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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성능 칩만으로 미국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다. 그간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해 온 미 정부는 물론 AI 개발에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던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미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갓성비’를 내세워 중국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실리콘밸리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AI 3강’을 목표로 한다고 말만 하는 한국은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처지가 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딥시크는 지난 20일 복잡한 추론 문제에 특화한 AI 모델 ‘R1’을 새로 선보였다.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은 딥시크의 새 AI 모델이 AI 분야 혁신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투자가인 마크 앤드리슨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 “딥시크 R1은 내가 지금까지 본 혁신 가운데 가장 놀랍고 인상적이다”라면서 “딥시크 R1은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스푸트니크 순간은 기술 우위를 자신하던 국가가 후발 주자의 앞선 기술에 충격을 받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다.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미국보다 먼저 발사해 워싱턴이 충격을 받은 사례에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힌 모델 개발 비용에 놀라고 있다. 딥시크의 ‘V3’ 모델에 투입된 개발 비용이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돈은 실리콘밸리에서 AI 관련 임원 한 사람의 연봉도 되지 않는 돈이다.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H100’으로 훈련한 비용에 견줘도 10분의 1 수준이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경쟁하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모델 하나를 개발하는 데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와 비교하면 딥시크 개발 비용은 저렴해도 너무나 저렴하다.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은 미국의 고성능 AI 칩 수출제한 조치를 이겨낸 성과여서 실리콘밸리는 물론 미 정부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2022년 8월 “중국군이 AI 구현 등에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100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H100의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다운그레이드해 내놓은 제품이 H800이다. 딥시크는 이 H800 2048개로 AI를 훈련했다. 비유하건대 중국의 무명 권투 선수가 양쪽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링에 올라가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과 대등하고 싸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드웨어의 열세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극복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공급 제한이 되레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 개발을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미국의 반도체 칩 무역 제재가 중국 기술자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공개 소스 도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딥시크의 성공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 대기업의 막대한 AI 지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은 올해 AI 개발 및 데이터 센터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100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훌륭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메타의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합리적인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고성능 AI 칩 수요 폭증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16.97% 폭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AI모델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에도 주목한다. 오픈AI는 이름과 달리 폐쇄형이지만 딥시크의 AI모델은 소스가 공개돼 있어 사용과 수정이 자유롭다. 전 세계 엔지니어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 안팎에선 최고의 AI 기술이 중국에서 나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를 토대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장기적으로 중국에 AI 연구개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의 이온 스토이카 컴퓨터공학 교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저렴한 칩을 이용해 AI를 개발했다는 딥시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이날 X에서 딥시크가 표면적으로 밝힌 것보다 엔비디아 최신 칩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공유했다. 최근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CEO가 CNBC방송 인터뷰했다. 거기서 왕 CEO는 “딥시크가 약 5만개의 엔비디아 H100을 갖고 있다. 그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에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분명히”(Obviously)라는 댓글을 달아 이런 시각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들도 딥시크가 자사의 컴퓨팅 용량을 실제보다 축소해서 밝혔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아트레이드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개빈 베이커도 X에서 “(딥시크의) 기술 문서에 따르면 (개발 비용으로 밝힌) 600만 달러(약 86억원)에는 ‘아키텍처, 알고리즘, 데이터에 관한 이전의 연구와 실험에 관련된 비용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딥시크는 분명히 H800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매출 가운데 약 20%가 싱가포르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들 가운데 20%는 아마도 싱가포르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첨단 칩이 싱가포르를 우회해서 중국 AI 기업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를 고려해도 딥시크의 AI 혁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무제한에 가까운 GPU를 확보하고도 딥시크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국산 AI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강국임을 자처하는 한국에서는 딥시크 같은 기업이 나오지 않고 있기에 우리로서는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 트럼프 “한국 세탁기 때문에 미국 망할 뻔했잖아! 내가 살렸다” 주장

    트럼프 “한국 세탁기 때문에 미국 망할 뻔했잖아! 내가 살렸다”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과 한국의 세탁기 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콘퍼런스에서 “내가 (한국의) 세탁기와 건조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주에 있는 그것들의 생산 회사들이 모두 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세탁기 같은 제품을 덤핑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하이오주 작은 마을 사람들은 공장 문을 닫을 뻔했다”면서 “이후 우리는 50%, 75%, 심지어 100% 관세까지 부과했고 그들(미국 기업)은 이제 번창하고 있다. 내가 없었다면 다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보조금 지급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한국 등 외국 기업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미국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줬다. (그러나) 그 기업들은 이미 돈이 많다”면서 “그들(기업)에게는 돈이 아니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인센티브는 25%, 50%, 심지어 100%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는 제도”라며 세금 면제 정책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또 “아주 가까운 미래에 외국산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에 관세를 부과해 필수 상품 생산이 미국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연합(EU) 등을 대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었다. 또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이민자 단속이 원활해 질때까지 25%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뜻에 동참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곧바로 고율 관세를 통해 보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군용기가 콜롬비아에서 착륙 거부를 당하자,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하도록 지시했다. 또 콜롬비아 정부 관료 및 그 동맹, 지지자들을 상대로 즉각적인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나아가 콜롬비아 정부 집권당원과 그 가족, 지지자들에 대한 비자 제재를 명령했다. 결국 콜롬비아는 미국의 강력한 관세 보복 등에 이기지 못하고 자국민이 탄 미국 군용기의 착륙을 허가했고, 더 나아가 이민자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야 했다.
  • 네이버 AI 센터장 “中 딥시크, 개인정보 깡그리 보안 서버에 저장”

    네이버 AI 센터장 “中 딥시크, 개인정보 깡그리 보안 서버에 저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AI 모델 ‘R1’과 관련,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경고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하 센터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가 매우 광범위하게 많다”며 “심지어 사용장비 정보는 물론 키보드 입력 패턴이나 리듬, IP 정보, 장치 ID 등은 기본에 쿠키까지 싸그리 (수집한다)”라고 했다. 그는 “(싸그리 수집한) 정보는 중국 내 보안 서버에 저장된다”며 “사용자는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히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딥시크 R1은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치고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딥시크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V3 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557만 6000 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그친다. 엔비디아의 ‘H800 GPU’를 시간당 2달러에 2개월 동안 빌린 비용으로 계산됐다.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3 모델에 ‘H100’으로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딥시크가 사용한 H800은 미국의 고성능 칩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가 H100의 사양을 낮춰 출시한 칩이다. 딥시크 ‘추론 AI’ 모델인 ‘R1’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일부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딥시크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IME 2024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R1’은 79.8%를 얻어 ‘o1’의 79.2%보다 앞섰다. 또 코딩 부문에서는 라이브벤치 평가 결과 ‘R1’은 65.9%의 정확도를 기록해 ‘o1’(63.4%)보다 높았다. 그럼에도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우려는 여전하다. 딥시크 R1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된 점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부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경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콘퍼런스 연설에서 “딥시크 출시로 우리 업계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했다. 딥시크가 저성능 반도체로도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자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급락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의 전 국민 25만 지역화폐 지원, 미래세대 약탈”

    국민의힘 “이재명의 전 국민 25만 지역화폐 지원, 미래세대 약탈”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이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다고 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지역화폐를 살포하자고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은 멋대로 난도질해 일방 통과시켜 놓고, 인제 와서 지역화폐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자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국민에 25만원씩 뿌리면 13조원이 든다. 땀 흘려 번 돈으로 세금을 낸 적도, 생산적 기업 활동으로 경제에 이바지해본 적도 없는 좌파 운동권은 나랏돈을 물 쓰듯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69년간 쌓인 나랏빚이 660조원인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려 416조원이 늘어났다”고 했다. 그는 “안 팔린 쌀을 매년 1조 원씩 들여 정부가 다 사주자는 양곡관리법안도 이런 발상이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이러다간 상인들이 못 판 물건도 정부가 사줄 판”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국책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경제적 순손실은 크고 순효과는 사실상 없다’고 자인했던 지역화폐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도 의문”이라고 했다. 호 대변인은 “펑펑 쓴 돈이 좌파 카르텔로 흘러 들어간 사실은 태양광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정파의 이익을 위해 포퓰리즘으로 뿌린 돈은 결국 천문학적 부채로 미래세대에 전가되고 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 미래세대는 시작도 해보기도 전에 빚더미에 짓눌리게 돼 있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시급한 반도체특별법, AI기본법, 전력망확충법 등은 외면한 채, 오직 ‘이재명 대선용’ 25만원만이 그들의 민생정책”이라고 했다. 그는 “경기, 전남, 전북의 10개 지자체는 설 명절에 전 주민에게 10~50만원씩 지역화폐를 돌립니다. 모두 지자체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그 돈도 결국 우리 미래세대가 갚아야 한다. 나라 곳간을 허물고 빚잔치를 해서 미래세대에 떠넘기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 中딥시크에 트럼프 반응…“값싼 AI 긍정적, 미국에 경종 울려야”

    中딥시크에 트럼프 반응…“값싼 AI 긍정적, 미국에 경종 울려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생성형 AI 모델이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딥시크에 대해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주에 조 바이든의 파괴적인 AI 규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이 다시 한번 최고가 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기술 기업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78개 행정명령 등을 철회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AI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규제 조치도 그중 하나다. 백악관은 당시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가 “민간 부문 혁신을 억제하고 미국 기술 리더십을 위협할 수 있는 AI 개발 및 배포 기업들에 불필요하게 부담스러운 요건을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백악관 AI 정책 총괄도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에 대해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X(옛 트위터)에 “딥시크 R1은 AI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며, 중국에는 같은 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미국 AI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던 바이든의 행정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미국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의 부상이 우려할 만한 일이긴 하지만, 미국이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자신감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한편 딥시크가 최근 출시한 R1은 첨단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개발됐지만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뒤흔들었다. 이날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18%, 브로드컴은 17% 떨어졌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는 2%, 팔란티르는 6% 하락했다.
  • 지지율 반등 꾀하는 민주당…연금 개혁·반도체 특별법 속도내나

    지지율 반등 꾀하는 민주당…연금 개혁·반도체 특별법 속도내나

    설 연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 중심 정책을 강화한다. 이재명 대표가 연금 개혁과 반도체 특별법 등 민생 경제 이슈를 두고 사회적 대타협에 나설 경우 그간 지지율 정체 현상을 겪어왔던 민주당의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2월 중 모수 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진행 중인 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진성준 당 정책위 의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모수 개혁안은 21대 국회 합의와 ‘크레딧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해 검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열린 복지위 연금 개혁 공청회에서 여당은 재정 안정에 방점을 찍으며 모수 개혁과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소득 보장성 강화를 강조하며 모수 개혁에 보다 힘을 실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구속 정국에 연금 개혁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입법 성과를 내는 수권정당 이미지를 강화하며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취지로도 해석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필요하면 민주당과 연금 개혁에 관해서 얼마든지 논의할 생각”이라며 이에 응수했다. 다만 권 위원장은 “연금 개혁에 나선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지금 민주당 운영 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된다.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시하면 당의 다른 단위에서는 뭐든지 그냥 따라야 하는 시스템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연금 개혁 입법뿐 아니라 반도체 특별법 정책 토론에도 나서며 정국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반도체산업 연구개발(R&D) 연구원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를 두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주재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이 대표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산업적 요구와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조화롭게 충족시킬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주52시간제 예외에 대해선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논의해야 할 문제란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대표가 반도체 특별법 처리에 전향적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책 토론회 결과에 따라서는 변화의 기류도 감지된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노사 양측이 토론해보면 일정한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민주당이 구체적인 법안을 놓고 토론회를 여는 것은 금융투자소득세와 상법 개정안 주제로 한 토론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달 상법 개정안 관련 토론회에서도 좌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용주의 정책 노선을 표방하며 이른바 ‘흑묘백묘론’을 언급한 바 있다.
  • ‘엔비디아 폭락’ 부른 中 AI 딥시크 설립자는… 40세 본토 출신 량원펑

    ‘엔비디아 폭락’ 부른 中 AI 딥시크 설립자는… 40세 본토 출신 량원펑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발 충격에 27일(현지시간)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16.86% 폭락하는 등 뉴욕증시 기술주들이 주저앉은 가운데 딥시크 설립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정보기술매체 테크놀로지 리뷰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됐다. 설립자는 중국 광둥성 출신의 1985년생 량원펑으로, 공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문대인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2007년 학사학위를, 2010년 석사학위를 받은 량원펑은 2015년 대학 친구 2명과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이름의 헤지펀드를 공동 설립했다. AI 딥러닝 기법을 컴퓨터 트레이딩에 선구적으로 적용해 자금을 끌어모았고, 하이-플라이어가 운용하는 자산은 80억 달러(약 1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량원펑은 이후 운영하던 소규모 AI 연구소를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해 딥시크를 창업했다. 그는 스스로 펀드 트레이너보다는 엔지니어로 인식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WSJ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CNN은 량원펑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에 빗대 “중국의 샘 올트먼이 됐다”고 표현했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딥시크 연구팀에 중국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 있다고 전했다. 딥시크는 2023년 11월 첫 번째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 코더’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에는 강력한 성능과 저렴한 비용으로 크게 주목받은 ‘딥시크-V2’를 출시했다. 이어 ‘딥시크-V3’과 ‘딥시크-R1’를 내놓으면서 미국의 주요 AI 모델보다 성능이 더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딥시크는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IME 2024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R1이 79.8%를 얻어 오픈AI ‘o1’의 79.2%보다 앞섰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V3’와 ‘R1’은 최근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연구원들이 챗봇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인 ‘챗봇 아레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긴 것은 그간 미국 주요 기업들이 쏟아부은 개발 비용보다 훨씬 적은 돈을 투입해 완성됐다는 점이다. 딥시크는 ‘V3’ 개발에 들인 비용이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고가 칩 ‘H100’으로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량원펑은 지난 20일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중국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 9341.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9.33(0.65%) 오른 4만 4713.58에 마감했다. ‘AI 붐’의 최대 수혜자였던 엔비디아는 이날 16.86%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위에서 단번에 3위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 외에도 브로드컴(-17.4%), 오라클(-13.8%),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7%) 등도 두 자릿수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9.15% 급락해 마감했다.
  • 엔비디아 17% 폭락… 中 AI 딥시크 충격

    엔비디아 17% 폭락… 中 AI 딥시크 충격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혁신적인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 9341.83에 마감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16.86%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폭락으로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브로드컴이 17.40%, 마이크론이 11.67%, 대만의 TSMC가 13.23%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9.15% 급락해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9.33(0.65%) 오른 4만 4713.58에 마감했다. 딥시크가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AI 분야에 지출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 주도권을 중국 기업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약진에 미국의 기술 패권이 흔들리면서 26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술주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전쟁과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려까지 겹쳐 당분간 금융시장이 상당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2%에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반도체 기업인 ASML과 ARM,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도 일제히 9% 안팎의 큰 폭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3% 하락하며 이날 시장의 하락을 주도했고, S&P500 선물지수 역시 2.4%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의 충격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새로운 AI 모델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딥시크는 최근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한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발 비용과 기간으로, 딥시크는 단 2개월 만에 600만 달러(약 86억원) 미만의 비용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구 기업들의 개발 비용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더욱이 딥시크는 지난주 추론 모델도 출시했는데, 여러 제3자 테스트에서 이 모델 역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약진은 미국의 AI 기술 우위와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크게 흔들어놨습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는 “딥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컴퓨팅 비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했다”며 “AI 모델 개발에 있어 미국 기업의 지배력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더 진보된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에 대한 접근성만큼은 미국 기업이 계속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충격은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번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6%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선도 무너졌죠. 소형 가상화폐들의 하락폭은 더욱 컸는데,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9% 가량 폭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기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고채 이자율은 0.12%포인트 하락한 4.50%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국고채 인기가 높아진 결과 그만큼 이자율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의 불안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딥시크 AI 모델이 실제 600만달러 이하로 제작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금액에는 개발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실험 관련 모든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딥시크의 모델은 환상적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의 공포는 과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전쟁 우려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간 이주민 분쟁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 수입품에 25%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양국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관세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회의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 연준과의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취임 ‘일단 선방’ K증시...“설 연휴, 빅테크 실적·파월의 입 주목”

    트럼프 취임 ‘일단 선방’ K증시...“설 연휴, 빅테크 실적·파월의 입 주목”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이후를 우려했던 국내 증시가 예상 외의 선전을 이어가며 순항 중이다. 시장의 전망대로 이차전지, 자동차 등 업종의 부침이 있긴 했지만 우려했던 수준까진 아니었고 인공지능(AI) 산업 강화를 공언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함께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지수를 지탱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과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연휴 이후 국내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27일부터 30일까지 명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 한주 예상보다 강한 지지력을 보이며 지수 선방에 성공했다. 17일 2523.55로 거래를 마친 코스피는 24일 2536.80으로 장을 마감하며 한주간 0.53% 상승했고 코스닥도 같은 기간 0.55% 올랐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큰 폭의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단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행보란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5000억 달러(약 720조원)에 달하는 AI 투자계획을 공언하며 수혜 종목들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국내 대표 AI 수혜주인 SK하이닉스는 지난 한주 3% 이상 상승했고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7.2% 올랐다.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큰 폭의 하락세를 맞을 것으로 보였던 이차전지 업종은 부침을 겪었다. 에코프로와 삼성SDI는 2.1%와 3.2% 하락했다. 다만 이차전지 대장주로 분류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저가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0.8%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을 소화해가며 우려가 조금씩 줄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명절 연휴간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 등 ‘빅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벤트가 마무리될 경우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첫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때문에 기준금리의 향방보다는 FOMC 이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FOMC의 매파적 기조가 선반영된 만큼 이번에 매파적 스탠스가 확인돼도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멘트에 시장의 민감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글로벌 증시의 단기 움직임을 결정할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오는 30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퀄컴이 실적을 내놓으며 31일에는 애플,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경민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한 가운데 빅테크들의 투자 계획이 유지되는지 여부가 중요 관심사”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데이터센터 등 투자 지원 정책에 따라 투자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여야 정당 지지율 ‘초박빙’...설 기점 외연 확장 총력

    여야 정당 지지율 ‘초박빙’...설 기점 외연 확장 총력

    설 연휴를 기점으로 여야가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자 외연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주도권 다툼의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조사한 정당 지지도 분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 국민의힘은 38%, 더불어민주당은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점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아진 조기 대선 가능성에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여당은 탄핵 정국에 한풀 꺾였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조기 대선에서 ‘해볼만 하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반면 야당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곳곳에서 위기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여야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중도층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서울 용산소방서와 한남파출소를 찾았고 이날은 지도부와 함께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집권여당 역할을 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권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지난 24일 서울역에서 ‘국민을 힘차게·경제를 힘차게’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을 맞이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출범한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설 연휴 이후 ‘물가 안정 방안’ 등 경제 대책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냐”며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을 이끈 덩사오핑 전 주석이 인용한 ‘흑묘백묘론’을 내세웠다. 이 대표가 중도층을 겨냥하기 위해 이를 활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최근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인사들이 이 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만큼 이를 수습하고 당내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반도체 특별법’ 관련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그간 특정 반도체 산업 종사자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을 예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반도체 특별법 통과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이 대표가 실용주의 노선에 대한 입장을 밝힌 만큼 전향적인 행보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 [데스크 시각] 진정성 시험대에 오른 이재명 대표

    [데스크 시각] 진정성 시험대에 오른 이재명 대표

    요즘처럼 리더의 말이 값어치 없게 들린 적이 있나 싶다. 순간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그냥 ‘던지는 말’들이 많다. 원래 정치인의 말처럼 가벼운 게 있을까 싶지만 그 정도가 과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군대가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방어권을 십분 고려하더라도 어떻게 이런 궤변을 내놓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국민 댓글이 촌철살인이다. 비상계엄이 부당한 지시였다는 걸 대통령이 자백한 거다, 소방관이 불을 끌 것이라는 전제하에 불을 질렀다는 방화범과 뭐가 다른가. 한때 대한민국의 군 관련 사무를 총괄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아무 말 잔치’를 벌였다. 김 전 장관은 “(국회 봉쇄는) 질서 유지에 반하는 인물이 접근하는지 잘 보고, 선별해서 출입시키라는 취지였다”고 했다. 봉쇄와 출입의 뜻을 알고 말하는 건지, 정신이 혼미해 그냥 토해 내는 건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짜고 치는 ‘(국회)요원’ 발언은 화룡점정이었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핵심 증언을 물 타려는 노력이 눈물겹지만 논리의 영역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국회요원당역’(국회의사당역), ‘저는 국회요원입니다’, ‘국회요원 ※※※입니다’, ‘요원 배지’ 같은 패러디만 확산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냐”며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11번, 기업을 9번이나 언급했다. 그동안 걸어온 복지와 분배, 기본소득 보장에서 성장과 친기업으로 말을 갈아타겠다는 대국민 선언인 셈이다. 하지만 광폭의 우클릭 발언을 당장 신뢰할 순 없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당대표 출마 선언에서 ‘먹사니즘’을 향후 정치적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다들 실용주의적 민생 행보를 기대했지만 지난 6개월간 보여 준 건 이념 투쟁과 권력 싸움이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방송4법 발의·재발의, 국무위원·검사 줄탄핵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었다. 대통령 탄핵소추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와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우회전 행보’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불식하려면 국회에서 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과 이 대표가 입법 활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당장 여당은 “기자회견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라”고 쏘아붙였다. 과연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의 최대 난관인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을 포기할 수 있을까. 여야정 모두 추경에 긍정적인 만큼 지역화폐 예산만 거둬들인다면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또 핵심 지지층인 노동계의 반발에도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 예외’를 적용한 반도체특별법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까.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처리도 관심사다. 재계는 기업 소송 남발과 투기 자본 세력의 경영권 공격 등을 우려해 온몸으로 막고 있다. 연일 재계 단체와 경영학과 교수를 동원해 안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하겠다’는 이 대표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법안이다. 이 대표가 밖에서 6대 은행장을 만나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달라”고 압박하는 건 민생 챙기기가 아니다. 안에서 민주당과 지지층을 설득해 탈이념·탈진영으로 나아가는 게 중도층이 바라는 민생 행보다. 계엄 세력의 ‘아무 말’과 이 대표의 ‘대국민 선언’이 얼마나 다를지 지켜보는 시선이 많다. 김경두 산업부장
  •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대표에 류성수 부사장…“HBM 비즈니스 확대”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대표에 류성수 부사장…“HBM 비즈니스 확대”

    SK하이닉스의 새 미주법인장으로 류성수 HBM비즈니스 담당(부사장)이 선임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아메리카(미주법인)는 최근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류 부사장을 아메리카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새로운 CEO 류성수 부사장은 메모리·반도체 설루션을 발전시키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및 D램 제품 기획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대표 교체는 4년 만이다. 류 신임 대표는 2019년 12월 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후 HBM 비즈니스를 담당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들과의 영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난해 8월 열린 ‘SK 이천포럼’에서 “주말 동안 M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업체들과 전화하며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M7에서 모두 찾아와 (HBM) 커스텀을 해달라는 요청사항이 나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은 HBM의 검증 및 양산 과정에서 회사와 고객사 간 소통 채널을 열고, 회사가 제시하는 설루션과 고객의 요구를 매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미주법인 대표를 겸직했던 김주선 사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CMO·최고마케팅책임자) 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HBM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집중한다.
  • 美 언론·기관 소식지, 미국 방문 이상일 용인시장 활동 조명

    美 언론·기관 소식지, 미국 방문 이상일 용인시장 활동 조명

    미국 현지 언론이 한국 시각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국제교류 활동과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위상을 가진 용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5’ 박람회를 방문하고 미국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차례로 방문해 자매결연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 시각 1월 9일 미국의 현지 방송 ‘FOX7 Austin’과 ‘Kxan’은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기대감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협약이 이뤄진 1월 9일을 ‘용인의 날’로 제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또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도시로 소개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 삼성전자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오스틴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미국 현지 시각 1월 13일 용인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 결연 체결식도 현지 언론인 ‘manna24’에 소개됐다. 이 매체는 ‘미주 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 용인특례시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우호 교류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용인과 우호 교류 협약 소식을 알리고, 두 도시의 상생과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 시각 1월 9일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도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시장의 방문 사실과 반도체산업 발전상,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도시 체결 소식을 현지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 트란(Minh Tran)회장을 비롯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원,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기업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는 이 시장의 미국방문 소식,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과 이를 보도한 기사 내용을 담은 주간 뉴스레터를 각 회원사와 구독자에게 발송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과 용인 대표단을 돕고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만남을 연결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가 협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5로 친환경 순환 체계 구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로 친환경 순환 체계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해양 복원을 위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사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한다고 처음 밝혔다. 해양 환경 보호에서 한발 나아가, 해양 생태계 복원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하고, 폐어망을 활용해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쓰는 등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에 관심을 쏟아왔다.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협력한다. 현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트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복원된 산호초는 1만 1046개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작년부터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션모드는 본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갤럭시 카메라 모드로, 지역 활동 단체에만 제공되고 있다. 오션모드를 사용하면 색상 변형 및 왜곡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다니엘 아라우조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폐어망을 시작으로 150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을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갤럭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5에 전 외장 부품 내 재활용 소재 최소 1종 적용,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 코발트 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했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져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폐어망 문제에 주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에 쓰일 소재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고,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전 제품군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해 폐어망 수거 촉진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 광주경총 신년인사회 “지역 경제활성화 힘찬 출발”

    광주경총 신년인사회 “지역 경제활성화 힘찬 출발”

    광주경영자총협회가 24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협회·단체·연구원장과 광주경총 회원기업 등 400명 인사가 참석했다. 양진석 광주경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광주경총은 716개 사의 회원과 1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우리 지역 청년과 중장년 4913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2673명에게 직무교육을 통해 장기근속을 지원했다”며 “큰 실적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 해 힘든시기를 보냈지만, 올해도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회원사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영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회원기업 의견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경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육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광주시교육청이 인재를 잘 육성해 지역 기업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해 경제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에서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한 기업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조기 집행해 우리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올해 광주경제 키워드로 ▲데모노믹스 민주주의·경제 ▲착한소비 ▲착한금융 ▲착한 일자리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 중, 착한 일자리 창출은 AI, 미래차 등 산업 분야 3846명, 창업 지원 200명, 문화콘텐츠산업 고용 130명, 복합쇼핑몰 건설 고용 600명 등을 통해 총 477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시장은 ”대표산업의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AI영재고, AI선도학교와 더불어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 등을 통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말미에는 광주시가 추진중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아이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참석자 모두가 다짐했다.
  •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신용등급은 ‘Aa2’로 유지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신용등급은 ‘Aa2’로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부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했다. 이날 글로리아 추엔 무디스 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특히 인공지능(AI) 칩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12∼18개월 동안 수익성이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것으로, 실제 재무적 영향이 없는 전망치다. 무디스는 AI 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맞춤형 칩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의 저가 메모리 제품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1%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무디스는 해당 영업이익률 수준이 현재 Aa2 등급에 비해 낮은 수익성이라고 봤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체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해당한다. 반면 무디스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디스플레이, 모바일,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와 브랜드’를 가져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봤다. 또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87조원에 달하는 높은 현금 자산을 보유해 Aa2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향후 반도체 부문에서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고 영업이익률을 13∼14%로 회복하는 동시에 현재의 건전한 재무 상황을 유지한다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2기 기조에 흔들리지 않는 韓中 관계 구축해야” [머나먼 중국]

    “트럼프 2기 기조에 흔들리지 않는 韓中 관계 구축해야” [머나먼 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미중 관계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은 한국의 최우선 동맹국이고 중국은 한국의 최고 경제 파트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충돌은 당연히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국외문국에서 발간하는 한국어 매체 ‘월간 중국’은 최근 푸젠성 소재 화교대학 황르한 국제관계학원 교수와 인터뷰해 향후 미중 관계 추이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진단했다. ‘트럼프 집권 2기’를 바라보는 중국 주류 학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어 이를 요약 정리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부터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집권 이후 중미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A.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때도 여전히 본인 위주로 행동할 것이다. 그가 새 국무장관으로 기용한 마코 루비오 같은 인물은 대표적인 대(對) 중국 매파 성향이다. (이번 행정부가 반중 기조를 내세울 것임을 엿볼 수 있다는 의미)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주변 인물의 의견이나 행정부의 기조를 따르지 않고) 본인의 판단에 따를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 개인을 연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1987년에 내놓은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인이 되면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이 잘 바뀌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에서 트럼프는 비즈니스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상세히 소개했다. 앞으로 그가 내놓을 정책도 이 책에 담긴 내용과 상당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취임 초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중동 문제 등 국제적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중국 관련 문제들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중미 관계는 트럼프 1기(2017~2021) 때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지는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중국 역시 미국에 대해 과거의 정책을 일정 부분 이어갈 것이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정부 당국과 민간 차원 교류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대화는 대항보다 낫다. 교류를 확대해야 양국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오해와 오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렇게 해야만 양측 간 전쟁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중미 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 중요한 점은 미국 측이 ‘중국과 협력해야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협력하지 않으면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이 더 심각해질 것이다. 협력하면 양측 모두에 이익이지만 다투면 양측 모두 손해다. 미국이 대항을 선택하면 중국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두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Q.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 가운데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한국과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 미국은 두 가지로 세계를 통치한다. 바로 미국이 가진 강력한 (경제·군사적) 실력과 동맹 관계다. 그러나 트럼프는 반체제파(anti-establishment) 대통령이다. 그는 첫 번째 임기에서 동맹인 유럽과 일본, 한국과 거리를 뒀다. 이런 정책은 집권 2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가장 중요시한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서 알 수 있듯 그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미국인의 이익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 역할에 집중하려 하지 ‘세계의 대통령’을 자처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할 것이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트럼프는 (전통적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미국의 여느 대통령들과 다르다. 한국의 외교 정책도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경제적 효과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한미 동맹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경제 전략에 우선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한반도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첫 임기 때도 북한을 매우 중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판문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두 번째 임기에도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자연스레 한반도 정세에 전환점이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Q. 중미 마찰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국 갈등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는가? A.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두 나라 간 승패가 갈릴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누가 집권해도 대중국 정책은 바꾸지 않을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바이든 행정부의 여러 대중 압박 정책을 이어갈 것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우주항공 기술 등 (미국이 견제하는) 분야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거뒀다. 반도체 제조 분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아직 첨단 수준과 격차가 있지만 내가 접촉한 관련 분야 과학자들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Q. 트럼프의 취임은 중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미칠까? 양국 관계의 발전 공간은 무엇이 있는가? A.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미 동맹의 기초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누가 정권을 잡아도 중한 우호 분위기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 젊은이들은 ‘순풍 산부인과’에서 ‘별에서 온 그대’까지 수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호감을 갖게 됐다. 나 역시 한국 여행을 자주 했고 많은 중국인이 한국 여행을 희망했다. 양국 관계가 좋았던 시절 서울 명동의 한 삼계탕 매장은 (중국인) 손님들로 늘 북적였다. 그러나 중한 관계가 소원해지자 이 매장은 매우 한산해졌다. 두 나라 관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다. 중국과 한국 사이는 중대한 직접적 이익 충돌이나 갈등은 적고 오히려 발굴할 만한 공통점이 많다. 예를 들어 2024년 말 중국은 한국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고 이로 인해 장자제와 상하이 등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다. 관광 교류 외에도 양국은 교육과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다. 어찌 됐든 두 나라 관계는 미국의 정책 변화에 영향받아서는 안 된다. 지난 몇 년 동안 중한 관계는 굴곡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한층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2.78% 상승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2.78% 상승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기준이 되는 경기도 7만 435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78% 상승했다. 전국 평균 2.92%보다 낮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와 용인시 3.9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시 분당구 3.62%, 성남시 수정구 3.56%, 시흥시 3.56% 순으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시와 시흥시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때문으로 분석됐고, 용인 처인구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 분당구와 수정구는 대장지구 개발사업 진척과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 제2판교테크노밸리 및 주택재개발사업 진행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동두천시(0.75%), 연천군(0.95%), 포천시(1.16%) 등 경기북부 지역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는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심사 및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 1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노사 협력해 새 미래 만들어야 할 때”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노사 협력해 새 미래 만들어야 할 때”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지금은 한마음으로 힘을 내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며 노사의 협력을 당부했다. 곽 사장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의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기준을 초과하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결정해야 합리적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조에서 반발하는 등 성과급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이 나오는 데 따른 공지로 풀이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사내 게시판에 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연봉의 75%를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연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 150%도 전날(23일) 지급했다. PI는 반기별로 회사가 목표했던 생산량을 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PI로 기본급의 150%를 지급했다. 이를 고려하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PS 1000%와 특별 기여금 500%, PI 200%(상·하반기 포함)를 지급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노조는 크게 반발했다. SK하이닉스 3개 노조가 연합한 공동투쟁본부는 같은 날성명을 내고 “사측은 일방적인 PS 지급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1500%가 지급되는 전례를 남긴다면 영원히 150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열풍 속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6조 1930억원, 23조 4673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곽 사장은 “노조와 적절한 기준과 수준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했으나 아쉽게도 공통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회사는 과거 특별성과급 지급 사례와 근거, 인원수 증가에 따른 이익의 질과 함께 최대 실적 달성의 의미와 기술경쟁력 우위 등 정성적 요소를 반영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1500%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고, 작년의 성과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그간 많은 노력으로 쌓아온 노사 간의 신뢰와 기업문화가 흔들리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새로운 역사를 만든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저도 CEO로서 구성원의 행복과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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