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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은행 점포 줄고 앱 쉬워져…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64% 급증

    [단독] 은행 점포 줄고 앱 쉬워져…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64% 급증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금융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가입이 지난 2년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보기술(IT) 이용에 소외돼 있던 고령층은 은행 점포 축소,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에 떠밀려 모바일뱅킹에 가입하고 변화한 금융에 어렵게 적응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모바일뱅킹 가입자 중 60대 이상(중복 가입 포함)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 446만 8000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733만 3000명으로 6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바일뱅킹을 시작한 최모(68)씨는 “주변에서 다들 모바일뱅킹을 시작하고 은행을 직접 찾기도 꺼려지면서 은행 직원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봐 모바일뱅킹에 가입했다”며 “휴대전화로 돈을 보내는 것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서 편하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를 보면 ‘모바일 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60대는 32.2%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가입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도 유독 크게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20.3% 증가했고, 20대 이하 가입자는 같은 기간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50대(34.3%), 40대(21.8%), 30대(11.7%), 20대 이하 순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령층을 제외한 연령층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대부분 가입했지만, 고령층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모바일뱅킹을 시작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뱅킹, 편의성 개선, 생활금융서비스 도입 등 이전보다 앱을 이용하기 편해진 것도 일부 작용했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전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은행 창구가 사라지는 것도 고령층 모바일뱅킹 가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폐쇄된 은행 점포는 570곳에 달한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만 하더라도 고령층은 굳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모바일뱅킹과 같은 비대면 금융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용할 수 있는 점포가 줄어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점포 이용을 꺼리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모바일뱅킹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 “19금 영화, 신분증 두고 왔다면?”...CGV, 패스 운전면허 확인 도입

    “19금 영화, 신분증 두고 왔다면?”...CGV, 패스 운전면허 확인 도입

    이동통신3사와 CGV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서비스 제공을 위해 CGV에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어 전국 5만여개 편의점과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는 약 350만명에 달한다. CGV는 영화관 체인 중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영화관에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보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실물 신분증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통신3사와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영화표와 신분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3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 문화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라면서 “향후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CGV는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中, 민족대이동 ‘막아라’...고향 안가면 데이터도 공짜

    [여기는 중국]中, 민족대이동 ‘막아라’...고향 안가면 데이터도 공짜

    중국 최대 명절 춘제의 공식 연휴기간인 ‘춘윈’이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춘제 특별수송기간인 춘윈은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이어진다. 중국 춘제 연휴는 공식적으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7일이지만, 사실상 민족 대이동은 춘윈으로 불리는 약 40일에 걸쳐 진행된다. 중국 교통부 비상사무국은 이번 춘윈 기간 동안 약 11억 8천 명의 인구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지난 2020년 동기 대비 각각 35.65, 20.3%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단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춘윈 대비 인구 이동은 약 60.4% 급감한 수준이다. 하지만 각 지역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조치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들어 불필요한 귀향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분위기다. 다만 중국 당국은 올해 귀향과 관련해 지난해보다는 그 통제 수준을 완화하기로 한 분위기다. 가급적이면 직장 소재지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잔류하도록 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공고했지만, 지난해와 달리 각 지역 정부에게 재량권을 부여키로 한 것. 다만 베이징시는 최근 2022춘제연휴통지문을 공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부 유입 인원에 대한 통제와 주민들의 외부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베이징 진입을 시도하는 외부 유입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차 탑승 시 건강코드와 핵산검사 음성 확인서, 녹색 통행 행적 카드 등을 제시토록 강제했다. 해당 3가지 규정 중 단 한 가지라도 미흡한 이들에 대해서는 베이징 입경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베이징과 상하이 시 정부는 주민들이 베이징에 머물며 춘제 연휴 기간을 보내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통보했다. 해당 공고문은 친지 방문이나 공적 업무를 제외한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인적 이동을 최대한 줄여달라는 당부를 골자로 했다.특히 이 시기 상당수 지방 정부는 거주 지역에서 춘제 연휴를 보내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과 소비 쿠폰, 무료 주차증 등을 지급하는 등 귀향 자제 권고 방침을 내린 상태다. 안후이성 허페이 시정부는 2022년 춘제기간 일자리 안정과 근로자 잔류 특별행동계획이라는 공문을 발표, 이 시기 허페이에 체류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1천 위안(약 18만 9천 원) 상당의 홍바오(紅包) 지급을 약속했다.  또, 저장성 항저우는 저장성 호적이 없는 근로자들이 이 시기 귀향 대신 현지 체류를 선택할 시 1인당 600위안(약 1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소비쿠폰을 전원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우시 정부 역시 이 시기에 현지에 체류할 계획인 외지 호적의 근로자들 전원에게 1인당 300위안(약 6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발부할 계획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우시 현지에서 근로자 기본 양로보험을 납부 중인 외지 호적자에게 푼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각각 500위안(약 9만 원) 씩 지급키로 했다. 또,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을 사용하는 고객 중 이우시 체류 근로자 1인당 20G 상당의 데이터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 해당 데이터는 이 지역 일대에서만 제한적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 오미크론 우세종 되면 격리 10일→7일로, 오미크론 대응 어떻게

    오미크론 우세종 되면 격리 10일→7일로, 오미크론 대응 어떻게

    코로나19 신종변이인 오미크론이 오는 21일쯤 델타변이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에 따르면 21일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거리두기 조치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만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에는 하루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6일까지 3주 연장하는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전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제한인원만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조정하고, 방역패스 등 다른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했다. ◆대응 단계에선 한국도 오미크론 ‘우세종’, 11개국 입국제한 폐지 오미크론 확산 시 방역체계는 ‘오미크론 대비단계’와 ‘대응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대비단계’는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방역·의료·접종·치료제 등 방역자원을 확보하는 시기다. 하루 확진자가 5000명 수준으로 증가하기 전까진 대비계획을 가동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000명 수준부터 알람을 울리고, 바로 대응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응단계는 하루 확진자가 대략 7000명을 넘어서는 시기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면 ▲모든 감염원 발견, ▲PCR검사 기반 진단 ▲격리 기반 대응체계 등 기존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비단계에서는 기존의 3T전략(검사·확진, 조사·추적, 격리·치료)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응단계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전환한다. 먼저 대비 단계에선 지금처럼 모든 입국자 대상 10일 격리를 시행해 오미크론 유입을 최대한 차단한다. 항공편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해 외국인 확진자가 3명 이상 탑승한 항공편 전체에 대해 일주일간 정기편 운항을 60%로 제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11개국발(發) 입국 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반면 대응 단계에선 이미 국내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됐다고 보고 11개국 입국 제한을 폐지한다. 입국자 관리는 계속한다. 검역 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입국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 등의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도록 한다. 이렇게 정보를 전산화하면 입국 후 사후관리가 한결 용이해진다. 지금까진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 등에서 관광객이 입국하면 격리를 면제해줬는데, 대응 단계에선 격리를 면제하지 않는다. ◆PCR검사 65세 이상 위주로, 65세 이하 무증상자 신속항원검사 대응단계가 되면 PCR검사도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한다. 65세 이상 감염취약 고위험군, 유증상자, 밀접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을 중심으로 PCR검사를 한다. 65세 이하 무증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검사·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병·의원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속항원검사도 24시간 방역패스 인정 신속항원검사로 음성확인서를 받아도 방역패스로 인정한다. 다만 이 경우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4시간만 인정한다. 현재는 48시간 이내의 PCR음성확인서만 방역패스로 인정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셀프 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대응단계에선 재택치료·자가격리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확진자는 확진 7일차에 격리해제되고, 접촉자는 접촉 후 6일 차에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7일차에 격리 해제된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은 “7일차가 지나면 확진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일이 거의 없는데, 오미크론은 잠복기가 짧아 국내 데이터를 보면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격리해제 전) PCR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하는 식으로 보완하는 등 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기반 동선 공유앱(코동이)을 활용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시민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 등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부족한 역학조사 역량을 시민참여형 자율 방역 시스템으로 보완하자는 취지다. ◆5~11세 소아 접종계획 다음달 마련   예방접종도 대비단계에선 미접종자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통적 제조방식(단백질 재조합)으로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기존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로 접종을 기피했던 미접종자들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360만명이다. 이와함께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도 검토한다. 대응 단계에선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 신속 도입을 추진한다. 5~11세 소아 접종계획도 다음달까지 마련한다. 아울러 사회분야별로 ‘업무지속계획’(BCP)을 준비했다가 대응 단계가 되면 시행할 계획이다. 의료진·소방·치안 등 사회필수인력이 감염돼 격리될 경우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어서다. 정 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해당 기관, 기업 등에 배포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며 “확진자 급증으로 인력 동원이 안돼 기능 마비되는 경우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작성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최강 ICT 전문가들 뭉쳤다’… 롯데홈쇼핑, ‘메타버스 원팀’ 출범

    ‘최강 ICT 전문가들 뭉쳤다’… 롯데홈쇼핑, ‘메타버스 원팀’ 출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ICT 전문 기업들과 뭉쳤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첨단기술 연구, 공동 협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 클라우드 등의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 및 전문가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ICT 기술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의장, 서동욱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부사장, 조영국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이성규 엔진비주얼웨이브 대표, 서원일 스캘터랩스 부사장, 이수영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예교수 등 참여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참여 기업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첨단기술 연구 개발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기획, 기술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서는 메타버스의 상징성을 부여해 이례적으로 NFT로 발행했으며, 향후 참여 기업들을 확대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하고 전략 수립, 신기술 도입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한 후 내년 중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모바일 앱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를 3차원 가상 세계로 구현, 아바타를 통해 상품과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메타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4월 예정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서 XR 기반의 쇼핑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10월에는 메타버스 채용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메타버스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메타버스, NFT가 최근 기업들의 신사업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국내 최고의 전문적인 기술과 연구 능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휴먼개발, 블록체인, 실감기술에서 나아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토스 ‘원앱전략’ 통했다…카뱅 제치고 뱅킹앱 사용자 수 1위

    토스 ‘원앱전략’ 통했다…카뱅 제치고 뱅킹앱 사용자 수 1위

    간편결제·증권·은행 모은 토스지난해 4월 카뱅 제치고 1위에토스가 지난해 국내 뱅킹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거머쥐었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토스의 사용자 수는 1397만 476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의 사용자 수는 1317만 15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나의 앱에서 간편결제, 증권, 은행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토스의 ‘원앱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여러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멀티앱’ 전략이 보편적이었다. 3위는 사용자 1036만 2569명을 모은 KB국민은행 스타뱅킹에 돌아갔다. 신한 쏠(948만 8829명)과 NH스마트뱅킹(884만 3456명)은 1000만 고지를 밟지 못한 채 4, 5위에 그쳤다. 지난해 3월까지는 카카오뱅크의 사용자 수가 토스를 앞섰지만, 같은 달 중순 토스가 토스증권을 출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4월 토스의 사용자 수는 1241만 7108명을 기록해 카카오뱅크(1233만 7935명)를 제치고 뱅킹 서비스 앱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이후 토스는 토스뱅크 출범과 해외주식 거래 개시로 입지를 굳혔다. 해당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일평균 4000만 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 20억건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만들어졌다.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중대재해처벌법 앞둔 안전관리 강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중대재해처벌법 앞둔 안전관리 강화

    기업과 공공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인력 보강, 현장점검 강화, 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에 나섰다. 10일 기업체와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안전관리 비상 대책에 들어갔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는 게 법의 핵심이다. 특히 산업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이 불가피한 철강, 조선, 화학 등 중화학산업 기업들은 안전보건 업무를 책임지는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거나 직급을 높여 무게감을 싣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울산지역 산업계는 올해 시무식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뒤 안전 관리자를 늘리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안전부문 인력을 증원하고 안전교육 및 평가를 내실화한다. 사내협력업체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는 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사고 위험요인을 목격하면 모바일 앱으로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등 지역 기업들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도 안전관련 인력도 대폭 강화하고, 생산시설에 안전관련 인력을 최소 20~30% 늘일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중대재해를, 중대시민재해는 특정원료·제조물 또는 공중이용시설·공중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를 말한다. 울산지역 공중이용시설은 지난해 11월 기준 교량 389곳, 건축물 254곳, 터널 46곳 등 총 1002곳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기관 업무 협의회, 합동 캠페인,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정책과에 중대산업재해 전담팀인 산업안전보건담당을 신설하고, 안전총괄과에 중대시민재해 전담 인원을 증원했다.
  • [재테크 단신]

    ●주식 서비스 사전예약 수수료 무료 카카오페이증권이 이달 말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가능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들에게 이달 중순부터 주식 서비스를 순차 공개한다. 사전 예약 시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미국 주식 거래수수료를 비롯해 미국 주식거래에 대한 환전수수료까지 모두 무료다. 카카오페이 앱의 ‘금융팁’ 탭 상단의 배너를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의 ‘혜택’ 탭 상단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 출시 한화생명이 생애주기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소득 수준과 보장 수요에 맞춰 보장 내용 일부 변경이 가능한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출시했다. 주계약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납입기간 중 50%)으로 구성해 표준형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76세다. 만 40세, 20년납, 해지환급금 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 기준 월 보험료는 남성 14만 9000원, 여성 13만 7000원이다. ●연말정산 간편인증 서비스 확대 KB국민은행이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PC에서만 가능했지만 오는 15일부터는 모바일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2021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 청약홈 등 공공서비스 52개에 도입돼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층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 협약 신한카드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피치마켓이 운영하는 ‘금융 멘토’가 고령층을 1대1로 교육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 453만명 관두고, 670만명 취직… 美 코로나發 대량 퇴직·이직 시대

    453만명 관두고, 670만명 취직… 美 코로나發 대량 퇴직·이직 시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자발적 퇴직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수입 증가가 절실해진 탓이어서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Big Quit)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 노동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해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3만명으로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처음으로 403만명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400만명 선을 넘으면서 대량 퇴직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채용자 수는 670만명을 기록해 7월 이후 5개월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N은 많은 자발적 퇴직자들이 다른 직장을 얻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직이 활발해진 배경은 구직자에 비해 빈 일자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채용공고 규모는 1060만건으로 6월에 역대 처음으로 1000만건을 넘은 뒤 6개월간 고공행진을 했다. 구직자 감소원인으로는 우선 베이비부머들의 조기 은퇴가 꼽힌다. 코로나19 변이에도 경제봉쇄를 서둘러 풀면서 고위험군들의 우려가 커졌고, 자산급등으로 은퇴 자금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힘든 업무에 지친 병원 근로자들이 직장을 떠났고, 양육으로 한쪽이 일자리를 그만둔 맞벌이 부부들의 노동력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특히 저소득 일자리가 크게 부족해지면서 코스트코는 지난해 10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16달러에서 17달러(약 2만원)로,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새해부터 15달러에서 20달러(약 2만 4000원)로 올리는 등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며 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미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부터 시간당 7.25달러(약 8700원)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물가 급등을 감안할 때 ‘이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미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1.03달러(약 3만 7000원)로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무려 6.8%나 치솟으면서 실질임금은 1.9% 하락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임금을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한 셈이다. 구직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다니엘 자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이 직원 모집을 경쟁하고 임금을 인상하는 지금, 이직을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 10명 중 1명만 ‘중년=꼰대’… 38% “꼰대 표현이 소통 위축시켜”

    10명 중 1명만 ‘중년=꼰대’… 38% “꼰대 표현이 소통 위축시켜”

    “꼰대 이미지?사람 따라 달라” 80%‘중년=꼰대’세대로 단정짓지 않아“인생 선배 필요하다”도 83% 달해 “중년 40세부터” 32%, 50세도 27%되고 싶은 어른, 공감·소통·유쾌형‘아집·사생활 간섭·라떼’ 피했으면“어른은 없고 꼰대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사회가 나이 든 사람을 지칭할 때 꼰대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하지만 ‘중년=꼰대’라고 인식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을 꼰대 세대라고 보는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과거의 경험에 매몰돼 남 얘기는 듣지 않고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꼰대로 보기는 해도 이를 특정 세대와 동일시하지는 않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17~30일 7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에서 중년은 어떤 이미지인가를 묻는 질문에 ‘배울 게 많은 사람’이란 답변(31.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가는 사람’(18.3%), ‘나와는 관련 없는 아저씨·아줌마’(17.2%) 순이었다. 중년을 꼰대 세대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2%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중년=꼰대’ 시각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비율 11.7%와 큰 차이를 보였다. 개인의 특성에 기인하는 꼰대라는 표현 때문에 중년들이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보여 준다. 사업을 하는 박정한(50·가명)씨는 “딸이 가끔 꼰대라고 하면 격렬하게 반박한다”면서 “이전 세대보다 깨어 있고 다른 세대와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는 의식이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서운하다”고 했다. 꼰대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도 ‘서로의 소통을 위축시킨다’는 답변(37.5%)이 가장 많았다. 무분별한 용어 사용의 폐해를 지적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중년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단어’(24.0%), ‘남들이 쓰고 입에 쉽게 붙어서 그냥 쓰는 단어’(23.0%)가 뒤를 이었다. 중년은 몇 세부터 시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0세가 32.2%로 가장 많았지만 50세(27.0%), 45세(26.4%)라고 답한 비율도 적지 않았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중년의 ‘시작점’에 대한 사람들 생각도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인다. 중년이 끝나는 나이에 대해서도 60세(32.6%)와 65세(32.0%)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중년을 어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는 답변이 73.6%로 ‘그렇지 않다’는 답변(14.3%)을 크게 웃돌았다. 당신에게 인생 선배가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는 답변이 82.9%에 달했다. 중년은 꼰대라는 편견 못지않게 젊은 세대는 나이 많은 사람을 공경하지 않는 버릇없는 애들이란 편견 역시 잘못된 인식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다만 중년이 어른이 아니라고 보는 응답자들은 ‘어른을 나이로 기준으로 해선 안 된다’는 답변이 41.5%로 가장 많았다.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주관식 질문(617명 응답)에는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어른’, ‘소통을 잘하는 어른’ 등 공감, 배려, 경청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유쾌·상쾌·통쾌한 어른’, ‘후배들에 살갑게 대할 수 있는 인간적인 미와 세세하게 업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많은 지식과 인성을 갖춘 어른’이 되고 싶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내 옆의 꼰대 이것만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주관식 질문에도 ‘아집’ 또는 ‘고집’을 버려야 한다는 응답이 20.3%(전체 응답자 664명 중 135명)로 가장 많았다. “어린 친구들이 뭔가를 하려 할 때 본인 의견이 옳다고 생각해 그 친구들의 경험을 막을 때가 종종 있다”, “자신의 절대적인 기준에 좀 융통성이 생기고 달라진 업무 환경에 대해 들으려고만 해도 좋겠다” 등의 답변도 눈에 띄었다. ‘업무와 관련 없는 사생활 간섭’ (15.4%), ‘라떼는 말야’(9.5%) 금지도 꼰대 탈출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꼽혔다. ‘라떼’라는 말에는 자기 경험이 함축돼 있는데, 그 경험이라는 게 유효할 때도 있지만 변혁의 시기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저자인 이제경 100세경영연구원장은 3일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현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한다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사고의 틀을 갖고 유연성 있게 대처한다면 60대도 신세대”라고 말했다.
  • 통신3사 신년사 핵심 메시지는 ‘기술 혁신’

    통신3사 신년사 핵심 메시지는 ‘기술 혁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SKT “올해를 미래 10년 준비하는 원년으로”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2022년을 SK텔레콤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밝히면서 ‘기술 혁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현재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놓고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인공지능(AI) 혁명이 B2C(사업자 대 소비자), B2B(사업자 대 사업자)를 막록하고 가시화될 것이며, 메타버스는 백가쟁명의 시대로 진입했고, 플랫폼 경제는 고객과 참여자에게 정보와 가치가 분산되는 프로토콜 경제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SK텔레콤 근간인 유무선 통신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T우주, 이프랜드, 아폴로 서비스 등 선점 영역을 더욱 키우자”고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유 대표 직속의 도심항공교통(UAM)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UAM은 일종의 드론 택시로, 미래 모빌리티의 한축으로 꼽힌다. 유 대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하늘을 나는 차,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 인간의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인류의 로망인 우주여행이 앞으로 10년 내에 가능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향후 10년을 미리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KT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네트워크 안정도”KT 구현모 대표도 신년사를 통해 AI와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취임 당시 변화 방향을 말씀 드린 대로 콜체크인, AICC(AI Contact Center), AI통화비서 등 전통적 사업에 디지털 역량 결합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고, 미디어도 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밸류체인 완성했다. 국가적 AI인력 육성도 선도하고 있다”면서 “케이뱅크 성공적 증자와 흑자전환, BC카드·KT 알파·나스미디어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며 그룹사 매출 10조원 돌파했고,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 대표는 “올해 KT에 기대하는 분야로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지목하고 있으며, 외부 인식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올해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서비스 매출 16조원대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통신망 장애를 의식해 구 대표는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당부 드리는 것은 ‘통신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이라며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하고 기술적 방안도 강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빼어남’”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빼어남’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신년사를 전달한 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단순히 불편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AI·빅데이터·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기술들을 실제 현업에 적용하여 업무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져야 한다”며 “또한 올해에는 애자일 방식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우는 등 신산업을 강화할 필요성도 밝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의 신차대출, 중고차 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 금융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차고’ 기능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 정보, 내 차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인 ‘우리WON Pick’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24시간 상담서비스 챗봇 도입 미래에셋증권은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인 챗봇 엠톡(m.Talk)을 도입했다. 챗봇은 주식과 금융상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보이는 자동응답(AR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자세한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답변과 함께 MTS 업무처리 메뉴가 연동돼 고객이 직접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챗봇은 2018년 7월부터 운영한 채팅상담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담 직원과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개발됐다.●국민카드, ‘롯데렌탈 묘미 제휴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렌탈 플랫폼 ‘묘미’와 제휴해 할인 혜택을 주는 ‘롯데렌탈 묘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묘미’의 라이프 스타일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하면 전원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1만 5000원이고,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묘미는 골프·레저, 패션, 가전, 반려용품 등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카뱅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200억원 넘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금액이 5개월 만에 200억원을 넘었다. 지난 7월 시작한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 시작한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다.
  • 인도, 中 기업 ‘탈탈’ 털었다…샤오미 등 20개 기업 탈세 조사

    인도, 中 기업 ‘탈탈’ 털었다…샤오미 등 20개 기업 탈세 조사

    인도 세무당국이 회계 조작 등 돈세탁 혐의를 받은 중국 법인과 직원 시설에 대해 전격적인 탈세 조사를 벌인 것을 두고 중국 외교부가 맹비난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2일 인도 세무 당국이 인도 내 중국 기업 20여 곳을 긴급 수색,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상황을 주목하고 우려를 표명한다”고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인도 세무당국이 급습한 인도에 진출한 중국 기업 중에는 오포, 샤오미 등 인도 모바일 기기 제조 시장의 약 46% 이상을 점유한 20여 곳의 제조업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세무당국 측은 이번 기업체 조사가 관련 기업의 가짜 회계 작성 및 돈세탁 혐의에 대한 신고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주인도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현재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이 해외 규정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 상호 협력적인 업무 수행을 하도록 요구해왔다. 이와 동시에 중국 정부는 자국민과 기업체가 합법적으로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인도의 경제 무역 협력의 본질은 ‘윈-윈’ 정책”이라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 인도가 중국 기업을 포함한 시장 내 모든 기업체들에게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중국에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도가 가짜 회계 작성 사건을 조작해 중국 제조업체를 급습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인도 세무 당국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지 못하자 자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 온갖 횡포와 분노를 전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인도 측의 행위는 향후 자국의 이미지를 더욱 손상시키고, 더 많은 국가들이 인도 시장을 경계하고 멀리하게 만드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문제는 중국과 인도 사이의 무역 전쟁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인도 세무당국은 세금 회피 혐의를 받았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인도 내 은행계좌를 동결한 바 있다. 당시 바이트댄스 인도 법인은 세무 당국의 갑작스러운 계좌 동결 조치로 인해 인도 내 사업 활동이 완전히 중단됐다면서 자유 무역 원칙에 위배된 사업권 침해 사례라고 강력 항의했다. 이 조치로 바이트댄스 측은 약 1300명에 달하는 인도 현지 인력의 상당 부분을 감축했다.  
  • 음식배달에 편의점 주문 서비스… 말 많은 은행들 ‘빅테크 따라잡기’

    음식배달에 편의점 주문 서비스… 말 많은 은행들 ‘빅테크 따라잡기’

    은행들이 배달 사업에 뛰어들면서 빅테크 따라잡기에 나섰다. 금융 당국의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기조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인데, 은행권의 장점을 살린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와 있는 서비스에 발만 담가 핀테크 업체들의 뒤를 좇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독자적 음식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오는 22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해부터는 본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모바일뱅킹 앱이 아닌 별개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인 만큼 수익을 내려고 하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배달 라이더(노동자)와 가맹점주의 수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한도 산출 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금융 플랫폼 혁신 활성화’ 간담회에서 “생활형 금융서비스 제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보 공유, 업무 위수탁, 부수·겸영 업무, 핀테크 기업과 제휴 등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 주는 ‘My편의점’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25)씨는 “은행 배달 앱을 쓰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해당 은행 카드만 쓰거나 불필요한 실적 채우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은행 앱을 사용했을 때 20대도 사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당황했던 터라 새로 나오는 배달 앱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자본력으로 기존에 만들어진 시장의 파이를 손쉽게 가지고 오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자본을 가진 은행권이 배달업에도 진출하면 신생 스타트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핀테크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상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는데 은행의 대응 속도는 비교적 느려 소비자들이 새로 나온 서비스에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배달 사업 진출은 가맹점·라이더 관리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노하우가 쌓이기까지 1~2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빅테크 게 섰거라”…배달 나선 시중은행, 엇갈린 평가

    “빅테크 게 섰거라”…배달 나선 시중은행, 엇갈린 평가

    신한銀 “배달앱 데이터로 대출한도를”우리銀 편의점…NH농협銀 꽃 배달  새로움 못 느끼는 서비스 대상자들신생 스타트업 공정경쟁 저해 우려도  은행들이 음식 배달 사업에 뛰어들면서 빅테크 따라잡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기조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인데, 은행권의 장점을 살린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와있는 서비스에 발만 담가 핀테크 업체들의 뒤를 좇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독자적 음식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오는 22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해부터는 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모바일뱅킹 앱이 아닌 별개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인 만큼 수익을 내려고 하는 사업은 아니다”며 “배달 라이더(노동자)와 가맹점주의 수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한도 산출 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금융 플랫폼 혁신 활성화’ 간담회에서 “생활형 금융 서비스 제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보 공유, 업무 위수탁, 부수·겸영 업무, 핀테크 기업과 제휴 등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작 서비스 이용 대상자들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수 민주노총 배민라이더스 지회장은 “라이더는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신용대출을 받기 어렵다”며 “당장 은행 플랫폼에서 일을 시작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도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주는 ‘My편의점’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25)씨는 “은행의 배달 앱을 쓰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해당 은행의 카드만 쓰거나 불필요한 실적 채우기를 해야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은행 앱을 사용했을 때 20대도 사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당황했던 터라 새로 나오는 배달 앱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자본력으로 기존에 만들어진 시장의 파이를 손쉽게 가지고 오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자본을 가진 은행권이 배달업에도 진출하면 몸집이 큰 회사는 무리가 없겠지만 신생 스타트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핀테크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상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데 은행의 대응 속도는 비교적 느려 소비자들이 새로 나온 서비스에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배달 사업 진출은 가맹점·라이더 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하우가 쌓이기까지 1~2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규모 환불 요청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창업자 구속 송치

    ‘대규모 환불 요청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창업자 구속 송치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팔다가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를 초래한 머지플러스의 권남희(37) 대표와 그의 동생이자 창업자인 권보군(34) 전 사내이사가 17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권 대표와 권 전 사내이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에게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사기 혐의가 적용됐고, 권 전 이사에게는 여기에 더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단 경찰은 함께 형사입건한 권강현(64) 머지플러스 이사(전 삼성전자 전무)의 경우 명의상 대표일 뿐 실질적인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 머지포인트는 머지플러스가 판매한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이용자들이 20% 할인된 금액으로 포인트를 구매해 전송받은 코드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머지머니’로 전환돼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과 관리 업무를 하는 업자로 하여금 금융위원회에 등록해 영업하도록 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이전 가능한 금전적 가치(돈)가 전자적 방법으로 저장(디지털화)되어 ‘페이’, ‘머니’ 등의 명칭으로 발행된 증표 등을 말한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발행인 외 제3자로부터 재화 또는 용역을 구입하고 그 대가를 지급하는데 사용돼야 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용역의 범위가 2개 업종 이상이어야 한다. 머지플러스가 2019년 1월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8월까지 누적 가입자 수만 100만명이 넘고 누적 발행액은 3700억원에 달한다. 전국 6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권 대표와 권 전 이사는 2018년 2월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인 ‘머지포인트’ 앱을 시범 출시할 때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기존 가입자가 사용한 포인트 대금을 가맹점에 정산해줄 때 후순위 신규 가입자의 사용대금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여기에 권 전 이사는 90억원 규모의 머지플러스와 관계사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4일 머지플러스에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하고 영업하라는 시정 권고를 하자 머지플러스는 같은 달 11일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음식점업 가맹점으로만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로 이어졌다. 권 대표와 권 전 이사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자거래금융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들은 제3자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을 구입한 것일 뿐 재화와 용역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머지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은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내부 시스템상의 문제일 뿐, 가입자들이 머지플러스가 발행한 머지머니로 제3자인 가맹점의 재화 또는 용역을 구입하는 구조이고 구입 가능한 재화 또는 용역의 범위가 2개 업종 이상에 해당하므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업자로서 전자금융거래법상 등록 대상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앞서 권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불 조치는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양천, 6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양천, 6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서울 양천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6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5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외부청렴도)과 소속직원(내부청렴도)이 응답한 부패경험, 업무 청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 사건 발생현황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내부 및 외부 청렴도에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우수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등 가상의 부패상황을 신고센터에 직접 신고해 보는 ‘청렴신고 모의훈련’, 모바일 부패·갑질 익명신고 채널인 ‘해우리 청렴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부패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청렴골든벨’과 인·허가 및 재·세정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청탁금지법 교육 등 직원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청렴의식 향상과 깨끗한 조직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것을 넘어,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양천구의 목표”라며 “현재의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렴’을 실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규모 환불 사태’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남매 구속

    ‘대규모 환불 사태’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남매 구속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팔다가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를 초래한 머지플러스의 권남희(37) 대표와 그의 동생이자 창업자인 권보군(34) 전 사내이사가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대표와 권 전 이사는 2018년 2월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인 ‘머지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출시할 때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존 가입자가 사용한 포인트 대금을 가맹점에 정산해줄 때 후순위 신규 가입자의 사용대금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십억원 상당의 머지플러스와 관계사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적용됐다. 머지플러스가 2019년 1월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8월까지 누적 가입자 수만 100만명이 넘고 누적 발행액은 약 3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6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4일 머지플러스에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하고 영업하라는 시정 권고를 하자 머지플러스는 같은 달 11일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음식점업 가맹점으로만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로 이어졌다.
  • ‘대규모 환불 요청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창업자 구속

    ‘대규모 환불 요청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창업자 구속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팔다가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를 초래한 머지플러스의 권남희(37) 대표와 그의 동생이자 창업자인 권보군(34) 전 사내이사가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대표와 권 전 이사는 2018년 2월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인 ‘머지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출시할 때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존 가입자가 사용한 포인트 대금을 가맹점에 정산해줄 때 후순위 신규 가입자의 사용대금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십억원 상당의 머지플러스와 관계사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적용됐다. 머지포인트는 머지플러스가 판매한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이용자들이 20% 할인된 금액으로 포인트를 구매해 전송받은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머지머니’로 전환돼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었다. 머지플러스가 2019년 1월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8월까지 누적 가입자 수만 100만명이 넘고 누적 발행액은 약 3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6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4일 머지플러스에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하고 영업하라는 시정 권고를 하자 머지플러스는 같은 달 11일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음식점업 가맹점으로만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대규모 환불 요구 사태로 이어졌다. 현재 머지머니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100여곳으로 줄었다. 권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불 조치는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펀드 불건전 영업 등 신한금융투자 과태료 41억원 부과

    펀드 불건전 영업 등 신한금융투자 과태료 41억원 부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를 포함해 펀드 부당권유, 홈·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관리 부실 등으로 4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부문 검사를 벌여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일부 업무 정지 6개월, 과태료 40억 8800만원을 부과했다. 전현직 임직원 24명에게는 최고 ‘정직 3개월’의 제재를 내렸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펀드 외에도 독일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판매 과정에서도 부당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트레이딩시스템·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관리 부실에 따른 손실 초래, 특정금전신탁 불법 홍보, 설명서 교부 의무 위반,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위반 사실도 확인됐다. 부과된 과태료 가운데 18억원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금액이다. KB증권과 대신증권에 대한 라임펀드 제재도 지난 2일과 3일에 발효됐다. KB증권은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6개월간 할 수 없게 됐다. 또 불건전 영업 행위로 과태료 5억 5000만원이 부과됐고, 임직원 9명이 최고 ‘정직 3개월’의 제재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반포 WM센터 영업점이 폐쇄당했고, 전·현직 직원 13명에게는 최고 ‘면직’ 제재가 내려졌다.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는 우리은행과 금융감독원 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소송 이후에야 최종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라임펀드 사태는 2019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수익률을 관리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대규모 환매 중단이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날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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