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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괜찮다’던 정용훈·정범진 교수, 문체부 자문단에

    ‘후쿠시마 오염수 괜찮다’던 정용훈·정범진 교수, 문체부 자문단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짜뉴스 퇴치 TF’ 내에 과학과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자문단에는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정용훈 교수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총회 강연에서 “오염수가 방류되고 100년을 살아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안전성을 강조해왔다. 정범진 교수는 “과학적 진실을 사회과학적으로 다루면서 문제가 발생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정치적 선동의 위험성을 강조했던 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자문단 선정 기준에 대해 “문체부가 과학적 사실들을 점검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전문가들, 특히 소통이 원활하고 대중에게 사실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전문가를 배제한 데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에서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졌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자문단을 구성한 것”이라며 “자문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자문 위원의 주장이 모두 반영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가짜뉴스 문제와 팩트체크 연구 활동을 해온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중견 언론인 출신 양선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자문단에 대해 “과거 광우병, 사드 전자파 사례와 같이 사회적 혼란과 국민적 피해를 준 엉터리 정보와 선동적 괴담의 생산과 진화, 전파의 전반적 과정 및 원인을 추적·분석·조언한다”고 설명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가짜뉴스 등 지금의 악성 정보 생산·유통에 대한 전문가적 시각, 팩트체커적 관점, 국민 소통 측면에서 다각적인 대처방안과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자문단 구성을 계기로 국무조정실의 범정부TF 등 관련 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포토]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세종청사로 첫 출근

    [포토]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세종청사로 첫 출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하며 “염려해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장 차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당일 국무회의와 윤 대통령이 참관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배석해 세종청사 출근은 이날이 처음이다. 체육과 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장 차관은 우선 과제에 관해 “아직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다”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도 더 무겁다. 막중한 임무를 맡아 많이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을 두고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 일부 비판적인 시각에 관해선 “그 소식을 접하고 염려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 차관이 한국 체육 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 역도의 전설인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다. 선수로는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차관 임명 전까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 서울시, 녹색으로 물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기념 점등

    서울시, 녹색으로 물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기념 점등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 3일 서울시 주요 거점과 랜드마크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을 알리는 녹색 조명을 점등했다. ‘강원2024 고고고(GoGoGo) 캠페인’(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18평창기념재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G-200 기념 점등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원하며 준비됐다. 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김연아 홍보대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 2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대회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달 BTS 10주년을 맞아 보라색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Go’, ‘동계스포츠에 도전하Go’, ‘대회의 성공을 꿈꾸Go’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의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지속가능 올림픽 추진계획 발표 ▲유니폼 및 메달 공개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아,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김예리 등 홍보대사와 100만 유튜버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곽윤기 선수,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한다.
  • 장미란, 안민석 발언에 “염려 이상으로 부응하겠다”

    장미란, 안민석 발언에 “염려 이상으로 부응하겠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염려하신 이상으로 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4일 오전 8시 40분쯤 세종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로 처음 출근해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소식을 접하고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차관은 우선과제를 묻자 “제가 이제 오늘 세종으로 첫 출근이어서 업무 파악을 아직 다 하지 못했다”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도 더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많이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좀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출신이자 5선인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임명 자체만으로 자질 시비를 거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문제는 체육행정 1인자로서 리더십과 능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장미란 차관이 지금까지 체육계 비리척결 등 한국체육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은 아쉽게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체육계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을 풀 리더십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심석희 선수 미투와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으로 체육계와 온 나라가 떠들썩했을 때도 장미란 차관은 침묵했다”며 “선수 인권이나 체육혁신을 위해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현실을 외면해온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장 차관은 이날 문체부 각 부처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한 이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21일~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려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21일~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려

    경기 용인시는 오는 21일~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실업육상연맹(KTFL)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 전북 익산, 경북 예천, 전남 나주 등에서 잇달아 열린 KTFL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35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은주(용인시청,여자 100m 허들) 선수를 비롯해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0m),정일우(여수시청,포환던지기),신유진(익산시청,원반던지기),이윤철(음성군청,해머던지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종목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중에는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선발전’과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도 함께 치러짐에 따라 학생 선수 600여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모든 경기는 온라인(유튜브 채널 iTOP21sports)을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육상선수들이 모이는 대회가 용인에서 치러지게 됐다”며 “1천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장미란 차관에 “길에서 보면 몰라보겠네”

    尹대통령, 장미란 차관에 “길에서 보면 몰라보겠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역도 영웅’ 출신의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이날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왼쪽 가슴에는 차관 배지를 단 모습으로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장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라며 웃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후 신임 차관급 인사 및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 野 ‘장미란 차관’ 이견…“정치적 소비” “선수는 못 하나”

    野 ‘장미란 차관’ 이견…“정치적 소비” “선수는 못 하나”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견이 나왔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임명 자체만으로 자질 시비를 거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문제는 체육행정 1인자로서 리더십과 능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장미란 차관이 지금까지 체육계 비리척결 등 한국체육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은 아쉽게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체육계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을 풀 리더십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심석희 선수 미투와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으로 체육계와 온 나라가 떠들썩했을 때도 장미란 차관은 침묵했다”며 “선수 인권이나 체육혁신을 위해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현실을 외면해온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최윤희 문체부 2차관 인사를 거론하며 “최윤희 선수에 이어 장미란 선수 같은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이번 차관 인사에서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발탁을 제일 탁월한 윤석열 인사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장미란 2차관은 역도선수로 애국을 했고 은퇴 후에도 대학 교수로, 사회 봉사도 계속했다. 역도 선수가 체육 담당 차관을 왜 못하나”라고 반문한 뒤 “바흐 IOC위원장은 왜 괜찮나”라고 물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펜싱선수 출신이다.
  • 국민의힘 “장미란 향한 ‘개딸’들 인신공격 안타깝다”

    국민의힘 “장미란 향한 ‘개딸’들 인신공격 안타깝다”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올림픽 여자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향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내자 국민의힘이 엄호에 나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장 교수를 포함한 윤석열 정부 첫 개각 소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장 교수의 차관 내정 소식에 비판적인 글이 올라왔다. 이 중엔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차관이냐” “역도 장미란 ‘2찍’인 줄 몰랐네, 실망” 등의 비난도 있었다. ‘2찍’은 지난 20대 대선 때 기호 2번이었던 윤 대통령 지지자를 낮춰 말하는 속된 표현이다. 국민의힘은 장 교수를 향해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야권 지지자들을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장 교수의 삶의 궤적을 돌아볼 때 윤석열 정부의 문체부 2차관으로 손색없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 인사”라고 맞섰다. 이어 “일부 ‘개딸’(개혁의 딸,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 및 야권 극렬지지자들은 장 교수에 대해 ‘윤석열 부역자’ ‘친일파 전향’ 등 정파적 비난을 넘어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운동선수가 뇌까지 챙기며 살긴 어렵다’ 등 스포츠 비하와 인신공격에 이르는 ‘묻지마 비난’까지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편은 없는 흠까지 만들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정치 팬덤의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2019년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점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내정자가 불어넣을 공정한 행정의 새바람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면서 “국민의힘 또한 장미란이라는 국민 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공정과 상식을 지키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와대 거닐며 ‘대통령의 나무’ 보러갈까

    청와대 거닐며 ‘대통령의 나무’ 보러갈까

    청와대를 거닐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수목 탐방 프로그램: 대통령의 나무들’을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을 맞아 진행 중인 청와대 10대 연중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했다. 청와대 내에 있는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35그루 가운데 대표 기념식수 10그루를 선정하고, 청와대 전문해설사들이 매일 두 차례 해설해준다. 해설은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책 ‘청와대의 나무들’(눌와)을 토대로 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 기념식수는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 식수하던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이승만 대통령이 1960년 3월 기념식수를 하는 사진이 남아 있는 전나무는 상춘재 옆 계곡에 식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그 자리에 70살이 조금 넘은 키 25m의 전나무가 자리한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산림녹화와 목재 자원 공급을 위해 전나무를 기념식수로 자주 선정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제24회 서울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뜻으로 1988년 식목일에 본관과 대정원 사이에 구상나무를 심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희귀수목으로, 학명에도 한국을 뜻하는 ‘코레아나(Koreana)’가 들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6월 평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를 기념해 영빈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홍단심 무궁화를 심었다. 무궁화 전문가로 알려진 심경구 성균관대 교수에게 가장 좋은 무궁화를 기증받아 심었다고 전해진다. 심을 당시 18살이었던 나무는 올해 41살이 됐다. 수목 탐방 프로그램은 매일(매주 화요일 휴관일 제외)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상춘재에서 시작해 관저와 본관을 지나 영빈관까지 이어진다. 60분간 진행하며, 별도 신청 없이 청와대 경내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 시작을 기념해 박 교수가 두 차례에 걸쳐 특별해설을 진행한다. 8·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90분간) 이어진다. 신청 방법 등은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opencheongwadae.kr)를 확인하거나 전화(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 ‘정부광고지표’ 논란...문체부 언론재단에 조사 요구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불거진 정부광고지표 논란과 관련 한국언론진흥재단에 관련 경위를 조사해 보고하라고 30일 요구했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광고주가 광고 매체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제공하던 지표를 작성하는 방식을 지난 정부에서 변경한 게 적절했는지 따지겠다는 의도다. 언론재단의 경위 조사가 미진할 경우 추가적인 추적 조사 또는 감사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광고지표는 2021년 7월 ABC 부수에 대한 정책적 활용 중단 후속 조치로, 지난해부터 인쇄매체에 적용됐다. 열독률 중심 효과성 지표에 신뢰성(사회적 책임) 지표 등을 더한 복수지표로 구성했다. 지표 변경 과정에서 조작과 편법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최근 일부 언론단체와 정치권 등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언론진흥재단은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정부광고지표 활용과 관련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다고 이날 덧붙였다. 광고의 효과를 높이도록 지표를 광고주에게 획일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벗어나 광고주 요청에 맞게 참고 자료를 제공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예술활동증명 처리, 더욱 빨라진다

    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30일 공포·시행된다.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재난 기간만큼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일괄 연장하고, 20년 이상 예술활동증명을 유지한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재신청을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술활동 분야, 실적 제출 기간 등에 따라 3년 또는 5년으로 달랐던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5년으로 단일화했다. 앞서 코로나19처럼 예술 활동 자체가 어려운 재난 기간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만료되어도 재신청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급증하면서 심의 절차도 늦어졌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이 정상적으로 예술활동이 어렵다고 문체부 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 기간만큼 유효기간을 별도의 신청 없이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여부에 상관없이 소급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2020년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남아있거나 시작한 예술인은 3년, 2021년에 유효기간이 시작된 예술인은 2년, 2022년에 유효기간이 시작된 예술인은 1년 등 최대 3년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소급 적용되는 예술인을 포함한 약 14만 명이 재신청 없이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연장돼 신청 규모도 줄었고, 20주 가까이 소요되는 예술활동증명 심사 처리가 향후 약 12주 정도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활동증명 기간이 20년 이상인 예술인은 평생 직업예술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예술활동증명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유효기간이 유지되도록 했다. 이은복 예술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코로나19 등 재난 기간 예술활동을 하지 못했던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술활동증명 처리 지연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올림픽 금·은·동 ‘역도 영웅’[尹정부 첫 개각 프로필]

    장미란(40)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와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역도 영웅이다. 체육학으로 석사(성신여대)와 박사(용인대) 학위를 받으며 ‘공부하는 선수’로 불렸다.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했고,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행정 경험도 쌓았다. 대한민국 체육상 대통령상,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강원 원주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용인대 교수
  • 尹心 전진배치…그립 더 세진다

    尹心 전진배치…그립 더 세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왼쪽)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오른쪽)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내정하는 등 집권 2년차 첫 내각 인사를 단행했다. 12개 부처 차관을 새로 임명한 대규모 인사에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포함돼 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용산 참모’들을 관료사회 전면에 배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들 비서관에게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과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하며 국정쇄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통일부 장관 지명과 더불어 장관급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윤 대통령과 검찰 시절 ‘특수통’으로 인연이 깊은 김홍일(가운데) 전 부산고검장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로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 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신임 김홍일 권익위원장에 대해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 기관으로서 권익위의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당초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장관 인사는 통일부 장관 1명에 그쳤지만 차관 인사는 10명이 넘는 대규모로 단행됐다.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채워졌다. 국토교통부 1·2차관에는 각각 김오진 관리비서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되며 부처 차관이 모두 교체됐다. 환경부는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해양수산부는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이 각각 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들 비서관 출신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시작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1년 넘게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과 철학을 몸으로 익힌 인사들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을 잘 아는 인물들을 전면에 투입해 복지부동하는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노조개혁과 민간보조금 감사 등 굵직한 이슈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평가되는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비서관들을 차관으로 임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일선 부처에 전파하고 윤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서관 출신 신임 차관들을 만나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다.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자 국민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와 함께 체육계 출신으로 검토돼 온 문체부 2차관에 장 교수가 발탁됐고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희 전 노동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오기웅 중기부 기조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한훈 통계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가,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주태국 대사가 임명됐다. 신임 차관들의 공식 임기는 다음달 3일부터다. 이 밖에 차관급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가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인사파동’으로 논란이 됐던 국가정보원의 조직 정비에 대해 김규현 원장과 주요 간부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가안보실이 밝혔다. 장차관 인사 발표와 함께 그간 어수선했던 국정원에 대해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원장도 유임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한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사실상 내정된 장관급 방송통신위원장 인사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산업부 장관 발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 지시로 인사가 잠정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 장미란 체육2차관 내정자 “페어플레이 정신은 곧 공정과 상식”

    장미란 체육2차관 내정자 “페어플레이 정신은 곧 공정과 상식”

    역대 정부 부처 차관 중 최연소 타이 기록을 세우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역도 영웅’ 출신 장미란(39)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스포츠 정책과 관광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 차관 내정자는 29일 문체부를 통해 발표한 임명 소감에서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현장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스포츠와 관광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정부 정책을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 차관 내정자는 “스포츠인으로서 문체부 차관의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체육인들의 복지를 면밀히 살피고 체육인들의 위상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 내정자는 마지막으로 “2023~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많은 해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확충해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장 차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체부 2차관에 올랐다. 현재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는 그는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4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또 2013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소통분과, 인재양성·문화분과 위원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2013∼2017년),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2015∼2017년) 등을 차례로 지내 행정 경험도 쌓았다.
  • 장미란 문체부 차관 “尹 국정철학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

    장미란 문체부 차관 “尹 국정철학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39) 차관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 신임 차관은 29일 문체부를 통해 발표한 임명 소감에서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현장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스포츠와 관광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정부 정책을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차관은 “스포츠인으로서 문체부 차관의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체육인들의 복지를 면밀히 살피고 체육인들의 위상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많은 해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확충해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최초로 문체부 2차관에 이름을 올렸다. 장 차관은 현재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도 선수로는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또 2013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소통분과, 인재양성·문화분과 위원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2013~2017년),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2015~2017년) 등을 차례로 지내 행정 경험도 쌓았다.
  • 尹 정부 개각에… 與 “개혁 박차” vs 野 “인사 망사”

    尹 정부 개각에… 與 “개혁 박차” vs 野 “인사 망사”

    여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장관급 2명과 차관 12명을 교체하는 사실상 첫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개혁의 박차를 가할 계기라며 호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가 망사’가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국민께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 집권 2년 차를 맞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진용을 구축했다고 평가할 만하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신임 김영호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던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더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칙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그동안 이중잣대와 정권 입맛에 맞춘 오락가락 해석으로 논란을 자초했던 권익위원회는 신임 김홍일 내정자가 오랜 법률가 경력을 바탕으로 원칙과 강단에 따라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장의 경험을 정책 실행에 옮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해 새롭게 임명된 차관급 인사 역시 윤석열 정부의 실사구시 기조를 제대로 구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는 완전히 망사가 됐다”며 “국민을 통합하고 민의를 경청할 마음이 조금도 없음을 분명하게 선언한 불통의 독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통일부 장관에 지명된 김 교수와 국민권익위원장에 내정된 김 변호사를 겨냥 “극단적 남북 대결 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을 통일부 장관으로 세우고 이명박 후보의 BBK 사건을 덮어준 정치검사를 국민권익위원장에 앉히겠다니 가당키나 하느냐”며 “윤 대통령의 극우 편향, 검사 편향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총 11개 부처에서 12명의 차관을 전격으로 교체하면서 이 중 5명을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채운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전진 배치는 정부 부처를 대통령의 직할 체제로 운영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역도 영웅서 체육행정 수장으로… 장미란 차관 이력 살펴보니

    역도 영웅서 체육행정 수장으로… 장미란 차관 이력 살펴보니

    세계 무대에서도 역대 최고 역사(力士)라고 불리는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가운데 장 신임 차관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건, 2013년 ‘한국 사격의 전설’ 박종길 문체부 2차관, 2019년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는 한국 역도 대표 선수 대부분이 자신을 ‘장미란 키즈’라고 소개한다. 또한 2010년 경기도 고양시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장미란 체육관’이 개관할 만큼 한국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역도 선수’가 장 차관이다. 그가 이제는 한국 체육을 책임지는 행정가로 나서는 것이다. 장 차관은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2005·2006·2007·2009년)를 이뤘고, 올림픽에서는 금메달(2008년 베이징), 은메달(2004년 아테네), 동메달(2012년 런던)을 모두 손에 넣었다. 선수 생명이 짧은 여자 역도 최중량급(당시에는 75㎏이상급)에서 장 차관처럼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유지한 선수는 없다. 장 차관은 다른 선수보다 다소 늦은 중학교 3학년 때 역도에 입문했다. 하지만, 바벨을 들자마자 전국 무대를 휩쓸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합계 302.5㎏을 들어 은메달을 따내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2008년 베이징에서는 합계 326㎏의 당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당시 2, 3위를 했던 선수들이 모두 ‘추적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장 차관의 기록이 더 돋보였다. 장 차관이 ‘가장 잊을 수 없는 올림픽’으로 꼽는 대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다. 어깨 통증을 안고 참가한 대회에서 장 차관은 동메달을 노리고 용상 3차 시기에서 170㎏을 신청했지만, 역기를 뒤로 떨어뜨렸다. 마지막으로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마지막 시기. 많은 이들이 장 차관의 눈물을 예상했다. 하지만 장 차관은 용상 3차시기를 실패한 뒤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밝은 미소를 보여 한국은 물론 세계 역도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당시 대회에서는 4위를 해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성분이 검출돼 2016년 메달을 박탈당하면서 장미란 차관이 3위로 승격됐다. 장 차관은 2013년 1월 은퇴를 선언하며 바벨을 내려놨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공부하는 선수’로 불렸다. 2005년 고려대에 입학한 장 차관은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용인대 교수로 임용된 장 차관은 2017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에서 유학했고, 2021년 용인대로 복직했다. 장 차관은 은퇴 전인 2012년에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꾸준히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 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차관 깜짝 발탁

    한국 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차관 깜짝 발탁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작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부 장관급을 포함한 장·차관 인사를 단행한다. 장 교수는 정책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내정됐다. 장 교수는 2000년대 한국 역도를 이끈 전설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75㎏이상급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여자 75㎏이상),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여자 75㎏이상) 등도 수확했다. 장 교수는 2013년 은퇴한 뒤 후배 양성에 힘써왔고 현재는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윤석열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영호 교수를 내정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장으로는 김홍일 전 고검장을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 [황수정 칼럼] 고은은 되고 오정희는 안 된다는 패권주의/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고은은 되고 오정희는 안 된다는 패권주의/수석논설위원

    지난해 5월의 일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일에 맞춰 원로 시인에게 신문에 실을 시론을 부탁했다. 새 대통령에게 당부하는 의례적 글이었다. 세상이 다 아는 시인의 거절 이유는 뜻밖이었다. “쓰고는 싶지만 두고두고 정치적 오해를 받고 싶지 않다”였다. ‘두고두고’라니. ‘정치적 오해’라니. 팔순 넘은 시인이 세평을 의식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정치적 오해의 실체였다. 대체 그게 뭐기에 팔순 넘은 원로를 쩔쩔매게 하나. 지난 18일 막을 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소설가 오정희 논란으로 파행했다. 겨우 나흘짜리 행사가 블랙리스트 시비로 끓다 반쪽짜리로 끝났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 작가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업에 연루됐다는 시비가 불거졌다. 한국작가회의를 위시한 문화예술 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오 작가는 중도사퇴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공개 사과도 했다. 사과의 내용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진실에 기반한 책임자 규명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간이 멈춰 블랙리스트가 진행형인 착각이 들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 책 한 권이라도 더 소개하는 것이 출협의 본업이었다. 명색이 국제행사에서 문화단체들을 달래느라 출협은 진을 뺐다. 박근혜 정부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통해 문인들에게 지원금을 줬다. 그 작업이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얼개였고 오 작가는 소속 위원이었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총력을 쏟아 조사했던 결과를 확인해 봤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 2-4권의 62쪽에 14줄짜리 결론이 있다. ‘(오 작가가) 블랙리스트 실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관련 진술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는 결론 뒤에 ‘적어도 블랙리스트에 대해 인지했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증거는 없으나 정황상 알고는 있었을 거라는 추론이다. 백서 이후 문 정부의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그를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문화계 반발로 결국 해촉됐으나 도 전 장관도 그를 결격 인사로 보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오 작가를 변명할 마음은 조금도 없다. 문제는 그의 파문이 지난해 원로 시인의 그 변명을 새삼 복기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보수정권에 닿았다는 정치적 오해가 평생의 문업(文業)을 흔들 수 있다는 것. 두고두고 설 땅이 없다는 것. “두고두고 정치적 오해”의 결절들을 현실로 목도하는 중이다. 오 작가가 진보정권의 문화단체에서 뭐라도 맡았어도 이랬을까. 적어도 “부역자”라는 어마무시한 죄목으로 공격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정희 반대를 주도한 한국작가회의는 문화계 대표적 진보단체다. 그런데 지난 1월 고은 시인의 복귀에는 입도 떼지 않았다. 성추행 논란 5년 만에 고 시인의 신작을 낸 실천문학사는 한국작가회의가 계간지를 발간하는 곳이다. 고 시인은 작가회의 상임고문이었고 그 전신인 민족문학작가회의 때부터 터줏대감이었다. 내편 네편을 가르는 선택적 침묵과 이념편향의 공격. AI가 시를 쓰는 시대에 문단의 상투를 쥔 사람들은 아직도 진영 논리의 껍데기 안에서 헛심을 쓰고 있다. 독일의 문학 거장 토마스 만은 히틀러를 고발하는 순회연설을 하면서도 괴로워했다. “예술가가 정치적 도덕군자연하는 모습이 우습다”고 자괴했다. 문학을 위해 고립된 세계시민으로 남고 싶어 했다. 하물며 히틀러 시대를 살던 대문호도 그런 고뇌를 했다. 팔순을 바라보는 작가의 뿌리마저 흔드는 것은 문단의 자해다. 안 그래도 과작(寡作)의 작가인 ‘소설가들의 소설가’ 오정희를 이제 그만 놓아주라. 심판은 독자들이 한다. 시인이라면 시 한 줄, 소설가라면 소설 한 줄 더 쓰는 것. 예술이 세계를 개선하는 본래의 방식 아닌가.
  • 하계U대회 사무총장, ‘해임 위기’에 법적 대응…“결격 사유 없어”

    하계U대회 사무총장, ‘해임 위기’에 법적 대응…“결격 사유 없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해임될 위기에 처하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윤 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를 통해 합법적으로 선임됐고, 결격 사유가 없는 인사가 해촉되는 건 부당하다”면서 ‘하계U대회 조직위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23일 대전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위는 독립적인 재단법인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특정 단체가 일상 업무에 개입하고 있다”고 대한체육회를 비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창립총회에서 상근 부위원장에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사무총장에 윤 원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체육회와 협의하여 대회 조직위를 구성한다’는 개최 협약서의 조항을 어겼다고 반발하면서 업무상 편의를 위한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의 일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윤 원장이 강력히 반발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위원장·사무총장 2인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조직위 구성 기한이 두 차례 연장된 상태다. 결국 문체부와 충청권 4개 시도, 대한체육회는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동일인을 선임하는 내용으로 29일 조직위 창립총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해임될 위기에 처한 윤 원장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원장은 대한체육회를 향해 “조직위 운영보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등 추가 법적 대응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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