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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한·폴란드, 우크라 재건 협력 최적의 파트너”

    尹, “한·폴란드, 우크라 재건 협력 최적의 파트너”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무역투자촉진 등 MOU 3건 체결 한국과 폴란드가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2의 마셜플랜(2차 세계대전 후 서유럽 재건 원조사업)’으로 평가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오늘 양국 간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등 3건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양국은 고위급 및 실무급 협의체를 운영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회의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과 관련, “한국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이 전기차 배터리, 5G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TIPF는 교역, 투자 확대뿐만이 아니라 산업, 공급망 등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외연 확대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폴란드 정부와 20조원대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방위산업을 비롯해 원전, 인프라 등 전략 산업에서의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협의했으며, 올해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 한국이 주도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우리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함께 전날 있었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불법 노동자 파견과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면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양국 방산 협력과 관련, “한국에서 무기를 수입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무기를 폴란드에서 생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빈급’으로 이뤄진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유럽 내 첫 양자 방문이다.
  • UAE 방문 신범철 국방차관 아크부대 방문 부대원 격려

    UAE 방문 신범철 국방차관 아크부대 방문 부대원 격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아크부대를 격려했다. 국방부는 신 차관이 아크부대 장병들의 숙소와 체육관 등을 돌아보며 복지 여건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차관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아크부대 파병은 단순히 한·UAE 특수전 부대가 함께 훈련하는 차원을 넘어 함께 땀 흘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를 쌓아 진정한 형제인 ‘아크’(아랍어로 형제라는 뜻)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군사외교관이자 국가대표로서 흘리는 땀방울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군사훈련 협력을 위해 2011년 최초 파병됐다. UAE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양국 연합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와 우리 군 특수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 차관은 전날에는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과 회담하고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2’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 우수성을 강조했다. 두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방산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 매력과 일상 활력 더하다…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매력과 일상 활력 더하다…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서울 영등포구의 안양천이 도심 속 고품격 힐링명소로 변모한다.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맨발걷기 산책로, 세족장, 다이나믹 스포츠존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구는 약 4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km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맨발걷기 황톳길은 하천 제방의 벚꽃과 어우러진 특화길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나무그늘과 수목을 이용한 거점별 휴식공간도 마련한다.구는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X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구는 아울러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등 하천 둔치 녹지대에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도 제거한다. 우기 시 침수에 강한 그린라이트, 무늬 억새, 홍띠 등 호습성 수종을 식재하고 훼손지의 식생도 복원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다층 구조의 수목을 곳곳에 식재하고 토사가 노출된 곳은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사면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은 여의도 한강~안양천~도림천을 잇는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FA50 장착 AESA레이더 탑재여부 주목... K방산 지원 목소리 높아

    FA50 장착 AESA레이더 탑재여부 주목... K방산 지원 목소리 높아

    FA50 경공격기가 한국 방위산업의 효자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FA50의 ‘눈’에 해당하는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국산화 달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공급처 이원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국산 AESA 레이더를 탑재하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ESA 레이더는 차세대 전투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12일 방위사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부는 2006년부터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LIG넥스원은 FA50 AESA 레이더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항공용 공랭식으로 설계해 경량화가 가능하고 반도체 송수신 모듈 등 핵심부품 효율화를 위한 기술도 확보했다. 하지만 완전 국산화를 위한 환경시험과 비행시험에 필요한 예산이 약 500억원에 이르는 것 비해 국산화를 위한 정부 지원은 이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에 수출된 FA50에는 미국 레이시온사가 제작한 팬텀 스트라이크 AESA 레이다가 탑재된다. FA50이 추가 수출 전망이 밝은 만큼 해외 장비 의존도를 줄여야 향후 5세대, 6세대 전투기 국내 개발전략이 순조로울 수 있다. 외국산 AESA 레이다를 장착하게 되면 제조국 기술보호를 위해 AESA 레이다와 연동되는 핵심 임무·항전장비 및 무장을 패키지화시키기 때문에 국산 장비와 연동이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AESA 레이더 공급처를 해외·국내로 이원화하면 향후 경공격기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지정학적 사유로 해외 장비의 수출이 제한되는 국가와 우리 공군에는 국산 레이더를 적극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개발중인 T/FA50 계열 기체 운용이 20여년을 경과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군 안팎으로 T/FA50 AESA 레이더 탑재 소요제기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도 변수다. 수출용 AESA 레이더가 선행개발되면 국내 T/FA50 현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성능개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FA50 AESA 레이더 개발 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적지 않은 숙제가 남아 있다”며 “K방산의 밑거름이 된 수출장려 정부과제 참여 노력을 통해 남은 과제를 끝까지 완수해 FA50의 진정한 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궁Ⅱ’ 후속 수출 문 연다… 한·UAE 방산 협력 가속화

    ‘천궁Ⅱ’ 후속 수출 문 연다… 한·UAE 방산 협력 가속화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방위산업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현지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이 1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과 회담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차관은 회담에서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인 천궁Ⅱ에 이은 추가적인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설명하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신 차관은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국방이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기존에 진행하던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상호 호혜적인 국방 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 다헤리 차관은 “UAE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신 차관과 알 다헤리 차관은 지난 1월 정상회담과 2월 국방장관회담을 비롯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군사 교육, 연합훈련, 방산 협력, 아크부대를 통한 군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동 관심사인 사이버, 우주 등의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신 차관은 9일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 10일엔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만나 방산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과 지난 3월 국방장관회담을 언급하며 방산 협력을 강조했다.
  • FA50 장착 AESA레이더 탑재여부 주목... K방산 지원 목소리 높아

    FA50 장착 AESA레이더 탑재여부 주목... K방산 지원 목소리 높아

    FA50 경공격기가 한국 방위산업의 효자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FA50의 ‘눈’에 해당하는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국산화 달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공급처 이원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국산 AESA 레이더를 탑재하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ESA 레이더는 차세대 전투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12일 방위사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부는 2006년부터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LIG넥스원은 FA50 AESA 레이더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항공용 공랭식으로 설계해 경량화가 가능하고 반도체 송수신 모듈 등 핵심부품 효율화를 위한 기술도 확보했다. 하지만 완전 국산화를 위한 환경시험과 비행시험에 필요한 예산이 약 500억원에 이르는 것 비해 국산화를 위한 정부 지원은 이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에 수출된 FA50에는 미국 레이시온사가 제작한 팬텀 스트라이크 AESA 레이다가 탑재된다. FA50이 추가 수출 전망이 밝은 만큼 해외 장비 의존도를 줄여야 향후 5세대, 6세대 전투기 국내 개발전략이 순조로울 수 있다. 외국산 AESA 레이다를 장착하게 되면 제조국 기술보호를 위해 AESA 레이다와 연동되는 핵심 임무·항전장비 및 무장을 패키지화시키기 때문에 국산 장비와 연동이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AESA 레이더 공급처를 해외·국내로 이원화하면 향후 경공격기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지정학적 사유로 해외 장비의 수출이 제한되는 국가와 우리 공군에는 국산 레이더를 적극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개발중인 T/FA50 계열 기체 운용이 20여년을 경과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군 안팎으로 T/FA50 AESA 레이더 탑재 소요제기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도 변수다. 수출용 AESA 레이더가 선행개발되면 국내 T/FA50 현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성능개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FA50 AESA 레이더 개발 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적지 않은 숙제가 남아 있다”며 “K방산의 밑거름이 된 수출장려 정부과제 참여 노력을 통해 남은 과제를 끝까지 완수해 FA50의 진정한 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UAE 방산협력 가속화...국방차관 회담에서 K방산 세일즈

    한·UAE 방산협력 가속화...국방차관 회담에서 K방산 세일즈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방위산업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현지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이 1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과 회담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차관은 회담에서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인 천궁Ⅱ에 이은 추가적인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설명하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신 차관은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국방이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기존에 진행하던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상호 호혜적인 국방 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 다헤리 차관은 “UAE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신 차관과 알 다헤리 차관은 지난 1월 정상회담과 2월 국방장관회담을 비롯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군사 교육, 연합훈련, 방산 협력, 아크부대를 통한 군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동 관심사인 사이버, 우주 등의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신 차관은 9일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 10일엔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만나 방산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과 지난 3월 국방장관회담을 언급하며 방산 협력을 강조했다.
  •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지원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지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정부가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비살상무기를 추가 지원했다. 국방부는 군 수송기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물자 품목 가운데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군 소속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이륙해 9일 폴란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지난 4월 유혈 사태가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들을 한국으로 대피시킬 때 활약한 기종이다. 국방부는 전날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하고 군수물자를 지원해 왔다”며 “이런 원칙하에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군수물자 지원을 결정했고, 관련 물자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해 3~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량류(전투식량 등), 일반물자류(피복·방탄복·천막 등), 장비류(방독면·정화통 등), 의무장비(개인용 응급처치키트·항생제 등) 등 48억 5000만원 규모의 군수품을 지원한 바 있다. 휴대용 지뢰탐지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한 PRS20K로 추정된다. 이 장비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뿐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전날에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지난 4월 한국의 수단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두 차례 고위급 면담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국방부, 우크라에 지뢰탐지기 등 지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정부가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비살상무기를 추가지원했다. 국방부는 군 수송기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물자 품목 가운데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방호복 등 물품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군 소속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지난 8일 한국을 이륙했으며 9일 폴란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지난 4월 유혈사태가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들을 한국으로 대피시킬 때 활약한 기종이다. 국방부는 전날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 인도적 지원과 군수물자를 지원해 왔다”며 “이런 원칙하에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군수물자 지원을 결정했고, 관련 물자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해 3∼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량류(전투식량 등), 일반물자류(피복·방탄복·천막 등), 장비류(방독면·정화통 등), 의무장비(개인용 응급처치키트·항생제 등) 등 48억 5000만원 규모의 군수품을 지원한 바 있다. 휴대용 지뢰탐지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한 PRS20K로 추정된다. 이 장비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 뿐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전날에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지난 4월 한국의 수단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지원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두 차례 고위급 면담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 드론, 우크라서 생산…공장 건설 시작돼

    튀르키예 드론, 우크라서 생산…공장 건설 시작돼

    튀르키예의 군용 드론 ‘바이락타르’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 통신사인 우니안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카미신 우크라이나 전략산업부 장관은 이날 자국 방송에서 바이락타르 공장이 우크라이나에서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바이락타르는 튀르키예 민간 방산기업인 바이카르의 드론 시리즈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활약해온 바이락타르 TB2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드론은 공대지 대전차 미사일을 적재해 전차 등을 공격할 수 있는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이다. 카미신 장관은 이 방송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몇 년 전부터 언급돼 온 바이락타르 공장에 대해 말하자면, 공장 건설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합의한 바이락타르 공장은 계획이 중단되고 스캔들에 얽히기도 했지만 이번에 건설이 시작되면서 드론 생산을 위한 실질적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카미신 장관은 또 해당 공장에서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다른 종류의 드론들도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와 양국의 다양한 드론 생산 및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한편 바이카르는 지난달 23일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바이락타르 드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루크 바이락타르 바이카르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튀르키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바이락타르 TB2 및 아킨즈(Akıncı) 생산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적절한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 중 그가 언급한 바이락타르 아킨즈는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까지도 발사할 수 있는 최신예 드론이다. ALCM은 적의 대공 위협지역 바깥의 원거리에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바이카르는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공장 최소 2곳을 열기 위해 ‘아비아 벤처스’라는 우크라이나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이 자회사가 바이카르를 대신해 드론 공장 건설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카르는 오는 2025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드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일본제 무기, 가격 비싸고 성능은 떨어져…北에도 밀릴 것” 日전문가 신랄 비판

    “일본제 무기, 가격 비싸고 성능은 떨어져…北에도 밀릴 것” 日전문가 신랄 비판

    전직 일본 자위대 간부 출신의 군사 전문가가 자국 방위산업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3등해좌(한국의 해군 소령) 출신의 군사 저널리스트 몬타니 스초는 11일 닛칸겐다이 기고를 통해 “일본 무기는 성능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세계 최고”라면서 자위대 창설 이후 70년간 정부의 과잉보호를 받으며 스스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지난달 ‘방위장비품생산기반강화법’ 입법을 통해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가 자금을 제공해 무기의 생산 및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응석받이로 키워온 못난이를 더욱더 나약하게 만드는 내용이기 때문이다.”그는 “일본 방산시장은 정부의 보호주의를 통해 지켜져 왔다”며 “방위 당국은 값싸고 성능 좋은 외국산 무기가 있어도 사지 않고 국내 방위산업을 보호한다며 값은 비싸면서 성능은 떨어지는 국산 무기를 구매해 왔다”고 비판했다. “카르텔도 공공연하게 유지되어 왔다. 방위당국과 방산업계는 찰떡궁합이 돼 회사별로 주력 제품을 할당해 왔다. 전투기는 미쓰비시 중공업, 초계기는 가와사키 중공업, 중형 헬기는 후지 중공업, 비행정은 신메이와가 나눠 갖는 식이다. 기업들은 국내 경쟁도 면제받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계약관행이나 금액도 ‘비상식적’이라고 몬타니는 지적했다.“과거에는 수의계약만 존재했다. 지금은 일반 경쟁입찰이지만 신규 참여는 어렵다. 지급 금액도 계약가격이 아닌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생산성 낮고 노력하지 않는 기업도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그는 이 때문에 기이한 상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부득이하게 해외 무기를 도입해야 할 때도 굳이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해외에서 제조권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수입하는 것보다 몇 배나 가격이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인구 1억명 정도의 나라에 군용기 제조업체가 4개나 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군용 총기 제조업체도 3개나 된다. 공정 부풀리기와 끼워팔기가 만연해 있다.”몬타니는 “일본의 방위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것은 군비 확장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헌법 9조(군대 보유 금지 등을 규정)나 무기수출 3원칙 때문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래서는 방위산업이 망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오냐오냐해주면 썩는 법이다. 일본산 무기는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은 불편하고 신뢰성도 의심스럽다. 그러면서도 가격만 세계 최고다.” 그는 일본의 방산 경쟁력은 이미 중국과 한국의 무기 산업에 밀리고 있으며 머지않아 북한에도 밀릴지 모른다고 우려했다.“정부는 이렇게 엉망인 방위산업을 더욱더 보호하려 하고 있다. ‘방위장비 생산기반 강화’를 명분으로 기존보다 더 공고한 산업 보호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 몬타니는 “이러한 시도는 분명 쓸데없는 재정 낭비로 끝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본 방산업계가 국가의 산업 보호에 의존하고 거기에 최적화돼 온 탓에 자립 의식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글을 맺었다.
  •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신규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맞아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구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주요 그룹별 계열사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를 방문하는 기업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별세로 당시 40세의 나이로 그룹 경영을 맡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그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과 태양광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배터리 시장은 물론 전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폴란드를 유럽 사업의 거점으로 삼은 LG는 현재 ▲ LG전자 ▲ LG이노텍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법인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은 90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8%(약 127억 달러)를 LG그룹이 담당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은 지난해 현지 생산액이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럽 배터리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폴란드에서 그룹 핵심 사업인 무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 무기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맺은 173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 중 72%(124억 달러)가 폴란드에서 발생했다. 앞서 폴란드와 K9 자주포, K239 다연장 정밀유도 천무 등 8조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는 2차 계약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 에코백 들고 순방 따라나선 김건희[포토多이슈]

    에코백 들고 순방 따라나선 김건희[포토多이슈]

    윤석열 대통령가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하는 4박 6일 일정의 순방에 나섰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유럽 순방을 통해 각국 정상을 만나고 안보와 방산, 공급망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윤석열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평소 들고다니던 가방과는 다른 ‘에코백(천으로 만든 친환경가방)’을 들고 성남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가방에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ags)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지난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 때 달았던 ‘HIP KOREA’라고 적힌 열쇠고리도 함께 가방에 달았다.
  • 尹, 나토·폴란드 순방 돌입…리투아니아서 한일 정상회담

    尹, 나토·폴란드 순방 돌입…리투아니아서 한일 정상회담

    AP 인터뷰 “북핵억제 위한 국제사회 의지 더 강해”폴란드 국빈급 방문…우크라 재건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폴란드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출국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더불어 10개 이상의 양자 회담 일정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으로,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관련 정보공유나 모니터링 기구 창설, 한국인 전문가 현지 파견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연속 찾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강력한 대북공조 의지를 밝힐 것으로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북핵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나토 순방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협력,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AP에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것과 관련, “이미 보수를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이번 폴란드 순방은 국빈급 방문으로, 13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발표,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폴란드와는 방산, 원전 등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논의도 예상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이자, 향후 재건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되는 국가로 평가된다. 이밖에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도 예정돼 있다.
  • 에르도안 “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다음주 정상회의 논의할 내용들은

    에르도안 “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다음주 정상회의 논의할 내용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항상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는 나토 가입을 원하는 우크라이나가 결정적인 튀르키예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을 순방하며 나토 가입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해 왔다. 그는 지난 6일 불가리아에 이어 체코를 방문하고 나토를 향해 “명확한 신호를 달라”고 호소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자국과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정치·군사적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킨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푸틴이 튀르키예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이 성사되면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튀르키예 방문이 된다. 9일로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500일이 되는 가운데 튀르키예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전쟁 중재자를 자처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7일 만료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의 해상 수출 길을 열어줬던 흑해 곡물 협정은 그동안 세 차례 연장됐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 가입의 문을 활짝 열어줬지만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바라는 ‘확답’의 수위를 두고는 최종 공동성명 문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의제를 설명하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토 정상들이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패키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을 ‘나토식 표준’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다년간 지원 프로그램, 나토-우크라이나 평의회 첫 회의 등 정치적 연대 강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재확약 등 세 가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관심사는 ‘나토 가입 재확약’이 어느 정도 수위로 합의될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공동선언 문안 조율이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문구는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이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나토는 이미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조지아가 “나토 회원국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천명했다. 명확한 타임라인 없이 원론적 수준이었는데 이 문구가 오늘날 전쟁의 불씨가 됐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체코 기자회견에서도 나토 가입과 관련해 어떤 초청도 받지 못했다며 “명확한 신호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과 독일 등 주요 회원국들은 2008년 선언 이상의 확약을 하는 것을 주저한다고 AFP 통신은 짚었다. 동유럽 회원국들은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각에서는 나토 정상들이 우크라이나가 가입 절차에 돌입할 때 원칙적으로 적용되는 엄격한 가입 요건 등을 간소화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냉전 이후 처음으로 종합적인 방위계획도 채택된다. 지역계획(regional plans)으로 명명될 계획은 유럽 및 대서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눠 러시아 및 테러공격 등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를 목표로 한 군사지침서 격이다. 유럽 대서양 역내 방산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방위생산 액션 플랜’에도 합의할 방침이다. 전반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선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방위비 지출 가이드라인’ 개정도 추진된다. 현재 가이드라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지출’로 돼 있는데, 2% 기준선을 최대치가 아닌 하한선으로 수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토에 따르면 올해 기준 31개국 중 11개국만 2% 지출 가이드라인을 맞추거나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합류한 핀란드도 정식 회원국으로 처음 참석한다. 튀르키예, 헝가리의 제동으로 스웨덴은 가입 절차가 지연 중인데 정상회의 직전 튀르키예-스웨덴 정상 회동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상회의에는 2년 연속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도 참석한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의 안보는 지역적이 아닌 글로벌 현안”이라며 해당 국가들과 “사이버 안보, 해상안보, 신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 정찰 드론용 전자파 차폐 부품 개발사 볼트크리에이션,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참가

    정찰 드론용 전자파 차폐 부품 개발사 볼트크리에이션,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참가

    회로패턴 형성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플라즈마로 제거하는 건식 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전자광학용 전자방해잡음(EMI) 차폐 필터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30일까지 열린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주최하며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 방산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자광학용 EMI 차폐 필터를 비롯해 볼트크리에이션 원천기술로 개발한 ‘브이글래스(V-GLASS)’를 공개하였다. 특히 ‘V-GLASS’는 비가 오는 환경에서 시인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열선 패턴을 통해 성에나 습기 제거 성능도 있어 타방산 부품과의 접목 가능성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부품과 장비 국산화에 일조하고자 참가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약 30여 곳이 넘는 관련 업체와 기술개발 및 협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빠른 업무 진행을 통해 K-방산 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찰 드론용 전자파 차폐 부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 6세대 전투기 사업자는 록히드마틴? 비밀 개발부서, 윤곽 공개

    6세대 전투기 사업자는 록히드마틴? 비밀 개발부서, 윤곽 공개

    세계 1위 방산기업 미국 록히드마틴 산하 비밀 개발부서 스컹크웍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사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윤곽을 그림으로 공개했다. 스컹크웍스 설립 80주년 축하가 목적인 이 게시물은 아직은 극비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지만, 6세대 전투기 사업자 선정에 대한 힌트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미국 군사매체 워존 등이 1일 보도했다. 스컹크웍스는 1995년 마틴 마리에타와 합병하기 전인 록히드 초창기 때부터 존재한 부서로, 자율방임적인 면과 극단적인 효율성을 추구해 다양한 전투기의 개발을 주도했다. 7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약 중인 초고고도 유인 정찰기 U-2와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70, 세계 최초 스텔스기 F-117, 역사상 최강 전투기 F-22 랩터,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F-35 등이 대표적이다.보도에 따르면, 그림 속 비행기는 ‘차세대 공중지배 프로젝트’(NGAD)로 불리는 6세대 전투기이거나 적어도 이와 관계 있는 비행기로 보인다. 특히 이 비행기의 윤곽은 록히드마틴이 기존에 공개한 NGAD 전투기 개념도와도 매우 비슷하다.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비행기 윤곽이 스컹크웍스의 80주년 마케팅 자료에서 ‘사라진 전투기’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자료는 이 부서가 그간 개발을 주도해온 전투기 계보를 보여준다. 물론 이 사진 우측 끝 빈 공간은 이 부서가 현재 개발 중이지만, 무인정찰기 SR-72 블랙버드와 같이 보안상 극비로 지정돼 공개할 수 없는 다른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자리 표시일 가능성이 있다. 워존은 “록히드마틴의 일반적인 관행으로, 비밀 유지를 위해 빈 공간으로 남겨두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특별한 설명 없이 특정 디자인을 비밀리에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존은 이어 “최종 유인 NGAD 전투기 선정이 아직 몇 달 남은 상황에서 스컹크웍스는 미 공군을 위한 마지막 유인 전술 고성능 전투기가 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나타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군은 앞서 5월18일 2024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NGAD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계약을 위해 (방산) 업계에 기밀 공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고를 통해 향후 F-22 랩터를 대처하게 될 NGAD에 대한 미 공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줄 공급 업체 선정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NGAD 입찰 경쟁에는 록히드마틴과 보잉, 보스럽그러먼 등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망했다. 현재로서 유인 NGAD 전투기 한 기당 가격은 수억 달러에 이르며 목표로 한 비행대 규모는 약 200기라고 프랑크 켄달 미 공군성 장관은 지난 3월6일 미 공군·우주군 협회(AFA) 전쟁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밝혔다.NGAD 전투기는 5세대 전투기인 F-22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임무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이 차세대 전투기는 극단적인 기동성이 아니라 작전범위와 탑재량, 낮은 피탐성(스텔스) 등에서 최적화될 것이라고 워존은 설명했다.
  • 연희공원 품은 대단지 아파트… 청라의 주거 인프라 다 누린다

    연희공원 품은 대단지 아파트… 청라의 주거 인프라 다 누린다

    공원과 가까운 ‘공세권’ 아파트가 아닌 아예 공원 안에 자리잡은 아파트가 온다. 최근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호반건설이 이달 인천 서구 연희공원 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조감도)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원 속에 아파트가 있다 보니 영구 공원 조망은 물론 단지 바로 앞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 호반써밋은 호반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써밋’은 ‘정상’, ‘정점’ 등을 의미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연희공원은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 4베이 평면 구조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돼 있다.●84㎡, 수납 넉넉… 99㎡, 공간 효율적 ‘국평’(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면적 84㎡ 타입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활용한 넉넉한 수납공간, 99㎡ 타입은 가변형 벽체, 알파룸 등을 통한 높은 공간 활용도가 장점이다.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장, 1인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무엇보다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북쪽 서구지방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산업단지 내 LG전자 인천캠퍼스가 입주했으며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들어섰다. 2025년 말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헤드쿼터’가 자리잡으면 총 6000여명의 하나금융임직원이 청라에 근무하게 된다.●“한 발짝만 나오면 모든 공원 만끽”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연희공원 안에 아파트가 위치해 영구 조망권은 물론 단지 밖으로 한 발짝만 나오면 직접적으로 공원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청라국제도시와 붙어 있어 청라의 풍부한 주거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반도체·전기차 강세…채권서 주식으로 중심 이동”

    “하반기 반도체·전기차 강세…채권서 주식으로 중심 이동”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 국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최고 29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를 얼마나 뒤흔들지가 변수인 만큼 경기 추이를 지켜보며 안전자산인 채권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무게중심을 옮겨 가라고 조언했다. 2일 서울신문이 5대 증권사(미래에셋·한투·NH·삼성·KB)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들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로 2350~ 2920을 제시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초(1월 2일) 2225.67에서 6월 말 2564. 28로 상반기 동안 15.2% 오른 바 있다. 리서치센터장들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 목전까지 치솟는 상승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 이유는 미 기준금리 인상 행진이 곧 마무리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5.00~5.25%)보다 0.50% 포인트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이들 리서치센터장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명 중 4명은 미 기준금리 상단을 현 수준과 같거나 0.25% 포인트 높은 5.50%로 예상했고, 1명만이 5.7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답했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3월 시작된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게 하반기 증시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올 하반기 다양한 위험 변수가 잠복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코스피 하단으로 현재보다 낮은 2350선을 제시했다. 김동원·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7월 전후로 예상되는 미국의 고용 약화가 주식시장 변동의 단초가 돼 증시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경기 저점 통과 이후 업황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정보기술(IT), 반도체, 전기차, 조선 등을 꼽았다. 헬스케어, 방산 등의 분야도 유망하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기, 기아, 삼성SDI,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을 제시했다. 반면 내수 업종인 식음료, 건설과 중국 경기 부진 악영향이 예상되는 화학 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봤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수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 쉽지 않아 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증시 상황을 확인하며 채권·주식 비중을 재조정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수익률 측면에서 채권보다 주식 비중을 확대하되 철저한 분산 투자와 유망 종목인 ‘알파’ 찾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주식과 채권 모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나 수익률 측면에서 주식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에 고규영 IBS 단장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에 고규영 IBS 단장

    국내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 연구자인 고규영(65) 카이스트 특훈교수가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02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 카이스트 특훈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단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고 교수를 포함해 지금까지 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고 교수는 전북대 의대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받은 뒤 전북대 의대와 포스텍을 거쳐 카이스트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연구 중심 의사과학자이다.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등 림프관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뇌막 림프관 기능이 저하되면서 뇌 노폐물 배출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밝혀내 뇌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림프관을 경유한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하기 위해 지방산을 핵심 연료로 활용한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고 교수는 림프절 전이 암세포의 생존전략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제시해 전이암, 악성 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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