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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노클래식] 김영 ‘한류 바람몰이’

    일본으로 장소를 옮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류열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4일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장(파72.6천45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무려 7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선봉은 3년차 김영(25·신세계). 보기없이 9개의 버디를 솎아내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그녀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1타 앞서 단독선두에 나섰다.63타는 신인이던 2003년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친 자신의 생애 최소타와 타이. 올해 LPGA챔피언십 7위와 브리티시여자오픈 3위 등 메이저대회 2차례를 포함해 5차례 ‘톱10’에 입상, 상금랭킹 29위에 올라 있는 김영은 이로써 미뤄뒀던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과 지난해 부진에서 탈출한 정일미(33·기가골프)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포진, 시즌 7승 합작에 청신호를 밝혔다.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자 이미나(24)와 세이프웨이클래식 챔피언 강수연(29·삼성전자)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루키 임성아(21·MU)와 일본파 구윤희(23) 역시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4언더파 68타로 무난히 1라운드를 마친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박희정(25·CJ), 강지민(25·CJ)까지 포함하면 10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후보군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여제’ 소렌스탐도 2위로 첫날을 마쳐 한국 선수의 시즌 7승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던팜뷰로클래식] 나상욱 ‘거침없는 샷’

    나상욱(22·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승을 향해 거침없는 샷을 날렸다. 나상욱은 4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최종전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FBR오픈과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뒤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방황했던 나상욱은 선두 봅 트웨이(미국·8언더파 64타)와 2타차를 유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KPGA 선수권대회] 노병 최상호 ‘폭풍 샷’

    ‘노병’ 최상호(50·빠제로)가 18홀 최소타 기록으로 시즌 상금왕과 역대 최다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상호는 3일 경기도 이천 비에이비스타골프장 북동코스(파72·7262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이글 1개를 포함, 무려 8타를 줄이는 ‘폭풍샷’을 날리며 10언더파 62타를 쳐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7언더파를 친 안창수(33·팀애시워스)와는 3타차. 박노석(38·대화제약·2억 4075만원),1위 최광수(45·포포씨·2억 5789만원) 등과 함께 시즌 상금왕을 놓고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최상호는 이로써 4위(2억 2086만원)의 열세를 딛고 막판 상금왕 쟁탈전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10언더파 62타는 지난 1996년 영남오픈 2라운드 때 최상호 자신이 세운 이후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KPGA 18홀 최소타와 타이 기록. 장익제(32·하이트)의 코스레코드(63타)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글 1개를 곁들여 28타로 마친 전반 기록도 9홀 최소타 기록. 박노석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3위에 포진했지만 최광수는 오버파의 위기를 후반 힘들게 빼낸 버디 1개로 넘겨 이븐파 72타로 공동48위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특선다큐멘터리-학교에 미래가 있다(EBS 오후 9시) 프랑스 파리 북부의 조르주 멜리에스 중학교는 학생들의 인종과 종교가 다양하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국가들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 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처럼 ‘교육 중점지구’에 속하는 학교들은 학생 수가 적어 학생들의 통합을 학교 운영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인사이드 월드-사라지는 동물들(YTN 오전 10시25분) 생존을 위한 원주민들의 사냥이 야생동물의 존폐를 위협하지는 않지만 밀렵꾼에 의한 도살은 심각하다. 좋은 목재를 찾아 거대 벌목회사들이 열대우림지에 오게 됐고, 식량과 돈을 목적으로 야생동물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밀렵은 동물은 물론 원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87년 일본에서 일방적으로 쫓아다녔던 남자를 피하고 싶었던 여자이야기.1997년 남아공에서 만년 꼴찌 마라톤 선수였던 서지오가 꾸민 사기행각. 그리고 1989년 일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인생이 바뀐 타스쿠 이야기 중 무엇이 진실일까.‘진실 혹은 거짓’코너에서 알아본다. ●프라하의 연인(SBS 오후 9시45분) 상현은 같이 살겠다며 재희가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자 자신이 나가겠다고 한다. 영우는 재희가 집을 나간 사실을 알고 최 경사에게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고, 놀란 재희는 친구로 지내기도 싫다고 말한다. 영우는 혜주를 찾아가 지 회장이 자신과 재희를 5년 동안 못만나게 한 사연을 들려준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버디베어 페스티벌 일꾼으로 개그맨 남희석이 나섰다. 탤런트 이숙은 전라북도 임실에 위치한 장어양식장의 일꾼으로 출동했다. 또 웃찾사 개그맨 이진호 남명근 이용진이 온몸을 던져 한 작품을 만드는 스턴트맨 체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체험 무대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10시) 원정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남 하동 원정에 나섰다. 상평마을의 상징인 감따기 체험에 도전하는 이들. 호랑이 훈장과 함께 배우는 생활예절부터 인성교육까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체험이 청학동 마을에서 펼쳐진다. 또 화개장터 체험 등 온갖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 하동의 가을 정취에 빠져보자.
  • [CJ나인브릿지클래식] 바람의 제주…이지영 ‘바람’

    여걸들이 비바람 속에서 악전고투를 펼치는 동안 리더보드 꼭대기를 선점한 건 ‘여제’도 ‘버디퀸’도 아닌 스무살짜리 ‘루키’였다. 한국여자오픈 챔프 이지영(20·하이마트)이 28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6306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 1라운드에서 ‘커리어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의 불꽃샷을 터뜨리며 단독선두에 올랐다.4개홀 연속버디를 포함, 무려 9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보기는 단 2개로 막아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지영은 초반 2개홀을 파세이브하며 차분히 돌풍을 준비했다.12번홀(파5)에서 서드샷을 핀 2m까지 바짝 붙인 이지영은 가볍게 첫 버디를 뽑아낸 뒤 15번홀(파4)까지 ‘버디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후 버디 2개를 더 보태 전반홀에서만 보기없이 6개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로 나선 이지영은 후반 2∼3번홀에 연속보기로 주춤했지만 곧바로 만회한 뒤 마지막 9번홀(파5)마저 버디로 장식했다. 우승상금 20여만달러와 향후 2년간 LPGA 풀시드(전경기 출전권)의 꿈을 부풀린 ‘루키’는 이지영뿐만이 아니었다. 파브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박희영(18·이수건설)은 3언더파를 쳐 단독4위에 올랐고, 홍란(19·김영주골프)도 2언더파로 버텨 지난주 하이트컵에서 첫승을 일군 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선화(19·CJ)와 함께 공동5위에 올라 2라운드를 기약했다. 장정(25·5언더파)과 김미현(28·KTF·2언더파)이 각각 2위와 공동5위에 올랐을 뿐 해외파는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가며 이븐파에도 못 미쳤고,‘동창생 챔프’ 이미나(4오버파)와 김주연(2오버파·이상 24)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강수연(29·강수연)은 버디는 한 개도 뽑아내지 못한 채 9오버파로 망가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회 첫승을 장담하던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보기 4개를 저지르고 버디는 1개에 그쳐 3오버파 75타로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함께 공동39위에 그쳤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최경주, 크라이슬러 최하위에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웨스턴 이니스브룩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등으로 8오버파,79타를 치며 128위로 컷오프 위기에 직면했다.
  • [GS칼텍스마스터즈] 위창수 ‘줄버디 행진’ 국내 5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국내 무대 5승째를 신고했다. 위창수는 23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최광수(45·포포씨)를 8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 이후 16개월 만이자 통산 5번째 국내 무대 정상에 서며 상금 1억원을 챙겼다.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 일찌감치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친 위창수는 후반에서도 10∼13번홀 4개홀 줄버디를 컵에 떨궈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시즌 2승을 올린 최광수는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2위를 차지했다. 최광수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시즌 상금 1위에 올라 새달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초청 자격도 얻었다. ●이선화 ‘하이트컵여자오픈´ 우승 한편 전날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여자오픈에서는 내년 미국 투어에 합류할 ‘포커페이스’ 이선화(19·CJ)가 3오버파 219타를 쳐 2년 만의 우승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모중경, 2R 단독선두 도약

    모중경(34·현대카드)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언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모중경은 21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신용진(41·LG패션)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을 제패한 신용진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 단숨에 1타차 2위로 뛰어 올랐다. 또 올해 2승을 움켜쥐며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광수(45·포포씨)와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신예 강경남(22)도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모중경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첫 날 모중경과 공동선두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5위까지 미끄럼을 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이트컵여자오픈골프] ‘가을비 심술’에 오버파 연속

    안개 자욱한 ‘1억원 샷’ 승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야 갈리게 됐다. 2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39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컵여자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해외파 강수연(29·삼성전자)과 이선화(19·CJ), 그리고 토종 루키 최나연(18·SK텔레콤)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 우승 상금 1억원의 향방을 안개 속으로 몰아넣었다. 첫째날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최나연은 이날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공동선두로 주저앉았다. 반면 강수연은 똑같은 홀에서 멋진 벙커샷을 선보이며 보기로 막아내는 등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 상금왕 이선화는 이날 1언더파 71타로 2명밖에 없는 언더파 스코어러에 이름을 올려 국내 무대 통산 3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1오버파 73타를 친 서진(26·테일러메이드)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선두 그룹에 1타차 4위로 올라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프타임] 최나연 하이트컵 1R 단독선두

    ‘루키’ 최나연(18·SK텔레콤)이 시즌 2승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최나연은 20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39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임선욱(22·70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시즌 9개 대회에서 2승 이상 ‘멀티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1명도 없는 가운데 지난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시즌 2승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대거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가운데 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던 강수연(29·삼성전자)과 2003년 상금왕 김주미(21·하이마트), 그리고 정일미(33·기가골프) 등 3명은 이븐파 72타로 공동4위에 올라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풍’ 그래도 쭉~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 한복판의 ‘빅혼골프장’은 ‘억만장자 소녀골퍼’의 화려한 프로 데뷔전 무대로는 맞지 않았던 걸까. 지난 6일 프로 전향 선언 8일 만에 첫 대회에 나선 미셸 위(16·나이키골프)의 꿈은 ‘실격’이라는 악몽 속에 처참하게 산산조각나 버렸다. 미셸 위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최종일 대회를 모두 끝마친 뒤 오소(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는 것) 플레이를 저지른 것이 밝혀져 최종 실격됐다. 전날 3라운드 도중 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고 플레이를 계속한 뒤 이에 해당하는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 LPGA의 규정감독관 로버트 스미스는 이날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셸 위는 LPGA의 드롭 규정을 위반한 뒤 발생한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입하지 않은 채 제출한 것이 확인됐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성적과 기록이 모두 삭제되는 것은 물론, 상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어떤 선수보다 관중 동원 능력이 뛰어난 ‘흥행카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실격되지 않았다면 합계 8언더파 280타, 단독 4위. 받을 수 있었던 첫 상금은 5만 3126달러. 따라서 미셸 위는 이번 실격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탐나는 상품성으로 인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한편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날 15언더파보다 3타를 더 줄여 18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와 함께 단일 대회 최다승(5승)을 기록했다. 박희정(25·CJ)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이미나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장정(25)과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공동 14위(3언더파 285타)가 됐다. cbk91065@seoul.co.kr ■ “슬프지만 인정 큰 교훈 얻었다” 미셸 위는 울음으로 퉁퉁 부은 눈을 감추려는 듯 좀체 쓰지 않던 안경을 낀 채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슬프지만 룰은 룰이다. 실격 판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실격 판정을 인정하나. 인정한다. 룰을 존중한다.(공이) 3인치 정도 앞으로 나간 것 같다. 당시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규정은 규정이다.3인치건 100야드건 같은 것이다. 큰 교훈을 얻었다. ▶의문점은 없나. 당시 캐디 그레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홀에) 가깝지 않다고 했다. 나도 더 멀리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내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아무런 의문도 없다. ▶언제 실격을 통보 받았나. 오늘 최종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고 난 뒤 약 10분 만에 받았다. ▶항의했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만 확인하려 했다. ▶현재 심정은. 정말 슬프다. 다만 모든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규정을 정말 몰랐나. 속이는 행위를 한 적은 없다. 모두 내가 옳았다고 판단하고 플레이한 것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다. 그러나 이제부턴 꼭 경기위원을 부를 것이다. cbk91065@seoul.co.kr ■ ‘오소플레이’ 美기자가 제보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지난 16일 3라운드 7번홀(파5). 박지은(17·나이키골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던 미셸 위가 티박스에 올라섰다. 앞서 2번,3번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저지른 뒤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로선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중요한 홀이었다. 티샷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잘 떨어졌다. 그러나 세컨드샷이 떨어진 곳은 페어웨이 왼쪽 모래바닥. 덤불 속으로 굴러 들어간 공을 겨우 찾아냈지만 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미셸 위는 옆에 있던 박지은에게 “쳐낼 수가 없다.”면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드롭을 하겠다.”고 말했다. 언플레이어블에 따른 1벌타가 더해져 네 번째 샷이 되는 셈이었다. 그러나 처음 떨어뜨린 공의 위치가 좋지 않았다. 미셸 위는 재드롭을 시도했고, 미셸 위와 캐디는 공이 적정한 곳에 떨어졌다고 판단해 공을 온그린 시켜 한 차례의 퍼트만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8번홀로 걸어갔다. 바로 이 장면이 뒤늦게 ‘실격’의 빌미가 된 오소(誤所)플레이.LPGA 규정에 따르면 드롭을 할 때는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떨어뜨려야 하지만 미셸 위가 떨어뜨린 곳은 적정 수평 위치에서 홀쪽으로 30㎝가량 전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위는 이에 따른 2벌타를 더해야 하는데도 계속 경기를 진행한 뒤 스코어카드에 파를 적어내 실격 처리는 정당하다. 한편 규정 위반의 제보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마이클 뱀버거 기자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뒤늦은 제보도 논란이 되고 있다.3라운드가 종료되기 전에 뱀버거가 이 사실을 경기위원회에 제보했다면 위성미는 스코어카드를 고칠 기회가 있었고, 실격이라는 엄청난 대가 대신 2벌타만 추가했으면 됐기 때문이다. 미셸 위의 캐디 그레그 존스턴은 “규정 위반을 봤으면 그때 말하지 뒤늦게 그랬냐.”고 따졌지만 뱀버거 기자는 “나는 당시 취재 기자로서 할 일이 많았다.”고 발뺌했다. 그는 특히 “미셸 위에게 물어봤지만 ‘정확하게 드롭했고 홀에 가깝지 않았다.’고 대답했다.”며 “속임수를 쓴 것은 아니지만 경솔했다고 본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이런 태도는 언론의 위성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있다. cbk91065@seoul.co.kr
  • 김종덕 ‘탱크’ 울렸다

    일본이 주무대인 김종덕(44·나노소울)이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를 연장 끝에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로 국내 우승컵에 입맞췄다. 김종덕은 16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0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5타를 줄인 최경주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지난 4월 스카이힐제주오픈을 제패했던 김종덕은 이로써 올들어 3번째 KPGA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통산 9승.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정상을 넘봤던 최경주는 4라운드 18번홀(파4)과 같은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잇따라 맞은 2차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2년차 최우리(20·김영주골프)는 이날 여주 한일골프장(파71,60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리츠금융클래식여자골프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이선화(19·CJ)를 2타차로 제치고 데뷔 2년 만에 깜짝 정상에 올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또 ‘빅혼의 악몽’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박지은(26·나이키골프)이 또 ‘빅혼의 악몽’에 울었다. 삼성월드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4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인 박지은은 5번홀 첫 버디를 컵에 떨궈 소렌스탐에 1타차로 따라붙었다. 전날 6언더파의 ‘슈퍼샷’으로 이날 단독선두로 출발, 초반 3개의 버디를 터뜨리며 앞서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는 뒤진 1타차. 박지은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벌어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 소렌스탐에게 역전패한 아픔을 갖고 있다.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후반 3개의 보기로 소렌스탐에게 3타차 역전을 허용한 것.1년 만에 다시 선 박지은은 2라운드에서 소렌스탐을 밀어낸 뒤 단독 선두에 올라 ‘설욕전’을 펼치는 듯했다. 그러나 162야드짜리 파3홀에서 박지은은 가슴을 쳤다. 이제까지 겪어 보지도 못한 쿼드러플보기의 악몽이 덮친 것.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 나간 뒤 그린 왼쪽 모래 바닥 덤불 사이에 멈췄다. 샷을 했지만 움직인 것은 공 대신 뒤에 있던 돌이었고, 다시 스윙했지만 이번엔 뒤 땅이었다. 도저히 공을 칠 수 없는 상황. 결국 박지은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30m 후방의 페어웨이로 후진한 뒤 5타 만에 간신히 공을 그린에 올렸다. 하지만 트리플보기 퍼트마저 실패,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결국 박지은은 소렌스탐과 8타차로 벌어져 설욕의 꿈은 팜데저트 사막의 모래밭에 묻어야 했다.cbk91065@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 ‘성공예감’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억만장자가 된 ‘소녀골퍼’가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한 막판 채비에 나섰다. 미셸 위(16)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364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7언더파의 불꽃타를 휘둘러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온 뒤 이날 1타를 더 줄인 미셸 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15언더파 201타)과 박희정(25·CJ·11언더파 205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뿜어냈던 미셸 위의 프로다운 기량은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초반 아찔한 실수로 하위권 추락도 우려됐지만 보란 듯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첫 홀을 파세이브한 미셸 위는 2번홀(파4·395야드)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3번홀(파5·472야드)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저질렀다.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 턱에 걸리고 세컨샷마저 페어웨이에 떨어진 뒤 세번째 샷이 떨어진 곳은 그린 왼쪽 벙커 사이의 둔덕. 과감한 어프로치로 공을 컵 1.5m까지 붙였지만 보기퍼트마저 컵을 외면, 순식간에 8위권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미셸 위는 6번홀(파3) 핀 1.3m 가까이에 붙인 공을 컵에 떨궈 첫 버디를 잡아내고,12번(508야드),15번홀(538야드·이상 파5) 등 롱홀에서 1타씩을 줄여 까먹은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파4·355야드)에서 4m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이날 6언더파를 친 소렌스탐에 5타차로 다가섰다. 한편 박희정은 4타를 줄여 2위로 도약, 최종일 소렌스탐과 우승조로 나서게 됐다. 전날 6타나 줄여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날 미셸 위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8번홀(파3·162야드)에서만 무려 4타를 까먹는 쿼드러플보기를 범한 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에 그쳐 공동 10위로 곤두박질했다. cbk91065@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탱크’ 이틀째 순항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이틀째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며 제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1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052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퍼팅이 흔들려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낚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7.5m짜리 퍼트를 홀컵에 떨군 데 이어 15번홀(파5) 6m짜리 버디를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17번홀(파3)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마지막 8번홀(파5)·9번홀(파4) 연속 버디로 3라운드 활약을 예고했다. 최경주는 “오늘은 4라운드 중 숨 고르는 날”이라면서 “어려운 핀 위치를 감안하면 나쁜 스코어는 아니며 18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데일리베스트샷을 날린 ‘노장’ 김종덕(44·나노소울)과 6언더파를 몰아친 이용훈(31·던롭코리아)은 나란히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최경주를 1타차로 추격했지만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은 1번홀(파5) 트리플보기 등 4타를 까먹으며 합계 3언더파로 물러났고 ‘디펜딩챔프’ 허석호(32·농심)도 합계 4언더파로 중위권에 머물렀다.한편 경기도 여주의 한일골프장(파71·60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리츠금융클래식(총상금 2억 5000만원) 1라운드에서는 무명의 조미현(25·휠라코리아)이 4언더파 67타로 선두에 나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 “이제 시작이야”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억만장자 소녀’의 첫 발걸음이 가볍지 못했다. 경쟁자 들의 위세가 워낙 강했다. 미셸 위(16·나이키골프)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634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공동 12위에 그쳤다. 미셸 위는 13번홀까지 전매특허인 장타를 앞세워 버디 4개를 뽑아내며 한때 5위권 언저리까지 치고 올랐지만 아이언과 퍼팅이 흔들린 막판 2개의 보기를 범해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대회 2연패를 벼르며 단독 선두에 나선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8언더파 64타)과는 무려 6타차. 리더보드에서 단 3명의 선수만 뒤에 남긴 미셸 위는 이로써 세 차례의 남은 라운드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퍼팅이 문제였다.1번홀(파4·405야드)에서 3번 우드로 티샷, 동반자로 나선 크리스티 커(미국)보다 약 30야드나 멀리 보냈지만 6m짜리 오르막 버디퍼트를 놓친 데 이어 5번홀(파4·367야드)에서도 1.2m에 불과한 버디퍼트를 놓쳤다. 특히 13번홀(파3·187야드)에서 놓친 2m짜리 버디퍼트는 다음홀 보기로 연결돼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할아버지 위상규(77)씨를 비롯, 미셸 위의 데뷔전을 참관하기 위해 날아온 친인척들은 18개홀을 내내 따라다니며 퍼트가 아깝게 홀을 비껴갈 때마다 탄식을 내쉬는 등 안타까움을 함께했다. 경기 뒤 연습 그린으로 곧장 달려간 뒤 인터뷰에 응한 미셸 위는 “약간 긴장은 됐지만 경기에 집중하려 노력했다.”면서 “함정이 많아 그린을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퍼팅스트로크는 괜찮은 편이어서 내일이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김주연(25·KTF)을 제외한 4명의 한국 선수들은 골고루 리더보드 중위권 이상을 꿰차며 지난 1999년 박세리(28·CJ) 이후 6년 만의 한국인 챔프 탄생의 기대를 부풀렸다. 박희정(25·CJ)은 보기없이 깔끔하게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를 쳐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5언더파로 공동 6위. 장정(25)과 이미나(24)는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cbk91065@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역시… 탱크샷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거침없는 버디 행진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13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0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는 ‘무결점 샷’을 뽐내며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 선두로 나섰다. 종전기록은 모중경(34·현대카드)이 2003년 SBS최강전에서 기록한 65타. 이로써 최경주는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어 5개월 만에 KPGA투어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지난 3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을 정복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던 최경주의 샷은 출발부터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1번홀(파5) 12m짜리 버디에 이은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레이크사이드의 유리알 그린에 적응했음을 알린 최경주는 7∼9번홀에서 줄버디로 단번에 상위권으로 올라갔다. 퍼팅감각을 조율한 최경주는 11번(파5)·13번홀(파4)에서도 2타를 줄여 먼저 경기를 마친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과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다음 두 홀에서 파세이브로 호흡을 고른 최경주는 16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핀에서 3.3m 거리에 붙이는 데 성공했고, 꼼꼼하게 경사를 읽은 뒤 조준한 세번째 샷은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또 다른 PGA멤버 나상욱은 5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8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선전, 최경주에 1타 뒤진 2위로 첫날을 마쳤다. 강욱순(39·삼성전자)은 리처드 백웰(호주), 이중훈(20)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토종의 자존심을 살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16세 미셸 위,“모든 것 보여준다”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천재골퍼’ 미셸 위(16·나이키골프)가 마침내 프로 첫 티샷을 날린다. 지난 6일 프로로 전향, 단숨에 ‘스포츠 재벌’로 떠오른 미셸 위가 14일부터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에서 프로 신고식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파72·6462야드)에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상금왕과 최저타수 1위, 그리고 올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에다 올시즌 상금랭킹 상위 랭커 등 단 20명만이 나선다. 프로 첫 데뷔 무대가 ’별들의 전쟁터’인 셈. 초청 선수는 미셸 위 단 1명뿐이다. ●마수걸이 수입은? 미셸 위에겐 이 대회가 향후 프로 세계에서의 입지를 가늠케 할 잣대나 다름없다. 컷오프 없이 출전자 모두가 나흘 내내 샷 경쟁을 펼치는 동안 ‘새내기’의 가능성을 낱낱이 드러내야 하기 때문. 그러나 LPGA 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 문턱까지 다다렀던 그로서는 데뷔전을 화려한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당찬 각오다. 우승상금은 21만 2500달러.20명 가운데 꼴찌를 해도 1만달러 이상을 받는다. 미셸 위에겐 어찌됐든 프로로서의 ‘마수걸이 수입’인 셈. ●정상까지는 첩첩산중 미셸 위가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역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 지난 2001년 빅혼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캐리 웹(호주), 데이비드 듀발(미국) 등과 세기의 성대결을 펼쳤고, 지난해에도 같은 코스에서 18언더파 270타의 놀라운 성적으로 우승하는 등 그에겐 익숙한 코스다. 이번이 대회 4번째 우승 도전. 아마추어 시절 미셸 위의 국가대표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슈퍼루키’ 폴라 크리머(19·미국)와의 대결도 펼쳐야 한다.14일 같은 조에서 자신의 프로 첫 티샷을 지켜볼 크리스티 커를 비롯, 로지 존스와 팻 허스트(이상 미국) 등 노장들의 벽도 두텁다. 메이저 챔피언 장정(25)과 김주연(24·KTF), 그리고 이미나(24) 등 지난 1999년 대회 박세리(28·CJ) 이후 첫 한국인 챔피언을 벼르는 언니들도 경쟁자일 수밖에 없다. cbk91065@seoul.co.kr ■ 전문가 10여명으로 ‘미셸팀’ 구성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1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억만장자 소녀’ 미셸 위(16)를 관리하고, 미셸 위측은 삼성과의 스폰서 계약을 원했으나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셸 위의 아버지 병욱(45)씨는 12일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털어놓았다. 위씨에 따르면 미셸 위의 프로 전향 시기와 관련,▲16세 생일 ▲고교 졸업후 ▲타이거 우즈처럼 대학 2년 수료후 ▲대학 졸업후 등 4가지 안을 놓고 고민하다 16살 생일때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 특히 자신과 아내의 수입만으로도 연간 10만 달러 정도의 출전 경비를 충당하는데 무리가 없어 경제난 때문에 프로로 전향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위씨는 말했다. 또 세금·투자·계약 담당 변호사와 회계사 등 5명이 계약금을 관리하도록 했고, 이 돈은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필요 경비 이외에는 쓸 수 없도록 제한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삼성과의 계약에 관심을 가졌고 제안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었던 반면 소니는 회장실에서 직접 연락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위씨는 미셸 위를 관리할 ‘미셸팀’으로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코치, 그의 아내 켈러가 퍼팅 코치를 각각 맡고 트레이너·심리사·영양사·물리치료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트측 전담요원 4∼5명, 의상·화장 코디네이터 등 10여명으로 구성됐고 나이키에서는 별도의 디자이너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cbk91065@seoul.co.kr ■ “우승이 목표… 이제 세금 내야”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아마 때처럼 열심히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거예요.” 미셸 위가 자신의 16번째 생일인 1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데뷔전 목표가 우승임을 분명히 했다. ▶2주전(아마추어)과 달라진 점은. -며칠전 (상금에 대한)세금 신고서 양식을 받았다. 이제 상금도 받고, 또 세금도 내야 한다. 내게는 정말로 대단한 변화다. ▶프로 데뷔전 소감은. -약간 흥분된다. 하지만 크게 긴장되지는 않는다. 재미있게 치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잘 쳤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우승도 할 수 있지 않겠나. ▶자신의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어니 엘스다. 그로부터 ‘넌 프로가 될 준비가 끝났어.’라는 말을 듣고 더 발전한 것 같다. ▶프로로서의 플레이는. -전엔 5달러를 벌기 위해 연습했다. 아버지가 버디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5달러를 주셨다. 이제 더 큰 목표가 생겼고, 그것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생일 선물로 무엇을 받았나. -소니에서 새 전화기와 워크맨 등 많은 것을 줬다. 성탄절이 기다려진다. ▶남자무대 출전권을 희망한다는데. -일단 PGA에서 한 해 두 차례 출전하고, 컷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이전에 여자 대회에서 많은 승수를 쌓는 게 우선이다. cbk91065@seoul.co.kr
  • [아멕스컵대회] ‘황제’ 연장불패 쭉~

    ‘황제’의 ‘연장불패 신화’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멕스컵대회(총상금 750만달러)에서 ‘풍운아’ 존 댈리(미국)와의 연장 승부 끝에 대회 네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우즈는 지금까지 WGC시리즈대회에 19차례 출전해 이 가운데 10승을 쓸어담았고, 이번 대회 13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보태 최다 시즌 상금 경신도 눈앞에 뒀다. 현재 상금은 991만달러. 종전 기록은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의 1090만 5166달러다. 이전까지 우즈의 연장 결승 전적은 7승1패. 여기에 이날 1승을 더 보태준 건 댈리의 어이없는 3퍼트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댈리와 동타(10언더파 270타)를 이룬 뒤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번째 대결은 똑같이 파세이브. 그러나 두번째 홀인 16번홀(파4)에서 댈리는 4.5m짜리 버디퍼트를 놓친 데 이어 1m짜리 파퍼트마저 홀 언저리를 돌아나오는 불운에 한숨을 내쉬었고, 앞서 파세이브로 홀아웃한 뒤 세번째 연장홀로 걸어가려던 우즈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갤러리의 우승 축하를 받았다.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4라운드에서만 3타를 까먹어 합계 6오버파 286타로 공동43위에 그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롱스드럭스챌린지] 한희원 “아깝다 2승”

    ‘주부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2주 연속 우승의 문턱에서 1타차로 아쉽게 물러섰다. 한희원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3년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낸 니콜 페롯(22·칠레)에 단 1타차. 이로써 한희원은 지난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은 물론,‘코리아 여군단’의 시즌 첫 ‘멀티타이틀’과 통산 5승 달성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한희원은 그러나 이번 준우승을 포함, 올시즌 ‘톱5’ 6차례의 성적을 일궈내는 등 노장파들 가운데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리아 여군단’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은 4언더파 67타로 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5위에 올랐고,3타를 줄인 김영(25·신세계)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7위에 입상했다.이날 35번째 생일을 맞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2타에 그쳐 공동22위(4언더파 280타)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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