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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덕후’ 홀리는 노원기차마을축제

    ‘철도 덕후’ 홀리는 노원기차마을축제

    어린이 위한 기차 조종 체험부터유럽풍 볼거리·먹거리 등 한가득인파 우려 체험 코너는 예약 운영 ‘은퇴한 기차들의 안식처’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이 기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한 축제를 연다. 노원구는 다음 달 6~7일 철도공원에서 ‘노원기차마을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차를 사랑하는 어린이는 기차마을 앞 광장에서 무선조종자동차(RC카)·RC 중장비·모형기차 조종 체험을 할 수 있다. 키링, 연필꽂이,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빙고 게임도 펼쳐진다. 숲속 무대에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벌룬쇼,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경춘선 숲길에 조성된 힐링타운이다. ‘대한민국 로컬 100’에 문화 명소로 연속 2회 선정됐다. 정교한 디오라마(축소 모형)로 유명한 기차마을 스위스관, 이탈리아관과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등이 추가돼 볼거리·먹거리가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 초 문을 연 이탈리아관은 3개월 만에 관람객 6만 9000여명을 돌파했다. 최근 성당 외관의 3000여개 조각상을 구현한 밀라노 대성당 모형과 스타디오 올림피코(1960년 로마올림픽 주경기장)를 모티프로 한 ‘노원 스타디움’도 공개됐다. 구는 무더위에 대비해 쿨링포그와 수경시설 등 체감온도 저감 시설을 준비할 계획이다.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체험 코너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해 어린이들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6일 개막식은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 바람개비를 선로에 꽂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춘천행 열차의 낭만을 담은 화랑대 철도공원은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멋과 재미의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철도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양산 무료대여 늘리고 원두막 조기가동” 서초구, ‘폭염종합대책’ 가동

    “양산 무료대여 늘리고 원두막 조기가동” 서초구, ‘폭염종합대책’ 가동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부터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교차로나 버스정류장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 을 조기 가동하는 등 ‘폭염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서리풀양산 스마트 대여 서비스는 기존 10곳에서 24곳으로 늘렸다. 누구나 48시간 무료로 양산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산 대여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일대 서리풀원두막 아래 또는 버스정류장 인근 등 서리풀원두막 설치가 어려운 곳에 설치된다. 횡단보도 교차로나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은 지난 1일부터 총 292곳에 조기 가동했다. 올해 30개소에 서리풀원두막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야외근로자와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강화 ▲건강 고위험군 방문 건강관리 ▲ICT 활용 고위험·취약 어르신 돌봄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안내 등 취약계층 관리도 나선다. 구는 한여름인 오는 7월부터 두 달 동안 양재역사거리, 예술의전당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폭염에 취약한 보행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을 운영한다. 지역 슈퍼마켓과 협약을 통해 생수를 구매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가져 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행정으로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폭우 대비 끝… 여름에 강한 양천

    폭염·폭우 대비 끝… 여름에 강한 양천

    24시간 폭염대책본부서 위기 대응재난도우미들 독거노인 밀착 관리침수지 점검·방역기동반 운영도 서울 양천구가 기후 위기로 심화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 동안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1110명의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3498명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폭염 저감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기존 135곳에 있던 무더위 그늘막을 18곳에 추가 설치하고 올해는 냉방시설을 갖춘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휴식 공간인 ‘해피소’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신규 도입한다. 무더위쉼터 196곳과 안전숙소 3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방 분야에서는 신정4동 일대에 ‘동네수방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침수 취약 지역의 자율 방재 능력을 높였다. 모래주머니 50t과 마대 88t 등 수방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3개 조로 구성된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곳, 공동주택 248개 단지와 옹벽 5곳, 재건축 공사장과 빈집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해 풍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 대책으로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과 16개 반 97명 규모의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 또 급식소와 배달음식점 등 1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고 공원 급수, 도심 물청소,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빈틈없는 여름철 안전망’ 본격 가동...돌발 기상 상황 만전

    양천구, ‘빈틈없는 여름철 안전망’ 본격 가동...돌발 기상 상황 만전

    서울 양천구가 기후 위기로 심화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 동안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1110명의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3498명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폭염 저감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기존 135곳에 있던 무더위 그늘막을 18곳에 추가 설치하고 올해는 냉방시설을 갖춘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휴식 공간인 ‘해피소’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신규 도입한다. 무더위쉼터 196곳과 안전숙소 3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방 분야에서는 신정4동 일대에 ‘동네수방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침수 취약 지역의 자율 방재 능력을 높였다. 모래주머니 50t과 마대 88t 등 수방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3개 조로 구성된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곳, 공동주택 248개 단지와 옹벽 5곳, 재건축 공사장과 빈집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해 풍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 대책으로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과 16개 반 97명 규모의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 또 급식소와 배달음식점 등 1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고 공원 급수, 도심 물청소,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 구민 안전 책임집니다” 강동구, 여름 종합대책 가동

    “올 여름 구민 안전 책임집니다” 강동구, 여름 종합대책 가동

    서울 강동구는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폭염 대응을 위해 평상시,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인명피해 우려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의 3단계로 상황 관리 체계를 구분해 관리한다. 지역 곳곳에 무더위쉼터 223곳을 운영하고 스마트 접이식 그늘막 328개도 설치했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폭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할 예정이다. 24개 관계부서와 13개 실무반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호우·태풍 등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복구에 나선다. 침수 재해 취약 가구에는 돌봄 공무원과 통반장, 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인력을 배치해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침수 방지시설 설치·점검 등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밖에 공공·민간 건축공사장과 도로시설물, 폭발 위험시설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안전사고 예방,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5~10월)와 다소비 식품 취급 음식점(7~8월) 대상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공감입니다. 진심으로 수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마음을 엽니다.” ‘제4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영(57)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은 “교정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교정대상을 퇴직 2년을 앞두고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권 교감은 1995년 임용돼 30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보안, 총무, 복지, 사회복귀,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권 교감은 수형자의 교화를 위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할 때는 물론이고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직접 수형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권 교감은 “집을 찾아가 보니 아내와 어린 딸이 냉장고도 없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고 있더라”며 “사비를 털어 작은 냉장고 등을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권 교감은 2005년부터 남부교도소 인근에 있는 ‘에델마을’을 찾아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권 교감은 “누군가는 돌봐야 사람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근정상】유성현 대전교도소 교감 2008년부터 대전교도소 봉사동호회 ‘희망세상’으로 활동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뉴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약 1200명과 소통하고 법무정책 및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등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2017년 ‘교정실무’, 2019년 ‘대전교도소 100년사’를 각각 공동 집필해 교정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근정상】윤한석 울산구치소 교감 2019년 교정시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의료과 근무 중 수용자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2022년 신입 수용자의 금지물품 소지 조사에서 자백을 유도했다. 지난해 수용자의 소지품에서 코카인 가루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민원인과의 접견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성실상】신용훈 강릉교도소 교감 2013년부터 후배 직원 약 30명의 결혼식과 선배 직원 12명의 퇴임식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전달하며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매트 약 20점과 고장난 매트 50점을 무상 수리해 전달했다. 2017년 수용자가 옷걸이에 끈을 걸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같은 해 강릉교도소 초대형 산불 당시 헬스장 주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기여했다. 【성실상】심유섭 광주교도소 교감 2005년 의료과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2011년부터 흥산 보금자리요양원에서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3년 법정구속 수용자에 대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용자가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해 사고를 막았다. 2021년 민원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장기 수용자에 대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창의상】김길성 군산교도소 교감 수용자 난동·진압을 위한 신형 진압술 개발요원으로 참여해 ‘신형 방패진압술’을 창안했고, 법무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10월에는 ‘신입수용자 수용생활 안내’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교정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03년 성모꽃마을 암환자호스피스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2016년 유엔난민기구에 매월 정기 기부해 이웃사랑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창의상】박정수 안양교도소 교감 조사·징벌 수용동에 근무하며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정보공개담당자로 근무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구현했으며, 2012년 법무부 정보공개 기관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교정 이미지를 제고했다. 【수범상】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 2018년 8월 수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외부의료시설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시기에는 격리수용동 근무를 지원해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23년 2월부터는 교정훈련 체포 진압술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수용자 폭행사고를 예방했고, 2024년 4월에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60대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교화상】전병미 청주여자교도소 교감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 우울 특화 심리치료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심리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에는 ‘교정 현장 상담’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수용자 상담 시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정공무원의 인권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2024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여성마약재활 전담교도소로 지정된 후 연 3회 회복이음 과정을 진행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박애상】김진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쯤부터 기독교 종교집회를 주관하면서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해 종교 활동 활성화와 수용자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는 취업창업협의회, 취업박람회 등에 10회 가량 참여하고, 수형자 취업 상담으로 출소자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왔다. 2009년부터 각종 교정사고 발생에 노출된 수용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자비상】조금순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4월부터 불교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이 심성 순화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교리 교육을 실시해 참회를 통한 인성 회복을 유도했다. 2021년 11월쯤부터 ‘감사와 꿈노트 및 독후감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사연에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2023년부터 매달 불교 영성훈련 교화행사를 개최해 심리 치료가 필요한 성폭력 사범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자애상】신원건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12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다수의 인사를 교정협의회에 추천하고 교정교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부터 …1153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천주교 자매결연을 맺어 수용생활 고충 해소, 심적 안정 도모, 수용자 교정교화를 도왔다. 2007년 무연고 수용자의 수용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뒤 총 14회에 걸쳐 155만원의 보관금을 지원했다. 2017년 사단법인 꿈나눔 빛과 소금 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상】김형순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원불교 법회, 수용자 노래자랑 등 각종 교화 행사에 총 428회 참여하고, 원불교 교리를 지도하면서 수용자가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떡과 과일 등 음식물을 지원하며 종교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수용자 합동 생일 교회, 어버이날 맞이 고령수용자 합동 위로회 등에 참여해 가족관계 단절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2016년부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는 수용자들에게 생수와 생활 안정지원금을 기증했다. 【봉사상】백남선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에서 수용자들을 위로하면서 다과 등 음식물을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엔 수용자들이 참여하는 ‘감사와 꿈 노트 쓰기’ 등에 참석해 수상자 58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탈북민 수형자의 독학사 시험 준비를 위해 교재 비용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수용자 생일 축하 관련 교화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썼고, 도배지와 장판 등을 기부해 시설 환경 개선에 공헌했다. 【봉사상】서영수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2010년 해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총 3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6월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자녀에게 151회에 걸쳐 총 2100만원을 지원하며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14년 제6기 교정위원 전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재사회화 및 교화 상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봉사상】신근철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2001년부터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총회, 간담회, 문화행사, 보라미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엔 대구 서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및 생활지원위원장을 맡아 심리적 안정, 사회적 재활 등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해 14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제공하면서 수용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장려상】김주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7년여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교정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무연고 수용자 등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이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수용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월 2회 수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의 처우 향상과 안정적인 수용 생활에 앞장섰다. 【교정발전특별상】도영택 국군교도소 군무원 2014년부터 불우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공직자로서 봉사를 실천했다. 고충상담을 통해 군 수용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유도하고, 수용 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국군교도소 신축 등 주요 시설 사업 TF를 담당하며 가족 만남의 집과 통합관제소 준공, 종합성전 리모델링을 이끌어 수용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식당 칸막이 설치와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교정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 수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폭염 대책으로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155곳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과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근무를 가동한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관리하고, 호우 시에는 빗물받이 관리자 563명이 14개 동 배수시설을 점검·정비한다. 하천 범람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를 추가 준설할 예정이다. 이어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해 중랑천 등 지역의 4개 하천 18.12㎞ 구간을 점검한다. 재해 구호물자 109세트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곳 운영 준비도 마쳤다. 더불어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공연장·문화재·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복지·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 시설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일반음식점 30곳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폭염 대비 소규모 사업장 ‘냉방기’ 지원

    울산시, 폭염 대비 소규모 사업장 ‘냉방기’ 지원

    울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산업단지 내 소규모 기업에 냉방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영세 기업 근로자를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30명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이다. 시는 해당 기업에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1대를 90%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혹서기 안전교육도 1회 무료 제공된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산업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지당 최대 2개, 총 8개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정의 달 시작을 알린 ‘부안 마실축제’…20여만명 몰렸다

    가정의 달 시작을 알린 ‘부안 마실축제’…20여만명 몰렸다

    전북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3회 부안마실축제’가 20만 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부안마실축제에 20만 5000여 명(5일 오후 3시 기준)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부안의 역사와 문화, 자원,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만 60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축제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는 폭우와 때 이른 무더위에도 8만여 명이 참여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뽀로로 히트곡 메들리와 포토타임이 진행된 ‘어린이 싱어롱쇼 뽀로로’, 부모가 돼서도 가수의 꿈을 이어가는 국내 유일 엄마·아빠 음악 경연대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행사 기간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기·유실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 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역사,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따뜻한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5월의 봄날에는 항상 부안마실축제를 잊지 마시고 부안을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 섬 박람회 21개 사업 정부에 지원 요청

    여수 섬 박람회 21개 사업 정부에 지원 요청

    전남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도와 여수시, 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2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여수시와 조직위가 정부 우려를 확실한 지원 대책으로 끌어내기 위해 건의한 사업은 모두 21개에 이른다. 그동안 정부와 관계 부처에 요구했으나 속도를 내지 못했던 재정 지원과 정책 사업을 비롯해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준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먼저 여수공항에서 여수 시내로 진입하는 여수 관문 도로의 보수와 관련한 35억원 규모의 여순로 재포장 사업이 눈에 띈다. 오랜 기간 보수하지 않아 누더기 상태인 데다 도로 곳곳이 파손돼 교통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바다 매립지에 조성해 녹지가 거의 없는 박람회장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20억원 규모의 무더위 쉼터 조성도 요청했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섬 관광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박람회장과 여수엑스포역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 등 접근성 개선 사업과 섬 지역 환경정비, 국제 크루즈 관광 수용 환경 개선 등 총 13건, 122억여원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정책 지원으로는 박람회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KTX 전라선 증편·증량 운행과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허가 및 국내선 증편, 해양관광 프로그램 협력 지원, 박람회 연계 K팝 스타 콘서트 유치 지원 등 8건을 건의했다.
  • “오송참사 다시 없게” 침수 지하차도 차단, 내비로 실시간 안내

    “오송참사 다시 없게” 침수 지하차도 차단, 내비로 실시간 안내

    운전자에 주행 경로상 차단 정보 미리 제공 “차단 후 2분이면 내비로 정보 전달 가능” 흩어진 재난안전정보 ‘국민안전24’ 통합 실시간 상황·대피소 위치·행동요령 지원 외국인 위해 제공 언어 22종 확대…97% 실시간 사진 전송 등 모바일시스템 고도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통제될 경우 내비게이션 앱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우회 도로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2023년 7월 강이 범람해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있음에도 제때 진입이 통제되지 못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의 통제 정보를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등 지도와 티맵·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지하차도 차단시설은 증가했으나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접근하기 전까지 통제 여부를 미리 알기 어려웠다”며 “긴급한 회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전자가 주행 경로상의 침수 지하차도의 차단 정보와 우회 경로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국 지하차도 1091개 중 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2023년 244곳에서 지난해 659곳으로 늘었다. 차단시설 의무 지하차도 설치율은 83%(502곳 중 402곳) 수준이다. 서비스는 서울·대전 등 통신 장비가 설치된 83개 지역에서 시범 제공된 뒤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2028년까지 정착시킬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고를 고려해 가능하면 부산 지역도 이번 집중호우 때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행안부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지방정부, 민간 내비게이션사가 협력해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즉각 지방정부가 현장 통제를 실시하고 동시에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에 통제 정보를 전송해 경찰청을 거쳐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반영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이렇게 전달되기까지 통상 2분, 통신 상황을 감안해도 최대 6분 내 전달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재난·안전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국민안전24’로 일원화한다. 그동안 재난·안전 정보 제공 창구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생활안전지도, 안전신문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등 5개로 나뉘어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실시간 재난 상황 정보 제공이 미흡한 등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어려웠다고 통합 취지를 설명했다. 통합 플랫폼에선 재난별 실시간 상황 정보, 재난 문자, 대피소 위치, 국민행동요령 등을 통합 안내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웹사이트는 30일부터, 앱은 다음 달 중 이용할 수 있다. 재난 안내 유형도 기존 태풍 등 9종에서 홍수·호우·폭풍해일·황사·폭염·한파·대설·건조·지진·해파리·산사태·패류독소·여행경보·방사선 등 17종이 추가돼 26종으로 늘어난다.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도 하천범람지도·침수흔적도·상습결빙구간 등 23종이 추가돼 43종으로 늘어난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해 제공 언어를 기존 영어 1종에서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등 22종으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 271만명(2월 기준) 중 97% 이상인 264만명(149개국)이 모국어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어 사이트의 위치 기반 재난안전정보도 기존 5종에서 지진옥외대피소, 무더위쉼터, 일반병원, 약국 등 19종으로 확대했다. 이일영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과장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해 화면과 콘텐츠 구성 방향을 도출해 개편에 반영했다”며 “개편 사이트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8점에서 4.36점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유관 기관 직원이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사무실로 돌아와서 등록해야 한다거나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는 시스템 사용이 제한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박 실장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전파하고 현장 중심으로 대응해 안전을 선제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행안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냉방비 아끼는 비법! 영등포구,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

    냉방비 아끼는 비법! 영등포구,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주민들의 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설치하는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사업은 2023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전력 절감 효과를 느낀 주민들의 호응에 2024년 지원 대상을 일반 가구까지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0가구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이 차양막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에서 자택를 방문해 설치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 조건인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개별 가입하거나 동주민센터 방문 시 사업 신청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환경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받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물놀이터 안전하게… 강서 ‘아이 신나’

    물놀이터 안전하게… 강서 ‘아이 신나’

    내년 완공 등마루공원 시설물 확인후보지 발산근린공원도 답사 나서“여름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최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어린이가 더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인 등마루근린공원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 물놀이터 후보지를 답사했다. 22일 강서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17일 등마루근린공원을 찾아 물놀이터가 들어설 구체적인 위치와 규모, 휴게시설 계획 등을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그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화곡동 산200-2 등지에 약 2만 7000㎡ 규모로 조성 중인 등마루근린공원이 개방되면 주민들의 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우선 물놀이터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맨발 산책로, 소규모 정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1차 공사를 진행 중이다. 목공예 체험장이나 농구장 등 운동 시설 등은 나머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이다. 이어 진 구청장은 주민 수요가 많은 물놀이터를 확충할 후보지 중 하나인 발산근린공원을 찾았다. 규모가 적당한지, 기존 시설물 철거 시 대체 방안이 있는지, 물놀이터가 조성되면 생길 수 있는 주민 불편은 없는지를 점검했다. 앞서 진 구청장은 지난 16일에도 화곡동의 한 어린이공원을 확인했지만 물놀이터로 조성하기에는 주거지와 가깝고 규모가 작았다고 판단했다. 등마루근린공원이 완성되면 내년 여름부터 강서구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는 3곳으로 늘어난다. 진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무더위를 식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꽃과 정원 품에 ‘포옥’… 태안을 글로벌 치유의 도시로

    꽃과 정원 품에 ‘포옥’… 태안을 글로벌 치유의 도시로

    나비정원·특별관 등 바다 배경 행사장40개국에서 180여만명 방문 기대감꽃지해안공원서 한 달간 직접 체험호반그룹 민간 후원으로 든든한 가교 “숲과 정원, 바다를 아우르는 원예 치유를 경험하세요.” 지난 19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25일 개막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현장에는 쉴 새 없이 차들이 드나들었다. 45.7㏊에 달하는 행사장 곳곳에서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작업자들은 때 이른 무더위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단장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예 치유’를 주제 삼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모토로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40개국에서 120개 기업, 18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닷바람을 타고 짙은 꽃향기가 밀려왔다. 탁 트인 서해 풍광과 모래, 파도 소리는 지친 마음에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했다. 박람회장에 들어서자, 시선을 두는 곳마다 붉은색과 노란색 등 화려한 색채의 향연이 펼쳐졌다. 박람회장 내 작업자들은 형형색색의 꽃을 심으며 물을 주느라 분주했다. 현장에서 만난 직원은 “매일 협력업체 등에서 100여명이 박람회 개막에 맞춰 막바지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람회장 기반 시설과 전시관 설치 공사는 100% 가까이 완료됐다. 야외정원 조성도 공정률 95%를 넘기며 손님을 맞을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야외정원 한편에서는 보라색과 노란색 꽃으로 장식된 웃는 얼굴 조형물과 정원에 물을 주며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박람회장에 식재된 꽃만 40만주에 이른다. 작업자는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꽃이 개막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매일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물을 주는 등 관리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화려한 꽃들의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인근 산에서 내려다본 행사장은 나비의 정원, 커다란 돔 형태의 특별관과 거대한 텐트 등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처럼 정렬해 있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모래조각’에는 박람회 마스코트 ‘해온이’와 ‘소미’ 등을 빚어낸 모래 조각상이 눈길을 끌었다. 꽃지해안공원을 찾았다가 박람회장까지 미리 들른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박람회 특징은 태안이 보유한 해안·숲·정원·화훼 농업 등의 풍부한 자원에 ‘치유’라는 화두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태안은 백합·국화·수선화 등으로 유명한 전국 최고 화훼 생산지다. 충남의 250여 화훼 농가 중 70%가 밀집해 있다. 푸른 파도와 황금빛 낙조로 유명한 태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예·치유를 중심으로 ‘관광’과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웰니스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감정분석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관람 코스와 자연 속 치유 경험을 결합해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8개 전시·체험관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치유를 경험하는 핵심 공간이다. 특별관에서 만난 협력업체 관계자는 “12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로 AI 라이브 스케치, 꽃과 교감하는 오디오 인터랙션 등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며 “20대가 넘는 서버와 50여대의 레이저 등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치유농업관에서는 농업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 가상현실(VR) 체험, 동물교감 등 치유 프로그램과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유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국제교류관에서는 16개국 정원 문화를 동화적 공간으로 구현해 이색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산업관·충남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 재배 시스템, 온실 로봇, 도시형 스마트팜 등 첨단 원예 기술 시연과 관람객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 직업 체험 행사인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고(GO)’도 운영된다. 박람회장에는 꽃 폭죽이 터지는 듯한 웰컴 존과 AI 피아노 감정 측정과 연계한 테마정원, 해송길, 해변 정원 등이 꾸려진다. 청각 치유를 위해 한국인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데뷔 앨범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린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오케스트라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음악 공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만난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에 대해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특별관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콘텐츠까지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진정한 치유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해온 조직위 면면은 막강하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위원장이다. 여기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부터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돼 공공과 민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회장은 주요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펼쳐왔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태안을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16일 직접 행사장을 순회하며 준비 상황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주변 휴양림 및 수목원과도 연계해 태안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예 치유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수시로 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임시 공영주차장 운영, 교통 통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챙기고 있다. 그는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연계 사업 보완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도 15일 행사장을 찾아 전시 구역과 관람 동선, 편의시설 등을 살펴보고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김 회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실었다.
  • 머무름과 회복… 체류 관광 중심지로

    머무름과 회복… 체류 관광 중심지로

    ‘생태 도시’ 전남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치유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관광 방향을 ‘방문’에서 ‘머무름과 회복’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갯벌, 정원, 하천, 숲, 마을 등 도시 전역의 자연 자원을 개별 명소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시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전봇대를 뽑고 습지를 보전하며 농경지 이용 방식까지 조정하는 등 과감한 결정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흑두루미 탐조, 사운드 순천, 남파랑길 걷기, 갯벌 테라피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 등 확장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도시 전반으로 관광 정책을 확산하고 있다. 6월 ‘순천미식주간’은 미식마켓, 셰프 다이닝, 전통차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지역 식재료와 문화를 결합해 음식 소비를 넘어서는 경험을 제공한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빛과 음악,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8월 ‘동천야광축제’는 국가하천인 동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형 축제다. 10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중앙로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전환한 도심형 거리축제다.
  • [박미경의 사진의 첫 문장] 그날의 뒷모습마저 기록하고 싶었다

    [박미경의 사진의 첫 문장] 그날의 뒷모습마저 기록하고 싶었다

    여기, 뒷모습이 있다. 사진이 순간을 고정시켜 놓은 때문이 아니라도, 깔고 앉은 의자처럼, 스스로는 움직일 줄 모르는 사물처럼 완강한 ‘BACK’이다. 2022년 여름, 사람들이 광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새 정권이 시행하는 정책들에 분노한 시민들이었다. ‘촛불의 경험’을 공유한 그들은 8월 무더위를 무릅쓰고 시위를 시작한 뒤 기약 없는 긴 싸움을 이어 갔다. ‘토요시위’는 해를 넘겨 계속되었고, 두 번째 겨울이 지나도록 이어졌다. 그리고 세 번째 겨울인 2024년 12월 3일, 갑작스러운 현실로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누적된 분노가 폭발하면서 시민들의 연대와 저항으로 드넓은 광장들의 밀도가 높아졌다. 그 광장에, 시위에 연대한 한 사람의 시민이면서 역사적 현장의 기록자로 사진가 이상곤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현장 사진’에는 현장에서 촛불을 들고 응원봉을 흔드는 시민들의 몸짓, 얼굴과 표정, 외침 등이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광장을 지키는 묵묵한 뒷모습만이 담겨 있을 뿐이다. 사진가가 오직 혹한을 견디며 세 번의 겨울 광장을 지킨 시민들의 뒷모습에 주목한 때문이다. ‘뒷모습’의 작가 미셸 투르니에가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고 했듯이, 인간의 뒷모습이 보여 주는 웅변적 표현에 이끌린 이상곤은 또 다른 각도로 그날의 현장을 증언코자 했다. 그날의 뒷모습마저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3년 동안 지속한 사진 시리즈의 제목은 ‘BACK’이다. 이는 ‘등’ 또는 ‘뒷면’이라는 뜻과 함께 ‘뒤로’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BACK’은 사람들의 뒷모습, 과거 독재의 시간으로 되돌리려 한 시도에 맞서 다시 제자리로 되돌리려는 필사의 저항과 권력의 어두운 배면을 모두 포함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사진을 보는 것은 ‘눈으로 어루만지는 감각’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BACK’을 통해 그날의 현장에 앉아 있던 사람들의 뒷모습을, 장시간의 앉은 자세와 추위로 굳은 등과 어깨를, 그 마음들까지를, 눈으로 어루만지게 된다. 박미경 류가헌 갤러리 관장
  • AI·고환율·고유가에 닭값 33%↑… ‘치킨 3만원·삼계탕 2만원’ 눈앞

    AI·고환율·고유가에 닭값 33%↑… ‘치킨 3만원·삼계탕 2만원’ 눈앞

    소매가격 ㎏당 6659원 ‘최고치’여름 수요 늘면 가격 폭등 우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장기화와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고환율이 겹치면서 닭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삼계탕과 치킨 등 대표 서민 메뉴의 가격 상승 압박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을 1kg당 2700원 안팎으로 6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9.2%, 평년과 비교해 32.6% 급등한 수준이다. 봄까지 이어지는 AI 여파로 도축량이 줄었고,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산지 가격은 꾸준하게 오름세다.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기준으로 지난 3일 육계 소매 가격은 1kg당 6659원으로 2023년 6월(6429원)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육계 소매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1.4% 상승했다. 대외 악재도 가격을 밀어 올렸다.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사료값이 들썩이고, 포장재 공급 부족 및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이 전방위적으로 가중되는 모습이다. 육계 업계 관계자는 “5~6월 지나 무더위와 초복이 다가오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텐데, 육계 사육 기간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공급을 회복하기 쉽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도 ‘귀한 닭’ 탓에 고민이 깊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닭 5박스를 주문해도 2박스만 들어온다”, “2월부터 값이 떨어질 줄을 모른다”는 성토가 잇따랐다. ‘치킨 3만원, 삼계탕 2만원’ 등으로 상징되는 외식 물가 상승도 우려된다. 주요 닭고기 공급업체들은 최근 대형마트와 대리점 납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8154원을 기록했고, 치킨은 배달비를 포함해 3만원에 육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는 당장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가격 변동에 취약한 영세업체의 가격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 새마을금고 작년 748억 지역사회 환원

    새마을금고 작년 748억 지역사회 환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748억원을 지역사회에 직접지원 형태로 환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약 48억원 늘어난 규모로,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회공헌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새마을금고는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으로 169억원, 장학금·금융교실 운영 관련 교육사업에 83억원,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74억원을 투입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을 조금씩 모으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한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좀도리 운동을 통해서도 36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기부금 23억원과 정책자금을 포함한 금융지원 363억원을 집행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판로를 찾지 못한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대전·세종·경남·경북·전남·전북 등 6개 지역 취약계층 5500가구에 총 2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중앙회는 아동·청소년 등 북한이탈주민의 식생활과 주거 안정,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무더위 쉼터를 전국 1682개 영업점에서 운영하는 등 정부 정책에도 협조했다는 설명이다. 직접 지원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을 설립·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사회공헌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교육·체육 시설 등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지난해까지 1683억원에 이른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 노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혜를 받은 기관은 약 3만 1000곳, 관련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14만명이 수혜를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사업’ ▲인구감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반려로봇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 환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벚꽃·장미·치즈·산타… 임실의 사계절은 축제로 뜨겁다

    벚꽃·장미·치즈·산타… 임실의 사계절은 축제로 뜨겁다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 천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 축제로 연중 관광 흐름을 주도한다. 올해 임실군 축제는 ‘옥정호 벚꽃축제’(4월 11~12일)로 막이 오른다.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드는 옥정호 순환도로 벚꽃길을 무대로 환상적인 봄맞이 축제를 선보인다. 이 축제는 옥정호 붕어섬 관광으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첫 ‘임실N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장미축제를 위해 치즈테마파크 주변에 대규모 장미원을 조성했다. 이어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아쿠아페스티벌’이 열린다. 10월에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가을 대표 축제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가고 싶어 기다리는 축제다. 무대인 치즈테마파크를 3만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뒤덮어 축제가 끝난 뒤에도 열기가 이어진다. 지난해는 축제 기간 61만명이 찾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임실군의 축제는 계속된다. 치즈테마파크의 이국적인 풍경에 ‘산타’라는 주제를 접목한 ‘산타축제’는 임실을 ‘사계절 관광 도시’로 각인시켰다. 임실 축제의 성공 비결은 지역 자산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에 있다. 주민 주도형 축제도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다. 모든 축제를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12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민들은 향토 음식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사계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 KLPGA 최다승 노린 박민지 “악바리 골프 다시 보여줄게요”

    KLPGA 최다승 노린 박민지 “악바리 골프 다시 보여줄게요”

    19승… 8년간 릴레이 우승 트로피작년 부진 딛고 절치부심 맹훈련몸 만들기로 볼이 힘 실려서 나가극심하던 3차 신경통 증세도 없어이번 시즌 2회 이상 우승 꼭 할 것 KLPGA투어 현역 최다승(19승)에 빛나는 박민지에게 지난 시즌은 무척이나 특별했다. 대단했던 게 아니라 데뷔 이후 가장 초라한 성적표였기에 그렇다. 2017년 데뷔하던 해부터 2024년까지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우승 트로피를 챙겼던 박민지는 2025년 시즌에는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40위로 떨어졌다. 상금왕을 두 차례나 꿰찼고, 신인 시절 18위가 그전까지 받아본 가장 낮은 상금랭킹이었던 박민지로선 무척 낯설 수밖에 없었다. 2024년 3차 신경통 진단을 받고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의 위업을 이뤘던 박민지의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수군거림도 나왔다. 12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스CC(파72)에서 시작된 KLPGA투어 2026년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 나선 박민지는 “작년은 쉬어 간 한 해로 여기고 싶다”며 지난해 성적이 성에 차지 않았음을 인정한 뒤,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민지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에도 35℃의 무더위 속에서 거의 하루 종일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 그린을 오가며 샷을 가다듬으며 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겨울 동안 박민지는 전지훈련에서 늘 하던 샷과 체력 훈련에다 마음가짐에 중점을 뒀다. 박민지 특유의 ‘악바리 골프’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솔직히 작년에는 (3차 신경통 핑계로) 해이했던 게 사실”이라는 박민지는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걸 다 해봤다”고 씩 웃었다. 박민지는 “그러다 보니 성적이 나오질 않았다. 팬들과 후원사에 몹시 미안했다”면서 “죽어도 골프장에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수로서 바른 생활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는 박민지는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보다 지금 몸무게가 5kg 늘어난 상태”라고 귀띔했다. 그만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볼이 맞아서 뻗어 나가는 게 다르다. 힘이 실려서 나간다”는 게 박민지의 설명이다. 특히 작년에는 최종 라운드에서 맥이 풀리던 현상도 올해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다행히 수시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던 3차 신경통 증세도 한동안 없었다. 박민지는 “지난해부터 아프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민지의 이번 시즌 목표는 2회 이상 우승이다.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갖고 있는 KLPGA투어 역대 최다승(20승)을 넘어서는 새 기록의 주인공 자리를 노린다. 박민지는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 이제 성적으로 보여줄 때”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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