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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치킨값 인상 철회 과정 갈팡질팡…“당장 안 올린다는 것”

    BBQ 치킨값 인상 철회 과정 갈팡질팡…“당장 안 올린다는 것”

    BBQ치킨이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가 정부와 여론의 압박이 계속되자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BBQ는 15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나 닭고깃값 상승을 이유로 치킨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결정한 바 없으며, 발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 기자실에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BBQ는 “가맹점주의 강력한 요청으로 가격 조정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하는 단계”라며 “그러나 AI 등 닭고기 파동에 따른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어려움이 따르는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는 처음부터 가격 인상을 결정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가격 인상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부인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압박과 소비자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뒤늦게 ‘거짓해명’을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BBQ 측은 지난 9일 연합뉴스의 가격 인상 여부 확인 요청에 ‘BBQ 치킨 가격 조정 개요’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회신에서 치킨 가격이 평균 9~10% 조정된다고 밝혔다. BBQ는 회신에서 “인건비, 임차료,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용 등이 상승했고, 신규로 발생한 배달대행료, 배달앱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 증가로 가맹점의 수익성이 지속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맹점의 수익성 보호를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해 가맹점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Q 측은 인상 시점이 오는 20일부터이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한 모든 메뉴 가격이 조정된다는 점도 덧붙였다. 결국 이미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이 확정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하고 정부까지 나서 ‘공개 압박’을 하자 뒤늦게 슬그머니 말을 바꿨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런 지적이 나오자 BBQ는 이날 오후 다시 부랴부랴 ‘가격 인상을 결정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삭제한 수정 자료를 다시 발표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BBQ는 또 이날 밝힌 ‘정부 정책에 협조한다’는 공식 입장과 관련해서도 “당장 안 올린다는 것이지, 가격 인상을 완전히 철회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한 마리에 2만원? 씁쓸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한 마리에 2만원? 씁쓸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국민 간식인 치킨 값이 한 마리에 2만원을 넘을 것 같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닭고기 값이 오르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때를 틈타 슬그머니 가격을 올리고 있어서입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도 즉각 칼을 빼들고 나섰습니다. 닭고기 가격 담합 등 불법 행위를 점검하겠다(12일)고 했습니다. 15일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가격 인상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생계 ㎏당 가격은 2390원으로 일주일 전 2590원에서 7.7% 떨어지며 진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시세 영향 없고 원가 비중 10%대 정부가 강경하게 나오자 치킨 업체들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가격을 10% 올리겠다던 BBQ는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업계 측은 수년 동안 제조 단가가 지속적으로 올랐다고 주장하지만 닭고기 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한 번 올린 소비자가를 다시 낮추는 일은 없다는 게 문젭니다. 이처럼 ‘묘한 치킨값’의 비밀은 정작 치킨값을 결정하는 데 닭고기 원가의 비중은 10~20% 정도에 그치는 등 크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국내 양계 농가의 95% 이상은 하림 등 대형 도계 업체와 위탁사육 계약을 맺고 닭을 키우고, 계약은 6개월~1년 단위로 이뤄집니다. 계약 기간 동안에는 현재 시세와는 상관없이 계약 당시의 생닭 단가로 거래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AI로 닭고기 값이 오른다고 해서 치킨 값이 당장 오를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치킨 값을 좌우하는 것은 점포임대료, 물류비, 인건비 등 부대 비용입니다. 여기에 치열한 마케팅 경쟁도 한몫합니다. ●문어발 확장… 전국 치킨집 4만곳 2015년 기준 치킨 관련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이 2만 4453개에 직영점이 166개에 달합니다. 동네 치킨집까지 다 합치면 전국에 치킨집만 4만곳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저마다 아이돌 등 유명 연예인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비슷한 업체 중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곳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주 소비층이 연예인에 민감한 젊은층이라 관련 마케팅이 필수”라고 했습니다. ●가격 구조 투명하게 공개해야 ‘대한민국 치킨전’이라는 책을 쓴 정은정씨는 “소비자에게 가격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해 농민이나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가 이익을 독점하는 폐단을 없애야 치킨 값이 ‘눈먼 돈’처럼 계속해서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초수액제 덤핑 금지한 정부 “약품 안정 공급” vs “현실 무시”

    기초수액제 덤핑 금지한 정부 “약품 안정 공급” vs “현실 무시”

    퇴장방지의약품인 기초수액제를 둘러싸고 의약업계가 시끄럽다. 정부는 관리기준을 세분화해 공급 안정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의약품 유통업계 등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퇴장방지의약품이란 가격이 낮아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약품 또는 비싼 약제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비용 절감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약품을 말한다. 필수 의약품의 시장 퇴출을 막고 무분별한 고가 약품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관리한다. 2000년 3월 도입됐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선정·심의한다. 퇴장방지의약품은 다시 ‘원가보전대상 의약품’, ‘사용장려금 지급대상 의약품’, ‘사용장려금 지급 및 원가보전대상 의약품’ 등으로 나뉜다. ‘사용장려금 지급대상 의약품’이나 ‘사용장려금 지급 및 원가보전대상 의약품’은 의사가 처방할 경우 약값 상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용장려금이 지급된다. 지난 1월 기준으로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789개다. 흔히 ‘링거’라고 불리는 기초수액제는 퇴장방지의약품의 대표 주자다. 2014년 기준 퇴장방지의약품의 전체 청구금액인 4074억원 중 기초수액제 청구금액이 2400억원 정도로 절반을 넘는다. 기초수액제는 환자에게 신속히 영양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기초의약품이지만, 시설투자 비용은 크고 수익성이 낮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제조·공급을 해야 하는 셈이다.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유통업체들은 종종 기초수액제 등 퇴장방지의약품을 다른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끼워 팔기’ 해 왔다. 매우 싼 가격을 매겨 일종의 ‘덤’으로 묶은 뒤 가격 인하 유인책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및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관리 규정’을 제정해 올해 1월 1일부터 퇴장방지의약품을 상한가의 91% 미만으로 파는 행위를 금지했다. 의약품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돼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단계별로 1·3·6개월의 해당 품목 판매 정지를 거쳐 네 번째 적발되면 허가 취소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해당 조항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이와 관련, 의약품 유통업계에서는 시장 현실을 외면한 조처라는 불만이 제기된다. 급기야 기초수액제를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초수액제는 다른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송·관리·보관 등에 막대한 경비가 필요해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 마진 9%로는 취급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제약사들이 병원으로 약품을 바로 배송하는 대형병원과 달리 중간 규모의 병·의원은 유통업체가 기초수액제의 보관과 운송까지 담당하는데, 수액제는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는 게 의약품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가격 하한선을 보장받게 된 제조사 입장에서도 근심거리는 남아 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초 행정예고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일부개정안’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규정으로 관리하던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세부기준이 복지부 고시로 상향 조정된다. 또 전년도 연간 청구액이 100억원 이상인 퇴장방지의약품은 대체약제가 없으면서 투여 경로·성분·함량 등이 동일한 제제가 2개 이내인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 외엔 지정 제외된다. 퇴장방지의약품 중 전년도 연간 청구액이 4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수준인 품목은 3년 동안 원가 보전을 중단하는 규정도 추가됐다. 40억원 이상의 청구액이 나오는 약제는 원가보전의 당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 원가 보전의 중단이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원가 보전이 중단되더라도 약제 상한금액 조정 제외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수액제 100㎖가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될 위험이 있다는 게 제조사 측의 우려다. 가뜩이나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기초수액제 100㎖가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되면 원가 보전을 받지 못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한 의약업계 관계자는 “청구금액이 100억원에 근접한 기초수액제 100㎖가 만약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되면 가격 부담으로 생산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5년 기준 기초수액제 100㎖의 청구금액이 100억원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달 26일까지 의견 수렴을 하고 현재 해당 내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제약협회도 지난달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간담회에서 퇴장방지의약품의 제외기준과 원가 보전 중단 기준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일괄적인 제외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자칫 의약품의 공급을 저해해 개정안 취지에 외려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퇴장방지의약품 제외를 피하기 위해 제조사 측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규모를 낮추려고 하다 보면 ‘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게 유도한다’는 제도의 취지를 역행할 수도 있다”며 “퇴장방지의약품 재정의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제도가 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의 ‘희망봉’, 우리의 해양/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의 ‘희망봉’, 우리의 해양/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예부터 바다는 고부가가치 상품 무역을 둘러싼 ‘경쟁의 장’이었다. 15세기 이후 세계를 사로잡은 상품은 단연 향신료였다. 후추향에 길들여진 유럽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 각국은 해상 무역 유통로를 확보하는 데 혈안이 됐다. 포르투갈은 후추를 얻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있는 ‘폭풍의 곶’을 돌아 인도에 이르는 항로를 개척했다. 후에 이 항로를 ‘희망의 곶’이라고 부를 정도로 포르투갈 국력 성장의 기반이 됐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도 향신료를 얻기 위함이었으니 주력 수출품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의 경쟁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다. 해상 무역의 발전은 향신료에 이어 설탕, 차(茶)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선점하고 이를 유통시키기 위한 항로를 개척하면서 본격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해운은 1990년대 이후 컨테이너 화물과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수출품을 등에 업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전히 우리 해운산업은 컨테이너 화물과 자동차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수출입품의 물동량 유치 경쟁에 치중하고 있다. 국가 간 중심항 경쟁이 치열해지고 물류비용을 아끼려는 노력이 커지면서 항만 시설 확보에 의존한 항만 경쟁력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해운·항만업계가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운·항만산업의 전망도 밝지 않다. 저성장 기조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진해운 사태까지 겹치면서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해운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15세기 향신료처럼 새로운 부가가치 영역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해운산업에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고부가가치 아이템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이송·야드 장비를 완전 자동화해 별도의 인력이 필요 없는 ‘하역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육상 드론을 활용해 항만 경비 업무를 강화할 수 있다. 벌크 화물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클린 항만시스템 개발도 주목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독자적인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해운·항만 분야의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위해 고심해 왔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08년부터 253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차원 고속컨테이너 검색기’가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미국이 항만보안 정책을 강화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수입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를 의무화할 경우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검색기는 전량 수입되고 있다. 대당 약 1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봉하지 않고 내부 화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수출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행되면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항만 혼잡이 가중되면서 체선과 체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로운 검색기는 순환구조의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1시간에 60대의 컨테이너를 지체 없이 검사할 수 있다. 또 입체적 투시를 통해 컨테이너 내부의 겹쳐진 화물들을 원근감 있게 판독할 수 있다. 이 3차원 기술은 컨테이너 화물 내 이물질에 대한 판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상 통신을 디지털화하는 기술 개발도 내년이면 완성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통신은 쉽게 끊기고 통신 간 호환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털 해상 통신기술 개발로 망망대해에서도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통신비용 절감 효과가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문서에 기반해 이뤄지던 선박 입출항 업무를 전자 문서화하는 데도 획기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에 기반해 기존 선박 운항 시스템을 고도화한 ‘e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선박과 육상 간 행정 업무를 대폭 줄일 수도 있다. 조만간 해양에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국민 모두가 바다에서 행복을 실현하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무 중에도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산업단지가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들어 주거지뿐만 아니라 업무 시설에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중시하게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적인 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입지일수록 희소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일원에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한다. 대지면적 15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서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 중 ‘1순위’ 프로젝트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과밀역세권역의 산업단지로 수도권 인근 기업체들의 관심 대상이다. 단지 내 소하천을 활용한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풍부한 공원녹지를 통해 여가공간을 확보해 입주자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했다. 또 31개의 하천을 비롯해 백운호수, 왕송호수,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을 끼고 있어 녹색산업단지의 입지를 갖췄다. 인근 의왕ICD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및 부곡화물터미널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톤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거리에 위치하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이용 시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5분대에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의왕시에서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로 인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있다. 왕송호수변에 생태탐방로, 잔디광장,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수변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순환형 레일바이크 등의 체험시설로 교육 및 여가활동 명소로 조성됐다. 위 명소와 의왕역을 잇는 벽화거리는 6가지 이색테마로 구성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벽화로 인해 인근 담장이 훼손된다는 지적으로 벽에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는 4,080세대에 인구 10,608명이 수용 가능한 ‘백운지식문화밸리’, 1,766세대에 인구 4,5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안지구’가 있고,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4,400세대 중 행복주택 2,200세대를 유치하고 문화, 상업지역 복합 개발을 진행한다.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상환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올 3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산업단지 평균 시세가 665만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향후 협력은행 제도 운영을 통해 중도금 대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파업 화물운송 피해 보상…코레일, 고속화물열차도 확대

    코레일이 1일 철도파업 장기화로 화물 수송 피해가 발생하거나 화물열차가 지연 운행될 경우 보상하는 등 철도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일반 화물열차보다 빠른 고속 화물열차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 물류 강화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고객 상생제도는 ‘승부수’로 평가된다. 여객열차가 우선인 철도운행체계에 화물은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돼 있지 않아 철도파업이나 명절 등 특별운송 기간에는 운행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74일간 진행된 지난해 9·27 파업처럼 수송 차질이 발생하면 화주가 대체수송 수단을 확보해야 돼 물류비용이 가중되는 불편이 반복됐다. 이번에 도입된 파업 피해보상은 철도물류의 신뢰 제고책으로 파업 15일째부터 미수송 물량에 대해 운임의 20%를 보상한다는 내용이다. 2월 운송 체결분부터 적용하고 있다. 최덕률 물류본부장은 “파업 예정 시 사전 운송하는 등 자구책을 시행 중이나 장기화되면 속수무책”이라면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객과의 상생 및 철도물류 체계 개편 등을 위한 각오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 4월부터 일반 화물열차(시속 90㎞)보다 빠른 고속 화물열차(시속 120㎞)를 현재 6개에서 12개로 늘려 운행시간 단축과 적기 수송 등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자바의 교통체증도 내겐 너무 친근한 당신

    [해외에서 온 편지] 자바의 교통체증도 내겐 너무 친근한 당신

    학창 시절 나에게 인도네시아는 석유, 주석, 원목과 같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 한반도의 9배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2억 6000만명이 사는 국가 등 책 속에서만 존재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도네시아는 시나브로 친근한 나라로 다가왔다. 동남아라는 왠지 모를 친근감, 한국의 대형 할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산 의류 등 다양한 상품들로 낯설지 않았다.친근함에 마치 이웃에 있는 나라인 듯 착각했던가. 부임 이후 난 여러 가지로 놀라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까지 5290㎞, 하늘길로 7시간이 걸린다. 서쪽 끝단 아체에서 동쪽 끝단 파푸아까지 5120㎞, 역시 7시간을 비행해야 도달할 수 있다. 얼마나 광활한 국토인가. 하지만, 이런 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했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크게 놀랐다. 인도네시아는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복잡한 나라다. 자바, 수마트라 등 5개의 큰 섬을 중심으로 1만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섬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종족이 500여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340여년간 네덜란드 식민지 지배를 거쳐 1945년 독립했다. 아픈 역사와 경제발전 과정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국가 주도의 급격한 경제성장도 일궜다. 정경유착과 체계적인 계획 부족 등 누적된 사회적 문제로 1997년 외환위기를 겪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도 급격한 경제개발의 산물인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7위이면서도 1인당 GDP는 3600달러에 불과하다. 대도시에는 최고급 호텔과 쇼핑몰이 즐비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기초생활 수준 이하의 생활을 한다. 경제적으로 가장 큰 약점은 인프라의 부족이다. 국제적 도시인 수도 자카르타는 당초 500만명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현재 1200만명이 살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오토바이의 수송 분담률이 70%가 넘고, 오토바이로 인해 도시 곳곳의 교통 정체가 심각하다. GDP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7%나 되다 보니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물건이 외려 자국산보다 저렴할 때도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가 이슈화되던 지난해 명절, 자바주 브리베스 인근의 도로 21㎞ 구간에서 3일간 교통 체증으로 인해 노약자 1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언론에서는 이를 또 다른 ‘브렉시트’(Brebes Exit)라고 부르며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대사관 업무로 2.4㎞ 목적지를 다녀오는 데 4시간이 걸렸던 적도 있다. 11개월 동안 주재관 생활을 하면서 느낀 진짜 놀라움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숙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의 용틀임이다. 2015년 ‘흙수저’ 출신인 조코위 대통령 당선 이후 곳곳에서 국가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만연한 부조리에 대해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고, 경제성장과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공무원, 공공기관, 발주처 사람들로부터 변화의 분위기도 감지된다. 기득권의 정치적 공격에 불구하고 뚜벅뚜벅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경제정책은 철저히 실용주의를 따르고 있다. 부족한 인프라 건설을 위해 주요 기반시설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는 잠재력이 현실화된 기회의 나라다. 용틀임 속에서 나의 소소한 목표는 인도네시아어를 더 공부하고 현지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사회에 동화될수록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나라 국가 이념인 ‘다양성속의 통합’을 스스로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개성공단기업 67% “공단 문열면 재입주하겠다…숙련노동자 때문”(종합)

    개성공단기업 67% “공단 문열면 재입주하겠다…숙련노동자 때문”(종합)

    개성공단 입주 기업 가운데 67%가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면 재입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인건비 대비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1년간 입주기업들이 입은 손실은 평균 20억원이고 퇴사한 직원은 1000명이 넘는다. 다양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개성공단이 1~2년 안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개사(유효 회신 84개)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황과 요구 사항’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성공단이 문을 다시 연다면 다시 입주하겠다는 기업이 67%나 된다는 점이다. 협회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26%의 기업들도 여건이 조성된다면 재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입주 의사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경쟁력 있는 경영환경(81%) 때문이다. 기업들은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들이 인건비 대비 생산성이 높은 숙련노동자들이라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물류비가 낮은 것도 기업들로선 좋은 조건이다. 지난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바람에 입은 피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하고,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 또는 실질 보상’ 등 재입주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응답한 82개 기업 중 84%가 개성공단이 1∼2년 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63%의 기업들은 재개 시 기수령한 경협 보험·지원금을 반납해야 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지난해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 후 1년간 손실액에 대해 응답한 74개 기업 중 절반(37개사)이 10억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24.3%(18개사)는 10억∼20억원, 6.8%(5개사)는 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응답했다. 2015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80개사 중 87.2%에 달했다. 평균 매출 감소율은 31.4%였고 80% 이상 급감한 기업도 10개사에 달했다. 협회는 기업들의 평균 손실액이 자산 손실을 제외하더라도 20억원 내외이고 입주기업 전체로 환산하면 25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했다. 협회는 “자산 손실을 제외한 순수 영업도 명백한 피해인데도 정부는 기대 이익으로 추정하기 곤란하다며 보상할 때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앞서 투자자산·유동자산·위약금·개성현지미수금·영업손실·영업권 상실 피해 등을 종합한 결과 실질피해가 1조 5000억원을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83개 기업이 개성 주재원 300명, 본사 지원인력 391명이 퇴사했다고 답했다. 협회는 총 1000명 이상이 퇴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협회는 “개성공단 폐쇄로 기업들이 입은 실질적인 피해가 1조 50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은 근거가 있는 수치”라며 “정부가 발표한 7000여억원의 피해 규모는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일부의 통계 수치만 인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통일부는 개성공단 폐쇄조치는 국가안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며 피해 기업들에게는 이미 충분히 지원했다고 최근에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3분의 1에 불과한 무이자 대출 성격의 정부 지원금으로는 기업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며 “정부는 ‘보상특별법’ 등을 제정해 실질피해를 보전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주도, 평택항 종합물류센터 매각키로

    제주도가 평택항 소재 제주종합물류센터를 매각하기로 하고 관련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종합물류센터는 2013년 사업비 48억 3000만원(국비·지방비 각 50%)을 들여 평택항 내 1만 219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다. 도는 당초 연간 60억원대의 물류비 절감과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중국 수출 거점화라는 목표로 평택항에 물류센터를 설치했다. 하지만 2013년 12월 제주와 평택항을 잇는 카페리 운항 중단 등으로 차질을 빚었다. 이어 2014년 말에는 적자 운영을 이유로 위탁운영 사업자가 손을 떼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 현재 운영업체인 롯데로지스틱㈜이 연간 3억원을 내고 3년간 사용권을 넘겨받으면서 정상화됐지만, 정작 제주산 농·수·축산물 등의 물류기지로 사용되지 않아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제주에서 평택까지 해상운송비 이외에 추가 육상 이동비용 발생에 따른 부담 등을 이유로 지역 물류업체들이 이용을 기피한 탓이다. 여기에다 시설 유지보수비용도 추가로 투입해야 해 결국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설 개선비를 투입해야 하고 제주항과 연계한 활용도도 낮아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원주 지식산업용지, 서울 강남 50분대로 수송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원주 지식산업용지, 서울 강남 50분대로 수송비↓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1500억원 물류비 절감기업 입주 러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곤지암에서 원주까지 56.95km 구간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강원 원주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기존보다 30분가량 단축됐다.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입주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중앙선 고속화철도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고,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도 발표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기준으로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에는 네오플램, 진양, 아시모리 등 8개 기업들이 입주를 마쳤다. 은성글로벌과 비알팜 등 3개 기업들이 공사 중이고 총 23개 기업들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수도권의 한 기업 관계자는 “제2영동고소도로 개통과 함께 주변에 원주기업도시로 이전을 알아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8만평 규모의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단으로 개발된다. 넓은 산업용지가 확보돼 입주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과 함께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도 구축된다. 실제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가량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기업은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을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게는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과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선란·액란 관세 일시면제… 항공비 절반 지원

    발병 이후 가금류 2420만 마리 살처분 파리바게뜨, 롤케익 등 생산 잠정 중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액란’(liquid egg)을 비롯한 계란 가공품과 신선 계란을 수입한다. 원활한 수입을 위해 관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해 주고 항공 운송비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5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6일 AI 발병 이후 도살 처분이 완료됐거나 예정인 가금류는 모두 2420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빵·제과용 난황(알의 노른자)과 난백(흰자), 액상전란 등 8가지 계란 가공품에 대해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별로 8~30%인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국내 제과·제빵업체의 계란 가공품 사용량은 전체 유통량의 21.5%로 파악되고 있다. 나머지는 신선 계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는 계란 부족으로 카스테라와 머핀, 롤케익 등 19개 품목의 생산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SPC 관계자는 “달걀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란 수급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신선 계란도 수입하기로 하고 계란 가공품과 마찬가지로 할당 관세(27%) 0%를 적용한다. 여기에 항공 운송비도 지원해 수입 계란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물류비로 인해 아무도 계란을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감안한 조치다. AI 발생국으로부터는 산란용 닭이나 계란 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계란을 수입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농식품부는 국제계란위원회(IEC)의 ‘2015년 연차 보고서’를 인용해 “AI 청정국인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계란 가격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항공 운송비 지원 비율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지만 50%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란계’(알을 낳는 닭) 수입도 추진한다. 계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산란용 종계뿐 아니라 병아리도 수입하고 항공 운송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통행시간 1시간20분 단축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통행시간 1시간20분 단축

    중부 지역 동서 해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준공됐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상주와 영덕을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107.6㎞)가 23일 오후 6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의 충남 당진시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상주에서 영덕까지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52.1㎞, 통행 시간은 1시간 20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151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경북 북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안 지역에서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볼거리가 많은 경북 내륙과 동해안까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2009년 착공 이후 7년 만의 개통으로, 사업비 2조 7000억원이 투입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농심 라면값 5.5% 인상…신라면·너구리 50원↑, 짜왕·맛짬뽕 ‘그대로’

    농심 라면값 5.5% 인상…신라면·너구리 50원↑, 짜왕·맛짬뽕 ‘그대로’

    맥주, 빵, 달걀 가격이 오른 것도 모자라 인기 식품인 라면 가격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농심은 16일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 품목(브랜드)는 전체 28개 가운데 18개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반면 최근 출시된 짜왕, 맛짬뽕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농심은 이번 가격 조정이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만의 인상으로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라면값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면서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오비맥주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원으로 65.01원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19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인상했다.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 실키롤 케이크가 1만원에서 1만 1000원(10%), 치즈케이크가 2만 3000원에서 2만 4000원(4.3%)으로 각각 뛰었다. 최근에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여파로 달걀값이 뛰고 있다.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수가 도살 처분으로 감소해 계란 도매가격이 올랐고,이를 반영해 대형 마트들도 2주일 사이 계란값을 약 10% 안팎 인상한 상태다. 하지만 올해 가을까지만 해도 가격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검토한 바 없다“고 입을 모으던 업체들이 지난달 이후 일제히 값을 올려받는 데는 ‘최순실 사태’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날쏘시오 아파트 단지 내 ‘우리끼리 셰어링’ 선보여

    다날쏘시오 아파트 단지 내 ‘우리끼리 셰어링’ 선보여

    다날쏘시오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4단지 아파트 단지 안에서 국내 최초로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입주민들끼리 서로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건이나 재능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유모차와 같은 육아용품부터 교자상, 집들이용 그릇 등 일시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및 아이돌보미, 피아노 교습과 같은 재능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내 주민들 간 셰어링이기 때문에 택배비와 같은 물류비용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쏘시오는 설명했다. 또 셰어링을 하면서 이웃간 소통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쏘시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 아파트 인증코드로 주민임을 인증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쏘시오는 경기도 주최 ‘2016년도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제안사업’에 공모해 ‘생활공유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쏘시오는 경기도와 성남시 협조를 얻어 아파트 단지 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쏘시오는 백현마을 4단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 아파트 단지로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송비 절감 ‘원주기업도시’ 투자자 관심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송비 절감 ‘원주기업도시’ 투자자 관심

    곤지암~원주 56.95km구간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휴가철 정체가 가장 심하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원주·평창 등의 부동산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서원주 IC에 인접한 원주기업도시 역시 기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불과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이 가능하다.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등의 호재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크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통행 시간 및 산업 물동량 수송비 절감 등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 가치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5일 “각종개발이 가시화됨과 더불어 제2영동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최근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원주기업도시를 직접 찾아 돌아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높은 청약률로 연이은 용지분양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로 이번 지식산업단지용지 공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단으로 규모 28만평이며 넓은 산업용지로 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에 원스탑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인세는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에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빵값도 오른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는 파리바게뜨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569개 품목 중 193개 품목(34%)으로 평균 6.6% 가격이 오른다. 인상된 가격은 4일부터 적용된다. 종류별로는 평균 7.9% 오르는 빵류가 81품목으로 가장 많다. 케이크류 56품목(6.1% 인상), 디저트류 27품목(10.4% 인상), 선물류 39품목(8.1% 인상) 순이다. 식빵을 포함해 나머지 376개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단팥빵은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르고, 실키롤 케이크는 1만원에서 1만 1000원(10%)으로 인상된다. 2만 3000원의 치즈케이크는 4.3% 오른 2만 4000원에 판매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2년 10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임차료, 인건비, 물류비 등 관리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SPC가 파리바게뜨와 함께 운영 중인 파리크라상은 이번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베이커리 업계 2위인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이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양양~ 속초 고속道 내일 개통… 동해안 50분 빨라져

    양양~ 속초 고속道 내일 개통… 동해안 50분 빨라져

    강원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18.5㎞)이 24일 오후 7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는 2009년 착공해 8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사업비 5596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통행 거리가 9㎞(131→122㎞) 단축되고, 소요 시간은 50분(123분→73분) 줄어들어 연간 1264억원 규모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영남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악산과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고속도로에는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빙이 예상되는 7곳에 자동 염수분사 시설을 설치했다.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곳과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희업 도로정책과장은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에 이어 내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돼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양∼속초 고속도로 24일 개통

     강원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됐다. 국토교통부는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18.5㎞)이 24일 오후 7시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는 2009년 착공해 8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사업비 5596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통행거리가 9㎞(131→122㎞) 단축되고, 소요 시간은 50분(123분→73분) 줄어들어 연간 1264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영남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악산과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고속도로에는 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빙이 예상되는 7개소에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개소와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시스템도 구축했다.  강희업 도로정책과장은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에 이어 내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돼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김장문화제 예산 18억중 재료비 2억뿐... 전시성 지출 과다”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김장문화제 예산 18억중 재료비 2억뿐... 전시성 지출 과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은 지난 11월 4일 ‘김장, 세계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석하여 시민‧단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4,000여 명의 시민‧단체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버무린 이혜경 의원은 “예로부터 김장을 하면 온 동네가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갓 담근 김치와 수육을 나누어 먹었다” 며,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간 나눔과 배려,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제 동참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혜경 의원은 김장문화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문화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 김장이라는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서울시김장문화재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칫 퍼포먼스와 보여주기식 행사에 치우쳐 나눔과 화합이라는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서울시김장문화제 총 예산 약 18억 원 중 김장재료 구입과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구입, 물류비용과 상하차 등 김장나눔을 위한 비용은 18억 예산 중 약 2억 원에 불과했다. 반면 무대설치비 및 공사비 (2억 5천만 원), 음향 및 시설물 설치비(6천만 원), 총감독(5천만 원)을 포함한 인건비 2억7천만 원, 홍보비(2억 1천8백만 원)등에서 많은 지출이 있었다. 이에 이혜경 의원은 축제 프로그램의 재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최측에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나눔의 의미도 축소되고,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 비추어 김치의 역사와 장점, 다양한 음식으로의 활용 등을 홍보하는 컨텐츠도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김장문화제의 축제성 예산을 키우다보니, 각 자치구 김장나눔 행사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나눔과 돌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자치구 김장나눔에 대한 지원, 25개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의 구성 등을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는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 유명했으나, 김장나눔에서 더 나아가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서울시김장문화제’로 변경, 2014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하고 있다. ‘김장나눔’ 행사에서 만든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영동고속도 이달 개통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 경쟁률 고공행진 예고

    제2영동고속도 이달 개통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 경쟁률 고공행진 예고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년 동안 사업용지, 공동주택용지, 상가주택용지 등 대부분의 용지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 및 상가주택 등도 한창 공사중으로 원주기업도시는 서서히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이미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 등은 각각 71대 1,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최고 9,3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접수 마감했다. 이어 분양한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400%대의 높은 낙찰율을 기록했으며 주차장용지 역시 약 4,300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된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가 이렇게 두각을 나타낸 이유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7년 중앙선 고속화철도(개통예정)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계획 발표 등이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로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원주 IC에 인접한 원주기업도시에서 서울강남까지 불과 1시간내에 이동이 가능하게 돼, 원주기업도시가 저렴한 가격에 물류시간 및 물류비 절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면서 기업인들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용지는 다양한 세재혜택이 주어진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인세는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에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 원주기업도시는 관계자는 31일 “원주기업도시에는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통해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다. 네오플램, 진양, 아시모리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들의 입주해 있으며, 은성글로벌, 비알팜 등의 총3개 기업들의 공사 중에 있으며, 이 밖에도 총 23개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했다”며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업단지로 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과 주거, 업무가 가능한 원스탑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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