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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프로농구 데이원 선수들에게 정부 차원 지원 검토

    문체부, 프로농구 데이원 선수들에게 정부 차원 지원 검토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농구 데이원 점퍼스 사태 관련,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KBL과 데이원 구단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구단과 모기업뿐 아니라 KBL에도 있다고 지적하며 KBL이 전날 선수들에게 설명한 미지급 임금 지급, 선수 생활 보호, 인수 기업 유치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고 성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들의 피해 보상과 추가 피해 방지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자 프로농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체부는 다음 주 초 선수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 차원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입게 될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KBL과 함께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 프로농구 판에 뛰어든 데이원은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임금 체불, 농구단 인수 대금 미지급 등 재정적 문제를 일으킨 끝에 16일 KBL로부터 제명됐다. KBL은 남자 농구단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부산시와 함께 인수 기업을 물색 중이다.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드래프트를 다음 달 21일쯤 시행할 예정이다.
  • 방만 운영 탓? 前정부 탓?… ‘영진위 구조조정’ 칼 빼든 문체부

    방만 운영 탓? 前정부 탓?… ‘영진위 구조조정’ 칼 빼든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자료를 내고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언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영진위의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을 꼽았다. 앞서 영진위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기구 설립도 사실상 무산됐는데,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24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사무소 인력을 뒤늦게 감축한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로 한국 영화 개봉과 유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사무소 역할이 축소됐지만, 지난해까지 인원을 4명으로 유지하다 올해 2명으로 줄였다.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선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채무가 있는 상영관은 신청 자격이 없지만 신청을 받아 선정한 뒤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내용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또 ‘영화제작지원’ 사업에 매년 100억원이 편성되는데 최근 3년간 집행률이 30~40%대에 그친 점도 문제로 들었다. 이번 자료와 관련해 문체부가 직접적인 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나 감사 없이 갑작스레 산하기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임 정부 시절 사업 등에 대해 비판성 자료를 낸 데 영진위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기간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도 추가로 알려졌다. 조사가 진행되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을 운영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등을 관리하는 영진위에 대한 지적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은 내부적으로 이미 중단을 지시했고 남은 예산도 반납했다.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아세안 7개 국가가 모여 예산을 쓰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별도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또 “독립영화 전용관 지원과 관련한 문제는 국감 당시 여러 차례 설명했던 사안들”이라며 “이미 문제가 됐던 내용, 혹은 수정하는 내용을 이런 식으로 자료를 내면서 거론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 칼 빼든 문체부, ‘전 정부 실책’ 이유 영진위 구조조정 나서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자료를 내고 “강력한 구조조정” 등을 예고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영진위의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을 꼽았다. 앞서 영진위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합의 도출에 실패하며 기구 설립도 사실상 결렬됐다.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24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역할이 축소된 중국사무소 인력을 뒤늦게 감축한 점도 방만 경영 사례로 내세웠다. 영진위는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로 한국 영화 개봉과 유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사무소 역할이 축소됐지만 지난해까지 인원을 4명으로 유지하다가 올해 2명으로 줄였다.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선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영진위에 채무가 있는 상영관은 신청 자격이 없지만 신청받아준 뒤 최종 선정해 1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오자 후속 조치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사업 신청 시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을 ‘사업 심사 개시 전까지 영진위에 채무가 없을 것’으로 변경했다. 문체부는 영진위가 수년간 낮은 집행률을 보인 사업에 대한 개선 노력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영화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지만, 최근 3년간 실 집행률이 30~40%대에 그쳤다. 이번 자료와 관련 문체부가 직접적인 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영진위 측에 자료가 나간다는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나 감사 없이 갑작스레 산하 기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데다, 전임 정부 시절 추진한 사업, 그리고 중국과의 외교 문제가 첨예한 상황에서 비판성 자료를 이례적으로 낸 터라 영진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기간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혐의로 멀티플렉스 3사(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배급사 3곳(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을 압수 수색했다. 특히 이날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추가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을 운영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등을 관리하는 영진위에 대한 문제가 함께 나올 가능성도 크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운영 사업은 코로나19로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중단을 지시했고, 남은 예산은 반납했다. 여기에 지난달 칸에서 아세안 7개 국가가 모여 예산을 쓰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영화 전용관 지원과 관련 문제는 국감 당시 여러 차례 설명했던 사안들”이라며 “이미 문제가 됐던 내용, 혹은 수정하는 내용들을 갑작스레 이런 식으로 자료를 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 “김남국 논란 핵심은 여야·P2E 이익공동체… 민주주의 근간 흔들어”[박현갑의 뉴스 아이]

    “김남국 논란 핵심은 여야·P2E 이익공동체… 민주주의 근간 흔들어”[박현갑의 뉴스 아이]

    우리나라는 4대 게임 강국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올 초 발간한 2022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게임시장 매출액 규모는 167억 3400만 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다. 백서는 게임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한다. 하지만 최근 게임업계는 위기 상황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화를 위해 P2E업계가 정치권에 로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P2E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가상자산이나 대체불가토큰(NFT)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사행성 우려로 불법이다. 이에 위메이드, 넷마블 등의 회사들이 해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위기가 게임업계와 우호적이던 한국게임학회(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59)의 문제제기로 촉발됐다는 점이다. 학회는 정치권을 강타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원대 P2E 코인 투자 의혹이 나오자 지난달 10일 성명서를 통해 P2E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을 폭로했다. 지난 5일 중앙대 교수연구실에서 위 회장으로부터 로비 의혹을 제기한 이유와 게임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위 회장은 2018년부터 게임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 위원회 게임분과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위메이드·게임산업협회 “사실무근” -어떤 근거로 로비설을 제기했나. “국회를 방문하다 보면 어느 업체, 어느 단체에서 왔다 갔다는 얘기가 자주 들렸다. 이를 확인할 방법이 애매했는데 김 의원의 코인 사태가 터지면서 가닥이 잡혔다. 그래서 ‘P2E업체의 국회 로비’와 ‘위믹스 이익공동체’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위메이드 등 P2E업체들의 게임산업법 32조의 환전 금지 조항 무력화 움직임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하지만 위메이드나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그들이 게임산업을 망치는 확률형 아이템이나 P2E에 대해 한번이라도 비판적 목소리를 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게임, 메타버스 특보단장을 했다. P2E 허용 반대를 주장했는데 이 후보가 “P2E가 세계적 흐름인 만큼 나쁘게 볼 필요 없다. 무조건 금지하면 쇄국 정책을 펴는 꼴”이라고 했더라. 누가 이런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는지 당혹스러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게임특별위원장이던 하태경 의원도 최근 P2E업계의 집요한 합법화 시도를 확인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이 업체들의 로비를 주장했다.” ●입법로비, 코인게이트로 불러도 무방 -위메이드는 명예훼손으로 위 회장을 고소했다. “코인 기업이 학자를 공격하는 참담한 상황이다. 입법 로비를 밝힌 하 의원은 왜 고소하지 않느냐. 난 학자의 양심을 걸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번 의혹은 가히 위메이드발 코인게이트로 불러도 무방하다.”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실 방문기록은 없었다. “당연한 거다. 사실상 이익공동체에 있다면 찾아갈 이유가 없지 않나. 위메이드에는 전 청와대 출신 행정관이 있어 로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출입기록과 실제 방문기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후원금 지출자료 다 있어 -학회가 후원금을 받지 못해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위메이드 후원금 내역 등은 공개할 용의가 없나. “근거 없는 음해다. 후원금은 모두 영수증 처리했고 지출 근거 자료도 다 있다. 학회 후원금이 문제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학회가 문제될 것이다. 기업이 학술단체에 후원금을 내는 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비판적인 연구와 발표를 해 달라는 것이지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를 바라는 건 아닐 것이다. 오히려 후원금 받고 할 말 못하는 학술단체가 있다면 문제 아닌가.” -그동안 학회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했나. “도박성이 강한 확률형 아이템 뽑기를 규제하는 법안을 6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추진해 통과시켰고 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중독을 규제하겠다며 질병코드를 도입하려 할 때, 100여개 단체로 된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저지했다. 자율적으로 공개 중인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내년부터 법에 따라 공개하게 되나 이걸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 ●국회, 로비설 입장표명 없어 실망 -민주당 김종민 의원을 제외하고는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받지 않았다는 입장표명이 없다. “그 점이 실망스럽다. 떳떳하다면 빗썸, 업비트와 실명 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은 농협은행, 케이뱅크 계좌를 공개하거나 수사기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동의해 주면 된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도 모두 꿀 먹은 벙어리처럼 반응이 없는데 겁을 내는 것 아니겠느냐.” -겁을 낸다는 건 무슨 뜻인가. “여러 가능성이 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건 무상으로 코인을 받았건 어쨌든 밝혀질 수 있으니까.” -고위공직자가 1원이라도 코인을 갖고 있으면 재산 신고를 하도록 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처벌조항도 없고 보좌진은 빠졌다. 난 살해위협을 받으면서도 P2E 입법로비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국회는 자신들 이해관계만 생각하는 듯해 실망이다. 하지만 열린 디지털 세상에서 더이상 부정이나 편법 행위를 숨기긴 어려울 것이다.” -살해위협이라는 건 뭔가. “위메이드가 나를 형사고소한 뒤로 나와 내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이메일이 두세 건 들어왔다.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최근 동서대, 고려대, 서울대 등 일부 대학들도 1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기부받은 것으로 나왔다. 왜 대학에 코인을 기부했다고 보나. “코인을 기부하며 이익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본다. 지난해에 위믹스의 상장폐지 이후 모 대학은 왜 10억원이 휴지가 됐느냐고 항의했다고 한다. 이익공동체에 들어가면 위메이드를 비판할 수 있나. 10억원이 100억원이 될 수도 있는데.” ●블록체인 세계에서도 부패 가능 -김남국 코인 투자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논란의 핵심은 김남국이라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P2E업계와 여당, 야당을 아우르는 이익공동체의 가능성이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이슈다. 정경유착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코정유착’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 할 판이다. 모든 것이 투명하다는 블록체인 세계에서도 부패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문체부는 P2E를 반대한다지만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해 10월 13일 열린 국감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P2E 게임 허용 질의에 “솔직히 해 주고 싶다”고 했더라. 문체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 입장이 다른 건가. “이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 과거 바다 이야기가 얼마나 한국 사회를 파괴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다. 문체부가 게임위를 통제하지 않아 생긴 의견 차이로 보인다.” ●“국회, 게임 산업 규제 철폐해야” -게임산업이 도약하려면 업계나 정부, 국회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게임업계는 확률형 아이템이나 P2E 같은 사행성을 자극해 쉽게 돈 버는 구조에서 탈피해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리스크를 안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 정부는 인디게임이나 중소개발사에 대한 지원을 늘려 새로운 게임 개발 시도가 시장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 국회는 법적, 제도적으로 산적한 게임산업을 둘러싼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예를 들어 VR·AR 게임은 게임법과 관광산업법 두 개에 걸쳐 이중 규제를 받고 있다.”
  • 출협 “오정희 작가 서울도서전 홍보대사 위촉에 문체부 개입 없어”

    출협 “오정희 작가 서울도서전 홍보대사 위촉에 문체부 개입 없어”

    박근혜정부 당시 문학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앞장선 혐의를 받는 오정희 작가를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선정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한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개입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출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홍보대사는 서울국제도서전 운영팀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다. 출협 집행부가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선정 과정에서도 도서전 운영팀이 작가들을 포함한 의견수렴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오정희 작가의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의 선정 과정에 문체부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 밝히고 “오 작가의 선정 과정, 선정 자체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은 출협이 책임지고 성찰하고 사과하고 개선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출협은 올해 도서전 홍보대사로 오 작가를 비롯해 김인숙, 편혜영, 김애란, 최은영, 천선란 작가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문화연대,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블랙리스트이후, 한국작가회의 등 여러 단체가 이에 반발해 개막식 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반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오 작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자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의 실행자”이며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문체부와 출협이 대한민국 문학과 도서 출판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의 홍보대사로 선택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정희 사태’에 대한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진행되기를 참여 작가와 출판사 그리고 관객들에게 요청한다”고 했다. 문체부와 출협에는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출협 관계자는 “홍보대사 선정을 주도한 팀이 이후 문제가 될 줄 몰랐던 거 같다. 선정 뒤에 1차로 보도자료를 냈을 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관련 활동 자제 등을 논의했다”면서 “홍보물도 인쇄가 이미 됐던 터라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후속 대응도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선정에 문체부가 개입한다는 의혹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문제가 더 불거졌다. 한국작가회의를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인 ‘긴급항의예술행동’이 오 작가 홍보대사 위촉에 반발하며 단상에 진입하려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과 충돌이 발생했다.
  • 문화예술단체 “서울국제도서전 얼굴이 오정희?..블랙리스트 가담자 안 돼”

    문화예술단체 “서울국제도서전 얼굴이 오정희?..블랙리스트 가담자 안 돼”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 실행자 중의 한 사람이 국가를 대표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얼굴’로 알려진다는 건 우리 문화예술과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다.” 14일 한국작가회의 등을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가담자로 지목된 오정희 소설가가 이날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반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도서전 개막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에 맞춰 행사장인 코엑스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 작가는 박근혜 정부 아래 블랙리스트 실행의 최대 온상이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핵심 위원으로 있으면서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사상, 양심, 출판의 자유 등을 은밀한 방식으로 위법하게 실행하는 데 앞장선 혐의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작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동료 문화예술인들과 이 사회 민주주의에 대해 단 한 번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도 하지 않아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장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문학은 사회적 폭력에 불가하다’, ‘부패한 문학권력 앞에서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개막식 행사장에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단체들은 입장 자료에서 오 작가는 아르코문학 창작기금 사업, 우수 문예 발간지 사업, 주목할 만한 작가 사업 등에서 사회참여적 예술인들을 지목한 ‘블랙리스트’ 문화인들을 사찰, 검열, 배제하는데 앞장선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 조사와 백서에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오 작가가 참여하는 강의가 열리는 코엑스 A&B1홀에서 한 차례 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서울국제도서전을 주관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의 홍태림 정책팀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정희 소설가의 홍보대사 위촉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말 정책팀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홍씨는 페이스북에 “입사를 해보니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 가운데 한 명이 청와대, 국정원, 문체부가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행하는 것을 인지하고 가담한 정황이 뚜렷한 오정희 씨였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운동에 연대해 왔던 출협이기에 순리대로 해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나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해결에 이르지 못했다. 오 작가는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사회적 면죄부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작가회의, 블랙리스트 이후,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영화계 블랙리스트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우리만화연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민예총 등이 참여했다.
  • 신진 작가 작품 먼저 만난다...9월까지 ‘작가미술장터’

    신진 작가 작품 먼저 만난다...9월까지 ‘작가미술장터’

    신진 작가의 작품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2023 작가미술장터’가 오는 9월까지 서울과 세종, 속초, 순천, 제주, 완주 6개 지역 10곳에서 열린다. 올해 모두 64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미술시장에서 소비자를 접할 기회가 적은 드로잉, 판화, 사진 등에 문호를 더욱 넓혔다. 우선 14~18일 서울 마포구 탈영역우정국에서 드로잉(소묘, 데생)과 에스키스(초안, 밑그림)를 주로 다루는 ‘드로잉그로잉’으로 막을 연다. 이어 15~20일 세종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원 픽 마켓’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장애예술인 25명과 비장애 예술인 25명이 연대해 쉼과 힐링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17~25일 강원 속초 칠성조선소에서는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장터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인 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다’라는 주제로 가족과 이웃, 친구, 반려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잔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속초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함께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포장마차’, 음악과 함께하는 ‘만월잔치‘ 공연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9월 1~7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 에코아트페어 이에이티를 비롯해 5~10일 서울 마포 서교생활문화센터, 6.~10일 서울 성동구 Y173 등으로 이어진다. 작가미술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va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인지도가 부족해 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미술장터를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작가 1만 307명이 참여해 작품 14만여 점을 판매했다. 장터에서 판매하는 작품 대부분이 300만원 이하다. 지난해 장터에서 구입한 작품 금액대는 10만원 미만이 46.7%에 이르렀으며, 평균가는 33만 2000원이었다. 이은복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많은 국민들이 작가미술장터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생애 첫 미술품을 소장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 선출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2027년까지 협약 기금운용,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현지시간) 열린 유네스코 제9차 문화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기간 진행한 정부 간 선거에 출마해 한국 시간으로 8일 저녁 최종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한 이후 전 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맺었다. 한국은 2010년 비준했다.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 간 위원회는 대륙별 6개 그룹 24개국으로 구성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위원국으로 활동하다가 몽골 임기종료에 따라 공석이 생겼다. 위원국은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용,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2022년 기준 정규분담금 8위로 재정적 기여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다. 문체부 역시 개발도상국 문화산업 발전 지원, 유네스코 문화다양성기금 납부 등을 통해 유네스코와 지속 협업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특히 2021년엔 의장국으로서 제14차 정부 간 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유네스코의 굳건한 동료로서 국내외적으로 문화다양성 협약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체부, 2027 하계 U대회 조직위 설립 재논의

    문화체육관광부가 2027 충청권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재논의에 나선다. 문체부는 8일 대한체육회의 ‘체육인 결의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연합회 등 체육 단체들은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가 약속한 기한 내에 출범하지 못한 원인은 충청권 4개 시도, 문체부, 체육회가 지난 5월 합의한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의 1인 체제를 문체부가 뒤집은 데 있다며 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전달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지난 5일 체육인 연석 회의에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이 참석해 조직위 구성의 법적 분쟁 소지를 지적하고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와 체육회, 정부가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체육인들이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을 담은 결의문을 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그러면서 체육회가 주장하는 ‘5월 3일 3자 합의’는 비공식 간담회로 문체부가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또 체육회의 주장처럼 상근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을 겸하는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모로 선임된 사무총장을 위촉 해지하면 법적 논란과 분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하계U대회 창립총회 재검토를 체육회에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난항을 겪는 조직위 출범 문제를 중재하고자 9일 충청권 4개 시도와 체육회 관계자를 불러 간극을 좁힐 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약속한 5월 말까지 조직위를 발족하지 못했지만, 국제 신인도 등을 고려해 최소한 6월 말까지는 조직위를 꾸려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9일 첫 회의부터 양측의 의견을 잘 경청해 조속히 조직위를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체육회와 사전 협의 없이 공모로 독자 선임한 윤강로 사무총장을 해촉하고, 이창섭 상근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을 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충청권 4개 시도가 체육회 의견을 반영하려 하자 윤 사무총장이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만한 합의를 바라던 문체부가 상근 부위원장, 상근 사무총장 2인 실무 체제로 조직위 설립을 지시하자 체육회가 다시 반발하고 나서 조직위 설립은 진척이 없는 상태다.
  • “K컬처 바탕은 K북… 세계 3대 문학상 향해 국가적 지원”

    “K컬처 바탕은 K북… 세계 3대 문학상 향해 국가적 지원”

    우리 문학이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이어 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1인 출판사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선포식을 열고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 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을 목표로 한 4대 전략과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는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 프랑스 공쿠르상을 일컫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돕는 ‘4F’ 전략을 내놨다. 미래(Future)에도 지속 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Free) 모두가 누리는 책, 공정한(Fair) 창작 생태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다. 1인 출판과 지역출판 등 중소출판사가 성장하도록 콘텐츠 발굴, 도서 제작·유통,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 경영관리 지원 등을 통합해 다년간 지원한다. 지역 서점 내 문화활동 지원과 노후 서점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바꿔 나간다. 이달 서울국제도서전과 11월 샤르자국제도서전 등에서 외국 독자층을 넓히고, 저작권마켓과 일본·태국·프랑스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을 활성화한다. 남미·중동 지역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포함한 전략 지역 17개국을 정해 맞춤형 번역도 지원한다. 연간 100종 이상의 전자책 제작비를 지원하고, 매해 구간 도서 2500종의 전자책 변환도 추진한다. 웹소설 작가·PD 양성을 위해 올해 3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번역·감수 인력도 포함했다.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정비한다.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설하고,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하나의 조직이 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3대 문학상 받도록 지원”…문체부 K-북 비전 선포식

    “세계 3대 문학상 받도록 지원”…문체부 K-북 비전 선포식

    우리 문학이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이어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인 출판사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선포식을 열고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을 목표로 한 4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는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 프랑스 공쿠르상을 일컫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돕겠다고 했다. 미래(Future)에도 지속 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 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Free) 모두가 누리는 책, 공정한(Fair) 창작생태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의 ‘4F 전략’이다. 1인 출판과 지역출판 등 중소출판사가 성장하도록 콘텐츠 발굴, 도서 제작·유통, 이종 산업 확장, 경영관리 지원 등을 통합해 다년간 지원한다. 디지털 도서 물류체계를 구축해 지역 도서 물류를 선진화하는 한편, 지역 서점 내 문화 활동 지원과 노후 서점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 바꿔나간다. 이달 서울국제도서전과 11월 샤르자국제도서전 등에서 외국 독자층을 넓히고, 저작권마켓과 일본·태국·프랑스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을 활성화한다. 남미·중동지역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포함한 전략 지역 17개국을 정해 맞춤형 번역도 지원한다. 연간 100종 이상 전자책 제작비를 지원하고, 매해 구간 도서 2500종을 전자책 변환도 추진한다. 웹소설 작가·PD 양성을 위해 올해 3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번역·감수 인력도 포함했다. 공정한 창작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정비한다.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설하고, 만화(웹툰) 분야 표준계약서 6종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책은 상상력의 원천이고, K-컬처의 바탕”이라며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하나의 조직이 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항공여객 완전 살아났다… 5월 국제선 여객 6.5배 폭증, 코로나 이전 86% 회복

    항공여객 완전 살아났다… 5월 국제선 여객 6.5배 폭증, 코로나 이전 86% 회복

    국내·국제 933만명 1년새 24%↑유가하락에 유류할증료도 하락 문체부 ‘6월 여행가는 달’ 지정“9월까지 90% 이상 회복 기대”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바뀌고 정부가 지난 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국적사 항공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연히 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의 달인 지난달 해외로 떠나는 국제선 여객 수는 1년새 6.5배 폭증하는 등 항공여객 수는 코로나 발발 이전인 86%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를 인용,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가 932만 9254명으로 지난해 5월(753만 8000명)보다 23.8% 늘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국제선·국내선 여객(1088만명)의 85.8% 수준이다. 지난해 5월 55만 6000명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달 360만 1000명으로 1년 만에 6.5배 껑충 뛰었다. 이는 항공업계가 엔데믹에 맞춰 노선 운항을 대폭 증편하고 취항지를 확대한 결과다. 역으로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해 5월 698만 2000명에서 지난달 572만 8000명으로 18% 줄었는데 이는 국내여행 수요가 해외로 옮겨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한 올해 월별 항공여객 수 회복률은 1월 80.4%, 2월 83.6%, 3월 82.8%, 4월 85.6%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여행 비용 부담이 큰 성수기를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이달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내리고 있어 9월까지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동안 ‘2023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 국내 항공권과 숙박 등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국내선 여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감 후] ‘언어의 힘’을 뭐라 생각하길래/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언어의 힘’을 뭐라 생각하길래/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언어의 힘이 중요합니다. ‘K’라는 단어는 압도적이고 탁월한 뜻으로 세계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K가 붙는 순간 프리미엄 효과를 내고 마법의 요술 지팡이가 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말이다. 우리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는 표현이었다. 그러나 ‘언어의 힘’을 강조한 박 장관 말과 달리, 문체부 자료를 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예컨대 지난 4월 나온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보도자료가 이런 사례다. 자료는 ‘A-B-C-D’ 4대 추진전략을 내세웠다. A는 ‘Attractive Asset’, B는 ‘Beyond the Boundary’, C는 ‘Cultural Care’, D는 ‘Dynamic Diffusion’이라 소개했다. 각각 ‘매력 있는 문화자산’, ‘경계를 넘어’, ‘문화를 통한 돌봄·치유’, ‘역동적인 확산’이라는 의미란다. 알파벳마다 영어 단어 두 개를 조합했는데, 뜻이 되도록 억지로 짜 맞춘 흔적이 역력하다. 즉각 이해하기도 어렵고 전달하려는 의미 역시 흐리멍덩하다.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보도자료가 화제가 됐다. 다들 ‘되지도 않는 멋을 부린 보도자료’라든가 ‘기사로 쓰기 싫은 자료’라고 박하게 평가했다. 최근 보도자료들 역시 외국어로 가득하다.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 김태한에게 문체부가 축전을 보내는 4일 자료에는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이라고 썼다. 그냥 ‘우리 클래식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 줬다’고 하면 될 일이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3 FIFA 여자월드컵 관련 ‘붐업 행사 개최’라는 지난 1일 보도자료 역시 마찬가지다. 관련 행사로 ‘서포터스와 함께하는 여자월드컵 응원 토크쇼’, ‘그라운드에서 리프팅 대결을 펼치는 스킬 챌린지’를 진행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굳이 이렇게 써야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문체부는 국어 관련 주무 부처다. 문체부 국어정책과에서 언어정책 및 국어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소속기관으로 국립국어원을 두어 올바른 언어생활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수행한다. 몇 년 전까지도 무리한 영어 표현을 우리말로 바꾸는 일에도 열심이라 한 달에 한 번씩 순화 표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문체부가 요즘은 영어가 가득한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국립추모공원을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다거나, 국무위원을 지명하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하다거나,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휴먼 캐피털’을 언급하는 현 정부의 기조를 무심히 따라가는 듯해 부처 출입 기자로서는 난감할 지경이다. 잘못 쓴 기사 표현을 바로잡은 편지를 30년 가까이 보내 ‘기자들의 교열 선생님’으로 불린 국어학자 고 이수열 선생은 “외국어를 한글로 바꾸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마구 외국어를 쓰는 것은 한글을 어딘가 촌스럽다고 느끼는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이 말한 ‘언어의 힘’은 외국어를 많이 쓴다고 길러지는 게 아닐 터다. 우리 콘텐츠에 ‘K’라는 단어를 붙인다고 더 탁월해지는 것도 아니다. 제 역할을 알고 부단히 노력하는 이들 덕에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다. 문체부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건가.
  • 2027 하계U대회 다시 수렁으로…조직위 둘러싼 갈등 폭발

    2027 하계U대회 다시 수렁으로…조직위 둘러싼 갈등 폭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기 싸움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절차가 수렁에 빠졌다.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유치위원회가 지난 3월 24일 창립총회에서 시도지사 4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여전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수의 위원장이 존재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청 시도지사 4명이 조직위원장을 번갈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은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견 차이의 골이 깊어지자 유치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9일 대전시청에서 창립총회 재개최를 추진했지만, 문체부가 3월 창립총회 의결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대한체육회는 의결 자체가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육회와 협의하여 대회 조직위를 구성한다’는 개최 협약서의 조항을 어겼다는 것이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 관련 연석회의를 열고 “대회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으로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위촉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대통령 청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특정인을 부적격자라고 말한 적 없다. 악의적 선동”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대회 유치 확정 후 6개월 내로 조직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직 간 의견차로 지난달 11일이었던 기한은 31일까지 연장됐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연석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서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는 다시 한번 기약 없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 김영삼·노태우 子 청와대 찾아…‘깜짝 도슨트’ 변신

    김영삼·노태우 子 청와대 찾아…‘깜짝 도슨트’ 변신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씨(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와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가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찾아 깜짝 해설을 진행했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3일, 노 이사장은 4일 청와대 본관에 마련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를 둘러보며 깜짝 도슨트(전시해설자)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과거 청와대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김 이사장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의 청와대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소품인 조깅화 앞에서 “아버님의 대통령 재임 시기는 결단의 연속이었고, 새벽 조깅은 그 결단을 다듬어가는 준비의 시간이었다”라면서 “금융실명제 단행을 발표하던 날은 이걸 어떻게 발표할까 하는 구상을 하다 보니 평상시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셨는데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빨리 뛰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것이 금융실명제 실시의 전격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통령이 당시 방한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청와대 경내에서 조깅할 때 승부 근성이 발동해 두 사람의 조깅 속도가 점점 빨라져 마지막에는 마치 100m 달리기처럼 뛰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다음 날 전시장을 찾은 노 이사장은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소품으로 전시된 퉁소를 보고 “아버지가 직접 부시던 오래된 퉁소”라면서 “아버지가 7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음악을 좋아하시던 할아버지가 퉁소를 유품으로 남겨주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안 계셔서 외롭고 슬플 때 퉁소와 음악으로 서러움을 씻어내셨다고 한다”라면서 “아버지의 이러한 음악적 감성이 ‘보통사람의 시대’를 선언하는 바탕이 됐다. 아버지가 퉁소를 꽤 잘 불었고 노래도 잘했는데, 그 DNA가 제게 온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해 관람객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역대 대통령 12명의 상징적인 소품을 중심으로 친근하게 꾸며졌으며 4일까지 관람객 2만 3880명이 다녀갔다. 문체부 관계자는 “주말인 3~4일에만 1만 7145명이 관람했다”라면서 “본관 동시 수용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피크타임 때 본관 앞 입장 대기 줄이 200m 가까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 장’ 전시와 함께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 삼성전자 청소기 사용법 수어로 알려줘요

    삼성전자 청소기 사용법 수어로 알려줘요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일 제 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 농인의 가전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문체부는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엠블럼을 디자인해 배포했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 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 사용, 관리 방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에 엠블럼이 적용되는 이달 말부터 QR코드를 촬영해 수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에 대한 소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가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건 지난해부터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서비스·설치 전 영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토어 상담 예약’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고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1588-3366에서 제공되는 ‘보이는 ARS’ 화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면 제품 애프터서비스(AS)나 기능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며 “비스포크 가전이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사용성, 정보전달 및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밤밤곡곡’이 시작된다…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출범

    ‘대한민국 밤밤곡곡’이 시작된다…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출범

    아름다운 한국의 밤 풍경을 알리기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밤이 더 아름다운 한국을 알리기 위해 31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를 출범하고, 대한민국 야간관광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 관광명소와 콘텐츠,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엔 인천광역시와 경남 통영시, 올해는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가 선정됐다.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의 목표는 한국 야간관광의 거점 구축, 세계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협의체는 특화도시 간 교류·협업,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야간관광 데이터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BI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선포했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이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공진원 우리놀이터,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성료

    공진원 우리놀이터,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성료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 우리놀이터 3곳에서 개최전통놀이 배워보기, 겨뤄보기 등 가족 관람객에 전통생활 문화 체험 접근성 높여이달 21일 트로트 가수 나태주 특별 공연으로 ‘우리놀이 한마당’ 대미 장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우리놀이 한마당’ 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 ‘우리놀이터 양주’를 시작으로 ‘우리놀이터 전주’, ‘우리놀이터 파주’까지 전국에 위치한 우리놀이터 총 3개 소에서 개최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연 만들기, 시조 화가투, 남승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전통놀이 배워보기’ 코너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팀을 이뤄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실력을 겨루는 대항전 ‘전통놀이 겨뤄보기’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을 맞아 ‘우리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우리놀이터 파주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특별 초청돼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힘찬 태권도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우리놀이 한마당’은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우리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앞으로도 ‘우리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생활 문화 교육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행사 장소인 ‘우리놀이터’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개발된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교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그리고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2곳까지 전국 총 6곳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단오를 테마로 한 ‘세시풍속 전시 체험’ 행사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우리놀이터 경주’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우리놀이 한마당’ 가을 행사가 열린다. 깃털제기와 산가지 등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코너와 우리놀이 운동회,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개최 시점에 맞춰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원박람회 흥행에 ‘만사형통 순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50여일 만에 380여만명이 찾는 등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개최로 도시 품격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전한 메시지가 즉각 실현되고 있어 시민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인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경전선로를 직접 보고 ‘도심 우회’를 약속했다. 역점 사업인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전화를 해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정부가 추가 지원하겠다고 전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덕션 기업, 청년 창업 기업 등이 들어서 청년 인재 육성에 기대감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순천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방하천인 순천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빠르면 올해 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 때 윤 대통령 부부가 2시간 이상 머물면서 관심을 끌었던 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광역시도 지자체장 등 주요 정치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노 시장은 “박람회 완성도는 유럽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며 “박람회를 통해 1조 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30일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이 포함된 이른바 ‘갓성비’다. 약 18만여명이 혜택을 받는 교통할인의 경우 KTX(관광 패키지 결합 상품)와 6개 노선의 관광열차 요금이 최대 50%(주말 30%)까지 저렴하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다. 숙박의 경우 약 90만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권이 오는 30일부터 6일 1일까지 선착순 발급된다. 2일부터는 전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은 14일부터 진행된다. 전국 유원시설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1일부터, 등록 캠핑장 예약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불교 템플스테이는 50%,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등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개도 30% 이상 할인된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약부터 서둘러야 한다. 모든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더욱 많은 국민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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