지를 먼저 생각했다.마침 1라운드 때 웬디워드의 칩샷이 떠올랐다.” 웬디스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김미현은 경기 직후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웬디 워드가 1라운드에서 쳤던 칩샷을 기억해 내 그대로 시도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에서 3주 동안 2승을 거둔 소감은. 이곳에서는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다.그린이 빨라 좋다. ◆17번홀에서 샷이 짧아 물에 빠졌는데. 처음에는 그린 중앙을 노렸다가 타석에서 핀을 직접 공략하기로 마음을 바꿨다.클럽 선택은 적당했다.스탠스도 조금 수정했다.그러나 티샷할 때 바람이 불었다.공이 짧을 줄 몰랐다. ◆18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한참 지나쳤는데 긴장했나. 그린이 딱딱하고 빠르기 때문에 조금 긴장했다.한희원의 공이 왼쪽으로 흘렀기 때문에 나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핀을 겨냥해 쳤다. ◆18번홀 칩샷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상황을 설명해 달라. 내리막이었고 그린은 매우 딱딱했다.1라운드에서 웬디 워드의 칩샷이 어떻게 바운드되고 얼마나 굴러갔는지를 기억해 냈다. ◆로체스터에서 선두를 달리다 캐리 웹에게 역전패한 적이 있는데. 골프는 어려운 경기다.누가 우승할지 예상할 수 없다.그때는 웹이 두려웠던 게 사실이다. ◆3타차 선두로 오늘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쉽게 우승할 거라고 봤나. 로체스터에서 역전패한 기억 때문에 오늘도 긴장됐다.떨리긴 했지만 할 수있다고 자기 암시를 계속 줬다. ◆한국선수들이 최근 매우 잘하고 있는데. 한국 선수들은 훈련을 매우 열심히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김미현 2승 눈앞, 웬디스챔피언십 3R초반 선두

    ‘슈퍼땅콩’ 김미현(25·KTF)이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뒀다. 김미현은 4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3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기록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챙긴 5언더파 67타. 김미현은 대회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다니엘라 아모카포니(미국)에 3타나 앞선데다 상위권에 이렇다 할 적수가 없어 지난달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초반 3개홀을 파로 시작한 김미현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데 이어 7번(파4),8번홀(파3)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9번홀(파5)에서의60㎝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온 것이 아쉬웠지만 김미현은 12번(파4),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넘어가 뒤쪽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무난히 파세이브에 성공,2라운드를 보기 없이 마쳤다.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1라운드 공동100위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박희정은 4언더파 68타로 되살아나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고아라(22·하이마트) 여민선(31)과 함께 공동22위에 랭크됐다. 첫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마이리 매케이(영국)는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8오버파 80타로 무너져 공동 22위로 추락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2·슈페리어)는 20위권을 달렸다.홀별 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이 대회 3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11점을 기록,데 공동 27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가장 공격적 골퍼 누구냐”PGA 인터내셔널대회 티샷

    미 프로골프(PGA) 투어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가 1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파인스GC(파72·7559야드)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가 골프팬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 대회는 우선 PGA 투어 정규대회이면서도 보다 공격적인 선수에게 더 많은 승리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점수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기준 타수를 정해 놓고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우승컵이 돌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더블이글(알바트로스)은 8점,이글은 5점,버디는 2점,파는0점,보기는 -1점,더블보기 이상은 -3점 등으로 점수를 매겨 이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많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즉 보기나 더블보기를 저질러도 이글이나 버디를 낚으면 단숨에 이를 만회할 뿐 아니라 플러스 점수로 돌아설 수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이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뜻밖에도 필 미켈슨이다.왼손잡이 골퍼의 대명사지만 메이저 대회에만 나서면 번번이 결정적인 순간 나약한 플레이를 펼쳐 ‘새가슴’이란 별명을 지닌 세계랭킹 2위미켈슨은 93년과 97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데 이어 지난 2000년에는 2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내 플레이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대회로 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는 미켈슨의 말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미켈슨 외에 세계랭킹 3위이자 2000년 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5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7위 데이비스 러브3세 등도 자신의 ‘담력’을 시험할 계획. 또 최경주도 144명의 출전자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공격플레이의 대명사인 ‘황제’ 우즈는 출전치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휴대폰 콘텐츠경쟁 ‘활활’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최근 휴대폰 가입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KTF가 내놓은 서비스는 금융서비스는 물론 휴대폰 위치추적,모바일 방송 등 다양하다.분야별 시장 선점을 위한 또다른 경쟁서비스인 셈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F는 위성을 통한 정밀위치추적 서비스인 ‘엔젤아이’를 지난 2월에 출시했다.단말기 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어린이·노약자에게 아주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기본료 1만 7000원에 통화료는 10초당 18원이다. KTF는 또 컬러그래픽 등을 제공하는 ‘멀티팩’을 내놓아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가입자가 지난 6월 100만명을 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가입자 1인당 월매출이 일반 KTF 고객에 비해 60%이상 높아 전체매출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에는 휴대폰 교통·신용카드 결제서비스인 ‘K-merce’를 개시,백화점 등에 300여 가맹점을 갖췄다.수도권 지하철과 국철,버스도 결제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출시한 ‘휴대폰 원칩 서비스’는 결제가 간편하다.이 서비스는 결제때 신용카드,전자화폐,OK 캐쉬백 번호 등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SK텔레콤은 또 GPS 기능이 있는 자사 휴대폰을 활용해 주변 지도,지역 정보,길 안내 등을 하는 ‘NATE GPS'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는 기존 위치정보 서비스가 기지국 단위로만 위치파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GPS를 도입해 위치를 세밀하게 파악해 준다.또 ‘친구 찾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버디 파인더'는 상대방의 위치는 물론 현 위치에서의 거리까지 알려줘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다.지난 1일부터는 GPS를 장착한 일반 노선버스의 위치와 정류장까지 거리를 알려주는 ‘버스알림이' 서비스도 시작했다. LG텔레콤도 ‘친구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캐릭터 설정 코너가 있어 자신의 현재상태(공부중,업무중,회의중 등)를 알려준다.이와 함께 ‘애인안심 서비스'도 반응이 좋다.이 상품은 가족이나 친구,애인의핸드폰 번호를 등록하면 1시간,2시간,3시간 단위로 매 15분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치를 알려준다.통화료 외에 시간당 200∼6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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