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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B, 올해 韓 성장률 1.7%→1.9%로 상향 전망

    ADB, 올해 韓 성장률 1.7%→1.9%로 상향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동 갈등이 한 달 안에 조기 안정화된다는 가정 아래 올해 한국 경제가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10일 ‘2026년 4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높인 1.9%로 전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1.9%로 예상했다. 반도체 산업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 금리 인하 지연 효과에 따른 점진적 소비 증가세, 반도체·국방·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정부 지출 확대 기대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중동 갈등과 미국 관세 등 대외 리스크, 인공지능(AI) 수요 불확실성, 급격한 반도체 사이클 변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는 계속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3%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은 2.0%로 전망했다. 이는 중동 갈등으로 인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가치 약세 기조, 전자제품 가격 상승 전망이 반영된 수치다. 다만 유류세 인하, 연료 가격 상한제 등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예상돼 급격한 물가상승률 변화를 억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전망은 중동 갈등이 1개월 이내에 조기 안정화된다는 시나리오(the early stabilization scenario)를 반영해 분석됐다. 추가경정예산 경제 효과도 반영되지 않아 실제 경제성장률은 전망치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재정경제부는 설명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높인 5.1%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3.6%로 직전 전망치보다 1.5%포인트 대폭 높였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갈등이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이 4.7%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한국은 이번 전망부터 새로운 국가분류 체계에 따라 싱가포르, 홍콩, 대만과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 아태국으로 변경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전망은 세부적인 국가 단위 분석보다는 글로벌한 맥락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0.58% 오른 48,185.8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은 0.83% 상승한 22,822.42에 마감했다. S&P 500 역시 0.62% 오른 6,824.6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며, 275.88포인트(0.58%) 상승한 48,185.80에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445,241천주를 기록했으며, 시작가는 47,840.63, 최고가는 48,323.95, 최저가는 47,690.27이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87.42포인트(0.83%) 상승한 22,822.42로 장을 마쳤다. 하루 거래량은 1,469,404천주였으며, 시작가는 22,646.35, 최고가는 22,836.75, 최저가는 22,529.21로 기록됐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41.85포인트(0.62%) 상승하여 6,824.66에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2,977,423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783.69, 최고가는 6,835.31, 최저가는 6,761.55로 나타났다. 반면, 다우운송 지수는 286.96포인트(1.42%) 상승한 20,455.83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62포인트(2.10%) 올라 8,689.53에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78.92포인트(0.72%) 상승하여 25,082.09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VIX 지수는 19.49로 1.55포인트 하락하며 7.37% 내렸다. 이는 VIX 지수가 20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 [한영민의 우주路] 아르테미스가 여는 우주 경제 시대

    [한영민의 우주路] 아르테미스가 여는 우주 경제 시대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인간을 여섯 번 달에 보냈던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 4명이 지금 달 궤도를 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우주선 오리온과 우주발사체 SLS로 구성된 아르테미스 2호 발사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비행을 완수하기를 기대한다. 아르테미스 2호의 실제 임무는 달을 넘어서는 심우주 환경에서의 생명 유지 기술을 비롯한 유인 비행의 안전성 검증과 우주선의 안정성 확보에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본질은 단순한 달 탐사가 아니라 달을 거점으로 화성과 외행성 등 심우주로 인류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려는 거대 장기 프로젝트다. 과거 아폴로 프로그램은 냉전 시대 경쟁의 산물이라는 측면이 있어 엄청난 비용 투입에 비해 미미한 경제적 효과로 중단됐다. 그렇지만 세상이 많이 변했다. 지구의 에너지와 자원의 한계가 확실해지는 지금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우주 경제권’ 구축과 선점이라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달은 인류가 도달해야 할 종착지가 아니라 더 먼 우주로 나아가는 허브로 위상이 바뀌고 있다. 달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현지 자원 활용, 달 기반 연료 생산, 심우주 탐사를 위한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에 군사적·전략적 중요성까지 더해지며 달과 우주는 국가 간 새로운 경쟁의 무대가 됐다. 특히 중국은 우주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은 2021년 달과 심우주 탐사를 위한 국제 규범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2022년 발사된 달 궤도선 다누리의 섀도캠으로 달의 영구 음영 지역을 촬영해 아르테미스 3호의 착륙 후보지 탐색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에는 우주 방사선 측정을 위한 한국의 큐브위성이 실려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반도체에 대한 방사선 내성 실험도 포함돼 있다. 현재 우리는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독자적 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본격적인 우주 경쟁 시대에 주도 그룹에 들기 위해서는 일단 달 탐사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속도를 높이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 단발성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연속적 임무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주도적인 우주 탐사가 가능하려면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발사 비용의 혁신을 가져올 재사용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대형 저비용 발사체 확보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 참여 확대와 국제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도 병행돼야 한다. 최근 국제 에너지, 자원 확보 경쟁 상황만 보더라도, 자원이 부족한 우리에게 광대한 우주의 자원과 에너지는 미래 핵심 생존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세계 동향을 보더라도 달과 화성을 포함한 우주 영토 선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가 열어 가는 새로운 시대 앞에서, 우리는 더 빠르고 더 과감한 실행으로 대응해야 한다. 한영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연구소장
  • 양향자는 폭발·김재원은 저격… 성토장 된 국힘 최고위

    양향자는 폭발·김재원은 저격… 성토장 된 국힘 최고위

    국민의힘이 ‘100만 책임당원 돌파’를 자축한 9일 최고위원회의가 6·3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성토장으로 변질됐다. 지도부 공식 입장을 밝히는 회의가 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장이 된 것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지사 추가 공모를 단행한 데 대해 “인공지능(AI)·반도체 전문가를 찾는다고 하는데, 30년 글로벌 기업인이자 반도체 엔지니어인 양향자를 두고 무슨 해괴한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예고한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의 ‘개혁신당 후보 양보’ 발언을 두고 면전에서 문제 삼기도 했다. 경북지사에 도전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쟁 후보인 이철우 경북지사를 공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지사는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역시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의 건강 문제를 중앙당이 검증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굳은 표정으로 발언을 모두 들은 장 대표는 회의 말미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절제와 희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이나 당직을 맡은 후보자는 본인 선거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최고위원이 심판과 선수를 병행하며 후보를 비방하는 데 최고위원직을 악용했다”며 “국민의힘은 즉시 김 최고위원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거나 최고위원직에서 제명하고 징계해 달라”고 맞받았다. 한편 장 대표는 ‘100만 책임당원 돌파’ 기념식에서 “제가 당대표에 취임한 후 책임당원이 40% 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장 대표 취임 직후 약 72만명이던 책임당원은 최근 100만명을 넘었다.
  • 2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데이터 다 써도 안 끊긴다

    2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데이터 다 써도 안 끊긴다

    2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가 새로 출시된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다 써도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최소한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음성·문자메시지가 무제한 제공된다. 이런 통신 요금 개편 작업은 상반기 내에 마무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요금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데이터 요금 부담을 완화해 기본적인 소통과 정보 접근에서 소외당하는 국민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데이터 250MB가 기본 제공되는 2만 7830원짜리 5G 요금제가 신설된다. 기존 최저 요금제 3만 9000원보다 1만 1170원 저렴한 가격이다. 통신 3사의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기본 적용된다. QoS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약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소 느리지만 기본적인 메신저와 인터넷 검색은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월 55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 통신 3사는 “QoS가 요금제에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717만 이용자가 혜택을 누리고 연간 3221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요금제 구조도 단순화된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와 5G 요금제가 통합된다.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은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연령별로 주어지는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요금제 종류는 현재 약 250종에서 절반으로 줄어든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음성·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한다. 약 140만명이 혜택을 받고 연간 590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재헌 SK텔레콤·박윤영 KT·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만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의 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배 부총리와 통신 3사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공동선언문에는 보안 체계 강화, 기본 통신권 보장, 통신 및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배 부총리는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TF 회의에서 교육부는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교습비를 더 받으려고 수업 시간을 부풀린 학원에 매출액의 최대 50%에 이르는 과징금을 물리고 학원 불법 행위 신고 포상금을 최대 10배로 올리기로 했다. 교습비 허위 표시에 대한 과태료 상한도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한다. 앞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지난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교습비가 상위 10% 이내인 학원 등 1만 5925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 결과 2394건의 불법 사교육 행위가 적발됐다. 서울 송파구의 한 학원은 등록한 교습비 단가보다 2배를 초과해 징수했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학원은 한 달 교습비를 무려 75만원 초과 징수하다 적발됐다. 교육부는 적발된 학원에 대해 고발과 수사 의뢰 58건, 등록 말소 24건, 교습 정지 69건, 과태료 707건(9억 3000만원)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계의 학원비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과 단속을 통해 위법 사항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한 PC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나왔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불용 처리된 PC 가운데 폐기된 2만 2000대 중 약 58%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 한국기술교육대, 美 애리조나주립대와 ‘하이브리드 공학 등 인재양성’

    한국기술교육대, 美 애리조나주립대와 ‘하이브리드 공학 등 인재양성’

    대학 간 공학교육 공동학위 등 확장 모색“ASU 디지털 역량, 한기대 기술교육 합작”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하이브리드 공학교육, 반도체·미래원자력 분야 공동연구, 디지털 직업훈련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한기대에 따르면 전날 ASU에서 카일 스콰이어스(Kyle Squires) 수석부총장 겸 공과대학장, 켄로 쿠스미(Kenro Kusumi) 수석부총장 겸 인문과학대학장, 비닐 스탈리(Binil Starly) 학부장 교수 등이 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유길상 총장의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2026 University Innovation Summit)’를 위해 미국 ASU를 방문한 계기로 시작된 양교 간 협력의 후속 일정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 모색과 교류 확대가 목적이다. 1885년에 설립된 ASU는 미국을 대표하는 혁신대학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 고등교육과 확장형 온라인 학위 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SU 온라인(Online)은 350개 이상의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10만여 명의 온라인 등록생을 보유하고 있다. ASU의 EdPlus는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과 온라인 교육 확산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전 세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접근성 확대와 혁신적 학습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방문단은 한기대를 찾아 200종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연간 1000여 명의 기업·교수·학생이 이용하는 ‘공용장비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클린룸’, 온라인평생교육원 스튜디오, 가상훈련실, 세계적 수준의 설비를 갖춘 14개의 첨단 공학교육 랩실이 운영되는 ‘다담미래학습관’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세 가지 축의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첫째는 하이브리드 공학교육 공동학위 모델이다. ASU의 온라인 학위 운영 역량과 한기대의 전 국민 온라인 평생직업교육훈련 플랫폼인 STEP, 최첨단 실습 인프라, 실천공학교육 강점을 결합한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둘째는 미래 원자력·반도체 분야 연구협력이다. ASU,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한국기술교육대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셋째는 ASU와의 STEP 기반 디지털 직업훈련 협력이다. 한기대 STEP는 콘텐츠 개발·학습관리시스템(LMS) 보급·기업 맞춤형 훈련·오픈마켓·메타버스·3D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까지 갖춘 통합 한국 최고의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ASU 카일 학장은 미국 공학인증(ABET)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온라인·오프라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학습 방식(Modality)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미래형 공학 학위 모델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유길상 총장은 “애리조나주립대학교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이라면, 한기대는 대한민국 실천교육의 허브”라며 “ASU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기술교육 정신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8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는 모두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4만 7909.92로 장을 마감하며 1325.46포인트(2.85%) 상승했다. 뉴욕 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 지수는 하루 거래량이 5억 2371만 1000주에 이르렀으며 시작가는 4만 6978.17, 최고가는 4만 8017.09, 최저가는 4만 6978.1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도 2만 2635.00으로 마감하며 617.15포인트(2.80%) 오른 가운데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는 18억 1974만 1000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S&P 500 지수 역시 6782.81로 마감하며 165.96포인트(2.51%) 상승했고 뉴욕 거래소에서 35억 219만 2000주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2만 168.87로 630.50포인트(3.23%) 올랐고 나스닥 100 지수는 2만 4903.17로 700.79포인트(2.9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510.92로 마감하며 507.05포인트(6.34%) 상승세를 보였다. VIX 지수는 21.04로 2.83포인트 하락하며 11.86% 감소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9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21.08%의 검색 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20만 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했다. 거래량은 167만 6556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 비율 2위를 기록하며 1.36%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 비율 3위의 삼천당제약(000250)은 6.60%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4위 현대차(005380)는 개장 초반부터 0.39%의 상승률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검색 비율 5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9% 하락하며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위 대우건설(047040)은 등락률 -4.4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삼성SDI(006400)는 0.11%의 등락률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8위 SK이터닉스(475150)는 2.9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현대건설(000720)은 3.60% 하락하며 다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GS건설(006360)은 하락률 4.81%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무벡스(319400) ▲4.28%, 삼성중공업(010140) ▲1.06%, 에코프로(086520) ▼1.18%, 삼성E&A(028050) ▲3.56%, 한화시스템(272210) ▲1.45%, 젬백스(082270) ▲18.80%, 한미반도체(042700) ▼1.96%, DL이앤씨(375500) ▼4.52%, 한화오션(042660) ▼1.10%, LIG넥스원(079550) ▲1.32%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가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 30개 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과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 세계경제포럼 주요 국제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초격차 ‘321단 SSD’… AI PC 기준 새로 쓴다

    SK하이닉스 초격차 ‘321단 SSD’… AI PC 기준 새로 쓴다

    업계 최고층… 저장 효율 33% 높여D램 넘어 ‘낸드플래시’ 기술력 각인PC시장 공룡 ‘델’ 첫 공급처로 확보증권가, 1분기 실적 35조~38조 전망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3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며 인공지능(AI) PC 시장의 핵심 하드웨어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로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꾼 SK하이닉스가 이번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보이며 ‘AI 메모리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단순히 적층 단수를 높이는 경쟁을 넘어, 폭증하는 AI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층인 321단 적층 기술과 데이터 저장 효율을 극대화한 QLC(쿼드러플 레벨 셀) 방식을 결합한 소비자용 SSD(cSSD) 신제품인 ‘PQC21’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PC 시장의 공룡인 델 테크놀로지스를 첫 공급처로 확보하며 단순 개발을 넘어선 즉각적인 실전 투입을 알렸다. 이번 제품의 핵심인 321단 적층은 반도체 칩 내부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수직으로 촘촘히 쌓아 올려 한정된 면적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는 고난도 공정 기술이다. 여기에 셀 하나에 4비트의 정보를 담는 QLC 방식을 적용해 기존 TLC(트리플 레벨 셀) 대비 저장 효율을 약 33% 높이며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그동안 QLC 방식은 대용량 구현에는 유리하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점이 고질적인 기술적 난제로 지적돼 왔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SLC(싱글 레벨 셀)처럼 작동하는 특정 영역을 설정하는 ‘SLC 캐싱’ 기술을 PQC21에 적용해 이 같은 성능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읽고 쓰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해야 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작업 흐름을 보장한다. 특히 글로벌 PC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PC 시장은 윈도우 11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9.1% 성장하며 긴 침체기를 끝냈다. AI PC가 방대한 데이터를 로컬 환경에서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고밀도 저장장치의 표준 자리를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cSSD 시장 내 QLC 비중이 2027년 61%까지 치솟으며 주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산 소식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에서 한국 기술의 ‘초격차’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결과로 평가한다. 미국의 마이크론이 최신 제품에서 276단(추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이 SK하이닉스가 먼저 300단의 벽을 허물며 단수 경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 혁신은 역대급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돌파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귀환을 알린 가운데 이달 말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5조원에서 최대 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HBM3E와 같은 고성능 D램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낸드 제품군인 eSSD와 이번 321단 cSSD 등 ‘AI 맞춤형 솔루션’이 실적의 질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반도체 훈풍’에 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 최대… 한은 “3월도 기록 경신할 것”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약 3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이후는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돼 흑자 규모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000만 달러(약 34조 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364억 5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의 약 3.7배에 이르렀다. 상품수지 흑자가 2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흑자를 이끌었다. 2월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동월(89억 8000만 달러)의 2.6배로 역대 가장 많았다. 수출(703억 7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29.9%나 늘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83.6%), 반도체(157.9%) 등이 급증했다. 수입은 4% 증가한 470억 달러였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석유제품(-21.0%)·원유(-11.4%)·화학공업제품(-5.7%) 등 원자재 수입이 2.0% 줄었다.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3월 통상기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을 넘어 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4월 이후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SK 창립 73주년… ‘인간 중심’ 창업정신으로 위기 돌파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는 비공식 기념행사를 열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 경영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선대회장의 주요 발언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며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점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룹의 뿌리가 된 선대 회장들의 ‘도전 정신’을 이정표로 삼아 향후 경영 방향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최종건 창업회장은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기업보국 철학을 강조했고, 최종현 선대회장은 인간 중심 경영과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정립해 그룹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런 경영 철학은 현재까지 SK 경영 전반에 이어지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도체, 통신, 에너지 등 기존 주력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이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활용해 약 6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5800선 회복… 환율·국제유가 진정세

    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5800선 회복… 환율·국제유가 진정세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8일 코스피가 단숨에 5800선을 회복하며 ‘안도 랠리’를 펼쳤다. 코스닥 지수도 급등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 정지(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되돌아오며 원달러 환율도 30원 넘게 급락한 1470원대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919.60까지 올라서며 6000선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가 상승폭을 일부 내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12포인트(5.12%) 상승해 1089.85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6분과 13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각각 올 들어 7번째와 6번째다.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연달아 발동됐던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000억원, 2조 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조 4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중동 사태 이후 지난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36조원 가까이 내다 파는 등 국내 시장에서 발을 뺐는데,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한 건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이란과의 협상 시한으로 두고, 협상 결렬 시 이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기한을 90분 앞두고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전제로 ‘극적인 휴전’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일본 닛케이255지수(5.39%), 대만 가권지수(4.61%) 등 아시아 증시 강세 속 코스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1만 전자’와 ‘100만 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1만 4000원(7.12%) 오른 21만 500원에, SK하이닉스는 11만 7000원(12.77%) 오른 103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종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역사적 저점 수준인 49%까지 빠진 데다, 전날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 2000억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점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 국제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환율과 국제유가도 안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6원 떨어진 1470.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1일(1466.50원)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복귀로 인한 ‘달러→원화’ 환전 수요도 한몫했다. 국제유가는 최대 19% 하락해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과 브렌트 선물 가격 모두 장중 100달러를 밑돌았다. 정부는 10일 0시부터 적용할 3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을 앞두고 고민이 커졌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상황을 반영해 2차 때보다 내릴지, 정유사의 손실을 고려해 더 높일지가 관건이다. 2차 최고가격(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 상한은 휘발유 ℓ당 1934원, 경유 1923원이었다.
  • D램값 7.5배 폭등에…정부, ‘헌 PC’ 더 많이 수거해 취약계층 지원

    D램값 7.5배 폭등에…정부, ‘헌 PC’ 더 많이 수거해 취약계층 지원

    글로벌 ‘칩플레이션’ 여파로 PC와 노트북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불용 PC를 수거해 재보급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9일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PC·노트북 가격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가격이 DDR5 16Gb 기준 지난해 1분기 3.9달러에서 올해 1분기 29.5달러로 7.5배 폭등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한 인기 노트북 모델의 가격은 1년 새 18.1% 올랐고, 지난달 컴퓨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4% 치솟았다. 정부는 우선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공공기관의 불용 PC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해 불용 처리된 PC 중 폐기된 2만 2000대의 약 58%는 수리만 거치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조달청 고시를 개정해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PC 처분 시 재활용(무상양여) 비중을 높여 지방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PC 폐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로만 한정한다. 다만 지원 품목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은 제외되는데 운영체제(OS) 업데이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재활용 기간이 길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가구 학생 대상으로 한 PC 지원 기준 단가를 현행 104만 2000원에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기값 폭등으로 기존 지원금으로는 보급형 모델조차 구매하기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재원은 추가경정예산 확정 시 증액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4조 8000억원 등을 활용하고 시도교육청이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편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통상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D램과 PC·노트북 완제품 시장의 유통 상황을 실태 점검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완제품의 경우 재고 부담 등으로 매점매석 여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6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관 행사에 참석해 숙련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지역의 숙련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장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성화고 학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 392명이 참가해 자동차 정비, 용접, 사이버보안 등 44개 직종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과 함께 기능사 자격 취득의 특전이 주어진다. 심 의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성화고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고, 어린 나이부터 기술을 연마해 사회로 나가는 학생들은 대체 불가능한 지역의 일꾼이자 미래의 명장”이라며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일수록 숙련된 기술자인 ‘사람의 손길’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기술은 생(生)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상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전 행사 직후 심 의원은 목공, 가구, 산업제어, 타일 등 경기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경기에 몰입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펼쳐진 태양열 활용 체험 및 키링 만들기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동대문구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특성화고 발전과 직업교육 내실화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왔다. 심 의원은 “이번 대회가 우리 학생들이 숙련기술인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8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서울시 대표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호르무즈 봉쇄, 반복될 구조적 위기… 中·러 말고 신물류망 ‘IMEC’ 주목”

    “호르무즈 봉쇄, 반복될 구조적 위기… 中·러 말고 신물류망 ‘IMEC’ 주목”

    호르무즈 등 해상물류요충지 분쟁 취약 국지 공격만으로 공급망 경색 패턴 반복 집중형 에너지·물류 경로 구조 취약 전환 IMEC 등 새 다자물류망 구축 시도 필요 10~15년 건설·제조·물류 협력 기회 포착 산업전환기 중기 전략 설계 계기로 삼아야 미국·이란 전쟁으로 발생한 해상 물류요충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가 일회성 아닌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드론 등 저비용·산발적 공격이 가능한 비대칭 무기가 발달하면서 국지적 공격만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색을 초래하는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8일 불확실성이 큰 중국과 러시아 땅을 거치지 않는 다자간 신물류망 ‘IMEC’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전 세계의 원유 수급 차질을 빚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 경로를 재판할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10~15년을 내다보는 산업전환기의 중기 신시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짜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미국-이란 분쟁과 글로벌 물류경로 재편 가능성: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추진의 의미와 우리 산업의 중기 전환전략 모색’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파, 2023년 후티의 홍해 선박 공격, 올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일련의 사태를 일회성의 위기가 아닌 비가역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국면으로 진단했다. 자폭 드론 등 저비용 공격 기술만으로도 고가의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게 되면서 국가 간 전면전 없이도 글로벌 물류 요충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호르무즈를 통과한 석유는 하루 평균 약 2000만 배럴로 전 세계 해상 거래 석유의 25%에 달한다. 액화천연가스(LNG)는 연간 약 1120㎥가 통과해 세계 LNG 거래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보고서는 기존 해상 물류 경로를 대체할 새로운 루트로 IMEC에 주목했다. IMEC는 인도-중동-유럽의 철도·항구 등 인프라를 연결하는 구상으로 미국·인도·유럽연합(EU)·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물류경로다. 한 국가가 일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참여국 간 특화 분야를 연계한 다국가 연합형 공급망이다. 아직 집행 체계나 전담 기구는 갖춰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EU-인도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IMEC 실현을 위한 구체적 조치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기존 육상 파이프라인을 합산해도 호르무즈 물동량(하루 2090만 배럴)의 4분의 1에도 못 미쳐 에너지 벌크수송의 완전 대체재가 되기는 어렵고, 반도체·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 화물의 신속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89%를 중국 기업이 독점 수주한 것과 달리 IMEC는 다자 개방형 구조인 만큼 한국 건설·제조·물류 기업의 참여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길은선 산업연구원 인구전략연구실장은 “인도와 중동의 소득 확대로 물류 활성화, 건설 붐은 건설업·전기기계장비·반도체·자동차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신시장 개척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향후 10~15년을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첩형 전환기’로 규정하며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숙련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활약할 이 시기에 IMEC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국내 전통(레거시) 산업의 일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첨단 산업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을 벌자는 논리다. 길 실장은 “이번 미국·이란 전쟁을 단기적 손실로 단정하기보다 향후 10~15년간 산업·인구·AI 전환을 종합 관리하는 프레임 하에서 중기 산업전환 전략을 설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효과’ 등 수출 호조…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반도체 효과’ 등 수출 호조…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약 3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이후는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돼 흑자 규모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000만 달러(약 34조 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364억 5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의 약 3.7배에 이르렀다. 상품수지 흑자가 2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흑자를 이끌었다. 2월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동월(89억 8000만 달러)의 2.6배로 역대 가장 많았다. 수출(703억 7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29.9%나 늘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83.6%), 반도체(157.9%) 등이 급증했다. 수입은 4% 증가한 470억 달러였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석유제품(-21.0%)·원유(-11.4%)·화학공업제품(-5.7%) 등 원자재 수입이 2.0% 줄었다.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3월 통상기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을 넘어 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4월 이후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재준, “수원 대전환 매듭짓겠다”…李 정부와 발맞춰 ‘실용주의 행정’ 공약

    이재준, “수원 대전환 매듭짓겠다”…李 정부와 발맞춰 ‘실용주의 행정’ 공약

    3대 반값 생활비·글로벌 관광수도·첨단과학연구도시 도약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의 기반 위에서 도약과 완성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 온 사람뿐”이라며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이재준이 책임지고 열매를 맺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난 4년 수원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한 성적표가 제 진심이자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수십 년간 멈춰 있던 숙원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린 점을 언급하며 “안 된다고 포기했던 일들을 도시계획의 논리와 행정의 끈기로 뚫어낸 ‘실전의 실력’으로 수원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 거대한 위기 앞에 지방정부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가치에 발맞춰 시민의 고정 지출을 줄여주는 ‘재테크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통·교육·의료비 등 3대 반값 생활비 정책 확대,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통한 환승체계 완성, GTX-C 및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서울 20~30분대 시대), 보건, 의료, 요양까지 확대된 새빛돌봄 및 아동 가족돌봄수당 확대 등을 제시하며 ‘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실용 행정’을 내놨다.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수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꼽았다. ‘글로벌 관광수도 수원’으로의 대전환은 “관광이 곧 산업이고, 산업이 곧 민생”이라고 요약했다.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을 계승해 화성행궁 일대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실질적인 ‘관광 산업화’로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기업의 연구와 실증이 동시에 일어나는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거점을 완성하겠다”며 “첨단과학연구도시 완성”을 제시했다. 이어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골목상권의 ‘큰 손’이 되는 자립형 경제 엔진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AI 안심체계, 새빛하우스 5000호 건립, 마을 주차장 확보, 새빛통합돌봄 확대 등을 통해 ‘생활혁신 기본사회’ 완성, 해결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125만 수원은 연습이나 실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약속을 결과로 만드는 사람만이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검증된 해결사 이재준이라는 역사적 쓸모를 시민의 삶을 위해 마음껏 써달라”며 “오직 시민을 섬기며 민생만 보고 끝까지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머스크 “올트먼 CEO 해임해야”…오픈AI 상대 소송서 요구

    머스크 “올트먼 CEO 해임해야”…오픈AI 상대 소송서 요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샘 올트먼 CEO의 해임까지 요구하며 양측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머스크 측은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 제출한 청구 취지 변경 서면을 통해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을 영리 법인인 오픈AI 임원직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올트먼 CEO는 상위 조직인 비영리 오픈AI 재단 이사회에서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두 사람이 오픈AI 활동을 통해 취득한 지분과 금전적 이익을 모두 오픈AI 재단에 반환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번 소송에서 얻을 배상금도 개인적으로 취득하지 않고 모두 오픈AI 재단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015년 올트먼과 함께 비영리 성격의 오픈AI를 공동 설립하며 초기 자금으로 3800만 달러를 냈다. 이후 회사를 떠난 뒤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훼손하고 영리 추구로 부당 이익을 얻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오는 27일 이 소송의 배심원단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에 서한을 보내 머스크 측이 자신들을 상대로 벌인 ‘반(反)경쟁적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AI) 칩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에 합류하기로 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xAI·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팹(반도체 생산공장) 기술을 ‘리팩토링’ 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리팩토링은 칩의 성능이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개발 과정을 말한다. 테라팹은 AI와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투입될 자체 칩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기지다. 업계에서는 이 시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에 맞먹는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안양시-서울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울 서부선 연장’ 연계 추진

    안양시-서울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울 서부선 연장’ 연계 추진

    경기 안양시와 서울대가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에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8일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사업과 결합해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공지능(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프로그램 통한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서울대 연계 통한 글로벌 리더기업 유치 등에 나선다. 협약에는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산을 관통해 서울대와 직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 노선의 경유지인 비산동 일대가 최적 입지라는 상호 판단에 따라,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될 경우, 신촌·여의도·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의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안양시의 첨단산업 구축 전략인 ‘K37+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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