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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못하는 동물 위한 AI 진료 서비스…SKT,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사로잡나

    말 못하는 동물 위한 AI 진료 서비스…SKT,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사로잡나

    SKT, ‘AI 동물 진단 보조시대’ 열어월 30만원에 구독…30초면 결과확인“동물들은 아파도 말 못 하잖아요. 이제는 인공지능(AI)로 강아지들이 아픈 곳을 정확히 알 수 있어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SK텔레콤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텔레콤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활성화하고 동물병원 진료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엑스칼리버’ 판독 결과 일치율 최대 97% 25일 SK텔레콤은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공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앞서 지난 22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2026년까지 국내 동물병원 도입 비중을 40%로 늘리고 궁극적으로 전국 동물병원에 모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웹 기반 서비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과 흉부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 비정상 소견 여부와 문제가 있는 부위에 대한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한다. 가령 수의사가 반려견 포메라니안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 플랫폼 ‘엑스칼리버 VET AI’에 올리면 AI가 반려견의 비정상 여부를 판단하고 문제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해 수의사에게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동물병원은 약 4600개로 그 중 동물병원 약 3500개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진료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80%인 2900곳이 엑스레이를 사용한다. 문제는 엑스레이의 경우 반려동물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진단 기기이지만, 원격판독을 하는 경우 최대 24시간이 걸리고 영상 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수백 명에 불과해 빠른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앞으로 AI 기반 영상 진단보조서비스가 지급되면 단시간에 판별하기 어려운 질환을 보다 더 빠르고 쉽게 찾아 진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칼리버는 웹 서비스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로 서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관리하기도 쉽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 AI 판독 결과와 국내 대형 동물병원 영상전공 수의사들의 판독 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양측의 의견이 일치하는 비율이 근골격, 흉부 등 분야별로 84~97%를 기록해 진단 보조 솔루션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엑스칼리버’는 이달 중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제1호’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했다. ●월 30만원에 구독…AI분석 결과도 30초면 확인 가능 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이 1개월 무료 사용 후 월 30만 원의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1만 원밖에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도 적다. 오이세 스카이동물 메디컬센터 원장은 “저희는 전국에 9개 24시간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각 병원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10건에서 15건 정도 방사선 사진 촬영을 하고, 동네 작은 동물병원의 경우 평균 하루 3건에서 5건 정도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엑스레이 촬영은 비용은 한 번에 3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엑스칼리버 도입으로 진료 분석 시간이 단축되면 더 많은 동물을 진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를 활용할 때 보다 객관적으로 동물의 문제점을 견주에게 보여줄 수 있어 소통이 더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사업 확대…미용 시장부터 보험 시장 진출까지 SK텔레콤은 4년 이내 국내 동물병원 40%에 AI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 CDO는 “올해 연말까지는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로 10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까지는 전체 시장의 20% 정도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국내 동물병원 2900곳에 AI 서비스를 다 적용한다고 해도 구독료 기준 단순 계산하면 연 매출이 약 104억 원 수준이다. 하 CDO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 영역에서 멈추지 않고 반려동물 전체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용, 식품, 진단 등의 영역까지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며 “특히 통일된 보험 가격이 없어서 같은 진료를 받거나 수술하면 가격이 천차만별인 문제도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 시장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진단영역 확장…글로벌 시장 진출도 엑스칼리버의 반려동물 진단 영역도 확장된다. 현재 반려견의 근골격?흉부?심장크기측정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반려견 복부, 내년에는 반려묘의 복부·흉부도 추가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딥러닝 강화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질환탐지율(민감도)을 지속 높이는 한편, 아직 유사 서비스가 없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 CDO는 “특히 미국, 호주, 일본 등 반려동물 인구가 많으면서 사회적 이해도와 수용도가 높아 관련 지출도 많은 나라들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현재까지 전국의 10개 수의대학 가운데 5개 국립대 수의대학(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전북대·충남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양질의 동물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향후 전국 수의대학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엑스칼리버 개발 과정을 산학협업으로 총괄 담당한 이영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AI 기술이 이미 의료분야에서 빠르게 개발 및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엑스칼리버 상용화는 선진 수의학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과생 뽑아 ‘배터리 엔지니어’로 키운다… 포스코케미칼의 ‘파격 채용’

    포스코케미칼이 인문·사회 전공자를 채용해 ‘배터리 엔지니어’로 육성하는 파격 실험에 나선다. 회사는 이런 내용의 ‘글로벌 통섭형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내고 다음달 1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새달 11일까지 지원서 받아 “문과라서 죄송하다”란 의미의 ‘문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그동안 취업 시장에서 인문·사회 전공생들은 찬밥 신세였다. 그나마 경영학·경제학 등 상경계열 복수전공을 통해 활로를 찾는 취준생들도 있지만, 그마저도 제한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예정 인원 10명 중 6명은 이공계 졸업생이 차지했다. 따라서 아예 인문·사회 전공생만을 특정해 선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거기다 공학 지식이 필수적인 ‘엔지니어 직무’로 채용한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포스코케미칼이 실험적인 채용에 나선 것은 최근 양극재 등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른바 ‘문과적 감각’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해져서다. 공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진출해 있는 국가의 언어, 문화, 지정학 등의 지식을 두루 갖춘 ‘통섭형’ 인재를 길러 낸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영어, 프랑스어 등 뛰어난 어학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전략·마케팅 분야에서도 활약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엔지니어 중 인문·사회 계열의 학문을 전공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규 포스코케미칼 인사혁신그룹 팀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종 합격자들은 수개월간 배터리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관련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은 기술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학과 인문·사회 지식을 융합해 전략·마케팅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철강·석화 3분기 실적 충격파… ‘킹달러 수혜’ 車 표정관리

    반도체·철강·석화 3분기 실적 충격파… ‘킹달러 수혜’ 車 표정관리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국내 수출 주력 업종인 반도체·철강·석유화학 대표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완성차업체는 ‘킹달러 수혜’로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향후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세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나서면서 기업들은 수요 위축 심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 이자 비용 증가 부담 등의 충격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업계에서는 업황 악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두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꺾일 전망이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68% 떨어진 13조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이어지며 불과 2주 전 영업이익 전망치(13조 4961억원)보다 더 후퇴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5.96% 떨어진 2조 6716억원으로 추산된다. 고객사의 구매 축소, 재고 증가, 가격 하락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지속될 전망이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삼성,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는 각각 22조원, 1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양사 모두 14%씩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IT 기기 수요 둔화가 심화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반도체 매출 하락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강업계도 태풍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가 3분기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날 것으로 관측되는 등 암울한 실적을 받아들게 됐다.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 5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0% 급감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3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11% 줄어든 규모다. 석유화학 업종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의 수요 급감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며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도 높아지며 수익성 악화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는 일단 표정관리 중이다. 환율 영향 등으로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한 2조 7263억원, 기아차는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증가한 2조 1248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종은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순수출이 환율 영향을 많이 받아 대표적인 ‘환율 상승주’로 꼽힌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환율이 12.3% 오른 데 힘입어 추정치 평균을 30.5% 웃돈 ‘깜짝 실적’을 냈다. 6000여억원의 환율 상승 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낙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만성 공급 부족으로 재고 없이 수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품 회사 등의 원자재 발주가 3개월에서 6개월 기간을 두고 이뤄지는 만큼 역으로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종로구, 음식점 환풍기 교체비용 지원…업소당 최대 100만원

    종로구, 음식점 환풍기 교체비용 지원…업소당 최대 100만원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일반음식점의 열악한 주방환경을 개선해 위생수준을 높이고 주민·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에 속하는 업소를 1차로 선별한 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방 내 환기시설(후드, 닥트, 환풍기) 청소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의 업소다.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영업 존속기간이 긴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호프집, 소주방 같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지방세 체납 업소, 휴·폐업 업소 등은 제외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음식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주방시설 교체를 계획하게 됐다”며 “낡고 오래된 환풍기 문제로 야기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 유학생 고용해 일본女 접대…32억 매출 열도 ‘발칵’

    한국 유학생 고용해 일본女 접대…32억 매출 열도 ‘발칵’

    ‘보이바’ 난민법 위반 체포 취업자격이 없는 한국 남자 유학생을 일하게 한 혐의로 일본 경시청은 21일 도쿄·신오쿠보의 한국계 ‘보이 바(Boy bar)’ 업주(34) 등 남자 4명을 난민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보이바 ‘보이 프린스’ 업주들은 보이 바 2 곳에서 한국 유학생 40명을 불법으로 일하게 했다. 지난해 2월부터 약 3억3500만엔(약 32억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들은 4~8월 쯤 JR신오쿠보역 앞에서 유학비자로 체류하는 30대 한국인 남성에 음식을 동반한 접대행위를 시켜 일하게 하는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손님은 대부분 일본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들은 “당시 불법이라는 인식은 없었다”라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결국 괴짜가 ‘대박 신화’ 만든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결국 괴짜가 ‘대박 신화’ 만든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피그마는 그 정도 가치 있는 회사다. 어도비가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했다.” “금리 인상, 경기 침체기에 200억 달러 인수합병은 오버페이다.”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디자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피그마(Figma)를 200억 달러(약 28조원)에 전격 인수하기로 한 발표였다.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앞서 세일즈포스가 270억 달러를 투자해 메시징 앱 ‘슬랙’을 인수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다. 피그마는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다.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2021년 기준 100억 달러였다. 하지만 1년 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었다. 기존 비상장 기업은 물론이고 메타(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도 같은 기간 기업가치가 50~70% 하락하는 상황에서 100% 뛴다고 하는 것은 ‘오버페이’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 빅딜의 배경을 뜯어 보면 2022년 비즈니스의 시사점을 파악해 낼 수 있다. ● 기술 평준화… 이젠 디자인의 시대 구글 독스나 MS워드는 알아도 ‘피그마’를 모르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디자인(UI/UX) 분야 세계 1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단(툴)이다. 즉 비싸고 어려운 디자인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든 소프트웨어다. 팀 간 협업을 쉽게 했고 결과물을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대부분의 디자인 툴은 데스크톱이나 앱에서만 돌아간다. 하지만 피그마는 브라우저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다른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쓰기가 쉽다.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줌, BMW, 우버, 에어비앤비도 피그마를 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성장을 했다. 기술이 평준화되고 사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디자인을 대중화할 수 있는 수단인 피그마가 급성장하게 된 것이다. 악시오스는 “이번 인수는 사용자들의 기대치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기술 세계에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피그마를 인수한 어도비는 그래픽 디자인, 비디오 편집 등에 사용되는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아크로밧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 비디오 기술 등을 피그마의 플랫폼과 통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는 “웹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면 누군가가 이를 디자인한 다음 코드로 변환해야 한다. 이것이 어도비와 피그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피그마와의 조합은 혁신적이며 향후 협업에 따른 창의성을 높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오버페이인가? 이번 어도비·피그마 거래에 논란이 많은 이유는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빅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수합병이 빈번한 미국에서도 시장 적정 가치를 뛰어넘는 ‘딜’은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 다른 조직 문화, 과도한 프리미엄(초과 가치)으로 실패한 아메리카온라인(AOL)의 타임워너 인수가 대표적이다. 실리콘밸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가는 피그마 매출의 50배에 달한다. 실질 기업가치에 얹어 주는 웃돈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피그마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됐다는 주장이다. 어도비의 주가매출비율은 12.16배(올 6월 말 기준) 수준이다. 시장의 이런 우려는 주가에 즉각적으로 반영됐다.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16.79% 급락한 309.1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후에도 약세가 지속돼 19일 종가는 296.04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반독점 이슈도 넘어야 할 산이다. 최악의 경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영국 ARM의 사례처럼 인수 발표 이후 거래가 무산되는 시나리오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보여 준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를 보면 빅테크의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번 딜은 규제 기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규모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6월 대표적 규제 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수장으로 ‘빅테크 저격수’로 불리는 리나 칸 위원장을 임명했고 같은 해 7월에는 대기업의 경쟁 저해를 막고, 불공정 경쟁을 방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1914년에 제정된 ‘반독점 금지 법안’(Clayton Antitrust Act)에 따르면 경쟁을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모든 M&A는 불법이다. 디자인 협업 도구인 ‘인디자인’(InDesign), ‘XD’를 보유한 어도비와 피그마가 사실상 경쟁 관계였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업계에서는 실제로 이번 거래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나 FTC가 합병의 정당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딜의 승자는 어도비가 아닌 피그마에 투자한 밴처캐피털이란 평가가 나온다. 피그마에 초기 투자한 벤처투자회사(VC firms)들은 이번 거래의 시너지 효과, 피그마를 인수한 어도비의 향후 성장 가능성 등에 관계없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그마 내부인을 제외한 최대 주주는 VC인 인덱스 벤처스다. 인덱스 벤처스는 피그마에 초기 투자해 지분 12%를 확보했다. 인덱스 벤처스의 파트너인 대니 라이머가 2012년 당시 만 19세에 불과했던 딜런 필드 피그마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투자했다. 피그마 인수가가 200억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덱스 벤처스는 10년 만에 약 2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인덱스 벤처스 외에도 그레이록이 2015년 피그마에 투자했고 유명 VC 세쿼이아 캐피털 역시 피그마의 초기 투자사 중 한 곳이다. VC 업계는 특히 이번 딜이 초기 기술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 추세에 역행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지난 9개월간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이 계속 급락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어도비의 피그마 딜이 암울한 벤처 업계에 큰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평가했다. ● 대학 중퇴 ‘괴짜’의 승리 물론 진정한 승자는 피그마의 창업자 딜런 필드다. 필드는 2009년 브라운대에 입학한 후 졸업하지 않고 창업, ‘대학 중퇴자 신화’를 다시 썼다. 2012년 필드는 브라운대를 중퇴하고 창업을 했는데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피터 틸 재단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뽑히면 10만 달러를 지원해 주는 이 프로그램은 하나의 조건이 붙는데, 학교를 그만두고 창업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필드의 부모는 아이비리그 학비를 대느라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필드가 학교를 마치기를 바랐다. 하지만 필드는 500명의 지원자 중 20명이 지원을 받는 이 프로그램에 뽑혔고 결국에는 학교를 그만뒀다. 브라운대 재학 시절 필드는 플립보드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이사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그를 눈여겨본 벤처캐피털 인덱스 파트너스의 파트너 대니 리머로부터 창업 자금을 지원받았다. 나중에 피그마를 함께 창업한 브라운대 동문 에번 월러스를 만난 것도 인턴 생활을 하던 시기였다. 대학 시절부터 ‘창업’ 마인드를 키우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한 결과, 그리고 ‘괴짜에게만’ 투자하는 피터 틸 재단과 같은 모험자본이 있기에 가능한 스토리였다. 더밀크 대표
  • 현영, 아이들 ‘학비만 6억’ 국제학교 등교 시키고 자유시간

    현영, 아이들 ‘학비만 6억’ 국제학교 등교 시키고 자유시간

    방송인 현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짜잔 아이들 등교시키고 일하러 서울 나가는 길 저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어요.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이럴 때 ‘인생은 아름답다’라고 하는 거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도현의 ‘사랑했나 봐’ 정말 명곡이에요. 가을에는 이만한 노래가 없는 것 같아요. 오후에 노을에 강균성 님 만나는데 노을 노래도 하나 들어봐야 되겠어요. 우리 축가 불러준 고마운 팀. 노을 ‘청혼’ 좀 결혼식 날 생각하면서 들어야 되겠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친님들은 지금 이 시간 뭐 하세요? 만약에 오늘 오전 한가하시면 저랑 책 이야기하며 놀아주실래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현영은 이동하는 차에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최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이 선택한 유학지가 공개됐고, 현영을 비롯해 전지현, 김남주-김승우, 유진-기태영 등 톱스타 가족이 선택한 인천의 모 국제학교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수업료는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훈남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사업으로 연매출 80억 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구로구, 우수 기술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돕는다

    구로구, 우수 기술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돕는다

    서울 구로구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구로구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온라인 홍보부터 일대일 컨설팅,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제품 품평회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유통 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판로를 다각화하고, 지원 후 매출 조사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체를 둔 혁신 기술 보유 기업 및 혁신 제품 제조·유통 기업 10곳이다.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 지원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빽가 “제주도 5000평 카페…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

    빽가 “제주도 5000평 카페…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

    혼성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완전체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빽가가 제주도 5000평 카페 수익에 대해 솔직히 밝힌다. 최근 제주도에 5000평 규모로 마련한 카페를 마련한 빽가는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가 땅 주인에게 투자 제의를 받아서 사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년 2개월 정도 매일 제주도에 내려가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다 결정해서 카페를 열게 됐다”며 “오픈하자마자 첫 달 매출을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잘 돼서 믿기지 않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중고 ‘백화점의 명품’ 되다

    중고 ‘백화점의 명품’ 되다

    ‘백화점=고가 신품’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눈치를 살피던 백화점에 최근 중고 명품 매장이 들어서는 등 ‘중고 명품’에 대한 대우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MZ세대(20~30대)를 중심으로 한 명품 ‘플렉스’(재력이나 귀중품을 과시하는 행위) 붐을 타고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의 몸집이 커지면서다. 20일 하나금융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 지난해 24조원으로 급성장했다. 중고 명품 시장이 커진 데는 경제력이 넉넉지 않은 젊은층이 명품이나 희소성 높은 물건을 사고 되파는 ‘리셀’ 행위로 명품 수요에 참여한 것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중고거래는 쓰던 물건을 싼 가격에 되파는 행위이지만 명품 시장에선 ‘희소성’이라는 가치 때문에 물건 가격이 높아지기도 한다. 수요는 늘었는데 물건이 없는 상황도 이 시장이 급속히 몸집을 불리는 이유다. ●명품구매 주기 짧아지며 활성화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명품 구매 주기가 짧아지면서 명품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남이 사용한 물건을 꺼리던 예전과 달리 2030들은 중고 물품에 대한 거부감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커지며 중고 명품 거래에 뛰어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중고 명품 거래는 직매입 등에 따른 재고 부담이 덜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젊은층의 집객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중고거래 플랫폼 팝업 매장을 선보였던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신촌점 1개 층을 통째로 중고 명품에 내줬다. 806㎡(약 244평) 규모의 ‘세컨드 부티크’ 관을 연 것이다. 전문관에는 중고 명품 거래 업체 ‘미벤트’, 중고 명품 시계 편집숍 ‘서울워치’ 등이 입점했다. 고객 반응은 뜨겁다. 개점 이후 사흘간 약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중고거래플랫폼 공들이는 유통가 오는 28일 현대백화점 미아점 1층에는 중고 명품 전문 매장 ‘럭스 어게인’도 문을 연다. 백화점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1층에 중고 전문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백화점도 중고품 거래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그룹도 중고 명품 거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초 그룹 투자사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통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820억원을 투자한 신세계는 SSG닷컴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중고 명품관을 선보였다. 번개장터의 명품 편집숍인 ‘브그즈트 컬렉션’에서는 미사용 리셀 상품과 중고 명품을 함께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롯데쇼핑도 조만간 중고 명품 거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롯데온이 오픈한 온라인 명품 전문관 ‘온앤럭셔리’를 통해 리셀 사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지분 93.9%를 인수하는 등 300억을 투자한 바 있다.
  • 하이트진로, 日수출용 소주 리뉴얼

    하이트진로, 日수출용 소주 리뉴얼

    하이트진로는 일본 수출용 소주 ‘진로’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출시 이후 4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 사용하는 활성 대나무 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려 맛이 더욱 깔끔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졌다는 설명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패키지는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 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 형태도 새롭게 바꿨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왔다. 하이트진로 일본 법인의 올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 허점 들킨 후 ‘사후약방문’ 명품 플랫폼…‘엔데믹’ 대비책은 [명품톡+]

    허점 들킨 후 ‘사후약방문’ 명품 플랫폼…‘엔데믹’ 대비책은 [명품톡+]

    온라인 날개 타고 오프라인으로 ‘역진출’전통 기업은 ‘특화’ 플랫폼사는 ‘오프라인 의의’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신경써야…신뢰 문제‘병행수입’ 관리 체계 없는 허점 뒤에 숨어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의 영향으로 명품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소비자 권익 보호는 이 같은 현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명품 플랫폼들은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상위 3사의 지난해 거래액이 각각 3000억원대로 올라서는 등 급성장했습니다. 이들 플랫폼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챙기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전통 회사는 특화, 온라인 플랫폼은 진출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G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명품관에 디올 슈즈 매장을 론칭했습니다. 슈즈 특화 매장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L사도 강남점에 같은 매장을 꾸립니다. H사는 판교점에 디올 맨즈 매장을 출시합니다. 구찌 역시 지난 4월 S사에 맨즈 매장을 선뵀습니다. 변화하는 매출 추이에 따라 명품 특화 매장을 꾸리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이 특화된 명품 매장들은 온라인으로도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 편집숍 콘셉트로 백화점 업계에 진출한 B사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특화 매장을 오프라인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경쟁사 관계자는 B사를 가리켜 “코로나19 덕분에 성장했다”며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백화점에 매장을 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경쟁사들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서울신문에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성장한 온라인 매장이 오프라인까지 뻗어온 것입니다. ● ‘가품 논란’ 터진 후에야 관리 체계 꾸리나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환 후 성장한 이들 플랫폼 중 일부는 병행수입 관리에 대한 허점을 관리하지 못해 문제도 일으켰습니다. 상위 한 업체는 명품 브랜드 오리지널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거나 병행수입 업체 주체 뒤에 숨어 관리 소홀의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습니다. 실제 업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없던 시장이 생기면서 병행수입 관리가 전혀 되지 않던 점이 부각됐다”며 “병행수입이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나 가품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사실상 없다는 게 문제다”라고 말합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한 플랫폼사는 이 같은 문제를 인식, 논란이 불거진 후에야 내부에 자체 제품 AS팀을 소규모로 새로 꾸렸습니다. 플랫폼사들의 내부 인력의 상당수는 개발팀 인원입니다. 앱의 UI 최적화를 위해 활동하는 것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 같은 ICT 서비스는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신생 플랫폼사로서는 고려하지 못했던 문제를 인식하자 개발팀 이외 인원을 꾸리는 등 ‘사후약방문’을 급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명품은 플랫폼 상에서 아무리 저렴하다 해도 고가가 분명합니다. 플랫폼사의 오프라인 확장이나 전략 수정도 중요하겠지만 명품의 진위 여부, AS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명품 플랫폼사로서의 소비자 권익 보호의 기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영국 조선·해양 기업 아비바, 부산에 기술연구센터 추진

    영국 조선·해양 기업 아비바, 부산에 기술연구센터 추진

    조선·해양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기업인 영국 아비바(AVEVA)사가 부산에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부산시는 영국 아비바사와 ‘글로벌 조선·해양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 최고운영책임자,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비바는 조선·해양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10개국에서 연구개발센터와 22개 비즈니스 거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직원 수가 6500명이 넘고, 연 매출은 1조원 상당이다. 아비바가 확보한 고객사는 40개국 2만여 개에 이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바는 올해 내 부산에 아비바 조선·해양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아비바가 국내 조선업체에도 스마트솔루션을 공급해온 만큼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조선·해양 분야 기업과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 최고운영책임자는 “아비바는 한국의 조선·해양 분야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성장해온만큼,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부산 센터를 통해 앞으로 고객들과의 협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한국의 조선·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기술지주회사가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뷰티 전시회(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2)에 참가해 자회사의 해외 바이어 매칭과 판로개척 지원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방콕 뷰티 전시회는 세계적 전시 주최사 인포마와 코스모프로프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동남아 대표 미용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나인원코스메디, ㈜셀렉스 2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에서 500여 개 뷰티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인원코스메디는 MGF 복합 성장인자가 함유된 프리미엄 홈케어 고농축 앰플과, 미세침 스피큘이 함유된 트러블 케어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셀렉스는 피부 조직 손상의 복원을 유도하는 차세대 치료제 물질인 엑소좀과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홈케어 스킨·헤어 앰플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해외 마케팅 전문교육을 이수한 대학 내 청년 무역 전문인력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을 통해 직접 자회사의 원활한 해외 마케팅 수행과 바이어 상담·현장 판매를 지원했다. 전창완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지주회사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시작으로 대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회사의 대내외 성장 및 매출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일본 진로 소주 맛·패키지 다 바꿨다

    하이트진로, 일본 진로 소주 맛·패키지 다 바꿨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수출용 소주 ‘진로’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출시 이후 4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 사용하는 활성 대나무 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려 맛이 더욱 깔끔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졌다는 설명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패키지는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 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형도 새롭게 바꿨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왔다.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의 2022년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서울대 전국 대학 중 첫 밀키트 판매… ‘학생식당 가격 인상’ 반발 대안으로

    서울대 전국 대학 중 첫 밀키트 판매… ‘학생식당 가격 인상’ 반발 대안으로

    서울대가 19일 관악캠퍼스 학생회관에 ‘무인 간편식’ 코너를 열었다. 학생식당(학식) 가격을 인상해 학생들의 반발을 샀던 서울대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교내에서 밀키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회관 지하 1층 식당 공간을 재개장하고 이날부터 밀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메뉴는 600원짜리 도넛부터 7700원짜리 피자까지 다양했다. 꽃게탕면, 칼국수, 파스타 등 일부 제품은 직접 제조가 가능하도록 일회용 용기가 함께 제공됐다. 서울대 생협이 외부 업체에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외부 업체가 생협에 수수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식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고 그 일환으로 밀키트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생협은 지난 4월 물가 상승과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학식 식대를 기존 3000∼6000원에서 4000∼7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품질이 낮다’, ‘학식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 등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대가 밀키트 판매에 나서자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의예과 2학년 현지원(21)씨는 “수업을 듣다 보면 학식 운영시간이 아닌 공강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할 때가 있는데 식당을 찾기에는 거리가 멀고 편의점에는 마땅한 섭취 공간도 많지 않아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불편했다”며 “밀키트 가격이 저렴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반겼다. 반면 통계학과 4학년 김진욱(24)씨는 “결국 냉동식품을 사 먹는 것인데 편의점을 이용하면 되니 굳이 사 먹진 않을 것 같다”며 “환기가 안 되는 지하 공간에 마련돼 있어 친구와 함께 밥을 먹기에도 적합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인 신훈(26)씨도 “매일 바뀌는 학식 메뉴에 비해 종류가 한정돼 있고 가격도 할인을 받지 않으면 크게 차이가 없어 경쟁력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소방차 멤버 였는데…‘파산선고·5평 원룸’ 고백 이상원

    소방차 멤버 였는데…‘파산선고·5평 원룸’ 고백 이상원

    그룹 소방차의 이상원이 생활고로 개인파산까지 신청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상원은 최근 공개된 유튜버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과거 앨범이 망해 생활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 좋은 사건은 모두 앨범이 망해 생겼다. (투자자가 있었는데) 앨범이 잘 안되니까 (투자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상황이 어려웠다. 생활을 위해 업소를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넘게 앨범에 대한 압박이나 협박이 들어왔다. 그 압박이 강해지다 보니까 저로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파산을 선택했고 모든 상황을 끝냈다”고 고백했다. 이상원은 한동안 모든 것을 포기한 채 5평짜리 단칸방에서 지냈다고 한다. 이후 동생이 운영하는 라운지바에서 3년간 근무하며 돈을 모아 현재 자신만의 가게를 차렸다고 말했다.매출액을 묻는 말에는 “한 달 매출은 6000만~7000만원 정도고 잘되면 8000만, 9000만원이다. 순이익은 크지 않다. 속은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다. 근데 겉으로는 항상 웃는다. 그냥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꿈을 말해도 되나 싶지만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 왜냐면 저는 지금 다 돌아가셔서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원은 1987년 소방차의 정규 1집 ‘그녀에게 전해주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소방차에서 탈퇴해 솔로로 활동해왔다. ‘탄생’, ‘그림자밟기’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7인조 그룹 잉크의 리더로도 활동했다.
  • 서울대, 고물가에 캠퍼스 내 밀키트 판매…전국 대학 중 최초

    서울대, 고물가에 캠퍼스 내 밀키트 판매…전국 대학 중 최초

    서울대, ‘밀키트 학식’ 판매학식 가격 인상으로 불만 고조되자600~7700원 간편식 대안 시도“저렴하고 가까워”vs“결국 냉동식품”서울대가 19일 관악캠퍼스 학생회관에 ‘무인 간편식’ 코너를 열었다. 학생식당(학식) 가격을 인상해 학생 반발을 샀던 서울대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교내에서 밀키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회관 지하 1층 식당 공간을 재개장하고 이날부터 밀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메뉴는 600원짜리 도넛부터 7700원짜리 피자까지 다양했다. 꽃게탕면, 칼국수, 파스타 등 일부 제품은 직접 제조가 가능하도록 일회용 용기가 함께 제공됐다. 서울대 생협이 외부업체에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외부업체가 생협에 수수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식 가격이 올랐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고 그 일환으로 밀키트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생협은 지난 4월 물가 상승과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학식 식대를 기존 3000∼6000원에서 4000∼7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품질이 낮다’, ‘학식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 등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대가 밀키트 판매에 나서자 학생들 반응은 엇갈렸다. 의예과 2학년 현지원(21)씨는 “수업을 듣다 보면 학식 운영시간이 아닌 공강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할 때가 있는데 식당을 찾기에는 거리가 멀고 편의점은 마땅한 섭취 공간도 많지 않아 사람이 북적거리면 불편했다”며 “밀키트 가격이 저렴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반겼다. 반면 통계학과 4학년 김진욱(24)씨는 “결국 냉동식품을 사 먹는 것인데 편의점을 이용하면 되니 굳이 사먹진 않을 것 같다”며 “환기가 안되는 지하 공간에 마련돼 있어 친구와 함께 밥을 먹기에도 적합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인 신훈(26)씨도 “매일 바뀌는 학식 메뉴에 비해 종류가 한정돼 있고 가격도 할인을 받지 않으면 크게 차이가 없어 경쟁력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열분해유 등 표준산업 반영, 화학분야 신산업 투자 촉진

    열분해유 등 표준산업 반영, 화학분야 신산업 투자 촉진

    정부가 폐플라스틱의 부가가치를 높여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열분해유 등 화학분야 친환경 신산업을 표준산업분류에 반영해 투자 확대 등이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화학 분야의 친환경 신산업이 표준산업분류 체계 내에서 명확히 정의·관리될 수 있도록 ‘화학산업 표준산업분류’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 구축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산단 입주 과정에서 표준산업분류 코드 부재로 검토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학 신산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에틸렌·벤젠 등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은 현재 석유에 기반한 생산만 표준산업으로 분류하는 데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매스(생물에너지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에 기반한 생산도 표준산업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 추세를 고려해 기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구분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을 표준산업분류에 신설한다. 산업부는 표준산업분류 체계에 따라 화학 업계에 신산업에 대한 분류가 명확해져 인허가와 규제 등에서 업계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화학 신산업의 사업체와 매출액 등 핵심 통계 확보가 가능해 정책방향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활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표준산업분류 제11차 개정안은 오는 2023년까지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국가통계위원회 검토 등을 거친 후 2024년 고시(1월) 및 시행(7월)할 예정이다.
  • ‘평생 고객 만드는 비법은?’… 재방문 유도하는 소통기술 수록

    ‘평생 고객 만드는 비법은?’… 재방문 유도하는 소통기술 수록

    [신간] 휴먼 터치 (박원영 지음, 장정빈 감수,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244쪽, 1만 5000원) 고객이 3개월 내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영업·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고객과 친해지고(제1 법칙) 질문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노크하며(제2 법칙)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심리적인 방법(제3 법칙)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여기서 제1 법칙은 고객의 경험을 돕는 조력자로서 그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제2 법칙은 고객의 속마음을 경청하는 질문으로 고객의 마음을 노크하는 것이며, 제3 법칙은 고객 심리를 연구해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책은 4부문으로 나눠 소통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Part 1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적 접촉이 더 소중해진다’에서 ‘귤 좋아하세요?’, ‘칼칼한 거 좋아하세요?’, ‘담백한 거 좋아하세요?’ 등과 같은 사소한 질문의 휴먼 터치가 고객의 재방문을 결정한다고 한다. 고객의 불만족을 느끼고 휴먼 터치를 연구하려는 센스있는 직원이 매출을 높인다고 말한다. ‘Part 2 고객이 나를 허락할 때까지’에서는 ‘잘 팔면 그만이지 굳이 고객과 친해질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고객과 친해지는 것은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임을 밝힌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 느낀 것을 과하지 않게 따뜻한 말투로 건네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Part 3 고객의 마음에 노크하는 방법’에서는 ‘4RE(포리)’ 질문법을 사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이나 니즈를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한다. ‘Part 4 고객의 마음속에 둥지 트는 방법’에서는 고객 심리 현상을 면밀하게 연구해 고객 및 주위 상황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권한다. 고객 개개인의 진짜 욕구를 찾고, 문제 해결을 제시하는 기술이야말로 고객이 다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라고 재차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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